알레한드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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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인물. 왼쪽은 리본즈 알마크.)
アレハンドロ・コーナー / Alejandro Corner
생몰연도
A.D.2271년 5월 11일 ~ 2308년
나이
36세
신장
188cm
체중
69kg
혈액형
A형
기동전사 건담 00 1기의 최종 보스.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퍼스트 시즌 이전
2.2. 퍼스트 시즌
2.3. 세컨드 시즌
3. 평가
4. 금삐까 취향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솔레스탈 비잉감시자 중 한 사람. 대외적으로는 UN 대사로 재직 중이다. 리본즈 알마크를 비서로 데리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언제나 온화한 미소를 띠며 태양광 발전이 시작된 이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자디스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건설하는데 협력하는 등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나 본성은 상당한 야망을 품고 있는 야심가로,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기가 부리던 사람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살해할 수 있는 인물이다. 1기 스토리 내의 흑막.
알레한드로가 가진 야망은 바로 솔레스탈 비잉과 통합된 세계를 모두 자기 손에 넣어 세계의 통합을 자신이 이루어 내는 것이다. 세계의 통합이라는 점에서는 솔레스탈 비잉의 창시자인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오리아의 이상과 알레한드로의 야망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오리아의 이상은 본인의 문서 내용에서도 잘 나와있듯이 '세계의 통합과 순수종 이노베이터의 출현을 통해 인류가 서로 이해하여 분쟁의 불씨를 없애고 외우주로 진출하며, 다가올 대화에 대비하는 것'이지만, 알레한드로 코너의 야망은 솔레스탈 비잉과 통합된 세계를 모두 손에 넣어 자신이 세계의 정점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레한드로는 오히려 이오리아를 '''세계를 꼭두각시처럼 부리려는 자'''로 생각하고 있다.
알레한드로가 맡고 있는 솔레스탈 비잉의 감시자라는 직위는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그 시대에 큰 영향력을 가진 개인이며 다른 하나는 대대로 감시자의 역할을 세습해온 일족이다. 알레한드로 코너는 이 중 후자에 속하며, 코너 일가는 오래 전부터 대대로 감시자의 역할을 맡아왔다. 소설판에 의하면 코너 일가는 거액의 돈을 솔레스탈 비잉에 지원하는 대가로 감시자의 지위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또한 코너 일가는 오래 전부터 솔레스탈 비잉에 대한 배신을 획책하고 있었다. 알레한드로가 했던 대사인 '코너 일족의 비원'과 같은 말들은 이런 연유에서 나온 것. 배신자를 막기 위해 몇 겹의 방책을 세워놓은 솔레스탈 비잉을 상대로 알레한드로 코너가 성공적으로 배신할 수 있었던 것은 유사 태양로를 양산하는데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는데, 이는 알레한드로의 아버지가 UN 사업으로 위장하여 실행한 목성 탐사에서 태양로 관련 자료가 담겨있던 퍼플 하로를 입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1]. 세계를 손에 넣는 것은 알레한드로 코너 자신의 야망이기도 했지만, 코너 일가 전체의 야망이기도 했던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퍼스트 시즌 이전


알레한드로 코너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가문이자 솔레스탈 비잉감시자 가문인 코너 가문의 차기 계승자로 태어났다. 코너 일가는 앞서 말했다시피 솔레스탈 비잉을 배신하고 통합된 세계의 정점에 서고자 하였다. 따라서 세계의 정점에 서게 될 코너 가의 수장으로 예정되어 있던 알레한드로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영재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교육 내용에는 정치학과 같은 지배자가 되기 위한 학문 이외에도 파일럿 교육도 들어있었다.
코너 일가가 알레한드로에게 파일럿 교육을 시킨 이유는 알레한드로를 '''건담을 격파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세계 통합 이후에 코너 일가에 의한 지배를 꿈꾸는 코너 일족으로서는 자신들의 입김이 닿는 파일럿이 건담을 격파하여 민중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 통합 후의 세계에서 정점에 서기 위해서는 단순히 '병기를 건네준 자'로서는 부족했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성과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알레한드로 코너는 유니온 군에 입대해 유니온 리아르도의 파일럿으로서 경력을 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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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군에 소속해있던 시절의 알레한드로 코너. 당시의 평가로는 우수한 파일럿이었다고 한다.[2]
파일럿으로서 군 복무를 마친 알레한드로는 UN 대사로 취임, 자신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솔레스탈 비잉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그 뒤로는 솔레스탈 비잉을 배신하고 자신이 정점에 서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리본즈 알마크도 이 때쯤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부터 퍼스트 시즌 시작까지 실행한 배신의 계획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퍼플 하로를 통해 얻은 GN드라이브의 설계도를 이용한 유사 태양로의 양산 및 이를 탑재할 기체인 GN-X의 개발.[3] 이는 유사 태양로 장착 기체를 각 국가군에게 넘겨 솔레스탈 비잉에 대항하기 위한 것.
2. 솔레스탈 비잉에 대한 사회적 반발을 크게 하고 각 국가군이 단시간에 힘을 합치도록 유도하기 위한 용도로 건담 쓰로네 시리즈 개발 및 쓰로네 시리즈의 마이스터인 팀 트리니티를 창설.[4]
3. 자신이 건담을 격파한 영웅이 되기 위한 기체인 모빌아머 알바토레와 그 코어 모빌슈트인 알바아론의 제작.
4. 감시자들의 여론을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다른 협력을 얻기 위해 몇몇 감시자들을 포섭. 이는 후에 팀 트리니티의 활동을 감시자들이 용인하도록 유도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됨.[5]

2.2. 퍼스트 시즌


퍼스트 시즌에서는 1화 마지막에 등장, 리본즈 알마크에게 "리본즈, 시작했어. 인류의 변혁기가 말이야."라면서 자신이 솔레스탈 비잉에 관계된 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하였다.
이후 아자디스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건설하기 위해 UN 대사로서 아자디스탄에 방문, 마리나 이스마일과 회담을 가진다. 이후 아자디스탄에서 아리 알 서셰스로 인해 내전이 격화되어 솔레스탈 비잉이 무력개입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 때 세츠나 F. 세이에이건담 엑시아를 조종하는 것을 보며 '너무 힘에만 의존한다.'라고 평했다.
이후 유니온, AEU, 인혁련의 합동 군사 연습을 빙자한 솔레스탈 비잉 유인 작전에 건담 마이스터들이 고전할 때 팀 트리니티가 나타나 마이스터들을 구출한 것을 계기로 감시자들의 긴급회의가 열리자 여기에 참석하여 자신이 감시자임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감시자 회의에서 이때까지의 미션 진행에 대한 재평가와 팀 트리니티를 건담 마이스터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했으며, 이 때 감시자의 여론이 인정하는 쪽으로 기울어 전원 찬성에 의해 팀 트리니티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 때까지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히 감시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보였다.
세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리본즈 알마크의 질문에 "아무 것도 안 해. 난 감시자다. 세계의 변혁을 바라볼 뿐인 존재지."라고 대답하거나, 왕류밍건담 쓰로네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그들의 정체를 모른다고 대답하며 새로운 건담의 등장과는 상관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 트리니티와 프톨레마이오스 팀이 충돌했을 때 본색을 드러낸다. 미리 리본즈를 통해 베다에 입력되어 있던 트라이얼 시스템[6]의 정보를 고쳐서 티에리아 아데팀 트리니티를 제거하기 위해 발동한 트라이얼 시스템을 강제로 해제시켜 버렸다. 이 때 썩소를 지으면서 자신이 흑막임을 보여주었다.[7]
또한 라그나 하베를 통해 유니온, 인혁련, AEU에 자신이 만든 유사 태양로GN-X를 넘겨준다. 이를 통해 각 세력은 연합하게 UN의 이름하에 뭉쳐 국제연합군(이하 국연군)을 형성하게 된다. 국연군은 오퍼레이션 폴링 엔젤스(Operation Falling Angels)를 발동, 솔레스탈 비잉 섬멸에 나서게 된다.
이후 리본즈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달 뒷면에 있던 베다의 본체에 도달, 베다의 장악을 실행한다. 베다를 어느 정도 장악한 후에는 건담에게 제공되는 베다의 백업을 끊어 건담의 가동을 정지시켰다.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가 미리 예측하고 베다의 백업 없이도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두어 전멸은 피했으나 이 전투에서 록온 스트라토스가 오른쪽 눈을 잃는 부상을 당하고 만다.
또한 아리 알 서셰스를 고용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라그나 하베를 암살하고 서셰스를 인혁련 소속 GN-X 부대에게 쫓기던 팀 트리니티에게 보내 트리니티를 와해시키도록 하였다. 이 때 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탑승 권한을 서셰스에게 넘겨주었다.[8]
마침내 베다 전체를 손에 넣는데 성공, 콜드 슬립 중이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나타나자 크게 웃으며 관에 총을 쏴 이오리아를 살해하나, 이미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던 이오리아의 준비 덕분에 트란잠의 봉인만 푸는 꼴이 되었다.[9]
본격적으로 솔레스탈 비잉 섬멸전이 시작되나, 솔레스탈 비잉의 강력한 저항에 국연군은 피해가 심해져 후퇴하려는 찰나에 모빌아머 알바토레를 이끌고 직접 참전하여 공격을 계속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최종 결전에서는 알바토레로 대활약하여 프톨레마이오스건담 큐리오스, 건담 나드레를 몽땅 반파시켜 버렸다. 곧이어 자신을 직접 공격해 온 건담 엑시아GN암즈를 상대로 사투를 벌여 GN암즈를 대파시켰으나 GN필드로 막을 수 없는 엑시아의 실체검에 알바토레가 대파당했다.
하지만 코어 모빌슈트알바아론을 기동해 다시 세츠나 F. 세이에이와 전투를 벌였다. 이 때 근접전용인 엑시아를 상대로 빔 라이플을 하나 던지며 빔 사벨을 뽑아들고 돌진한다. 강력한 화력과 GN필드를 이용해 엑시아를 압도하며 그 통일된 세상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고 외치지만, 결국 트란잠을 발동한 엑시아에게 칼 7개를 모두 맞으며 패배하였다.
최후에는 자신에게 통신을 걸어와 여태까지 알레한드로 코너가 해왔던 것이 모두 자신의 계획대로였다고 말하며 조롱하는 리본즈 알마크를 보면서 '''"리본즈 -!!!"'''를 외치며 사망한다.[10]

2.3. 세컨드 시즌


이미 죽었기 때문에 등장도 없고, 세계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자신의 말과는 반대로 작중에서 언급조차 없다. 그러나 잡지 등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로우즈의 대량학살병기 메멘토 모리의 개발을 시작한 것이 바로 코너였다. 아무래도 세계를 자기 손에 넣은 후에 어로우즈가 그랬듯이 반발하는 세력은 전부 메멘토 모리로 날려버릴 생각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메멘토 모리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으므로, 그는 죽어서도 리본즈의 '''좋은 광대'''였다.

2.4. 극장판


이후 등장이 없을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재등장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극중극'''인 '솔레스탈 비잉'의 어로우즈 측 악역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어로우즈 등장 이전에 퇴장하는 인물인데 이렇게 등장하는 걸로 봐서는 팬서비스 차원의 등장이라고 보면 된다.
팬서비스로 확실하게 알바토레까지 타고 등장한다. 경험자가 말한대로 좀 과장되게 만들어진 극중극이다 보니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이 부분을 위해 담당 성우 마츠모토 야스노리까지 기용한 듯. 실제로 이 컷 외의 목소리 등장도 없다.
극장판 시점에서는 이미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로서 대중에도 알려져 있는 듯 하다. 외전에서 서술되는 내용에는 민간 저술에서도 당당하게 솔레스탈 비잉의 배신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11] 아마 베다가 들어있는 외우주 항행함 솔레스탈 비잉이 연방군의 관리하에 들어가고, 베다가 연방군에 협력하게 되면서 관련 정보들이 풀려나간 것 같다. 이런 점으로 보아 신정부 프로파간다 영화인 극중극에서 솔레스탈 비잉의 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3. 평가


퍼스트 시즌의 최종결전이 방영되던 당시에는 "얘 뭐하러 직접 전투에 나왔다가 죽어서 여태까지 해놨던 거 다 말아먹나요?"라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외전을 통해 뒷 설정이 공개되어서 그의 참전이 '건담을 격파한 영웅으로서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을 인정받는다.'는 정치적 계산이 들어가 있던 것이 알려지면서 이런 평가는 수그러들었다. 알레한드로 본인이 전투에 나선 것은 이러한 정치적 계산 이외에도 '영웅에 대한 동경'도 강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외전 00N에서 언급된다. 또한 리본즈가 알레한드로의 계획을 이용하기 위해 부추겼을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또, 이야기거리가 되었던 것이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으로, 세츠나 F. 세이에이를 보고 '건담의 힘에 너무 의존한다.', '미숙한 파일럿' 등으로 평가했으면서 본인은 그 세츠나에게 지는 바람에 입만 살았지 실력은 별 것 아닌 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었다. 그러나 유니온 파일럿으로 복무했으며 우수한 파일럿이었다는 이야기가 외전에서 등장하며, 인터뷰 등에서 패배의 원인은 어디까지나 엑시아가 '''대 GN드라이브 탑재 기체용 결전병기'''인 것을 모르고 방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그러들었다.
그런데 외전 00N에서는 우수한 파일럿이기는 했으나 건담 마이스터로 발탁될 정도는 아니었으며, 알바아론에는 전투 지원용 AI가 탑재되어 있어 원거리 사격 등의 간단한 전투행위는 모두 이 AI가 담당했다는 언급이 있다. 엄청나게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은 뭔가 약간 미묘한 정도의 실력인 듯 하다.
참고로 외전에서의 취급은 안습. 코우가 윤이 그린 극장판 외전 코믹스에서는 그냥 "바보" 였고,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는" 것으로 리본즈가 평가했고, 비사이드 페인은 알레한드로 코너의 무능함을 비꼬기 위해 1.5 건담의 기술명을 알바아론 캐논이라고 붙였다.
즉, 이노베이드 진영에서의 평가는 그냥 '''바보'''.

4. 금삐까 취향


탑승하는 모빌아머와 모빌슈트를 황금색으로 칠한데다 콜드 슬립 중인 이오리아를 살해할 때 썼던 권총도 발터 PPK를 튜닝한 듯 보이는 8연발 '''금장''' 자동권총이라서 악취미적인 금삐까 취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파일럿 수트도 금색…….
알바토레알바아론이 금색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일단 기체의 황금색은 백식과 마찬가지로 적의 입자 빔을 확산하여 피해를 경감하는 특수 도료라고 한다. 그러나 일부러 전장에서 눈에 띄는 황금색으로 도색하면서까지 쓸 정도의 성능은 아니었다고……. 이후에 이와 같은 황금색 기체가 전혀 등장하지 않은 것이 그 반증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GN 드라이브를 개량해서 세컨드 시즌에서야 나오는 주황색이 섞인 입자를 내보내게 한 것도 최대한 금색에 맞출려고 한거란 이야기도 있다.
그렇다면 알레한드로가 왜 일부러 황금색 특수 도료로 도색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외전 00N 8화에 따르면 이는 알레한드로가 전투에서 승리 후에 살아남았다면 최대의 공적을 올린 알레한드로는 영웅시 되었을 것이고, 이 금빛으로 빛나는 기동병기는 대중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어 알레한드로에게 흔들리지 않는 영웅상을 안겨줄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00N에서도 알레한드로 코너가 소지품과 장식품을 황금색으로 만들어 즐겼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봐도 그냥 금삐까 취향인 것으로 보인다.

5. 명대사


"역겨운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망령 놈들, 이 알레한드로 코너가 네놈들을 신세계의 제물로 삼아주마!"

"주인공은 바로 나 알레한드로 코너다!"

"솔레스탈 비잉의 무력개입에 의해 세계는 무너지고 통일이란 이름의 재생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난 그 세계를 나의 색으로 물들일 것이다!"

"안됐구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세계를 통합하고 인류를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것은 바로 나,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이다!'''"


6. 기타


마지막 에피소드의 그 맛간 표정 때문인지 일본에서도 대사(大使)라는 별명으로 은근히 인기를 끌었으며,[12] 루리웹 애니 게시판에선 '''야심한 밤의 코너형'''이란 제목으로 그때의 모습이 간간히 올라온다. 루리웹에서 더블오 관련인물중 인기는 제일 높아 한때 루리웹 애니게시판이 코너갤이 된 적이 있을 정도로 루리웹에서 코너횽은 까면 안 된다. 이런 프라모델까지 만들 정도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 물이 빠졌는지 놀림도 받고 있다. 이름의 '''코너''' 때문인지 '''알레한드로 골목길'''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대나 뭐래나. 더블오 스페셜 에디션 1의 추가 영상에서 왠지 리본즈 Ang마크와 기묘한 분위기[13]를 보이는 장면들이 추가돼서 '''Ang'''레한드로 코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원작의 시나리오에서도 나오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건담 W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워즈 브레이크를 일으키면 지구를 향해 발사된 거대 요새 리브라의 주포를 알바토레의 GN필드로 '''씹으며''' 멋지게 등장하는데 이게 그야말로 간지 폭발. '''동영상'''도 있다.[14] 지구권의 수장 트레즈 크슈리나다와 같은 편인 적군으로 등장.
서로 상반되는 엘리트와 아마추어 특성이 둘다 동시에 있는 괴이쩍음을 자랑하는데, 아무래도 G제네 워즈가 코너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기 전에 제작된 물건이라서[15] 코너를 '실력은 별로인 높으신 분들'로 보고 이렇게 설정한 듯 싶다. 엘리트의 경우 대부분 원작에서 '정규 군인이면서' '자기가 속한 세력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으며 에이스급으로 대접받는' 캐릭터들이지만, 가끔 에이스급 파일럿이 아니지만 설정상 유력한 가문 출신이거나 높으신 분들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에게 엘리트 능력이 주어진 경우가 있다. 리리나 도리안, 구엔 서드 라인포드, 디아나 소렐, 길버트 듀랜달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알레한드로 코너도 유력 가문 출신+높으신 분에 속하니까 엘리트를 주고, 자기가 미숙한 파일럿이라고 무시하던 세츠나에게 발렸으니 그 어중간함을 보고 아마추어를 준 듯하다.
그 뿐만 아니라 그가 등장한 G제너레이션 시리즈에선 능력치를 보면 황당할 정도인데, 그 극을 달리는 첫 등장작 WARS에선 파일럿 관련 능력이 더블오 등장 모빌슈트 파일럿 중 최하를 달리는 수준이다. 단순히 능력치 숫자로만 봐도 답이 없는데 파일럿 적성부터가 초기 B랭크로 시작하는지라[16] '''어쩌다 전쟁에 휘말려든 평범한 민간인들보다 파일럿 적성 수치가 낮다.'''[17] 거기다 원작에선 함장은커녕 전함에 탄 모습조차도 나온 적 없는 캐릭터를 파일럿 적성보다 함장 적성이 더 높은 A로 설정한 게 참...
그리고 레벨 업 성장 기대치 마저 영 시원찮은 덕에 애정을 퍼부어 캐릭터 육성[18]으로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면 무리 없이 무쌍을 벌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가 배우는 어빌리티 조차도 5개 전부 영 애매한 것들 뿐이 없고 파일럿의 격투나 사격의 스탯 수치가 올라간다고 낼 수 있는 화력이 올라가는 게 아닌 시스템 탓도 있어서[19] 능력치 안 건드려도 무난히 무쌍질 하고 다니는 대미지 뻥튀기 시켜 주는 어빌리티 가진 아군 A급 파일럿들과 비교해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런 일련의 사태의 진상은 '''풋내기'''[20]와 '''엘리트'''[21]가 초기 소지 어빌리티인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애초에 캐릭터 컨셉부터 '''실력은 초짜인데 태도는 엘리트인 인물'''로 잡은 것이기 때문인 듯 하다.[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도 등장. 행적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UN대사라는 직책에 있어서 그런지 W건담의 트레즈와 코드 기아스의 슈나이젤과 자리를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들 두 사람은 그 그릇이 알레한드로와는 넘사벽인지라 일본의 니코동 같은 곳에서는 '''"거물들 사이에 속물이 하나 끼어있네? ㅋㅋ"'''라며 대차게 깠다. 한술 더 떠, 시나리오 극후반에 알레한드로가 솔레스탈 비잉을 괴멸시키고 ZEXIS의 전력을 접수하려 친히 출격하자 트레즈와 슈나이젤은 건투를 빈다고 말해주고는 통신연결이 종료되자마자 '''"저 남자는 어차피 저 정도가 한계"'''라며 사이좋게 깠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알바토레를 격파하면 알바아론 상태로 한번 더 싸우게 되는데 특이하게도 여타 적들과는 달리 알바토레와 알바아론을 격추시키면 격추자금과는 별도로 금괴를 입수하게 된다. 이 때문에 본 시나리오가 종료되면 건담 듀나메스의 개조자금이 환원되는 것까지 포함해서 돈이 갑자기 확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컷인이 세 종류나 있다.
일본 쪽에서는 주로 그의 유언인 '''"리본즈으으으~!!!"'''와 금칠(들고 다니는 총이나 탑승하는 기체나 전부 금칠했으니까.)을 소재로 개그 캐릭터로 그려진다. 특히나 더블오의 대표적인 2차 창작물인 사립 톨레미 학원 불꽃의 KAINYU 전학생 세컨드 시즌에선 그야말로 망가진다.[23] 한번 2인3각 달리기 에피소드에선 비밀리로 알리 알 서셰스를 고용하여 트랙에다 온갖 함정을 설치해놨더니, 이에 서셰스가 우리가 시합에서 지라는 예기가 없었으므로[24], 세츠나와 함께 1등을 해버리자, "리본즈으으!!!"라고 외친다든가...

팝티머스 시로코의 오마쥬적인 요소가 몇가지 있다. 방관자를 자처하다가 직접 무대에 뛰어든다는 점이나, 황금색의 기체를 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자신 이외의 다른 것을 제대로 보지 않은 점이다. 알바아론의 무장도 심플하게 고출력 빔 라이플과 빔 샤벨만 가지고 있다는 것도 디오와 비슷한 점.
알바아론과 판박이인 유니콘 건담 페넥스가 공개되면서 한일 관계없이 코너 관련 개드립이 판을 치고 있다. 루리웹에서는 더블오 종영 후 묻혀가던 코너드립이 다시 흥하는 중. #

[1] 퍼스트 시즌 17화 도입부에 나왔던 그 장면이다. 이 사건은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80년 전의 일이다.[2] 작중에서는 UN 대사로 있는 등 순수하게 '''정치적인 면만 보여주었으나''' 최종화에서 '''파일럿으로써''' 알바토레를 타고 등장하여 솔레스탈 비잉을 잠시나마 압도하는 것을 보고 벙찐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알바토레가 명실상부한 1기 최강의 기체인 것은 맞으나, 알레한드로가 유니온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작중에 나오지 않은 덕분에, '''알바토레/알바아론을 타고 행한 알레한드로의 실적은 순수한 기체빨로만 치부되어 버렸다.'''[3] GN-X는 건담 쓰로네 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므로 실제 개발 시기는 쓰로네 시리즈보다 나중이다.[4] 팀 트리니티의 세 남매는 리본즈 알마크의 유전자와 다른 인물들의 유전자를 섞어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네나 트리니티는 리본즈와 미나 카마인의 선조로부터 제공받은 DNA를 섞어 만든 것. 이 작업은 닥터 쿠레에 리히카르트라는 인물의 도움을 얻어서 수행하였다.[5] 일례로, 리니어트레인 공사 총재이자 감시자 중 하나인 라그나 하베는 알레한드로에게 포섭되어 쓰로네 시리즈의 개발에 협력하고 팀 트리니티에게 직접 명령을 하달하는 등의 일을 했다.[6] 베다에 등록된 모든 기체를 강제로 제어하에 두는 것으로, 트라이얼 시스템의 발동은 건담 나드레와 그 마이스터인 티에리아 아데만 가능하다.[7] 이 때 리본즈 또한 알레한드로의 뒤에서 썩소를 지으며 자신이 진정한 흑막임을 보여주었다.[8] 다만 원래부터 건담을 스스로의 손으로 쓰러뜨려 영웅이 될 예정이었다는 외전의 설명을 볼 때, 이는 앞서 프톨레마이오스측 건담들이 베다의 백업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한 예비 프로그램 덕분에 살아남은 것으로 인한 계획 변경으로 보인다. 베다의 백업이 끊어져 프톨레마이오스의 건담들이 그대로 전멸했다면 트리니티 팀은 자신이 직접 알바토레로 전멸시켰을 공산이 크다.[9] 덕분에 서셰스의 쓰로네 쯔바이에게 신나게 발리던 엑시아가 트란잠이 발동해 오히려 쓰로네 쯔바이를 패퇴시켰다. 트란잠 발동만 안했으면 '이겼다! 건담 더블오 끝!'이었는데…….[10] 리본즈는 정확히 알레한드로 코너에게 당신은 '''좋은 광대'''였다는 얘기를 했고, 그의 대답에 "코너 일족의 비원을"이라는 말을 하면서 분노했다.[11] 그 책의 저자인 로베르 스페이시는 알레한드로 코너를 세계를 크게 움직이려 했던 남자라고 평했다.[12] 굳이 극중극으로 등장시킨 것만 해도 인기가 없으면 못받을 대우다.[13] 같이 샤워를 하고 나온듯한 장면이라든가, 리본즈를 끌어안으며 뺨에 입 맞추는 장면 등. 스페셜 에디션에선 애프터로 보이는 장면까지 있다. 게이 맞다.[14] 원작에서 밀리아르도가 트레즈의 1:1 승부를 거절하고 트레즈의 톨기스II를 향해 리브라의 주포를 발사하고 그것을 윙 건담에 탑승한 레이디 언이 막아내는 그 장면이다.[15] 스토리는 1기에서 종결된 걸 보면 발매는 약 2기 후반 쯔음으로 추정된다. 더블오라이저나 0건담 실전배치형이 히든으로 나오니까.(R2는 엑시아 개발하다보면 나옴)[16] 이 적성 랭크는 적성을 올리고 싶은 위치에 편성한 상태로 일정 횟수 이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서 상승시킬 수는 있다.[17] 주인공들은 당연히 A 뿐이고 카이 시덴등의 퍼스트 건담 아무로 또래들이나 샹그릴라 칠드런 멤버도 이노 압바브를 제외하고 전원 A랭크다.[18] 시리즈 중 해당 작품부터 진행 중 캐릭터의 활약에 따라 지급되는 에이스 포인트로 캐릭터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19] 격투, 사격 같은 능력치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오로지 명중률에만 영향을 끼친다.[20] 원문으론 시로토(素人)로 EN 소모가 늘어나는 대신 크리티컬 확률이 상승하는 효과.[21] 기체 경험치 획득 비율 증가.[22] 게임 내 엘리트 어빌리티에 대한 설명으로 '상류에 위치한다는 자각이 있는 성격' 이라고 써져 있다. [23] 여기에서는 톨레미 학원의 이사장이자 리본즈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지난화에서 세츠나가 던진 야구공에 다리를 맞아서 누워있는 상태로 티에리아를 메이드 옷(...)으로 갈아입게 만들고 부려먹는다. 물론 다리가 다친건 페이크였고, 멀쩡히 금삐까의 알바아론 갑옷을 입고 뜬금없이 시드의 나오는 모빌아머 잠자자를 몰고 주연들을 기습한다. 정황상 그 기계에 나오는 소리도 본인이 낸것 같으며(...), 정체를 드러내자마자 주연들에게 디스를 당하는 건 덤. 이후 갑옷의 압도적 성능으로 주연들을 괴롭히다가 더블오 건담으로 각성한 세츠나의 삼각자에 당해 갑옷이 파괴되어 반라상태가 된다. 갑옷이 파괴된 직후 리본즈의 화상통화가 오고, 메이드 리본끈을 내밀며 역시 메이드는 리본이 좋다는 말을 해대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추하다.. 물론 리본즈는 원작처럼 '''당신은 좋은 장기말이었어'''라는 말과 함께 산소결핍증 드립까지 하면서 자기 아버지를 디스하였다(...). 리본즈의 말에 코너가 '''"리본즈으으으~!!!"'''를 외치면서 잠자자가 폭발하면서 리타이어.[24] 참고로 이 작품에서의 서셰스는 '''세츠나의 아버지'''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