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시덴

 


1. 소개
2. 기동전사 건담에서의 카이 시덴
3. 1년전쟁 이후 행보
5. 기타 매체에서의 행보
6. 카이 시덴 레포트
7. 여담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이자 우주세기의 전설적인 캐릭터. 우주세기의 역사를 자신의 눈으로 직접 지켜본 살아있는 화석이기도 하다. 본편 애니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 기동전사 건담씨 성우는 시모야마 요시미츠. / 국내판은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게임판의 장호비 / TVA에선 김영선.[1]
U.C. 0062년생. 화이트 베이스의 승무원이며 모빌슈트 파일럿. 부친이 콜로니 건설과 관련된 기술자인 관계로 사이드 7에 이주하였다.
그 때문에, U.C. 0079년 9월 18일 사이드 7에서 벌어진 전투에 휘말려 화이트 베이스의 승무원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대공포 사수를 담당했지만 대형 작업 기계 면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빌슈트에 탑승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드물게나마 RX-75 건탱크에 탄 적도 있지만 지구에 강하한 후에는 RX-77 건캐논의 파일럿을 맡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의 번역자가 자신의 이름을 스탭롤에서 '''카이 시뎅'''으로 적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확한 것은 아니나, 이름의 유래가 2차 대전 일본 전투기의 이름인 시덴 카이를 뒤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설정상 일본계는 아니며 푸에르토리코계라고.

2. 기동전사 건담에서의 카이 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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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 아무로 녀석, 지온에게 우리 위치를 팔아먹은거야.

죽으면 죽도 밥도 안되잖아…. 죽으면……[2]

난 지온을 박살내겠어! 철저하게 말이지! 건캐논, 나간다!

첫 등장부터 부상자와 같이 엘레베이터 타는 것을 심하게 꺼리는 모습으로 이 쪼잔한 면에 격분한 세일러 마스에게 뺨까지 얻어맞았다. 세일러의 명대사로 꼽히는 "그러고도 남자인가요! 비겁자!(軟弱もの!)"가 여기서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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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면.
참고로 뺨을 맞은 후에 "...세일러 씨라고 했나?" / "그만둬요, 그런 불량배 같은 말투."하는 대화도 걸작. 그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투에 참여하던 와중에도 툭하면 비아냥거리거나 깐죽거리거나 사람 속을 신나게 긁는 등 어그로를 신나게 끈다. 결국 열받은 브라이트는 한대 날리고 앞으로도 그딴 식으로 나오면 독방에 처넣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류도 너희들은 안맞으면 남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지 않나며 때렸고, 아무로는 참다 못해서 "당신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데요!"하고 대놓고 대들었다. 벨파스트에서 배를 내렸을 때도 브라이트는 별로 아쉬워하지도 않았고 함교에서 미라이한테 "미라이도 저녀석이 비겁하다는 생각 안들어?"하면서 뒷담을 깐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지온의 스파이 소녀 미하루 라토키에와 만나고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미하루와 같은 불행한 사람들이 더 이상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투에 임한다. 처음 지구 강하 후 지온의 매복에 걸린 전투에서는 겁먹고 눈물을 뚝뚝 흘리던 녀석이 이때를 기점으로 군기가 잡히더니만(물론 특유의 깐죽거리는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아 바오 아 쿠 전투에서는 하야토 코바야시와 여유있게 수다를 떨며 자동소총을 가지고 지온군 병사들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
결과적으로는 솔로몬, 아 바오아 쿠 등 2대 요충지 공방전에도 참가하였으나 살아남고 무사히 종전을 맞이하였다. 아 바오 아 쿠에 상륙하고 하야토와 함께 입구를 박살내니 다른 짐, 볼 편대들이 잽싸게 침투하니 괘씸해서 한소리 했다가 잠복한 적의 일제 사격에 파괴되는 편대를 보며 "조금 겁쟁이인 편이 살아남기엔 좋다니까" 라고 읊조리기도 했다. 주인공인 아무로 레이와 마찬가지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성장하는 타입의 캐릭터로, 제법 지지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특이하게도 브라이트 노아에게 수정펀치를 맞았는데도 뉴타입으로 각성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수의 게임에선 뉴타입으로 등장한다. 모노아이 건담즈에선 Z건담 사양의 카이는 뉴타입이다.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아무로와 같은 학교에 다녔는데, 유급까지 당하면서도 나이값을 못하던, 동네 노는 형이다. 다만 남들 괴롭히고 다니거나 하는 일진 짓은 안 하고, 주로 출입제한 지역에 침투한다던가 하는 등의 규칙 위반을 많이 좋아했다. 그 뒤의 행보는 TV판과 동일하지만 벨파스트에서 격추당할 뻔한 하야토를 멋지게 구원하는 등 활약하는 장면은 조금 더 늘어난 편이다. 대신 탑승기를 가장 많이 부숴먹은 것도 카이다. TV판보다 탑재기 수가 많아서 아무로를 제외한 나머지 파일럿은 대부분 2~3번 정도 기체를 잃지만 카이는 건캐논을 약 4~5번 정도 부서먹고 자쿠에 건캐논 머리를 장착한 캐논 자쿠도 1기 격추하자마자 머리가 히트호크에 두쪽이 난다. 다만 미하루 전사 이후에는 기체가 부서지는 일이 드물어진다. 더불어 오리진에서 건탱크와 건캐논은 V작전의 산물인 최신 기체가 아니라 연방의 잘못된 MS 개발 방침에 의해 자쿠보다 저열한 실패작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어떤 의미론 그런 구형기로 성능상 위인 자쿠 등을 잡아대는 카이와 하야토의 실력에 나름 보정이 붙은 셈.

3. 1년전쟁 이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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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넌 샤아를 믿냐? 저 인간은 지온의 아들내미라고!

하야토 : 지금의 그는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야. 자비 가처럼, 독재같은 건 생각하지 않아.

카이 : 그걸 어떻게 아냐. 아무튼, 난 빠질테니까.

1년전쟁이 끝난 후에는 군을 제대하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되어 활동하며 부패한 연방 정부에 통렬한 야유를 던진다.[3][4] 다만 연방 정부에 반대한다고 해서 딱히 지온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극렬한 반지온주의자다. 지온에 관련된 거라면 뭐든 다 싫어하는데, 아무래도 1년전쟁때의 안 좋은 기억 때문인 모양. 이런 성향은 UC때에도 그대로여서 브라이트가 '유난히 지온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5]
그리프스 전쟁티탄즈 조사에 임하였으며 자브로 잠입을 시도하다 레코아 론도와 함께 붙잡혔으나 에우고에게 구출된다. 극장판에서는 이때 크와트로 바지나샤아 아즈나블임을 간파하고 옛 동료인 하야토와 잠시 논쟁을 벌이다가 크와트로가 마음에 안들어서 아우도무라를 떠난다.
Z건담 극장판 마지막에서는 세일러 마스에게 무언가 정보를 건네준다. 사실 퍼스트에서부터 그랬지만 세일러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6]
TV판에서는 자브로에서 구출되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아우도므라에서 처음 크와트로를 만났을 때 레코아에게 저 사람이 크와트로냐고 묻고, 레코아가 그렇다고 하자 아무 말없이 크와트로 버지나를 바라보면서 뭔가를 생각한다. 아우도므라가 카라바 비밀기지에 착지했을 때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면서 사라져 버렸는데, 사라지기 전에 하야토에게 편지를 남겨 그 내용은 거기에는 크와트로의 정체가 샤아라는 것과 '리더의 자질이 있음에도, 리더가 되려하지 않는 샤아는 비겁하다'라는 내용이 써져 있었다. (이 편지 때문에 카미유 비단이 크와트로에게 수정펀치를 날리게 된다.)
그 후 시간이 지나 크와트로가 다카르에서 연설을 할 때 어느 술집에서 크와트로의 연설을 들으며 아무말 없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TV판 Z건담에서의 마지막 출연이 되었다.
차이라면 극장판에서는 하야토에게 대놓고 크와트로가 샤아라고 얘기하는 반면 TV판에서는 편지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얘기를 한다는 것이다.[7]

4. 기동전사 건담 UC


UC에서도 오랜만에 잠시 등장한다.
로난 마세나스와의 대화에서는 프로 저널리스트의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1년 전쟁 종전 이후 저널리스트로 전업한 뒤 '거인들의 황혼', '천국 속의 지옥'이라는 제목의 저서 몇 권을 낸 것이 확인되었는데 전기 작가들 사이에는 비겁자나 기회주의자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실제로 카이가 1년 전쟁에 참전해서 생사의 기로를 넘어 아 바오아 쿠에서 무사귀환한 화이트베이스대 출신의 참전용사란 점을 생각해보면 제법 웃긴 이야기다.
마사 비스트 카바인의 계획을 눈치챈 브라이트 노아가 '''루오 상회'''에 의뢰해서 그 중개역으로 가란시엘 부대와 미네바 라오 자비구출 작전을 제안한다. 이때 "댁들한테도 불리한 이야기는 아니잖아? 아니, 마지막 기회라고 해도 좋다구?"라며 비아냥거리면서 "그걸(=재단이 연방정부를 계속 쥐락펴락하는 상황) 막겠다면 네오지온하고도 손을 잡으시겠다?"며 진네만과 날선 말을 주고받는 장면은 우주세기 팬들이 환호할 부분. 원체 삐딱한 성격이긴 하지만 지온을 질색하는 건 여전해서...하지만 비스트 재단이 연방정부를 쥐락펴락하는 것도 싫어했던 것이 문제. 여기에 어떻게 알아냈는지 에피소드 7에서는 브라이트한테 그리프스2가 수복되었고 그 기지가 샤이안 산에 있다는 정보를 넘겨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드리 번의 방송을 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벨토치카 이르마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NT BD 세트에 특전으로 실린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8]에선 버나지 링크스의 귀환 여부를 알고 싶은 리디 마세나스에게 조언(버나지가 사라진 이유 등)을 해준다. 서로 전장에서 친구를 잃은 사람들끼리 동질감을 느낀다고.[9]
코미컬라이즈 건담 UC 반데시네 지구편에선 거의 준주역급으로 등장하며, 중동에서 겪은 일이 그려진다.

5. 기타 매체에서의 행보


역습의 기간티스에서는 론드벨의 아무로는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브라이트 노아와 면담 후 자신의 실수[10]를 인정했다.
소설판에서는 아무로 레이의 죽음으로 인해 뉴타입으로 각성하기까지 한다.[11]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 루트에 따라 이 모습이 등장하는데, 같은 시대의 아무로보다 더 나은 능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건담 오리진에서는 유독 자쿠 1에게 많이 털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가뎀의 자쿠 1에게 근접전으로 박살날뻔 했고 하몬의 복수전에선 기체가 없어 급조한 자쿠[12]를 타고 나갔는데 히트 액스를 든 자쿠 1에게 머리가 찍힌다. 레빌에 대해서도 시니컬한 평가를 했는데 "수백만명을 죽여놓고 연설 한번으로 대장 자리를 꿰찼고 콜로니 낙하로부터 안전한 자브로에 숨어있다"고 평가했다. 그래서인지 레빌이 연설할때 화장실 좀 가고 싶다고 하곤 불만스러운 얼굴로 바깥에 나와 앉아 저 색히 연설 듣고 싶지도 않다는 투로 대할 정도.

6. 카이 시덴 레포트


제타 시절의 카이의 행적을 그린 만화 단행본 《기동전사 Z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 카이 시덴의 레포트로부터》가 있다.(고토부키 츠카사 작품) 카이 시덴 레포트에서는 애너하임 저널 U.C 0083-0099이라는 설정집에 은둔 중의 멜라니 휴 카바인을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전2권 정발했다. 2009년 8월부터는 건담~Z건담 사이의 카이 시덴을 다루는 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 카이 시덴의 메모리로부터>가 연재되고 있다. 우주세기 100년 이후 줌 시티에 건립된 1년전쟁 박물관 개관행사에 참가해 화이트 베이스의 유류품 등 전시물을 관람하며 1년전쟁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 이 역시 2권 완결이나 국내에는 1권만 발매되었다.
기동전사 Z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카이 시덴의 레포트로부터 1권의 부록 부분에 카이 시덴의 탑승기 및 격파수 등등 설정 자료가 부록으로 붙어있다. 종전까지 연방군 집계로 '''총 19기(또는 24기) 격파, 함정 1척 격침 1척 반파.'''
'''화이트 베이스 3대 에이스'''에 들어가며 아무로 레이세일러 마스에 이은 3위 스코어. 건캐논하면 카이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많다. 아무로 레이가 워낙 넘사벽의 격추수를 자랑하기에 초라해보일지 모르지만, 카이 역시 이 격추 기록을 고작 3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세웠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물론 적들은 전부 하얀 놈 상대하느라 정신없었을 것을 감안한다면 인덕(?)의 도움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릭 돔 격파수가 7기(또는 10기), 자쿠 II F형 5기(또는 6기)로 우주에서의 격파수가 더 높으며, 솔로몬,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격추수가 미하루 전사 후에 집중되어 있다. 이때부터 대규모 전투에 많이 참여한 탓도 있지만, 거듭된 전투 참여로 기량이 상승하고, 정신적으로 각성하면서 전투에 진지하게 임한 측면도 클 것이다. 함정 격침은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무사이를 격침시킨 것으로 되어 있다. 반파시킨 것은 파푸아급 보급함.
애기는 RX-77-2 건캐논. 건캐논은 어느 정도 생산된 기종이나, '''108번 번호를 받은 카이의 기체'''가 전설적인 것. 화이트 베이스 발진 후 거듭된 전투에서 활약하다 아 바오아 쿠 전투에서 결국 격파되었다. 정확히는 한쪽 다리가 파괴된 후 폭음 속의 아 바오아 쿠에 방치한 채 카이가 탈출한다.

7. 여담


화이트 베이스 네임드 크루 중에서는 전후 행보가 괜찮은,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은 몇 안되는 멤버 중 하나이다.[13] 다른 멤버들을 예를 들어보면...

  • 브라이트 노아 - 1년전쟁의 역전의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연방군으로부터 위험인물로 찍혀 비주류 인사로 남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퇴역 전에 아들이 사고를 크게 치는 바람에...
  • 미라이 야시마 - 브라이트와 동일 사유.
  • 아무로 레이 - 연방군으로부터 위험인물로 지정되어 반쯤 유배된 생활을 보냈으며, 그리프스 전역이 끝난 뒤에도 라라아 슨의 죽음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리고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샤아와 함께 사실상 전사.
  • 세일러 마스 - 본인의 행적 자체는 언급도 잘 되지않고 그럭저럭 불행하지 않았던 것 같으나, 문제는 하나밖에 없는 오빠사고를 치는 바람에... 그리고 그 오빠도 아무로와 같이 제 2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탈출 포드까지 액시즈에 쳐박힌 채로 사실상 전사.[14]
  • 하야토 코바야시 - 그리프스 전역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서도 카라바에서 무장투쟁을 해야 했으며, 이 와중에 양아들을 잃고 그 자신도 전사함.
  • 프라우 보우 - 좋아했던 소꿉친구와는 이어지지 않고, 대신 하야토와 이어졌으나 이후의 전쟁에서 남편과 양아들이 전사함.
기렌의 야망 시리즈 IF스토리에서 미하루를 살린 채로 일년전쟁을 끝내는 에필로그가 있는데, 여기서는 무사히 지구로 귀환한 미하루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둔 자동차 정비소 사장님으로 나온다. 군과 완전히 연을 끊었기에 에우고나 티탄즈와의 연관관계가 없어진 듯.
그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이곳에선 1년전쟁에서 부터 라플라스 사변 까지의 우주세기 초반의 전쟁사와 우주세기의 각종 모빌슈트들에 대한 설명들이 담긴 영상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선라이즈 공식 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고퀄리티의 동영상을 몇개 제작하기도한다.
백수왕 고라이온쿠로가네 이사무는 카이 시덴이란 별명이 있다. 이유는 생긴 것부터 하는 짓까지 똑같아서.

[1] 나레이션, 템 레이, 파올로 카시어스, 오스카 더블린 등과 중복. 꽤 많은 배역과 중복이었지만 카이 특유의 빈정거리는 연기를 잘 살렸다.[2] 이후에 카미유 비단도 시로코를 위해서는 죽어도 좋다고 말하는 사라에게 비슷한 말을 한다. 모니크 캐딜락 또한 '죽으면 들개 이하야'라는 말을 남겼다. 의외로 건담 시리즈의 주제일지도?[3] 카이 시덴 레포트를 보면 카이가 1년전쟁 관련 역사 박물관에 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감시 카메라로 카이를 알아본 연방군들이 좀 당황해한다. 연방군에 대하여 비난성 글을 많이 썼지만 화이트 베이스의 에이스로 1년전쟁 영웅으로 홍보하던 연방군 측이기에 막 대할 수도 없고 게다가 박물관에 온갖 기자 및 단체 관광객들도 있던 자리에 카이가 나타났으니...결국 그냥 모른척하듯이 보기만 한다.[4] 애당초 군인이라 연방 정부가 통제하기 용이한 아무로나 브라이트와는 달리, 엄연히 민간인인 카이를 통제하는 건 연방 입장에서도 매우 힘들기 때문. 통제한다면 언론탄압이니까.[5]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카이 시덴 레포트에서 디제의 외장을 지온계로 바꾸는데 손을 쓴 장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6] 세일러의 경우 퍼스트에서는 아무로와 플래그가 있었지만 Z에 와서는 둘이 잘 안됐다는 묘사가 있으며, 무엇보다 Z 당시에는 아무로에게는 애인이 있었으니.....[7] 물론 둘 모두에서 카이로인해 카미유는 크와트로가 샤아인걸 알게 되지만 수정펀치가 싹다 잘린 극장판에서는 크와트로는 안 맞는다. 극장판에서 카미유의 성격이 좀 부드러워 진 것도 있고.[8] 건담 UC 결말부와 NT 사이의 내용.[9] 카이가 말하는 저 친구가 누구일지는 불명이다. 사실상 연인이었던 미하루는 아닐 듯 하고, 아무로와 하야토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0] 브라이트 노아가 '사실'을 숨겨주기를 부탁한 것으로 추정.[11] 화이트베이스 승무원들은 거의 대부분 뉴타입 소질이 있지 않았나 추측된다. TV판 마지막 화와 극장판에서 아무로의 염파를 많은 동료들이 수신한 것을 증거로 주장하는 팬이 많다.[12] 자쿠 2의 몸에 건캐논 머리를 달았다[13] 죠브 존 역시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14] 근데 그 하나밖에 없는 오빠는 세일러가 화이트베이스에 탑승하기 전까진 진작에 죽었다고 생각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