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믹 매지션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image]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추가된 몬스터 카드. 묘지의 마법 카드가 많을수록 공격력이 강화되는 효과와 마법 카드의 서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레벨 4 마법사족 몬스터를 3장이나 요구하는 엑시즈 몬스터치고는 스탯이 지나치게 낮아, 묘지에 마법을 마구마구 쌓아주지 않으면 지나가는 하급 몬스터에게도 맞아죽을 수 있다. 똑같이 레벨 4 몬스터 ×3으로 엑시즈 소환하는데다가 소재 제한도 없는 벨즈 우로보로스의 공격력이 '''2750'''인 것을 보면 더욱 안습. 우로보로스를 뛰어넘는 공격력을 가지려면 묘지에 마법 카드가 7장 이상 있어야 한다.
궁합이 좋은 카드로는 같은 팩에서 나오는 마도서들과 툰 목차, 마력장악과 같은 마법 서치카드, 빠른 엑시즈 소환을 위한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와 마법사족인데다 묘지를 쌓는 효과를 가진 라이트로드 매지션 라일라, 빠른 특수 소환을 담당하는 묘지기의 정찰자 등이 있다. 또한 마돌체 마죠레느와 희생의 제물로도 쉽게 소환할 수 있다.
레스큐 래빗으로 바로 마법사족 2장을 늘어놓을 수 있는 쌍둥이 자매 엘프나 홀리 엘프, 물의 조종자로도 소환을 앞당길 수 있다. 진염의 폭발로 플레임벨 매지컬이나 예언승 초렌 3장을 불러오면 바로 소환이 가능하긴 한데 덱 상성이 좀 안 맞는다는 게 흠.
그외에 도서관 엑조덱에서 왕립 마법도서관으로 계속 드로하다가 엑조디아 파츠가 다 안모이면 이녀석으로 바꿔서 두들겨 패는 변태적인 전법도 있다(…)
주목할 만한 효과는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하는 서치 효과이긴 한데... 확실히 파격적인 효과이긴 하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하는 것이라 일반 마법은 '''세트'''해봐야 그 턴에 발동시킬 수 없으니 주의. 거기에다 그 세트하는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어야''' 하니 더욱 더 주의. 차라리 속공 마법이나 파괴되었을 때도 이득이 되는 카드를 세트하는 것이 이득이다. 예를 들어 돌진이나 수축같은 카드로 견제해 주거나 금지된 성창으로 내성을 부여해 주는것도 하나의 선택. 마법사족인 점을 이용해 디멘션 매직을 세트해 버린 다음 탄환으로 날려먹는 방법도 있다. 그런 것도 아니면 미리 신의 심판이나 마궁의 뇌물,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이런저런 보호대책 같은 걸 마련해두자. 또 상대에게 보여준다는 점을 역으로 노려서 미라클 싱크로 퓨전 같은 카드를 세트시켜 두면 상대 입장에선 저걸 부술지 말지 고민될 것이다. 마침 미리 마법사족 싱크로 몬스터를 필드 위/묘지에 띄워 두었다면 패마도사 아캐나이트 매지션을 꺼낼 수 있긴 하다.
아쉬운 점이 또 하나 하나 있다면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 마법은 불가능하다는 것. 테라포밍으로 간접 서치가 가능하지만 1턴을 기다려야 한다. 종언의 땅으로 기습해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잘 안쓰인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다면 그냥 '''제한 먹은 강력한 마법 카드들을 서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쓸 수 있다. 몬스터 카드에 비해 마법 / 함정 카드 서치가 힘든 유희왕에서 마법을 바로 서치해올 수 있는 카드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봉인의 황금궤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도 강점. 전개속도를 빠르게 한 마법사덱이라면 이 용도로 투입할 가치는 있다. 단 위에서 서술한대로 '''엔드 페이즈에 발동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저 선택된 카드들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패 코스트가 있지만 '버리고'가 아니라 '보내고'이기 때문에 마굉신과의 병용은 사실상 거의 무리. 소환 조건에서부터 난항이고 시너지도 사실상 없다.
방해꾼 덱에서 새로운 쓸모가 생겼다.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같은 대량전개 카드를 서치하기도 쉽고 여차하면 일족의 결속, 백수 대행진, 초융합 등을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는데다가 방해꾼 매직 때문에 패 코스트도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오히려 패의 일반 방해꾼을 묻는 용도로의 사용도 가능하고 역으로 매직을 버리면 패 3장도 같이 들어온다. "방해꾼 덱은 야수족에 2랭크 위주인데 어떻게 랭크 4 마법사족인 알케믹 매지션이 나오나요"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고스트릭 서큐버스와 RUM-아스트랄 포스'''가 있다! 고스트릭 서큐버스가 방해꾼과 상성이 나름 맞는 카드인데다가 범용 랭크 2 엑시즈 몬스터에는 아스트랄 포스를 쓸 수 있는 카드들이 산개해있기 때문에 2장 다 방해꾼에서 채용할만한 카드라는 걸 생각해보면 엑스트라 덱에 1장 넣어두면 최소한 손해볼 일은 없을 것이다.
뱀발로, 일러스트도 상당히 모에하다. 싱크로/엑시즈 몬스터 중에 그리 이쁘장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앤틱 기어 드릴이란 카드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이 카드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소문 정도로 생각했었다. 이 카드 자체적으로 디메리트가 많기는 하지만, 여태껏 덱에서 마법카드를 이것저것 가져오는 효과를 가진 건 검은 옷의 대현자 정도였고, 그나마도 소환된 턴 1번 뿐이었다. 나머지는 카드군 소속 카드나 필드 마법 서치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효과가 너무나도 파격적인데다가, 마침 이 카드가 처음 공개될 때 잡지 사진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 합성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었기 때문.
설정상으로는 밝은 성격의 마법사로 마법약을 조합해 파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샤이니트 매지션과 아카식 매지션은 학창시절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 알케믹 매지션은 가게를 잘 운영하며 순조롭게 살고 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샤이니트 매지션이 최근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연구만 하고 있는 것이 걱정되었다. 알케믹 매지션은 예전에 둘이 같이 약을 만들던 밝은 시절로 친구를 되돌리려고 샤이니트 매지션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샤이니트 매지션은 집에서 나오려고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힘을 써서 그녀를 억지로 바깥으로 끌어내려고 시도하지만 쉽게 움직일 생각을 안 했다.
그렇게 샤이니트 매지션과 다투는 도중에 아카식 매지션이 싸우는 곳에 찾아오지만 여기에 또다른 의견 차이가 생겨서 오히려 둘이 서로 싸우게 된다. 결국 이에 보다못한 샤이니트 매지션이 쫒아내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났지만 어쨌든 설득이 통해서, 샤이니트 매지션도 마법약을 개별 주문받아 판매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샤이니트의 성격에서는 뭔가 예전에 비해 어두움이 느껴졌고, 만드는 약은 효과가 굉장하긴 했지만 지나치게 굉장했다. 알케믹은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건지 또다시 불안해하게 되어 버렸다.
참고로 허리도 휑하고 바지와 양말 사이에 절대영역도 있지만 탄압이 비켜갔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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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추가된 몬스터 카드. 묘지의 마법 카드가 많을수록 공격력이 강화되는 효과와 마법 카드의 서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레벨 4 마법사족 몬스터를 3장이나 요구하는 엑시즈 몬스터치고는 스탯이 지나치게 낮아, 묘지에 마법을 마구마구 쌓아주지 않으면 지나가는 하급 몬스터에게도 맞아죽을 수 있다. 똑같이 레벨 4 몬스터 ×3으로 엑시즈 소환하는데다가 소재 제한도 없는 벨즈 우로보로스의 공격력이 '''2750'''인 것을 보면 더욱 안습. 우로보로스를 뛰어넘는 공격력을 가지려면 묘지에 마법 카드가 7장 이상 있어야 한다.
궁합이 좋은 카드로는 같은 팩에서 나오는 마도서들과 툰 목차, 마력장악과 같은 마법 서치카드, 빠른 엑시즈 소환을 위한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와 마법사족인데다 묘지를 쌓는 효과를 가진 라이트로드 매지션 라일라, 빠른 특수 소환을 담당하는 묘지기의 정찰자 등이 있다. 또한 마돌체 마죠레느와 희생의 제물로도 쉽게 소환할 수 있다.
레스큐 래빗으로 바로 마법사족 2장을 늘어놓을 수 있는 쌍둥이 자매 엘프나 홀리 엘프, 물의 조종자로도 소환을 앞당길 수 있다. 진염의 폭발로 플레임벨 매지컬이나 예언승 초렌 3장을 불러오면 바로 소환이 가능하긴 한데 덱 상성이 좀 안 맞는다는 게 흠.
그외에 도서관 엑조덱에서 왕립 마법도서관으로 계속 드로하다가 엑조디아 파츠가 다 안모이면 이녀석으로 바꿔서 두들겨 패는 변태적인 전법도 있다(…)
주목할 만한 효과는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하는 서치 효과이긴 한데... 확실히 파격적인 효과이긴 하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하는 것이라 일반 마법은 '''세트'''해봐야 그 턴에 발동시킬 수 없으니 주의. 거기에다 그 세트하는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어야''' 하니 더욱 더 주의. 차라리 속공 마법이나 파괴되었을 때도 이득이 되는 카드를 세트하는 것이 이득이다. 예를 들어 돌진이나 수축같은 카드로 견제해 주거나 금지된 성창으로 내성을 부여해 주는것도 하나의 선택. 마법사족인 점을 이용해 디멘션 매직을 세트해 버린 다음 탄환으로 날려먹는 방법도 있다. 그런 것도 아니면 미리 신의 심판이나 마궁의 뇌물,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이런저런 보호대책 같은 걸 마련해두자. 또 상대에게 보여준다는 점을 역으로 노려서 미라클 싱크로 퓨전 같은 카드를 세트시켜 두면 상대 입장에선 저걸 부술지 말지 고민될 것이다. 마침 미리 마법사족 싱크로 몬스터를 필드 위/묘지에 띄워 두었다면 패마도사 아캐나이트 매지션을 꺼낼 수 있긴 하다.
아쉬운 점이 또 하나 하나 있다면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 마법은 불가능하다는 것. 테라포밍으로 간접 서치가 가능하지만 1턴을 기다려야 한다. 종언의 땅으로 기습해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잘 안쓰인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다면 그냥 '''제한 먹은 강력한 마법 카드들을 서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쓸 수 있다. 몬스터 카드에 비해 마법 / 함정 카드 서치가 힘든 유희왕에서 마법을 바로 서치해올 수 있는 카드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봉인의 황금궤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도 강점. 전개속도를 빠르게 한 마법사덱이라면 이 용도로 투입할 가치는 있다. 단 위에서 서술한대로 '''엔드 페이즈에 발동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저 선택된 카드들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패 코스트가 있지만 '버리고'가 아니라 '보내고'이기 때문에 마굉신과의 병용은 사실상 거의 무리. 소환 조건에서부터 난항이고 시너지도 사실상 없다.
방해꾼 덱에서 새로운 쓸모가 생겼다.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 같은 대량전개 카드를 서치하기도 쉽고 여차하면 일족의 결속, 백수 대행진, 초융합 등을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는데다가 방해꾼 매직 때문에 패 코스트도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오히려 패의 일반 방해꾼을 묻는 용도로의 사용도 가능하고 역으로 매직을 버리면 패 3장도 같이 들어온다. "방해꾼 덱은 야수족에 2랭크 위주인데 어떻게 랭크 4 마법사족인 알케믹 매지션이 나오나요"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고스트릭 서큐버스와 RUM-아스트랄 포스'''가 있다! 고스트릭 서큐버스가 방해꾼과 상성이 나름 맞는 카드인데다가 범용 랭크 2 엑시즈 몬스터에는 아스트랄 포스를 쓸 수 있는 카드들이 산개해있기 때문에 2장 다 방해꾼에서 채용할만한 카드라는 걸 생각해보면 엑스트라 덱에 1장 넣어두면 최소한 손해볼 일은 없을 것이다.
뱀발로, 일러스트도 상당히 모에하다. 싱크로/엑시즈 몬스터 중에 그리 이쁘장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앤틱 기어 드릴이란 카드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이 카드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소문 정도로 생각했었다. 이 카드 자체적으로 디메리트가 많기는 하지만, 여태껏 덱에서 마법카드를 이것저것 가져오는 효과를 가진 건 검은 옷의 대현자 정도였고, 그나마도 소환된 턴 1번 뿐이었다. 나머지는 카드군 소속 카드나 필드 마법 서치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효과가 너무나도 파격적인데다가, 마침 이 카드가 처음 공개될 때 잡지 사진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 합성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었기 때문.
설정상으로는 밝은 성격의 마법사로 마법약을 조합해 파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샤이니트 매지션과 아카식 매지션은 학창시절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 알케믹 매지션은 가게를 잘 운영하며 순조롭게 살고 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샤이니트 매지션이 최근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연구만 하고 있는 것이 걱정되었다. 알케믹 매지션은 예전에 둘이 같이 약을 만들던 밝은 시절로 친구를 되돌리려고 샤이니트 매지션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샤이니트 매지션은 집에서 나오려고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힘을 써서 그녀를 억지로 바깥으로 끌어내려고 시도하지만 쉽게 움직일 생각을 안 했다.
그렇게 샤이니트 매지션과 다투는 도중에 아카식 매지션이 싸우는 곳에 찾아오지만 여기에 또다른 의견 차이가 생겨서 오히려 둘이 서로 싸우게 된다. 결국 이에 보다못한 샤이니트 매지션이 쫒아내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났지만 어쨌든 설득이 통해서, 샤이니트 매지션도 마법약을 개별 주문받아 판매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샤이니트의 성격에서는 뭔가 예전에 비해 어두움이 느껴졌고, 만드는 약은 효과가 굉장하긴 했지만 지나치게 굉장했다. 알케믹은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건지 또다시 불안해하게 되어 버렸다.
참고로 허리도 휑하고 바지와 양말 사이에 절대영역도 있지만 탄압이 비켜갔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