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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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5세대에서 추가된 집게(소라게)가 모티브인 포켓몬. 적당한 바위를 골라 입에서 돌을 녹이는 액체를 뿜고, 양 팔의 뿔(혹은 집게)로 돌을 깎아서 살기 적합하게 만든 뒤 이걸 집으로 삼는다고 한다.[2]
3. 포획
BW와 BW2 공통으로 리조트데저트에서 낮은 확률로 돌살이를 잡을 수 있고, 18번도로에서 암팰리스를 잡을 수 있다. 한술 더 떠 BW2의 해변동혈에서 아크로마를 만나면 아크로마가 머신을 이용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암팰리스를 깨워주는데, 여기서 잡을 수도 있다.
XY에서는 8번도로에서 바위깨기로 돌살이를 포획 가능하다. 게다가 기술머신 배치도 빠르게 완성 가능하다.
ORAS에서는 111번도로 사막지역에서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해결 후 도감 서치로 돌살이를 잡을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울트라워프라이드 이용시 암팰리스를 포획 가능하다.
7세대부터 사소한 단점이 생겼는데 바로 흡혈을 배우지 못하게 된 것이다.
4. 성능
벌레/바위 타입은 초보자 입장에서는 뭘로 공격해야 약점을 찌를 수 있는지 헷갈려서 까다로운 상대지만 반감하는 타입이 겨우 두개에 약점은 3개로 좋은 타입 조합은 못 된다. 그나마 반감인 노말과 독은 공격 상성이 좋지 않기로 유명하고 반감이 많은 것이 약점이 적은 것보다 막이로서 유리하다. 공격이 준수하며 방어가 매우 좋으나 특방과 스피드가 상당히 모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바위/벌레 타입인 3세대의 아말도에 비해 좀 더 방어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암팰리스의 방어 종족치는 아말도의 공격 종족치와 동일하며, 다른 능력치들도 아말도와 5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암팰리스가 익힐 수 있는 유용한 공격기로는 시저크로스와 거대코뿌리의 전용기라 할 수 있었던 암석포, 락블레스트, 스톤샤워(자력), 스톤에지, 지진, 섀도크루, 독찌르기(기술머신), 깜짝베기(교배기)등이 있다.
유용한 보조기로는 스텔스록, 압정뿌리기, 칼춤, 손톱갈기, 껍질깨기, 대타출동, 저주 등. 스텔스록과 압정뿌리기, 대타출동은 깔짝용으로 유용하고 공격을 올릴 수 있는 칼춤, 손톱갈기, 껍질깨기, 저주는 공격 기술 배치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주면 된다. 공격 1랭크와 함께 명중률 1랭크를 올리는 손톱갈기는 명중률이 부실한 자속 바위 타입 고위력기에 알맞고 껍질깨기는 방어가 떨어지는 대신 준수한 공격과 빈약한 스피드 보완이 가능.[3] 저주는 스피드를 낮춤과 동시에 공격과 방어를 올리므로 트릭룸팟에 알맞고 칼춤은 방어도, 스피드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올릴 수 있으므로 넷 모두 쓰임새가 다르다.
7세대에서 공격 종족치가 10 상승하였다. 깨어진갑옷 특성이 스피드 2랭크 상승으로 바뀌어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았다. 그렇기는 한데, 껍질깨기 + 깨어진갑옷의 운용 난이도는 여전히 높다. 껍질깨기로 방어와 특방을 깎으면서 스피드를 올리는데, 만약 상대가 더 저속이라서 후공한다면 깨어진갑옷이고 뭐고 한 방에 리타이어할 수도 있다. 상대가 나를 물리기로 먼저 때린 걸 버티면서 랭업을 해야 다음 턴에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데, 상대가 암팰리스를 좀 안다면 다음 턴에 선공기 지르거나 랭업 전에 마비나 도깨비불로 엿을 먹일 수도 있다. 대신에 기점을 제대로 잡았거나 선공기를 가진 포켓몬을 잘 제거해 두었다면, 이놈 하나로 상대 파티를 다 쓸어버릴 수도 있다.
5. Pokémon GO
포켓몬 GO에서는 2020년 초에 하나지방 1차 업데이트 34종이 추가될 때 함께 등장했다. 노말 어택으로는 떨어뜨리기 / 연속자르기를, 스페셜 어택으로는 스톤샤워 / 시저크로스 / 락블레스트를 배운다. 최대 CP의 한계상 레이드에서 기용하기는 어렵지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탱킹력 자체도 좋고, 방어상성이 비교적 우수하며 차징 주기가 짧은 스폐셜 어택들을 구비해 꽤 평가가 좋다. 돌살이를 필드와 2km 알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스폐셜 어택 해방 비용도 별의 모래 10000개에 사탕 25개밖에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
여담으로, 본가에서 암석포를 배우기 때문에 본 게임에서도 암석포가 추가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6. 기타
진화 전의 돌살이는 크기도 작고 디자인도 상당히 귀엽다. 등의 집을 벗기면 현실 소라게와 좀 비슷한 모양새가 나온다.[4]
네타 요소는 등짝의 바위를 개조하는 것. 특히 등의 지층 같은 바위가 케이크를 연상시켜서인지 케이크 팰리스(ケーキパレス, 케키파레스)내지는 암팰리스위츠(イワパレスイーツ, 이와파레스이쓰)라고 불리며 바위 위쪽이 생크림과 딸기로 장식된 이미지를 여럿 볼 수 있다. 결국 정말로 포켓몬스터 W 48화에서 암팰리스의 바위를 본딴 케이크가 나왔다. 한입 사이즈의 돌살이의 돌을 닮은 슈크림도 있다고 한다.
N의 움직이는 성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는 암팰리스 무리가 껍질 안에 들어간 채 4번 도로의 길을 막고 있다. 이때 아크로마가 나타나 자신의 포켓몬을 활성화시키는 기계인 아크로마 머신으로 암팰리스 무리를 쫓아낸다. 이후 해변동굴에서 암팰리스 한 마리가 플라스마단의 배로 갈 수 있는 출구를 막고 있는데,[5]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22번 도로에서 아크로마가 준 아크로마 머신을 사용하면 길을 막던 암팰리스와 대결할 수 있다. 레벨은 42로, 야생 포켓몬이라 원한다면 포획도 가능하다. 대결이 끝나면 아크로마 머신은 부서진다. 설령 여기서 못 잡았다고 해도 1차 엔딩 이후에 갈 수 있는 하나 18번도로에서 색이 진한 풀숲에 나오니 참고하자.
하마돈과는 공생관계이다. 집을 못 찾은 돌살이가 하마돈의 몸의 구멍에서 살기도 하고, 하마돈 입장에선 돌살이가 몸에 끼인 돌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지라 같이 지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