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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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성 만화가 사토미U(里見U)가 영 간간에 연재하고 있는 요리만화이자 일상물로, 28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 과부 야쿠모 슈우코가 옆집에 사는 고등학생 야구선수 야마토 쇼우헤이에게 우연한 기회로 매일 저녁밥을 차려주게 되며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일단 요리만화의 성격을 띠고 있긴 하지만, 식사 담당인 야마토가 '''강철도 씹어먹는 남자 고교생, 그것도 격한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배가 고플대로 고픈 운동부'''이기 때문에[1] 요리 관련 컨텐츠는 평범한 편이고 일상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좋은 예로 '''통조림만으로 밥을 엄청나게 먹어제끼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그 외에도 야마토가 고교야구 선수이기 때문에 고교야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종종 등장한다. 야마토가 뭐든지 잘 먹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요리만화라기보다 '먹방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독자들이 키잡물로 기대중이기도 하다. 사실 원제의 직역인 "야쿠모씨는 '''먹이'''를 주고싶어"[2] 라는 표현부터 꽤나 노골적으로 섹드립을 연상시키고, 작중에서도 야쿠모와 야마토 사이의 은근한 섹슈얼 텐션을 대놓고 강조하고 있다.[3]
2018년 5월 학산문화사에서 1권이 정발되었다. 정발 제목은 "'''아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4]
2. 줄거리
"과부(28)X야구 소년(18)의 비밀스러운 일과!"
레토르트 음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먹성 Max의 야구 소년 슈헤이. 매일을 힘없이 살아가는 과부 야쿠모 씨. 그런 둘이 이웃이 되어 벌어지는 방과 후, 두근두근 하트풀 스토리! 과연 야쿠모 씨는 쇼헤이로부터 듣고 싶은 대답을 듣을 수 있을 것인가?!
''― 학산문화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야쿠모 슈우코(八雲柊子)
도쿄 외곽지역의 어느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28세의 과부로 결혼 전 성은 아야세(綾瀬). 직장은 없는듯하나, 친구인 유리의 말로는 사별한지 얼마 안됐는지 쉬고 있다고.[5] 최근 에피소드에서 사실 남편과 결혼식을 하기 위해 돈을 모아두고 있었지만, 남편과 사별한 뒤 결혼식을 위해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6] 이후 도시락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 뭐든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요리를 포함한 가사 전반이 특기이다.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먹이주기"라고 부르고 있다.[7] 안경을 쓰고 허리 근처까지 닿을 정도로 긴 머리에 가슴이 큰(65E) 미인. 취미는 독서로 고교시절에는 문예부 활동을 했고 대학은 문학부로 진학한 문학소녀 출신이다. 운동을 못하며 야구는 잘 몰랐지만 야마토와 만난 다음부터 공부하고 있다. TV CM 에서는 히사카와 아야가 목소리를 맡았다. 국내에서의 별명은 밥큐버스(...).
- 야마토 쇼우헤이(大和翔平)
야쿠모 씨의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야구로 유명한 토우세이학원의 야구부 소속이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계속해서 U-15 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재능있는 유망주로 야구 명문인 토우세이의 특기생으로 입학하여 1학년이면서 주전선수가 되었다. 감독으로부터 기대를 받아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엄격한 지도를 받고 있다. 포지션은 유격수[8] 이며 우투좌타. 1학년이지만 당당히 주전 유격수인 6번 등번호를 받고[9] , 팀내에선 3번타자를 맡고 있다. 선배의 느낌으로는 '이런 선수가 프로가 되는 거구나'라는 말을 할 정도로 지역내에서 탑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1학년 여름 고시엔 도쿄지역 예선에 출전해 개막 첫 타석에서 3점홈런을 치며 팀을 이끌었지만, 예선 결승까지 진출해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마지막 아웃카운트 삼진을 당하면서 고시엔 본선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그러면서도 나때문에 졌다는 말을 내 입으로 하면 주변에게 폐를 끼치니까 굳게 다물면서 주변의 수근거림을 받아내는 걸 보면 확실히 프로가 될만한 강철멘탈.
처음에는 수더분하고 매사 대충대충 하는듯한 표정에 무엇을 하건 딱히 집중하여 하지 않던 멍한 성격이었지만, 운동실력만큼은 대단해 여러 종목 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때 야구로 정착했다. 이때문에 수많은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서 체육 특기생 제의가 들어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 거절하고 공부로 진학하겠다고 하자, 어머니 쿄우카가 승부의 세계속에 있으면서 주변 사람에게 기대받는 것도 자신의 몫이고 그에 답하는게 의무라고 진지하게 임할 것을 요구하면서,[10] 최종적으로 야구선수 특진으로 마지막까지 입학제의를 취소하지 않은 토우세이 학원에 입학한다. 하지만 학교 규칙상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지만 입학 결정이 늦어져서 기숙사 대신 학교 근처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 전철로 1시간은 걸리는 외곽지역이 원래 사는 곳. 그 덕에 옆집 누나를 알게 되면서 만화의 시작이 될 수 있었다.
주변일에 관심이 없고 감정기복이 잘 드러나지 않는 성격이지만 야구만큼은 진지하게 몰입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며,[11] 운동선수답게 식욕이 정말 왕성한데다 감독의 기대덕에 훈련량이 엄청 많아서 매번 밤늦게 귀가하고, 야쿠모의 방에서 공기밥 여덟 그릇 쯤은 여유로 뚝딱 해치운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지만, 야쿠모의 무의식적인 색기에 가슴을 두근댈 때가 종종 있다 4컷 만화에서 아야세 하루카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걸로 보아 원래 연상 취향인듯 하다. 풀네임 야마토 쇼헤이는 2018년 기준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중인 일본 최고 인기의 야구영웅인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와 한자 한글자 차이다. 야마토의 타격폼을 보면 오타니를 많이 닮았다.
처음에는 수더분하고 매사 대충대충 하는듯한 표정에 무엇을 하건 딱히 집중하여 하지 않던 멍한 성격이었지만, 운동실력만큼은 대단해 여러 종목 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때 야구로 정착했다. 이때문에 수많은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서 체육 특기생 제의가 들어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 거절하고 공부로 진학하겠다고 하자, 어머니 쿄우카가 승부의 세계속에 있으면서 주변 사람에게 기대받는 것도 자신의 몫이고 그에 답하는게 의무라고 진지하게 임할 것을 요구하면서,[10] 최종적으로 야구선수 특진으로 마지막까지 입학제의를 취소하지 않은 토우세이 학원에 입학한다. 하지만 학교 규칙상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지만 입학 결정이 늦어져서 기숙사 대신 학교 근처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 전철로 1시간은 걸리는 외곽지역이 원래 사는 곳. 그 덕에 옆집 누나를 알게 되면서 만화의 시작이 될 수 있었다.
주변일에 관심이 없고 감정기복이 잘 드러나지 않는 성격이지만 야구만큼은 진지하게 몰입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며,[11] 운동선수답게 식욕이 정말 왕성한데다 감독의 기대덕에 훈련량이 엄청 많아서 매번 밤늦게 귀가하고, 야쿠모의 방에서 공기밥 여덟 그릇 쯤은 여유로 뚝딱 해치운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지만, 야쿠모의 무의식적인 색기에 가슴을 두근댈 때가 종종 있다 4컷 만화에서 아야세 하루카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걸로 보아 원래 연상 취향인듯 하다. 풀네임 야마토 쇼헤이는 2018년 기준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중인 일본 최고 인기의 야구영웅인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와 한자 한글자 차이다. 야마토의 타격폼을 보면 오타니를 많이 닮았다.
4.2. 토세이 학원
- 니시하라 루이(西原ルイ)
야마토의 소꿉친구이자 동급생. 열광적인 야구팬으로 야마토를 야구선수로 키워내 결혼하는 것이 꿈이다. 집 근처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한 야마토에게 토우세이학원으로의 진학을 강하게 권했다. 야마토에게 몇 번 고백했지만 애초에 연애금지인 야구부 규정에다 야구를 우선으로 하고 싶다는 이유로 매번 차이고 있다. 대놓고 야마토에게 들이대는데다 망상이 폭주하는 때가 많으며 그때마다 코피가 터진다(...). 왠지 대접이 박한 개그캐 같지만, 그런 것 치고는 아이돌 해도 될 정도로 귀여운 외모에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 편. 가슴이 작고 요리를 못한다. 6화때 차이고 나서 아파트에 한번 쳐들어갔다가 야쿠모의 존재를 직접 보고(팔꿈치에 묻은 생크림을 핥아먹는 야쿠모를 보고 코피가 터졌다..), 야쿠모 씨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번외편에서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팬인 걸로 나온다. "야마다가 데드볼로 결장... 또 야전병원이야~(울음)" 이런 대사가 나오는 걸 봐선 엄청난 스왈로스 팬.
- 나가이 리츠코(永井律子)
루이와 같은 반인 친구로 딴지거는 역할 담당. 야구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다.
- 마에다 코우타(前田宏太)
야마토의 동급생이자 야구부원으로 야구부에서는 3군 선수로 체격이 작다. 리츠코와는 소꿉친구 사이.
- 카와이 다이고(川井大悟)
야마토의 동급생이자 야구부원으로 코우타처럼 야구부 3군 소속. 키가 큰 까까머리로 야마토나 코우타보다 여성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4.3. 기타 인물
- 이나가와 유리(伊南川由梨)
야쿠모 씨의 학생시절부터의 친구로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였다. 장난기 많은 성격에 야쿠모 씨와는 반대로 스포츠 만능으로 학생 시절에는 육상부의 주장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술을 좋아하는데다 그렇게 마셔대고도 다음날 쌩쌩하게 뛰어다니는 나름 강철체력 소유자. 만화잡지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자기 담당 작품중 하나가 영화화되는 등 나름 직장에서 잘나가는 중.
- 야마토 사쿠라(大和さくら)
야마토의 여동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 가족들이 다 떨어져 있어서인지 오빠를 아끼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똑부러진 성격으로 어른 여성을 꿈꾸고 있어 야쿠모 씨를 처음 만나고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기를 같이 해보면서 야쿠모씨를 동경하게 되었다. 이후로 종종 사쿠라네 근처에 야쿠모가 찾아가기도 하며 초등학교 운동회때도 아빠 대신 야쿠모가 도시락을 들고 와서 응원해주거나 같이 2인3각을 하기도 한다.
- 야쿠모 교수
야쿠모 씨의 남편으로 작중에선 예전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야쿠모 씨가 다니던 대학교의 교수로 식사를 항상 대충 때우는 것을 본 야쿠모 씨가 도시락을 만들어 준 것이 기회가 되어 친해졌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작중 슈코와 처음 만났을 때 관계로 보나 슈코 본인의 독백으로 보나 나이차가 굉장했던 모양. 거의 지금 슈코와 야마토의 나이차와 비슷한 정도로 보인다. 슈코의 대사를 미루어 보아 학구파였던 건 정 반대지만 덩치와 먹성은 야마토와 비슷했던 듯 하며, 술을 잘 마시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슈코는 남편을 닮은 야마토를 보고 '야마토군은 아마도 커서 주당이 될 것 같네'라고 말하기도 한다. 살짝 덜렁거리고 조그만 일에도 울상을 짓기도 했던 아내와는 달리 대범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사소한 건 따지지 않는 편이었던것 같다.
- 야마토 쿄우카(大和京香)
야마토 남매의 어머니. 왼쪽눈에 눈물점이 있는 고교생 아들을 둔 어머니답지 않은 야쿠모보다 키가 큰 미인. 집에 없는 부모로 미국계 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야쿠모 曰, 파워풀하고 매력적이고 태풍같은 분. 아들 쇼헤이는 괴짜같은 사람이라고 떨떠름해 하지만 짧은 귀국에도 아들의 야구활동을 챙겨볼 정도로 자식 사랑이 많은 어머님. 귀국하고 야쿠모의 집에 방문해 야쿠모에게 고급 화장품을 잔뜩 선물하고 아들 이야기를 한뒤, 아들 쇼헤이를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 야마토 케이고(大和啓吾)
야마토 남매의 아버지. 프리랜서 카메라맨이다. 아들과 딸을 돌봐준 보답으로 야쿠모에게 폴로라이드 카메라를 선물로 보냈다. 보내면서 적은 편지에는 오래되서 싼 카메라라고 썼지만 옆에서 보던 야마토는 그 카메라가 빈티지 카메라로 매우 고가라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 니시하라 란(西原ラン)
니시하라 루이의 언니로 야마토 남매와 사이가 좋다. 스무살 여대생으로 작중에서 야쿠모와 야마토가 야간 수영을 하러 방문한 호텔에서 여름 한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야쿠모씨와의 관계에 대해 야마토에게 충고를 해주는데 아픈 연애사를 한듯한 떡밥이 보인다.
5. 에피소드 목록
6. 바깥 고리
[1] 더욱이 유망주에 특기생이라 감독이 남들보다 더 까고 굴리는데, 야쿠모가 있는 하숙집까지 운동으로 가볍게 조깅할 정도로 학교에서 떨어져 있다.[2] 제목만 이렇게 지은것이 아니라 작중에서 야쿠모 본인도 "먹이주기"라고 표현한다.[3] 몇몇 에피소드는 아예 오해물의 형식으로 대놓고 배반하는 전개를 보이기도.[4] 본래 제목의 '먹이 주기(餌づけ)'가 일본에서는 야생 동물 등을 먹이주어 길들인다는 관용어구로, 사람의 경우도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요리로 입맛을 길들일때 비유적으로 쓰기도 하는 말인데, 한국에는 없는 표현인지라 전부 '밥을 먹인다'로 번역되었다.[5] 무직이긴 하지만 야마토군에게 저녁식사를 해주는 조건으로 적지 않은 식비까지 받는데다, 그 식비에 걸맞게 야마토군이 먹는 양이 워낙 많고 그 외의 소소한 일도 돌봐주다보니 굳이 다른 일자리를 생각할 정도로 한가하진 않다. 야마토군이 학교에 있는 시간 정도가 자유시간인 전형적인 전업주부의 스케줄. 일단 야구부에서도 존재를 알고 있고, 1학년 동기들은 예선경기를 보러온 야쿠모에게 도시락을 얻어먹기까지 해서 얼굴도 알고 있지만 야마토가 친척 누나라고 적당히 넘어갔다.[6] 결혼식 비용으로 350만엔 정도 모았으며, 남편과 사별한 뒤 그 돈으로 2년 정도 지낸 것으로 나온다.[7] 인터넷 번역본 번역자가 붙인 별명이 아래에도 취소선 드립에도 언급되는 밥큐버스. 밥으로 연하남 키잡중이라고(...) 작중 묘사를 보면 먹이를 주면서 키운다는 느낌이 절대 빈말로 들리지 않을 정도.[8] 야알못기준으로 간단히 말해 내야 수비의 핵심 포지션이자 운동능력이 안되면 할 수 없는 포지션. 그만큼 중요한 위치인데 야마토는 고등부에 들어와 새로 이 포지션에 발탁, 심지어 원래 유격수였을 선배를 뚫고 주전까지 꿰찼다. 타고난 재능과 감독의 기대(와 함께하는 굴림)를 엿볼 수 있는 상황.[9] 일본의 고교야구물에 항상 있는 유니폼 등에 등번호 꿰매주기 이벤트도 당연히 있다. 꿰매주며 격려해주는 사람은 당연히 야쿠모.[10] 야마토가 너무 잘하니까 경쟁에서 밀릴 것 같아서 다른 팀으로 간 팀 동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11] 어머니의 표현으로는 제대로 싸우는 사람의 눈을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