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대고 신성한 우리 영해에 불질이야
뉴스바 소스
1. 개요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19년을 맞아 2010년 12월 24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에서 나온 특집 방송에서 김문철 사관을 비롯한 북한 육군 해안포병 4명이 한 발언. 이 방송이 12월 25일 국내 TV가 보도하면서 널리 퍼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체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박스 부분은 40초부터.'''김문철 사관''': 이놈들[1]
, '''어디에다 대고[2] 신성한 우리 영해[3] 에 불질이야? 어디 맞설 테면 맞서 보자.[4] 아예 뼈(다귀)도 추리지 못하게 진짜 싸움 맛이 어떤 것인지를[5] 똑똑히 보여 주겠다.''' 우리 군인들은 이렇게 외치면서 지금까지 다지고 다져온 증오와 복수심을 터트려 '쐇!' 구령이 떨어지자, 적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불벼락을 퍼부었습니다.[6]'''김경수 군관[7]
''' : 모조리 불살라 잿가루로 만들어 버릴 멸적의 투지 넘쳐 적들에게 무자비한 불소나기를 퍼부었습니다.'''김철남 사관''' : 그 때 정말 굉장했습니다.[8]
우리가 쏜 첫 포탄에 적 탐지기 초소가[9] 날아가고 연이어 적 포진지가 박살나고, 여기저기서 연방 불기둥이 치솟는 것을 본 우리는 너무 기뻐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승리를 축하하였습니다.'''박태군 군관'''[10]
: 우리 군대의 멸적의 이 포문이 아직도 열려진 상태에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여담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전과(?)는 연평도 포격 사태의 실제 정황과는 많이 다르며 아주 과장했다. 대한민국 해병대 연평부대 포병들은 K-9 자주곡사포로 반격했고 파괴된 포대는 없다. 거리상 맨눈으로는 살펴보기도 어렵다. 그냥 북한의 선전일 뿐이다.
서해 5도 지역이 북한 영해라고 주장하는[11] 이 병맛이 철철 넘치는 대사에 굉장히 어색하고 80년대 국민학생들 데리고 했던 시 낭송이나 웅변대회를 방불케 하는 발연기스러운 발음으로 대단히 심각한 내용임에도 디시인사이드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필수요소였고, 관련 합성 동영상 및 짤방이 만들어지는 등 유행을 타면서 이른바 '''북괴상스'''라 부른다. 대개 '''얻다대고 신성한 우리 ○○에 ××야?''' 라는 식으로 패러디. 같은 뉴스에 함께 나온 다른 북한군의 말도 소재이다. 덕분에 한때 필수요소로 활약했던 크라이시스의 북괴군이 하는 말은 현재는 뒷전…일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그쪽을 더 많이 쓴다. 같이 써서 시너지 효과가 날 때도 있다. 여담이지만 아래에 등장하는 게이 드립이나 19금 합성은 "진짜 싸움"이 섹스로 들리는 탓에 나왔다.
SBS 8 뉴스에 떴을 때 마침 해당 장면 밑의 뉴스티커에 "서울 면목동 주택 지하서 '''불'''…일가족 3명 사상"이 떠서 애꿎은 이것까지 합성한다.
역재생 버전은 러시아어처럼 들린다. 독일어와 비슷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특히 cht 발음.#
합필갤에서는 이따금 북괴상스 작품들을 모아서 우리민족끼리에 올려 보면 어떠냐는 댓글이 달리지만, 반북감정을 실어 만들어도 높으신 분들 보기에는…
반응은 좋은 편이지만 어째선지 힛갤에는 잘 올라가지 않는다.
2012년 3월에 공개한 북한군 훈련 영상에 김경수(위 대본 참조)가 출연했다. 우리군[12] 의 돼지 때려 잡자는 구호에 반발해 이명박은 개새끼라며 서울, 인천, 청와대를 불바다로 못 만든 게 한이라고 하였다.
2013년 3월에는 비슷한 명대사(?)로 '''정의의 핵맛'''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조선 사람을 잘못 알고 덤벼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에게 '''선군 조선의 진짜 핵맛, 정의의 핵맛'''을 똑똑히 보여주겠습니다."
나무위키의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 문서 처음 부분에 짤방 패러디 사진이 올라왔다.
우리민족끼리의 우리민족끼리 나무위키 기생사건당시, 김일성 문서에 대한 편집전쟁 중 비슷한 드립이 나왔다. 김일성(역사) 참조.[원문]
2. 합성 예시
보면 알겠지만 합성작품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작품이 얼마 없는데, 이유는 '''순수 유머'''로서의 요소는 너무나도 미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작년도가 2010~12년도이다 보니 삭제된 것들도 많다.
방귀대장 북뿡이
하지만 2020년 K.K.하우스와 엮어 패러디한 모여봐요 동무의 숲이 인기를 끌며 다시 한 번 관련 소스가 흥하고 있다.
- 북한 버전 - 모여봐요 동무의 숲 - K.K.하우스 패러디. 북괴상스 밈 유행이 식은 시점에서 몇 년만에 나온 작품으로 이 밈을 부활시켰다고 볼 수 있다.
- 미사일 쏘겠다우 2 - 모여봐요 동무의 숲이 조회수 90만회를 넘으며 인기를 얻자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전작에 비해 속도감이 더 빨라졌다.
- 어디에다 대고 신성한 우리 아레나에 불질이야
- 장난전화 거는 북괴
- 케이온도 북괴질 - 밑의 추가 소식에도 주목할 것. 요스가노소라와 이카무스메…
- 장포스에게 전화를 건 북괴
- 얻다 대고 신성한 우리 도시에 탄막질이야 - 동방 프로젝트의 달의 도시 관련 캐릭터들로 패러디
- 물북한시티 - 물풍경시티 브금과 합성한 것. 위의 모여봐요 동무의 숲의 영향을 받아 나온 것으로 보인다.
- 북한 관짝 - 물북한시티에 이어 나온 영상으로 관짝춤의 패러디이다. 관짝춤 밈에 쓰이는 브금인 Astronomia 2K19는 따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 갑자기 위중한 김정은 - 북한 관짝에서 이어지는 영상이다. 김정은이 위중하다는 CNN 보도를 보고 만들어봤다고.
- DPRK leekspin(파돌리기송) - 하츠네 미쿠의 파돌리기송을 김문철 사관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아크사인의 작품이다.
[1] SBS 뉴스에서는 이 부분이 잘렸다.[2] 자막은 이렇게 나갔지만 실제로는 '얻다 대고'에 비슷하게 말한다. 흔히 '어따 대고'라고 쓰는데 '어디에다 대고'의 올바른 준말은 '얻다 대고'이다. 국립국어원 트위터 참고. #[3] 북한 철자법에 따르면 "령해"이며, 실제로도 잘 들으면 령해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4] '맞서 보자' 부분이 '싸우자' 라고도 들린다. 몬더그린으로 '''"우리 머슬팀과 싸우자"''' 라고 들리기도 한다.[5] 자세히 들으면 "것인'''가'''를" 로 들린다. SBS의 실수인 듯. 어쩌면 자막 순화의 차원일지도 모르겠다.[6]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상함을 느낄 수 있는 주장이다. 전쟁통에서 저런 국어책 읽기식의 장황한 대사를 어떻게 친단 말인가?. [7] 북한에서 우리의 장교에 해당하는 신분의 군인을 이르는 말.[8] 위의 김문철의 "이놈들"이라는 대사와 마찬가지로 SBS 뉴스에서는 이 부분이 잘렸다.[9] 자막에서는 빠졌는데 여기에 '허영'이 들어간다. 우리말로 하면 휭~정도?[10] SBS 뉴스에서는 이름이 안 나왔다.[11] 북방한계선 항목 참조.[12] 정확히는 제3보병사단.[원문] 김정은 개XX 해봐라는 말에 '''박근혜년의 오른팔주제에 감히 어따대고 시작질이냐?'''로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