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성우

 

1. 개요
2. 설명
3. 나무위키에 등재된 에로게 전문/병행 성우 목록
4. 에로게 성우를 다룬 창작물
4.1. 게임
4.2. 만화
5. 관련 링크


1. 개요


에로게, 즉 성인용 게임에 출연하는 성우. 에로게 성우 시장은 성인용 애니메이션 성우 시장과 일치하기 때문에 '어덜트 성우'라는 표현이 보다 정확할 수도 있다.
에로게 전문 성우라는 개념이 생겨난 시기는 정확히는 알기 어렵지만, 부분 보이스 에로게의 등장이 1995년, 풀보이스 에로게의 등장이 1998년이라 알려져 있으므로 2000년을 전후한 것으로 추정된다.[1]

2. 설명


오타쿠 업계의 대표적인 3D 직종. 구체적으로는 이 곳이 곳을 참조. 에로게 성우의 두가지 큰 특징은 압도적인 대사량과 H신 연기가 있다.
풀 프라이스 에로게의 경우 음성 파일 용량만 수 GB를 훌쩍 넘어가고[2] 음성 재생 시간만 따지더라도 최소 열시간은 넘어간다. 일반 TV 애니메이션이 한 화(話)에 녹음 시간이 길어봤자 10분 남짓이란 걸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양으로, 때문에 에로게를 처음 맡는 성우들이 산처럼 쌓인 대본의 양에 놀랐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3]
이들 에로게 성우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H신 연기를 해야 한다. 신음소리는 기본이고 게임의 장르에 따라 각종 성적 판타지를 구현한 연기를 해야 한다. 능욕당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하드코어한 연기까지 소화해야하니 일반 목소리 연기에 비하면 성우가 감당해야하는 정신적인 부담이 더 심하다. 거기에 이런 18금 연기도 성우 개인의 연기력 측정 대상에 엄연히 들어가기 때문에 암만 일반 연기를 잘 소화해내도 18금 연기를 잘 못하면 온갖 욕과 조롱을 들어야 한다.[4]
덧붙여 어디까지나 연기이긴 해도 그리 떳떳하게 밝힐 직업은 아니기에, 여러 명의의 가명을 돌려 쓰고 자주 바꾸기도 한다.[5] 보통 순애물에 출연할 시 쓰는 가명과 능욕계 등 비(非) 순애물에 출연할 시 쓰는 가명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대개는 전연령(PS판, TVA 애니메이션)+순애물+비 순애물(누키게)로 최소 3개를 쓰며, 제작사 및 성우 소속사의 방침 등에 따라 작품마다 명의를 갈아치우며 너댓 개를 쉽게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이 쪽 또한 이마이 아사미에로게 명의 목록나카무라 에리코의 [에로게 명의 목록이 대표적.] 물론 순애물과 누키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같은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 명의 중에서 해당 성우를 대표하는 가명으로 정착되는 명의는 대부분 순애물에서 주로 사용된 명의가 많다.
어찌 보면 오타쿠계 영상물 컨텐츠의 큰 두 갈래 중 하나인지라 일반 전연령 애니메이션과 서로 성우의 호환이 자유로울 것 같지만 실제론 매우 큰 벽으로 막혀있다. 대다수의 에로게 성우는 에로게에만 출연하고 에로게 원작 애니가 아닌 한 애니메이션 쪽은 출연이 극히 드물며, 이러한 에로게 전문 성우만을 수용하는 전문 기획사가 있을 정도로[6] 선이 그어져 있는데, 그래서 흔히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빛의 세계'''라면 이쪽은 '''어둠의 세계'''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성우로서 인지도를 쌓으면 각종 매체에 등장하거나 음반을 판매하기에 연예인에 가까운 애니메이션 성우와는 다르게 에로게 업계와 관련된 성우 행사(드라마 시디라든가 사인회라든가 등등)가 아닌 이상 공개적인 활동이 적으며 히마리 등과 같이 얼굴조차도 공개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7][8] 물론 몇몇은 이벤트에도 출연하고 사카키바라 유이처럼 아예 아이돌 성우 컨셉으로 활동하는 등 전연령 성우에 가까운 대접을 받아 본토 성덕들은 유명 에로게 성우의 '''얼굴'''까지 꿰고 있다든지 아예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활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극히 드문 사례다.
이러한 원인은 역시 목소리긴 하나 성인 전용 에로게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단순히 캐릭터의 목소리가 아닌 연예인에 가까운 가상의 아이돌과 근접해 비처녀 논란 등이 촉발되어 애니메이션 성우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기에 시미즈 아이, 센다이 에리[9]의 사례와 같이 한번 에로게를 맡아 그 세계에 눌러 앉았다면 애니메이션 성우로 돌아가긴 힘들다.
배우들이 처음부터 포르노 찍자고 덤비는 경우가 거의 없듯이 성우 지망생 중 처음부터 에로게 성우를 노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며, 전체적으로 기피받는 직종이지만 그만큼 성우의 공급이 적어서 무명의 성우도 쉽게 출연할 수 있기에 보통 다른 일을 해 오다가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성우 활동을 시작했거나[10][11] 양지 쪽 경쟁에 밀려 자리를 구하지 못한 신참 성우가 일거리를 가리지 않고 받다 엉겁결에 에로게 전문 성우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20세기 데뷔 성우들은 에로게 전문 성우라는 개념이 희박한 시절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논외. 또 전연령 시장에서 충분히 자리잡은 후 에로게 업계에 뛰어든 안즈 미츠 등의 예외도 있으며, 가끔씩은 에로게 자체가 좋아서 이 쪽 성우를 지망했다는 타미야스 토모에, 미즈노 나나미 등의 사례도 있다. 기회를 잡아 전연령 애니메이션 업계에 진출하거나 그냥 에로게 성우로서 거물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전체에 비하면 극소수이다.
에로게를 주력으로 하는 성우가 전연령 매체에 참여하는 경우는 아예 두 가지를 병행하는 성우가 아닌 이상 에로게의 미디어믹스 관련이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콘솔/애니메이션 등 전연령판으로 미디어믹스될 때는 콘솔 버전에서 출연한 성우들이나 전연령 전문 성우로 모두 바뀌는 경우가 많았으나, 거꾸로 투하트 2리틀 버스터즈!는 18금 미디어믹스가 전제였던 작품이라 전연령으로 나왔던 처음부터 모든 성우가 에로게 병행 성우로 캐스팅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출연 성우의 배역이 모두 유지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SHUFFLE!, 스쿨데이즈와 같이 원작과 콘솔 버전,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가 일치했던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원작팬의 유입과 에로게 성우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에로게에서의 배역이 콘솔에서든 애니메이션에서든 그대로 채택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2008년을 전후로 에로게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마다 스쳐지나가는 단역/엑스트라 정도가 아니라면 원작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단적으로 스즈키 케이코의 경우 2012년 10월 신작 《리틀 버스터즈!》에 출연할 때까지 출연했던 TVA 작품이 사실상 없다시피 했던 성우였으나, 《리틀 버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 사이구사 하루카후타키 카나타의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에도 같은 Key 원작 애니메이션인 《Rewrite》와 《플라네타리안》에서도 주연 나카츠 시즈루, 호시노 유메미 역으로 출연하였다. 자연스럽게 전연령 작품과 에로게를 오가는 성우들을 넘어 에로게에서만 주로 활동하며 TVA에 등장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 성우들의 출연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TVA화 된 작품의 주연 캐릭터들이 해당 성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늘었다.[12]
전연령 게임(대부분 콘솔로 이식되는 경우)에 출연할 때에는 본명을 사용하거나 원작(18금판)과는 또 다른 명의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에로게 성우 경력은 자랑이 아니기 때문에 TV 애니메이션화가 되었거나 콘솔로 이식된 작품이 아니라면 전연령 쪽 프로필에서는 빼 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해당 성우의 어둠의 경력을 알아내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공식적으로는 다른 사람'''이라 해 주는 게 불문율. 그래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전연령 명의 따로, 어덜트 명의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놓는 것이 원칙이며, 성우 본인들이 쓰는 트위터도 두 분야 모두 활동 시 '''따로따로 계정을 만들어 철저히 분리해서 활동한다.'''[13] 한국어판에서는 그러지 않지만. 특히 해당 성우의 팬덤에서 에로게 명의 얘기하는 건 예의는 물론 법에도[14] 어긋나는 일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다만 최근에는 에로게 성우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며 사카키바라 유이처럼 전연령계와 성인계를 오가는 공개적인 활동을 하는 수준을 넘어 오구라 유이, 아오바 링고[15] 같이 아예 명의를 바꾸지 않고 본명으로 활동하는 성우나, 카자네, 카와라기 시호 등 라디오 방송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성우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일반 성우 업계의 지나친 소속사, 스폰서의 개입과 푸쉬 등으로 인하여 작품 연기가 질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염증을 느낀 일부 대중들이 대안으로 상대적으로 폭넓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에로게 성우를 찾는 경우도 생겼다. 물론 이쪽 시장도 인기있는 성우들 위주로 캐스팅된다는 문제점이 남아있긴 하지만 적어도 소속사와 스폰서의 이해관계 속에서 박터지는 캐스팅 싸움을 치루는 빛의 시장에 비할 바는 아니다.[16] 대부분 이런 캐릭터에는 이런 성우가 좋겠다! 하면서 해당 작품의 제작진들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일일이 선정해서 뽑는지라[17] 미스캐스팅[18]의 논란이 적다[19]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로게들은 시나리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주연을 맡은 성우가 읽고 연기해야 할 대본의 양이 어마어마해 실제로 연기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20] 이러한 점을 노리고 실력 향상을 위해 에로게 성우를 병행하는 양지 성우도 존재한다.
이렇듯 에로게 경력이 있다고 일반 계열에서 완전히 배척당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그렇다고 에로게 성우들이 그들의 실력에 걸맞게 공정한 기회를 잡고 있는지는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주연으로 달랑 1~2번 정도 등장하고 대부분 조연, 단역으로 허비되고 만 카자네아구미 오토가 대표적인 예. 두명 다 상당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실력자로 이미 19금 무대에서 탑스타로 자리매김한 뒤 빛의 세계의 문을 두들겼지만 기대치에 전혀 못미치는 실적을 남기고 말았다. 그나마 나가츠마 쥬리, 아사쿠라 아즈미, 야마모토 노조미, 타카모리 나츠미처럼 유명 기획사 소속으로 일반 계열과 성인 계열을 비슷한 시기에 공략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 성우들은 메이저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허나 이들 역시 에로게 경력이 없는 대형 기획사의 유망주들에게 캐스팅, 특히 주연급 캐스팅 수에서 밀리고 있음을 부정할 순 없다. 빛의 시장이라 불리우는 일본의 일반/심야 애니메이션 계열들은 대부분 제작위원회 방식을 취하고 있고, 성우 및 오프닝/엔딩 캐스팅은 대부분 거대 스폰서들의 이해 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덕분에 한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담당하는 관련 회사 소속의 가수/성우를 기용하거나(대표적인 사례가 카도카와 쇼텐에서 지분을 가지고 있는 프로덕션 에이스.) 작품/시리즈가 달라져도 특정 가수나 성우가 특정 제작사 작품에서 계속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덕분에 아무리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하고 연기력이 출중한 성우나 작품 분위기에 맞고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도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며 이것은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문제점으로 자리잡았다.
에로게 연기를 병행하면서 일반 계열에서도 레귤러급 배역을 꾸준히 확보했던 성우는 2000년대엔 고토 유코, 나바타메 히토미, 미즈하시 카오리, 이토 시즈카, 2010년 이후엔 난죠 요시노, 야마무라 히비쿠, 이가라시 히로미, 타네자키 아츠미 등에 불과했을 정도로 극소수이며, 그나마 나바타메, 난죠, 미즈하시, 야마무라, 이토는 애초부터 에로게와 일반작품을 병행하던 성우들이다. 정말 에로게 활동부터 시작해서 인지도를 올린 뒤에 일반 애니에서도 레귤러 급을 꿰찬 성우는 여기서 고토 유코, 이가라시 히로미, 타네자키 아츠미 정도밖에 예를 들 수가 없다.
다만 에로게가 아닌 일반적인 콘솔/모바일 게임에선 조금 다른 편이다. 비처녀 논란이 심하고 젊은 여성 성우들이 2.5D 아이돌에 가까운 애니 성우와는 달리 게임은 비교적 이러한 아이돌화의 비중이 덜한 편이라 에로게 성우가 일반적인 콘솔/모바일 게임에서 자주 출연한다. 지금은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올린 본가 아이돌 마스터의 초기멤버만 보더라도 타카츠키 야요이의 성우인 니고 마야코미나세 이오리의 성우인 쿠기미야 리에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에로게 캐릭터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성우도 게임 쪽에 출연을 자주 하다보니 이러저리 섞이는게 많다. 에로게 성우가 빛의 세계로 건너가서 큰 인기를 얻은 예도 대부분 일반 게임쪽에서 큰 히트를 쳐서 넘어간 경우가 많다.
이러나 저러나 해도 2010년대 이후 에로게와 애니메이션을 둘 다 병행한다거나, 외화 더빙 쪽에도 같이 출연하는 성우들이 꽤 늘어난지라 이쪽의 벽을 두드려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의 벽은 예전보단 허물어지고 낮아지긴 했어도 아직은 굳건하다. 단적으로 빛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우의 에로게 출연은 대개 순애물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순애물과 비 순애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백 작품을 맡은 에로게 성우가 일반 애니에 출연할 때는 지나가는 행인 등 엑스트라 단역을 맡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나마 비중 있는 역을 맡았던 에로게가 일반 애니로 제작되면서 자연스레 캐스팅이 유지되는 경우엔 훨씬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에로게 작품이 일반 애니로 제작되는 횟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면서 이런 혜택도 대폭 감소하게 되었다.
시장 특성상 절대 다수가 여성. 남성이 에로게 '전문' 성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21], 남성이 필요한 경우(특히 여성향)에는 '전연령'을 포함해 유명한 성우가 명의만 바꿔 출연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유명 남성 성우치고 어덜트(혹은 준어덜트 BL) 매체에 출연 안 해 본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 단 이쪽은 남성 성우 본인이 BL 시디에 출현한 것을 부정하지 않거나 오히려 연기력 향상 등의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표하기도 하는 등 여성 쪽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이 낮은 것이라면 다행이겠다.

3. 나무위키에 등재된 에로게 전문/병행 성우 목록


※ 대표적인 명의 하나씩만 수록. 대표 명의가 여럿일 경우 구글에서 원어로 검색했을 때의 결과 참고.

4. 에로게 성우를 다룬 창작물



4.1. 게임


  • 라쿠엔~변함없는 나. 의 경우~

4.2. 만화



5. 관련 링크


일본어 사이트. 개별 성우의 전연령과 어덜트 출연작을 모두 볼 수 있지만, 게임 정보만 실려 있고 애니메이션 정보는 없다. 2014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다.
위 사이트를 보완할 수 있는 위키로, 일반 성우들의 18금 출연작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남성 성우 관련 정보는 없다.
영어 사이트로 위키 형식이다. 업데이트가 충실한 편이다.

[1] 다만 1998년 이전에도 에로게가 콘솔로 이식되면서 풀보이스화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과거 디스켓 등으로 판매되던 작품들이 32비트 콘솔로 이식되는 경우 매체가 CD가 되면서 대용량을 확보하게 되었고, 성우라면 꺼리는 정사 장면도 거의 삭제 혹은 수정 처리되므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성우들이 당당히 녹음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세가 세턴으로 이식된 유노의 경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어차피 콘솔로 이식되면서 더 이상 에로게가 아니게 되므로, 이식판 녹음에 참여했다고 에로게 성우라고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겠지만.[2] 물론 BGM이나 효과음도 초저예산 동인작이 아닌 한은 다 있지만, OP/ED,삽입곡까지 다 고려해도 대부분은 다 합해봐야 몇백메가 수준이다. 당장 나오는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들 용량만 봐도 대부분 몇백메가 수준이며, 소리 파일 중 대부분은 보이스다.[3] 클라나드가 대본 쌓아 뒀더니 천장까지 세 더미나 나왔다는 일화로 유명. 굳이 시나리오 길기로 유명한 Key가 아니라도 좀 용량 크다 싶으면 텍스트만 몇메가씩 나오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4] 이마이 아사미가 '응-아'라 놀림받는 게 대표적. 같은 이유로 타카하시 치아키 또한 출연작이 제법 됨에도 불구하고 H씬만 되면 별의별 희한한 발연기가 나와 욕을 먹는다.[5] 음악계통, 특히 힙합이나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 한 아티스트가 복수의 명의를 사용하거나 사실상 신원불명자같은 부명의를 굴리는(ex. 마미손, Feryquitous) 경우도 있지만 이런거와는 엄연히 다르다.[6] AG-promotion, 록큰 바나나, 아틀리에 피치, 옐로 테일, 파워 라이즈 등이 대표적. 특히 파워 라이즈는 토리토리 오피스와 토리아스가 합병되면서 세워진 기획사인데, 기획사의 노선이 에로게 성우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일부 성우들은 퇴사 후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등으로 이적하였다. 물론 메이저한 기획사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성우들도 있지만.[7] 아니 사실 말 그대로 목소리 연기에 특화된지라 비주얼 자체가 공개되면 동심파괴 수준인 경우도 심심찮아서 그런 걸수도.(..) 특히 경력 좀 쌓인 40대 이상인 성우들은 일웹에서 찾아보면 쇼크먹을 수도 있다(...)[8] 사실 아무리 꺼린다고는 해도 시대가 시대이므로(...) 히마리처럼 작정하고 신비주의 컨셉 삼아서 일절 공개하지 않는 거면 모를까(물론 말이 신비주의지 진짜 이유는 얼굴 공개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어떻게든 얼굴은 알려지게 되어 있다.특히 트위터 등 SNS의 영향이 큰데, 에로게 업계도 흔히 성우 관련해서 이벤트를 진행하는지라(드라마 시디라든가 사인회라든가 등등) 알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 만에 하나 원화가와 아는 사이라서 같이 있다가 찍히기라도 했다?OME!![9] 이 쪽은 아예 노선을 틀면서 에로게 성우로서 인기를 얻은 특이한 경우로 프리큐어를 비롯한 전연령 아동용 애니메이션, 심야 애니, TV 외화 더빙의 주,조연을 주로 담당하다 2010년부터 노선을 틀었는데 이 이후 오히려 더 인지도가 높아진 케이스. 성우 데뷔 이전에도 아역 배우로 활동했었고 1997년에 15세의 나이에 성우로 데뷔하여 현재 경력 19년차로 나이에 비해 경력이 상당히 많다. 이 업계에서 보기 드문 모든 것을 폭넓게 경험한 올라운더 성우다.[10] 영양사, 회사원, 유치원 교사 등으로 일하다가 성우가 된 나가타 카요(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나오는 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 큰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에 나오게 되었음을 자조하기도), 우에다 아카네가 대표적. 덕분에 에로게 성우들의 이력을 보면 여러 면허,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11] 근래 들어서 일본의 여성 성우의 데뷔는 대부분 10대 중후반, 늦어도 20대 극초반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 이후 비교적 늦은 시기에 데뷔하고도 빛의 세계에서 메이저로 거듭난 성우로는 카야노 아이, 스자키 아야 정도가 있지만 이 역시 극히 드문 사례다.[12] 대표적으로 상기한 스쿨데이즈의 두 히로 성우로 유명한 오카지마 타에, 카와라기 시호요스가노소라에서 카스가노 소라로 유명한 타구치 히로코 등.[13] 즉 전연령 명의인 트위터는 그쪽 소식만 올리고, 에로게 명의는 역시 18금 관련 글만 올리지, 양쪽을 교차해서 글을 쓰진 않는다.[14] 저작인격권상 성명표시권의 문제가 될 수 있다.[15] 그러나 마우스 프로모션에 소속되면서 일반 계열에서 따로 명의를 사용하게 되었다.[16] 타미야스 토모에나 미즈키리 케이토 등, 프리랜서임에도 꾸준히 서브 급 이상의 역할로 나오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캐스팅 자체로 싸우는 전연령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17] 그리고 이런 성우 공개 과정을 니코동 생방송 등으로 공개하는 케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18] 분명 경력 좀 쌓았고 연기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와 안 맞았다며 욕먹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사쿠라 아야네오노데라 하루.[19] 어지간한 신인이 아닌 이상은 에로게에서 미스캐스팅이라며 욕먹는 케이스는 별로 없고, 경력 좀 있다 싶으면 대부분 올라운드급으로 소화해내서 애초에 욕을 잘 안 먹는다.(...)[20] 일단 소위 순애물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이후 캐릭터에 목숨을 거는 이른바 '''캐러게'''의 비중이 높은데(유즈소프트가 대표적으로 초기만 해도 B급이란 소리를 들었다가 2014년 이후로는 매년 매출 상위권을 당당히 차지하는 브랜드다) 개별 캐릭터를 내세우는 캐러게의 속성상 성격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면 욕먹기 쉽다. 츤데레인데 츤과 데레 연기를 어느 한쪽이라도 못한다든가(..) 누키게나 이른바 능욕 계열의 경우 처절할 정도의 그쪽 연기를 역시 소화해내지 못하면 쟤 왜 넣었냐면서 지탄이 쉽게 날아온다. 덕에 이 바닥의 짬 좀 먹었다 싶은 사람들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나와서 별 악평없이 잘 소화해내는 까닭에 평이 높은 경우가 많다.[21] 있기는 있다. 에로게 성우 전문 소속사인 옐로 테일 소속의 후루카와 테츠토라든가.[22] 팔명진 천지각이 나온 시점을 전후하여 일회용 명의를 사용하고 있다.[23] 예전에는 주로 키리타니 하나 명의를 사용했으나,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다.[24] 소속사 방침 때문인지 명의를 작품마다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하는 명의가 30개 남짓.[25] 어덜트 명의는 民安ともえ, 전연령 명의는 たみやすともえ.[26] 제작사가 바뀔 때마다 명의도 바뀌는 성우. 타카나시 아키라는 그나마 출연이 많은 Navel 계열.[27] 명의를 자주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토야마 에리코의 비율이 그 중에서는 확실히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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