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하트(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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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ンジェル・ハート
신쵸샤의 주간 코믹번치를 거쳐 월간 코믹제논에 연재중인 호조 츠카사의 작품. 작가의 전작 시티헌터의 후속편 격 위치에 있지만 패러렐 월드 작품이다.
페러렐인 만큼 기존 설정과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일단 료의 과거[1] , 료와 카오리의 만남이나[2] , 카오리가 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이유[3] ,우미보우즈와의 관계[4] 우미보우즈가 실명하는 이유[5] , 미키가 소녀인 것[6] 등 시티헌터 세계관과는 완전 다른 이야기로 뭣보다 시티헌터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했던 유니온 테오페 자체가 삭제되었다. 마키무라의 죽음도 유니온 테오페 때문이 아니라 사에코 스토커였던 소년 연쇄 살인마에 의한 것으로 완전히 차별화되어 있다.
연재 당초엔 신작이라고만 홍보하고 패러렐이란 걸 얘기하지 않아 카오리가 사망한 걸로 나오는 초반 전개에 팬들이 분노, 작가가 사이버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7] 하지만 이미 끝낸 시티헌터를 다시 하기는 미묘했기에, 주요 인물이지만 빠져도 이야기 전개가 되는 존재는 카오리 밖에 없다. 료를 없앨 수는 없고, 나머지는 협력자라 비중이 좀…
제목이 전작인 시티헌터와 관계없이 뜬금없는 '엔젤하트'인지에 대해서는, 작중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1~5권을 보면 대강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데, 이는 주인공인 상잉의 심장이 죽은 카오리의 심장을 이식받았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나타나는 또 하나의 인격인 그 캐릭터의 성격이 해당 작중에서는 거의 '천사'에 가까울 정도의 포용력이 느껴지는 성격으로 묘사되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심장으로 인해 주인공 샹잉이 점차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니, 보면 볼수록 해당 작품의 제목이 상징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배경이 80년대였던 전작과 달리 배경이 2000년대로 옮겨지며 휴대전화, 컴퓨터, 신종 유흥업소가 나오는 등 배경 설정에 큰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한 이와사키 타쿠의 인터뷰에 의하면 시티헌터가 버블 경제의 극점을 찍어 모두가 흥청망청대면서 자극과 모험을 원했던 있던 쇼와 시대 말기의 신주쿠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임에 비해, 엔젤하트는 이미 사람들의 마음 속까지 불경기가 고착화된 헤이세이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담당한 음악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차피 처음부터 과거의 분위기를 재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노선을 바꾼 것이 적절했다는 것.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료, 사에코, 우미보우즈 등이 등장하지만 설정이 세세하게 다르다. 또한 시대 배경이 바뀜에 따라 전작 등장인물의 상당수는 전작보다 10년 정도 나이를 더 먹은 상태로 등장한다. [8]
초반에 상당히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로 나가지만 4권을 전후로 수습되며 이후로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 부녀가 된 샹잉과 사에바 료가 다시 시티헌터로서 해결사 일을 수행하며 거리의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찾아준다는 훈훈한 옴니버스 드라마가 된다. 다만, 샹잉과 료를 이어줄 수는 없기에 샹잉의 파트너로 류신홍이 등장한다.
특징으론 전작의 의뢰인의 대부분이 여성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의뢰인의 대부분이 '가족' 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료를 비롯한 기존 인물들이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인물과 '패밀리'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특이점.
그래서인지 사연이 시티헌터때보다 많이 진지함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내에서의 사연은 단순히 해결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뢰자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부분과 맞물려, 시티헌터 때보다 주인공 사에바 료의 배려 깊은 인간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중점을 두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사에바 료라는 캐릭터에게 매료되어 작품을 계속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한 없이 진지한 것만은 아니며 시티헌터 때와 같이 웃게 만드는 부분은 또 많기 때문에 가볍기만 했던 전작인 시티헌터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시티헌터라고 할 수 있다. 시티헌터와 비교하면 황당무계함과 코믹함은 줄어들고 진지함과 감성 자극은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묘하게 시티헌터와 내용이 연결되는 일이 많다. 등장인물들의 대사 중에서 간접적으로 전작의 등장인물이나 요소를 언급하는 일이 있고, 몇몇 에피소드는 시티헌터에 등장했던 내용을 어레인지한 것들도 있다. 카오리의 언니 이야기나 뉴스 앵커 에피소드가 대표적. 뭐 시티헌터의 후속작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명탐정 코난과 같이 전체적으로 의뢰를 중점으로 하여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동시에 주인공 주변 캐릭터들의 관계와 관련된 전체적으로 이어진 줄거리 또한 흘러가기에, 매 편이 지루하게 독립된 스토리로 일관되지 않으며, 이는 독자가 해당 작품의 세계관에 매료되게 만든다.
또한 주인공 샹잉의 출신국이 대만이기도 하고, 대만 출신 범죄조직이 초반의 주적이며, 여러가지로 대만과 관련된 스토리가 많다. 대만 이외의 나라는 A국, T국, 카메리아(아메리카 즉 미국인 듯) 하는 식으로 실명을 밝히지 않는 방향으로 나온다. 한국계인 듯한 이름도 가끔 단역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중국이 모티브인) T국 소속으로도 나오는 것을 보면 그냥 '그 외' 취급인 듯.
현재 일본 내 판매량 2,2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이는 코믹번치 연재작 중 가장 많은 단행본 판매량 부수이다. 청년 만화 중에서도 높은 축에 들어가는 판매량.
코믹번치가 2010년 8월 27일을 끝으로 발매가 종료되면서 약 반 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갖는다. 이후 코아믹스에서 자체적으로 내는 월간 코믹제논으로 옮겼고, 2011년 1월 21일부터 "시즌2"라는 이름으로 재연재를 시작했다. 시즌 2는 2017년 07월호를 끝으로 완결되었으며 단행본은 16권으로 전체 스토리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 중이다. 시즌 1 마지막권인 33권이 2011년 10월 25일에 출간되고 나서 거의 6년동안 후속권이 발매되지 않았다가, 2017년 8월 25일부터 시즌 2 1권부터 다시 발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5일 시즌 2 2권이 출간되었다. 2020년 12월 현재 시즌2 16권까지 정발되었다.
한국어판은 번역가에게 문제가 좀 있다. 26권의 고고싱의 난은 실로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인터넷 용어를 함부로 넣은 결과가 바로 저것이다. 시즌 2도 번역가가 바뀌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엔젤하트라는 이름은 시티헌터 애니판 25화에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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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미보우즈, 노가미 사에코, 미키, 사에바 료, 샹잉, 류신홍.
캣츠 아이의 애니판을 제작한 TMS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50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YTV 등에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방영되었다. 감독은 이쿠사 시리즈, 파사대성 단가이오, 마법기사 레이어스 등으로 유명한 히라노 토시키.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전개되었지만 작화가 굉장히 불안하고 (바로 다음 컷에 인물의 얼굴 그림체나 체격이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 원작의 개그를 대부분 잘라내고 음악과 조명을 지나치게 어둡게 배치한 탓에, 너무 우울한 분위기로 애니화 되었단 비판이 있다. 액션 장면의 경우는 차라리 연출을 안 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 정도의 연출도 문제. 단 중반을 넘어가면서 개그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 가지 높이 평가할 것은 바로 성우진. 전작 캐릭터의 경우 20년 전 시티헌터 애니판에서 연기했던 성우들을 거의 그대로 끌어왔다. 카미야 아키라의 사에바 료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료 이외에도 카오리 역의 이쿠라 카즈에, 우미보우즈 역의 겐다 텟쇼, 사에코 역의 아사가미 요코 등도 시티헌터에 이어서 그대로 출연하는데, 시티헌터 팬이라면 이 점은 확실히 플러스 요소. 그외에도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같은 베테랑급 성우들이 의뢰인, 카메오역으로 자주 출연한다.
기존 시티헌터의 애니판과 연령대를 동일하게 놓았기 때문에 사에바 료가 거시기 텐트(...)를 치는 장면 등은 여기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2007년 12월 28일부터 2008년 6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1시에 자막판으로 방영. 물론 강수진의 료와 이명선의 카오리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참고로 등급이 19세 이상 시청가인데, 투니버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된 일본 TV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초로 19금으로 방영된 작품이다.[10] 또한 트리니티 블러드, 세토의 신부, 은혼과 더불어 2008년에 방영된 단 넷뿐인 19금 신작이기도 하다.
닛폰 TV에서 제작, 2015년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9화로 방영했다.
주연으로 사에바 료 역에 카미카와 타카야, 샹잉 역에 미요시 아야카. 그런데 오리지널 캐릭터가 좀 많은데다 이야기 진행 순서도 다르고 정도회 대신 레기온이라는 조직이 등장하거나 원작보다 판이하게 약화된 샹잉의 전투력 등 원작과는 다른 설정이 많지만, 잘 보면 원작 1~4권의 스토리를 변형하여 베이스로 깔고 이후 시간대의 몇몇 원작 에피소드를 연결해서 얹어놓은 형태다. 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원작 파괴까지는 아닌 드라마. 원작 엔젤하트가 시즌 1이 마무리된 상태라, 이전에 방영된 데스노트/드라마와 비슷하게 단기 구성으로 가는 걸로 보인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1화는 샹잉이 신주쿠에 와서 료와 만나는 부분만 다루고 있고, 레기온(원작의 정도회 청룡부대)과의 대결 및 리 대인과 샹잉의 만남 등은 마지막인 8, 9화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중간은 원작에서 몇몇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넣어놨다. 2화는 료가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함께 시티헌터 일을 시작한 과거 에피소드, 3화는 미키의 첫 등장 및 사에코와 우미보우즈와의 만남, 4화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도너를 찾고 있는 타카하타의 에피소드, 5화는 파이란의 에피소드, 6화는 사에코와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과거에 얽힌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 7화는 샹잉이 글래스하트였던 시절에 죽인 사람의 딸에 대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만든 시티헌터 드라마판보다 원작에 충실한 편이다. 최소한 여기서는 주요 인물인 사에바 료, 샹잉, 마키무라 카오리, 우미보우즈, 노가미 사에코 등이 그대로 나오고,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인 카오리가 교통사고로 죽고 그 심장을 샹잉이 이식받고 료의 딸이 된다는 설정을 그대로 따른다.
아무래도 실사판이라서 그런지 사에바 료가 거시기 텐트(...)를 치는 장면 등은 여기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놀랍게도 샹잉이 카오리 모드가 되어서 료에게 망치를 내리치는 장면은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위키백과 쪽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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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エンジェル・ハート
신쵸샤의 주간 코믹번치를 거쳐 월간 코믹제논에 연재중인 호조 츠카사의 작품. 작가의 전작 시티헌터의 후속편 격 위치에 있지만 패러렐 월드 작품이다.
2. 상세
페러렐인 만큼 기존 설정과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일단 료의 과거[1] , 료와 카오리의 만남이나[2] , 카오리가 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이유[3] ,우미보우즈와의 관계[4] 우미보우즈가 실명하는 이유[5] , 미키가 소녀인 것[6] 등 시티헌터 세계관과는 완전 다른 이야기로 뭣보다 시티헌터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했던 유니온 테오페 자체가 삭제되었다. 마키무라의 죽음도 유니온 테오페 때문이 아니라 사에코 스토커였던 소년 연쇄 살인마에 의한 것으로 완전히 차별화되어 있다.
연재 당초엔 신작이라고만 홍보하고 패러렐이란 걸 얘기하지 않아 카오리가 사망한 걸로 나오는 초반 전개에 팬들이 분노, 작가가 사이버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7] 하지만 이미 끝낸 시티헌터를 다시 하기는 미묘했기에, 주요 인물이지만 빠져도 이야기 전개가 되는 존재는 카오리 밖에 없다. 료를 없앨 수는 없고, 나머지는 협력자라 비중이 좀…
제목이 전작인 시티헌터와 관계없이 뜬금없는 '엔젤하트'인지에 대해서는, 작중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1~5권을 보면 대강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데, 이는 주인공인 상잉의 심장이 죽은 카오리의 심장을 이식받았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나타나는 또 하나의 인격인 그 캐릭터의 성격이 해당 작중에서는 거의 '천사'에 가까울 정도의 포용력이 느껴지는 성격으로 묘사되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심장으로 인해 주인공 샹잉이 점차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니, 보면 볼수록 해당 작품의 제목이 상징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배경이 80년대였던 전작과 달리 배경이 2000년대로 옮겨지며 휴대전화, 컴퓨터, 신종 유흥업소가 나오는 등 배경 설정에 큰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한 이와사키 타쿠의 인터뷰에 의하면 시티헌터가 버블 경제의 극점을 찍어 모두가 흥청망청대면서 자극과 모험을 원했던 있던 쇼와 시대 말기의 신주쿠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작품임에 비해, 엔젤하트는 이미 사람들의 마음 속까지 불경기가 고착화된 헤이세이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담당한 음악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차피 처음부터 과거의 분위기를 재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노선을 바꾼 것이 적절했다는 것.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료, 사에코, 우미보우즈 등이 등장하지만 설정이 세세하게 다르다. 또한 시대 배경이 바뀜에 따라 전작 등장인물의 상당수는 전작보다 10년 정도 나이를 더 먹은 상태로 등장한다. [8]
초반에 상당히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로 나가지만 4권을 전후로 수습되며 이후로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 부녀가 된 샹잉과 사에바 료가 다시 시티헌터로서 해결사 일을 수행하며 거리의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찾아준다는 훈훈한 옴니버스 드라마가 된다. 다만, 샹잉과 료를 이어줄 수는 없기에 샹잉의 파트너로 류신홍이 등장한다.
특징으론 전작의 의뢰인의 대부분이 여성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의뢰인의 대부분이 '가족' 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료를 비롯한 기존 인물들이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인물과 '패밀리'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특이점.
그래서인지 사연이 시티헌터때보다 많이 진지함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내에서의 사연은 단순히 해결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뢰자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부분과 맞물려, 시티헌터 때보다 주인공 사에바 료의 배려 깊은 인간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중점을 두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사에바 료라는 캐릭터에게 매료되어 작품을 계속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한 없이 진지한 것만은 아니며 시티헌터 때와 같이 웃게 만드는 부분은 또 많기 때문에 가볍기만 했던 전작인 시티헌터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시티헌터라고 할 수 있다. 시티헌터와 비교하면 황당무계함과 코믹함은 줄어들고 진지함과 감성 자극은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묘하게 시티헌터와 내용이 연결되는 일이 많다. 등장인물들의 대사 중에서 간접적으로 전작의 등장인물이나 요소를 언급하는 일이 있고, 몇몇 에피소드는 시티헌터에 등장했던 내용을 어레인지한 것들도 있다. 카오리의 언니 이야기나 뉴스 앵커 에피소드가 대표적. 뭐 시티헌터의 후속작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명탐정 코난과 같이 전체적으로 의뢰를 중점으로 하여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동시에 주인공 주변 캐릭터들의 관계와 관련된 전체적으로 이어진 줄거리 또한 흘러가기에, 매 편이 지루하게 독립된 스토리로 일관되지 않으며, 이는 독자가 해당 작품의 세계관에 매료되게 만든다.
또한 주인공 샹잉의 출신국이 대만이기도 하고, 대만 출신 범죄조직이 초반의 주적이며, 여러가지로 대만과 관련된 스토리가 많다. 대만 이외의 나라는 A국, T국, 카메리아(아메리카 즉 미국인 듯) 하는 식으로 실명을 밝히지 않는 방향으로 나온다. 한국계인 듯한 이름도 가끔 단역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중국이 모티브인) T국 소속으로도 나오는 것을 보면 그냥 '그 외' 취급인 듯.
현재 일본 내 판매량 2,2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이는 코믹번치 연재작 중 가장 많은 단행본 판매량 부수이다. 청년 만화 중에서도 높은 축에 들어가는 판매량.
코믹번치가 2010년 8월 27일을 끝으로 발매가 종료되면서 약 반 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갖는다. 이후 코아믹스에서 자체적으로 내는 월간 코믹제논으로 옮겼고, 2011년 1월 21일부터 "시즌2"라는 이름으로 재연재를 시작했다. 시즌 2는 2017년 07월호를 끝으로 완결되었으며 단행본은 16권으로 전체 스토리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 중이다. 시즌 1 마지막권인 33권이 2011년 10월 25일에 출간되고 나서 거의 6년동안 후속권이 발매되지 않았다가, 2017년 8월 25일부터 시즌 2 1권부터 다시 발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5일 시즌 2 2권이 출간되었다. 2020년 12월 현재 시즌2 16권까지 정발되었다.
한국어판은 번역가에게 문제가 좀 있다. 26권의 고고싱의 난은 실로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인터넷 용어를 함부로 넣은 결과가 바로 저것이다. 시즌 2도 번역가가 바뀌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엔젤하트라는 이름은 시티헌터 애니판 25화에 언급되기도 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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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미보우즈, 노가미 사에코, 미키, 사에바 료, 샹잉, 류신홍.
4. 관련 항목
5. 미디어믹스
5.1. 애니메이션
캣츠 아이의 애니판을 제작한 TMS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50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YTV 등에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방영되었다. 감독은 이쿠사 시리즈, 파사대성 단가이오, 마법기사 레이어스 등으로 유명한 히라노 토시키.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전개되었지만 작화가 굉장히 불안하고 (바로 다음 컷에 인물의 얼굴 그림체나 체격이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 원작의 개그를 대부분 잘라내고 음악과 조명을 지나치게 어둡게 배치한 탓에, 너무 우울한 분위기로 애니화 되었단 비판이 있다. 액션 장면의 경우는 차라리 연출을 안 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 정도의 연출도 문제. 단 중반을 넘어가면서 개그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 가지 높이 평가할 것은 바로 성우진. 전작 캐릭터의 경우 20년 전 시티헌터 애니판에서 연기했던 성우들을 거의 그대로 끌어왔다. 카미야 아키라의 사에바 료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료 이외에도 카오리 역의 이쿠라 카즈에, 우미보우즈 역의 겐다 텟쇼, 사에코 역의 아사가미 요코 등도 시티헌터에 이어서 그대로 출연하는데, 시티헌터 팬이라면 이 점은 확실히 플러스 요소. 그외에도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같은 베테랑급 성우들이 의뢰인, 카메오역으로 자주 출연한다.
기존 시티헌터의 애니판과 연령대를 동일하게 놓았기 때문에 사에바 료가 거시기 텐트(...)를 치는 장면 등은 여기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2007년 12월 28일부터 2008년 6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1시에 자막판으로 방영. 물론 강수진의 료와 이명선의 카오리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참고로 등급이 19세 이상 시청가인데, 투니버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된 일본 TV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초로 19금으로 방영된 작품이다.[10] 또한 트리니티 블러드, 세토의 신부, 은혼과 더불어 2008년에 방영된 단 넷뿐인 19금 신작이기도 하다.
5.1.1. 주제가
5.1.1.1. 오프닝
- 1화 오프닝 테마 虚ろな心
- 작곡: 이와사키 타쿠
- 오프닝 테마 1 Finally (2~24화)
- 작사: 후지바야시 쇼코(藤林聖子)
- 작곡: 모리모토 코스케(森元康介)
- 편곡: Takuya Harada
- 노래: Sowelu
- 오프닝 테마 2 Lion (25~38화)
- 작사: 마츠이 고로(松井五郎)
- 작곡, 노래: 타마키 코지(玉置浩二)
- 오프닝 테마 3 Battlefield of Love (39~50화)
- 작사, 작곡, 노래: 이자와 아사미(伊沢麻未)
- 편곡: DJ CLAZZIQUAI
5.1.1.2. 엔딩
- 1화 엔딩 테마 虚ろな心
- 작곡: 이와사키 타쿠
- 엔딩 테마 1 誰かが君を想ってる (2~12화, 14~19화, 24화, 50화)
- 작사, 노래: Skoop On Somebody
- 작곡, 편곡: 도이 마나오(土肥真生) + SOS
- 엔딩 테마 2 Daydream Tripper (13~20화, 23화)
- 작사: 모리 유키노조(森 雪之丞)
- 작곡: 이시이 야스시(石井妥師)
- 편곡: 도바시 아키오(土橋安騎夫) & 이시이 야스시
- 노래: U_WAVE
- 엔딩 테마 3 My Destiny (25~41화)
-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카논(カノン)
- 엔딩 테마 4 哀しみのAngel (42~46화)
- 작사: Satomi
- 작곡: 하바 히토시(羽場仁志)
- 편곡: 미즈시마 야스타카(水島康貴)
- 노럐: 이나가키 준이치(稲垣潤一)
- 엔딩 테마 5 FEEL ME (47~49화)
- 작사, 작곡, 노래: 나카니시 케이조(中西圭三)
- 편곡: 우에노 케이이치(上野圭市)
5.1.2. 회차 목록
5.2. 드라마
닛폰 TV에서 제작, 2015년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9화로 방영했다.
주연으로 사에바 료 역에 카미카와 타카야, 샹잉 역에 미요시 아야카. 그런데 오리지널 캐릭터가 좀 많은데다 이야기 진행 순서도 다르고 정도회 대신 레기온이라는 조직이 등장하거나 원작보다 판이하게 약화된 샹잉의 전투력 등 원작과는 다른 설정이 많지만, 잘 보면 원작 1~4권의 스토리를 변형하여 베이스로 깔고 이후 시간대의 몇몇 원작 에피소드를 연결해서 얹어놓은 형태다. 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원작 파괴까지는 아닌 드라마. 원작 엔젤하트가 시즌 1이 마무리된 상태라, 이전에 방영된 데스노트/드라마와 비슷하게 단기 구성으로 가는 걸로 보인다.
원작과의 차이점은 1화는 샹잉이 신주쿠에 와서 료와 만나는 부분만 다루고 있고, 레기온(원작의 정도회 청룡부대)과의 대결 및 리 대인과 샹잉의 만남 등은 마지막인 8, 9화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중간은 원작에서 몇몇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넣어놨다. 2화는 료가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함께 시티헌터 일을 시작한 과거 에피소드, 3화는 미키의 첫 등장 및 사에코와 우미보우즈와의 만남, 4화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도너를 찾고 있는 타카하타의 에피소드, 5화는 파이란의 에피소드, 6화는 사에코와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과거에 얽힌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 7화는 샹잉이 글래스하트였던 시절에 죽인 사람의 딸에 대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만든 시티헌터 드라마판보다 원작에 충실한 편이다. 최소한 여기서는 주요 인물인 사에바 료, 샹잉, 마키무라 카오리, 우미보우즈, 노가미 사에코 등이 그대로 나오고,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인 카오리가 교통사고로 죽고 그 심장을 샹잉이 이식받고 료의 딸이 된다는 설정을 그대로 따른다.
아무래도 실사판이라서 그런지 사에바 료가 거시기 텐트(...)를 치는 장면 등은 여기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놀랍게도 샹잉이 카오리 모드가 되어서 료에게 망치를 내리치는 장면은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위키백과 쪽도 참고.
[1] 본작에선 여객기에 가족과 탑승 중 피탄당해 추락했고(이 때의 충격으로 비행기 공포증이 생겼다. 밀입국조차 배로 왔을 정도.) 살아남기 위해 반군 게릴라 부대에 들어간 것으로 나온다. 이 당시 정부군에 고용된 용병 부대가 우미보우즈가 속한 부대였다. 하지만 엔젤하트에선 용병으로 일했다는 사실은 있지만 기원에 대한 설명이 나온 적이 없다. 가장 오래된 이야기조차 우미보우즈와 전우로 있던 시절 이야기였으니.[2] 엔젤하트에선 마키무라의 암살 의뢰를 받았지만 경쟁자에게 당해 골목에서 죽어가던 걸 카오리가 데려다 치료한 게 첫 만남이었다.[3] 본작에선 카오리의 오빠인 마키무라의 총을 썼는데 그 총은 위협용으로 어딜 쏴도 엉뚱한 곳으로 쏘도록 개조된 총을 썼기 때문으로 실제 총을 쥐어주자 잘 다뤘다. 애초에 우미보우즈에게 트랩 기술을 전수받거나 바주카를 팡팡 써대는 게 카오리다. 엔젤하트의 카오리는 애초부터 무기를 못 다뤘다. 엄청난 연습을 했는데도 결과물은 천장에 무수히 남은 탄흔뿐이었다고.[4] 본편에선 적이었지만 이 작품에선 전우였다.[5] 본편에선 엔젤더스트의 실험체로 날뛴 료에 의한 상처가 원인이었다.[6] 본편의 미키 역할은 료와 우미보우즈가 속해있던 군의 의사 부부의 딸에게 넘어간다. 비중은 그다지 많진 않다.[7] 이 때문에 1권 표지 날개에 작가가 패러렐 월드라는 사실을 강조해 놓았다.[8] 전작의 미녀 캐릭터들이 많이 잘려나간 탓인지 표지도 전작과 달리 샹잉 일색이라 심심해진 편이다.[9] 물론 새벽 1시에 편성된 것만 보고도 자막방송을 예상한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2007년 12월 신작 공지에 딱히 '원어자막방송'이라는 문구를 띄운 것도 아니라 더빙판으로 나올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보였기 때문에 막상 1화 본방송을 접하고 나서야 자막판임을 알게 되어 나름 충격으로 받아들인 시청자들도 꽤 있었다.[10] 투니버스가 본격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자막방송을 시작한 계기인 2006년 4월 신작 갤럭시 레일웨이를 비롯해, 그동안 방영되었던 2006년 8월 신작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2006년 11월 신작 현란무답제: 마즈 데이브레이크, 2007년 9월 신작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은 모두 12세/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영되었다. 사실 투니버스의 역대 자막작들을 보면 이 작품과 이후 방영된 고스트 헌트, 마인탐정 네우로 등을 포함해 19금이 그리 많지 않은 편으로, 유난히 19금 위주로 자막방송을 해왔던 당시 애니맥스 코리아나 평일 밤마다 야애니(...)를 자막판으로 대거 편성해왔던 당시 애니박스와는 대조된다.[11] 총집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