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3대 악녀

 

1. 개요
2. 구성원
2.1. 3번째 후보
3. 건담 3대 성녀?
4. 관련 문서


1. 개요


宇宙世紀3大悪女우주세기 3대 악녀 아니면 ガンダム三大悪女건담 3대 악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3명의 막장 악녀 캐릭터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유가 어쨌건 여기에 구성원(?)들은 거의 모든 건담 관련 커뮤니티에서 온갖 욕을 먹으며 절대 실드가 불가능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특히 여러가지 입체적인 묘사가 뛰어나 여러방면으로 해석, 평가되는 건담 시리즈의 여타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이 캐릭터들만큼은 어디서도 까인다. 건담 시리즈 자체가 워낙에 오래되었고 애니 자체의 평가는 후속작들이 제대로 말아먹는 중이라 시간만 지나도 재평가받는 것과는 다르게 아직 이들의 행적을 뛰어넘는 여캐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영구 까임권.

2. 구성원


일본 3대 RPG와 같이 명확한 기준이 없이 팬층의 의견으로 정립된 개념이기 때문에 사실 명확한 3명은 없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포함되는 인물(즉, 반대의견이 거의 없는 인물)은 이 2명으로 모두 우주세기 작품에 해당한다.
보통 이 중에서도 '''카테지나 루스를 최고로 친다.''' 워낙 쟁쟁한 인물들이라 그 막장도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말도 있지만, 악녀로서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만한 모든 분야에서 아래의 후보들을 압도하는 포스를 보여주는 카테지나와 비교했을때 니나는 영 포스가 딸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나를 아래의 후보들과 달리 확고한 3대 악녀의 자리에 넣는 이유는 역시 마지막의 그 역대급 어장관리 때문일 것이다.
일본측에서는 紫豚, 즉 '''퍼플''''''톤'''(...)이라는 니나 전용 욕도 존재한다. 일본쪽에서는 한국 이상으로 어장관리 혐오증을 가진 팬이 많아선지 특히 많이 미움받는 편. 관련 스레드가 열리면 처음에는 니나, 카테지나를 까다가 항상 세 명 째는 누구냐는 문제로 싸우게 되고, 결국에는 '내가 싫어하는 여캐' 투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여기에 대해 다른 이견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이, 니나 퍼플튼의 경우는 본래 건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평범한 직장인 여성 히로인을 만들려고 했었던 것이 중간에 일어난 제작노선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본 케이스이고, 카테지나의 경우는 V건담이라는 작품 자체가 몇몇 유형으로 정형화된 여성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들려고 한 실험으로 인해 초기설정과 상관없이 철저하게 파괴된 캐릭터였다. 카테지나의 초반과[1][2] 후반에 사이에 생겨난 엄청난 갭은 감독의 의도적인 미소녀 캐릭터 클리셰 파괴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도는 이미 전설거신 이데온임호프 카샤역습의 샤아에서 퀘스 파라야에서 선보인 바가 있었다.
니나 퍼플톤은 어장관리와 마지막에 보인 비굴한 미소(...)로 놀림거리로 전락해 네타 요소로 쓰이는 반면, 카테지나는 작품 상영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특유의 카리스마가 회자되고 있다. 요하자면 카테지나는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로 싫어하지만 그 대신 '''악당 캐릭터 특유의 매력에 끌린다'''는 팬층이 존재해 평가가 극으로 갈라지는 반면[3], 퍼플톤은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지만[4] 그저 싫다'''는 평이 큰 격차 없이 일반적으로 존재한다.
사실 카테지나의 악행은 악행의 정도가 심하지만 그 대부분이 일반 시청자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거리감이 있는 살인, 전쟁과 같은 스케일이 큰 악행이고, 퍼플톤의 악행은 민폐질, 막말[5], 배신, '''어장질''' 등(…) 카테지나에 비하면 사소하지만 인간관계에 치이며 사는 현대인 입장에서 더더욱 잘 와닿는 것들이기에 더 혐오캐릭터 취급을 받는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캐릭터 자체의 매력에도 격차가 있는 편이고, 카테지나는 마지막에 죽음보다 더한 벌을 받았지만 퍼플톤은 어장질을 하다가 이긴 쪽만 선택해서 결국 이득만 보며 끝났기에, 결말의 내용 역시 캐릭터의 평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2.1. 3번째 후보


한국에서는 주로 세번째로 퀘스 파라야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가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역시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퀘스 파라야가 악녀라는 인상보다는 제멋대로인 개초딩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위의 둘만큼 건담팬층에서 욕을 많이 먹진 않는다. 그나마 한 짓만으로는 네나 트리니티가 니나 이상의 악녀기는한데 이것도 퀘스처럼 정신연령 개초딩의 이미지를 갖고 있고 그에 합당한 응보를 어쨌든 받아서...[6]
악녀 관련 스레드에도 항상 위의 둘까지는 언급이 되나 세 명째에서 보통 갈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주로 세번째 인물은 개개인이나 해당 팬덤의 취향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7] 아래는 주로 언급 되는 캐릭터. (순서는 방영 순서대로 정렬.)
연방 고관의 딸로 곱게 자라 일단 기본 개념이 너무 없었고, 지나치게 부성애를 갈구한 나머지 행동거지가 말 그대로 극단의 끝을 달렸다. 샤아에게 간 경위도 딱히 설득력이 없었으며, 그런 생각없는 행동의 결과 그녀가 작중에서 행한 악행이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 기본적으로 아버지를 죽인 패륜범인데다, 단지 샤아에게 애정을 얻겠다는 목표로 지구연방과 론드 벨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물론 나이가 너무 어려 판단력이 흐린 편이었고, 샤아와의 관계는 순수하게 애정을 갈구한 것에 불과한 점은 주지해야 할 부분. 사실 작중에서도 좋고 싫음을 항상 분명하게 표현했고 뒤가 구리다거나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지 좋아한 남자가 샤아 아즈나블 같은 자기중심적인 남자였을 뿐으로, 정작 샤아의 장기말로 이용되었음에도 그런 부분은 모른채 거부감을 느낀 적이 없다. 부친 살해의 패륜도 알고 한 게 아니라 죽이고 보니 거기에 있었을 뿐으로, 퀘스 본인은 그 사실 자체를 끝까지 모른 채로 죽었다.[8]
다만 작중에서 오해를 살만한 이상한 대사를 종종 한다. 특히 "애들은 싫어, 뻔뻔하니까"가 압권 . 뭐 이것도 27살의 창창한 크와트로가 '이것이 젊음인가' 같은 뻔뻔한 소리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출이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가정환경이나 겪은 사건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그녀가 지구에서 사귄 친구들은 아버지 혹은 양모의 지시로 인해 자신을 데리려온 병사들에게 극장판에선 진압 당하지만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죽었다. 눈앞에서 친구가 죽은 것에 대한 반발심으로 연방에 대한 적개심도 가지고 있었으며 가정 환경상 부모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카미유 비단과 비슷하게 혁명을 추구하는 샤아같은 인물에 끌릴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던 하사웨이 노아가 미사일에 직격당할 위험에 처하자 하사웨이를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미사일에 맞아 죽었다는 점은 선행이라 볼 수 있다.
기실 다른 악녀들은 스스로 악행을 자행했지만 샤크티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면 샤크티를 악녀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선의로 한 행동도 떼죽음이라는 결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샤크티는 '악녀' 수준을 넘어서서 ' 순수한 惡 ' 그 자체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9] 거기다 샤크티의 병 때문에 죽은 사람이 이미 열 손가락이 넘어간다는 거...[10]
그녀의 병때문에 죽은 사람이 많지만 따지고 보면 그녀만의 문제로 죽은 사람들은 별로 없다. 우선 뮤라 미겔은 웃소가 샤크티 대신 어머니를 구출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머니 대신 샤크티 자신이 잔스칼에 남아서 설득하려 했던걸 만류하고 데리러 가려 했기 때문에 어머니 구출 기회를 차버린 셈이다. 이에 대해 웃소는 샤크티를 책망하기보단 자신이 샤크티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는 샤크티를 동생으로서 그녀의 의도는 존중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이용당할꺼라는 걱정에 의해 행동한 결과이다.[11]
연인이던 두 잔스칼 병사들도 우주표류형+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미쳐버린 파라 그리폰이 부추겼기에 벌어진 비극으로서, 만약 파라가 부추기지 않았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죽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엔젤하일로를 잔스칼 본국으로 돌려 보낼 때 블록 별로 분리해서 토막을 쳤는데, 전부 키룸에서 분리된 상태라 동력이 나갔기 때문에 인공 수면장치에 들어 있던 2만 명의 사이키커는 그대로 절명했을 거라는 설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희대의 대량학살자로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블록별로 돌아갈때의 원동력을 생각해보면 그녀 혼자의 힘이 아니라 뉴타입들과도 공명한 결과이며 징발된 뉴타입들은 전원 자원한 것이고 병기의 일부가 된 시점에서 생체부품이나 다름없어 죽은거나 마찮가지인 상황이었다.[12] 결국 이 또한 잔스칼의 엔젤하일로 계획에 희생된 사람들이지 샤크티 개인에 의해 죽은건 아니다. 당초 샤크티 자신도 엔젤하일로의 부품이나 다름 없었기도 하고..[13][14] 굳이 따지자면 이런 정신나간 병기를 제안하고 개발한 카가치나 뉴타입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생체 부품으로 쓰여도 좋다고 생각하게 만든 잔스칼의 세뇌의 문제라 할수 있다.
결국 그녀의 의도는 선했지만 어린애로서 어른들의 사회를 이해 못하고 공주로서 자신이 바꿀수 있다는 신념을 위해 행동하였지만 주변 환경은 그렇지 못했고[15] 오빠격인 웃소는 그런 사실을 알기에 그녀의 잔스칼에 가려는 것을 막았고[16], 그녀가 믿었던 삼촌인 크로노클 아샤도 그 개인은 상냥하고 좋은 사람일지언정 후반부 웃소에게 말하듯 상냥함에 감춰진 악의중 하나에 불과했다.[17] 그리고 그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선 파라 그리폰, 피피니덴, 카테지나같이 악의를 지닌 인물들에 의해 그들의 과실마저 덮어쓰게 된 부분도 많다.
머리를 올리고 안경을 쓰면 냉철한 군인이 되고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으면 상냥한 평화주의자로 바뀌는 이중인격의 모습으로 한 때 콜로니 전체를 인질로 하여 항복을 받게 하질않나, 콜로니 측을 구슬려 주인공 측을 고립시켰다.[18]다만 작품 후반부에 양쪽 인격이 통합되고, EW에서는 프리벤터를 창설, 지휘해 데킴 바톤의 쿠데타에 맞서며 악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기에 그리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지는 않는다.
언동이 뭔가 악녀스러운 이미지가 강하고[19], 작중 포지션도 롬펠러 재단 → 화이트 팽으로 끝까지 적대 포지션이며, 카토르에게 칼침도 놓았던 전력이 있다. 다만 이게 카테지나처럼 비겁한 수를 써서 기습한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한 1:1 대결에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악행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고, 작중 묘사된 성격 또한 본질적으로는 반전[20][21],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에 악녀 이미지보다는 삐뚤어지거나, 수단이 잘못된 이상론자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작중 한 때 미쳐 날뛰면서[22] 카테지나의 재림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이후의 보살화(...)와 후술할 락순진리교의 급부상으로 소리없이 묻혔다. 사실 프레이는 분위기만 잠깐 그럴 듯하고 건담 초유의 쎾쓰씬(...)으로 욕을 먹었던 거지, 작품 전개상 딱히 제대로 된 악행은 하지 못했다.[23] 카테지나처럼 직접적으로 살인을 벌인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더 이상한 놈(...) 손에 죽었으니. 그리고 나름 키라의 각성계기 중에 하나였기도 했고..
  • 라크스 클라인 - 프레이 알스터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프레이를 공기화(...) 시키며 락순진리교를 만든 장본인. 삼척동맹 역시 그녀의 의지가 컸으며 애초에 단순히 평화를 사랑하는 철없는 부잣집 딸에서 어느새 게릴라 집단 운영하는 혁명가가 되었고 최후반부에서는 카가리와 함께 세계정복을 달성했다.[24]
그냥 '짜증난다'는 이유로 루이스 할레비의 가족들을 참살하고 죽는 순간까지 조금의 반성도 없었으며 거기에 쿠기미야 리에의 신들린 연기로 상당한 표를 모았다. 사실 작중 한 짓거리로만 보면 오히려 니나 퍼플턴은 비교도 안될 수준의 악녀이고[25][26] 전시리즈 통틀어 최악의 쓰레기리만 네나가 그냥 정신연령이 매우 낮아서 퀘스처럼 그냥 개초딩 이미지인데다가 더블오 자체가 워낙 여캐들 비중이 공기에 가까워서 인정을 못받고 있다. 그리고 최후 또한 뿌린 대로 거둔다고, 자기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쐈던 그 루이스가 끌고 온 레그넌트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였다. 저런 악행에도 불구하고 성우보정이 엄청나게 강력해서 팬은 많기는 많아서, 낮은 정신연령을 이유로 실드받는 경우가 있다.
솔레스탈 비잉에게 협력자이면서도 이중, 삼중 스파이 짓을 했으며, 자기 인생이 꼬였다는 이유로 세상을 뒤집어 엎어서 자기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악행을 했다. 게다가 그 꼬인 인생이라는게 오빠가 줏대없어서 자기가 당주를 떠맡았다는(...) 어이없는 이유. 다만 이쪽은 어린 나이에 그 뜬금없는 당주자리를 맡은데다가, 그 과정에서 인성교육은 하나도 받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이쪽은 악녀기는 하지만 얼굴마담[27] 역을 제외하면 작중 비중 자체가 별로 큰 편도 아니고 네나처럼 사고를 친 것도 아니다. 당장 리본즈에게 개무시당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베다탈환의 단서를 제공했던 것과 더 질낮은 쓰레기인 네나에게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 때문에 은근히 실드받는 중.
자기 혼자 잘 살자고 조카를 이용해서 오빠를 죽인 것을 시작으로, 온갖 수작을 부려서 전국구급 민폐를 끼쳤으며, 급기야 막판에는 대량학살병기를 동원해서는 조카과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싹 날려버리려고 했다. 아, 물론 전부 말아먹고 깜방가셨다.
AGE에서 2부 히로인인 로마리 스톤이 니나 퍼플턴에 버금가는 막장행적을 보여줌으로서 니나 퍼플턴의 재림이라고 불리며 후보로 거론되다 본인이 과오를 깨닫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들먹일 정도. 그러나 3세대 와서 남편은 정줄놓고 해적질하러 다니는 동안 혼자서 시부모 수발을 들어오고 아들을 잘 키워왔다는 점이 부각돼서 후보군에서 멀어졌다. 애초에 AGE 자체가 종영 이후 존재감을 상실해버린 점도 있다.
명색이 화성 독립운동가라는 녀석이 정작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언변조차 영 좋지못해 이게 진짜 독립운동가인지 아니면 그저 색기담당에 불과한 존재인지 분간이 안되는데다 그나마 있는 행적들[28]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채 비판요소만 얻어버렸고, 2기에 와서는 독립운동을 포기해버리고 기업가 노선으로 변경한 것인지 아예 비중조차 말소되어 버렸다. 2기에 들어서 세계에 전쟁이 재점화되고 소년병들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세계의 막장화에 사실상 관여한 주제에 정작 뒷짐지고 지켜나보는 존재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쉴드조차 불가능하다. 심지어 그녀의 지구행으로 인해서 걀라르호른에 의해 안정되었던 지구마저도 분쟁이 다시금 시작되버렸고 소년병들은 늘었으며 그녀가 하려 했던 화성 해방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저 그녀는 노블리스 고든의 장기말로서 기득권들의 이권싸움의 도구에 불과 했으며 그녀 또한 문제점을 고치려 노력을 하긴 커녕 소년병들과 함께 해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철혈의 오펀스/평가 의 쿠델리아에 대한 비판 참고.

3. 건담 3대 성녀?


이쪽으론 팬들의 의견이 너무 일치하지 않는데, 취향의 차이나 캐릭터, 작품의 인기 차이등이 이유다. 게다가 애초에 악녀라는 컨셉이 워낙 임팩트가 크기도 하고 그냥 착한 여자캐릭은 아무래도 빛이 바랜다. 무엇보다 기준에 매우 애매한데 건담시리즈가 많아지고 오래되다보니 워낙 별에별 캐릭터가 다 나와서 그냥 동네에선 가만히만 있어도(...) 성녀 취급받는다. 당장 아래의 티파 아딜이나 코우사카 치나도 딱히 한건 없는데 사고를 안쳤다는 이유로 성녀후보에 올라있다. 일단 주력 후보로는 다음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방영 시기 순으로 정렬)
  • 라라아 슨(기동전사 건담) - 기념비적인 초대 히로인인만큼 토미노가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제시한 캐릭터이며 전쟁속에서도 순수를 잃지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 하지만 죽으면서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의 갈등을 본격적으로 불붙인 것 때문에 비판이 많다.[29] 그리고, 그녀는 솔로몬의 망령으로서 연방에선 공포의 존재로 인식될만큼 많은 사람을 죽인 에이스 파일럿이기도 하다.
  • 아이나 사하린(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우주세기에서 희귀한 개념인. 파일럿의 능력은 아쉽고 적군이자 본편 내에서 안티가 적지않은 주인공 시로 아마다에게 넘어간 부분에서 팬들의 탄식이 있지만[30], 우주세기 히로인 중 상당한 미모를 지녔으며 본편에서도 딱히 악행을 저지르거나 무개념적인 행보없이, 천성 자체가 다정해서 같이 지내는 병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역대 건담 히로인 중 상당한 수준의 서비스신(빔사벨 온천씬)을 선보인 바 있다. 우주세기 히로인 중 그나마 의견이 일치되는 쪽. 다만 군인으로서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아이나는 애시당초 정식 군인이 아니라서[31] 이건 이거대로 애매모호하다.
  • 리리나 도리안(신기동전기 건담 W) - 완전평화주의를 주장하고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면서 결국 실현시켰다. 이명부터가 평화의 성녀. 하지만 이쪽은 다른 성녀로 논의되는 캐릭터들에 비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완전평화주의의 비현실성과 이해할수 없는 기행을 한것도 있거니만 극중에서 성녀라고 숭배받는것과는 달리 이렇다할 명확한 실적이 제기되지 않는데다가[32] 실제로는 건담 파일럿들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뒷공작및 암활약이 더 컸기 때문. 사람에 따라서는 직접 무력을 쓰지 않았을뿐 샤크티 카린이나 라크스 클라인[33]과 별 다를게 없는 인물로 보기도 한다. 사실 리리나라는 캐릭터는 현실적인 인간을 그려냈기 보다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이상을 캐릭터로서 풀어낸 의인화한 추상성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애시당초 완전평화주의는 칸트의 영구평화론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 티파 아딜(기동신세기 건담 X) - 건담 시리즈치고는 민폐를 거의 끼치지 않은 히로인. 납치를 당해도 샤크티와는 다르게 사상자는 사실상 없다. 다만 민폐라 할 부분이 없진 않은데, 그녀의 내성적 태도로 인해 가로드와 사라는 쟈밀과의 관계을 오해했고 이로인해서 사라와는 갈등을 겪었고, 가로드는 GX를 가지고 탈주해서 팔아먹고 평화롭게 살려는 생각도 했다. 거기다가 같은 비우주세기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세계정복이나 변혁등 하지도 못할 거창한 목표가 아닌 그저 가로드와 알콩달콩 지내는(...) 정도의 양처스러운 사상도 한몫했다. 앞서 말한 히로인들이 사실 그녀의 존재 자체가 프리덴이 고생하는 원인이기도 했는데 이 또한 쟈밀이 자신의 목적이 뉴타입 생존자 구출이란걸 밝히고 크루들도 이것을 이해하고 수용해 줬기에 큰 갈등 없이 해소되었다. 이쪽으로는 그래도 의견이 많이 모이지만 작품의 인지도와 인기 자체가 그리 높이 않아 잘 선정되지 않는다.
  • 로라로라(∀건담) - 남자주인공인데도 턴에이를 본 사람들의 마음을 구엔 서드 라인포드만들어버렸다. 엔젤하이로 자유게시판에서 건담 3대 악녀에 맞설 건담 3대 성녀를 뽑는 투표가 있었는데 다들 의견이 분분했지만 로라로라만은 모든 대답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사실 로랑 셰아크 본인이 건담 시리즈 내에서 손꼽히는 개념잡힌 인물로 평가받는다.
  • 마리나 이스마일(기동전사 건담 00) - 위의 리리나의 오마주가 많이 담겨 탄생한 캐릭터이지만, 실상은 타고난 지도자의 기질을 가진 리리나와 달리 보통 사람으로 설정되었다. 정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갖은 고생을 다했고, 동향 출신으로 여러 차례 곤경에 구해준 세츠나에 대한 묘한 호감을 느끼며 기다리며 처녀로 늙었다. 지금까지 전쟁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진 히로인 가운데서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진 여인이지만, 그 바람에 극을 움직이는 힘을 거의 상실하여 독보적으로 존재감이 없는 히로인으로 남고 말았다.[34] 그러다보니 나라의 평화를 바라고 노력한 극히 성녀스러운 캐릭터지만 묻히고 말았다(...)애초에 성녀란 이미지보다 빈곤 황녀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평화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35]
  • 펠트 그레이스(기동전사 건담 00) - 자신의 할 일에 충실히 수행하며 동료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상냥하게 대하였으며 걱정도 많이하고 자주 챙겨주었다. 특히 극장판에서는 짝사랑 하던 남자중 하나[36]였던 세츠나에게는 정말 현모양처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챙겨주며 걱정하고 세츠나가 쓰러지자 메디컬룸에서 그를 지켜봐 주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결과는.... 근데 펠트도 비판받는게 있는데 먼저 남자 문제로 특히 안티팬들에게는 꽃뱀이라고 까일 정도이나 이것은 더블오의 설정자체를 무시한 주장으로 추가되버린 설정이지만 펠트는 엄연히 설정상 어릴때 부모없이 솔빙에 자라서 가족애와 연인간의 애정을 구분을 못하며 애초에 '질투'란 감정을 모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에 대한 짝사랑 감정을 품었지 어장관리까지는 아니었다.[37] 근데 문제는 더 있는데 펠트도 더블오에 등장하는 여캐여서 그런지 마리나보다는 비중이 높아도 더블오 전체 비중을 보면 낮은 수준이다(...).[38] 그리고 건담계의 어장관리라면 위에 구성원 항목에도 나와 계신 이 분이 워낙에 독보적이라 그 밑으로는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 코우사카 치나 - 건담 시리즈 중 거의 유일하게 민폐행적이 없으며 심지어 이오리 세이의 부탁과 응석(?)을 다 받아주고 응원하며 일편단심이었다. 거기에 타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건담 자체에 관심도 있어하고 조종, 제작실력도 뭐 나름 나쁘지 않다.허나 작품자체가 정규 시리즈로 분류되지않는터라 아예 선정되지않고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등등이 거론되지만 의견 합치가 안되는건 여전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쪽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가 아니라서 이와 관련된 토론을 찾기가 어려우며, 엔젤하이로 자유게시판에서도 2007년에 한번 재미삼아 언급이 되었을 뿐이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크게 논의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적어도 한국내 커뮤니티에서 이와 관련된 합의를 찾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1] 초반에는 오히려 선역이나 평범함에 가까웠었다. 리가 밀리티어가 웃소를 소년병으로 쓰는것에 비판을 할 정도[2] 하지만 초반에도 그녀의 그런 악녀로서의 자질이 나타나는 구석이 있는데, 샤크티는 그녀가 아이를 싫어한다고 이야길 했었고, 우이크의 시민들이 전부 죽었을때도 기득권들이니 죽어도 쌌다는 식으로 처음부터 잔스칼주의에 찬동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다. 결국 이미 그럴 조짐이 있었던 케릭이었다.[3] 악역이라도 프리더나 셀, 야가미 라이토, 샤아 아즈나블같은 개성적인 악당들은 인기가 높은 경우가 많다.[4] 그때문인지 슈퍼로봇대전 같은데에서는 니나의 악행(?)이 크게 다뤄지지 않으며 건덕후 개그 네타 캐릭터 혹은 정비사로 등장한다.[5] 주로 코우의 안전보다 건담을 아끼는 뉘앙스의 사소한 발언 등이 꼬집힌다.[6] 순수하게 악녀라고 할 만큼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는 사실 퀘스와 네냐, 마사 비스트 카바인 정도고 나머지(사실은 앞의 세 명도 포함해서)는 그냥 인기가 없거나 짜증나는 타입이다.[7] 나중에 일본 3대 RPG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8] 다만 뉴타입이어서 그런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후 어쩐지 슬픈 감정이 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9] 사실 샤크티만 그런게 아니라 웃소 또한 웃소의 선의로 인해 벌인 행동으로 우이크 시민은 카르르만과 카테지나를 제외하면 리가 밀리티어의 공장지역으로 오인한 잔스칼 병들에 의해 전원 사망해버렸다.[10] 샤크티의 돌발행동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중 주인공의 어머니도 있다.[11] 무엇보다 뮤라 미겔의 죽음의 원인을 따져보면 웃소의 어머니를 인질로 가져간건 카테지나이고 인질극을 벌여 죽는 상황으로 이끈건 피피니덴이다. 만약 인질극을 벌이지 않았다면 죽을 일도 없었을것이다. 근데 그건 그냥 배경상황이고 샤크티가 방아쇠나 도화선 역이다 보니 시청자 눈엔 샤크티가 더 거슬리는 것(...)[12] 조금만 생각해도 간단한데 상시 가동시키려면 저들을 저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심지어 적의 타겟이 되거나 아군의 오인사격을 받으면 죽어 나가는거다.[13] 엔젤하일로 붕괴로 샤크티가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죽었겠지만 대기권 돌파하고 웃소에 의해 구해질때까지 신비한 힘으로 보호 받았다. 만약 그런 보호가 없었다면...[14] 거꾸로 말하면 잔스칼 병력을 귀환시킨 블록들 또한 그런 힘의 영향을 받았고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힘이기에 살아있어도 이상할게 없다. [15] 심지어 여왕마저도 제대로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조작된 정보만 받았으며 폰세 카가치의 장기말에 불과했다. 공주인 그녀 또한 별반 다를게 없었다. 심지어 여왕의 처녀성 문제로 제거당할 뻔하기도 하고 숨어서 지내기도 했다.[16] 동시에 웃소는 그녀의 선의를 잘 알고 있기에 그 뜻을 무시한것을 사과하기도 했다.[17] 그 자신의 본성이 선했지만 그가 믿고 따르던 잔스칼은 말 그대로 선의에 감춰진 악의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는 그런 사상에 대해 의문을 가지거나 하지 않았고 자신이 권력을 잡아 고치겠단 생각을 하고 있지만 샤크티의 말을 듣고 이해해주지 않았다.[18] 본인이 매우 따르는 트레즈 크슈리나다조차도 이러한 레이디 언의 극단적인 행동에 대해 지적할 정도.[19] 리리나를 지지하는듯 하면서도 그녀의 완전평화주의에 대해 인간은 싸워야 한다면서 반박을 하기도 한다.[20] 전쟁을 일어나기 바라는 마음도 '전쟁을 그만둬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전쟁을 보여줘야 한다 주장한다.그리고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시민들을 향해 도발을 해 자발적으로 마리메이아에 대항하게 하는등, 인류의 평화에 대한 계몽, 성숙을 강조한 캐릭.[21] 그리고 카토르 본인도 도로시에게 적대하거나 진심으로 싸울 마음은 없었다. 자신에게 부상을 입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녀를 걱정하거나 "인간은 상냥함을 잃어선 안된다"라고 그녀를 설득하기도...[22] 키라가 코디네이터라는 사실을 밀고하고, 전쟁 중에 된장녀 활동을 자행하고, 어디까지나 민간인인 라크스로 인질극을 벌이고, 남자친구를 제멋대로 차버리고, 미인계로 키라를 살육병기로 만들고, 그런 키라마저 "싸우다 죽어버려."라고 저주하고... 방영 당시에는 카테지나 vs 프레이에 대한 토론이 엄청나게 유행했고 프레이 팬들은 변태취급까지 당했다.[23] 단지 키라나 친구들이 전함에서 내려서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함에 남겠다고 하며 반쯤 의도적으로 전장에 내몰았다.[24] 카가리는 오브의 국가원수인데 웨코문도 2차전이후 지구는 오브가 주도했다. 그리고 라크스는 자프트를 먹었고... 결국 두 히로인이 한명은 지구를, 한명은 우주를 먹음으로써 천하를 양분했다. 당시에도 양 측을 다 합친 것보다 지구군이 훨씬 강했으나 지구군은 하나로 이끌 구심점이 사라져서 지리멸렬한 상태였다. 전후의 대서양 연방만으로도 세계관 최강집단이었으나 작중에서 그들을 이끌 지도자가 레퀴엠 맞고 사망했을 때 지구연합군은 이제 없다고 말할 정도로 지구군은 사분오열되어 있었다.[25] 적어도 니나는 사람은 안죽였다. 막말로 어장관리와 유흥적 학살은 비교가 안된다.[26] 니나가 콜로니 떨구기를 도왔다는 헛소리가 돌기도 하는데 콜로니 떨구기는 그전에 절대방위선 돌파당하고 솔라 레이마저 실패한 시점에서 이미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니나가 가토를 도와준 시점에서는 코우가 뭔짓을 하던 이미 콜로니 떨구기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27] 색기담당으로 잠깐 인기를 끌다 급속도로 식은것 때문에 '왕류밍 효과'라는 오덕계 은어가 생길정도며 이 왕류밍 효과는 타 애니메이션의 여성 캐릭터를 대상으로 현재진행형.[28] 노아 키스의 4월 회의, 도르트 콜로니 연설, 아브라우 회의장 연설 등[29] 사실 이건 아무로가 말했듯 전쟁에 나서선 안될 인물을 끌고온 샤아의 잘못이다. 그리고 갈등마저도 라라아만이 아니라 샤아 개인이 아무로에 가지고 있던 열등감과 증오감이 주가 된다.[30] 특히 본편의 후일담격인 라스트 리조트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준 모습팬들 가슴에 제대로 못을 박았다. [31] 어디까지나 테스트 파일럿이다. 실제로 그녀가 탑승했던 병기들(자쿠 고기동형 시험기, 아프사라스I, 아프사라스II, 아프사라스Ⅲ) 모두 시험기였다.[32] 아래의 마리나와 비슷하게도, 리리나는 과거 혈통이 피스크래프트의 왕녀였단것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하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에 불과하다.[33] 라크스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캐릭터가 리리나다.[34] 이런 케이스에서는 연애라는 사적인 영역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리나는 그것조차도 없다시피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마리나가 없어도 극이 진행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 애초에 히로인이 아닌 여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감독의 발언이 있으며 감독의 성향이 여자캐릭의 연애를 그다지 중요히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35] 평화를 바라는 것은 좋은데, 노래를 타이밍 나쁘게 불러서 알리 알 서셰스를 죽이려던 세츠나가 전투를 멈추게 해서 알리 알 서셰스를 연명하게 만들었다. 관점에 따라선 은근히 민폐 캐릭터[36] 또 한 명은 1기 시절 자신과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닐 디란디[37] 펠트가 세츠나를 짝사랑할 당시 닐은 이미 고인이었다.[38] 근데 극장판에서는 왠만한 여캐를 쌈싸먹을 수준의 비중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것도 여캐들 중에서 그나마 비중이 좀 있는 수준이지 더블오 시리즈 자체가 여캐들이 공기화 수준인지라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별볼일 없다.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ELS화되어 돌아온 세츠나가 만나러 간 건 마리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