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세이 야츠라 2 뷰티풀 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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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る星やつら2 ビューティフル・ドリーマー
1984년 2월 11일 개봉.
원작: 타카하시 루미코
각본, 감독: 오시이 마모루
기획: 오치아이 시게카즈
연출: 니시무라 준지
캐릭터 디자인: 야마자키 카즈오
작화감독: 모리야마 유지, 야마자키 카즈오
미술: 고바야시 시치로, 모리야마 유지
음악: 호시 카츠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피에로
애니메이션 제작 협력: 스튜디오 딘
배급: 토호
1. 개요
2. 예고편
4. 게스트 캐릭터
4.1. 이 외의 캐릭터
5. 주제곡
6. 평가
7. 타카하시 루미코는 왜 싫어하는가?
8. 본작에 관한 이야기
8.1. 제작 중의 에피소드
8.2. 제작 후의 에피소드
8.3. 삭제된 필름
8.4. 여담


1. 개요


우루세이 야츠라 두 번째 극장판으로, 감독은 본작의 전 극장판과 당시 우루세이 야츠라 TVA시리즈를 총괄하던 '''오시이 마모루'''.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진지만 빠는 오시이 마모루지만 이 작품은 시종일관 개그 테이스트와 패러디가 넘치는 오락성 풍부한 작품이다. 그러나 중간중간 잠깐씩 섞여 있는 오시이 마모루 특유의 난해하고 몽환적인 연출과 내용이 끼어있고 그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하지만 내용이 어쨌든 오시이 마모루의 연출력은 이 작품에서 정점에 달해있었고, 모리야마 유지, 야마자키 카즈오[1]의 눈돌아가는 작화가 더해져 매우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다. 당시로선 충격적인 작품이었고 지금봐도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급이 아닌 이상 당해낼 상대를 찾아내기 힘들다.
오락성과 오시이 감독의 특유의 난해함과 몽환적인 내용이 공존하는 작품으로서 [2]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사에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오시이 감독이 패트레이버공각기동대로 유명해진 90년대에 다시 한 번 재조명되어 이 작품을 통해서 우루세이 야츠라라는 작품을 접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았다.

2. 예고편



블루레이 DVD의 예고편이다. 나래이터는 작중 사쿠란보의 목소리를 맡고 있는 나가이 이치로.

3. 줄거리


우루세이 야츠라 2 뷰티풀 드리머/줄거리 문서 참조.
내용이 길어져 분리했다.

4. 게스트 캐릭터


'''꿈 요괴 무자키''' - CV. 후지오카 타쿠야
<깨어 나면 악몽> 원작 제 31화에 아타루의 꿈에도 나타나던 요괴. 본작에서는 사건의 배후와 주연급 으로 등장.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3]의 꿈을 이루고 보아왔던 그는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진 꿈을 인간 자신이 폭주시키는 것에 지쳐 버려, 은퇴를 생각하던 때에, 수족관에 혼자 우두커니 서 있던 라무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의 한점의 더러움도 없는 꿈을 듣고 그 꿈을 마지막 의무로서 완성 시키려고했다.
'''흰 옷의 소녀''' - CV. 시마모토 스미, CV. 히라노 후미[4]
극중 초반부터 몇 번이나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캐릭터. 하지만 마지막에 등장하여 아타루를 현실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이 인물의 정체는 이곳에서 열람 바람. 후에 작중 OVA 3편, '꿈의 설비사, 이나바군 등장! 라무의 미래는?' 에서 아타루와 라무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다만 얼굴은 확인 할 수 없다.

4.1. 이 외의 캐릭터



'''문서 참조.'''

5. 주제곡



'''사랑은 부메랑'''
작사: 미우라 토쿠코
작곡: 마츠다 료
편곡: 시미즈 노부유키
노래: 마츠타니 유코

6. 평가


'''시대를 뛰어넘는 작화와 연출'''

1984년, 토호계열 선공개에서 얻은 명칭

''''일본 애니메이션사 굴지의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에게 어마어마한 충격과 영향을 준 작품이다. Steins;Gate와 영화 케이조쿠, 스즈미야 하루히의 극장판 엔들리스 에이트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등 현재까지도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업계에서도 '이런 작품을 만들고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명작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당장 몇몇의 포토만 봐도 알 수 있듯 색감이나 작화, OST등 차마 80년대 작화라고는 믿을수 없는 연출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꿈 속을 표현한듯 몽롱하고 환상을 뜻하는 남색과 곤색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당시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에게서 많은 호평을 얻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평생 다른 사람 작품을 칭찬한 것이 손에 꼽을 정도로 깐깐한 사람인데 완벽하다고 칭찬한 몇 안 되는 작품에 이 작품이 들어있다. 와타나베 신이치로도 자신에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꼽았다.

7. 타카하시 루미코는 왜 싫어하는가?


'''뷰티풀 드리머는 오시이 씨의'''

'''우루세이 야츠라 입니다.'''

타카하시 루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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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루미코의 원화.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 본인이 뷰티플 드리머를 매우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이 구상하고 그려온 우루세이 야츠라 세계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오시이 마모루가 담당한 TV시리즈에 대해서도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렸다"고 악평을 한 적이 있고 뷰티풀 드리머에 관해서는 "이건 내 작품이 아니라 오시이씨의 작품"이라 하였고, 심지어 오시이 감독이 타카하시 루미코로부터 직접 "(나와는)인간성이 다릅니다."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밝힌 적도 있다.[5]
이유는, 작품의 스토리가 원작자 동의도 없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덧없는 꿈이었다는 것'처럼 암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만화를 보면서 공상하는 것은 그만하고 현실로 돌아가자'는 듯한 내용까지 원작자가 불쾌감을 느낄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오시이 마모루는 TV시리즈를 총괄하면서 줄곧 '한 화 한 화 완결되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라는 의문과 불만에 가득차있었다고 한다. 즉 도라에몽, 사자에상처럼 매일 똑같은 복장의 똑같은 배경에 나이를 먹지 않는 '''사자에상 시공'''의 작품에 대해 대단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그는 원작자에게 극찬받았던 첫번째 극장판 시리즈는 오히려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에 내는 극장판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 시기에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상담한 오시이는 "하고싶은 것을 하면 된다"라는 의견을 듣고 결국 저질러버린 것이다.(..)

저녀석들에겐 진보도 성장도 없잖아.

평생 그러고 있어라.

심지어 그런 불만을 '뷰티풀 드리머'의 극장판 속에서 모브 캐릭터를 통해 라무와 아타루를 비난하는 듯한 대사를 내뱉게 만드는 행동을 저지르고 만다. 또한 모든 스토리가 '세트'이자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묘사가 담긴 스토리를 원작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구성으로 만들어버려 이 극장판은 '우루세이야츠라'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이다.
원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해서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야하지만 오시이 마모루스튜디오 피에로 측에서는 제대로 된 각본가를 구하지 못하여 안절부절하던 상황이라 제출이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결국 타카하시 루미코에게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타카하시 루미코도 창작자의 사정을 아니까[6]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극장에서 보고 벙쪄했다고 한다. 이를두고 원작자가 당연히 반대할 내용이니까 오시이 마모루가 일부러 그랬다는 설이 지배적이다.[7]
그리하여 '뷰티풀 드리머'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격노를 사게되었고 프로듀서인 오치아이 시게카즈는 초안을 봤을 때 이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면 팬들에게 욕만 바가지로 먹고 망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원작의 팬들을 뛰어넘어 일본의 애니메이션사에 인정과 업적을 남겼다는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시사하기도 한다. 다른 예로 이 작품의 오마쥬라 할 수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엔들리스 에이트가 하루히 팬들에게 얼마나 큰 악평을 들었는지 생각한다면 오시이의 능력은 천재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타카하시 루미코가 비교적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아니라 오시이 마모루 감독 나름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보았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BS 야화에서도 언급된 것을 보면 당시에 원작자가 화가 났던 건 사실인 것 같으나 나이를 먹은 지금은 비교적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본작에 관한 이야기


  • 1980년대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계는 촉박하게 돌아가는 일정 등의 영향으로 애프터 레코딩의 단계에서는 영상이 완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할 경우, 그림 콘티와 원화 등을 촬영한 러시 필름을 사용하여 성우들의 음성을 수록한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애프터 레코딩 시기에 필름을 끝까지 완성시켰다. 덕분에 성우들의 목소리 녹음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져서 새벽까지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작중 메가네 역의 치바 시게루는 폐허가 된 토모비키 마을의 서설 낭독을 원화나 러시 필름으로 진행했을 경우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이것은 오시이 감독의 "완벽한 작화를 희생 해서라도 음향이나 성우들에게 힘을 쓰면 좋겠다"는 마음과 음향이나 성우의 힘이 작품을 더 좋아한다는 신념에서 비롯 되었다.
  • 꿈 요괴 무자키와 사쿠라 등 등장 인물에 투입된 긴 대사를 강조하는 연출이 쓰여진다. 그리고 원작의 주제인 러브 코미디는 본작에서 라무의 마음에 투입 되어 있다.
  • 본작의 토모비키 마을의 무대는 당시 오시이 감독이 실제로 거주했었던 마을을 모티브로 삼았다. 또한 본작을 제작하기 위해 채용 된 주택들의 뼈대는 전부 세이부를 모델로 삼고 있다. 메가네와 파마가 집에 가기 위해 전차에 타는 장면에 나오는 아래 토모비키 위 토모비키는 시모이 구사 역, 가미이 구사 역의 패러디이며 간판 아래 광고 '라부나도'는 '사브나드'의 말장난 이다.
  • 작곡가 호시 카츠의 몽환적의 느낌이 흐르는 BGM이 작품 세계를 더 돋보이게 하고있다. 주제가가 엔딩에서 흐르는 것도 특징이다. 오시이 감독 자신도 본작은 음악의 힘도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있다. 또한 본작의 BGM은 모든 내용의 장면들이 정해진 후에 작곡 되었다 한다.
  • 극중 토모비키 고교가 '3층 건물이 4층으로 되어있다' 는 취지의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의 직전까지 건물은 2층이고 엔딩에서도 2층 건물로 되어 있다. 이것은 기재 실수가 아닌 이변을 눈치 챈 사람도 이변에 안에 살고 있었다는 '메타 소설'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 엔딩에서 무자키의 모습이 보여졌는데, 이는 '아타루의 일행은 학교 축제 전날의 꿈에 갇혀 영원히 반복되어가는 삶을 산다.'는 해석을 허용하는 연출을 암시한다. 오시이는 TV판 100화부터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묘사를 넣었고 이 작품과 연결하면 TV판부터 꿈이 반복되었다는 걸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방영 초기 오시이를 칭찬해 마다하지 않았던 타카하시 루미코는 100화 이후부터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다." 라면서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TV판과 이어지는 복선도 존재하기 때문에 팬 중에선 이 작품을 오시이가 만든 TV판 시끌별의 완결편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 작중에서 텐이 꿈 요괴 무자키 에게서 받은 이상한 돼지, 즉 바쿠의 C (©) 마크는 저작권을 뜻한다. 아타루가 바쿠를 부르는 나팔을 불자 마크가 사라지고 바쿠가 꿈을 흡입하며 파괴하는 설정은 저작권의 폭주를 상징하고 있는 것.

8.1. 제작 중의 에피소드


오시이 마모루가 치프 디렉터를 맡고 있던 시절의 TVA시리즈 중, 제 101화 <비참! 사랑과 방랑의 어머니!?>는 본작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아타루의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삼아 마찬가지로 가상과 현실과 꿈 속을 주제로 그린 내용이다. 하지만 스토리나 전개상 내용이 너무 뜬금 없고 기괴하였으며 사람마다 무섭거나 공포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산만하다. 결국 오시이 마모루는 윗선에 불려가 혼나기 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는 그가 계속 해서 꿈 속의 꿈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동경하기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시이 감독은 키티 필름이 극장판 제작 기획을 마치는 시점에서 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본작에서 TV 애니메이션 판의 주요 직원을 채용하고 본 작품의 제작에 주력화 했다. 본작의 제작 전에 오시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이에 관한 얘기를 하였다고 한다. 오시이는 미야자키에게서 "빌어먹을 형태로 개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작의 성공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너의 일정을 빼서라도 끝까지 만들어. 시체 더미를 뿌려도 좋으니까..."라며 격려(?)했다. 오시이는 "전작에서 흥행으로 성공했지만, 자신이하고 싶은 것을 못 하고 있었기에 불만이었다. 본작은 나 만의 첫 번째 작품을 만드는 마음으로 리턴 매치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당시 우루세이 야츠라 기획과 키티 필름의 프로듀서인 오치아이 시게카즈와 오시이에 따르면, 극장판 제 2 작의 각본은 앞서 서술되어 있듯, 원래 원작자인 타카하시 루미코에게 스토리가 제출되어야 했지만, 각본이 완성되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제출을 못했다. 이유는 최초 각본은 지금은 포켓몬의 초대 각본가로 알려진 각본가인 슈도 타케시였다. [8] 슈도 타케시는 라무의 기억상실을 주제로 초안을 썼는데 오시이 마모루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미안하다 못 쓰겠다." 하고 거절을 해버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슈도 타케시는 오시이를 처음 봤을 때부터 "아 이 인간은 내 각본을 쓸 생각이 없구나." 라는 걸 직감했기 때문에 별로 화가나지 않았다고 한다. #
대신에 당시 TV 시리즈의 구성을 담당하고 있던 이토 카즈노리가 등판했지만 이번에는 오치아이가 플롯 단계가 극장판에는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 되었다. 각본 단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사이에 시간이 부족해지고 그런 마당에 오시이가 제시 한 것이 본작의 원안[9]이였다. 이는 전작을 경험한 오시이가 자사의 기획을 통과하는 시간 벌이를 마련하는 전략이라는 추측도 있다.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면서 오시이는 자신의 방에서 그림 콘티 제작 및 제작 지침에 몰두했다. 동시에 방영 중이던 TV 시리즈는 자신의 방에서 자료나 스토리 만을 훑어보고 수정 및 OK사인을 내리는 등 현장에 거의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10] 오치아이는 자신에게 올라온 콘티가 당초의 설명과 전혀 다른 점에 경악하고 수정 지시를 걸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맞지 않았고, 영화는 완성에 이르게 된다. 오치아이는 "콘티를 보고는 키티를 그만두고 싶어졌다.(웃음)"며 당시 자신이 놓여 있던 입장과 심경을 회상하였다.
오시이는 TV판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주력 스탭을 모조리 뷰티풀 드리머로 몰아버렸기 때문에 TV판 100화부터 120화까지는 작화가 그렇게 좋지 않거나, 작화감독이 한 편에 여러 명이거나, 몽타주 기법을 다수 활용해서 컷 수를 줄이는 실험적인 시도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 작품과 연결하려는 것인양 현실과 공상의 공개가 애매한 오리지널 에피소드와 연출이 자주 들어갔는데 당연하게도 원작 만화에는 이러한 묘사가 없다. 심지어 총집편에서는 분명 꿈속의 일이었을 101화를 다른 과거 사건 사이에 슬쩍 섞어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인 것처럼 소개했는데 이 작품과 엮어서 생각하면 오시이가 일부러 그랬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TV판에도 이렇게 꾸준히 가상과 현실을 애매하게 하면서 시청자에게 위화감을 주는 연출을 꾸준히 시도해왔고 뷰티풀 드리머를 보면 이러한 의문이 해소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시도로 TV판도 이 작품 못지 않게 오시이 개인의 연출 성향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오시이는 극중 명곡 카페에서 사쿠라와 온천 마크가 대화하는 장면 [11]에서는 2 명이 화면에서 사라진 상태에서의 대사가 많고, 서서히 카메라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때때로 두 사람이 비치게하는 연출이였기 때문에 목소리를 맞추는 것이 어려웠던 장면이었다고 코멘트했다. 또한 이 장면은 리테이크가 이루어 졌기 때문에 당초 예정하고 있던 장면에 약간의 차이가 생겼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후술.
극중 끊임없이 등장하던 하얀 모자와 원피스를 입은 수수께끼의 꼬마 소녀의 목소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무의 성우인 히라노 후미가 연기했었다. 그러나 너무 예상하기 쉬워 금방 발각되어 버릴것 같기 때문에 마지막 한마디를 제외하고는 시마모토 스미로 다시 녹음하였다.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의 야마자키 카즈오는 오시이감독의 스토리 보드 (콘티)의 꿈 요괴 쪽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따라서 원작이나 TV 시리즈의 <일어나면 악몽!>에 등장하는 꿈 요괴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꿈 요괴 무자키의 성우이자 칸사이 사투리로 그를 연기 한 사람은 후지오카 타쿠야 이다.[12] 무자키는 라무와 수족관에서 처음 만나고 그녀에게 명함을 건네는데 이 때 라무는 "나는 라무닷챠"라 대답하고 이를 들은 무자키는 "라무닷챠씨? 아니, 라무씨!"라고 대답하는 이 대사는 무자키의 목소리를 연기 한 후지오카 타쿠야의 애드립 이라고한다.
미야케 시노부가 등교 길에 무수한 풍경에 둘러싸인 장면에서 시노부를 아파트 창문에서 내려다 보는 남자는 해외판 DVD 오시이 감독에 의한 오디오 해설서에서는 "이 세상 밖에서보고있는 사람, 즉 나같은 게 아닐까..." 라고 코멘트한다. 연출 담당 니시무라 쥰지는 "시노부는 '관객'을보고있는 오시이 마모루 라는 느낌으로 그렸습니다." 라고 코멘트하고, 오시이 감독은 시노부를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남자가 있는데, 그런 캐릭터는 설정에 없었다고 말했다.

8.2. 제작 후의 에피소드


오시이 감독은 본작을 완성한 후 "우루세이 야츠라 TV 시리즈 치프 디렉터를 강판과 동시에 스튜디오 피에로를 퇴사했다. 그 후 후임 수석 이사 야마자키 카즈오의 총괄로 제작되다가 정식으로 스튜디오 딘이 투입되었다. TVA 시리즈 도중에 메인 스탭의 교체는 이례적 이었다. 후년의 인터뷰에서 '우루세이 야츠라 2 뷰티풀 드리머'가 높은 평가를 받게되었고 감독으로서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자신감이 붙기 위해 독립했다고 말한다. 이후 오시이 감독은 오로지 자신의 의견 만을 주장하게되어 버려, 당시 자신이 총괄을 맡은 신작 천사의 알 등은 난해해졌고, 영화 관계자들과의 거리가 멀어져 갔다. 그 후에도 매니악하고 독창성 너무 강한 작품들을 기획했지만 제작진들이 난색을 표했고 인정 받지 못하던 어려운 생활은 3년을 따르게된다.
주제가를 부른 마츠타니 유코는 영화가 개봉 하던 시기에 '더 톱 텐'[13]곡 코너에 출연 해 '사랑은 부메랑' 을 불렀다. 그녀가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드물었다. 또한 프로그램과 동시에 출연 한 것은 체커였으며 그녀의 첫 지상파 출연이었다. 같은 시기에, 동료 가수 야스다 나루미도 '더 베스트 텐'의 '이번 스포트라이트' 코너에서 이미지 송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를 부르며 당시 일본의 레코드 회사가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곡이나 이미지 송을 이러한 형태로 홍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

8.3. 삭제된 필름


삭제된 필름들은 성우 녹음과 BGM까지 완성되었었지만, 그럼에도 삭제 되었다. 이유는 문단의 하단 참조.
  • 초반부의 2학년 4반에서 온천 마크가 토모비키 고교에 붙은 레오의 포탑을 붙잡고 있다. 그리고는 상고 머리가 창문을 뚫고 튀어 나온다. 여기까지가 삭제된 장면이며 그 후 라무가 전격을 가하려하자 그것을 경악하는 표정으로 바라 보는 온천 마크와 한심한듯 바라보는 사쿠라의 장면은 동일하다.
  • 사쿠라가 체리를 찾으러 갔다가 돌아오는 장면에, 오늘은 사쿠라와 단 둘이서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실실 웃으면서 토모비키 고교에 올라가는 온천 마크.
  • 오코노미야키 식당인 '지팡' 에서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에 대해 멘도가 심각하게 이야기 하지만, 아타루 일행의 너무 태평한 태도에 이성을 잃고 식탁을 뽑아 들어올리는 시노부. 하지만 식탁의 내용물인 오코노미야키는 아타루가 이미 회수하였고 라무는 시노부의 반응에 의아해하며 그저 그녀가 이 상황을 즐기기 바래한다.
  • 밤 중에 폐허가 된 토모비키 마을을 전차로 조사하는 멘도. 그리고는 정전되어가는 신호등을 발견하고 무언가를 알아차린듯 전차를 돌린다.
  • 밤 중에 소고기 덮밥 가게 "하라타마" 앞에 주차되어 있는 탱크에서 멘도가 돌아 오기를 기다리며 팔다 남은 소고기 덮밥을 대식하는 사쿠라.
  • 토모비키 고교 철거지의 연못에서 휴식을 즐기는 아타루 일행. 아타루는 후지나미 류노스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려하자 분노한 라무는 전격을 가 하려 한다. 그때 아타루는 연못가에서 흰색의 큰 모자를 쓴 소녀를 보게 되고. 아타루는 라무에게 "전 부터 말했던 소녀가 있었다" 고 말했지만, 라무가 연못가를 봤을때는 이미 그 소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사쿠라는 의아해한다.
  • 꿈 요괴 무자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아타루의 악몽 중의 한 장면. 아타루는 노인이 되어있었다. 지구는 태양이 거대화 한 영향으로 멸망의 위기에 노출되어있다. 차례 차례로 인류가 우주선에 탑승하며 탈출하는 가운데 무자키가 분장한 조종사가 아타루의 빠른 탑승을 설득하지만, 아타루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라며 우주선 탑승 을 완강히 거부한다. 하지만 그 사랑하는 사람, 즉 '라무'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는다.
  • 꿈에서 깨어나고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껴안고 곤히 잠든 라무. 그런 라무의 머리카락 넘겨 주며 라무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시계탑의 종소리에 라무가 깨어나고 자신이 꿔 온 꿈을 얘기한다. 꿈 얘기를 들은 아타루는 일어나며 그것은 꿈일 뿐이라 말한다. 그러고는 둘이 키스를 하려다가 멘도와 메가네에 의해 제지당한다. 이 장면은 삭제된 장면이라기 보다는 무산 된 장면에 가깝다. 당시 오시이 마모루가 '아타루는 이럴 애가 아니다' 라는 식의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시간이 지체된다. 스토리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라는 이유로 이 장면들을 삭제했다. 또한 이외에도 삭제 되거나 무산 된 장면이 아주 많이 존재하고 있다 한다. 대부분은 키티에서 발행된 무크 책에 조금씩 실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마저 짤막한 사진본과 콘티로만 실려있다.
오시이 마모루는 전작 "온리 유"의 삭제 분량을 포함한 완전판을 훗날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런 건 공개하지 않았다. 지금 상태가 완성본이라고.

8.4. 여담


  • 이후 스튜디오 딘야마자키 카즈오에 의해 제작된 네 번째 극장판 Lum The Forever도 본 작품을 하여 제작되었다.다만 뷰티풀 드리머는 개연성이라도 있는 반면 이건 그냥 작품 난도질이였다고 볼 만큼 난해하다. 본 작품의 안티테제 같은 결말을 시도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었지만 연출도 이 작품에 미치지 못해 최악의 졸작이란 평을 받았다. 다만 작화나 사용되던 색감은 굉장히 긍정적인 평을 잘 받았다.
  • 키티 애니메이션에서 출시된 레이저 디스크판 '극장판 우루세이 야츠라 5 1991년' 에 오시이 마모루의 인터뷰와 그림 콘티가 다수 수록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당시 제목은 그림 콘티 단계에서 정해진 "FOREVER DREAM" 이였다. 또한 오시이 마모루는 인터뷰 중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라무와 시노부와 사쿠라가 탕비실 에서 잡담을 하는 장면이라 한다.

[1] 우루세이 야츠라를 영접해 봤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다는 이름. 본래는 연출가와 작화감독을 겸업하던 사람인데, 후에 이 작품을 끝으로 연출가, 감독으로 전향해서 작화감독으로서는 이게 마지막 작품이다. 작화로도 뛰어난 사람이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 알다시피 이 작품 후에 오시이가 우루세이 야츠라의 감독직에서 사퇴하며 야마자키가 차임 감독으로 들어서게 된다.[2] 난해하긴한데 신경 안 쓰고 넘어가면 되는 구성으로 딱 적당히 난해하다.[3] 아돌프 히틀러, 고타마, 싯다르타 등[4]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이 소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히라노 후미가 녹음했었다.[5] 루미코 여사가 자신에게 말하길 "극장판 중에서는 Only You가 가장 맘에 든다. 그러나 뷰티풀 드리머는 가장 싫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작품 모두 오시이 감독의 작품이다. [6] 무엇보다 오시이가 총괄한 TV판과 바로 이전의 우루세이 야츠라의 첫 극장판인 Only You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7] BS 애니메 야화 중[8] 같은 방송국 프로듀서가 제작하는 과연 사루토비의 각본가였으며 오치아이하고도 친분이 있었다.[9] 단 오치아이에 따르면 실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고 한다.[10] 아예 오시이가 건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본 작품이 제작되던 시기인 100~120화 분량은 오시이 개인의 연출 성향이 가장 강한 부분으로 평가받는다.[11] 테이블을 중심으로 카메라가 회전 하는 장면[12] 효고현 히메지시 출신으로 게이 식 악센트에 능통하다.[13] 1984 년 2월 27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