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개봉 전 정보

 


1. 제작 전 알려진 정보들
2. 본격적인 제작 발표 후
3. 본편 제작 현황
4. 팬들의 반응
5. 기타


1. 제작 전 알려진 정보들


2006년 5월 9일, 레전더리 픽처스와 협업한 워크래프트 영화화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당초의 개봉 예정일은 2009년 첫 발표 당시에는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사이의 시간을 배경으로 얼라이언스의 관점에서 비춰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계획에 차질이 많은지, 수년째 소문만 무성할 뿐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하지만 언제쯤 제작에 들어갈 지조차 불투명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지치게 했다.
블리자드에서는 감독에 관해, "우리는 크리스토퍼 놀런이나 잭 스나이더 같은 감독을 원한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에게 워크래프트 시리즈 영화의 감독직을 맡길 수는 없었고 , 대신 2009년 7월 22일 샘 레이미가 감독으로 지목되었다. 레이미는 와우 플레이 경험이 있으며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로 검증된 감독이었기에 각본작업까지 상당부분 진행되었으나, 각본의 방향에 대한 마찰로 작업이 지연되면서 자신의 다른 프로젝트인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에 몰두하기 위해 하차하였다.
한편 2012년 8월 레전더리 측은 새로운 각본가로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각본을 집필한 찰리 리빗을 투입하여 시나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의지를 내비췄다.#
이전에 '은상전기'라는 제목의 중국산 흑역사가 나올 뻔했지만, 발표 전에 블리자드에서 막았다고 한다. 그냥 중국 전설을 소재로 만든 듣보잡 영화로서, 오크가 그냥 초록칠한 인간이나 다름 없으니 말 다했다. 2008년에는 돈 냄새를 맡은 '''우베 볼'''이 마수를 뻗치려 했으나(...) 블리자드의 부사장 폴 샘즈가 정색하며 "당신한테는, 특히 당신한테는 절대 영화 판권 팔지 않겠다.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인데, 거지같은 영화 때문에 수익을 말아먹고 싶지 않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 뒤 볼은 "어차피 와우 하는 놈들은 영화 안 보고 불법 다운로드 할 텐데 뭐하러 그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를 만드냐"며 한동안 삐져서 찌질거렸다.
애초에 감독은 상기했듯이 샘 레이미로 낙점되었는데, 돌연 하차 사유는 다름아닌 블리자드 때문. 레이미는 기존의 세계관이 아닌 새로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즉 《레지던트 이블》처럼 등장인물이나 모티브만 게임에서 따오고 완전히 다른 시나리오를 작업했고 이를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에 제출했다. 레전더리 측에서는 만족을 표했고 레이미는 이 시나리오대로 제작할 예정이었는데, 뜻밖에 블리자드 측에서 들고 일어나 이 시나리오를 반대했다. 보통 게임 기반 영화는 영상화 판권만 팔고 신경쓰지 않는데 블리자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제작과정에 일일이 관여하려 한 것이다.
그렇게 새 시나리오는 완전히 물거품이 되었으며 프리프로덕션이 너무 길다고 판단한 레이미는 하차했고, 이후 결정된 새 감독은 바로 《더 문》과 《소스 코드》의 덩컨 존스로 감독 본인도 대단한 워크래프트 팬이다.

2. 본격적인 제작 발표 후


1차 대전쟁 당시의 인간오크의 대립에 초점을 맞추며, 인간 진영에서는 안두인 로서, 오크 진영에서는 듀로탄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1차 대전쟁에 관련이 있을 법한 드레나이는 등장하지 않는 듯 했으나 어둠의 문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일단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특수 효과에는 《스타워즈》나 《아바타》 등의 작품을 작업한 ILM이 참여하며, VFX 감독으로 빌 웨스턴호퍼[1]를 등용했다고 한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로 명성을 얻은 웨타 디지털 역시 참여했다.[2]
영화의 음악은 《왕좌의 게임》, 《아이언맨(영화)》, 《퍼시픽 림》 등으로 유명한 라민 자와디가 맡았다.# 블리즈컨 2013에서 영화의 음악은 게임 시리즈의 음악에 충실하다고 밝혔다. 영화의 음향팀은 《제국의 역습》에 참여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라고 한다.##
영화 음악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어 스튜디오에서 녹음되고 있다.이곳에서 호빗, 해리 포터, 다크 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등의 영화 음악이 녹음되었다.#
영화를 소재로 한 장난감들도 내년 초에 미국 내 소매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액션 피규어와 플레이세트, 액세서리, 핼러윈 의상, 롤플레잉 아이템 등을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 같다.#
정보 공개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이전에는 배우들에게 배역에 대한 엠바고를 내렸던 듯하다. 여태까지 게임 원작 영화의 평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만큼, 선입견을 심을 수 있는 정보의 유출을 막으려는 시도거나 블리즈컨에서의 정보 공개를 통한 파급효과를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판권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작 판권측은 판권 계약 후에는 영화 내용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을 제외하면 영화 제작 과정에 거의 간섭하지 않는 편인데, 워크래프트는 크리스 멧젠 등의 작가진이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웨이 왕(Wei Wang)을 필두로 한 블리자드의 콘셉트 아티스트들이 영화의 설정화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현재 촬영에 사용된 최종 각본은 찰리 리빗, 멧젠, 존스가 함께 작업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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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란의 설정화

3. 본편 제작 현황


물밑 작업 소식만 계속 들어오던 2013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2014년 봄에 촬영을 시작한다는 발표와 함께 짧은 티저를 공개했다. 워크래프트 3 오프닝과 흡사한 분위기라고 하지만, 아쉽게도 코믹콘 독점공개라 온라인 공개 일정은 없다는 듯.
2013년 11월 10일, 블리즈컨에서 덩컨 존스 감독과 영화 제작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ILM의 참여가 확정되었고, 달라란 등의 영화 설정화가 공개되었다. 영화 제작 상황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원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각본이 제작되고 있었으나 존스 감독의 강력한 주장으로 호드 측 비중이 크게 늘어나 균형이 맞게 되었다고 한다. 주연 캐릭터는 안두인 로서듀로탄임이 밝혀졌다.[3]
2013년 12월 4일, 주요 배우들에 대한 캐스팅을 확정하고 201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영화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가 공지하였다. 주요 출연진은 링크된 기사를 참조. 영화의 개봉날짜는 2016년 3월 11일으로 확정되었다.
2014년 1월 22일, 드디어 촬영에 들어갔다. 첫 촬영지는 '듀로탄의 영토'이다.
2014년 5월 23일에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으며, 이후에는 CG 작업을 거친다고 한다. CG 분량이 많은 영화이기에 촬영이 빨리 끝났다고 하며, CG 작업에는 약 2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제작사에서는 '현실적인 오크'를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용하는 CG 기술 역시 획기적이라고 장담했다.
2014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레전더리 픽처스가 코믹콘 한정으로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을 호위하느라 아들을 보지 못해 괴로워하는 안두인 로서와 군대를 지휘하지만 곧 태어날 아들의 아버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듀로탄을 보여준 뒤, 웅장한 배경들과 함께 가로나메디브 등의 인물들이 등장했다고 한다. 아직 제작중임에도 불구하고 CG처리된 오크를 포함한 화면의 완성도가 상당한 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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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터넷에는 11초짜리 로고 애니메이션만 달랑 공개되었다. 시리즈 전통의 로고 디자인 대신 새로운 로고였는데, 다소 밋밋한 느낌에 20년을 이어내려온 고유의 로고와 이질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2014년 11월 8일에는 이런 반응이 수렴되었는지 '''제목 로고가 전통의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2014년 11월 8일 블리즈컨을 통해 메인 배역을 발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주요 캐릭터들의 소품, 그리고 레인 린오그림 둠해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또한, 현지 입장객 한정으로 미완성 트레일러와 영화의 짧은 클립을 공개했다고 한다. 이후 티저 사이트가 공개되었다.(얼라이언스 / 호드) 블리자드와 덩컨 존스 감독은 디지털 티켓 구매자에게도 클립을 공개할 생각이었지만, 레전더리 픽처스가 이를 제지했다고 한다. 2016년 개봉 영화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판단한 듯.
공개된 트레일러는 코믹콘에서 공개된 버전과 같았으며, 듀로탄이 아내 드라카와 대화하는 장면이 담긴 짧은 클립이 함께 상영되었다. 듀로탄과 드라카의 피부는 둘 다 갈색이었으며, 드라카는 만삭 상태였다고. 듀로탄의 경우 CG의 완성도가 높아 인물의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단계였다고 한다.
중국의 콘셉트 아티스트 장옌모(章彦末, Yanmo Zhang)가 블리즈컨에서 트레일러를 보고 각 장면을 재구성해 그림으로 그렸다.# 2013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컨셉아트와 같이 하늘에 떠 있는 달라란과 하이 엘프의 묘사가 보이는데, 달라란이 하늘에 뜬 것은 리치 왕의 분노 시점이므로 고민 끝에 독자 세계관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기존 세계관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시는 드라카의 임신 상태로, 기존 로어에 따르면 2차 대전쟁의 발발 연도는 1차 대전쟁이 종료되고 3년이 지난 뒤이며, 스랄이 에델라스 블랙무어에게 발견되었던 시기는 2차 대전쟁이 종료되고 블랙무어가 오크 수용소장 자리를 떠맡은 때였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오크 측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랄의 등장을 앞당기기 위해 연대 관련 설정을 영화에 맞추어 변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워크래프트 2와 관련된 묘사는 대폭 축소되거나 뭉뚱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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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9일 공개된 오그림의 이미지
2015년 코믹콘을 앞두고 감독인 덩컨 존스의 언급을 통해 트릴로지로 제작됨이 확정되었다. 정확하게는 본작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제작될 3부작까지 모두 제작에 잠여하리라 언급했다.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가 영화속 스톰윈드의 모습을 VR 버전으로 공개했다.
그러던 중 코믹콘에서 시연한 호드 버전 트레일러의 캠 버전이 유출되었다. 내용은 듀로탄과 오그림이 호드 주둔지로 오는 장면과 그롬과의 대화, 굴단의 개방 장면까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트레일러와 매우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와우저들에게 완벽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너무 게임 트레일러 같아서 영화 같지 않을 것 같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아직 정식 트레일러도 아니고 푸티지 영상(캠버전 영상)인 만큼 속단은 금물이고, 얼라이언스는 실제 배우의 모습이 나오는 만큼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조화가 중요할 듯 하다.
블리즈컨을 약 일주일정도 남기고 트레일러 유출 샷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듀로탄의 서리늑대인 폭풍송곳니의 다리가 잘려 보인다거나, 캐릭터와 배경의 톤이 맞지 않는 등 아직 미완성인 티가 많이 난다.
사실 오크의 눈이 순해 보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크를 '피의 욕망'에 잠식당해 있는 걸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트레일러에서도 피를 마신 굴단의 눈과 피는 마시지 않았으나 매우 사나운 그롬, 그나마 이 둘보다는 일반 오크인 가로쉬의 눈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5년 11월 3일에 새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동시에 유니버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한국어 포스터가 추가되며 한국 개봉 소식과 정식 명칭이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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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공개된 듀로탄,오그림 둠해머,안두인 로서 경의 이미지
정식 트레일러는 블리즈컨 2015(2015년 11월 6일 금요일)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5년 11월 4일 선행 티저가 공개되었는데, 유출본을 보고 ucc 수준이라며 신나게 까던 여론이 오히려 우호적으로 변하였다. 아이맥스 큰 스크린으로 보면 엄청날 것이라는 반응. 영미권에서는 다들 발 페티시라도 있는지 유독 로서 경의 맨발을 주목하기도(…)[4] 이로 인해 정식 트레일러 공개가 더욱 주목받았다.
티저 트레일러에서, 중간의 로서와 린 왕비가 등장하는 짧은 장면에서 혼자 튀는 빨간 색의 옷을 입고 있는 원형 탈모의 노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토니다스로 추정된다. 또한 옆에 여자아이처럼 긴 머리를 한 남자아이가 바리안 린이라는 설이 있다.
트레일러에서 스랄이 등장하여 또한 화제가 되었는데, 피를 마시지 않아 갈색 오크로 있는 듀로탄과 드라카 사이에서 녹색으로 태어났다. 귀엽게도 '''듀로탄의 팔뚝만한 크기'''인 스랄을 드라카가 업고 강으로 데려가 바구니에 떠내려 보내는데, 영미권의 팬들은 GreenJesus(녹색 예수)가 GreenMoses(녹색 모세)가 되어버렸다고 드립치고 있다.
인벤에서 워크래프트 영화 특집 기사를 썼는데, 이게 직접 촬영장에 가서 한 인터뷰도 있고 꽤나 양질이다. 흥미로운 것이 매우 많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서 볼 것. 링크
안두인 로서 프로모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사진(블로그)


아바타(영화)와 같이 CG 비중이 매우 높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의외로 실사로 만들 수 있는 만큼의 세트와 소품은 전부 제작해 촬영했다고 한다. 오크에 대한 CG 처리가 예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듀로탄오그림 둠해머 등 주연 오크의 복장과 무장 역시 전부 제작되었다. 영화를 위해 제작된 풋맨의 무장과 갑옷은 이후 블리즈컨을 통해 직접 시연되었다. 둠해머의 모습 스톰윈드 성, 오크 캠프를 비롯해, 엘윈 숲, 아이언포지 등 배경의 대부분을 모두 대규모 세트로 제작했다.
스톰윈드 세트장에 크리스 멧젠과 빌 웨스턴호퍼가 까메오로 출연했지만, 해당 장면이 통째로 들려나가서 영화엔 등장하지 않는다.(...)

워크래프트의 CGI 작업 과정을 다룬 BBC의 미니 다큐멘터리. ILM은 워크래프트를 위해 "헤어크래프트" 등의 새 툴을 개발했고, 오크 캐릭터의 생동감있는 연기를 위해 새 퍼포먼스 캡쳐 기술을 개발했다.# ILM은 워크래프트를 여태까지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평했다.

4. 팬들의 반응


팬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양분된 편이다. 긍정적인 측은 특수효과계의 본좌인 ILM이 참여한 오크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볼 수 있다는 점에 흥분했으며, 감독이나 주연 등 제작진들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에서는 영화가 기존 설정에 충실한 영화화가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접근법을 사용한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의 제작 참여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에서 게임 영화계의 흑역사인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딘》의 재림이 될 지도 모른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감독인 덩컨 존스 역시 《더 문》이나 《소스 코드》로 연출력 자체는 검증받은 편이지만, 아직까지 대규모 자본으로 제작하는 영화를 촬영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불안 요소로 인식되었다
티저 이미지와 TV스팟이 점차 공개됨에 따라서, 오크와 인간 사이의 이질성 문제와 인간 측의 갑옷 의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인벤 공홈의 반응을 보면 오크 측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인간 측의 갑옷의상은 평이 갈리고 있다.
로서와 병사들이 오크들에게 습격당하는 장면과, 메디브가 카드가를 마법으로 관광보내는 장면, 가로나와 인간들의 대화 장면이 유출됐는데 일부 유저들은 카메라 워크와 색감이 어색하고, 가로나가 하프오크가 아닌 코스프레급 분장같다며 닦이(...)영화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해외에서 이루어진 시사회 평들은 전반적으로 호평. 특히나 비주얼과 오크 진영에 대한 호평이 많다. 얼라이언스도 메디브와 카드가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것이 중론. 전쟁 닦이의 공포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듯.
한국시각 5월 25일 아침, 몇 개의 리뷰가 메타크리틱로튼토마토에 등록되었는데...메타스코어 29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40%라는 공포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5. 기타


국내 번역은 《데드풀》, 《캐롤》 등의 번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번역가 황석희가 번역하게 되었다고 한다. [5]
과거 와우저였고 블리자드 코리아 한글화팀의 도움을 받아 번역하고 있다고 하니 번역에 있어서는 걱정을 덜어도 될 것 같다.

[1]라이프 오브 파이》의 VFX 감독이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했을 때 VFX 업체의 암울한 현실에 대한 연설을 하던 도중 연설을 방해받아 개최측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2] 웨타 디지털 견학 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성기사가 착용하는 '심판셋'의 무장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웨타는 블리자드 사원 기념품과 각종 동상을 제작해 주는 등 블리자드와 꾸준한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다. 이후 후속 보도를 통해 확정.[3] 디스이즈게임의 기사에는 렉사르라고 적혀 있지만, 블리즈컨 2013의 패널에서는 로서에 대한 언급 뿐이다. 기자가 로서를 렉사르로 잘못 들은 듯.[4] 서유럽, 북미 문화권에서는 전통적으로 맨발을 노출하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방한했을때 한국 전통가옥에 들어가기 위해 신발을 벗었을 때도 외신 기자들이 집중해서 사진을 찍어대기도 했고, 유럽 배낭여행 갔다가 공공장소에서 신발 벗고 발 주무르거나 하면 현지 노인들한테 눈총받거나 혼날 수도 있다.[5] 물론 그 점을 의식해서인지 호드진영에 새로이 캐릭터을 만들어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