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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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정치인이다.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2. 생애
1960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덕수초등학교, 서울성정여자중학교, 서울예일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사회운동, 노동운동에 몸담은 경력도 있다.
2.1. 정치 활동
그 뒤로는 정당 활동에 투신,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내 기초의원 선거 중 최다득표로 광명시의원에 당선되었고,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여성국장에 임명되면서 주로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료로서 활동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이 당선된 후, 정권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여성분과에 들어가 활동하였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 당시에는 열린우리당으로 건너가 총괄조직실장에 임명되었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 21번을 받아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내에서 여성 당직자에 대한 배려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얻어 당선권에 들었다고 한다. 당선 후에는 주로 방송 관련 분야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였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종로구 지역에서 3년간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표밭을 갈았지만, 당시 워낙 상황이 급했던 민주당에서 손학규 대표를 종로에 출마시키면서 출마를 포기하고 손학규를 지원했다. 물론 결과는 손학규도 낙선하게 되었지만, 당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는지 그 뒤로는 비교적 탄탄대로를 걸어 민주당 여성위원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여성 우대 공천에 힘입어 공천 경쟁 없이 단수 공천으로 성북 갑 지역에 공천되었다. 그리고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정태근 의원이 한나라당의 개혁이 지지부진한 점에 반발하여 탈당한 것을 틈타 조직력이 약해진 것을 활용하여 비교적 어렵지 않게 당선에 성공했다.
19대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와 문재인의 불화로 내분이 일어나자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비문의 행보를 보였다.
2016년 2월 24일 10시 19분,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발언을 시작했다.
20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으로 복당한 정태근 후보와 리턴 매치를 벌였지만, 다시 승리하면서 3선 의원 고지를 밟았다. 대선 때는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였다.
2017년에는 윤리특위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7년 5월에는 여성화장실의 대변기 수는 남성화장실의 대.소변기를 합한 수의 1.5배 이상이 되도록 하고 공중화장실 등의 경우 여성화장실의 대변기 수를 남성화장실의 대.소변기 수를 합한 수의 2배 이상이 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문서 참조 참고로 이 법률은 탁상공론이라고 어마하게 욕을 먹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이재명 캠프에서 정성호와 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이재명의 복심이라는 평을 받았다. 현재는 제윤경, 정성호와 함께[2]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이는 문재인 대표 시절 사퇴를 주장할 만큼 비문 성향이 강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는 평. 또한 민평련 계파의 수장인 인재근 의원과 절친한 사이이고, 성명도 같이 내는 경우가 많아서 민평련계로 분류되는 시선도 있다.
2018년, 최고위원에 재출마했으나, 남인순에게 밀려 낙선했다.
2018년 11월 15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향해 "젠더 감수성을 갖춘 전문가가 국가재정을 관리해야 한다"며 기재부 내의 직제 신설을 강조했다. #
2019년 5월 3일 음란물 유포죄를 성폭력처벌 특례법상 성범죄로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
2019년 6월 26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5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이 남성보다 무려 6.7배나 차이남을 이유로 들어 여성간부 할당제 도입을 주장하였다.해당기사
2020년 2월 민주당 경선에서 상대였던 김영배 후보에게 밀려 탈락했다. 당원투표(64% vs 36%) 및 지역구 일반인투표(62% vs 38%) 모두에서 크게 밀린 것에 대해 본인은 인정할 수 없다고 재심을 요청하였고 김영배 후보의 경선 부정 의혹을 고발했으며 국회에서 공천 무효 단식농성을 하였다. 이후 3월 25일 경선 결과를 승복하고 농성을 종료하였으나, 김영배 후보에 대한 고발 건은 불기소로 종결되었다.
이로 인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아서 2021년 재보궐선거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지만 차기 국회사무총장직이나 민주연구원장직 또는 정부 공기업 사장이나 공공기관장을 노릴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민주연구원장은 홍익표 의원에게 돌아갔고, 국회사무총장이나 공기업 사장, 공공기관장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 국회사무총장이 될 경우 여성 최초로 국회사무총장이 될 확률이 높다.
3. 여담
- 2015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 분위기가 험악해진 최고위원 회의장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당시 최고위원 회의장 영상 2분 35초부터 보면 된다.
- 유종근 전 전북지사와 제수-시아주버님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