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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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재명
친이재명계'''

<colbgcolor=#004EA2> '''형성'''
<colbgcolor=#fff>2014년 ~ 2015년
'''수장'''
'''이재명'''
'''정치적 이념'''
사회민주주의
진보주의
'''경제적 이념'''
포스트 케인지언
'''주요 정치인'''
정성호
유승희
김영진
임종성
용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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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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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지지자 분류
3.1. 당내 인사
3.2. 당외
3.3. 무수저 후원회
3.4. 기타 원외
4. 관련 문서


1. 개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이념을 따르거나, 그 측근인 정치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2017년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펼쳐졌던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각각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유력 후보의 캠프에 들어가던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의원들을 일컬으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재명계, 친이재명, 친명, 친JM 등 수많은 명칭이 난립 중이나 친이재명이 가장 흔하다. 예전 상도동계, 동교동계처럼 부른다면 수내동계, 혹은 이니셜로 부른다면 친JM 내지 JM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주 쓰이진 않는다. 친잼이라는 명칭도 존재하지만 애칭 정도의 약칭일 뿐이다. 진보 성향의 계파라 진정 계파정치라 불리는 스타일의 정치를 하진 않고 오히려 이재명 본인의 정치적 이념을 따르는 사람들을 일컫기도 한다.

2. 상세


이재명이 대권주자로 불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그룹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파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친문과는 다소 복잡한 관계인데, 문재인과 이재명이 대선후보 경선에서 직접적으로 맞붙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대립관계이다.[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이재명과 문재인 자체는 불협화음을 낳은 적이 없고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을 자당 유력 정치인이자 경기도의 핵심인사로 아꼈다. 하지만 혜경궁 김씨 사건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당 최대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는 친문 지지층에서 찍힌 상태. 소위 '오소리'로 대변되는 정치신세계등의 강경 친문계에서는 당장 출당시키라고 할 정도로 이재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재명은 문재인의 정책에 대체적으로 노선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나 간혹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미묘한 거리두기로 차기, 차차기 대권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3. 지지자 분류


[image]

3.1. 당내 인사


[image]
왼쪽부터 김영진, 정성호[2], 이종걸, 유승희, 김병욱[3], 제윤경
특이한 점은 대다수가 당내 진보파이며 젊은 정치인 혹은 비정치인도 다수다. 이재명 자체가 시민 운동 출신에 정동영계에 몸 담았다가 노무현 대통령과 스탠스가 겹치며, 범친노적 모습을 띄기도 하고 기본소득당등 진보정당 등과의 접점 및 청년계와의 접점도 있는 인물에 범친문의 스펙트럼에도 들어가다 보니 소속 인사들도 여러 계파에서 나왔으나 현재는 이재명파로서의 계파색을 강하게 띄고 있다.
친이의 이재오-이상득, 친노의 유시민-이광재, 친박의 최경환-서청원, 친문의 김경수-전해철등 각 계파의 좌장급 인물이 없는데 좋게 말하면 보스 정치가 아니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계파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나마 유승희, 정성호 처럼 3선을 한 이들이 어느정도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실제로 유승희는 문재인 대통령의 김경수급으로 이재명의 복심이라는 평.
특이한 점은 탄돌이로 채워진 친문, 정세균계와 다르게 탄돌이 세대가 '''한명도 없다.'''[4] 당장에 이재명 자신이 탄돌이부대끼며 후보경선을 지원해왔던 후발 세력이라 그런 점도 있지만 정청래, 강기정처럼 이 지사에게 호감을 보인 이들을 제외하면 한명도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제윤경유승희가 있으며 정성호, 김병욱, 김영진, 문학진, 김기준, 이화영 등이 거론된다. [5], 정종삼 전 성남시의원[6]도 있다. 이종걸도 주로 언급된다.[7]
이재명 캠프 합류 이후에도 중요 친이재명 인사로 분류되는 유승희, 제윤경, 정성호[8] 는 주요 관련 인사에 합류하고 있다. 7차 지선부터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들이 모이는 것이 목격되면서당 내 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종걸유승희 등 무게감 있는 현역들은 물론이고 이화영을 비롯한 원외인사들도 상당수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적잖은 내상을 입고, 4명[9]이 원내에 입성했다. 그나마 민주당의 수도권 대승 속에서 늘어난, 아직 계파가 뚜렷하지 않은 경기도 초선 의원들이 이재명 입장에서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을 최대한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대권 행보를 위한 과제가 될 것이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가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달랑 9표(...)를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10] 역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은 김태년을 지지하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계파 수장 이재명이 원외에 있다 보니 원내에서의 계파 결속력은 느슨한 편인 모양.
21대 국회가 개원되면서 꽤 많은 숫자의 이재명계가 새로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의원들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바로 이재명 구명 토론회[11]인데, 초선 의원인 김용민, 김홍걸, 그 밖에 그 전엔 딱히 이재명과 접점이 없던 김한정 등도 참석했다.
이재명이 2021년 들어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로 올라서며 그동안 이재명과 각을 세웠던 친문 의원 중 일부가 친이재명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특히 호남 출신 친문인 민형배가 2021년 1월 공개적으로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고, # 그동안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던 김남국도 이재명과 가까운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3.2. 당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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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치계 주요 인물들이 전반으로 진보정당, 청년정치계와 거리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과 다르게 좌파적 메시지를 낸데다, 자유주의의 모습도 갖추고 있는 이재명은 일부 이러한 지지자들을 흡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외연 확장에도 안희정과 함께 이루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토끼를 결집시켰다면 안희정-이재명은 각각 보수, 진보로 외연 확장을 한 셈이다.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성소수자, 교차 페미니즘, 장애인 문제에 적극적이였던[12] 정의당 등 기성 진보정당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이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비주류의 직접 정치'''와 결정적으로 '''먹고 살자, 이젠 바꾸자'''라는 청년 신좌파 세력의 외침과 구호가 인생사도 당내에서도 비주류였으며 진짜 교체를 주장한 이재명과 완벽한 접점을 찾으며 과거 안철수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13]
정당으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 인권정당 등의 지지자 중 '''일부'''[14]가 이재명 지사의 지지세를 띄고 있다. 중도 성향인 인권정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진보주의, 청년 및 약자, 인권이라는 키워드가 겹친다.

3.2.1. 기본소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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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외 지지 정당, 세력 중 기본소득당은 그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사례다. 기본소득을 강조하는 단일쟁점정당이다 보니 이재명의 키워드인 기본소득에서 교집합이 있었고, 그 결과 창당준비위원회 시절부터 이재명과의 만남이 있었다. 사실 기본소득당의 전신인 노동당의 8기 지도부 시절부터 교류는 꾸준했으며 기본소득당의 뒷심으로 불리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키며 이재명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대표의 기본소득 공론화 법안 발의에 이재명은 “기본소득은 새로운 경제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용혜인 의원의 법 발의를 환영하며 응원한다”고 남겼다. 용혜인 역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이재명 지사의 프란치스코 교황도 기본소득을 주장한 바 있다는 발언이 기본소득이 아닌 생활임금제라며 반박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교황이 한 발언은 기본소득이 맞으며 노동이 신성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존엄한 것이라며 임종석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노동이 신성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존엄한 것이라는 말 감동적입니다 응원합니다 용혜인 의원님" 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3.3. 무수저 후원회


[image]
이재명 지사를 후원하는 일명 무수저(흙수저) 후원회로. 출범 23일 만에 후원금이 10억원을 돌파한 단체이다.
그러면서, 해당 후원회는 소위 이름값 나가는 홍보용 인사를 배제하고 청년, 장애인, 노동자, 농민, 학생, 해고노동자, 소상인 등 소위 약자나 서민 계층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하며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재명 측은 "재벌체제 해체를 공언했기 때문에 기업의 거액후원 없이 모금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으나, 하지만 무수저, 흙수저의 열망이 이변을 불러왔다",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라는 주권자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밝혔으며, 샤이 이재명이 있으리라고 느꼈다는 열망을 가지게 된 단체.
일반인 중 친이재명 성향을 보이는 이들을 양지로 올린 주역이다.

3.4. 기타 원외


비 정치인으로는 정승일 새로운 사회 연구원장과 이한주 가천대 교수, 선대인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15], 정태인[16] 전 청와대 비서관, 조원희 국민대 교수, 최배근 건국대 교수[17], 나승철 변호사[18]가 있다.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 구 손가혁 세력도 친이재명계라고 볼 수 있다.
진보정당에서도 자당 소속이 아닌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거나 자당으로 오길 바라는 이들이 일부 있다. 실제로 일부 진보정당 등지에서는 지지를 표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오죽하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종북은 정신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성 민족주의와 거리감을 두었음에도 NLPDR내지 경기동부연합에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19] 심지어는 소속 정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입당했을 정도이다. 대선 경선때라도 더민주에 합류하겠다는 이들 내지 지역구라도 더민주를 뽑을 만큼 호의를 가졌다는 이들도 있다.

4. 관련 문서



[1] 대선후보 경선 때 가장 극으로 치달았던 순간은 문재인이 후보로 당선되었을 때 이재명측 지지층이 안철수를 연호하거나 다른 반문 지지층으로 튀어나간 시기였다. 이 때문에 이 후의 이재명은 손가혁의 해체와 원팀 발언 등으로 지지층을 유지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2] 이재명의 사법연수원 동기인데, 친이재명계에서 드물게 당내 보수파 출신이다.[3] 여기도 중도성향에 속하는데, 지역구가 이재명의 거주지(수내동)가 속해있는 성남 분당 을이다.[4] 유승희가 17대 국회에 입성해서 탄돌이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당시에는 비례대표였는데다 86세대 주류와 달리 여성계 출신이다.[5] 원래 김병욱과 가까웠고 재선으로 최연소 경기도의원을 지내면서 나름 유망주로 꼽혔다. 지역구도 분당 내에서 민주당 험지인 수내1,2동, 정자1동에 속해서 평이 결코 나쁘지 않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0년 느닷없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탈당, '''"중도 보수"(!)'''무소속으로 나와 낙선했다. 이후 정치활동 자체를 중단한 상황인데, 하필이면 출마한 지역구가 김병욱이 재선에 성공한데다 자신의 사퇴로 공석이 된 도의원 지역구가 보궐선거 미래통합당에 넘어가면서 최소한 민주당 계열에서는 향후 정치적으로 재기가 요원해 보인다.[6] 이후 경기도의원에 도전했으나 공천탈락.[7]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종걸은 친이재명계로 생각하고 있다.[8] 특히 대선 당시부터 이재명 캠프의 좌장노릇을 했던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꿰차게 되었다.[9] 김병욱, 정성호, 김영진, 이규민[10] 경쟁 후보였던 김태년전해철 모두 친문계였던지라 사실상 비문 단일 후보였음에도 이랬다(...).[11] #[12] 이재명 지사도 후청각, 지체 장애인이다. 다만 일베저장소를 공격하기 위해 뇌전증 환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을 얻은 적이 있다. 이후 사과하였다.[13] 다만 안철수는 이재명과 상당히 다르다. '완성되고 완벽한 청년의 성공 롤모델'이였던 안철수와 달리 '흙수저 출신 비주류 사이다 정치인' 이재명은 상당히 다르다. 시대상이 바뀌며 성공과 혁신을 꿈꿨던 청년들이 사회비판과 위로, 개혁을 꿈꾸는 것으로 바뀌며 일어난 현상이라는 말도 있다.[14] 당연히 당내 주류는 아니다.[15]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후보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컷오프 되었다. 18대 대선 당시에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였다. 이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16]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역임하였으며, 대표적인 반FTA론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17] 미래당의 당원이었다가 미래당에 대한 가짜뉴스를 내는 논란을 내며 미래당을 이용했다는 비판을 듣자 미래당을 탈당,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18]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캠프의 법률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19] 사실 경기동부연합 지지층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것이, 성남시는 경기동부연합의 근원지이며 그 중에서도 구시가지 쪽은 통진당의 텃밭이었다. 또한, 5회 지선 당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인수위원회에는 김미희통합진보당 의원(당시에는 국회의원을 역임하기 이전이었음)이 인수위원장직을 맡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