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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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HBO의 드라마.
2. 상세
본래 이스라엘 드라마가 원작이며 이를 각색하여 만든 것이다. 다만 원작을 본 사람들은 원작의 유포리아 보다 HBO 유포리아가 훨씬 자극적이라고 말한다. HBO의 유포리아 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미국판 스킨스라고(...).
그리고 드라마 자체가 신경 쓴 티가 많이 나는데 첫 번째로 드라마와 음악이 엄청 잘 어울리는데 그 이유가 드라마를 찍으면서 그에 맞게 음악을 제작하거나 촬영 후 영상을 보면서 거기에 맞는 음악을 사용한다고 한다. 덕분에 음악팀 고생 엄청 한다고. 그리고 드라마 분위기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 분위기에 맞춰 메이크업도 꽤 실험적인 것들을 많이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데 덕분에 유튜브에 'euphoria makeup'만 검색해도 관련 영상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없으나 HBO와 정식 체결이 된 왓챠에서 방영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으나 HBO MAX가 국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HBO MAX가 국내진출 후 직접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시즌1이 끝났으며 인기에 힘입어 2020년 방영을 예정하고 시즌2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직전 제작이 중단되었다. 다만 12월에 크리스마스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
3. 시놉시스
'''약물과 성, 트라우마, 범죄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
- 시즌 1
4. 예고편
5. 등장인물
5.1. 주연
심각한 마약 중독으로 여름방학동안 마약 재활을 하고 방학이 끝날 무렵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루는 여전히 마약을 하고 있었고 끊은 척을 했던 것. 루의 엄마는 루의 마약 중독 문제 때문에 집에서 소변 검사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만 루는 자신의 친구 렉시의 소변을 대신 담아 엄마한테 주는 등 여전히 마약을 끊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의 동네에 새로 이사 온 줄스를 만나면서 달라지게 되는데...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빠를 따라 루가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한 소녀(?). 본래 남자였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여자로 성전환을 했다.[1] 하지만 아직 거기는 달려있다. 1화에서 네이트의 아버지 칼과 잠자리를 가지는 등 꽤 첫 화부터 충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고등학교 파티에서 매디의 바람에 빡친 네이트의 화풀이 대상이 될 뻔하지만 팔을 칼로 그어서 네이트를 위협하는 과감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행동을 보고 루가 줄스에게 접근하고 둘은 절친이 된다. 이후 절친이 된 루에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메세지 어플을 통해 만난 타일러와 썸을 타게 되고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내는 등 행복한 연애를 할 줄 알았으나...[스포일러1]
헌터 샤퍼는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첫 데뷔한 것인데 꽤 인상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본래 모델이었으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돈을 벌려고 본인 모델 소속사를 설득하고 오디션을 봤다고. 그리고 이 줄스 본이라는 캐릭터에 헌터 샤퍼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어가 있는데 예를 들어 타일러와 메세지를 보낼 때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가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헌터 샤퍼의 이야기를 넣은 것이다.
학교에서 인기있는 쿼터백. 매디의 남자친구. 자신의 잘생긴 외모와 몸, 권력을 이용해 추악한 면들을 숨기느라 바쁘다. 특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화가 나면 참지를 못하고 폭력으로 풀어버린다. 그리고 성적인 면에서도 곯아있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여자든 트렌스젠더든 가리지 않고 섹스를 하고, 그 순간을 촬영한 섹스 동영상을 봐 버렸기 때문. 그래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것에 집착이 심하다. 매디와 연인이 된 것도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알게된 매디가 자신의 이상적인 여자상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집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메세지 어플을 통해 만난 상대의 누드 사진을 핸드폰에 가지고 있다.
네이트의 여자친구이자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녀. 하지만 이쪽도 속은 여러모로 곯아 있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 대화도 안 한지 오래고 각자 일에 바쁜 사람들이어서 딸에게 제대로 애정을 안 줬다. 특히 엄마는 여자에겐 외모가 최고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매디도 어릴 때부터 그런 엄마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는 평범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외모에 물이 올라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이로인해 더욱 외적인 것에 집착하고 부모한테 받지 못한 사랑을 남자친구인 네이트로부터 채운다. 그래서 항상 네이트를 도발하고 자신만을 바라보게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중.
방학 때 부모와 함께 해외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버진 피나 콜라다라는 음료수를 엄청나게 많이 마셔 살이 쪄버렸다. 그래도 자신의 남자친구는 자신을 사랑할 거라며 믿고 개학날 학교에 갔다가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 충격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외모에 당당해지려고 노력하는 중. 그리고 고등학교 파티에서 어떤 남자와 다같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했는데 그 섹스 동영상이 19금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이에 충격을 받지만 댓글들의 의외로 괜찮은 반응을 보고 얼굴을 가리고 19금 사진을 올리거나 여캠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여담이지만 담당 배우인 바비 페레이아는 텀블러에서 셀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배우를 보고 텀블러 셀피가 이렇게까지 잘 나가다니 하고 놀란 반응이 많다. 그리고 실제 배우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면 엄청난 셀피력(?)을 볼 수 있다.
5.2. 조연
캐시의 여동생이자 루의 어린 시절 친구. '''이 드라마 등장인물 중 가장 정상인'''(...)이다. 마약 중독에 빠진 친구 루를 버리지 못하고 옆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등 여러모로 심성 고운 사람.
고등학교를 중퇴한 마약상. 루에게 마약을 팔지만 끊으라고 걱정을 하는 등 여러모로 루를 신경 쓰고 있다. 나중에는 루를 좋아하게 된다.
루의 절친 렉시의 언니. 전남친과 한 섹스 동영상이 학교에 퍼져 걸레로 소문이 난다. 덕분에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당차게 생활하는 중. 예쁜 외모로 인기도 많다.
친구들 사이에서 축구 스타로 유명하지만 대학교에 올라오면서 자기보다 잘하는 애들을 보고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이를 캐시가 위로해준다. 덕분에 캐시를 좋아하게 되고 그녀와 연인이 되는 것까지 성공하지만, 생각보다 캐시와의 연애가 평탄하지 않아 고생하는 중.
네이트의 아버지. 루의 동네에서 꽤 유명한 자산가로 주변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아름다운 아내와 잘생긴 아들을 둔 겉으로는 멋진 가족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데이트 어플을 통해서 여자든 트렌스젠더든 가리지 않고 섹스를 하고 그걸 촬영해서 영상으로 남긴다. 특히 1화에서 줄스와 섹스를 하는데[3] 이 또한 영상으로 남겼다. 이후 축제에서 제이콥 패밀리 부스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던 중 축제에 참여한 줄스를 보고 엄청나게 당황하고 괜한 소문내지 말라고 부탁한다.
남편의 죽음 이후 혼자 루와 지아를 돌보는 싱글맘. 루의 마약 중독을 끊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니는 자상한 엄마이기도 하다.
6. 음악
위 음악은 유포리아의 메인 음악들이다. 그 외의 음악이 듣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바람.
7. 사건사고
7.1. 화상 오디션에서 막말하다 딱 걸린 감독
2020년 11월 21일에 터진 사건으로 유포리아 드라마 내에서 생긴 일은 아니고 유포리아에 출연했던 배우 루카스 게이지가 화상 오디션을 보면서 생긴 사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 오디션을 할 수가 없어 화상 오디션으로 진행이 됐는데 이때 감독이 음소거 상태인 줄 알고 가난한 사람은 저런 아파트에서 산다는 등 막말을 내뱉은 것. 당연히 그 막말을 고스란히 들은 루카스 게이지는 황당해하며 "나도 여기가 형편없는 아파트라는 건 알아요. 그게 나한테 일을 줘야 하는 이유죠. 그래야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으니까."라며 나름 유쾌하게 답했다. 이 말을 듣고 음소거 상태가 아닌 것을 안 감독은 당황해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변명했다. 물론 루카스 게이지가 이 사과를 받을 리는 없고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박제하면서 "당신이 형편없는 말을 하는 감독이라면 줌 미팅 전 음소거를 확인하세요.(psa if youre a shit talking director make sure to mute ur shit on zoom mtgings)"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 2020년 12월 2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989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8. 평가
[1] 실제로 이 역을 맡은 헌터 샤퍼도 트랜스젠더이다.[스포일러1] 알고 봤더니 타일러가 네이트였다(...).[2] 배우 겸 감독 주드 아패타우와 배우 레슬리 만의 딸이다.[3] 줄스가 성인이라고 칼을 속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