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운명처럼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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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점. 머리를 짧게 잘랐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2화
2.2. 3~4화
2.3. 5~6화
2.4. 7~8화
2.5. 9~10화
2.6. 11~12화
2.7. 13~14화
2.8. 15~16화
2.9. 17~18화
2.10. 19~20화
3. 기타


1. 개요


운명처럼 널 사랑해남자 주인공. 배우 장혁이 연기한다.
이건. 33세. 사람냄새 나는 재벌 3세. 전주 이씨 진오공파 22대손[1]이자 9대 독자이며, 장인화학 사장이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 손에 컸다.
장점도 많고 책임감도 많다는 것. 단점은 '''으흠하하하하하하하'''하고 내지르는 음흉한 웃음소리와 30대 요절 가능성 99%[2]. 독단적이고 까칠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없이 다정하다. 상당히 낯을 가리고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이러한 성격 탓에 미영과 막 같이 살기 시작했을 때 다짜고짜 이혼 계약서를 들이대는 둥 많은 상처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 속까지 못된 인간은 아니며, 작중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 따스한 마음씨도 갖추고 있다. 본인 입으로 말하길 앞과 뒤과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드라마의 간지와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이 나이까지 발병하지 않았으니 앞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난다.

2. 작중 행적



2.1. 1~2화


조상들이 30대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는 내력 때문에 종친회로부터 얼른 결혼해 자식을 낳을 것을 종용받고 있다. 그러나 여자친구인 세라는 결혼할 마음이 없어 고달프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 세라가 드디어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접고 귀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프로포즈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세라와 처음 만난 마카오에서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 반지를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영과 부딪쳐 반지를 잃어버릴 뻔 하면서 미영과 처음 만난다.
이후 프로포즈 준비는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지만, 세라는 갑자기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고 마카오비행기 대신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건은 룰루랄라 신나게 프로포즈를 준비하다가 박 사장과 최씨의 음모에 휘말려 이상한 가루 를 탄 음료를 마시고 호텔방에서 기절하고 만다. 이후 우연히 같은 음료수를 마신 미영이 방번호를 착각해 건이 혼자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오게 되고... 자신의 연인인 세라로 착각한 건과 방을 착각한 둘은 결국 신나게 떡방아를 찧으며 사고를 치고 만다.
날이 밝자, 정신을 차린 건은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는 미영이 침대에 발가벗은 채로 옆에 누워있자 혼비백산하고, 이내 카메라를 들이대는 박 사장과 최씨 때문에 음모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미영을 꽃뱀으로 오해하고 만다. 그러나 곧 미영도 이 사건의 피해자이고 결백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해를 푼다.
한편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미영이 민 변호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현장을 건은 목격하게 되고, 미영이 민변호사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미영과 대화를 나누면서 미영의 맑고 순수한 면을 보게 되고, 둘은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마카오에서 아름답게 헤어진다.

2.2. 3~4화


한국으로 돌아온 건은 세라와 냉각기를 가진다. 그리고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해 같이 일할 로펌을 물색하는데 공교롭게도 미영이 일하는 로펌을 선택하게 된다. 세 번째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미영과 건. 미영은 건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차마 밝히지 못했고, 건은 미영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을 줄은 꿈에도 모른다.
마음이 심란한 미영은 성당에 고해성사를 하러가고, 성당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다니엘이 고해성사 방에 숨게 되면서 미영의 고해성사를 받아주게 된다. 와중에 박 사장과 최씨가 미영과 자신이 침대에 같이 있는 영상을 보내며 협박해오자, 결국 박 사장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기로 결심하고 여울도로 향한다. 그리고 여울도에서 미영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이후 미영의 엄마와 왕회장에게 결혼할 것을 종용받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왕회장이 당일에 오지 못하자 미영과 함께 창고에 갇힌다. 창고에서 미영은 아이가 건과 세라 사이에 방해가 될 거라 말하며 서로 아이를 지우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불편하게 잠에 드는데, 잠에서 깨보니 미영은 아이를 지우기로 마음 먹고 쪽지만 남긴 채 혼자서 육지로 사라졌고, 건은 미영의 엄마와 함께 미영을 찾아 헤맨다. 한편 미영은 우연히 산부인과에서 신부로 착각했던 다니엘과 마주치고 다니엘에게 함께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눈물로 아이를 위한 기도를 한다.
험난한 여정을 거쳐 수술실에 들어간 미영을 겨우 찾은 건은 이렇게 아이를 지우는 건 아닌거 같다면서도 결혼엔 회의적이고 결국 미영에게 아이를 낳으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겠다며 막말을 한다. 하지만 왕회장과 미영의 엄마의 등쌀과 미영에 대한 연민 및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아이한테 만큼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하며 미영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결혼식 당일, 걸려온 세라의 전화에 차마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여울도에서 급하게 결혼을 덜컥 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도 없던 결혼을 하게 된 건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자다가도 불쑥불쑥 깨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현실을 부정하게 되는 상태가 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박 사장과 최씨가 준 이상한 음료로 인해 이 사단(?)이 났다는 것을 기억해냈고 미영이 두 사람과 합심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2.3. 5~6화



2.4. 7~8화



2.5. 9~10화



2.6. 11~12화



2.7. 13~14화



2.8. 15~16화



2.9. 17~18화



2.10. 19~20화



3. 기타


남성적인 역할을 주로 맡아 온, 진지한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 장혁이 역대급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이다.
특유의 '''으흐하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웃음소리를 어디서 많이 들어 봤다싶다면 착각... 인 줄 알았는데 1화에서 개와 싸울때 대놓고 추노 오프닝 곡과 7화에서 회사 파티 때 김미영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말하는 과정에서 들리는 연주음이 해금... 그것도 정확히 추노 OST다.
이 외에도 TJ프로젝트 시절의 영상이 노래방 화면에 잡힌다던가 교복을 입고 변장해서 기자들을 따돌리는데 교복에 붙어있는 명찰이 화산고(...) 등등 배우 본인과거를 깨알같이 우려먹는 것이 포인트.
여담으로, 개그인지 진짜인지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복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이용은 불을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개그신이라고 하기에는 마지막회에서 이용이 촛불에 손도 안 대고 불을 붙인다(?!)

[1]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분파다.[2] 작중 설정으로는 부계에 유전병 내력이 있어 선대 모두 40이 되기 전에 요절했다. 작중에서는 헌팅턴 무도병으로 나온다. 다만, 무도병 특유의 근육이상보다는 뇌 이상으로 인한 기억상실, 착란증세정도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