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문(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어새신 선생님(アサシン先生)" 최근에는 "'''살처분''' 선생님"(殺処分先生)이라는 별명도 있는듯[3]
한국유저들은 FGO의 영향으로 랜서문, 젊서문 / 노서문 등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2. 인물 배경
이서문
이씨 팔극권의 개조, 근대의 무술가이다. 권경의 달인. 흉권의 무술가. 희대의 흉권사.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1934년 사망했기에 Fate 시리즈의 영령 중 최신에 속한다. 이보다 늦게 태어난 건 마타 하리, 아나스타샤, 늦게 사망한 건 니콜라 테슬라 뿐이다.[4][5] 사실 그도 가장 최신은 아니고, 제대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언급되긴 한 닐 암스트롱이 최신 영령이다.
합리성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일단 복장부터가 기능성이 좋은 매우 심플한 옷이다. 이서문이 살았던 시대에선 신념과 의협심 같은 게 중시됐었는데, 본인의 사고방식은 그 정반대인지라 생전에는 '괴짜'라고 비웃음당했었다. 그래서인지 자기처럼 합리성을 중시하는 사람을 보면 무척 반가워하고, 목적을 위해 효율적인 수단(암살)을 강구하는 율리우스의 방식도 맘에 든다고 평가한다.
상대를 효율적으로 죽이는 기술을 지녔지만, 그럴 듯한 사상이나 이념도 없이 그냥 단순히 '''강적과 싸우고 죽이는 것'''을 바란다. 이서문은 무(武)가 '생사를 건 인생의 맞대결'이라고 생각하고, 한순간의 싸움으로 몇 십년의 인생을 부숴버릴 때 둘도 없는 열락을 느낀다. 또, 생쥐보단 호랑이가 제맛이라면서 상대가 강할수록 죽일 때에 더욱 강렬한 열락을 느낀다. 이서문이 말하길 이 열락만큼은 나이를 먹어도 끊을 수 없는 악주(惡酒)라고. 이서문 본인도 스스로를 '무인을 자부하기엔 한참 먼 살인귀', '피에 굶주린 궁기'라고 비유하는 등,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이 또한 무(武)의 말로'라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6]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를 죽이는 냉혹한 인물이지만 율리우스와 달리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여대지는 않는다. 한 예로, 키시나미 하쿠노와 단둘이서 마주했을 때 "나도 분명 그 녀석(율리우스)과 동류이긴 하다만, 마주친 인간을 족족 죽여버리면 밥 먹기도 곤란해지지 않나!" 라며 호쾌하게 웃으며 주인공을 그냥 보내줬다. 살인귀나 살인쾌락증은 아니지만 막상 싸움이 벌어지면 그걸 즐기게 되는 것뿐이라나 뭐라나.
그의 신조는 '일전일살'. 즉, '''한 싸움에서는 한 사람 밖에 죽이지 않지만, 반대로 말해 한 사람은 반드시 죽게 만든다'''.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그의 신조를 설명하길, "무(武)를 주고 받으면 어느 한 쪽이 죽는다. 싸움이란 만만한 게 아니라 서로의 신념을 거는 것. 따라서 쉽사리 시작해서는 아니 하고, 시작했다면 반드시 한 싸움에서 한 명은 죽어야 하는 법이다". 여기에도 그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고 방식이 배어 있는 셈.
청년시절의 면모는 혈기가 넘쳐서 그런지 겁이 없고, 자신의 기술이 간파당해도 전혀 동요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불리한 상황일수록 더 불타오른다.
3. 스테이터스
랜서, 어새신, 버서커 세 클래스에 적성을 가진 이서문이지만, 그중 진가는 랜서라고 한다. 신창(神槍)이라는 이명이 허명은 아닌 셈."젊음을 되찾으면, 무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바라고.
연로해버리면, 죽음을 넘어서 깨달음을 얻고자 분기탱천한다.
그 어느쪽도 나인 것이다. 그대도 조만간, 알게 될거다."
▶ Fate/Grand Order 中
육체적으로 전성기인 청년과 기술적으로 전성기인 노년으로서의 면모 둘이 있으며, 클래스에 관계없이 두 면모가 현현한다. EXTRA 마테리얼에서는 어새신이 청년, 랜서일 때는 노년으로 고정이었으나 이후 설정이 변경. 엑스텔라 링크의 무명의 언급과 하쿠노의 생각에서 전성기가 두 번 찾아와 두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희귀 케이스라고 한다.
3.1. 패러미터
근내민 패러미터 자체는 5차 때의 쿠 훌린과 비슷하지만 본래 무술가였기 때문인지 마력에는 소질이 없고, 독살로 죽었기 때문인지 행운도 낮다. 근내민 패러미터는 최상위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BCA. 랜서일 때에도 패러미터에 변화는 없다. 노년은 역시 나이를 못속이는지 근력과 내구가 떨어졌지만 도리어 행운이 1랭크 올랐다.
3.2.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어새신일 때의 스킬...이지만 통상의 기척차단이 아닌 권경을 쓰기에 기척차단은 없다.
랜서일 때의 스킬. D랭크면 1공정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아뮬렛 수준으로 묘사된다.
20세기 사람답게 대마력은 낮다. 오히려 이만큼 있는 것도 신기할 정도.
■ 고유 스킬
中国武術
자신이 시조라고 알려진 권법을 사용하는 신주쿠의 어새신과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팔극권을 사용. 중국무술 랭크가 A+++로, A+++ 랭크인 몇 안 되는 경우다. 천부적인 재능과 지옥과 같은 수련을 헤어나와, 육체에 기술을 침투시켜 얻은 기술.
랜서일 때에는 스킬명이 '중국무술(육합대창)'으로 표기되며, 창술도 포함된다. 물론 그 기반이 되는 맨손 무술도 지니고 있다.
권법의 극치. 궁극의 체술. 체술로 기를 제어하는 스킬. '''기척감지 + 기척차단'''이라는 사기 스킬.
랜서로 소환될 때에는 B랭크이고 어새신일 때에는 A랭크로 올라가며 은신까지도 가능하고 노년일 경우 한 단계 위인 권경(극)을 A-랭크로 지녀 자신의 모습 자체를 자연과 물아일체 시킨다. 자세한 건 어새신 문서 참조.
랜서일 때의 스킬. 상세불명. 노년일 때는 A랭크이다.
어새신일 때의 스킬.
3.3. 보구
자세한 건 무이타, 신창 무이타 문서 참조.
버서커화 했을 때 사용한 보구. 랜서 클래스일 때에도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건 어새신(Fate/EXTRA) 문서 참조.
다만 EXTRA때 나온 것은 연속 공격인 것에 반해 이후에 제도성배기담, 노년의 어새신으로 나왔을 때는 일격만을 내지르고 동작도 다르다.
[image]
꽃의 미야코!에서는 아리마 미야코도 사용한다. [8]
4. 전투력
대영웅 스카사하의 평에 따르면, 천부적인 재능과 지옥과 같은 수련을 거쳤다고 한다. 한마디로 노력하는 천재.이 정도의 싸움을 해내고도 자신을 책망하는가. 중화 무술의 발전도 얕볼 수 없겠군. - 카르나
엑스텔라에서는 전투광적인 부분이 극명하게 드러나며 자신과 비슷한 창의 대가들인 랜서 클래스 서번트들에게 투쟁심을 나타낸다. [9] 그의 창술 실력은 스카사하가 제자로 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인대의 영령임에도 신대의 영령인 카르나도 이를 기대해서 한번 놓아준 적도 있다. 엑스텔라에서 싸울 당시 어새신으로 소환되어서 맨손으로 싸웠는데도 대단한 격전이었다고 극찬하고 후일 창술을 견식하고 싶어 재전을 기약하며 놓아준다.
똑같이 맨손 격투에도 뛰어난 대영웅 베오울프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막싸움과 살인기술의 상성 때문에 이서문이 아주 조금 우위라고 한다.
이서문의 무술 실력을 직접적으로 넘어섰다고 나온 인물은 각자나 이서문이 창을 들었음에도 무승부를 낸 연청 정도 밖에 없다.
저 노인...... 살아 있는 인간이, 맨손으로 서번트와 맞설 작정인가?! - 홈즈
당연히 신체적인 전성기인 젊은 시절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무술적/정신적 전성기인 노년 상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첫 등장한 제도성배기담에서의 활약도 있지만 F/GO 본편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10] 스토리에서 보인 활약으로 무지막지하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맨정신도 완전 맨정신, 광기를 뛰어넘는 맨정신이라고요! 저 할아범을 전력으로 마크하세요!
아무리 방심했다고 해도, 저의 영핵을 일격으로 기절시킨 저 주먹─
국사무쌍은 한 사람이 아니라고요! 군사의 최고봉 뒤에는 무예의 최고봉! 절대 힘을 아끼지 마시길!
- 코얀스카야
당시 리츠카 측의 서번트는 홈즈, 다 빈치, 모드레드, 진궁, 적토마 등이 있던데다 임시 조력자로 코얀스카야까지 있었는데도, 게다가 군사만 데리고 둘이서 맞서다가 결국 중과부적으로 패배하긴 했음에도, 전투 후 '''뭐야... 이 사람''' 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상황이었다. 코얀스카야의 말대로 무예의 최고봉이라는 것이 그저 허명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5. 작품에서의 행적
5.1. Fate/EXTRA - 어새신 / 청년
- 어새신(Fate/EXTRA) 문서 참조.
5.2. 제도성배기담 - 랜서 / 노년
- 랜서(제도성배기담) 문서 참조.
5.3. Fate/Grand Order
기존의 엑스트라와는 달리 젊은 시절이 창을 든 랜서의 모습으로, 이후 노년의 모습은 제도성배기담과는 달리 맨주먹인 어새신으로 등장한다. 둘 다 재미있는 것은 상시,한정이 아닌 일정 스토리 이상을 진행해야 등장하는 해금 캐릭터의 형태라는 것이 특징이다.
마테리얼에서도 청년/노년의 모습으로 나올 수 있으며 랜서/어새신으로 등장 가능하다고 하니 설정상 문제는 없는 모습.
"두번 칠 필요는 없으니." 라는 무이타에 걸맞게 스킬 베이스가 1턴 폭딜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5.3.1. 랜서 / 청년
신창 이서문 문서 참조.
5.3.2. 어새신 / 노년
이서문(Fate/Grand Order) 참조.
6. 기타
만우절 리요 버전은 둘 다 기본 재림. 랜서는 우직하고 굳은 표정인데 창이 짧아졌고, 어새신은 선글라스 때문에 표정이 짜증난건지 굳은건지 알 수가 없다.
이서문이라는 인물 자체의 인생이 원래 그렇긴 했지만, 캐릭터의 여러 요소는 야가미 이오리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부터 야스이 쿠니히코[11] 에, 붉은 머리, 이해관계 일치 이상의 인간관계는 거의 형성하지 않지만 간혹 순간 변덕으로 타인을 돕는 경우도 있으며, 특정 조건에서 버서커가 될 수도 있거나, 주 무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강한 점 등 여러 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7. 관련 문서
[1] 원문은 타타리(タタリ). 히나가라가 아니라 가타가나로 표기한 게 포인트. 기묘하게도 타입문 세계관에는 타타리와 관련된 자가 있다.[2] FGO 노년 이서문 한정[3] 클래스가 다른 동일 캐릭이 늘어나는 FGO의 영향으로 노인 이서문을 구분할때 이름에 어새신을 의미하는 殺 자를 붙여 殺書文(さつしょぶん)이라고 불렀는데 이때 書文을 발음이 しょぶん으로 같은 処分으로 고쳐부르게 된것에서 유래한다.[4] Fate 시리즈 내의 사망 연도로 따진다면 2018년에 사망한 우미인도 있다.[5] 물론 에미야 가족, 료우기 시키, 아사가미 후지노 등 오리지날/타입문 콜라보 등은 제외한다.[6] 이런 의협심 0의 행동 때문에 실제 중국에서는 잘해봐야 권법실력은 있지만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겼던 양아치 정도로 낮게 보고 있으며 결단코 중국 무술영화로 나올 일이 없다고 한다.[7] 원문은 初見殺し. 직역하면 초견 죽이기(처음보면 죽음). RPG 등의 게임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즉사급 공격, 함정, 혹은 난이도에 안 맞는 적 등을 일컬는다.[8] 미야코가 배운 중국 권법은 (엉터리지만)팔극권이니 그동안 쭉 배워서 익혔다고 보면 이상하진 않... 다?[9] 쿠 훌린의 마창도 카르나의 신창도 꺾고 계속 투쟁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한다.[10] 이 때에는 이문대 특성상 흔히 아는 서번트 상태도 아니었다.[11] 엑스트라에 캐스팅될 당시에는 이오리 성우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