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 논술
'''"논술은 글쓰기가 아니다"'''[1]
- 김동노 前 연세대학교 입학처장
1. 개요
대학별고사의 일종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능보다 중요하다. 문과학생들이 주로 보게 되며, 자연계 논술은 별도 항목으로. 주로, 수시 논술 전형에서 보게되며, 일부 상위권 대학에선 정시에서도 치렀으나 지금은 입시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모두 폐지되었다.
이른바 인서울이라고 하는 상위권 대학교들의 수시 논술 전형에서는 내신과 논술만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약간의 최저 등급을 요구하나, 해당 대학교에 정시로 들어가는 기준과 비교하면 정말 천지차이다. 한편, 한양대(서울캠퍼스)는 2015 입시부터 수시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와 내신등급 반영을 폐지했다. 즉, 이론적으로는 논술 앞에선 모두가 평등해진다.
한때 정부에서는 논술의 비중을 늘리려 했는데, 그 이유가 '''입시의 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였다. 당연히 결과는 분산은 커녕 내신, 수능도 바쁜데 논술까지 부담하게 되었다. 이게 가장 극에 달했던 11학번 때에는 내신+수능+논술이라는 조합의 '죽음의 트라이앵글' 이라는 신조어도 나왔었다. 다행히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입시간소화를 밀었던 관계로 저 셋을 다 탄탄하게 준비해야하는 상황은 많이 줄었다. 다만 그 때문에 간소화 이후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꼼꼼함과 글빨과 머리 중 뭐 하나는 꼭 부족한게 있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다.
2. 특징
논술고사는 대입논술에 대한 무지로 말미암은 묻지마 지원으로 매번 극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그리고 수많은 경쟁자들이 모두 저마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다들 잘 쓸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과연 어떻게 답안의 우열을 가려 합격자를 선별할까 하는 의문을 품게하기도 한다. 수시 인원이 과도하게 몰리는 몇몇 학교의 경우 채점의 신뢰성에 의심이 갈 정도로 지나칠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내신성적 미반영에 수능 최저도 없는 '''한양대'''와 '''연세대'''가 그 대표적인 예다. 위에서 언급한 학교들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수능을 응시하지 않고 논술고사를 점수로 합격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수시로 눈을 돌리면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논술고사다. 이 때문에 기본 글쓰기 실력도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2] 도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논술고사의 경쟁률은 극도로 뻥튀기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학년도에 논술 비중이 높은 경희대, 서강대에서 논술이 쉽게 출제된 듯한 기조를 보이자 내신으로 뽑는게 아니냐란 말이 나올 때도, 논술로만 잘만 뽑혔고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한 사례가 넘쳐났다. 그리고 다들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주제가 쉽다고 해서 글이 쉽게 잘 써지는 건 아니다. 아래 문단 참고.
논술/토론 대회에서 꾸준히 상 받아 왔는데 논술고사에서 떨어진 사례가 허다하다. 대회에서 말하는 창의성이라든가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밝히는 논술과 대입에서의 논술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동노 前 연세대학교 입학처장[3] 은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대학별고사의 논술은 글쓰기가 아니다"''' 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대학별고사로서의 논술은 주관적인 작문 실력이 아닌 객관적인 독해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논술 문제와 지문 선정에는 대학에서 원하는 출제 의도가 있고 수험생은 이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한다. '''고로, 대충 준비해서 요행으로 대학 갈 생각은 애당초 버려야한다.'''[4] 간혹 논술에서 떨어진 대학을 '''정시로 붙어서'''(...) 가는 경우도 있는데, 4번 이상의 기회를 배치표 서열순 스트레이트로 그은 극상위권 정시올인 아니면 꿈깨라.[5] '''애초에 수시 상향지원의 끝이 논술이다.''' 물론 역으로 수능 망친 학생이 논술에 얻어걸려서 의도치 않게 성공하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반대로 수능만점자가 성균관대학교에 납치당하기도 한다.
학생들 사이에선 대입논술을 뜻하는 말(작문이 주가 되는 인문계 논술들이 특히)로 '''천하제일 논술대회'''나 '''과거시험'''이라는 은어가 있다. 전국에서 글 좀 쓴다는 명필(?)들이 논술을 노리며, 인문계 논술은 경쟁률이 높아 마치 과거시험을 연상시킨다는 듯. 2014 연세대 인문사회계열은 최저 만족시킨 사람끼리만 비교해도 24:1이었다. 2015이후의 한양대처럼 최저를 폐지한 대학에서는 응시자 경쟁률이 80:1~100:1에 달할 수 있다. 논술제시문이 쉽고 유형이 단순하며 경쟁률이 미치도록 높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글을 나름 완벽하게 써도 간신히 붙을까 말까하기 때문에 천하제일 장원급제 학생들만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수능 최저가 있는경우에는 반으로 준다고 보면 된다. 강하면 강할수록 더 줄어든다.
하도 많은 학생이 응시하다 보니 조교나 대학원생이 1차로 거른다는 썰도 있다.[6] 심지어는 선풍기로 종이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순서로 떨어뜨리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도 나온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중 3학년이나 돼서, 그것도 체계적이지도 않고 부랴부랴 준비하거나 아예 준비도 하지않고 보는 학생들이 이 경쟁률의 일정부분을 항상 차지하고 있다는걸 잊지말자. 그러니 '''경쟁률 높다고 쫄지 마라.''' 논술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논술 시험장 처음 갔을 때 이미 절반의 학생들이 못오고 시험 본 사람들의 반이 채점결과와 상관없이 그냥 못간다. 대략 액면 경쟁률의 25%가 실경쟁률이고 그나마도 그 중에 일부는 부랴부랴 대학 기출 몇개 끄적거린게 전부인 얘들도 많다. 물론 최저가 없는 경우는 예외
3. 시험의 내용
3.1. 인문 문항
대입 논술은 본고사의 성격을 띠고 있고 대학 측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뽑고자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채점이 가능한''' 문제를 낸다.
- 제시문 2개 내지 3개를 요약하고 비교하기(가톨릭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대부분 대학)
- 제시문 3개를 주어진 주제의 관점에서 비교하기. 이른바 삼자비교(연세대학교)
- 제시문 4~5개를(최근 기출은 7개) 성격에 따라 2종류로 분류하기(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 두 제시문의 핵심어(keyword)를 찾아내고 이 두 제시문의 공통점을 비교하기(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7]
고려대학교는 2017년부터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다.
- 제시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80~300자 내외로 약술형으로 서술하기(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여담으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14학년도에 약술형으로 출제한 바 있다)
등 대학마다 지향하는 답안 형태가 다 다르며, 이러한 발문에 맞추어 글을 써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3.1.1. 문제에서 요구하지 않는 내용은 쓰면 안 된다
제시문들과 문항들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왠지 제시문과 문제가 '읽히는' 날은 문항에서 요구하는 분량정도의 글이 딱 나오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 제시문 가, 나, 다, 라를 분류하라는 글에서 생각하기에 따라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답안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건데... 일반적으로 고등학생 수준에 맞춰 내기 때문에 대학 측이 요구하는 답안이 아니면서도 설득력은 오히려 있는 그런 답지는 나오기도 힘들거니와 그런 문제는 내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학 측에서 낸 답안이 교수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설득력 있는 답안이다. [8]
대학들은 일반적으로(또한 원칙적으로) 만 여 장이나 되는 원고를 일일이 채점하기는 하나 기준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고 그 기준을 찾아내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다 보니 다른이들이 봤을땐 잘 쓴 답안도 기준에서 벗어나면 땡. 아무리 독특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주제가 정상적이라도 바로 칼질당한다. 실제 채점을 해 보면 주어진 문제 자체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 '''창의적'''이라고 평가하는 게 아니라 '''감점사유'''가 된다. 주어진 제시문을 요약하라고 했는데 자기 의견을 개진한다거나, 두 가지 내용을 비교 분석하라고 했는데 거기에 제 3의 대안을 집어넣는다거나[9] 주어진 자료 이외의 자료를 끌고오는 경우라거나, 분량 초과나 미달, 필수단어가 누락되는 등이다.
학교 선생님들 중에도 논술은 창의적으로 쓰면 된다고 말하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이는 대입논술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앞서 말했듯 채점 지침과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틀에 맞춰야 한다. 그 틀에 맞추면서도 독특한 답을 내는건, 정말 한 학교 논술 응시인원이 5만명이라면 그 중에서 한두 장 나올까말까다. 그나마 학생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건 자신의 주장에 근거로 활용되는 현실에서의 예시인데 일부 학교는 이를 못하게 하기도 한다. 이는 애초에 견해제시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주어진 제시문이나 똑바로 읽으라는 소리다.
대입 논술은 논제가 매우 구체적이고, 제시문이 존재하며, 많아봤자 2000자 내외의 분량에, 고등학생 수준에서 나올 수 있는 창의적인 답이란 매우 한정되어 있다. 수많은 채점지 중에서 정말 '이거다!' 싶을 정도로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이 전국에 몇이나 될까? 결국 수험생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한 글조차도 넓게 보면 다른 수험생들이 충분히 생각해낼 수 있는 수준이니 괜히 무리수 던지지 말고 시키는 대로 쓰자.
3.1.2. 자신 있는 주제가 나온다고 유리한 게 아니다
자신이 평소에 자신 있는 주제가 논술에서 나올 가능성은 '''없다. 거의 없는 게 아니라 진짜 없다.''' 오히려 자신 있는 주제가 나오면 혼자 폭주해서 막 글을 쓰다가 안드로메다로 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 그 생각을 비판하는 과정 속에서 다각적 사고를 길러야 한다. 특히 어떤 주장을 하기에 앞서 주어진 문제의 논점을 정리하고 자신의 주장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는 습관을 들여라. 논술에서 딱 떠오른 것만 가지고 글을 써 내려가다가는 분명 글 분량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글을 끝내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본래 의견과는 다르더라도 확실한 근거가 있고 분량을 채울 수 있는 논점을 택해야 한다.
특히, 그 자신 있는 주제가 학원에서 가르쳐 준 것일 경우 표절 문제로 점수가 깎일 가능성조차 있다. 실제로 모 대학의 채점교수는 채점을 하다가 한 학생이 답안에 '실험실의 청개구리'를 예시로 들어 설명한 것에 큰 인상을 받아 점수를 잘 줬다가, 그 뒤로 채점한 답안지에 같은 예시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와서 다시 앞으로 돌아가 '실험실의 청개구리'를 예시로 든 답안지들의 점수를 몽땅 깎았다고 한다. 논술 학원에서 모범 답안이라 생각한 예시가 학생들의 점수를 말아먹은 사례.
다만 제시문 분류에 따라 운은 작용하긴 한다. 경제에 관심 있는 학생인데 주제가 경제로 나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3.2. 영어 제시문
보통은 고등학생이라면 간단히 번역 할 수있는 제시문을 준다. 그러나 해석이 잘 된다고 해서 문제가 잘 풀리는 건아니다. 보통은 영어 제시문과 함께 한국어 제시문도 같이 나오므로 한국어 제시문을 먼저 읽어 영어 제시문의 주제를 미리 유추해 보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아래에는 영어제시문을 내는 학교들이다.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 I
-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계열 한정) 2019학년도 부터 사회계열은 도표로 바뀌었다.
- 연세대학교 2020학년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로 변별을 위해 영어제시문을 추가하였다.
- 2018년을 끝으로 영어제시문이 폐지되었다.
3.3. 인문 수리 논술
인문수리논술은 크게 '통계/도표/그래프'와 '수리논술'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인문수리논술의 괴악함 때문에, 수리논술 없는 대학교는 경쟁률이 폭발하기도 한다.[10]
3.3.1. 수학
범위는 나형이지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사실상 본격적으로 수학문제를 제시하게 된다.
- 가톨릭대학교 5과[11]
- 건국대학교 인문 II
-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 한국항공대학교 이학계열
- 한양대학교 상경계열
- 경희대학교 사회계열 (수리논술이긴 한데 인문논술과의 융합을 추구)
- 서울대는 현재 대입논술을 실시하지 않는다.
3.3.2. 통계 도표 그래프
통계/도표/그래프의 경우 자연계 논술마냥 괴악한 것은 아니고 계산 능력보다도 고등학교 수학과정을 제대로 이해했느냐를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거의 대다수의 경우는 그마저도 제시문과 연계되어 나오는 것이기때문에 수학문제를 푸는것이라기보단 제시문의 연장선에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아래는 학교 목록이다.
- 건국대학교 인문 I
- 경희대학교 사회계열
- 단국대학교
- 서강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 숭실대학교 상경계열
- 아주대학교
- 연세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II 상경계열
- 인하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계열
- 한국항공대학교
-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 홍익대학교
4. 대비법
논술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논술, 교과, 비교과, 학생부 모두 우수한 수준이여도 수능 최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바로 떨어지게 된다. 수능 최저 조건이 있는 대학의 논술을 준비하면서 논술 올인 전략이나 논술에 비중을 지나치게 많이 둔다면 위험하다.
4.1.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이용
대부분 학생들은 논술을 학원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시험 날이 가까이 되면 학원가에서는 'XX대학교 파이널'이라는 식의 강좌를 내놓는데, 2015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대치동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논술학원에서는 3.5시간에 10만원 정도를 받는다. 특히 대치동 1:1 논술 과외는 2시간에 22만원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하지만 학원 간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건 아니고, 오랜 기간 준비해야 한다. 적어도 3학년되자마자 1년동안 꾸준히 준비해야 합격할 확률이 높다.
가끔 수능 끝나고 일주일 준비하고 수시2-2 최상위권 대학교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학생들이 논술전형이 로또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다. 뭐 어쩌겠는가 사람 사는게 그렇지(...)[12]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운이 좋은 경우이고, 특히 한양대이상의 논술이 매우 어려운 학교에 붙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리고 애초에 붙기 힘들더라도 붙는 사례가 아주 없진 않기에 그런 사례도 들을수 있는 거지(...) 그리 많은건 아니다. 보통은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 합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등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가서 그냥 망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준비 안하고 가서 글만 쓰면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기 십상이다.
학원이든 인터넷 강의든 선택할때는 반드시 '''글 쓰는 법'''(=논리의 전개방법)을 배우는 강의를 선택해야 한다. 어떤 문구를 어디에 배치해야 채점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지. 제시문 설명하는 강의는 백번 들어도 크게 도움 안된다. 배경지식이 넓어진다고는 하는데 대학 논술의 트렌드는 철저한 제시문 독해를 우선시하는 것이다. 게다가 대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 수준에서 칸트니 흄이니 이런거 설명해봐야 이해도 잘 안돼서 써먹기도 힘들다. 뭣보다 그걸 채점하는 사람들은 '''교수'''다. 물론, 누가 이런 얘기했다 라는 지식이 아니라 각종 주제와 관련된 논리 전개 방식을 익히는 것은 유용하다. 대체로 논술에서 제시되는 주제들은 쟁점이 분명하고, 실제로 대립하고 있는 입장들의 논리 전개에 기대는 주제가 많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글쓴 후 첨삭. '''학원가에 돈이 모이는 시기다.''' 수시 직전에는 첨삭 1회에 3만원 줘도 많이들 한다. 가령 강사가 2시간 동안 강의를 하고, 1시간 반 동안 모의시험을 치르고 첨삭 지도를 받는다. 한 강좌에 30명이 수강한다고 하면, '첨삭 조교'(보조 강사) 2~3명이 붙어서 보조강사 한 명이 시간당 7~8명을 첨삭한다. 그러면 1인당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첨삭지도 시간이 주어진다. 그래서 첨삭 내용 역시 그리 자세하지는 않다.
첨삭할 돈이 없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모범답안이라도 찾아서 자기가 채점해보는 수밖에. 단, 중요한 것은 맞춤법이나 문장 나부랭이가 아니다. 지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와 이를 통한 논리 전개가 답안의 핵심. 첨삭갔는데 저런 이야기는 없이 글쓰기 교실마냥 띄어쓰기 맞춤법 어쩌구 하면 당장 때려쳐라. 물론 독해와 논리가 바로 잡힌 상태에선 부가적으로 보완되면 좋은 사항이긴 하지만. 결코 주는 아니다. 그리고 첨삭 후에 다른 문제를 보기보다는 '''한 번 다시 써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13]
그런데 문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채점 기준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학원강사들끼리 자기가 맞는다고 우기면서 서로를 사이비라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세대학교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2012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 문제1[14] 을 두고 '기억과 망각'을 다룬 제시문(다)에서 '기억'이 낭비인지 '망각'이 낭비인지 메가스터디 내에서 강사들끼리 싸움이 붙은 바 있다.
특히 인문사회계 논술의 경우 '''학원가도 믿을 게 못 된다!''' 학원가에서는 강사들끼리 토의를 하든지 해서 모의답안을 만든 뒤 학생들에게 모의답안을 따라가라고 시키는데, 200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해 성균관대학교의 입학처 교수들이 공중파 방송에서 모 입시논술학원의 '''모범답안'''을 채점한 결과 '''탈락 등급'''이 나왔다. 물론 그 교수들은 자신이 채점하는 시험지가 학원의 모범답안임을 모르는 상태였다. 교수들은 "제시된 표에 없는 과장된 해석"이라는 이유로 탈락 등급을 주었다. 학원 측은 "출제위원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답변을 쓴 것"이라고 항변했다...응?[15]
일부 유명 논술 강사를 제외하면 전문 논술 강사는 드물고 대부분 겸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적 논술 강사로 탈바꿈할 생각이 없는데, 논술은 일부 유명강사를 제외하면 12~5월에는 일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16] 이런 뜨내기 논술 강사들은 평소에는 국어, 사회 등을 가르치는 사람들로, 평소에는 논술을 전혀 연구하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국어 강의에 전념한다. 그러다 9월에 연세대 파이널 및 추석특강이 개강할 때쯤 되면 개강 전날쯤부터 수업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논술 강사로 변신한다. 그리고 다시 수능 강의를 하다가 11월에 수능 후 파이널 기간 동안 2주쯤 논술 강사로 변신한다. 12월부터는 다시 수능 강사로 돌아간다. 그러면 자연스레 본업인 수능강의 내신강의에 1년 내내 집중하게 된다.
인문사회계 논술을 수강할 때는 '(A)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지 / (B) 전문 첨삭강사가 첨삭하는지 / (C) 주중에는 직장에 다니거나 NGO에 다니는 등 자기 일을 하다가 주말에만 와서 하는 첨삭강사가 첨삭하는지 / (D) 평소에는 그냥 대학 다니고 수능 과외 하고 지내다가 2일동안 논술 첨삭 알바로 일하기로 계약한 D대 학부생을 쓰는지' 이 세 가지 중에 잘 확인해야 한다. A의 경우 고액 과외가 아닌 한 비용 문제로 쉽지 않다. C의 경우 가르치는 강사와 첨삭하는 사람이 손발이 맞지 않아 '강의에서 맞다고 가르치는 부분을 첨삭에서 틀렸다고 하기'나 '강의에서 틀렸다고 하는 부분을 첨삭에서 맞다고 하기'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D의 경우 유명 인강강사 등 국내 10위권 이내 강사들도 파이널 기간에는 대학생 알바를 쓰는 곳이 있어서 피하기 쉽지 않다. C/D가 염려되면 70~100명씩 하는 대형강의를 듣지 말고 20명 이내 소형강의를 들으면 되는데, 단점은 그만큼 비용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 특히, 일부 학원에서는 복도나 길거리에 서서 첨삭을 하는 경우도 있다.
C에 속하는 첨삭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도 고역이다. 하루 종일 근무하면 15명 정도를 두당 20분 정도 봐주고, 나머지 시간에는 첨삭 준비를 한다. 한 명에 2014년 현재 1만원~1.4만원 정도를 받으니까, 하루 일하면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를 받는 셈이다. (세전) 이것도 강사가 잘 나갈 때의 이야기로, 강사가 첨삭을 충분히 당겨 주지 못하면 일거리가 모자라서 10일간 하루에 10여건씩 1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딱히 없는데다, 이 일을 평생 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여담이지만 대치동 전문 논술 학원은 돈 많이 번다. 2011년 논술 강사 해고 퇴직금 문제로 소송이 붙었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강사들의 수입은 연간 2천만원부터 1억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수강생의 나이와 숫자 등에 따라 강의 1회당 최소 4만5천원, 최대 총 수강료의 50%를 정기적으로 지급받았다. 휴강 기간에는 7일에 걸쳐 오후 10시까지 '역사 배틀'이라는 이름의 집중적인 역사 교육을 받았다. 학원 측은 참고 서적을 지정해 강사들에게 읽도록 한 후 평가를 했고, 세계사와 철학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참석을 지시했다. 학부모 설명회에서 발표와 상담을 맡기기도 했다.
또 무조건 서울학원이 잘 가르치고 지방학원이 못가르치지도 않는다. 실제로 서울에서 강사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집이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강사들은 보통 여러학원에서 일하고 그 여러 학원중 한 곳은 자신의 집 근처이다.
4.2. 공교육
EBSi에서 강의 제공중이다. 공교육 교사들과 사교육 강사들이 연합하여 촬영을 한다.
그 외에 일선 학교 국어교사들이 첨삭해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별 도움은 안 된다.
4.3. 대학교 자료 참조
- 논술 기출 문제
- 모의논술 문제 :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정규 기출문제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17] 이거에 대해서는 일부러 쉽게내서 학생들을 낚아서 원서비 벌려는 속셈이다라고 하는 학원 강사들도 많다.(...) 학교 측에서 모범답안을 공개하는 경우는 그 해 실시된 모의고사 뿐이다. 일부 불친절한 학교는 모의고사 조차도 제시문 설명만 딸랑 해놓는 경우도 있다.[18] 하지만 대부분 모의논술을 토대로 기출을 어떻게 낼지 대비하기에 논술고사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적어도 한번 이상 풀어보자.
- 논술로 인한 논란이 많은 탓에 대다수 학교들이 논술백서나 논술 길라잡이라 하여 실시한 모의고사 및 전년도 기출문제들을 바탕으로 해설 및 적절한 답안을 선정해주는데 꼭 참고하도록 하자. 채점 기준까지 비교적 명확하게 제공해준다.
4.4. 독학
많은 독서량을 바탕으로, 평소에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기본적인 대비법이다. 그리고 작문한 것을 여러번 교정해서 문제점을 계속 수정해야 한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방면을 파악해 그 쪽 분야의 책을 여러권 읽어서 보충해야 한다. 이걸 무한 반복... 그래야지 실력이 쌓인다. 글 솜씨와 사고하는 방식은 하루이틀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매일 글을 쓰는 것에서 나아가 첨삭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다. 첨삭을 받을 수 없다면, 인터넷이나 글쓰기 관련 서적에서 돌아다니는 글 첨삭 가이드나 평가표 등을 참고해서 스스로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글쓰기와 일련의 과정들에 부담감을 가지면 논술에서도 제대로 임하기 힘들다.
그러나 위의 방법은 개인의 전반적인 독해력이나 글 쓰는 능력을 착실하게 키우기에는 좋지만 당장 수능 공부와 논술을 병행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단기간에 대학교 논술에 필요한 글만을 독학한다면 아래의 팁이 더 좋을 수 있다. 일단 논술의 기본은 글을 읽는 방법부터 시작한다. 논술 지문으로 출제되는 글은 주로 설명문이나 논설문이 된다. 따라서 설명문과 논설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논술의 출발점이 된다. 제시 지문의 핵심 주장이 무엇인지, 핵심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근거와 주장 사이의 논리적 연결은 어떻게 되는지가 논술 독해의 내용이 된다. 이렇게 파악된 지문의 논지를 하나의 단어(key word), 문장(필자의 주장), 단락(paragraph)으로 축소하거나 확장하는 것이 논술 답안에서 요구하는 요약이 된다. 이와 같은 요약을 바탕으로 제시 지문에서 발견되는 논리적 전개의 약점 또는 개선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점을 자기 생각으로 풀어 쓰는 것이 자기 생각이 된다.
위와 같은 논술 답안의 작성 요령을 익히는 방법은 많은 독서량 보다는 논설문과 설명문에서 지문을 뽑아 요약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쓸데없이 많이 읽어봐야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즉 많은 양을 읽는 것보다 적은 양을 읽더라도 읽은 부분을 요약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최근 5년 동안 제시되었던 논술 지문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요약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논술 독해와 요약을 충분히 해봐야 시험장에서 답안을 작성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논술 독해의 대상으로 신문사 논설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신문사 논설은 대입 논술의 기준으로 본다면 잘 쓴 글을 찾기가 더 힘들다. 예를 들어 진중권이 쓴 '유물론적 신학에 관하여'라는 글은 대입 논술의 기준으로 본다면 논리 전개의 출발점, 문제 제시와 그 대안 등에서 하나도 제대로 썼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4.5.
한 십수년 전까지는 신문 사설 읽기를 통해 논술을 대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요 신문사들도 '신문 읽기로 논술 대비해요' 같은 특집도 자주 만들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완전한 바보짓'''이고 그냥 학부모를 홀려서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속셈에 불과하다. 대학 측에서 제시하는 논술 글쓰기와 신문 사설은 애초에 완전히 글쓰기 방식이 다르고[19] 상정하는 독자도 다르며, 결정적으로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 실리는 신문 사설 가운데 논술 교재로 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주는 신문은 '''단 하나도 없다.''' 대부분 빈약한 근거를 가지고 신문사의 정치적 견해에 끼워맞춰 억지춘향이식 논리를 펴는 한국 신문들의 사설로 논술을 공부해서 그렇게 썼다가는 바로 최하점수를 받게 된다. 특히 신문사설에서 즐겨 쓰는 "~하지 않은가?" "~해야만 한다." "~할 것이다." "왜 그럴까?" 같은 표현을 썼다가는 가차없이 감점. 학술적 글쓰기에서 이런 표현은 금물이다. 문장의 마무리는 꼭 '''"~이다"와 같은 식이어야 한다.'''
또한 간혹 신문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사람들이 사설만 읽으면 뭐 다 될 것처럼 얘기하는데 절대 아니다. 물론 신문을 읽는 게 여러모로 글쓰기 방식이나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면이 있긴 하지만, 신문 기사나 사설 자체는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정도로 그렇게 퀄리티 좋은 글이 아니다. 신문 한 부 구해와서 잘 읽어보자. 생각보다 논리적 비약이나 사실관계 오류, 논리적 타당성 부족, 지나친 추측성 어조, 자잘한 맞춤법 오류 등등이 많이 보인다. 애초에 사설이라는 게 길어봐야 1주일 내에 한 편 이상의 글을 써야 하는 직업이다. 말이 1주일이지 실제로 글에 전념하는 시간은 훨씬 더 짧을 것이다. 달랑 며칠 만에 수준급의 글을 매일 지어내는 사람은 드물며, 실제로 명문이라고 평가받는 글들은 퇴고 과정을 엄청나게 거쳐서 다듬고 다듬은 글이다. 신문 사설들이 고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설을 깊이있게 읽어보지 않았거나, 비판적 사고가 부족하거나, 그냥 본인의 글솜씨가 많이 모자란 것이라는 뜻이다.
4.6. 답안 작성시 주의사항
대학 측의 요구사항을 어기면 실격당하거나 심한 감점을 당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 "신원을 밝히지 마시오." → 답안과 관계없는 낙서를 하는 것만으로도 암호로 오해받아 0점 처리 가능. 예를 들면, 답안지 옆에 글자 수 체크한다고 체크 표시를 3개 정도 해놔도 오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교수님 채점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대학교 산림경영학과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이 논제에 대해 나무고등학교 재학 중 배운 바에 따르면..." → 탈락
"나무대학교 산림경영학과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이 논제에 대해 나무고등학교 재학 중 배운 바에 따르면..." → 탈락
- "검은색 펜 금지. 파란색 펜 금지. 연필 금지. 검은색 펜 또는 파란색 펜만 허용. 두 개 이상의 필기구를 섞어 쓰지 마시오. 수정할 것이 있으면 두 줄을 긋고 쓰시오.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액으로 완전히 가리시오." →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탈락한다. 수정액으로 완전히 가리라는 곳에서 두 줄을 긋거나, 두 줄로 그으라는 곳에서 수정액을 사용하면 0점.
- "700~800자로 기술하시오." → 연세대같은 경우 글자수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현저하게 많거나 적은 답안에만 감점을 준다고 하고, 중앙대같은 경우 한 글자만 적거나 많은 경우에도 감점된다. 글자수 체크를 어떻게 하냐고? 답안지를 원고지로 준다. 성균관대학교처럼 분량을 따로 정해주지 않고 원고지가 아닌 줄글 종이로 시험을 보는 드문 경우는 예외.
- 300자 내외로 기술하시오. →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시험을 치르기 전 범위를 알려주고 혹시 알려주지 않는다면 질문을 받을 때 물어봐야 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작문 범위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탓에 알아서 잘 맞추어 써야 한다.
- "제목을 쓰지 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시오." → 제목이 채점자와 수험생 사이에 미리 정해진 암호일 수도 있어서 금지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 입학처의 공지사항이나 모집요강 등에 나와있으므로 꼭 읽어보거나 시험 당일 학교에서 안내를 해주니 주의 깊게 듣자. 의문점이 있는 경우는 입학처나 시험 감독관에게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제목 :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관점" → 탈락
5. 대학별 경향
대비하는 방법은 '''학교마다 다르다.''' 또 계열별로 다른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학교마다 논술 출제 스타일이 다르고, 학생에게 요구되는 답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 대학에서 배포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기출문제와 채점기준 등이 도움이 된다.
5.1. 가천대학교
2022학년도부터 적성고사에서 논술전형으로 전환하며, 선발 인원은 현재 논술보는 학교중 가장 많은 인원인 851명이다
최저는 국수영탐(탐구과목은 1개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이다.
논술고사의 본질을 고려해볼 때, 어렵지 않게 내겠지만 그러면서도 깊은 사고가 가능하도록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점에서 가톨릭대와 경기대의 출제방식을 많이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제 모의논술이 나올때까지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경북대 AAT를 참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진다.
고려대 세종캠퍼스,한국기술교육대와 마찬가지로 4등급 논술러들에게 보험으로 하나 넣을 것을 강력 추천한다.
5.2. 가톨릭대학교
매년마다 유형이 조금씩 변화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200~250, 350~450, 500~600자의 문제만 내기에 분량조절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최근은 500~600자 문제가 주로 나오므로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
2017년은 일부 학과 최저등급 1합 3이라는 조건이지만
2018년은 의학과, 간호학과 제외 모두 최저가 폐지되었다.
간호학과 최저는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이다.
가톨릭대 논술은 논술의 기본유형이지만 의외로 답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답은 지문 내에 꼭 있으니 문제를 잘 보고 지문도 천천히 2~3번 차분하게 검토하길 바란다. 가끔 괴팍한게 나올 수도 있으니 기출을 꼭 풀어보라.
2020 논술에서는 지금껏 연세대에서나 잘 출제할 법한 제시문 삼자비교(!) 유형이 출제돼서 비교논제에 강한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5.3. 건국대학교
건국대 논술은 시립대와 함께 어려운 편에 속한다. 4~600자 내외의 자료분석형 문제, 800~1000자 내외의 제시문 비교 및 적용 이 출제되며, 이러한 문제 유형은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1번 문항은 두 개의 상반되는 관점의 제시문에 근거하여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로, 철저한 독해와 자료분석을 통해 상반되는 관점을 정확하게 '''모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각적인 접근을 중시한다.
수험생 스스로의 창의적인 접근이 채점과정에서 가산요소가 되지만 논리적 결함이 있는 경우 오히려 감점요소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이 없다면 요구한 것만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2번 문항은 1번 문항의 상반되는 두 제시문[20] 을 맥락에 맞게 비교하고 문학[21] 제시문에서 각 제시문의 핵심적인 논지가 드러난 부분을 '''최대한 많이''' 찾은 후, 수험생 스스로의 견해를 마지막 부분에서 논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밝혀야한다. 2번 문항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관점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프 사용이 가능하고 원고지 형태로 된 연습지를 준다. 시험지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시험 규정이 타 학교에 비하면 꽤나 관대한 편이다.
2016학년도(현역기준 1997년생부터) 입시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그 결과 2017학년도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논술의 경쟁률이 '''약 130대 1'''이라는 로또로 둔갑했다.
합격컷은 90점 정도로, 관대한 채점이 있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학교들의 경우 합격 커트라인이 85점 정도인데 건대는 난이도도 어렵고 경쟁률도 높은데 커트라인이 90점 내외인 것이다. 보통 85점이 커트라인인데 90점+높은 경쟁률+높은 난이도. 거기다 수능 이후에 보는 학교들은 신청한 학생들의 10% 정도가 결시를 하고, 최저가 있는 학교들은 심하면 40~50%가 결시를 하기도 하는데 수능전에 보고 최저가 없는 특성상 결시가 거의 나지도 않는다.
2020학년도부터 논술 60%+ 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100%로 전형방식을 변경하였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되었다. 이는 곧 최저가 없었을 때보다는 실질 경쟁률은 유의미하게 하락한다는 것이며, 난이도는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문 : 국어, 수학 가, 나, 영어, 사과탐(1과목 상위) 중 2개 영역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자연(수의예과 제외) :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상위) 중 2개 영역 합 5등급, 한국사 5등급
수의예과 : 국어, 수학 가 , 영어, 과탐(1과목 상위) 중 3개 영역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을 충족해야 한다.
5.4. 경기대학교
출제되는 제시문의 독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논술을 어느정도 공부했다면 중심문장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수준이다.
총 2문제가 출제되는데, 전통적으로 1번은 언어영역의 문제, 2번은 사회영역의 문제가 출제된다. 2018년도까지는 샤프 금지이므로 볼펜으로 썼어야 했으나 2019년부터는 샤프 사용과 수정테이프 또한 허용되었다
두 문제 모두 제시문의 요약,제시문의 중심 주제를 찾아내는 것과 이를 그대로 혹은 일반화를 시켜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대는 제시문도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지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약과 중심주제,단서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않을 것이다.
하지만 창의적 생각,다른 시각으로의 접근 같은 독창적 이해가 어려운[22] 경기대의 문제 특성 상 독창성보다는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쓰는 것의 비중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경기대는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수능 전에 합격자 발표가 나는 학교'''였다가 2017년부터는 수능 다음날 발표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년 어느정도 보장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제시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자.
또한 문제마다 쓰는 답안의 자수가 700+-50자로 120분이란 시간에 비해 꽤나 적다고도 볼 수 있지만 처음 써본다면 저 700자를 채우는 것이 조금 버겁기 때문에, 700자를 채울 수 있는 문장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5. 경희대학교
서강대와 비슷하게 '''논술만 잘쓰면 갈 수 있는 학교'''로 유명하다.
논술유형이 상당히 잡다한데(...) 인문논술, 수리논증, 영어 제시문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논술 유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예체능도 수시에서 논술을 치는''' 비범함을 자랑한다.(이 경우 예체능은 인문논술만 본다)
2013학년도부터는 영어 제시문이 사라졌다. 2018, 2019학년도 논술에서도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폐지가 확실시되는 부분.
사회계열 문제의 경우 매우 불친절하게도 제시문의 분류기준을 안주고 직접 찾으라고 한다. 찾기가 매우 힘들고 어쩌다 찾더라도 제시문 한두개가 놀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모든 제시문을 포괄할 수 있는 기준을 찾아내면 거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23]
경희대학교의 논술의 특징이라면 예체능생들도 많이 선발한다는 것이며[24] 예체능 역시 최저를 본다는 점이다. 예체능생을 논술로 뽑는 학과는 산업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환경조경디자인, 의류디자인, 디지컬콘텐츠, 도예, 체육학, 스포츠의학, 골프산업학, 태권도학과 등이 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국제 캠퍼스의 학과이고, 서울 캠퍼스 내에 있는 성악, 기악, 기악, 미술관련 학과는 죄다 논술 없이 실기다. 학교측 논술특강.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은 국영수탐(1과목) 2합 5 이내고 한의예과는 3합 4 이내다.
편입학에서도 논술을 실시한다. 이쪽은 공인영어성적 순으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른다. 2단계에서 80% 반영한다.
5.6. 경북대학교
경북대 AAT는 타대학의 600~800자 논술과 달리 각 문제가 100~200글자로 서술되게 되는 등 다문항 약술식이다. 부산대학교 논술과 유형이 유사하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요구한다기보다는 문제에 주어진 답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도 않다.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의 경쟁률은 70:1~80:1에 육박한다. 대구, 경북 지역의 중상위권의 학생들은 보험으로 AAT를 넣어두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상경대, 사범대, 행정학부는 수능최저가 국수영탐(탐구 1과목) 중 3개 합 6이며 나머지 학과들은 3개 합 8이다. 한국사는 전부 4등급 이내.
5.7.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천대, 수원대와 함께 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한다. 선발인원은 380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탐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이다.
문제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문사회계는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으로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90분이다.
또한 이 해부터 약학대학이 기존의 PEET 선발에서 6년제(예과 2년 + 본과 4년)로 바뀌어 모집 대상자가 고졸(예정)자로 바뀌는데, 약학대학에도 논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한국기술교육대와 마찬가지로 4등급 논술러들에게 보험으로 하나 넣는것을 강력추천한다.
5.8.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의 인문논술은 쉬운 편이다.
그렇기에 변별력이 낮아 합격자 평균 내신도 3.6~4.3으로 낮지 않으며 논술 평균 90~93점대로 많이 높다. 내신을 많이 본다는 뜻.
예전에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으나 현재는 제시문도 무리없이 독해가 가능하도록 출제한다고 한다.
그래도 변별요소는 존재하는데 단국대와 동국대처럼 요구 논제가 복잡하다.
하지만 논제를 침착하게 파악하고 순서대로 배열하여 개요를 짜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과 다른 제시문의 연결성을 찾아 논술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유기성 있는 서술이 중요하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최저는 없으며
문제 1, 2 모두 650~7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5.9. 단국대학교
1번 문제에는 소문항 2개, 2번과 3번은 각각 하나씩, 총 4개의 문제를 풀게 된다. 글자수는 1-1은 200자 1-2 400자(기존엔 둘 다 300자) 2, 3번 모두 600자 정도로 총 1800자를 채워야 한다.
전통적으로 1-1번은 제시된 작품의 주제어를 찾는 것이다. 제시문의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 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한테 쉬우면 남들도 쉽다는 게 문제지...
1-2번은 1-1번의 연장선으로 다른 제시문의 주제어를 찾는 등 1-1과 연계성이 상당히 강한 문제이다. 즉, 각 제시문의 핵심을 파악해 그걸 토대로 제시문들을 보는 것이 중요한 점이고 문제가 묻고자 하는 점이다.
2번은 1번과 비슷한 듯 다른 문제이다. 지적한 제시문의 주장을 토대로 각 제시문들을 파악하는 문제로 옹호와 비판 모두 가능하여야 한다. 중요한 점은 제시문을 파악할 때 한 제시문에 편중된 입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여야 하는 것'''이다.[25] 일반적으로 단국대 논술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문제다. 익숙하지 않은 법정 계열 지문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3번은 입장선택형으로 두 가지 입장 중 한가지를 선택해 옹호하거나 비판하여야 한다. 이 역시 제시문들중 일부를 이용하여야 하고 제시문 중 도표나 그래프가 나오므로 잘 활용하여야 한다.
아무리 제시문들을 분석해도 옹호, 혹은 비판 이외의 가능성을 보일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반드시 두가지 모두 가능하기에 잘 살펴보자.
수능최저는 없다.
5.10. 덕성여자대학교
2019년 기준으로 2합 6이다.
5.11. 동국대학교
이쪽도 아무래도 종교 재단 산하 학교라 그런지 쉽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2013학년도 선발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관련 내용이 출제되었다. 읽어야 하는 제시문 수가 9개 정도로 많은 편이지만 문제당 써야 하는 글자수가 적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2013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논술이 폐지되었다. 덕분에 그 해 동국대 논술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였는데(..) 2013학년도 수능 개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재수기피와 하향지원 경향의 강화, 까다로운 영어논술 폐지, 동국대 자체의 낮은 최저학력기준(서울캠 문과 기준 국영수중에서 2등급 한 개)비슷한 수준의 건국대의 논술정원이 과당 1-2명정도로 상당히 적은것이 맞물렸다. 이는 그해 모든 학과의 논술 경쟁률을 '''80:1'''까지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정도 경쟁률이면 알아주는 지옥의 경쟁률인 적성검사와 맞먹는, 아니 그 해 기준으로 적성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인셈. 때문에 학생들도 반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치뤘다. 13학번 논술 합격자들은 그야말로 중상위권 최고의 실력자들인 셈.
15학번 시험에선 기존의 4문제가 아닌 3문제가 출제되었다. 15학번 논술의 경향대로 난이도 자체도 쉬워진 편.
16학번 시험은 시험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어들었는데 자수는 그대로다.
16학번 인문 2 시험은 작정하고 냈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고난이도였다. 3번이 변별 문제인데 상당한 난이도 및 낯선 유형으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2020학년도 기준 2개 영역 등급 합 4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5.12.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의 인문논술시험은 경북대와 비슷한 다문항 약술식으로 출제된다. 두 대학의 문제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북대학교와 비슷하게 대부분 문제가 100~200자 안팎이며 긴 문제가 300~400자 정도이다. 많은 문항을 짧은 시간 안에 적어넣어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해서 답안을 다 못 채워넣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답안에 옮겨 적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인문논술 채점을 할 때 핵심 키워드 위주로 채점을 하는 편이니 글을 짧고 간단하게 쓰면서도 핵심 개념을 답안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경쟁률이 높은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는 역시 40:1~50:1 정도이다.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도 저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다른 학과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절대 3번 문제에서 방심하지 말자! 2017학년도의 3번 문제는 평이했지만 다른 학년도의 문제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에 비빌 정도로 제시문의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2019년 기준 수능최저는 상경계 사범대 3합 6 (국수영 탐구평균), 기타 학과 3합 7이다.
5.13. 서강대학교
'''인문논술계의 전통적인 최종보스'''[26]
매년 어려운건 아닌데 가끔 폭주하면 미친다(...) 특히 2010 입시에 나온 '자아와 자서전'에 관한 논제는 너무도 어려워 학원 강사들은 '''이건 고등학생들이 풀 수 없는 문제다'''라고 주장할 정도. 지문부터 각 학과 박사과정들도 이름만 들어봤던, 혹은 유명하긴 한데 본 적 없는 저서를 때려박아 넣는 게 예사. 심지어는, 어떤 학생이 정답을 적어내 '''교수가 수상하게 여겨''' 찾아보니 입학처장 아들이라는 카더라도 있었다(...)[27] 종교재단이라 철학과 파워가 세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과거 있던 수시 2-1 일반전형에서는 내신도 거의 안보고 오로지 논술+면접 10%로 뽑는 전형이 있어 그야말로 '''논술계의 로또'''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학생이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건지 운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신 4등급에 모의고사도 3,4로 까는 학생이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것을 보며 논술 전형을 욕하는 학생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2012 입시에서 논술축소 방안에 따라 2-1 논술이 폐지되었고 수시 2-2에서 일반전형(수능 최저등급+논술)만이 남게 되었다.
논술이 어렵다고 까이니까 지문 중 일부를 교과서에서 퍼오는 등 나름 수준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워낙 논제가 변화무쌍해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게다가 제시문을 거의 10개 가까이 주고 100분 동안 2000자를 채워야하니 시간 내에 쓰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28] 그래도 논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주어지는지라 거기에 맞춰서 글의 형식을 잡으면 비교적 수월하다.
2018학년도 오후 논술 지문으로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일부분이 인용되었다... 고등학교 천재교육 사회교과서로 추정. (21p 탐구활동 자료3)
2019기준 수능최저 3합6(탐구1)
5.1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논술:내신 비율이 7:3으로 논술 비중이 높다. 게다가 기본 점수가 없다. 과기대는 연필로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주의. 수정할 때는 교정부호를 적극 활용해야 하니, 교정부호를 외워두자.
총 3문제가 출제되며, 1번은 문학/독서 계열의 지문 독해, 2,3번은 지문 3~5개를 바탕으로 한 주제의 '글'을 쓰는 형식으로나온다. 시험 시간은 100분으로 보통 수준이다.
3문제 총합해서 1800자 정도로 분량이 엄청나지는 않다. 지문이 총합하면 12개가 넘기는 하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어느 정도 풀 수 있는 정도이다.
요즘은 자신의 견해를 쓰는 형식의 문제가 3번 문제로 출제된다. 경제현상과 관련된 해결책으로서의 견해 제시라 쉽지는 않다.[29]
특히 1번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면 후의 두 문제를 푸는 것이 빡빡하니 주의. 두 문제는 4~5개의 지문을 주어진 주제에 맞춰서 조합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각 지문의 중심 논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 어떻게 배열할 지에 대한 판단이 요구된다.
건국대와 똑같이 논술 문제지를 시험이 끝난 후 가져가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관대한 시험 정책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2017년 모집요강 기준으로 수능 최저 기준이 없다.
5.15. 서울시립대학교
과거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만이 논술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으나[30] 19학년도부터 학교장 추천이 폐지되었다.
로스쿨 교수랑 철학과 교수가 내서 그런지 문제 수준이 상당하고 연세대 느낌이 난다. 일단 문제가 독해 자체가 어렵다. 들어가서 문제도 다 읽지 못한채 붕 떠서 나오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지문활용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지문을 자기화 시켜야한다.
다만 필요에 따라 다른학과의 교수가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18년 2번문항은 행정학과 교수가 제출한 것인데, 행정고시 선택과목중 하나인 조사방법론과 관련지어 묻되 고등학교 사회문화를 배웠다면 해결할 수 있도록 제출했다고 한다. 문제를 만드는 교수에 따라 자신의 전공분야를 내되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하는듯.
전형적으로 1번은 (가)제시문을 250자로 요약하고 (나)~(라)에서 (가)랑 차이점을 보이는 제시문을 찾아내어 서술하시오 (501~600) 인데
사실 1번 잘푸는 애가 3번도 잘 풀기 때문에 1번이 관건이다. 1번은 사실 문제 자체는 쉽다 독해로 주제를 찾는 것과 자기화시켜 논리적으로 쓰는게 드럽게 어렵지..또한 1번을 풀때 염두해야 될 점은 시립대는 대비되는 주제가 상당히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란는 점이다.시립대 논제를 처음 접하면(가)~(라)가 서로 다른 말을 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는 제시문을 지엽적으로 읽지말고 대주제를 찾아내려고 노력하자.
2번은 도표/그래프 해석이다. 도표/그래프를 해석함에 있어 절대 그래프 내용만을 보지마라 외적요인을 모두 고려해야한다. 400자 내외를 쓰는데 제시문과 연결시켜 출제하는 다른 학교들의 논술과 달리 도표/그래프 자체만 가지고 문제에 맞춰 해석해 내야한다. 그런데 난이도가 엄청나 사실상 자료해석 문제로는 국내 논술 문제중 난이도가 극상... 대학과정의 기초적인(주로 행정학과 전공인 조사방법론) 부분을 묻는데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을 이수했다면 푸는데 지장은 없도록 낸다.
3번은 1번에서 구별한 견해중 하나 선택해서 쓰는건데 님들이 글자수를 논리적으로 채운다면 된거다. 글자수가 관건이다.
17학년도 논술의 경우 최근 시립대 기출에 비해서는(...)그나마 좀 쉬워졌다는 평, 하지만 2번 도표문제에서 수험생들의 답이 심하게 갈렸다.
18논술의 주제는 변화vs유지(전통)이었는데 제시문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지만 (가)를 변화로 봐야할지 유지로 봐야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가)제시문은 과학에서 패러다임의 고착화가 주제인데, 줄이자면 패러다임이 한번 고착화 되면 변화하기 매우 어렵다는 주장(유지)과 변화가 어려운건 사실이나 불가능은 아니다(변화)의 두가지 해석에서, 의견이 갈리는 중이다.
18논술의 출제방향이 글을 쓰는 형식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정답자 중 글을 잘 쓴 사람을 뽑는 것 보다 정답자 자체를 줄여서 그 중에서 선발하려 한듯. 그 영향으로 제시문의 입장 자체를 판독하기 힘들어 졌고 도표에서도 도표 내에서 답안의 근거를 마련하되 답안은 직접 찾아내야하는 고난이도 문항이 출시되었다.
2017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없고 지원비가 무료이다. 다만 내신반영비가 꽤 높으니 유의할 것.
5.16. 성균관대학교
[31] 문제 유형이 몇년째 동일하다. [32] 새로운 유형의 논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은 연세대학교나 서강대학교와는 달리 대비가 비교적 수월한 편. 제시문의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그때문에 경쟁률이 피터지는 편이고[33] 웬만큼 써서는 쉽게 합격하지 못한다. 완벽에 가까운 답안을 써내야 한다는 듯.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분량이 존재하지 않는다.'''[34]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논술 시험을 보면 원고지가 아니라 줄이 쳐져있는 답안지를 내준다.[35] 다만 시험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필요한 내용만을 요약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번 문제는 6개 또는 7개의 제시문을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요약하는 문제, 2번 문제는 자료를 가지고 1번 문제의 두 입장중 하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문제, 3번 문제는 1번 문제의 두 입장 중 하나로 특정 자료나 현상을 해석하는 문제, 4번 문제는 견해형 문제이다. '''그런데 2017학년도에서는 기존의 2번, 3번 문제가 결합되어 3문항으로 줄어들었다.'''
또 하나 특징으로는 등급 채점을 한다는 것. 다른 대학처럼 점수 채점이 아니고, A, B 이런식으로 채점한다. 때문에 동점자가 엄청나게 나온다. 그리고 a+ a-가 있다. 참고로 한국외대 같은 경우도 a+형식이다. 다 때려치고 세개 답안 모두 a가 나오면 합격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 반영 점수가 별로 차이가 없음에도 합격자 평균 내신이 높은 편이다.
- 이는 전형적인 카더라통신이다. 실제로 1,2가 같은 입장인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
2020학년도 수능최저 기준으로 국수탐(탐구는 2개 과목 평균) 2합 4(글로벌 시리즈 과는 2합 3이다.)+영어 2등급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5.17. 세종대학교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된다.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4개의 지문이 주어지고 이에 상응하는 2개의 문항이 출제된다. 문항 내용은 지문의 내용에 따라 그룹으로 나눈뒤 서로를 비판하거나 관점을 기술하라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이해력, 분석력, 통합적 사고력, 표현법, 정서법 등을 평가한다. 특이점은 '''분량을 어길시 그 문항은 0점처리''' [대략] 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세종대 논술을 응시하기 전에 글자수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보자.
수능 최저등급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며 영어 반드시 포함이다.
그러나 2020학년도 기준으로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1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합 4등급(영어 미포함 가능) 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작년까지 매우 어려웠던 최저와 달리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워져 실질 경쟁률이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5.18. 수원대학교
2022학년도에 적성고사를 대체하여 교과논술전형을 실시한다.선발인원은 480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아직 정확한 출제경향은 서술된 바는 없다.
2022년도 전형 계획을 봐서는 적성과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될 것이 예상된다.
5.19. 숙명여자대학교
2017년도 논술의 경우 지문으로 한병철의 <시간의 향기>나 기형도의 시가 나오는 등 교과서에서 벗어난 지문들이 제시되곤 한다. 타 대학에 비해 논제는 2개 정도로 적은 반면, 논제당 분량은 1000자 내외로 적은 편이 아니다. 교과서에 나온 내용들을 잘 이해해서 논제에 적용시키는 능력보다는 여러 분야의 제시문을 잘 독해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주로 평가한다.
5.20. 숭실대학교
인문계 논술과 경상계 논술이 있다. 둘다 논술 60 학생부 40이고, 인문계열은 학생부 반영교과에서 국어35 수학15 영어35 사회15이고 경상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반대이다.
인문계 논술은 대문항 2개이며 각각 인문, 철학, 예술지문 3지문을 독해하고 이에 대응되는 보기나 자료를 논평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경상계열은 최근 경제관련 뉴스기사의 내용(실업률, 보험 등)을 담고 있는 지문과 그래프 자료가 제시되며, 3문항이 출제된다. 확률과 통계의 통계부분을 활용한 개념들이 자주 나오기도 한다.
숭실대는 인문계 기준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제시문 독해가 어렵고, 이러한 힘든 독해를 바탕으로 논술에서 쉽지 않은 유형인 견해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등급은 인문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6이고
자연은 국, 수(가), 과탐(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7이다.
영어를 포함하지 않아 최저 맞추기가 어려운 학교 중 하나이다.
5.21.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인문계열 논술은 독해 중심이고, 요약 종합형 논술이다.
요구사항에 얼마나 잘 부응하는지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대학이다.
문제 1은 2개의 꼬리 문제로 이뤄지며
한 문제당 400~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문제 2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볼펜으로만 쓸 수 있고 화이트를 못쓰기에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응하기가 좀 어려울 수 있다.
2019학년도 인문계열 문제가 꽤나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2번 문제의 리카도의 차액지대 이론이 압권이다. 생소한 경제적 개념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표가 합쳐져 난이도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맸을 것이다.
5.22. 연세대학교
'''인문, 사회 논술계의 진짜 최종보스'''
문제의 난이도가 논술 전형이 존재하는 학교들 중 가장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우수답안에서도 대놓고 지문에 나오지 않은 말을 사용한 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였다고 나온다. 덧붙이면 연대 논술 제시문 자체가 난해하고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연대 논술 문제를 잘 읽지 않은 사람의 주관적 평가이다. 연대는 제시문들을 종합해서 그 관계성 속에서 제시문을 다시 봐야한다. 또한 최근의 경우 대부분 논제에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라고 읽으라는 방향을 제시한다.[36][37] 즉 이러한 방향성과 제시문의 관계성 속에서 각 제시문들을 읽으면 제시문은 이해가 된다. 예를 들면 느림의 미학이라는 책의 내용을 따온 적이 있었는데, 사실상 다른 제시문들 속에서 이 제시문을 보면 느림이 주제가 아니라 주체성이 주제이다. 즉 이러한 유기적 관계성을 무시한 일부 무지한 학생들과 강사들이 괜히 제시문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수험생이 이 문서를 읽고 있다면, 기출문제를 논제에서 제시한대로 제시문들 간의 관계성 속에서 정확히 읽어보고 글을 쓰기 전에 개요를 반드시 써보자. 그러면 대략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인문계와 사회계를 나눠서 치며 최근에는 보통 1번 문제는 제시문 비교 2번 문제는 통계 자료 분석문제가 나오는 추세이다. 그러나 예전 문제 스타일처럼 다시 평가형 문제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 정시모집 논술의 경우 우선선발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2006학번쯤 연세대 의예과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당시 제도는 최초합격자의 상위 50%는 수능과 내신만으로 우선선발하고, 하위 50% 및 추가모집은 인문사회계 논술까지 봐서 선발하는 형태였다. 우선선발자 중 하나가 시험지에 애국가를 쓰고서 합격했다고 한다. (...)
2017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1과목)중 4개 합 6 이내이며 한국사는 3등급 이내다. 가장 높은 최저 등급을 요구한다. [38][39]
2018학년도의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탐(탐구 2과목) 4개 과목 합 7 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3등급 이내로 변경되었다. 이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부터는 '''수능 최저등급이 사라진다.''' 더불어서 의대 논술전형이 폐지되었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등급이 사라지면서 논술로 뽑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절반 가량 줄고 그 인원이 전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넘어갔다.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에서, 인문계열의 문제 출제방식을 변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존의 기출문제 위주 학습으로는 엄두도 못 내도록 출제한다고 하며,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기존 11.17일로 수능 이후에 치렀던 논술을 10.12~13일로 수능 전에 실시하도록 변경했다. 따라서 위의 영어제시문, 난이도 상승과 합쳐 최초경쟁률은 높겠으나 실질경쟁률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이미 논술로 합격해 본적 있는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며 수능 공부는 안하고 오직 논술만 파는 경우가 많아져서 상위권끼리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일부 유명한 대치동 논술학원들의 일타강사가 진행하는 연세대 집중반 강의에는 고교 재학생보다 졸업생 비율이 더 크다고 한다. 게다가 졸업생들중에 재수생보다는 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이미 합격한 반수생이 훨씬 많다.
모의논술이 출제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편입학의 사회논술과 모양새가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분량이 2문제 2000자에서 2400자로 늘어났으며, 기존의 삼자비교에 더해 영어제시문과 표준정규분포를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 요소로 출제하였다. 노베이스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진정한 논술 실력자를 선발하려는 연세대의 의지가 돋보인다.
여담이지만 내로라 하는 대치동 논술 강사들 조차 2시간에 그런 문제수준에 그 분량을 완성도 있게 다 쓰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본고사도 이정도 수준으로 출제될 경우, 왠만한 상위권 대학교를 논술 전형을 통해 들어간 반수생이 다시 준비를 해서 연세대 논술을 본다고 해도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40]
수능 최저는 없지만 수능에서 요구하는 사고가 어느정도 숙련되어야 의미있는 답안을 써낼 수 있다. 그러니 기본적인 수능 점수도 잘 안 나오면서 요행을 바라고 지원해보는 행동은 삼가도록 하자.
2019년 9월 7일에는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의 최종 경쟁률이 나왔다. 예년까지 무최저를 적용했던 한양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문이과를 막론하고 가볍게 100대 1을 넘긴 것으로 미루어 보아, 금년에 있을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못해도150대 1, 많게는 200대 1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수능을 목전에 두고있는 고사일자와 2020학년도 모의논술에서 보였던 출제 기조의 변화 등과 더불어 비스카이 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 무수능 반수생들을 비롯한 편입 논술 준비생들이 대거 유입된다는 풍문(?) 등이 더해지면서 경쟁률 자체는 예년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하진 않았다.[41]
그런데, 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 전형의 경쟁률이 다른 대학들에 비해 낮다곤 하지만, 허수 비율 또한 다른 대학들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42][43]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모의논술과는 달리 각각의 문제를 모두 600자 안팎이라는 제한을 두어서 [44] 수험생들을 다시 한 번 당황시켰다.
이번 2020학년도의 사회계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는 ‘소문의 발생과 확산’ 이었으며, 사회계의 수리논술 문제는 확률밀도함수를 이용한 자료 해석이었다. 핵심이었던 논지는 부정적인 소문은 확산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었고, 반대로 긍정적인 소문은 확산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확률밀도함수로 수리적으로 논증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인문계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는 ‘도덕성과 합리성’ 이었으며 인문계의 수리 논술 문제는 조건부 확률을 통한 기댓값 계산이었다.[참고로]
또한 연세대 시험장에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등, 나름 논술이 어렵고 경쟁률이 높은 비스카이 학교들의 과잠바가 다른 학교의 논술전형 시험장에서보다 많이 보였는데, 이는 최저가 없어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연세대 논술에 지원한 무 수능 반수생이나 한번 재미로 보러 온 대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2020학년도 논술 기준, 수능 다음날인 1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을 수능 성적표 배부(2019.12.4) 이후인 12월 10일로 연기하여, 논술 100% 반영이라는 연세대측의 발표와 달리 수능 점수를 일정 부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45] [46]
편입학에서도 인문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논술을 실시하며 신입학 논술과 매우 비슷하다.[47]
5.23.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세대학교 서울캠 하위호환이라는 말이 있다.
대체적으로 구조는 비슷하나 난이도가 낮다는 평이 있다 카더라
5.24.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의 논술은 성균관대처럼 분량제한이 없다. 통합교과형으로 3문제가 출제되고, 100분의 응시시간이 주어지며, 글자를 각각 400~500자 정도로 배분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배점에 20을 곱한 정도에 50에서 70자 정도를 가감해서 쓰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들 한다. 예를 들어 배점이 30점이라면 600자 내외 수준으로 분량을 잡고 쓰면 된다.
인문계열은 출제 유형이 2가지로 나뉘는데, 인문 I과 인문 II가 있다.
인문 I에서는 3문제가 출제되고, 영어 제시문이 출제된다. 보통 인문대학이 치른다.
인문 II에서도 마찬가지로 3문제가 출제되나, 영어제시문이 아닌 자료분석형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등이 치른다고 보면 된다.
제시문이 꽤나 어려운 편이다. 그러므로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대학의 특징은, 유기적 작성보다는 깔끔하게 단락을 나누고 끊어 서술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48] 그렇다고 유기적인 흐름이 아예 없어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같이 유기적 흐름을 중시하는 대학보다는 쓰기 쉽다고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자연계열 제외)
인문계열 :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 상위등급 적용)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스크랜튼학부(인문) :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 상위등급 적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5.25.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논술은 1문항 900~1100자, 2문항 600~800자로 답안을 써야한다. 시간은 120분으로 타 대학 고사시간과 비슷하다.
1문항은 여러 개의 제시문들이 주어지는데 두 개의 입장에 따라 분류되고 입장 하나를 골라 각 제시문들을 참고하면서 주장과 근거를 써야한다. 자신의 입장에 대한 예상되는 반론과 그에 대한 재반론도 써야한다. 예상되는 반론은 제시문을 이용해서 써야하지만 재반론은 제시문을 이용하지 않아도 좋다. 제시문 이외의 내용을 써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된다면 답안에 적어도 된다.
2문항에는 5~6개의 도표,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와 3개정도의 소문제가 나오고 각 소문제에 대해 써야할 통계자료를 알맞게 써서 답을 써야한다. 소문제 별로 써야할 통계자료와 안 써야할 통계자료를 구분해 알맞은 통계자료를 이용해 답을 써야한다. 최근에 들어서는 모든 표를 포함해서 써야하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본 시험때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주의하자. 간혹 계산을 해야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사칙연산만 할 줄 안다면 해결이 가능할 정도의 난이도다.
분명한 건 2번의 통계든 1번의 선택형 견해 논증이든 미리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가지 않는다면 난이도가 괴악할 수 있다는거다. 특히 통계가 그렇고 1번도 유형에 적응하지 않았다면 의의로 복병이 될 수 있다.
2017학년도 인문계의 경우 최저가 2합 5이다.
2018학년도 부터 인문계, 자연계 모두 최저등급이 폐지되었다.
2020학년도부터 문제 유형이 변경되었다. 기존 논술형(입장 고르기 - 근거 제시 - 예상 반론 - 재반론)과 수치 자료 분석형 2문제로 구성되었던 형태에서 논술형의 입장, 근거제시가 1번이 되고, 반론과 재반론을 쓰는 것이 2번으로 바뀌게 되었다. 작년과 다르게 자료가 1개로 줄었기 때문에 자료해석을 논리전개에 적용하는 형식이 주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5.26. 중앙대학교
'''일반학과(의대 등 특수학부, 과 제외) 논술 최저학력기준이 가장 빡빡한 학교.'''[49][50]
2002년부터 논술을 출제하여 입시에 반영 했을만큼 굉장히 논술에 유서가 깊은 학교다. 이는 자연계 논술도 마찬가지.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은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고 그만큼 학교에서 논술을 사랑한다.[51]
인문사회계열[52]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된다고 한다. 경영경제대학은 종전 인문계열 전체에서 시행하던 방식인 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언어논술 1번 문제의 경우, '''반드시 서론-본론-결론 구조로 써야 한다.''' 1번 문제에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 라고 쓰여 있는 것은 서본결 구조를 뜻한다. 분량이 550자에서 570자인데 어떻게 서본결 구조로 쓸 수 있냐고 할 수 있는데, 도입 1문장과 결말 1문장을 쓰면 된다.
서론: 제시문 가, 나, 다, 라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AAA와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론: 제시문 가는 ~에서 AAA가 나타나고 이걸 통해 BBB를 얻을 수 있다. (제시문 나, 다, 라도 같은 방식으로)
결론: 이렇듯, (또는 다시 말해) AAA는 W,X,Y,Z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C,D,E,F 등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 때, 서론과 결론의 ''' '다양하다' 라는 키워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중앙대에서 요구하는 대표적 형식 중 하나이다.[53]본론: 제시문 가는 ~에서 AAA가 나타나고 이걸 통해 BBB를 얻을 수 있다. (제시문 나, 다, 라도 같은 방식으로)
결론: 이렇듯, (또는 다시 말해) AAA는 W,X,Y,Z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C,D,E,F 등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결론 부분에서 제시문 간의 유사점을 찾아내는 것을 요구할 때도 있다. (가령 제시문 가, 다는 개인적 차원의 가치, 제시문 나, 라는 사회적 차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든지.) 이는 주로 가산점으로 부여되며,쓰지 않는다고 점수에 영향이 가진 않는다.근거에 맞는 어떤 개념어를 사용해도 좋으나, 논리에 맞지 않는 개념어를 사용하면 '''감점당한다'''.
또한 글자수 기준을 10% 내외로 잡는 대부분의 학교와 달리 중앙대는 550~570, 540~560, 400~420 정도로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으며, 1자라도 기준에서 어긋날 경우 감점하니 유념할 것.
경영경제대학에 지원했다면 3번 문제는 수리논술 문제다. 예전에는 고1 내신에 나오던 두 개의 일차부등식을 좌표평면에 색칠해서 적정 예산을 계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54] 요즘은 기댓값, 독립 사건 등 확률과 통계 과목에서 주로 출제한다. 2018학년도의 경우에도 기댓값을 계산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55] [56]
중앙대학교는 매년 논술가이드북[57] 을 발간하고 있으며, 논술관련 사항에 대해 대부분의 내용을 책자에 담고 있는 편이다. 2016학년도 논술가이드북, 중앙대학교 공식(논술문제 출제에 참여한 교수가 직접 강의했다) 온라인 논술특강 보기
2020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제2외국어, 한문]을 포함한 탐구 2과목 평균, 소수점 미절사)중 3개 영역 합 6이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다. 연세대가 최저를 없앴기 때문에 의예과 등의 특수과를 제외한 일반 학과 논술 전형의 최저 충족이 가장 까다로운 학교로 정점을 찍어서 최저만 맞춰도 60% 정도가 떨어져 나가니 반드시 최저를 맞추자.
5.27.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기대의 논술 전형은 다른 학교 논술 전형에 비해 쉬운 편이다.열심히 준비만 한다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학교 중의 하나이다.
다문항 약술식으로 출제된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다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그러므로 합격하고 싶다면 정해진 시간 내에 글을 완성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천대,고려대 세종캠과 마찬가지로 4등급 논술러들에게 보험으로 하나 넣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5.28.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답게 전통적으로 1개나 2개의 영어 제시문을 제시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영어 제시문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이고 길이도 짧다. 논술 문제 하나 하나에서, 요구하는 것은 많으나 고작 500자 내외라거나, 600자 내외라거나의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대체로 비교문제와 논증문제가 많이 나온다. 2010 입시에서는 논술이 어마어마하게 어렵게 출제되어 서강대와 쌍벽을 이룰 정도였는데 2011 입시에서는 상당히 쉽게 출제된 편이었다.[58] 당연한 얘기지만 논술 가이드북은 한 권 받아보는게 좋다. 애초에 논술로 지원하면 집으로 한 권 보내준다. 특히 한국외대는 시험지도 여러장 붙여주기 때문에 받아두면 매우 유용하다.
2017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LD/LT 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과[59] 의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4이내이며, LD/LT 학부는 국영수탐(탐구 1과목)중 3개 영역 합 4 이내로 기준이 높은 편. 글로벌 캠퍼스는 국영수탐(탐구 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6 이내. 모든 학과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로 최저기준을 잡았다.
2019학년도부터는 글로벌 캠퍼스의 최저를 폐지했다.
2018학년도부터 문제유형이 상당히 바뀌었다. 기존 4문제 120분 체제에서 3문제로 문제개수를 줄였으며, 대신 시간도 100분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사회계열도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었으나, 이가 삭제되고 자료 분석형 문항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외대는 사회계 경쟁률이 꽤나 높은 편이다. 영어 제시문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에는 최저학력기준 탐구 반영시 모든 모집단위에 대해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5.29. 한국항공대학교
사회계열 : 경영
이학계열 : 항공운항, 항공교통물류, 소프트웨어
사회계열의 경우 과거부터 경영학부 모집만을 위한 논술로, 인문논술 3문제가 출제되었다.
2019년이 되면서 출제 유형이 변경되었는데, 인문논술 2문제로 압축되었다.
이학계열의 경우 과거 항공운항, 항공교통물류 두 모집단위를 선발하기 위해 사회계열과 별개로 출제되어왔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 소속되어 ,본래 공학계열 논술로 선발하였으나
학과로 독립해 교차지원을 받기 시작한 이후 이학계열 논술로 선발을 시작하였다.
이학계열 논술은 전통적으로 수리논술 2문제, 인문논술 1문제가 출제되었으나
2019년에 유형이 변경되면서 수리논술 1문제가 줄었다.
수리논술의 출제범위는 문과수학범위며, 인문논술의경우 도표와 통계자료가 제시된다.
2019년부터 유형변경과 함께 수리논술 난이도가 급상승했는데,
인문계열 최상위권 대학 수리논술과 비교할만한 난이도로 상승하여 많은 문과생들을 물먹였다.
수학A형을 충실히 공부했다면 해결할 수 있지만, 분명 물리I을 배운 이과생에게 유리한 형태로 출제되었다.
수리논술이 70점, 인문논술이 30점으로 수리논술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자연계 지원자마저 많은편이지만, 그럼에도 수학에 자신이 있는 문과생이라면 지원해볼법하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채점기준, 예시답안을 모두 제공한다.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5.30. 한양대학교
'''인문계열 : 본격 천하제일 논술대회, 21세기판 과거시험'''
'''상경계열 : 인문논술의 탈을 쓴 자연논술'''
서울시립대, 서강대가 난이도 폭주, 중앙대가 최저기준 폭주라면 한양대학교는 경쟁률 폭주다. [60][61]
서울캠퍼스의 인문논술 시험은 경쟁률 때문에 제시문이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이 많지만, 동일 라인 대학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어렵다. 그래서 정량적으로 답을 뽑아낼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이 낮은 난도 때문에 오히려 조금이라도 답이 불완전하면 '''칼같이''' 걸러진다. 경쟁률은 높은데 난도는 높지 않고, 거기에 최저가 없어 허수도 없으니 '''대한민국 대입 논술에서 가장 완벽한 답을 요구하는 학교이다.'''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타교의 일반적인 출제 경향과는 달리 '''1,000자 단일 문항'''을 출제한다.[추가] 즉 다문항 약술식인 부산대, 경북대와는 대척점에 있는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2013년 모의논술의 경우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 분석하여 (다)에 나타난 여러가지 관점 중 하나를 골라 견해를 논술하는 식. 익숙지 않은 견해논술형인데다 600~800자 정도의 문제가 서너개 출제되는 타 학교와 달리 1,000~1,400자 문제 딱 하나만 출제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심히 취향을 타는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 참고로 견해논술이라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것이냐면 그건 또 아니다. 견해논술이지만 엄연히 모범답안이 존재하기 때문. 다만 교수의 모범답안이 (다)-1의 입장에서 논술되었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예시로 보인 입장이기 때문에 (다)-2의 입장에서 논술했더라도 괜찮다는듯.
반면 ''상경계열'' 논술은 600~660자 국문논술과 수리논술을 동시에 출제하고 있다. 수리논술은 주로 기업의 이익을 계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2013 상경계열 모의논술 문제가 상당히 뿜겨서(...) 모의논술을 치는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숨죽여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용이 뭐였냐면 '''왕검성'''에 사는 '''뽀로로라는 외계인'''[62] 이 왕검성 유일한 기업인 '''거란'''과 크리스털을 거래하는 내용. 심히 아햏햏하다(...)
2013년 수시에서도 수리논술은 약을 빨았다.(...) 유이한 두 기업 '소시'와 '슈주'의 뮤직사업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201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여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물론 최저가 없기 때문에 허수도 거의 없다. 더불어 내신등급도 반영하지 않는다고.[63] 인문논술 수준이 절륜하게 나왔는데, 우선 경쟁률이 95:1이라는 미친 수치를 자랑하는데다 인문1은 제시문 세개 각각 그림 한 점 씩을 첨부했다. 더불어 나의 관점으로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요구하는 등, 논술준비생들이 가장 기피한다는 동양고전, 서양철학, 견해 3요소를 모두 갖추어 시험지를 받는 강의실마다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허나 난이도 자체는 쉬워졌다는 평이 많다.
같은 날 실시된 상경논술은 '''물'''수리의 극치. 인문논술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게다가 경쟁률이 경영이 25대, 파이낸스 경영이 30대 초중반으로 작년보다 지극히 낮아진 상황. 한양대학교의 경쟁률 인플레이션은 인문논술만을 보는 학과에만 해당한다.
하지만 2017년은 이미 언급한대로... 미어터졌다.
2020학년도부터는 연세대가 최저를 폐지하며 경쟁률이 어느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64] 그랬던 예상을 뒤엎고 예년과 같은 극악의 경쟁률은 유지되었다.
5.31.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500자+800자 2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경상대학은 오전에 시험을 치르고, 국제문화대학, 언론정보대학등은 오후에 시험을 치룬다.
1번 문항은 주로 사회현상과 간단한 도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한다.겉으로 볼 때 어렵지 않아보이지만, 쓰고 나면 답이 틀려있는 경우가 많다. 지문 내 어딘가에 숨겨진 A급 답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숨겨진 답을 찾아내는지 여부에 따라 A급과 B급이 갈린다. 겉으로 드러난 답만 모두 맞출 경우 약 B등급이 나온다.
2번 문항은 평가와 견해 문제이다. 상반된 견해가 드러난 제시문을 통해 다른 제시문에 주어진 여러 상황에 적용함으로서 제시문의 현상을 평가함과 동시에 자신의 견해를 요구한다. 모범답안에 의하면 에리카의 문제는 다른 대학과 다르게 자신의 견해를 비교적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답을 명확히 찾음과 동시에 그 답에 기반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삼단논법이나 근거 찾기 연습이 중요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탐구는 2과목 평균,제2외국어 반영안함) 2개 합 6이며 최저에 반영될 과목의 등급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예를 들자면, 수학과 영어 각각 4등급과 2등급은 최저학력을 충족하지만, 5등급과 1등급은 최저학력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최저반영 과목이 1~5, 2~6, 다시말해 최대 +4, -4등급 정도이내여야 충족 요건이 되므로 유의하자.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수능 최저로 맞추는 2개 영역 과목이 각각 4등급 이내여야 한다는 조건이 폐지되었다.
즉 예를 들어 국어 5 사문 1을 받았다면 2019학년도 기준으론 수능 최저가 충족이 안되나, 2020학년도에는 충족되는 것이다.
따라서 최저 맞추기가 수월해져 실질경쟁률이 꽤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모의논술(현 고2가 치를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국제문화대학 논술 선발이 폐지되면서 '사회과학계열 논술'로 개편되었다. 기존 논술과 달리 국문+경제+확률과 통계로 3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다.
1번 문제는 720자이며, 기존의 에리카 유형과 비슷하나 분량이 조금 늘었고, 2번 3번은 경제학 그래프 분석, 그리고 확률과 통계 문제가 나온다. 사회과학에서 양적방법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논술에서 뽑을 것이란 의미를 추론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191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어든다. 대신 기존의 2합 6이었던 최저가 폐지된다고 하므로 참고할 것.
문제 유형 자체가 국문+경제학+수학 등 복합적인 대학수학능력을 측정하기에 충분하므로, 최저 폐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5.32. 홍익대학교
한 마디로 말해서 불친절하다.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기출문제만 올라와 있고 채점 기준이나 예시답안 조차 없다. 게다가 읽어야 하는 제시문 수만 9~11개에 육박한다. 그리고 3개의 문제를 각자 다른 답안지에 적어야 한다. 그리고 내신을 많이 본다.[65]
2015학년도 입학생을 선발하는 논술에서 유형이 변했는데, 문제수가 기존의 세 문제에서 한 문제 줄었다. 또한 지원한 계열(문과대학/법과대학/경제학부/경영대학)에 따라 정해진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가 다른 문제 보다 더 점수 비중이 높아진다.
2017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2과목 평균)중 2개 합 4 이내이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러다가 2018학년도에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3개 영역 합 6 이내로 변경되었다.
6. 볼펜 사용만 가능한 학교
경희대[66] , 서울과기대, 홍익대, 아주대, 세종대[67] , 한국항공대[68] , 동국대[69] , 단국대[70]
7. 내신 반영
내신 반영률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2020학년도 기준, 연세대나 과거 한양대[71] 처럼 내신을 미반영 하는 학교도 있지만, 시립대처럼 내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학도 존재한다.[72] 그러니 자신이 지원 할 학교의 내신 반영률을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적은 반영비를 가진 학교를 지원하고 싶은 경우에도, 내신이 반영되는 이상 단 1점 차이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걸 명심하자. 그러나 논술을 등한시 하고 내신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은 또 어불성설이다. 내신 반영비가 적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논술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보통은 정말 한 줄만 더 잘 쓰면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8. 공정성 시비
최상위권 사립대학의 경우 특목고에게 특례를 주거나, 그에 준하는 방식으로 특정 집단에게 이익을 주는 경우가 있다. 고려대학교는 2009학년도에 특목고에 이익을 주는 형식으로 인원을 뽑는 바람에 욕을 대차게 얻어먹었다. 당시 수시전형은 1차, 2차로 나누어, 1차 전형에서는 내신 90% 기타 10%로 지원자를 걸렀는데, '''같은 고등학교에서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썼는데 (내신)성적이 낮은 학생이 붙고 성적이 높은 학생이 떨어졌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고교등급제를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덕분에 2010학년도 수시 2-2부터는 순수 논술만으로 뽑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논술의 비중을 높였다. 수능 언수외 2,3,3에다 사탐 1,3으로 최저학력을 간신히 맞추고 수상경력이 전무한 지방 일반 인문계의 학생도 논술로 뽑힐 정도였다. 2011 입시에서도 이름없는 고등학교에서도 논술을 잘써서 붙은 사례가 보고되어 왔다.
분량 확인, 수리 논술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소문이 있다. 중앙대학교 3번 수리는 손도 안댔는데 유럽문화학부에 합격한 학생이 있나 하면,[73] 서강대학교에 지원한 한 학생은 글자수 부족이라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기도 했다.[74]
[1] 하단 참조.[2] 허수[3] 現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4] 최소한 본인이 지원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최저등급은 여유롭게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하며, 논술에 대한 기본기 없이는 합격은 요원한 일이다. 그래서 논술 믿고 대학 가려다가는 나중에 갈 대학 아무데도 없어서 꼼짝없이 재수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해도 5등급 이하부터는 타격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 종합/교과를 아예 생각하지 않더라도 내신등급을 4.9이내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5] 문과기준 6 논술에서 1개 이상 '''하향지원'''이 뜨려면 상위 1.5~2%에는 들어가야 한다. 유명 재수학원 상위권 학급이나 전국구 특목고라면 이런 애들이 넘쳐나겠지만, 현실에선 보기 어려운 부류.[6] 교수 외의 사람이 시험지에 손대는 것은 불법이다. 조교들이 대학생 시험지도 매기고 대학원생 시험지도 매기지만 대입 수험생 논술은 감히 못 건드린다. 그리고 사실 최근 상위권 대학 논술의 경우 석박사급이라고 해서 제대로 독해한단 보장이 없다.(...) 단, 모의논술의 경우 각 대학원생들이 동원되는 것이 사실.[7] 개방형 논제 라고 칭한다.[8] 객관성이 떨어진다 할 수도 있는데 수능 언어영역도 마찬가지다. 자기 멋대로 생각하면 점수도 자기 멋대로 나온다. 어쨌든 출제위원의 틀에 맞추는 게 현명하다.[9] 물론 이 대안이 제시문과 확실히 관련이 있는 경우라면 창의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제한에서 창의성을 내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거....[10] 상경이 아닌 인문사회계는 수리논술이 대부분 없는 편인데, 문제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상경에 비해 정말정말 적게 뽑는다. 수리 없고 인기있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경쟁률이 터져나간다.[11] 소비자주거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 식품영양학과, 미디어기술컨텐츠학과[12] 메가스터디의 어느 논술 강사가 수업 중에 말하길, "이런 학생이 게시판에 '선생님 덕분에 합격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이런 학생은 내 강의 안 듣고 그냥 가서 시험쳤어도 합격했을 학생."이라고...;;[13] 학생들이 많이 간과하는 것인데, 글을 읽고 쓰는 것은 습관인지라 지적사항이 있다면 그를 즉각 반영해서 자신의 나쁜 습관을 바로바로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를 접하면 자기 습관이 도지는 경우가 태반인지라.[14] 제시문 (가)와 (나)를 낭비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두 입장을 모두 활용하여 제시문 (다)에 나타난 정신활동에 대한 이해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시오.[15] 배경지식 뽐내다가 떨어지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문제의 요구사항부터 충실히 지키고 나서 창의성이든 뭐든 뽐내야 한다. 문제의 요구사항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는 답안에 어떻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는가?[16] 그나마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 재종반에서는 수능 이전에도 논술강의를 제공하는데 대부분 전문 논술강사들이기는 하다.[17] 꼭 이 법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연세대학교 2020 모의의 경우, 누구나 어려워 할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새로운 유형이고, 연세대는 모의논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이를 맹신할 필요는 없다.[18] 누가 쓴 글이다라는 설명밖에 없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불합격한 학생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어긋나서 불합격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것. 도대체 뭘 기준으로 대비하라고?[19] 간단히 말해, 논술은 학술작문이고 신문은 저널리즘이다.[20] 제시문이 따로 나올 때도 있다.[21] 가끔 문학이 아닌 경우도 있다.[22] 반대로 생각하면 정답이 상당히 객관적이라는 뜻이다.[23] 경희대 사회계열 문제는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난해한 제시문을 7개 정도 깔아두는 데다 영어 제시문, 기준을 명시하지 않는 분류, 수리논술 등 인문논술에서 어려운 부분들은 다 포함한게 경희대 사회계열이다. 인문계열은 문제가 사회계열 수준으로 까다롭지는 않지만 제시문 난이도가 낮지는 않다.[24] 예체능 20개 학과 중 10개 학과에서 10%~30%가량을 선발한다.[25] 예를 들자면 <가>는 비판 <나>는 옹호 식의 답안을 전개하였다면 매우 위험하다는 의미다. 기본적으로는 <가>와 <나>의 어느 어느 점을 뽑아 옹호할 것인가 비판할 것인가를 파악해 적는 것이 모범답안에 가깝다.[26] 2019학년도까지는 진짜 최종보스였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연세대학교가 이 자리를 빼앗았다. 이유는 후술.[27] 실제로 2005학년도 수시에서 입학처장 아들이 서강대학교 수시전형 논술고사에 응시하여 '''100점'''을 받아 서강대가 논술 유출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논술고사에서 100점은 매우 이례적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 점수이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5/1933319_6307.html[28] 그래도 120분에 2400자 채우라는 연세대보단 낫잖아...[29] 다만 자신의 견해를 쓴다고 해서 교수 재량에 맡기는 채점 기준으로 채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신의 견해를 쓴다고 해도 보통 A B 두 주장에서 A가 옳다/B가 옳다/새로운 해답C/A, B 둘 다 맞다 등으로 선택지가 나눠져있기 때문이다.[30] 그래서 검정고시 출신자와 재수생은 지원할 수 없었다.[31]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학부대학의 글쓰기 전담 모 교수님이 문제를 전담해서 출제했다.[32] 형평성과 효율성을 즐겨내는 편이다.[33] 이 때문에 논술고사 직후 학부대학의 글쓰기 전임 선생님들은 하루에 몇 백장이나 되는 채점의 압박에 며칠동안 시달리게 된다.[34] 하지만 적당한 양이 권장되는데 1번은 600자내외, 2번과 3번은 400자내외, 4번은 500자내외 정도라 [35] 하지만 원하는 만큼 쓸 수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2012년 이후로는 문항별로 답안지의 정해진 공간 안에 답을 모두 써야 한다.[대략] 200~400자 정도[36] "제시문 (가)와 (나)를 '''낭비의 관점'''에서 비교하고~"(2012 인문), "'''한 사회의 새로움이 부상하는 과정에서 다수가 수행하는 역할'''을 중심으로~"(2012 사회), "제시문 <가>,<나>,<다>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시오"(2011 인문), "제시문 <가>,<나>,<다>는 '''과학적 탐구에 대한 여러 관점'''을 나타낸다."(2011 사회) 등등.[37] 그런데 2013학년도 인문계열 시험에서는 논제를 읽는 관점을 주지 않았다! 문제 자체가 "제시문 (가), (나), (다)의 공통 논지를 밝히고..." 였다.[38] '''최소 2과목 1등급이어야 한다.''' 2016년 수능 기준으로 아슬아슬하게 미달한 사람도 건국대를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39] 상술한 수능 전 논술+굉장히 높은 최저등급 때문에 이 학교의 일부 과 들은 논술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실질경쟁률이 굉장히 낮아서 논술을 조금만 잘 쓰면 붙는 수준이다. 실제로 수능 우선선발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이 과 들은 실질경쟁률이 '''1.5대1 미만이 나오거나, 아예 우선선발에서 정원미달이 나기도 했다!''' 2000년대에 연세대학교를 나온 어떤 논술강사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논술로 붙은 과는 우선선발이 미달이 나는 바람에 우선선발 수능최저를 한 등급 내려서 걸렀다고 한다(...) [40] 참고로 수능 최저가 사라진 첫해인 2020학년도에는 현역 논술 강사도 경영학과 사회계열 논술을 불합격했으니 난이도나 요구되는 답안 완성도는 말해 뭐해 수준..[41] 문과/사회계열에서 경쟁률이 높은 축에 속하는 경영학과가 67대 1 정도이다. [42] 일단 최저로 걸러지는 인원도 없고,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요행을 바라고 배짱있게 찌르기엔 껄끄러운(?) 학교이다[43] 게다가 상술했던 바와 같이 이미 타 대학을 논술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 반수생들과 편입 논술을 준비했던 사람들까지 유입된다는 말이 나오니, 경쟁률이 몇 배나 더 높은 한양대보다 빡셌으면 빡셌지 결코 만만하진 않다. (경영학과 기준으로 논술에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3759명중에 57명을 뽑는다. )[44] 소논제당 최대 645자까지 쓸 수 있다[참고로] 연대가 인문,사회계 논술에서 정확한 수치를 구하라는 수학문제를 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45] 대학생인데, 논술만보고 수능은 안 보러 간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말이라는 소문도 있다. [46] 그러나 이는 사실 무근이다. 예전부터 논술 최저가 없었던 한양대의 경우, 수능을 보지 않았음에도 논술에 최초합격한 사람이 간간이 나왔기 때문이다.(간간이 나온 이유는 수능 버리고 논술에 올인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정시 점수를 적용할거면 굳이 시간+돈 들여가면서 논술 문제를 출제할 이유가 없다. 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엑셀만 돌리면 되는 정시라는 깔끔한 전형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논술 최종 합격자 발표 시간을 미룬 이유는 그날이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형의 최종 합격자 발표와 각종 특기자 전형, 기회균형전형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의 1차 합격자 발표 날짜라, 특정 시간대에 트래픽이 몰려 서버가 터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더 설득력 있다.[47] 참고로 2019학년도 시험까지는 2문제 2000자 형태에 영어제시문이 없고, 수학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문제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형이 달랐지만, 출제유형을 바꾼 지금은 서로 유사해졌다. [48] (가)는 ~, (나)는 ~와 같이 단락을 나누고 제시문 표시를 하는 답안[49] 2020학년도부터. 최저가 까다로운 학교들은 서강대나 성대도 있지만, 서강대는 3합6(탐구1택), 성대는 영어 2등급 이내 2합 4(탐구 2과목 평균에 소수점 절사)인 반면, 중앙대는 3합 6을 적용하되 탐구 2개 평균이며 소수점 절사도 없다. 예컨대, 국어, 수학에서 각각 2등급으로 최저를 충족하려할 때, 탐구 2과목이 각각 2등급, 3등급이면 3합 6.5로 과락이다.[50] 그전까진 연세대가 논술전형 최저기준 최강자였으나 2020학년도를 기점으로 최저를 아예 폐지하여 다른 의미에서의 최강자가 되었다. 2019학년도까지는 국수탐(2과목)해서 4합 7(영어 2등급)인 최저를 적용했었다.[51] 근데 문제 수준이 점점 서강대나 연세대보다 쉬워졌고 심지어 성대 등, 후발주자들보다 난이도가 낮다는 말을 듣는 상황. (대신 최저가 빡세다...)[52]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53] 근데 다양하다를 꼭 안써도 된다. 그냥 5~6제시문을 관통하는 주제문을 써줘도 된다. 이를테면 6개의 제시문들은 공통적으로 ~~의 ㅇㅇ한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 등.[54] 경제학의 예산제약식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미시경제학 참고[55] 여담이지만 2014학년도 이전의 인문 수리논술 문제는 이후의 수리논술 문제의 난이도보다 훨씬 어렵다. 현재 한양대 상경 수리논술 문제와 쌍벽을 이뤘을 정도. 때문에 중앙대 논술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2014년 이전의 중앙대 인문 수리논술 기출 문제를 풀면서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고 수포자의 경우 포기하는 사람도 속출했다.[56] 지금은 예전보다 비교적 쉬워진 편이지만 아직 모의논술을 보면 인문 논술임에도 수리개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리고 본고사는 모의논술보단 쉽지만 쉬운만큼 다른 사람들도 잘 풀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답이 틀리거나 풀이나 중간과정을 생략하거나 하면 변별력을 위한 까다로운 채점기준 적용때문에 크게 감점 먹는다.[57] 흔히 말하는 논술백서[58] 사실 2011 논술이 대체로 쉬운 편이었다.[59] 서울 캠퍼스 기준[60] 2017년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96:1, 타 과들은 평균적으로 130:1을 형성...... 의예과 논술 경쟁률이 위협받는다. 상경계 논술은 수리논술의 괴랄함 때문에 경쟁률도 폭주하고 난이도도 폭주한다(...)[61] 사실 한양대학교는 모든 입학 시험이 천하제일 XX대회로 불릴 정도로 악명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천하제일 내신대회, 학생부종합전형은 천하제일 스펙대회, 논술은 천하제일 논술대회, 심지어 인문계열 편입학 시험은 천하제일 영어대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추가] 2014학년도에는 1400자를 600자 800자 두문항으로 변경되어 출제됨.. 출제경향이 두문항으로 바뀐듯/2016학년도 논술은 1000자 단일문제로 75분간 시행함/2017년 논술은 1200자 90분으로 시간 연장됨[62] 전부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63] 여파로 최저등급을 맞출 능력이 되는 학생들이 한양대 지원을 기피하게 되어 어부지리로(...) 중앙대 논술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64] 구태여 수시원서의 1/3을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교에 할당하여 위험부담을 키울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65] 내신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무려 50점이다![66] 학교에서 주는 볼펜만 쓸 수 있다. 17학년도 논술에서는 제트스트림을 지급해줬다. 안 그래도 매끈한 답안지위에 제트스트림으로 써재끼니 종이 위에서 펜이 미끄러지는 수준이다. [67]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지급한 볼펜만 사용 가능. 컴퓨터용 싸인펜도 갗이 지급한다.[68] 더불어 수정 테이프의 사용도 금지된다.[69] 수정 테이프 사용 불가. 감독관에 따라 다르지만 규칙을 엄하게 지키는 편. 그러나 20학년도 논술에서는 수정 테이프 사용이 허용되었다! [70] 학교에서 볼펜을 지급해준다[71] 20년도 수시(19년도)부터는 내신 20% 반영[72] 단, 시립대는 2020년부터 단계별 전형이 폐지되고, Z점수 (원점수가 평균에서 표준편차 몇 만큼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바뀌어 내신 영향이 낮아졌다. [73] 중앙대 논술구조는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번만 수리논술이다. 1,2번이 각 40점, 3번 수리논술은 20점으로 1,2번을 잘 썼다면 합격하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012학년도 논술을 예로 들면, 인문계열 학생들의 평균성적은 62.9점이며 우선선발 합격자의 평균은 76.9, 일반선발 합격자의 평균은 77.6점이므로(평균이다. 평균! 절대 커트가 아니다.) 1,2번에서 70점을 웃도는 점수를 따냈다면 합격할 수 있다. 게다가 추가점이 있다. 진짜 잘 쓰면 추가점 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74] 사실, 어느정도의 분량미달이나 초과는 큰 감점 요인이 아니다. 단국대 논술의 경우, 분량 미준수에 대해서 문항당 1점~2점 사이를 감점한다. 합격기준이 60점 대인것을 고려했을 때, 내용만 알차면 분량을 어느정도 준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합격이 가능하다. 물론 제시된 분량과 결과물의 분량이 심각하게 많이 차이가 나게 되면, 정상적인 평가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0점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