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베오울프
1. 개요
마법사의 밤 등장인물. 애칭은 베오.
북유럽 산간 오지에 있는 늑대인간들의 마을에 돌연 나타난 금빛 혈통의 늑대. 환수에 속하며 정령에 가까운 존재. 현대에 와서는 은빛 늑대인간도 마수의 영역에 들어 희귀한 판에 신대에 늑대인간들이 숲의 신으로 불리던 시절의 금빛 늑대인간으로 나타났기에 마을에선 신 취급을 받았지만 신이 딱히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어서 "저것은 자연발생한 정령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오랫동안 마을 근처 동굴에 방치되었다.
그렇게 수 백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날, 마을을 찾은 아오자키 토우코가 장발이던 자신의 머리를 잘라주고 마법과 싸우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승낙하여 계약을 맺었다.[4] 쉽게말해 토우코의 사역마인데, 계약을 맺은 사이기 때문에 주종관계는 아니다.
여담으로 베오를 대려가는 댓가로 토우코가 마을 쪽에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다는 모양. 마을의 골칫거리인 베오를 교육시키겠다는 명목으로 데려간다고 설명하자 반대없이 흔쾌히 응해준 것 같다.
이후 토우코를 따라 1년간 마술협회에서 인간세상의 지식을 배웠으며, 본래 토우코가 사용중이던 꽤나 수준급의 사역마보다 자신이 우수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후, 삼각형의 이계로 통하는 돌아올 수 없는 바다[5] 나 북유럽 등지를 여행하고 다녔다고 한다. 여행에서 레일 체펠린,[6] 무르크라케,[7] 도 상대했으며, 심지어 '''서구 제국에 잠복하는 신대연맹을 자처하는 마술사의 구슬픈 말로'''[8] 와도 싸워봤다고. Fate/strange Fake에서 언급되길 신대연맹과 맞붙은 건 '''나라 하나가 망할 수 있던 사건'''이라고 한다. 게다가 일단 지기는 커녕 심하게 밀리지도 않은 듯 하다. 시즈키 소쥬로에게 당한게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낀것에다 첫번째 패배라고 하니까. 27조와도 자웅을 겨룰 정도면 전투력은 못해도 통상 서번트 이상으로 추측된다.
이름의 어원은 태양신 루[9] 와 베오울프. 루는 고향에 있을때의 이름이고, 베오울프는 토우코가 지어준 것. 하필 베오울프인 이유는 '''귀여워서'''.
냄새로 삶의 조리가 있는 자를 판별하며, 거기에 어린 강아지로서의 면모가 함께 한다고. 토우코를 따라간 건 냄새가 좋았던 것도 있다는 듯. 덧붙여 루는 토우코를 ''''누나''''라고 부른다.
'''신대의 생명'''이라고 묘사되며 존재 자체가 순도 높은 신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술이 통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신비만 해도 3000년 분'''이다. 마술사에게는 그야말로 천적. 체모의 강도도 강철처럼 단단해 '''형상에 따라서는 속사포의 직격도 견뎌낼 수 있다'''.(솜털도 마찬가지라 한다) 또한 그냥 늑대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이지 '''영혼이 물질화'''한 존재에 가까워 2m 정도 내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든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생성되는 옷은 토우코의 취미라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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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그대로 모습을 보였다가는 곤란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주로 금발의 꼬맹이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돌아다니고 있다.
타입문 작품에서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녀석들이 다 그렇듯 거만하기 그지 없다. 토우코와의 계약은 끊을려면 끊을 수도 있는데, 최강의 신비와 맞서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는 한편 자신에게 잘 대해주기 때문에 따라다니고 있다. 그래서 진심으로 화나면 토우코의 말도 안 듣고 닥돌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결국 이게 패착이 되고 말았으니...
2. 작중 행적
등장에 대한 복선 자체는 초반부터 있었다. 시즈키 소쥬로가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루가 숨어잇는 미사키 고쿄 구교사쪽에 고깃덩이를 배달하라는 지시를 받는 장면이나[11] , 보충 대신 학교를 청소할 때 소쥬로가 구교사에서 마주치기도 했다.[12] 당시 학교 친구들의 먹을 것을 뺏어가서 남학생들이 분노해 혼내주고 되찾아오려 했지만 소쥬로는 직감적으로 그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고 막아세웠다.
비장의 플로이킥쇼인 템즈 트롤을 꺼내든 쿠온지 아리스가 토우코를 상대로 승리하기 직전 등장하여[13] 순식간에 템즈 트롤을 부숴버리고 아리스를 제압한다.[14] 그대로 아리스를 먹어버리려 하다가 토우코에게 제지당하고 이후 토우코와 함께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가서 아오코 역시 간단히 제압한다. 이 때 아리스는 복부를 심하게 다쳤고 아오코는 그 소쥬로가 '''구토할 정도로''' 심하게 물어뜯겼는데, 이는 물론 토우코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만들어두길 바랐기 때문. 그래서인지 아리스는 당한 직후의 CG가 있지만 아오코는 CG가 없다. 작 중 묘사로 눈에 띄게 큰 상처는 물어뜯긴 목과 뼈가 보일 정도가 된 오른쪽 허벅지. 신제에 붕대로 감긴 부분이 더 많았다는 묘사를 보면 다른 곳도 만만치 않게 당했다.
아오코와 아리스가 다시 토우코와 싸우는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열세에 몰려 전략상 후퇴를 시도한 아리스를 습격하며 재등장. 인간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되는 걸 막기 위해 아오코는 아리스라도 살려서 보낼 생각이었지만 구 교사에 있을거라고 추측한 베오울프는 사실 숲에 숨어있었던 것. 아오코는 기습으로 변신전의 베오울프의 머리(정확히는 연수)를 그대로 발로 차버리지만 몸의 강도는 늑대일 때와 다를 바 없어서 속수무책. 역으로 걷어찬 다리가 반동으로 마비되고 베오울프는 아오코의 다리를 이전과 비슷한 꼴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답이 없는 상황에서 소쥬로가 등장한다.
아오코와 아리스를 쫒아온 소쥬로는 베오울프에겐 눈길도 안 주고 무시한다. 스스로 최고, 최강의 생물이라 자부하던 베오울프에겐 참기 힘든 모욕이었다. 그래도 인내심을 발휘하여 소쥬로를 도발해 보지만 개 취급만 받아 늑대인간 형태로 변화해 소쥬로를 놀래키고 겁을 주려 하지만 되려 '''이래서야 정말 개가 아닌가'''라는 말로 역으로 도발당한다. 결국 열받을 대로 열받은 베오울프는 소쥬로를 끔살시키기 위해 달려든다. 토우코가 말려보지만 들릴 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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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도약하여 소쥬로를 앞다리로 내려치려는 순간, 팔을 들어올린 틈을 노린 소쥬로의 일격이 가슴팍에 명중하여 압도적인 방어력이 무력화되고 이어서 뒤로 돌아간 소쥬로의 팔꿈치 치기가 등짝에 적중, 심장이 파열되어 쓰러진다.
싸움의 결과만 보면 인간이 환수를 쓰러트린 경이로운 일인 것은 분명하나 이것이 곧 소쥬로가 베오보다 강하다는 건 아니다. 싸움의 결말의 관점을 좀만 달리해서 보면 소쥬로는 정면으로 때려박은 왼팔은 이미 팔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뼈가 꺾이고 근육 섬유가 다 터졌으며 팔꿈치로 등뒤를 찍은 오른팔 역시 어깨의 근조직까지 파열, 양팔 모두 망가져서 두 번 다시 움직일 일이 없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한 타격을 입은 것은 베오의 돌격과 소쥬로의 반격으로 인한 충격을 전부 받아내야했던 하반신 쪽. 베오의 돌진을 지탱한 왼쪽 다리는 '''이미 다리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그저 몸체에 붙어있기만 한 살점이 된 상황'''인데다, 척추는 삐걱거리고 온몸 곳곳에서 내출혈이 일어나고 있다. 즉 소쥬로는 이 일격으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며 산다고 해도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할 피해를 받았다. 반면 베오는 심장이 파열되면서 한번 각혈한 것이 전부. 이마저도 심장은 쓰러진 시점에서 전부 수복되었다. 설원을 피로 물들이고 있는 건 베오가 아닌 소쥬로라고 서술된다. 무엇보다 도발에 넘어가 공격수단을 참격으로 하지 않고, 단순한 몸통박치기로 나왔다면 얄짤없이 소쥬로가 진다고도 나온다.
베오를 몰아넣은 것은 정신적인 면으로 베오에 있어선 이것이 최초의 패배이자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자각한 싸움이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싸움을 거는 인간으로서의 면모와 자신의 보존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인간답지 않은 소쥬로의 모순에 겁을 먹었다.[15] 그것이 자신이 살아있는 건 아오코와 아리스가 살아 있기 때문이며 그 둘을 죽였다면 자신도 똑같이 죽었을 것[16] 이라는 생각까지 이르자 공포심이 극에 달한다.[17] 그대로 아오코와 토우코의 결판이 날때까지 리타이어한다.
결판이 난 이후 미사키시를 떠난 토우코를 따라가지 않은 채 미사키시에 남아 학교 구교사에서 지낸다. 그렇다고 사역마 관계를 끊은 건 아닌 모양이어서 미사키 고교 구교사에 토우코가 설치해둔 전화기를 통하여 가끔씩 토우코와 통화하는 모양. 이곳을 '''가람의 동 제2출장점'''으로 부르고 있다.[18] 늑대 모습이 아닌 인간 모습으로 생활 중. 우유가 입맛에 맞는 것 같다.
후일담에서는 마을 사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시즈키 소쥬로를 강아지처럼 따르고 있다.[19] 그런데 이 녀석도 스위츠 하츠에 휘말려서 사망. 안습? 사망시의 모습은 이마에 태양 마크가 그려진 늑대 인형.[20] 대체 뭘 보고 웃었길래 저렇게 죽은 건지 심히 궁금하다...
이는 후일담의 후반부에서 밝혀지는데, 그가 본 것은 다름 아닌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커다란 술병이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상황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죽어 있는 토우코의 시신. 뭐 후일담에서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망가지니 만큼 비단 토우코나 베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또 리델과 악담을 하는 것으로 보아 마밤 2부에서도 출연하는 모양인데, 무려 약점을 당해서 생쥐 크기로 줄어들었었다고 한다. 정말 아군이 된 적 보정을 제대로 맞았던 듯하다.[21]
외전인 '벌꿀을 둘러싼 모험'에선 구교사를 지키는 일의 댓가로 토우코가 사다주는 햄버거[22] 를 매우 좋아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토우코의 뒤를 미행하다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부(후미즈카 에이리)에게 주목하곤 아이다 교회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유이카 수녀에게서 벌꿀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23]
3. 여담
공의 경계에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환등기계를 꺼내들자 코르넬리우스 아르바가 "너의 사역마는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잃었다더니 거짓말이었나?"라면서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시계탑 시절 토우코에게는 다른 사역마가 있었고 루 베오울프가 그 사역마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 뒤에 여행을 다녔다는 것으로 보아 아르바는 루 베오울프를 직접 본 적은 없고 시계탑 시절에 만든 사역마를 아오코에게 잃었던 것으로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마술을 훨씬 뛰어넘는 신비 그 자체이기에 마술로는 어찌할 수 없으며 혼이 물질화된 존재로 완벽한 생물이라고 한다. 토우코는 베오와 계약할때 이미 아오코와의 대결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이 세상 최고의 신비와 싸우게 해주겠다'며 데리고 나왔다. 베오 스스로도 그것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아오코는 마법을 쓰지 않았고, 2차전에서 마법은 커녕 시즈키 소쥬로에 쫄아서 리타이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거만하고 스스로를 왕처럼 고귀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작중 최강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가장 별 볼일 없었던 시즈키 소쥬로에게 패배한 것,[24] 변신했을 때의 모습은 어린 아이가 되는 것이나 금색 색깔들 때문에 방심왕에 비교되기도 한다.
[1] 말하는 것도 뭣하기는 하지만, 성별의 개념은 그리 없다. 우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한 쌍이 될 상대를 발견했을 때, 그 생물에 맞춰서 성별을 결정할 지도. 11인이 있다!군요.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내용. [2] 이는 신대회귀/질이 B인 '''아키타입 어스보다 높은 수치'''다. 근데 신대회귀의 질은 꼭 높다고 좋은 게 아닌 게, 질이 높을수록 인공물에 간섭이 어려워지기에 자연환경에 가까운 장소에서만 능력을 발휘가능하다.[3] 발생 자체는 훨씬 이전이지만, 물방울처럼 늑대인간 마을에 흘러 떨어진 시점이 18세기다.[4] 늑대인간들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환경오염 등으로 생식기능이 저해된 상태였기에 루가 처음 나타났을 당시엔 굉장히 기뻐했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자라지 않는데다 성별도 없고 부모도 없이 발생한 루에게 차츰 이질감을 느끼다가 경시하게 되었다.[5] Fate/Grand Order에 따르면 이 이계로 이어진 바다는 포리너, 팽창하는 태양을 환시하는 제단, 플로이킥쇼 3대 플로이, 시계탑 지하의 영묘 알비온과 함께 '''존재 자체만으로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속하는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6] 북유럽의 숲을 달린다는 마안수집 열차[7] 북유럽에 현재도 살고 있다는 고대종[8] 일반적으로 이를 사도 27조. 그중에서도 나이가 4000년을 넘는 신대 연맹이라고 본다. 보통의 27조와는 스케일이 다른 놈들.[9] 그 쿠 훌린의 아버지 맞다. 얘 아일랜드 출신인가?[10] 아오자키 아오코와의 대결은 수치적으로는 베오울프가 우위지만 5마법에 당한다고 한다. 또한 3000년 분 신비의 마술 내성도 아오코의 원시적인 순수한 마력승부라면 통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11] 작중 설명으론 토우코가 루를 위하여 먹을것을 대량으로 자주 배달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미사키시 상가 사람들은 엄청난 큰손이라며 좋아하는 모양.[12] 이는 아오코와 아리스가 토우코의 아지트를 알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13] 베오라는 비장의 카드를 숨기고 있던 토우코에게 있어서 그때까지의 싸움은 어찌되든 좋은 것이었다.[14] 아오코와 아리스는 소쥬로에게 토우코의 머리가 짧았다는 얘기를 듣고 어떠한 사역마와 계약했다는 것을 예측했고 아리스가 토우코와 만났을 때 주변에 있던 들개떼가 토우코의 사역마라 생각했지만 사실 들개들은 베오울프를 따라온 것뿐이었다.[15] 소쥬로의 행동원리는 곤충의 그것이고, 자신은 인간 사이즈의 곤충같은 건 모른다고...[16] 마지막 일격으로 무릎찍기로 목을 타격해 죽여버릴 수 있었다고 한다.[17] 토우코에 의하면 베오는 단지 존재할 뿐으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평가하고 있었다. 만약 베오가 살아있는 것과 존재할 뿐인 것을 구분할 날이 온다면 더이상 무적이 아니게 될거라 이야기 했었는데 그날이 바로 소쥬로와의 전투다.[18] '가람의 동'은 공의 경계시점에서 토우코가 공방으로 사용 중이던 건물이자 고쿠토 미키야의 직장이다.[19] 한판 붙기 직전까지는 '형'이라고 부르다가, 후일담에서는 '소쥬로 씨'로 조금 높아졌다.[20] 당시에 집 밖에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 있던 인간 형상이 사라지는 바람에 범인이 도망친 것으로 모두가 오해했다.[21] 물론 정면으로 리델이 이겼을리는 없고 본인도 진심이 아니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스위츠 하츠때처럼 놀이라고 생각해서 방심했던 모양이다.[22] 롯데X아 햄버거를 좋아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토우코가 '햄버거는 다 똑같다'며 아무거나 사다주지만, 이 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분이 좋아서 베오가 좋아하는 가게에서 사다 줬다고.[23] 강아지 모습으로 변신 중이었다.[24] 물론 상대는 달랐다. 시로는 처음부터 죽을 힘을 다해 덤볐지만 이쪽은 오히려 도발을 해댔으니... 오히려 적을 도발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가며 싸우는 모습은 시로의 미래의 모습 중 하나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