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삼국지)/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장수를 다루는 항목.
진삼국무쌍이나 창천항로 같이 조조를 띄워주는 작품에서는 소심하고 찌질한 모습으로 왜곡되어 나오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부하의 말을 듣지 않아 망한 여포나 원소와는 달리 끝까지 부하의 말을 귀담아들어 강대한 조조를 물리치고, 나중에는 조조에게 항복해 목숨을 지킨 점 덕분에, 가후와 함께 재평가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초반에는 능력치가 별로 좋지못한 장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재평가되어 능력치가 꽤 상향되었다. 군주로서는 부하 장수가 항상 가후, 호거아 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 .그러나 장수 자신의 능력치가 꽤 괜찮고 호거아도 무력만은 높으며, 가후가 부하장수로 있으므로 엄백호나 시리즈 초반의 한복같은 하드코어 진영보단 쉬운 편이다. 하지만 한복은 몰라도 엄백호는 지리적 이점도 있는데다가, 인재 하나를 등용하기가 어려울 뿐이지, 지역의 인재는 많은 편이지만, 장수는 시작부터 이각이나 조조와 맞닿아 있는데다가, 완은 작품에 따라서는 인재를 얻기 쉬운 곳은 아니다. 더군다나 그나마조차 유요만 못하다. 유요의 경우 태사자라는 먼치킨이 포진해 있기 때문인 데다가 나머지 장수진도 여범, 진횡, 장영 등 장수보다는 많다.
삼국지 3에서는 고유얼굴만 갖고 있다 뿐이지 그냥 잡장이다. 육지68 수지28 무력74 지력53 정치49 매력67에 야망9 운7 냉정8 용맹8으로 그놈의 수전지휘가 발목을 잡아 장군이 되지 못한다. 다만 장군이 되기 위해 필요한 육전지휘나 수전지휘는 고작 10에 불과하니 전장에서 빡세게 굴려보다 보면 어느 새 장군이 되어 있다. 하지만 장군이 돼봤자 능력치는 시망이라 후방태수용으로밖에 쓸모가 없다.
이런 삼국지 3에서의 장수는 조조를 엿먹이고 전위를 쳐잡은 지휘력 치고는 넘사벽으로 과소평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만약 반영됐더라면 다른 능력치는 다 그대로이더라도 육지75~80, 수지65~70 또는 그 이상의 준수한 장군이 되거나 삼국지 10 이후의 황보숭처럼 통솔력에서 후한 대우를 받았을 것이다. 좀 억울한 점은 숙부인 장제는 자랑거리라고는 오직 예쁜 아내가 전부인 위인임에도 불구하고 장군이 될 수가 있다. 그것도 이각, 곽사, 장제, 번주 무리들 중에 유일한 장군이다.
삼국지 5에서는 196년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첫 등장. 하지만 옆 동네 이웃 때문에 암울하기 짝이 없다. 유표와 동맹을 맺고 악착같이 장수를 모으면 조조와도 해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랑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조조가 항상 이각과 더불어 최초의 타깃으로 잡기 때문.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196년 '조조의 대두' 시나리오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189년 시나리오에서는 꽤 쓸만한 B급 무장으로 추행진형과 속공을 가지고 있는 등 기병이 귀한 군주들에게는 유용한 장수다. 또 중간부터 격려를 익히기 때문에 훈련이 부족한 군대의 사기를 보충해주기에도 적합하다.[1]
삼국지 6에서는 아쉽게도 군주로 등장하지 않는다. 완은 분명히 성으로 있는데 관도대전 당시의 장비도 독립군주로 등장해 형님을 찾아다니고, 허공이나 양봉마저 독립군주로 등장하는 마당에 너무 불합리한 처사다. 정작 짧은 시나리오 3개(196년 여포 토벌전, 197년 하북통일, 197년 군주 원술)에서는 군주로 있는다는게 함정. # 중간 하단의 사진. 표정이 꽤 맹하다.[2] 세력 색깔은 보라색. 장수가 셋인걸 보면 장수, 호거아, 가후가 옹기종기 사는 모양이다. 로드하여 플레이해도 군대도 3만이 안되고, 역사처럼 유표와 바로 연대할 수도 없다. (신야가 공백지) 반면 허창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좀 힘든 군웅. 결국 일반 시나리오가 194년 군웅할거와 200년 관도대전 사이로 붕 떠 있어서 장제가 죽은 196년 이후에나 군웅이 되는 장수(196~199)는 못나오는 것이다. 여하간 일반 시나리오에서 부하로서의 능력치는 나쁘지 않으나 꿈이 할거라서 침략전쟁에 나서는걸 싫어한다. 다행히 정치력은 좋아서 조용히 내정을 시켜도 된다.
삼국지 9에서 기병최강 병법 '''돌격'''을 가지고 있으며 기병 병법을 다 가지고 있으며 능력치는 82/72/62/49. 돌격 외에는 제사와 덫을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이라면 부하장수는 얼마 없지만 완 지역에 재야 장수가 꽤 많다. 박망 지역에 동궐과 번건, 양현 지역에 우금, 완 지역에 곽유지, 이승, 주태[3] 등이 나온다. 이들을 신속하게 등용해서 조조가 무한 확장을 하기전에 세력을 키우도록 하자. 그외에 가까운 공백지의 재야 무장이라면 초현지역의 문호와 문앙, 문흠 부자가 있다. 특히 문앙은 등용할 수 있다면 게임이 상당히 수월해진다. 군주로 있는 다른 시나리오에도 완 지역에 이엄, 근처의 공백지인 신야에 위연 등이 있다.
삼국지 10의 일러스트가 나름 간지이다. 능력치는 84/72/62/41/60으로 통솔 자체는 좋은데 무력, 지력 둘 다 한쪽으로 특화가 안돼서 행동력이 적은게 조금 아쉽다. 특기도 5개밖에 안되는데 보수, 돌격, 기습, 유인, 나선이라 뭔가 좀 어정쩡하다. 조조군이 완에서 패퇴하는 이벤트가 일어날 경우 조조군은 물론 조조와도 원한 관계가 되는데 문제는 이후 항복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조조를 직접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후에 조조군이 완성을 함락한 뒤 처단되기 일쑤다.[4] 다만 플레이어가 장수를 잡고 궐기해 자신의 부하로 둔 채 조조에게 항복하면 조조군 밑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80/73/60/45/59이고 특기는 기장을 들고 나왔지만... 여전히 장수 진영은 다른 안습 군주 못지 않은 난이도다. 11에서는 힘들겠다 싶으면 아예 완성을 버리고 신야에서 세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개 완성은 장안-낙양-허창의 조조군이 협공하면 한큐에 끔살당하기 십상이지만 신야와 접한 조조의 성은 허창 뿐이기 때문이다(게다가 허창과 신야 사이에는 숲이 펼쳐져 있어 조조가 기병을 이용해서 신야성으로 들이닥치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그리고 유표와 정전협정을 맺은후 여남에서 넘어오는 장수들(특히 조운)을 등용하여 세를 키우다 양양만 점령하면 게임이 의외로 쉬워진다. 게다가 208년까지 버티면 마량, 제갈량, 황월영, 마속 등을 얻을 수 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완을 기반으로 나오는 독자세력에서는 나름대로 평균이상의 장수들이 있으나 수가 너무 적고 초장부터 조건달이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에 힘들다. 등용도 황건적 잔당같은 놈들밖에 없으며, 장수의 특기가 기장으로 좋은 특기라곤 하나 장수의 무력은 장 특기를 가진 장수들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너무나 당연히도 조조군에는 장수 이상의 무력을 가진 무장이 더럽게 많기 때문에 실제 하다보면 조조군 상대론 장수의 특기는 반정돈 유명무실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도 관도대전 시나리오 에서는 가끔가다 길잃은 조운이 걸려들어 오면 게임이 쉬워진다. 고로 관도대전 쯤에서 시작하면 여남에 있는 조운을 어떻게든 등용하자. 가후가 워낙 머리가 좋은 고로 가후가 된다고 하면 운이 좀 나쁘지 않는 한 등용된다. 다만 삼국지 11 PK 결전제패의 완성전투 한정으로는 적으로 나오는 장수가 정말 무섭게 나오는데, 도주하는 처지인 조조 부대는 병력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장수보다 무력이 약간 낮다는 까닭으로 일단 잡히면 크리티컬로 얻어맞기 때문. 게다가 결전제패 시나리오 특성상 계략이 봉인되어버려서 조조가 허실 특기로 역관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저 전위나 조앙을 고기방패로 내세워 도주하는 것이 살 길.
삼국지 12에서는 일러스트부터 11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뀌었다. 11은 군웅같은 이미지였으나 12는 이민족 추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리고 자세이 보면 오른손을 턱에 갖다 대고 있다. 숙부 장제가 살아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숙부의 부하가 되고 영웅집결에서도 숙부에게 군주 자리를 넘겨준다. 전법은 기군신속. 11의 기장을 그대로 승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조 수하로 들어간 시나리오에서는 이미 수명이 다하여 빨리 사망하는 편. "조조군의 장수 장수가 사망하였습니다." 라는 국내 한정으로만 먹히는 이름 개그가 있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80/75/64/45로 여전히 장제보다 뛰어나며, 병과 적성도 창-기-궁 순으로 C/A/B로 나쁘지 않다. 전법은 기병돌격, 중신특성은 기마조련이다. 특기는 훈련 6, 신속 4, 분전 5, 연전 1, 공성 3, 견수 5로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그런데 능력치만으로 평가하기 힘든 장수인데 특기도 다양하면서 충실하고 중신특성도 좋은 B+급 장수라고 볼 수 있다. 198년 여포토벌전에서만 군주로 나오고, 영웅집결이나 195년 군웅할거에서는 장제 수하의 장수로 나온다.
삼국지 14에서는 관도대전에서 장제를 대신해 군주로 등장하며 100만인의 삼국지를 우려먹은 일러스트로 나온다. 능력치는 통솔 80, 무력 73, 지력 62, 정치 45, 매력 60으로 전작에 비해 무력과 지력이 각각 2 하락했다. 개성은 장구, 교련, 개수, 주의는 할거, 정책은 추행강화 Lv 4, 진형은 봉시, 추행, 전법은 돌격, 교란, 업화, 매성, 친애무장은 가후, 혐오무장은 없다. 이번 작부터 자신의 아들인 장천#s-2.2이 추가되었다. 영웅집결에서도 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가후, 뇌서#s-2.1, 장선#s-2.1, 장제#s-1.1, 장천#s-2.2, 추씨, 호거아까지 총 7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곽유지#s-4, 누규#s-4.2, 등수#s-2.1, 사경#s-7.1, 여예#s-4, 왕련#s-3, 우금#s-2.3, 이승#s-2.1, 잠위#s-3, 종예#s-1.1, 조자#s-1.5, 진진, 한기#s-3.1, 후음#s-2 총 14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조조전하는 사람은 장수 토벌전1에서 죽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근데 또 나이 먹고 나서 보면 알고보니 조조가 숙모한테 추근덕대서 벌어진 참사니 마냥 욕하기도 애매하다. 마등을 기반으로 만든 얼굴로 추정[5] . 무력이 80에 통솔이 76니, 어차피 방어 제외하고는 추가 보너스는 없지만 열화도 없다. 능력치상 원가의 세 아들보다 낫고 준수한 편이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군주계이며 연의 동탁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효과는 주위 고양 - 반격 강화 - 회심 공격 강화 - 지형 효과 보조이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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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선 왠지 찌질스런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본편 시나리오에서의 표현을 반영한 듯 싶다. 본편에서의 완성전에선 추씨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장수가 조조를 뒤통수 치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조조에게 반격당해 완벽하게 패전. 등용되는 가후와는 달리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전혀 언급도 안된다. 조조느님 하나 띄우자고 피해본 상당수 중 하나다.
1.4. 삼극희
미남으로 등장한다. 커플링은 쿨데레 로리로 등장한 가후다.
1.5. 제갈공명 와룡전
난이도가 최고로 어려운 하드코어 약소국으로 등장한다. 군주인 장수도 능력치가 나쁘고 부하장수인 가후도 능력치가 나쁘다. 게다가 유표,원술,조조 등에 둘러싸인 위치 때문에 확장 가능한 공백지도 정말 적어서 물자 부족에 허덕인다. 군주인 장수의 경우에는 성도 한번에 못 함락시키는 병맛 수준이다. 가후의 경우에는 소규모 성은 병력이 적으면 쉽게 함락시킬 수 있는데 병력이 많으면 2번이나 공격해야 함락시킬 수 있고 대규모 성은 아예 2번은 공격해야 함락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가후는 정치 능력치가 12로 높은 편이다. 게다가 주변에 적이 너무 많아서 포위되어 있기 때문에 전쟁을 많이 하게 되는 세력이다. 먼저 전쟁을 해야 하는 조조를 빨리 멸망시키고 순욱과 정욱을 저장과 불러오기를 이용해서 등용 노가다만 하면 게임을 이론상 최강으로 클리어 할 수 있는 세력이다. 그 외 다른 플레이 전략으로는 조조와의 전쟁하기 전에 여포를 등용해서 빨리 조조군을 멸망시키는 작전을 사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그러나 여포가 나오는 시나리오 1에서는 대개 장수와 전투하기 전에 관계가 최악인 여포, 조조세력이 먼저 맞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포가 망하더라도 등용되기 전까지 엄청나게 세력이 커진 조조군이 안쳐들어오는 경우가 정말 드물다. 컨트롤 못지 않게 치고 나가는 정세를 잘 보는 것이 관건. 기타 얼굴이 무작위로 바뀌는 군사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한 버그가 존재한다. 버그 사용방법은 장수(장제) 세력 클릭하고 취소하면 된다. 그러면 이상한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버그 사용이 가능하다.
1.6. CHUNITHM
장수의 배반 내용을 다룬 곡으로 리듬 게임 CHUNITHM에 수록된 宛城、炎上!!가 있다.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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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대로 조조와 대립하면서도 나름대로 천하를 호령할 꿈을 가진 군주로 연출이 된다. 이후 가후의 조언에 따라 조조에 귀순한다.
2.2. 창천항로
완성 전투에서 첫등장. 언듯보기에는 소심한 소인배로 보이나 조조가 추씨를 취하는 것을 보고 일족을 모욕한다며 진노하여 등에 바위 두개를 얹고도 팔굽혀 펴기를 하는 강골의 인물로 나온다. 이후 가후와 호거아의 계책으로 전위와 조앙, 조안민을 죽이나 조조를 죽이는데에는 실패한다. 항복 후에는 관도대전에서 가후와 조조의 기존 모사진간의 말다툼을 말리려 다급하게 등장한다. 장판파 전투에서 조운의 일격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가후의 평가로는 '''언뜻 보기에는 만만해 보이지만 실제로 붙어보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강한 인물'''. 그렇기에 자신의 군략과 딱 맞아떨어지는 인물이라고...
2.3. 삼국전투기
장수(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4. 삼국지 가후전
39화에 첫 등장. 의외로 빨리 장제의 소개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족의 난으로 양친을 잃고 혼자가 된 것을 장제가 거두었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숫기가 없고 이리 저리 눈치를 살피는 조금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인상의 청년이다.
동탁이 회의 소집을 할 때 마침 할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게 된 장제를 대신해서 동탁에게 보내는데, 혼자 보내는 것이 불안해져서 가후와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가후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듣게 되는 걸로 봐서 훗날의 밑밥을 깔아두게 되는 듯.
강족들이 동탁에게 불만을 표하고 돌아가자, 가후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량에 기반을 잡게 해준 강족을 배신한 동탁님의 행동은 잘못된것 같으며 아무리 서량의 기질이 난폭해도 사내라면 신의와 도덕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런 생각을 하는 자기가 이상한거냐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보통 이런 장면이라면 다른 창작물같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네 생각이 맞다."라고 해 주기 마련이지만 가후는 장수가 서량과는 안 맞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장수가 훗날 서량을 벗어나 중원에서 활동하지만 정작 조조에게 투항했다가 방심한 사이 기습하고, 유표를 배신하고 조조에게 돌아서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다만 이 점은 뒷배경을 알면 전혀 반대인 것이, 조조에 대한 기습은 추씨와 조조의 관계가 시발점이었으며, 투항하는 척해서 방심시킨 뒤 기습하는 건 그것 나름대로 훌륭한 기만책이다. 조조에게 돌아서는 점 역시 한명의 군웅으로서 어쩔 수 없는 사항이었던 데다 장수는 유표와 협력관계였을 뿐 부하장수였던 것도 아니다. 이 것은 장수를 비판할 게 아니라 당시의 상황이 문제다. 딱히 가후나 장수가 아니더라도 군주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 최소한 추씨 건으로 한정하자면에서 애초에 먼저 신의를 저버린 건 조조다.
2.5. SD건담 삼국전
장수 브리토바 문서 참조.
2.6.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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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 관도대전 24화 마지막에 뒷모습으로 등장했다가 25화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숙부 장제와 비슷하게 턱수염을 묶었지만 숙부와는 달리 콧수염은 없다.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이지만, 책사 가후의 조언만큼은 신뢰하며 그를 의지한다.
숙부의 사후, 군세를 모아 유표를 치려 했으나 패배하고 그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유표의 명을 받고 조조를 치러 완성에 출격한다. 그러나 가후는 서주 대학살을 들먹이며 살고 싶으면 무조건 조조에게 항복할 것을 종용했고, 장수는 잔혹하고 제멋대로인 성정을 가진 조조가 내키지 않았지만 조언을 받아들여 조조에게 항복해서 목숨을 보전한다. 조조가 화합을 명목으로 술파티를 벌이자 술 취한 조조의 주정을 가까스로 참아 넘기면서도, 그의 왜소한 체구와 볼품없는 옷차림을 보고 내심 얕보면서 괜히 항복한 것 아니냐고 가후에게 은근히 눈치를 주지만, 곧 조조의 뒤에서 살기등등한 기세로 도끼를 들고 있는 전위를 보고 가후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조조가 술자리에서 갖은 추태를 부리다 못해 자신이 부모처럼 공경하고[6] 사랑하는 숙모 추교요에게 껄떡거리자 몹시 분개한다. 하지만 자기만 참으면 모두가 살 수 있다며 희생을 자처한 숙모의 결정에 결국 장수는 울분을 삼키며 부모나 다름없던 숙모가 팔려가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허나 조조는 장수가 이를 고깝게 봤던 걸 눈치채고서 기분을 잡쳤다는 이유로 장수를 암살하라고 자객까지 보냈고, 덕분에 잠자리에 들려다 자객에게 죽을 뻔한 장수는 완전히 폭발해 가후의 헌책을 받아 조조를 치기로 한다.[7]
이후 숙모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을 확인하고, 가후의 헌책에 따라 전위를 인사불성으로 취하게 만들어 놓은 교요가 공격 개시 신호를 보내자 곧바로 병사들을 들여보낸다. 장수 본인은 가후와 함께 조조의 탈출로 끝에 숨어 대기하고 있다가, 조앙이 조조를 먼저 보내고 혼자 남자 그를 암습해 살해하고 우리 가족을 괴롭힌 복수라며 통쾌해한다. 이후 기사로 다시 유표 밑으로 돌아갔다고 언급된다.
34화에서 양현에서 유표와 함께 조홍을 쫓아내는 모습으로 등장. 이대로라면 유표가 황제도 구해낼 수 있을 거라며 조조를 만만하게 여기고 의기양양했으나, 곧 '조조가 유표를 우습겨 여겨 느릿느릿 진군하는 것도 모자라 완 전투 당시 죽은 아들 조앙과 장수 전위, 반려마 절영의 제사까지 지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노발대발한 유표의 명으로 조조를 먼저 치러 안중현으로 진격한다.
하지만 이는 조조의 함정이었고, 결국 35화에서 장수는 조조의 매복에 당해 탈탈 털리고 만다. 유표와 자신이 조조에게 완전히 속았음에 분해하면서도, 이대로 잡히면 그대로 죽을 것이라 생각해 그대로 퇴각할까 한 순간 가후가 와서 부축해주자, 울먹이면서 조조에게 당한 사실을 말하며 빨리 도망칠 수 있게 탱크를 끌고오지 왜 킥보드를 타고 왔냐고 칭얼거린다.
그런데 뜻밖에도 가후는 빨리 군대를 재정비해서 조조를 다시 치러 갈 것을 종용한다. 당연히 장수는 나보고 죽으러 가라는 거냐며 당황하지만, 가후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살 길뿐이라고 하지 않았냐, 전투란 싸울 장소와 싸울 타이밍을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는 쫓기는 쪽이 더 유리했기에 방심하지 않은 조조가 이긴 건 당연했다. 하지만 한 번 이겼으니 지금은 방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지금 조조를 치면 반드시 이긴다고 설득한다. 이에 장수는 가후의 계책을 받아들여 안중현에서의 승리로 기고만장해져서 방심하고 있던 조조에게 반격하는 데 성공한다.
2.7. 일기당천
만화책에서 등장한다. 무위학원의 수장으로, 선글라스를 쓴 대머리 캐릭터.
3. 기타
3.1. 삼국지평화
장무(張茂)로 나오고 조조가 오나라를 공격할 때 보낸 편지에서 여태까지 조조가 없앤 적들을 언급하는데, 변량에서 장무를 붙잡았다는 언급으로 나온다.
[1] 추행 보유에다 특기가 하도 좋아서 위나라 오대장 중에 진형이 나쁜 악진을 대체해서 주력 10무장으로 쓰일 때가 아주 많다.[2] 사실 5탄에서도 이 얼굴이었다. 삼국지 6은 살짝 바꾼 수준.[3] 당연히 우금과 주태는 유명한 위나라와 오나라의 인물이 아니라 동명이인이다. 그래도 나쁜 장수는 아니다.[4] 플레이어가 장수군 소속으로 화친을 맺으려고 해도 조조가 번번이 퇴짜를 놓는다.[5] 반면 이 얼굴의 원판인 마등은 영걸전 이래 최초로 데이터에만 있는 장수에서 벗어나지만 좋은 능력치(공방 보너스)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등장한다.[6] 이는 교요가 장수를 친아들처럼 키웠기 때문인데, 예시로 나온 일화가 하필 어린 장수가 치과 가기 무섭다고 울면서 떼를 쓰는 것을 끌고 가는 장면이다.[7] 가후 말대로 항복만이 살 길이라며 조조에게 항복했는데 도리어 죽을 뻔하과, 숙모마저 빼앗긴 사태를 한탄하자 그 가후마저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결국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 가후도 '괴물이 덤벼드니, 살려면 마주 물어 뜯어야한다'며 조조를 기습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