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파르(마기)
1. 소개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1] /홍범기/루시언 도지.
캐릭터 모델이자 이름의 어원은 천일야화에 나오는 라시드 국왕의 심복 자파르로,이름의 뜻은 '시냇물'이란 의미다. 작가가 직접 쟈파르와 마스루르의 모티브를 밝혔다. 원래대로라면 자파르가 맞는 표기겠지만 한국 정식 발간판에는 쟈파르로 표기되어 나무위키에서는 쟈파르로 작성한다.
신드리아 왕국의 국왕 신드바드의 부하이자 심복. 신드리아 8인장 중 한명이며 정무관이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언행의 청년이지만, 화나면 괴물 같은 힘을 발휘하는 무서운 성격.
10대 같은 외모와 달리 27세이며, 은발(혹은 백발)의 머리칼과 새하얀 피부에 얼굴의 주근깨가 특징.[2] 항상 신드리아 문관복[3] 을 입고있다.
주 업무가 정사를 돌보는 일이며 취미는 일.[4] 겉모습이 전형적인 문관 캐릭터라 전투에서는 후방에 있을것 같지만 사실 암살에 능한 캐릭터로, 타인의 수행 스승이 될 정도로 강하다. 마고이의 양은 연백영과 알리바바보다 많다.[5] 괜히 신드리아 8인장이 아니다.
최초 등장한 4권에서 보면 25세라는 나이에 어울리는 외모였지만, 점점 가면 갈 수록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 권이 진행될 수록 갈 수록 어깨가 좁아지고 눈이 커졌으며 얼굴형도 동글동글해져서 20대 중반이 아니라 10대 초중반(!)으로 착각할 외모가 되었다. 어려보이는데는 주근깨 버프도 한몫.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동글동글한 작화인데, 전혀 20대로 보이지 않는 외모를 넘어서 쇼타 같다는 평이 많다. 로리쇼타스러운 1기와는 달리 2기에선 작화가 조금 성숙해졌는데도 여전히 10대처럼 보인다. 게다가 한국어하고 영어 더빙판에는 성우까지 더해져서 더 어려보인다. 연홍패나 티토스처럼 대놓고는 아니지만,[6] 작화에 따라서 성별이 모호하게 보일 때가 많아 언뜻 보면 남장여자같다. 작화로 보면 수수한 귀염상인데, 작가의 테가키에서 샤를르칸이 "못난이."라던가 "주근깨."라고 놀리는 걸 보면 딱히 미남이라는 설정은 없는 듯 하다.
신드바드의 모험에선 팬들을 쇼타콘으로 만들고 있는 주범들 중 한명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엄청난 버프를 받아 진히로인력이 느껴지는 뛰어난 작화를 자랑하며[7] 한 화가 방영한 후에 '''오늘도 쟈파르는 귀엽다'''는 식의 리뷰가 꼭 올라올 정도. 원작에선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별로 없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은근히 얼굴을 자주 붉힌다. 게다가 소녀스러운 포즈가 많아져서 이쯤이면 애니 제작진이 쟈파르를 로리 미소녀로 인식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기본적으로 나이에 비해 매우 작게 그려지고[8] 같이 붙어다니는 신드바드가 10대 중후반치고 너무 노안이라 점점 쇼타 기믹이 강해지고 있어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합법쇼타''' 취급받는중. 여담이지만 쟈파르는 신드바드보다 겨우 '''4살''' 어리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4권으로 같은 신드바드의 부하인 마스루르와 함께 등장한다. 바르바드와 신드리아 사이의 선박무역 재개를 위해 신드바드를 따라 안개단을 없애려 했으나, 도중에 신드바드가 안개단 편으로 돌아서려고 맘이 바뀌자 신드바드에게 항의하다가 신드바드에게 (농담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나쁜 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외전 신드바드의 모험 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드바드 곁에서 꽤 오랫동안 머무른 인물인지라 누구보다 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카심이 신드바드에 대해서 함부로 모욕하자 , 이를 알고는 진심으로 살기를 내뿜으며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어린아이에게는 꽤나 관대한 편.작중에서 신드바드가 알라딘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자,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느냐'라며 나무라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야무라이하가 물마법으로 신드바드와 홍옥간의 진실을밝히려고 했을때에도 홍옥과 신드바드 단 둘이서 침대에서 자는 모습이 나오자 '어린아이는 보면 안돼요!'라며 알라딘의 눈을 가리기도 했다. 후엔 간간히 등장하다가 8권 후반부에서 마스루르와 함께 알 사멘 쩌리 한 놈을 권속기 '바라라크 세이'로 공격하는 활약을 보인다.
어쨌건야,바르바드 편,신드리아 편에서 꽤 비중이 많은 인물. 신드바드를 보좌하며 꾸준하게 등장하고 있다.매우 빈틈이 없는 성격인지라, 홍옥이 신드리아에서 오자,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서 알리바바의 대화를 몰래 엿듣기도 했다.하지만 단지 그저 신드바드와의 연정,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별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는 돌아서는데,홍옥의 신드바드에 대한 마음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3년 뒤의 세계에서는, 신드바드가 국왕 자리를 은퇴하고 신드리아 상회를 설립하자, 신드리아 상회에서 그의 보좌를 맡고 있다. 쟈파르 실장님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여전히 신드바드의 오른팔 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 굉장히 거리감이 느껴지며,[9] 시종일관 어두운 쟈파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10] 여담으로 여전히 동안 얼굴을 유지하고 있어 전혀 30대로 안보이는데, 알리바바가 "쟈파르씨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며 반가워할 정도.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쟈파르가 잠시 침묵한 걸로 보아 3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음을 알 수있다.
신드바드가 성궁으로 가기 전에, 그를 붙잡아서 설득하려고 했으나 그는 쟈파르를 뿌리치고 떠난다.그 이후 신드바드가 루프를 덮어씌워버리는 바람에 세뇌당해서 루프 자살 계획에 찬동한다. 루프 덮어쓰기에서 풀려난 뒤로는 제정신을 차리지만 신드바드가 자기를 세뇌한 것 때문에 충격먹는 표정을 보인다.
마지막 결말부에선 다시 신드리아 문관복을 입고 등장해 언젠가 신드바드가 돌아올 것을 믿으며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끝난다.
3. 신드바드의 모험 편/외전
신드바드의 모험 16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팬들의 예상과 달리 입이 매우 험하고 발끈하길 잘하는 꼬마였다. 게다가 암살집단 샴 라쉬의 필두(대장). 그러나 암살집단 전체의 대장은 아니고 몇 개의 소집단 내에서 그 중 하나의 대장인 듯 하다.
신드바드와의 첫 만남은 매우 나쁘게 시작했다. 발로 차이고 뺨을 맞고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지금의 관계가 상상이 안 될 정도다.[11] 부모님은 6살에 이미 스스로의 손으로 죽였다고 말했으며 이를 꽤나 자랑하듯이 허세부리면서 말하는 통에 화가 난 신드바드가 뺨을 때렸다. 그 후 이런 어린 아이가 암살을 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한 신드바드가 한숨을 쉬자 동정하는 양 내려다보지 말라면서 화를 낸다.
그가 이렇게 신드바드를 열정적으로 따르는 데에도 이유가 있었는데 신드바드에게 설득당해 그의 부하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결정적으로 타전 진행중에 신드바드가 목숨을 걸고 그를 구해준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이때 밝혀진 사실은 나이에 맞게 역시 아직 여린 소년이었고 얕보이지 않기 위해 겉으로 강한 척 했었다. 그리고 이 때 '''맨얼굴로 우는 모습은 수많은 덕후들을 뿅가죽게 만들었다'''... 당시 일본이고 해외고 27화 네타가 뜨자 커뮤니티가 폭발했었다.
확실히 27살의 쟈파르가 흑역사라며 부끄러워할 만한 과거를 가졌다.마기 백스테이지에 올라왔던 모습(번역)ova 신드바드의 모험 광고 쟈파르 버전(자막없음주의) 신드리아의 국모라는 별명까지 얻은 지금의 온화하고 상냥한 모습과 너무나도 차이난다.[12] 현재와 같은 성격이 된 떡밥이 밝혀졌는데, 본래 신드바드와 만나고도 말투 등은 변하지 않았지만, 히나호호의 부인인 루루무에게 가차없는 교육을 받았다. 말투, 공부, 식사법 등의 다양한 예절을 '''신드바드와 함께 그녀의 촙을 맞아가며 배웠다'''. 조금만 틀려도 가차없이 촙을 날리고 짤짤 털어 대는 통에 뢰엠에 대해 배우려는 신드바드와 떨어지고 다시 임챠크 마을로 돌아가는 수개월 동안 엄청난 정신교육을 받았다.[13] 돌아왔을 시점에는 히나호호와 루루무의 아이[14] 를 돌보느라 꽤나 고생하다가 길을 잘못들어 투기장의 고릴라[15] 에게 당할뻔했다가 권속기를 각성하게 된다.
이후 외전 신드바드의 모험 편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활약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진 제파르 던전때는 제파르가 빙의한 마스루르와 맞붙게 되는데, 잔꾀를 부려서 제파르를 속여서 가짜로 죽은 척을 해서 시련을 이겨내기도 했으며, 루루무의 교육을 실로 훌륭하게 받은 영향인지라 그의 측근으로써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파르테비아의 침공 때는 뷔텔, 마하드와 같이 샴 라슈의 리더인 샤카와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뷔텔가 마하드가 죽었으며, 쟈파르 본인도 죽을 뻔 하였지만 이때 바알의 권속과 동화하여 샤캬를 죽인다. 다만 완전한 동화는 아니었으며, 동화의 영향으로 오른쪽 손톱이 매우 날카로워졌고, 가슴 주변에 용의 비늘이 생겼다.
4. 권속기
- 바라라크 세이(双蛇鏢 バララーク・セイ)
5. 기타
신드리아 8인장의 주축으로서 신드바드를 매우 잘 보조하고, 머리가 좋아 문관으로서의 능력도 아주 탁월하다.[18] 신드바드를 부를 때 애칭으로 '신'이라 부른다. 일 외에도 신드바드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신드바드와 그 외 사람들의 바보짓 뒷처리를 하거나, 알라딘 일행들을 신경쓰는 등 엄마[19] 같은 모습도 많이 보인다. 또한 유독 아이들에게 약하다.[20] 팬북에서도 아이들을 다소 응석받이로 키운다고 언급됨으로서 아예 확인사살. 신드바드에게는 "에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지만 카심이 신드바드에게 함부로 말하자 이성을 잃을 정도로 진심으로 빡쳐서 카심을 죽이려 했었다.
자신이 존경하는 신드바드의 영향인지 좋아하는 타입은 신드리아에 공헌해주는 여성이다.
신드바드 역시 평소에는 쟈파르의 잔소리에 시무룩해지거나 투닥투닥거리거나 귓등으로도 안 듣거나 하지만[21] 기본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부하는 쟈파르로, 8인장 중 쟈파르에게만은 자신의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일단 늘 같이 붙어다니는게 쟈파르이니. 그리고 그렇게 고뇌하는 신드바드에게 쟈파르는 "이것이 당신이 선택한 길이며, 변하는 것도 필연, 앞으로 전진할 수 밖에 없다."고 다그쳤다. 이 후 그 말이 맞다며 수긍하는 신드바드에게 쟈파르는 "어디까지고 함께 하겠나이다."라고 하며 그의 충성심을 다시 한 번 독자에게 각인시켰다.[22]
단점이 화를 잘 내는 것인데,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일은 고되 죽겠지, 신드바드의 바람기와 술버릇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 그리고 신드리아 8인장(특히 샤를르칸과 피스티를)의 여러 행동을 혼자 잔소리 해야 하기 때문. 무튼 여러모로 혼자 고생하는 캐릭터. 또한 나랏일이란게 보통 많은게 아니라 하는 일도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이로 인해 워커홀릭이기도 해서, 하루 종일 일만 하느라 친구도 없고 사복도 없다. 신드바드가 14살 때 준 옷이 전부.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도 일 때문인 듯.
여러모로 개그 면모가 많이 보이는 캐릭터지만, 실은 신드리아와 신드바드를 제일 위하는 충성심 깊은 인물. 내용이 진행되면서, 특히 신드바드의 악역화[23] +솔로몬 포지션이 확고해지면서 시바와 겹쳐보인다는 평이 늘고 있다. 실제로 쟈파르와 신드바드의 관계가 솔로몬과 시바의 관계하고 매우 흡사한데, 첫만남이 최악이었으며 시바와 쟈파르는 상대방(솔로몬, 신드바드)이 자신의 삶의 전부가 되었지만, 정작 그 상대방들은 한사람에게 연연하지 않으며 지나치리만큼 앞만 바라보다못해 독선적으로 변해가고 결국 지도자로서 무책임한 일을 저지른다. 단 솔로몬을 지나치게 맹신하고 그를 이해해주려고만 하는 현실적인 면모가 떨어지는 시바에 비하면, 신드바드를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감싸돌지 않고 그가 잘못하고 있으면 잘못된 것이라며 단호히 일갈하는 면이 있는 등 매우 현실적이다.
여담이지만 단행본 12권 110화에서 쥬다르의 발언에 화가 난 쟈파르의 눈이 뱀과 같이 변하였다. 화가 난 것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일 수도 있으나 그의 권속기가 뱀의 형상을 한 것과 200화에서 마스루르가 팔인장에는 드라콘 외에도 권속기와 반동화한 사람이 있다는 말로 미루어 보아 쟈파르가 권속기와 반동화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며 독자들 사이에선 거의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 결국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6. 2차 창작에서
인기가 가히 최강이라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제일 스케일을 크게 실시한 모 트위터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표는 2919표로 2위 연백룡을 제외하면 거의 1000표 이상 차이나서 대적할 인물이 없을 정도. 여러모로 대단한 캐릭터인게, 작화상으론 귀엽지만 주근깨가 서브컬처계에선 미모 봉인구 취급받는 호불호가 심한 속성인데 쟈파르 덕에 주근깨에 모에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팬의 상당수가 (특히 주근깨가) 자기 취향이 아니었는데도 이상하게 어느순간 입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주로 엮이는 사람은 거의 신드바드이며 마기 2차 창작을 책임지고 있다. 마기 2차 창작내에서 매우 알아주는 메이저 커플링. 꼭 마기내에서만이 아니라 동인계 전체로 따져봐도 메이저한 편이다. 개그 2차 창작물에선 주로 신드바드가 일으킨 사고를 뒷처리하거나 일 안하는 신드바드를 들들 볶는 역으로 나오며, 동인계에서의 취급은 십중팔구 '''신드리아의 국모'''. 알라딘 일행의 엄마 노릇하는 2차 창작도 보인다. 여체화 버전도 인기가 좋다.
단행본 17권 보너스 만화에서 야무라이하의 마법으로 머리가 길어져서 길어진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조그맣게 나왔는데, 이 때문에 가끔 장발로 그려지기도 한다.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신드리아의 여신+다가 오토코다 태그는 덤.
214화에서 평행우주를 설명할 때 황제국에 소속된 쟈파르와 알라딘이 나와, 관련 패러디도 있다.
[1] 어린시절도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맡았는데, 10대 초반의 어린애 목소리 같지 않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귀엽다는 반응이 많은 편.[2] 쟈파르처럼 피부색이 하얀 사람들중에서 주근깨가 많다. 현실의 백인들을 생각하면 된다.[3] 한국 독자들중 몇몇은 문관복에 딸려있는 모자가 마치 복건과 아얌을 섞어놓은 것처럼 생겨서 친근하다는 평을 받았다.[4] 일이 끊어지면 금단현상으로 두드러기가 난다...[5] 원래 알리바바의 마고이 양이 심하게 조루인데다가 알리바바는 뢰엠 제국에서 수행 도중 자신의 루프와 카심의 루프가 합쳐져 마고이의 양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알리바바의 마고이의 양은 루프가 합쳐지기 이전, 알리바바만의 마고이의 양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6] 아래에 후술할 17권에서 잠깐 장발 모습으로 나온 것을 시점으로 쟈파르도 사실상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취급받고 있다. 게다가 신드바드의 모험 애니메이션에서의 작화를 보면.[7] 작화면에서만 진히로인력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신드바드의 모험에서의 스토리상으로도 진히로인 포지션에 가깝다. 외전의 주인공인 신드바드와 가장 인연이 깊기도 하고 그 인연이 본편에서도 이어지는만큼 진히로인 취급이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다. 신드바드의 모험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쟈파르는 돌아갈 고향이 없으며 신드바드의 곁 외에는 있을 곳이 없으며, 신드바드도 그걸 알고 쟈파르를 중용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실제로 다른 8인장들은 최종장에서 각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으며, 팬들이 신드바드의 곁에 남으리라고 예상했던 마스루르조차도 뢰엠 제국으로 가서 살림차린 마당에 쟈파르만이 혼자 신드바드의 곁에 남아있다. 그리고 드디어 320화에서 진히로인력 폭발.[8] 오마케에서 암살자 시절엔 음식을 먹을 때 누구보다도 더 빨리 먹기 위해 씹지도 않고 삼켰다고 언급한다. 쟈파르가 작은 것은 이런 식습관때문일 가능성이 높지만(부하인 비텔이 무려 '''두번'''이나 지적한다.), '''식습관이 나빠도 어차피 클놈은 크기 때문에''' 그냥 유전적으로 작은데다가 여기에 나쁜 식습관까지 더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며칠동안 굶은 적도 있었다고... 안그래도 작은데 '''애니메이션에선 더 작게 그려진다'''.[9] 예전처럼 애칭인 '신'이라 부르려다가 급하게 '회장님'으로 바꿔 부른다던가 지나치게 사무적인 태도로 신드바드를 대한다던가 등.[10] 게다가 작가의 테가키 블로그에 무언가를 보며 불안해하는 쟈파르의 일러스트가 업로드되기도 했다. 그리고 하필 그 일러스트 바로 아래에 신드리아 문관복을 입고 웃고 있는 일러스트가 있어 더더욱 비교되기도...[11] 마기 본편에서 신드바드의 술주정 문제로 홍염과 트러블이 생기자 이 당시 암살자 시절의 눈빛으로 신드바드를 바라봤다.[12] 그런데 지금도 열받으면 사람이 홱 돌긴 한다.[13] 마기의 신드바드의 회상에서 드라콘이 권속기와 완벽히 감화됐을 시점에는 이미 현재의 성격이 된 듯.[14] 루루무가 조산을 공부하자며 쟈파르에게 아이를 받게했다.[15] 뢰엠의 투기장에서 알리바바의 팔을 물었던 고릴라일 확률이 크다.[16] 쌍두(雙頭)의 뱀이 주(主).[17] 붉은 끈과 삼각형 모양의 무기는 쟈파르가 필두로 있던 암살단 전체가 사용하던 것이다.[18] 실제로 8인장 중 최초로 신드바드의 권속이 된 걸로 보인다.[19] 팬들 사이에선 쟈파르의 말투가 왠지 잔소리하는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신드리아의 국모라는 별명도 생겼다.[20] 작가의 테카기에서 축제날 술을 빼돌리려다 실패한 신드바드가 샤를르칸에게 시켜서 빼돌리려다 역시 실패한다. 이 때 쟈파르는 신도 어리석다면서 아직도 피스티나 샤를르칸을 핑계로 대면 적당히 용서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의아해하면서 '''"그런 귀여운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샤를르칸에게 비수를 날린다.[21] 쟈파르와 신드바드의 관계가 현실의 농땡이 피우는 게으른 남편을 들들볶고 잔소리 날리는 아내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은 만국공통이다. 평범한 우리네 부모님을 보는 기분이라고. 특히 작가의 테가키나 백스테이지를 보면 한술 더 뜬다. 쟈파르의 포지션이 내조처럼 보여지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신드바드한테 잔소리 할 때의 말투가 묘하게 아내스러워서... 신드바드를 2인칭으로 부를 때 사용하는 단어가 하필 '아나타'인데, 아나타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경칭으로 사용되지만 일본에선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2인칭이기도 하다.[22] 그러나 본인도 아예 심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연홍옥의 일을 지켜보며, 신드바드의 행동이 신드리아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란 건 알지만 나라를 위해, 세계를 위해 라는 명목으로 타인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익숙해지지 않는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23] 단 신드바드가 워낙 선악이 불분명해서 막연히 악역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며, 오히려 30대 중반이나 먹고도 여전히 철 안든 중2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