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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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몽윤 (鄭夢允)
'''출생'''
1955년 3월 18일 (만 69세)
서울특별시
'''현직'''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가족'''
아버지 정주영, 어머니 변중석
정몽필, 정몽구, 정몽근, 정몽우, 정몽헌, 정몽준
남동생 정몽일
1. 개요
2. 생애
5. 경력


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2. 생애


1955년 3월 18일, 서울특별시에서 정주영의 7남으로 태어났다. 여담이지만 바로 위에 정몽준과 동생 정몽일과 함께 다른 형제들과 좀 다르게 생겨 생모가 따로 있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나돌었다. 정몽준과 정몽일의 생모가 다른걸 보면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중앙고등학교 졸업미국으로 유학하여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원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현대해상화재보험을 물려받아 현재까지 경영 중이다.
한때 어느 네티즌이 그의 지갑을 주웠다고 인증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3. 야빠


축빠가 많은 범현대가 인사[1] 중에서 보기 드문 야구광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모교인 중앙고의 경기를 빠짐없이 관람하였다고 한다. 현대해상 직장인 야구팀은 정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사회인 야구에서는 상당한 강팀으로 알려져 있는데, 초기에는 직접 1루수로 뛰기도 했다고.#1#2#3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야구협회 회장을 지내면서[2] 사재를 털어 협회를 헌신적으로 지원하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3]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정몽윤의 전폭적인 지원과 KBO와의 원활한 협조로 야구협회가 가장 잘 운영되었던 시기였는데,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낀 아마추어 원로 야구인들이 사사건건 딴죽을 걸면서 2000년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물러나면서도 30억원을 협회 기금으로 출연하면서 “알뜰한 운영으로 기금을 100억원까지 늘리면 협회가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금융인다운 말을 남겼다.
현대 유니콘스 구단주였던 형 정몽헌 회장이 투신자살하고 유니콘스의 모기업인 현대전자의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가면서 구단이 운영난을 겪고 있을 때 꾸준히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아무 걱정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훈련에 전념하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등 다른 범 현대가 형제 기업들이 지원을 차례차례 끊고[4] 형수이자 정몽헌 구단주의 미망인인 현정은 회장마저도 유니콘스의 몰락을 나몰라라 했을 때도 유일하다시피 현대해상 브랜드의 헬멧광고를 통해 15억을 지원했다.[5]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된 뒤 넥센 히어로즈로 재창단한 후에도 헬멧에 '하이카' 광고를 계속 집행해 왔기에 현장이나 팬덤에서는 단순 스폰서십 이상의 의미로 여기고 있었는데, 이장석의 전횡이 드러나고 스폰서들의 지원비도 빼돌려쓴게 알려지면서부터는 손을 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7 시즌부터는 넥센 대신 조카가 구단주로 있는 범현대가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6]
제19~21대 KBO 총재였던 구본능 총재가 2017년 말 임기가 끝나면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KBO 총재로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그러나 정운찬국무총리가 새 KBO 총재로 추대되었다.
여담으로 심수창이 말하길 목동 야구장 내 넥센 락커룸에 정몽윤이 들어오자[7] 심수창이 “아저씨 여기 들어오시면 안 돼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심수창에게 명함을 건네줬는데, 심수창은 그걸 “정.몽.윤” 이라며 한 글자씩 읽었다고... 게다가 오주원은 목동구장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는 정몽윤에게 “야! 빨리 나와!” 라며 문을 두들겼다고 한다(...)

4. 가족 관계



부국석면 회장의 딸인 김혜영과 결혼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녀 정정이(1984년 7월 29일생)와 장남 정경선(1986년 8월 28일생)이 그들이다. 장녀는 2009년 출가했다.

5. 경력


  • 1982. 현대종합상사 부장
  • 1985. 현대해상화재보험 사장
  • 1996.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대할부금융 주식회사 (現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회장
  • 1997.~ 2000. 대한야구협회 회장
  • 1998. 현대해상화재보험 고문
  • 2001.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 1986.~ (현) 주한 요르단 명예영사
  • 2004.~ (현)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사회 의장

[1] 바로 위의 형 정몽준FIFA 부회장까지 지낸 축구계의 거물 중 거물이고 사촌동생인 정몽규는 현직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다. 조카인 정의선KIA 타이거즈의 구단주이기도 하지만 사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운영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다. 여기에 아버지 정주영프로야구단보다는 프로축구단을 먼저 만들었다.[2] 참고로 같은 시기 바로 위의 형인 정몽준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하고 있었다.[3] 한국야구 사상 최초의 드림팀이 구성된 때였다. 정몽윤은 금메달 획득 후 드림팀 1기 선수단에게 뒷풀이 자리를 거하게 마련해줬는데 정몽윤이 사비를 털어 뒷풀이 비용 전액을 댔다고 한다.[4] 하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KIA 타이거즈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1개 리그에서 2개팀을 운영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더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주주들의 불만도 상당했었고...[5] 현대해상은 금융회사이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야구단의 지분을 확보할 수가 없다. 정몽윤 본인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웠을 듯하다.[6] 헬멧 한 쪽에 하이카 광고를 하고 있다. 헬멧의 다른 한 쪽은 기아자동차의 제품 광고가 들어간다.[7] 구단의 스폰서 자격으로서 락커룸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제아무리 구단의 고위 임원이라고 해도 선수단의 허락 없이 락커룸에 마음대로 드나드는 것은 실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