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축구선수)

 


김천 상무 No.
정승현
(鄭昇炫 / Jung Seung-Hyun)
<colbgcolor=#b52427><colcolor=#fff> 출생
1994년 4월 3일 (29세)
[image] 경기도 이천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센터백
신체
188cm, 체중 82kg
소속
울산 현대 (2015~2017)
사간 도스 (2017~2018)
가시마 앤틀러스 (2018~2019)
울산 현대 (2020~)
김천 상무 FC (2021~, 군복무)
국가대표
8경기 (대한민국/2017~) [1]
SNS

학력
이천초 - 이천중 - 현대고 - 연세대 중퇴
종교
개신교
별명
정끼리, 라모승현
가족
배우자 신혜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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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천 상무 소속 국가대표 축구선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다.

2. 클럽 경력



2.1. 울산 현대



2.1.1. 2015 시즌


울산의 U-18 팀인 현대고등학교(울산) 출신으로 2015년 입단하여 꾸준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였다. 데뷔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하였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신태용호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2.1.2. 2016 시즌


그리고 올림픽에서 복귀한 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동했다.
2016년 5월 21일 K리그클래식 11라운드 수원 삼성을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하여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2.2. 사간 도스



2.2.1. 2017 시즌


2017년 6월 23일 J1리그 사간 도스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적하면서 울산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울산 팬덤에서는 유스 출신의 차기 프랜차이즈 선수를 쉽게 보내는 경우가 어딨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정승현의 영상 편지를 보고 마음이 누그러졌는지 훈훈하게 보내줬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하며 1골을 기록했고 2018시즌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2.2.2. 2018 시즌


2018시즌에도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2라운드 V-바렌 나가사키와의 규슈더비에서 후반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사간도스가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제한이 꽉 차게 되었는데 다른팀으로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큰 돈을 쓰면서 그래도 이적료가 비싼 편인 정승현을 처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용우가 부상으로 등록 말소되면서 외국인 선수 제한과는 관계가 없어졌다.
사간도스 팬덤 내에서는 남아달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도스구단이 외국인 범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글까지 올라온다. 심지어 일부 팬들내에서는 '주전 수비수들 이탈하면 강등된다' 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지만 월드컵 이후로 벤치에도 명단이 제외되고 있는걸 보면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어 보인다. 국내 상위권팀, J리그 타팀, 중동팀들에서 제의를 받았고 협상 중이라고 한다.

2.3. 가시마 앤틀러스


7월 23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계약했다. 이적료는 200만 달러(약 22억 원), 연봉은 밝히지 않았지만 팀 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가시마의 공격수였던 카나자키 무가 사간 도스로 이적하면서 1대1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적이 이뤄졌다고 한다.
이정수, 박주호, 황석호의 뒤를 이어서 가시마의 한국인 수비수 계보를 이었고 권순태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2.3.1. 2018 시즌


8월 5일 시미즈와의 경기에서 가시마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뤘다.
후반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가시마의 2018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클럽 월드컵에서는 치바스 과달라하라를 만나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파트너인 쇼지 겐 못지않은 실력을 지녔고 나이는 더 어리지만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베일에게 멋진 슬라이딩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분투했지만 실점상황에서 여러차례 관여하며 키보드워리어들의 타겟이 되었다. 하지만 정승현 본인한테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2.3.2. 2019 시즌


그러나 2019시즌에 들어서면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 제츠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1실점과 승격팀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리그전에서 2실점 모두 정승현의 불안정한 실수로 인해서 일어났다.
이후 경기에서 명단제외가 되어서 실수로 인해서 밀린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부상이 있던것으로 확인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 경기를 치뤘다.
부상 복귀 후에 폼이 살아나면서 다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지만 6월 25일 히로시마와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기 시작 4분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아웃으로 나가게 된다.
부상에 대한 소식이 나왔는데 복귀까지 5주가 걸릴 것이라고 한다.
부상 복귀에는 성공했지만, 주전 자리에서 밀린 상태였다. 그래도 시즌 말미에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박지수의 부상으로 11월 오랜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군복무를 위한 한국 복귀가 예상된다. 아직 1년 더 뛸 수 있는 나이지만, 일본 언론에서 가시마측이 입대 예정인 정승현을 대신할 센터백을 노린다는 기사가나왔다.
12월 26일 스포츠동아의 기사에 따르면 울산 현대에서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한다.

2.4. 울산 현대



2.4.1. 2020시즌


2020년 1월 3일,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친정팀 울산 현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선수 소개 멘트는 수비를 책임지는 코끼리, 가차없다
한시즌 뛴 후 상무 축구단으로 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3]
2020시즌을 앞두고 김태환, 이상헌과 함께 부주장에 선임되었다.
2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32분 홍철의 프리킥을 정확하게 꽂히는 헤더로 연결시켜 동점골이자 본인의 K리그 복귀골을 넣었으며, 6분 뒤 박정인의 헤딩 패스를 절묘하게 상대 수비라인을 타면서 발끝으로 밀어넣어 멀티골까지 넣으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이 외에도 수비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보였다.)
2020년 11월 A매치에 소집되어 오스트리아로 출국한 이후, 곧바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에 참가하기위해 카타르 도하로 향하였다. 도하에서 2주동안의 자가격리를 하고 교체출전으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 자체의 출전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울산 현대의 2번째 ACL우승이자, 본인 커리어의 2번째 A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5]
시즌후 군입대 해결을 위해 김천 상무에 지원하였다.
2021년 2월 3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2.5. 김천 상무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3.1.1.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장현수와 짝을 이루며 주전 수비수로 8강까지 전경기 4경기 출전하였다.
조별예선 3차전 멕시코 전에서 장현수와 짝을 이루며 두 선수 모두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U-23 대표팀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2016년 8월 14일 8강 온두라스 전에서도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온두라스 오른쪽 측면을 사실상 묶어놓았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스피드, 파워, 컷팅 모든 것이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대한민국이 0:1로 지고있는 도중 온두라스 선수들이 시간을 끈다는 이유로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아마, 경기 중간중간 상대 선수와 계속 부딪히고, 신경전 벌이던 것이 쌓였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에는 그 비매너 행위가 온두라스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건수가 되어 경기시간 지연에 크게 기여하였고 패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멕시코전 때 호수비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어던 모습과 완전 대조를 이루며 이에 대해서는 큰 비판받긴 하였다. 하지만 기량만 놓고 봤을 때는 미래의 국가대표 중앙 수비를 책임질 어린 수비 자원으로 향후 김민재와 함께 성인 국가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훌륭한 유망주임을 보여준 대회임에는 분명하였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평가전을 앞두고 신태용호에 드디어 선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면서 A매치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3.2.1. 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그리고 다음달 12월 동아시안컵 국가대표 명단에 들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3.2.2.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에 포함되었다. 등번호는 보통 왼쪽 윙백에게 부여하는 3번을 받았다. 하지만 본선 그라운드를 단 1분도 밟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같은 처지의 선수로는 김승규, 김진현, 오반석이 있다.

3.2.3. 2019년 AFC UAE 아시안컵


벤투호 체제로 바뀐 이후 치른 9월, 10월 A매치에도 등번호 15번을 부여받고 꾸준히 소집되고는 있으나 김영권, 장현수, 김민재 등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현재까지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팬들 사이에서 안습의 대명사로 꼽힌다. 그나마 장현수가 봉사활동 시간 조작 사건으로 국가대표에서 영구 제명되며 희망이 생겼다.
2018년 11월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85분, 김민재와 교체되어 드디어 A매치에 출전했다.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면서 그동안의 한을 원 없이 풀었다.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2019년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때 처럼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결국 한국은 8강에서 답답한 경기력으로 결국 탈락하고만다. 그리고 현재 정승현은 메이저 대회를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3.2.4. 벤투호/2019년,벤투호/2020년


2019년 AFC UAE 아시안컵이 끝나고 2019년 3월 A매치 주간에는 발탁되었으나, 부상으로 낙마하였다. 이후, 2019년 6월, 9월, 10월 소집 모두 박지수에 밀려 소집되지 못하였다.
2019년 11월 A매치 주간에는 박지수가 훈련 중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8개월만에 다시 대체발탁 되었다.
2020년 10월 스페셜매치 [6]에 성인대표팀으로 소집되었고, 2020년 11월 A매치 주간에는 김민재와 박지수, 김영권의 소속팀 차출 거부[7]홍철, 김진수 [8]의 부상으로 대체발탁되었다. 그러나 멕시코+카타르 2연전에서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9]
2020~21년 초 현재 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자리에는 김민재, 김영권, 권경원이 붙박이로 선발되고 있으며, 정승현은 남은 한자리를 두고 박지수와 경쟁하는 구도이다. [10]

4. 플레이 스타일


현대고 시절부터 전형적인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성장해왔다. 정교한 태클과 준수한 순발력 덕분에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들에게 거침없이 쇄도해 볼을 커팅해내는 과감한 플레이가 그의 장기였다. 큰 키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몸싸움을 갖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수비수치고 꽤나 빠른 편이다.
올림픽 당시에는 종종 성급한 플레이로 후방을 쉽게 내주곤 했고[11] 제공권 장악 면에서 뚜렷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가끔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심판 판정 혹은 상대팀과의 신경전 등으로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격양된 모습을 보이곤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터프한 수비 성향이 무모하고 무리한 바디체킹이나 태클로 이어지며, 옐로 카드를 받는 경우도 왕왕 나오기도 하였다. 200808 수원삼성 전 경기 종료후의 불필요한 경고와 201018 포항 스틸러스 전 동해안더비 (0:4 패) 전반 21분 경고 장면 [12]등 앞서 설명한 아쉬운 장면들이 종종 나왔었다. 결과적으로 정승현 선수는 2020시즌 K리그에서 23경기 출전 6개의 경고를 받았다.
성인대표팀에서는 김영권, 김민재 라인이 건재하고 권경원, 박지수 등 경쟁자가 많기도 하며, 벤투 특성상 빌드업이 가능한 섬세하고 안정적인 수비수를 선호하는 만큼,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고 있지는 못하다.

5. 둘러보기






[1] 2018년 11월 20일 기준.[2] 2019년 12월 결혼했다.[3] 실제로 2020년 12월 현재 김천 상무에 지원한 상태이다.[4] 첫번째 우승은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5] 재미있는 점은 두번의 우승 모두 결승 상대가 페르세폴리스였다.[6] 국내파만 소집. 정식 A매치로는 인정되지 않음.[7] 11월 A매치 주간 당시 일본과 중국은 리그가 진행중이었고, 양국의 해외입국자 의무자가격리 규정을 사유로 차출을 거부하였다. [8] 김진수는 정확히는 부상이 아닌,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사우디에서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9] 이번 2연전에서 벤투호의 후방은 권경원-원두재가 맡았는데, 원두재가 센터백도 볼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선수라 벤투 감독의 기용에 의아함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만 권경원이 제공권에서 의외로 약한 면이 있어서 제공권과 어느 정도의 발밑 기술을 갖춘 원두재를 내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정승현은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의외로 제공권 장악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라 권경원과 단점이 겹치는 편이고, 아마도 권경원의 부재 시 그 대체자로서 발탁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10]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이나, 벤투 감독은 박지수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11] 다만, 이 점은 정승현 개인의 상황판단 능력을 탓하기보다는 조직력 문제로 판단하는게 좀 더 옳은게, 당시 경기에 같이 나서던 최규백은 전까지만 해도 주로 송주훈과 같이 합을 맞춰본 적이 많으므로 정승현과 최규백 서로가 스스로 약점을 상쇄해 낼만한 노련한 플레이를 보이긴 쉽지 않았을 것이다.[12] 당시 전반 2분만에 포항에 선취골을 헌납하였고, 경기 자체를 포항이 주도하는 바람에 울산 팀 전체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