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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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모습
중후반기 모습
1. 개요
2. 가족관계
3. 캐릭터 특징
3.1. 비리, 부정부패
3.2. 불사조의 안티테제
4. 평가
5. 어록
6. 그 외 잡다한 사항들


1. 개요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등장인물. 형식상의 직함은 쇼미더머니 재단의 이사장이지만, 학교 행정 및 교육 지도 전반에 초월적인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교감과 교장의 일도 하고 있다.
학교 내의 절대권력자이며, 이를 나타내듯 캐릭터의 디자인도 "짐이 곧 국가이니라." 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1] 태양왕 루이 14세에서 따왔다.
유난히 이 만화에서 약육강식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기는데, 말빨과 뻔뻔함은 지존급인지라 오죽하면 정안봉이 수술하고 입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학생들이 "드래곤한테 잡아 먹혀도 살아서 장까지 갈 인물"이라고 평할 정도다.[2] 그 불사조 마저 이사장한테 이기기는커녕 털린다.
여러모로 한국의 교육계의 어두운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로 특히 사학 비리 문제를 반영하는 캐릭터이다. 전반적으로 이상주의를 대변하는 불사조, 국어선생과 달리 명왕성, 수학 선생과 함께 현실주의 라인이다.

2. 가족관계


아내와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아내가 굉장히 미인이며,[3] 이걸로 인해 자극받은 아이들이 한순간 열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들을 봐서는 엄마의 유전자는 들어가 있는데 열성인 듯 하다. 참고로 여동생도 있는데 똑같이 생겼다. 참고로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머리는 가발인데(중세 유럽 귀족 식의 가발이고 대머리는 아니다.)
정작 아들은 어머니의 미모를 물려받지 못하고 정안봉 복붙의 외모를 지니고 있다.[4] 현재 아들은 비리로 정글고 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에 재단 행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3. 캐릭터 특징



3.1. 비리, 부정부패


온갖 기묘한 술수로 학생들의 돈주머니를 털어가는 악당. 교복에 8만원짜리 모자를 강매시키고, 매점 운영을 아들에게 맡겨 폭리를 취하며[5], 본인은 랍스터가 나오는 초호화 식사를 하면서 학생들은 올챙이가 나오는 비위생적인 급식을 준다.[6][7] 또한 난방비를 안 내면 겨울에 교실 난방도 안 해준다. [8] 거기에다 뇌물을 받고 무자격자를 양호선생님으로 채용했다.
정안봉에 대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으로, 변호의 여지가 없이 그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학교 운영 과정에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 한국의 많은 사립학교들이 알게 모르게 학교와 재단을 돈벌이 및 면세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반영한 부분으로, 비리 자체는 전적으로 정안봉의 잘못이지만, 비단 이것이 정안봉만의 잘못이 아닌 현실의 한국 사학재단에 널리 퍼져있는 과오인 것이 씁쓸한 부분이다.[9]
본인도 비리가 신경쓰이긴 하는지 잘못 단서가 나올뻔할 때마다 "누가 들으면 오해하겠어요, 내가 강남구 일식집 오까네구다사이[10]에서 정기적으로 뭔가 받고 있다고!!!"라고 발언하며 입을 다물게 한다.
이런 부패한 모습은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초반부터 보여줬다. 첫 등장인 4화에서부터 위에서 언급한 올챙이와 모자 건이 언급된다. 또한 9화에서 사바나고등학교 이사장 민도필과 정안봉이 각각 '''사바나고 운동장과 정글고 강당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승자는 정안봉으로, 사바나고 운동장은 버스 종점이 되어버렸다.[11][12] 심지어 이 내용을 아침조회 시간에 자랑스럽게 전교생에게 방송하는데, 교장은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고 천하의 정글고 교사들조차 당황해서 TV를 꺼버린다. 정안봉이 당연스럽게 학교를 자신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드러나는 부분. 이미 앞선 4화에서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불사조의 말에 그 유명한 '''학교의 주인은 이사장인 나다'''라는 말로 응수한 바 있다.
매점은 엄청난 폭리를 취하면서, 이상한 햄버거[13]나 판다. 그 이유는, 매점 주인이 정안봉 이사장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아들을 학생들 앞에서 소개하며 "여태까지 매점 주인으로 위장시켜 왔어요"라고 하면서 재단 후계자로 삼는데, 위장이고 뭐고 부자(父子)가 생긴 게 똑같기 때문에, 처음 나올 때부터 다들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다.

3.2. 불사조의 안티테제


작품 내에서 항상 불사조와 대립한다. 불사조가 이상적인 교육환경의 지향점을 제시한다면, 이쪽은 학생들 앞에 놓인 현실을 일깨워 주는 역할.
둘은 사사건건 시비가 붙으며, 극명한 관점차이를 보여준다. 불사조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입시제도에 대해 회의적이고, 강한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데 반해, 정안봉은 현재의 교육현실을 수긍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보인다. 이는 ''''공부해서 남 줘야 된다.\''''고 하는 불사조의 말과,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해라\''''라는 정안봉의 말로 대조된다.
'돈 많이 벌어서 외국 이민 가야지'라며 불평하는 영빈에게 '역시 없이 살아서 뭘 모른다. 이 나라는 '''돈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인데.''''라며 일침을 박는다.
지능에서 작중 최강자로 묘사되는 그 불사조조차 학창시절 내내 '''논리로는 단 한 번도 이사장을 이기지 못했다.''' 말빨은 불사조보다 훨씬 뛰어나다. 불사조식 이상주의를 은근히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불사조의 논리가 이사장의 현실주의 한 마디에 맥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허탈한 웃음 뒤에 쓴 맛이 남는다. 위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불사조의 말에 대한 "학교의 주인은 이사장인 나"라는 정안봉의 대답이 그렇다.[14][15]

4. 평가


'''입시제도를 까도 전국 1등이 까야 그럴듯하지, 반에서 꼴등하거나 수능 불가촉 천민들이 까면 패자들의 구차한 넋두리에 불가능하다는 교훈을요.'''

'''여러분은 지금은 사회를 비웃고 냉소를 보낼 수 있겠지만 사회의 맛을 보면 사회란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오줌 지리는 일진보다 수십갑절 무서운 존재예요.'''

이 만화의 대부분의 독자들이 학생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학창시절과 성인시절의 평가가 가장 갈리는 인물이다.''' 불사조가 학생으로서의 이상을 상징한다면 이사장은 어른으로서의 현실을 상징한다.
정글고에서 가장 입체적으로 묘사된 인물. 꼰대, 졸부, 기득권에 취해버린 꼴통 기성세대, 자본주의의 돼지에서부터 이상적 현실주의자, 안티히어로까지 다양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독자들의 주된 평은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다'''.
보통 주인공에 대척점에 선 인물이 악당으로만 묘사되는 많은 만화들과 달리, 정안봉은 불사조의 완벽한 안티테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현실을 극단적으로, 하지만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서 정글고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당장 상단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공한 사람이 문제를 제기해야 효과가 있으며 사회는 학창시절과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무섭다는, 학생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를 미리 경험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는, 가벼워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알고보면 무거운 느낌의 캐릭터이다.
불사조가 하는 말들이 듣기는 좋지만 사실상 '''결국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고, 현실과 괴리가 있는 반면, 이사장의 사상은 듣기에는 씁쓸해도 우리네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샀고, 댓글에서는 항상 '''이사장이 다 맞는 말 한 거 아니냐?'''는 평이 주류였다. 이사장이 복합적인 평가를 받는 주된 이유다. 불사조는 한국 현실이 이렇게 잘못되었네, 교육이 이래서는 안되네 얘기하지만 결국 그조차도, 표면적으로는 주입식 교육과 입시제도에 타협하여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전국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는데[16], 정안봉은 이런 불사조의 이중적인 모습마저도 만화 내에서 지적한다.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지론에 열변을 토하는 불사조 옆에서, 냉소적으로 '''이런 말도 전국 1등이 말해야 그럴듯하지, 공부 못하는 놈이 말하면 패배자의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17]
작가 역시 그를 단순히 한국의 어두운 현실을 계몽하기 위해 뿌리뽑아야 할 적폐, 악역으로만 묘사한 게 아니라, 나름대로 학생들을 걱정하기는 하지만 단지 돈을 좀 심하게 밝히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묘사한다. 작중 정안봉이 학생들(특히 불사조)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정안봉이 세치 혀를 굴려 학생들을 현혹하는 것을 표현하는 장치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면 '''학생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서열도 높은 이사장이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학생에 대한 태도는 교사진 전체를 포함해도 굉장히 신사적인 편에 속한다. 작품 전반적으로 정안봉은 불사조를 마냥 싫어하지만은 않는 것 또한 정안봉의 긍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작품 외부에서의 시각으로 보면, 불사조가 괜찮은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것에는 정안봉의 기행이 톡톡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전교 1등에 전국 1등이라도, 불사조처럼 사사건건 참견해대면 교내 교사들에게 왕따가 되거나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18] 아무리 학교가 학력지상주의 사회라지만 교사들은 성인이며, 손윗사람에게 대드는 것은 동서양 어딜 가도 보통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불사조가 이런 튀는 행각을 벌임에도 교사들은 불사조를 '공부도 잘 하고 생각도 있는데, 이사장에게 찍혀서 엿먹는 애'라고 해석하는데, 이는 정안봉이 불사조에게 말도 안 되는 기행을 벌이며 놀려먹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작중 사례를 들어 설명하자면, 정글고에는 이사장 전용 화장실이 있고 이 화장실 청소 담당은 불사조이다. 불사조 말에 따르면 이사장이 '''간혹 변기 물을 안 내려서''' 시각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공중화장실도 아니고 자기 전용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안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정안봉이 불사조를 놀려먹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불사조가 보이는 행동적 한계를 정안봉이 더한 기행으로 커버를 쳐 주는 상황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그런 안일한 이상주의가 득세하는 것도 전국 1등일 때에나 가능하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더러우면, 일단은 니들이 1등해서 바꾸라'''는 것 뿐. "체벌 없으면 좋겠지만, 10명 중 2명은 거꾸로 매달아놔도 공부하고, 또 2명은 거꾸로 매달아놔도 공부를 안 하는데 나머지 6명은 다그치면 공부하고 방치하면 논다. '''나는 그 나머지 6명을 위해 매를 든다.'''"는 최필헌과 비슷한 모습이다.
덕분에 블랙 코미디나 현실의 지혜라는 말도 자주 듣는다. 다만 그 개똥철학적 언급들은, 학생들이 앞으로 성인이 되어서라도 조금씩 바꿔나가야 된다[19]는 큰 틀의 주제를 뒤틀어버렸다.[20] 말하자면 도박묵시록 카이지효도 카즈타카가 개그의 탈을 뒤집어쓰고 주인공만큼 자주 나오면 이 캐릭터이다.
어떤 면으로는, 마음 속으로는 불사조를 응원하면서 결국엔 이사장에 동의하게 되는 씁쓸한 구조가 정글고 특유의 블랙 코미디 맛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차기작 천리마마트는 불사조보다도 사회에 대한 비판의 화살촉은 날카로워졌음에도, 정글고의 정안봉으로 대표되는 이런 현실주의가 부재하여 종합적으로 갈 곳 잃은 부러진 화살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5. 어록


인간은 사실 따지고보면 능력이 다 비슷비슷 해요.

여러분은 속으로 자긴 천재고 숨겨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웃기지 마세요.

'''천재? 물론 있죠. 하지만 넌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 비슷비슷한 인간들이 인간시장에서 살아남을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남들 놀 때 공부하는거에요.'''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하세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여름에 덥다고 학교에 안 나오는 것 자체가 웃긴 거예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프리카는 맨날 여름방학이고 시베리아는 맨날 겨울방학이랍니다.'''

'''학벌사회를 바꿀 노력이면 충분히 학벌사회의 승리자가 될 수 있어요.'''


6. 그 외 잡다한 사항들


라이벌은 사바나고 이사장 민도필. 이 두 이사장의 앙숙 관계로 인하여 사바나고 학생들은 운동장을 잃었고,[21] 둘은 길거리에서 현피를 뜨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학생들의 두발 규제에 대해서는 "머리 짧게 깎는다고 대학 잘 가는 거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의 두발자유화. 정안봉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교육 철학이다(…). 하지만 세치 혀로 한 남학생의 파인애플머리정리한 적이 있다. 불사조와 친구들이 아무리 설득해도 이루어내지 못한 일이었는데 말이다.
명왕성이 공부력 스카우터를 가져온 일화에서는 제일 빈곤한 공부력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이 평균 2~3000(김영수는 9360)인데 이사장은 467… 사실 명왕성이 꾼 꿈이어서 의미 없다.
학생들이 염장 지르는 것을 보고 커플 금지 교칙을 만들기도 하며, 학생들의 운동시설을 만들어 준다고 하면서 운동장을 통째로 개조해 골프장을 만들어버리는[22] 등 상당히 제멋대로인 인물.
불사조여동생불사영이 이사장 동상 밑에 적힌 JAV이라는 이니셜에 '''Japan Adult Video'''라는 멋진 낙서를 해놓는 바람에, 별명이 '''야동'''이 된 적이 있었다. 딱 하나 이사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인물은 무표정 소녀.
포경수술을 당했다(...). 이사장의 고래를 잡은 인물은 스파르타 양호선생님(...). 그 뒤로 양호선생님은 짤렸다고...
명대사로 꼽히는 대표적인 대사는 '''"천재? 물론 있죠. 하지만 넌 아니에요."''' 그야말로 이 캐릭터 특유의 부정을 긍정하는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명대사. 의외로 써 먹을 만한 상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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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도 약한가"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307화에서 교장이 이사장에게 반항했을 때 이사장이 '''정글고 폭력 4천왕 히든보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교장은 금방 진압당했다.[23] 제석천 이사장으로 각성하면 수염에 각이 서면서 턴에이 수염이 된다.
현실의 사학재단 이사장은 '''왕이나 다름없고, 행동도 그에 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안봉의 경우 기행 및 비리를 저지르고, 자기 과시욕이 있는 편이나, 최소한 학생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꽤 하는 편이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루는 만화에서 그가 자주 등장해 학생들에게 개똥철학을 읊어댄다는 전개가 그 철학이 설득력이 없어서 그렇지, 정안봉이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으며 제법 친근하게 다가가려 한다는 방증이 된다. 다른 선생들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폭언을 일삼는 등의 묘사도 없다. J(apan)A(dult)V(ideo) 사건만 해도 현실 학교에선 주모자를 찾아 정학을 아니 퇴학을 때려도 할 말 없는 정도의 사안인데, 정안봉은 동상에 눈을 부라리는 정도로 끝낸다. 교사들에게 쓸데 없는 터치나 갑질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자기 이익에 상충되는 경우가 아닌 한,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마인드로 일관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사사건건 시비를 트는 불사조를 제외하면 딱히 괴롭히는 대상도 없다.[24] 오히려 교장이 교사들을 체벌한 실제 사건을 보고 '''"나는 나름대로 악역으로서 열심히 했는데, 현실은 언터쳐블이야"'''라고 고민한다.
토끼와 표범 등을 모두 '''한 우리에 몰아넣은''' 약육강식의 동물원을 조성하려다가, '''만렙토끼'''에게 '''한 방 먹었다.'''[25] 더군다나 그 후에는 양호선생에게 '''강제포경수술'''을 당했다.
정글고가 부두교 미션스쿨인 것을 생각하면 이사장도 부두교 신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부두교를 믿는 듯한 모습은 완결날 때까지 한번도 보여준 적 없다.
이 인간이 타는 차는 다름 아닌 '''롤스로이스 팬텀'''(…).
코스튬 플레이 공모에서의 최광제 씨의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 #
묘하게 게임 폐인 같은 모습도 보인다.
드라마 CD 성우이장원.
현실에서 가장 정안봉에 근접한 인물이 있다. 서남대학교의 이사장 이홍하라고 현재 징역을 아~ 주 많이 살고 있다. 그리고 이외에도 조선대학교박철웅 이사장, 상지대학교 김문기 이사장, 세종대학교 주명건 이사장.한중대학교홍희표 이사장.[26]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정안봉의 '부정적인 측면', 즉 학원 비리에'''만''' 근접한 인물들이다. 정안봉은 긍정적인 모습도 꽤 보여주고 의외로 권위의식 같은 게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비해 이들은 그냥 최악. 현실이 만화보다 더하다.

[1] 해당 발언은 후대의 창작으로, 루이 14세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2] 참고로 저 수술은 바로 쌍꺼풀 수술... 시력이 매우 좋은 불사조만 이를 눈치챘다.[3] 1970년대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었다고.[4] 불사조가 이사장 아들 본 다음에 어머니의 외모 어디갔냐 물어볼 정도.[5] 계약자 쌍방이 사실상 동일인이므로 계약의 의미가 없는, 독점 상황이다.[6] 결국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게 들어간 국'이라는 이상한 새로운 국이 나온다.상당히 아스트랄한 맛이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먹을 만은 했다고. 그 후 이 국에는 '''안봉탕'''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7] 불사조의 발언에 따르면 심지어 다른 학교보다 급식비도 비싼 모양이며, 후에 정글스튜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질이 나쁜 소고기에 수돗물과 소금만 왕창 넣어서 '''정글스튜'''라는 이름으로 식단에 내놓는 것으로 나온다.[8] 그러나 다른 고교들 중 툰드라 고교라는 고교의 경우 난방비 안 내면 난방을 안 해주는 수준을 넘어서서 2000년대에 난방용으로 조개탄을 쓰는 어이상실할 환경 속에서 애들을 공부시킨다. 이게 뭐가문제냐면, 이런식의 난방은 한 교실에서 난방이 고르게 되질않는다. 난로에서 멀어질수록 더럽게 춥다는것.. 거기 다니는 학생 말에 의하면 그 고교 환경은 정글고를 훨씬 나쁜 의미로 상회한다는듯. [9] 그 비리의 끝판왕이 서남대학교다.[10] 직역하면 '돈 주세요'. 세계관 유명 일식집인지 후속작인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도 각종 로비장소로 나온다.[11] 물론 현실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교육부지는 기본적으로 관할청의 토지거래허가가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며, 용도변경도 관할청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허가도 없이 거래가 가능할리가 없다. 실제로 이러면 교육관계법령에 의해 감사들어가고 고발조치까지 된다.[12] 교육부지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교육부지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상당한 제한이 들어가 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송현동 땅에 한진그룹이 고급 저층호텔을 지으려 했으나 못 지은 이유가 이 법률때문이다. [13] 영어선생: 내가 대학생 때, 집이 어려워서 학비를 벌기 위해 햄버거 공장에서 일했어. 그런데 그 공장에서는 햄버거 패티를 '''닭대가리'''로 만들었어. 이후 전문 패스트푸드 매장들이 한국에 들어와 닭대가리 버거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우리 학교 매점에서는 아직도 그걸 팔고 있더라고.''' [14] 법률적으로는 틀린 말이다. 법적 소유주는 어디까지나 학교법인이며, 이사장은 학교법인 의사결정 체계인 이사회의 의장일 뿐이다. 대부분의 학교법인에서 설립자나 설립자의 친인척이 이사장을 겸하며 실소유주 행세를 한다는 건 다른 이야기.[15] 그러나 이는 만화적 부분일뿐이다. 온갖 난리가 일어날 것이고, 언론을 타는 순간 관할청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16] 물론 불사조는 전반적인 학문 자체에 학구열이 대단하며, 실제로는 단순히 대학가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가 재밌어서, 또는 '''공부해서 남 주기 위해''' 공부를 하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입시제도에 타협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17] 실제로 산욕열을 막기 위해 의사들은 손을 씻어야 한다고 했던 '''병원 조수''' 제멜바이스는 기존 의사들의 권력으로 몰락해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이름도 알려지지 않고 사망한 반면,(다만 제멜바이스는 자신의 주장을 너무 극단적으로 밀어붙여 화를 자초한 면도 있다. 그도 그럴게 자신의 주장을 무시하는 의사들을 향해 살인자라고 하는 등 기존 의사들 입장에서는 괘씸죄 떄문이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할만 했다.) 정화조의 오염물질로 인해 식수를 공급하는 펌프가 오염되어 콜레라를 발생시켰다고 밝힌 의사 존 스노우는 역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왜냐하면 존 스노우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로서 빅토리아 여왕의 출산을 도와 성공적인 결과를 내어 이미 저명한 인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18] 이러면 입시에도 불이익이 갈 수 있다. 실제로 비리가 심한 학교, 특히 사립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푸쉬하는 학생 외의 학생이 전교 1등하는 것조차 눈치를 주기도 한다.[19] 불사조를 필두로 국어선생 그외 인물들이 미는 주제이다…라기보다는 이 인간만 빼고 보면 저 주제이다.[20] 이 개똥철학 때문에, 연재 중반 이후 댓글란에서는 그 언급과 관련하여 논쟁들이 항상 난장판이었다. 작가가 이 캐릭터의 설명에 힘을 많이 실어준 덕분에 "작가가 하고 싶은 주제가 정안봉이 대신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고, 그 때문에 웹툰의 평가를 더 떨어뜨렸다.[21] 위에 언급한 그 도박 사건. 그런데 이것과 비슷한 일이 강동구 모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이사장이 도박빚을 갚기 위해 학교 운동장을 팔았다고(…). 이 사건 역시 근방에서 한동안 두고두고 망신거리가 되었었다(…). 그 외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의 모 고등학교도 실제로 이사장이 운동장 절반을 팔아버리는 일이 있었다.[22] 2000년대 들어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국의 골프 문화는 '황제 골프', '토노사마(주군) 골프'라고 까이는 등 스윙 외의 운동을 안 하는(원래 걸어서 라운딩) 신선놀음 성격이 강하며 평균적인 18홀의 면적이 1km2, 그 면적이면 축구장 그라운드가 100개인 주제에 1일 이용자 수는 보통 300명 선이다;[23] 진압당하는 것도 텍스트로만 나왔다.[24] 정확히 말하면 정안봉이 불사조를 놀려먹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졸업식 때에는 불사조와 함께 존나 좋군? 포즈로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사이가 아주 안 좋은 것도 아니다.[25] 정안봉은 토끼가 표범에게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각인시켜주려고 했는데 하필 들여온 토끼가 만렙토끼라 잡아먹히기는 커녕 다른 육식동물들을 줘패고 동물원의 1인자로 등극해버렸다. 이 토끼, 나중에는 어디서 파밍한건지 장비까지(...) 갖춰입어서 학교측에서 손도 못댔다. 참고로 표범은 얻어터진 다음에 토끼의 빵셔틀화(...).[26] 전에는 이름 일부가 가려져 있었는데 어처피 다른 문서에 다 적혀 있어서 가려놓을 의미가 없기에 전부 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