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와일드

 


'''니콜라스 파이버리우스 와일드'''
'''Nicholas Piberius Wilde'''
[image]
''''''
붉은여우
'''성별'''
남성
'''나이'''
32[1]
''''''
122cm[2]
'''몸무게'''
36kg
'''전화번호'''
555-16-2239
'''주소'''
1955 Cypress Grove Lane
'''특기'''
야간투시력[3], 예민한 후각, 훌륭한 사업수완, 수영[4] [5], 뛰어난 연기력
'''가족 관계'''
아버지, 어머니
'''목소리 연기'''
[image] 제이슨 베이트먼[6]
[image] 정재헌(아역: 이태우)
[image] 모리카와 토시유키
[7]

'''"약한 모습 보이지 마."'''

— 닉, 주디에게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며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평가
5. 기타
5.1. 초기 설정


1. 개요


주토피아의 등장인물이자 '''또 다른 주인공.''' 주디보다는 늦게 출연하지만 영화상의 비중은 주디 못지않은 사이드킥 포지션의 주인공. 본래 초기 콘셉트에서는 이쪽이 주인공이었고 주디가 사이드킥이었다.

2. 작중 행적



주디가 주차 단속원으로서의 오전 임무를 끝내고 한숨 돌릴 때 트럭 운전사와 약간의 마찰을 겪는 모습으로 첫등장. 주디는 웬 수상쩍은 여우[8]가 주위 눈치를 살피며 코끼리 아이스크림 가게[9]로 들어서는 장면을 보게되고, 주디는 그를 따라 가게로 들어선다.(이때 그의 표정이 뭔가를 도둑질하려는 듯한 눈빛이여서 누가딱봐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할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단지 생일을 맞은, 장래희망이 코끼리인 사막여우(...) 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길 바랐을 뿐. 하지만 가게 주인은 팻말에 쓰인 손님을 거부할 권리를 내세우며 판매를 거부한다. 원래 정의감이 남달랐던 주디는 가게 직원이 코[10]에 장갑을 끼우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을 퍼내는 것이 위생법 위반임을 지적하며 지금부터 위생을 지키면 이번 한 번은 눈 감아 줄 테니 닉에게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여우가 지갑을 두고왔다면서 쓸쓸히 나가자 사비를 털어서 점보하드를 아이에게 사주고, 여우는 정말 고맙다면서 자신을 닉 와일드라 소개한다. 덕담을 주고받은 후 주디는 아이에게 반드시 네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며 희망 가득한 말을 남기고는 훈훈하게 자리를 뜬다. 잠시 후 다시 꼬마여우를 보게 된 주디가 반갑게 인사하려는 찰나, 꼬마가 지붕의 빗물 배수관을 타고 흘러나오는 녹은 아이스크림을 병에 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지붕 위에는 닉이 아까 주디가 대신 지불해준 아이스크림을 녹이고 있었다(....). 게다가 녹은 하드가 담긴 병을 밴에 모두 실은 후 그 꼬마가 밴을 운전하는 코미디가 펼쳐지자 주디는 단속용 카트를 타고 밴을 따라간다.
주디가 도착한 곳은 툰드라타운이었고, 거기서 두 여우들은 눈으로 덮인 공터에서 작은 아이스크림들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서는 레밍 브러더스에서 근무하는 레밍[11]에게 아이스크림을 팔고, 쥐들이 버린 하드 막대를 수거해 다른 작은 동물에게 건설자재로 납품하는 알뜰함(...)까지 보인다. 아이스크림이 물든 막대를 보고 나무가 왜 붉냐는 건설 직원의 물음에 '''적송'''('''赤'''松, '''Red'''wood)이라 그렇다고 대답하는 뻔뻔함은 덤.[12][13][14]
게다가 꼬마여우는 사실 몸만 작은 '''성인''' 사막여우였다. 주디가 그런 그의 사기행위를 구속하겠다고 하자 자신은 사업자 등록[15]까지 했으며 붉은 나무를 적송이라 했으니 문제 없다 말한다.[16] 그러고는 졸졸 따라다니는 주디에게 온갖 말로 꿈을 짓밟기까지... 근데 닉이 한말은 틀린게 아니라서. 이 때 노상 가게에서 슬쩍 블루베리를 훔치기도 한다.
다음날 주디가 실종된 수달 오터튼 사건 해결을 위해 다시 다짜고짜 찾아온다. 이 때 닉은 매우 귀찮아하며 자신은 매우 바쁘며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이 일을 12살때부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했으며, 이걸로 하루에 200달러를 번다고 한다.[17] 주디와 엮일 생각은 없었지만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에, 닉이 이제껏 탈세를 벌이고 있었다는 걸 주디가 조사해왔던 데다가[18], '''당근 모양 녹음펜에 방금까지 말한 모든 내용을 녹음'''당해 버렸다. 닉은 펜을 증거삼아 협박하는 주디에게 탈세로 5년 징역형에 처하지 않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19]
[image]
물론 억지로 웬 토깽이에게 엮여서 불쾌해진 닉은 주디를 홍당무라 불러대며 밍기적거리며 끊임없이 녹음펜을 달라고 요구한다. 자연주의자 클럽에서도 불편하면 여기서 포기하라면서 빈정대고, 일부러 나무늘보들이 근무하는 포유류차량국에 데려와서 소꿉친구인 나무늘보 직원 플래시에게 농담 따먹기나 하며 한밤중이 되도록 방해하기도 했다. 겨우 차량이 있는 툰드라타운에 도착했지만, 차량이 펜스 너머에 있는데다 수색영장도 없는 주디가 넘어갈리 없었다. 이 때 주디가 당근펜을 펜스 위로 넘겨 닉이 담을 넘도록 유도, 현행범으로 만든다. 이러면 현행범인 닉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영장 없이' 사유지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리무진의 내부에는 웬 발톱 자국들이 온 사방에 있었다. 북극곰 털, 쥐 음악, 명품 컵을 보고 자신이 스컹크 똥꼬 털로 만든 카페트를 비싸게 팔아넘긴 사기를 친 미스터 빅의 차라는 것을 안 닉이 도망치자고 문을 열 때 북극곰들이 마중나와 있었다. 그대로 미스터 빅의 저택에 붙잡혀 간다.
빅은 자신은 닉을 패밀리로 대해주었으나 닉이 자신의 할머니의 명예를 더럽히고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에 매우 화가 난 상태. 게다가 딸의 결혼식에 아무 말도 없이 찾아왔고, 앞뒤 안 가리는 홉스 경관이 다짜고짜 협조하라고 따지자 화가 치민 빅은 그들을 얼음물에 빠뜨리려 한다.[20] 그때 주디가 도와주었던 미스터 빅의 딸이 나타나 겨우 목숨을 건지고, 결혼식에까지 초대된다. 이후 빅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운전기사 만차스가 있는 밀림 구역으로 간다.
만차스는 오터튼이 갑자기 난폭하게 변하며 밤의 울음꾼이라 소리치며 자신을 습격했다고 한다. 이 후유증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만차스에게 닉은 자신들도 밤의 울음꾼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며, 다음으로 주디는 함께 아는 것을 다 말해보자고 설득한다. 설득이 통하고 둘은 잠시 만차스의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갑자기 만차스가 난폭하게 변하며 둘을 공격한다. 둘은 지원을 요청하며 겨우 피했지만 수갑으로 묶어둔 만차스는 사라지고, 지원 요청에 나타난 보고 서장은 주디를 믿지 못하고 경찰 배지를 달라 한다. 궁지에 몰린 주디가 뱃지를 반납하려는 순간 갑자기 닉이 서장에게 뱃지는 반납할 수 없다며 경찰들 전체가 2주동안 아무것도 못건진 사건을 지원도 없이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해결하라는 말도안되는 명령을 비판하며 아직 10시간이 남았다고 그녀를 변호한다.[21] 그리고 주디를 데리고 리프트를 타고 시내로 향한다.[22]
고맙다고 하는 주디에게 네가 그들에게 상처받은 걸 그들이 모르게 하라고 충고한다. 너도 상처받은 적 있냐는 주디의 질문에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사실 어렸을때 닉은 레인저가 꿈이었다. 없는 형편에 닉의 어머님은 힘들게 제복까지 마련해 주셨다고. 닉은 그렇게 유일한 포식자 회원으로 레인저 팀에 가입했으나 자신만이 맹수라는 이유로 다른 초식동물 회원들에게 '''철로 된 입마개'''[23]를 강제로 착용당하고 왕따를 당했다.[24]
이후로 그는 두 가지 교훈을 얻었다. 첫째는 '남들에게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 둘째는 '주위에서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본다면, 어차피 그들은 변하지 않으니 그들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살자'는 것이었다.[25] 원래 남들을 속이기만 하며 살아온 닉은 주디의 고맙다는 말에 제대로 어색해하고 발아래 교통 상황이나 중계하는 농담 따먹기나 한다. 그러다 불현듯 교통 감시 카메라는 어디나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둘은 벨웨더 보좌관에게 도움을 청한다.
클리프사이드의 늑대들이 만차스를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닉은 늑대들이 하울링을 할 거라고 하고, CCTV 기록을 확인한 결과 늑대 두마리 중 한마리가 하울링 하기 시작하자 옆이 늑대가 따라 울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주디는 밤의 울음꾼(Night howler)이 하울링(Howling)을 하는 늑대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여 늑대들을 추격하려 한다. 늑대와 만차스가 탄 자동차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던 닉은 범죄 심리를 파악[26]하고 그에 인상을 받은 주디는 닉을 경찰 하면 잘 하겠다고 평가한다.
클리프사이드에 도착한 그들은 늑대 경비들을 따돌리고[27] 건물에 잠입한다. 오래 전에는 병원이었는지 오래된 병실 침대가 아무렇게 쌓인 내부는 아웃라스트를 방불케 하는데, 문 하나를 열고 들어가니 최신식 의료 장비가 가득하다. 그러다 불현듯 실종된 포식자들이 모두 맹수가 된채로 수감되어 있는것을 발견한다. 그 때 시장과 의료 담당 직원이 갑자기 들어오자 빈 병실로 숨어들어가고, 이후 둘이 나누는 이야기들을 주디의 핸드폰으로 녹화하던 중 주디의 부모님이 전화를 해 들통이 나고, 유일한 탈출구였던 문이 잠기자 변기를 통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 후 라이언하트 시장이 검거되고 사건에 공을 세운 주디는 사건보고를 위해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다. 처음 가지게 된 기자회견에 긴장해하는 주디에게 조언도 해주고 주디로부터 '같이 한 일이니 같이 나가자'고 제의받지만 자기는 경찰이 아니라고 거절한다. 그러자 주디는 경찰 지원서를 주며 자신의 파트너를 제안한다. 작성할 때 쓰라며 준 펜은 닉이 그토록 받고 싶던 자신의 탈세 자백이 녹음된 '''당근모양 녹음펜'''
그러나 주디가 기자회견에서 한 선입견에 찬 발표 내용[28]을 듣던 닉은 주디가 포식자들의 차별적인 말을 하자 정색하는 표정을 짓고 주디 뒤에 있는 화면 속 사진[29]을 보고 '''어릴 적의 트라우마가 자극되어''' 주디에게 화를 낸다. 닉이 "너도 내가 무서워? 내가 널… 잡아먹을까봐?"라며 주디를 덮치는 흉내를 내는데, 이때 주디가 무의식적으로 여우 퇴치 스프레이에 손을 가져간 것을 보자[30][31] "너만은 날 믿어줄거라 생각했어." 라며 주디가 주었던 경찰 지원서를 거칠게 돌려주고[32] 나가버린다.[33][34]
자신의 기자회견때문에 도시가 혼란해진 것에 자책하던 주디는 사임 후 귀향해 당근장사를 하던 도중 동물들이 흉폭해진 원인을 깨닫고 닉을 다시 찾아온다.[35] 주디는 닉에게 동물들이 맹수화된 이유를 말해주지만 닉은 "그것 참 흥미로운 이론인걸?" 라고 비꼬며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주디의 진심어린 사과에 주디 몰래 가지고 왔던 '''당근모양 녹음펜'''을 미끼로 결국 둘은 화해한다. 그리고 문제의 식물 종자인 밤의 울음꾼을 훔쳤던 위즐턴을 미스터 빅 에게 데려가 협박하고 주디와 함께 증거를 추적해 입수한다. 알고보니 위즐튼은 더그라는 양에게 팔기 위해서 밤의 울음꾼을 훔쳤던 것이다. '''더그는 밤의 울음꾼의 추출액을 농축하여 작은 공에 담아 그걸 총에 장전하고 육식동물들에게 쐈던 것이었다.'''
그들은 더그가 식물을 키우던 암시장을 찾고 전철 하나를 통째로 ZPD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서 운행되지 않은채 오랫동안 버려졌던 전철을 운행시킨다. 오랫동안 방치된 전철이 움직이는건 기적이라며 말리지만 움직이는것을 보고 '할렐루야'라 놀라는 덤. 닉은 주디에게 기차의 경적소리를 울리는 '''승리의 뚜뚜'''를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하고 주디는 "딱 한번만." 하고 허락한다. 닉은 그 뒤 버킷리스트에서 지울 일이 하나 생겼다며 기뻐하지만 곧이어 울터가 천장 문을 몸무게를 이용하여 열고 들어온다. 좀 전의 뚜뚜는 취소해야겠다는 시무룩한 닉의 표정은 덤. 울터와 격한 몸싸움 후에[36] 전철이 벽에 부딪혀 폭발하면서 모든 증거물이 인멸된...줄 알았지만 '''닉은 세럼[37]과 총을 넣어놓은 공구함 하나를 현장에서 가져와 갖고 있었고''' 둘은 그걸 들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달려간다.
거기서 둘은 벨웨더와 마주치고 벨웨더는 증거물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고 주디는 반가운 마음에 그대로 주려고 하지만 곧이어 벨웨더가 '''자신들이 있던 장소를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이 곳으로 왔다는 걸 깨닫고''' 주디와 본인이 어떻게 여기에 있었는지 아냐고 의심한다. 둘은 그대로 등을 돌려 ZPD로 가려 하지만 양 한 마리[38]가 ZPD로 가는 문을 막고 있는 것을 보고 도망친다.
벨웨더는 주디한테 "우리 둘 다 약한 초식동물이다, 무시당하고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 않냐"고 설득을 한다. 주디와 닉은 도망치다가 결국 주디는 코끼리의 상아 모형에 걸려 넘어져 다리에 상처가 생긴다. 다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자기를 버리고 증거품을 가지고 도망치라는 주디를 만류하고 자기한테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한다. 닉은 주디네 농장에서 가져온 블루베리를 담아온 보자기를 꺼내서 보자기로 응급처치를 한다. 다친 주디를 한팔로 끌고가다시피 하던 닉은 양의 몸통 박치기 때문에 결국 넘어지고 둘은 증거물을 놓치며 박물관 한 가운데에 있는, 땅이 푹 꺼져서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에 빠진다. 주디는 벨웨더에게 자신에게 어쩔거냐고, 죽이기라도 할거냐고 하는데 벨웨더는 내가 아니라 닉이 죽일거라고 한 후 닉에게 세럼이 담긴 총을 쏜다. 벨웨더는 경찰에 맹수가 된 동물이 있다는 신고를 한 뒤 주토피아의 모든 육식동물들에게 세럼을 쏠 것이라는 계획을 말한다.
닉은 총을 맞고 맹수로 변하고 주디를 물지만 알고보니 연기. 주디는 어렸을 적 연극처럼 "피다! 피다! 그리고 죽음. 꽥." 라고 하면서 죽는 척 연기를 하고 닉은 그걸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주디에게 오바하지 말라고 한다. 그 둘은 사실 경찰이 오는데 시간을 끌려고 한 것이다. 게다가 벨웨더가 말한 계획을 '''당근모양 녹음펜'''으로 녹음했던 덕분에 벨웨더는 그대로 경찰에 연행된다.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닉이 연기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작품내 복선중 하나인 주디의 코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것[39]과 이전에 세럼을 맞은 동물들은 눈알 전체가 검게 되거나, 홍채 색이 붉게 바뀌기도 하고, 동공이 날카로운 형태로 변하기도 하는데[40] 닉은 '''세럼(과 바꿔친 블루베리)를 맞고도 녹색 눈과 원래 눈 모양을 멀쩡히 유지하고 있었으며''', 아예 천천히 클로즈업해주기 때문에 눈썰미가 좋다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image]
경찰학교 수료식. 포식자들 가운데 닉 와일드가 수료식의 주인공이다.
[image]
수료식에 주디 홉스가 닉 와일드에게 경찰 배지를 달아주었다.
결국 사건종료 후 결국 경찰로 직업을 바꾸어 교활하고 사악한 이미지의 여우의 선입견을 깬 최초의 여우 경찰이 된다.[41] 첫 날 회의실에서 보고 서장은 닉에게도 주디에게 말했던 "새로 충원된 인원이 있지만, 관심 없다." 라고 하고[42] 닉과 주디에게 주차 감시원을 하라고 말한 뒤 거짓말이라며 주토피아 내 사바나에 폭주족들이 있는데 잡아오라고 말한다. 순찰을 나가던 중 파워 과속하던 플래시 를 적발하며 막을 내린다. 엔딩 크레딧의 가젤의 콘서트에선 주디와 함께 와서 춤을 춘다.
[image]

3. 명대사


'''이게 뒷통수치기라는 거야, 이쁜이.'''[43]

'''아, 이런… 제대로 못 들으셨나 보네? 안 돼! 주디는 배지 반납 안 할 거예요. 아니, 그 광대 같은 조끼에다 작은 자동차 한 대 던져주고 이틀 안에 해결해라? 댁들이 2주 동안 손가락만 빤 사건에? 네, 오죽하면 여우의 도움을 받았을까. 도울 마음 없었잖아요? 그쵸? 어쨌든 서장님, 사건 해결에 48시간을 주셨고, 그럼 엄밀히 말해 아직 10시간이 남았다 이겁니다. 우린 계속 할 일을 할 거예요. 자, 그럼~ 이만 실례하도록 하죠. 지금 사건을 파헤칠 엄청난 단서를 잡았거든요. 수고하시고.''' (리프트 문을 열며 주디에게) '''주디 경관님.'''[44]

'''네가 상처받는 게 보기 싫었어.'''[45]

'''너 지금 '그들'이라고 했어?[46]

'''[47]

기운 내 홍당무. 48시간 후에 지워줄 테니까. 알았으니까 이리 와, 하여간 토끼들이란 감수성이 너무 풍부하다니까. 알았으니까 심호흡해. 아하, 설마 지금 펜 훔치려고 이러는 거야? 그러는 거 아니지? 야야, 너 지금 내 꼬리 밟고 있거든? 비켜, 비켜, 비켜, 비켜![48]

맞아, 이것만 빼고![49]

'''널 혼자 두곤 안 가, 그런 일은 없어!'''[50]

'''왜 이래? 날 사랑하면서.'''[51]

'''난 널 혼자두고 안 가. '''


4. 평가


초반의 닉은 능청스러운 사기꾼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아픈 과거가 있고, 다른 이들의 편견과 선입견에 두려워해 자신의 의지와 정체성을 버린 뒤 여우의 스테레오타입인 교활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초반에 주디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굴었던 것은 주디가 가지고 있던 그 편견으로 점철된 '''여우꺼져스프레이''' 때문이었다.[52]
그는 주디와 함께 서서히 성장하여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또 여러모로 재간꾼이고 화법이 수준급이기도 하며, 덕분에 이 작을 보는 데에 끝까지 재미를 잃지 않게 해 준다. 대사 하나하나가 파헤쳐 보면 의미심장하게 돌아볼 부분들이 여러모로 많다. 닉이 작품 속에서 받아왔던 대우로 생각해보건대 주토피아의 사회구성원 사이의 편견으로 인한 반목과 긴장은 단순히 포식자/피식자 사이로만 나뉘어지는 것이 아니라, 덩치 작은 피식자(토끼, 땃쥐, 레밍), 덩치 큰 피식자(물소, 코뿔소, 코끼리, 하마), 덩치 작은 포식자(수달, 여우, 족제비) , 덩치 큰 포식자(사자, 호랑이, 북극곰, 치타, 늑대)사이에서와 같은, 보다 세분화된 모양새로 도식화할 수도 있겠다.
주디가 경찰로서 작품 초반에 무시당할 때는 작은 동물-큰 동물 사이의 차별 논리가 두드러졌다면, 어린 닉이 강제로 입마개를 착용당할 때는 포식자-피식자 사이의 차별 논리가 두드러진다. '여우라는 족속들은 믿을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에 부딪혀 꿈에 다가가지 못하는 닉의 모습은 실상 현실 속에서 세기 힘들 정도로 무수히 만연한 편견과 차별 요소를 마주하며 학교 생활, 취업 전선, 사회 생활의 전반 곳곳에서 고통받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과도 같다.[53]
'포식자들은 유전적으로 공격성이 잠재된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쉽다. '너 사투리가 웃기네?ㅋㅋ'하고 놀리는 것도 농담삼아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에 당사자들은 가슴 깊숙히 피흘리는 상처를 입는다. 뒤늦게 주디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흐느끼며 닉에게 잘못을 빌고 그런 주디를 닉이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편견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한다면 '씁, 내가 진심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땐 미안했어.'라는 식의, 사과를 빙자한 자기변명이어서는 안 되고 그 사과 속에 진심이 담겨있어야 하며, 그래야만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사회구성원간의 화해와 포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우들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영어와 한국어 모두 좋다. 닉의 교활한 태도와 성장해가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 세부적인 평을 하자면 원본은 능수능란한 사기꾼에 맞는 목소리고 정재헌 성우는 미성이라 좀 더 젊게 느껴진다. 주디가 귀엽다는 평가가 많다면 닉은 섹시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저 반쯤 감은 눈매'''로 시선을 은근히 흘깃거릴 때마다 숨이 멎는다고(...).[54] 능청스런 말빨과 온갖 잔꾀를 담당하지만 귀여운 허당의 모습도 아주 많이 보여준다. 예를 들면 폐쇄된 병원에서 무서워하며 먼저 가다가 주디에게 경찰이니 앞장서라고 한다던지, 그래서 주디가 문을 열고 주위를 살피자 주디 귀 사이로 머릴 내밀며 앞을 보는 등.
사실 비주얼은 최상급이지만, 정장을 쫙 빼입은 사자 / '''호랑이 댄서''' / 씬 스틸러 나무늘보 등등 상영 전까지만 해도 시선강탈을 하며 관심을 가져가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크게 띄는 타입은 아니었으나 개봉 후의 반응은 그의 행동과 보이스 등 작중 활약과 캐릭터성이 부각되어 주인공다운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대충 입은 듯한 패션에 대한 호오가 갈리기도 했지만 경찰제복을 착용하고 나서는 다들 열광. 그리고 작품 외적으로 수 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여우이기도 하다. 그 증거로 이 기사의 댓글을 보면 닉을 보고 반했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 다만 사기 장사꾼 행위와 횡령 등을 저질러놓고 결과적으로 잘됐으니 눈감아주자라는 흐름 자체가 옳지 않다는 시선도 있다.
그동안 불법적으로 저지른 행위를 정당화는 할 순 없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성인이 되는 현재까지 인식으로 인해 멸시받고 살아왔단 점에서 어느정도 동정의 여지는 있다.[55] 또한 닉의 전과만 놓고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극히 편향적인 마인드다. 오랜 세월동안 횡령과 사기를 친 것도 사실이나 주토피아를 피식자와 포식자로 분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막은 업적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어떤 과정으로 경찰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면제받을 조건은 충분하고[56], 닉은 자신의 본업을 버리고 경찰로서 살아가는 길을 택했다. 애초에 경찰이 되는 과정에서 전과가 안 들켰을 리 없다.
여기서 설명할 부분은 닉이 하나도 잘못을 하지 않았단 것이 아니라, 그 발단과 결말에 대한 판단이 명확하게 필요하다. 닉이 100% 사리사욕에 눈에 멀어 사기꾼을 했던 게 아니었으며, 결말에서 닉이 당당히 경찰이 되었다고해서 개연성이 없는 전개는 아니란 것이다. 이건 작품 문제가 아니라 관점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지나친 오해가 분명히 존재했을 뿐이다.
애초에 닉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미국 사회 안에서 흑인들이 받고 있는 편견(주로 범죄쪽)을 반영한 캐릭터이다. 작중에서 상점가 상인이나 경찰을 포함한 온갖 동물들이 여우를 보면 다짜고자 의심부터 하거나, 못 믿을 교활한 족속에 범죄를 잘 저지른다는 인식이 사회에 퍼져있거나 하는 묘사는 영락 없이 미국 흑인을 투영시킨 설정이다. 그렇기에 단순히 닉(을 포함한 여우들)을 '아무 죄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억울하게 의심 받는 선량한 시민들'이 아니라 '나쁜 길로 빠졌지만, 사회가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시민'으로 설정한 것이다. 기디온 역시도 주디와 재회하였을때 어릴적의 양아치 짓에 대하여 '정체성의 혼란'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미국 사회내의 흑인 범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흑인 개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역시도 책임을 지니고 있듯이, 주토피아 내의 여우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도 이런 면에서 봐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있던 죄가 없던 일이 되는건 아니지만, 후에 경찰이 된 걸로 봐선 유예나 벌금으로 어찌 잘 처리된 것 같다.
한 팬의 트윗에 달린 바이론감독의 답글에 따르면 면제됐다. 우리세계와는 다른 곳이므로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기준으로 머리아프게 생각하지말자...
결과만 말하자면 닉은 처음부터 끝까지 때 하나 묻지않은 완벽한 성인군자라고 볼 수 없지만,[57] 너그러운 성품을 갖고 있으며 의리를 위해 위험부담까지 불사하는 멋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58] 결국은 사기꾼에서 벗어나 경찰이 됨으로써 완전히 갱생하게 되었다. 법망을 피해가려는 자의 심리를 아주 꿰뚫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경찰학교를 정식으로 졸업할 실력도 있으니 일은 무난하게 잘할 듯 싶다.
해당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주디와 투톱으로 머리가 잘돌아가는 캐릭터다. 물론 자기가 해온 사기꾼 짓(...)에 의한 경험이 바탕으로 된 것도 있지만, 작전 계획능력도 탁월하며, 언어구사력도 매우 뛰어나다. 준비성만 뛰어나는가 하면 위기상황에 대한 임기응변도 잘 해낸다. 막바지엔 몇 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다리 다친 친구를 데리고 불리한 상황을 타파함과 동시에 벨웨더를 속이고 엿먹일 방법까지 구상해 완벽하게 성공시켰다.[59]

5. 기타


  • 중간 이름 피이버리우스[60]스타 트렉 선장 제임스 '타이베리우스' 커크의 오마쥬.#
  • 주디를 부르는 애칭(?)은 홍당무(carrot).[61] 그러면서 컬러링을 보면 닉이 홍당무를 연상시킨다.
  • 디즈니 로빈 훗의 로빈을 연상시키는 외모는 실제로 로빈을 오마주하여 3D로 재해석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작당시 영상을 보면 디즈니 역사도서관[62]에 방문하여 감독과 도서관 주인이 로빈후드의 초본을 본 영상이 존재한다. 흰 장갑을 끼고 조심스레 열어보는게 압권. 팬이 만든 창작물을 보면 둘이 같이 그려져있기도 하다.
  • 작중 주디 이름을 부르는 건 병원에서 변기로 탈출해 물로 다이빙하고 허우적대며 주디를 찾을 때 홍당무, 홉스, 주디 순으로 단 한 번. (더빙판은 보고 서장에게 뱃지를 반납할 것을 강요당하는 주디를 변호할 때, 물에 빠졌을 때,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온 주디에게 말했던 것까지 포함해 모두 세번. 더빙에서 홉스라고 부른 적은 없다.)
  • 벨웨더의 체포에서 닉의 경찰학교 졸업까지는 9개월.# 초반부 모습은 영락없는 뒷골목 사기꾼이지만, 전과기록이 없었는지 아무 문제 없이 경찰이 되었다. 위조된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허가증도 가지고 있었고, 본인이 워낙 교묘하게 숨어다녔어서 들키질 않은 모양. 경찰 지원서의 전과기록 체크 부분에선 예를 체크했다가 지우고 아니오로 바꾼 흔적이 있다. 여담으로 미국의 경찰학교 교육기간은 약 6개월 정도이므로 주디의 맞후임으로 들어오는게 부자연스럽지는 않다.
  • 블루베리를 좋아하는듯 작중 깨알같이 계속 냠냠하는데, 실제 붉은여우도 단 열매를 좋아한다.[63] 처음 주디와 만났을 때 노점에서 슬쩍하고, 주디네 차 안에서 블루베리를 발견하고 너네 농장에서 블루베리도 키우냐면서 반색한다. 주디가 벨웨더에게 총알이 우리 농장에서 키운 블루베리라고 하자 깐죽거리면서 엄청 맛있으니까 꼭 먹어보라고 한다.
  • 작중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어린 시절에 형편이 어려웠던 모양. 레인저 제복을 '돈을 긁어 모아' 마련했다고 표현한다. 처음 인터뷰에선 닉의 부모님에 관해선 실히 정해진 게 없다고 하였으나, 이후 설정이 확정되었는지 트위터로 어머니는 여전히 닉을 어릴 때 키운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손주를 기다리고 있다고..?[64] 차별과 별개로 닉이 마피아와 접점이 있고 어릴 때부터 자잘한 범죄를 많이 저지르면서 살았던 것에 대한 배경 설명이 된다. 위에 나온 것 처럼 현실 미국 흑인들의 위치를 반영한 것이기도 한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빈곤층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범죄와 연루되기가 쉽고 미국에서 빈곤층 흑인 아이들은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자란다.
  •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원탑 주인공으로 기획되었지만, 주디 홉스의 캐릭터성 변화와 스토리 수정으로 공동 주연으로 변경되었다. 티져 예고편에서 그 흔적을 알 수 있다.
  • 엔딩의 사랑한다는 발언이 우정이냐 사랑이냐로 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있으나 감독 왈, 영원한 베스트프렌드. 위 멘션이 sns에 널리 퍼져 가장 유명하지만 사실 리치무어 감독은 바로 그 다음날 친구가 어쩌면 연인이 될 수도 있죠...같이 지켜봅시다라고 번복한 바 있다. 사실 우정 사랑 어느쪽으로든 전개시킬 수 있는 쪽으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 이 후에도 꾸준히 닉주디 커플은 사랑스러워!, 닉과 주디는 확실히 그렇고 그런 사이처럼 보여요...안그래요? 와일드홉스 커플이여, 장수와 번영을! 등등 닉주디 커플 쉬핑발언을 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선 캡틴무어라고 불리운다. 한 인터뷰에선 주토피아는 개방적인 곳이기에 이종간 연애도 별 문제가 없다며 닉주디 2세를 여끼와 토우라고 칭하기도.[65]
    • 원판 닉 성우인 제이슨은 닉과 주디의 혼혈종에 관심을 표했으며, 더빙판 닉 성우인 정재헌은 주토피아 GV 이벤트에서 마지막 장면을 재현하다가 "그래, 그럼 결혼하자."라는 애드리브를 넣었다.#
  • 중국에선 닉의 인기가 치솟아 아예 실제 여우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대륙의 기상
  • 감독이 트위터와 인터뷰 등지에서 밝힌 바로 따지면 닉과 주디는 무려 8살 차이. 근데 그 나이 차이 때문에 심쿵하게 된다는 팬들이 꽤 있다(...).
  • 2017년 초에 이 문서에서 장기간 반달 및 논란이 있었다. 요점은 주디가 기자회견을 끝내고 닉이 화를 냈을 때 했던 행동이 생명의 위협을 했던 행동이었으니 닉 또한 잘못을 했는데, 왜 주디만 용서를 빌고 닉은 용서해주는 식의 갑을관계가 되었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너무 쉽게 알 수 있는데, 닉이 자신에 대한 의문과 신뢰에 대하여 화를 냈지만 제스쳐로 취했을 뿐 신체적인 위협을 줄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 있다. 문맥상 언어폭력의 소지도 없었으며, 신체적 폭력미수 쪽으로 생각해봐도 신체적인 접촉이 전혀 없고, 다소 흥분했긴 했어도 논리적인 질문과 지적을 하며 바디 랭기지를 했을 뿐인데 이게 폭력미수에 들어가는지부터...[66] 또한 닉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주디에게 다 털어놔서 알 방도가 있었지만, 주디는 닉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한 적 없으므로 여우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지도 모르는 닉에게 사과를 안했다고 도덕적인 면에서 비난을 하는 식의 주장은 당위성도 부족하다. 판단이야 개인 자유겠지만 스스로의 실수를 돌아보고 잘못을 뉘우쳐서 평화를 되찾는것에 앞장선 주디와 자신의 트라우마에 불을 붙여버린 실수를 해버린 친구를 용서해주고 동조해준 닉의 감동적인 구도를 비뚤어진 시각으로 해석해버린것을 논란점으로 내세운 것이 옳은지 의문이다.[67]
  •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도 카메오 출현했는데 cast members only(배우들 외 출입금지 구역)에서 나오면서 발바닥하드를 먹으려다가 바넬로피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쟤 뭐냐'"라는 표정을 짓고는 가버린다.
  • 일본판에서의 일인칭은 오레.
  • 현실에서 붉은여우는 낮에 활동하면 눈에 손상이 가기때문에 닉은 썬글라스를 갖고 있다. 피닉도 갖고있는건 마찬가지.
  • 닉의 주소지 1955 Cypress Grove Lane에 쓰여있는 1955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개장일이다.[68]
  • 이름의 성인 와일드는 야생의, 거친을 뜻하는 와일드(wild)의 언어유희. 스튜 홉스랑 보니 홉스도 마찬가지.[69]. 사실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 12살일 때부터 가족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살았던 것으로 보아 적절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5.1. 초기 설정


상기한 대로 처음엔 원탑 주인공이었으며, 이야기가 많이 엎어졌는지 여러 종류의 설정이 있다.
  • 사기꾼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같은 모습이 있는데 지금의 여유롭고 능글맞은 모습이 아닌 지루한 일상에 신물이 난 모습이었다. 다만 현란한 말솜씨는 본래부터 계획되어 있던 것이다.
  • 검은 정장을 입은 토끼의 모습은 탐정/느와르 풍으로 기획됐을 무렵의 모습. 레밍에게 차별받는 장면이 있다. 이때의 이름은 잭 새비지(Jack Savage)였다. 수컷 토끼에서 여우로 주인공을 바꾸었을 때 이름은 바꾸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성이 바뀌어 잭 와일드(Jack Wilde)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는 닉 와일드(Nick Wilde)로 확정되었다.[70]
  • 모든 포식자들은 귀에 태그나 전기충격기 역할을 하는 목걸이를 한다는 설정도 있었으며, 당연히 닉도 전자초커를 착용하고 있었다.[71]
  • 닉의 시점으로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그가 살던 집도 나오는데, 슬럼가 '해피 타운'에 있는 아파트의 지하실에 사는 것으로 나온다. 세면대와 욕조, 부엌 등이 갖춰져있지만 지하실이라서 수도관들이 여기저기 있고, 심지어 물까지 새어나오는 등 매우 시궁창스럽다. 다용도실, 우울한 회사 건물이나 버려진 빌딩 지하 등을 참고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초커를 차던 시절의 설정. #
    • 더 이전 버전의 집도 있는데 그 집은 지하실인것과 벽에 파이프 등이 많아 물이 새는건 변함없지만 그래도 살기 괜찮아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전자텍을 단 맹수와 살고 있다.
  • '와일드 타임스'라는 포식자들을 위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모습도 있었다. 닉은 포식자들이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게 전자 목걸이를 해체해주고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불법 놀이공원을 운영하다 체포되어 탈옥하게 되는데, 죄수복을 입고 예의 도넛이 있는 생쥐마을로 도망치는 닉을 몸집이 작은 주디가 추적하는 이야기였다.
    • 상당히 작업이 진행되어있었던 듯 하다. 생쥐 마을에서 자동차 스케이트를 타고 발이 꼬이다 도넛에 부딪혀 넘어지는 영상이 있다.
    • 삭제장면 중, 와일드 타임스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은행들을 돌아보지만 전부 다 대출을 거절받는 장면이 있다. 이후, 코슬로프의 조직으로부터 어찌저찌 자금을 확보한다.
    • 와일드 타임스 건물은 숨겨져 있고, 그 위로 비밀통로를 통해 작은 병원과 연결되어있었다. 그 작은 병원에서 피닉이 간호사 복장을 하고 초커를 풀어주고 포식자들은 와일드 타임스로 간다.
    • 와일드 타임스의 모델링은 주디가 닉을 찾아 굴다리로 간 장면의 배경으로 재활용됐다.
  • '존 와일드'라는 양장점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있었는데, 나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양장점 벽에는 낙서가 도배되어 있고 창문까지 깨져있다. 확실하지 않지만 놀이공원 설정과 공유되었을 수도 있다.
  • '허니'라는 여성 오소리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양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믿으면서 양털을 망쳐 그들의 음모를 분쇄시키려는(...) 계획을 준비하던 캐릭터. 다만 이야기 전개과정에서 짤렸지만, 디자이너들도 매우 좋아한 캐릭터 였는지 캐릭터 디자인은 살아남아서 중반부 라이언하트 시장 아래에서 야생화된 동물들을 감시, 연구하는 오소리(정확히는 벌꿀 오소리)의사로 등장한다.
  • 이야기는 약 5번 이상 엎어졌고 마지막으로 엎어지기 직전의 이야기(와일드 타임스로 예상)는 거의 완성단계까지 갔다. 이것을 본 픽사팀 중 니모를 찾아서의 감독 스탠튼은 주토피아를 어두운 곳으로 평했는데, 주토피아를 장단점이 공존하는 곳으로 그리고 싶었던 제작진은 고민 끝에 개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주인공을 주디로 갈아치우게 된다.
  • 스토리가 갈아엎어진 뒤에 원래는 자연주의 클럽에서 주디가 옷을 안입은 동물들에게 경악하고 있을때 닉도 바지를 벗어서 주디가 더욱 경악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The Art of Zootopia 참조.)

[1] # 30대 초반이라고 설명이 돼 있지만 12살부터 20년동안 사기를 친걸 보면 32가 맞는듯 하다. 해외에서도 닉의 나이를 그정도로 보고있기도 하다.[2] 지원서에서 4ft라고 적었는데 환산하면 121.92cm이다.[3] 티져에서도 언급된 특기다. 극중 어두운 곳에선 주디가 손전등을 갖고있음에도 닉이 먼저 단서들을 찾을정도[4] 지원서에 언급된건 아니지만 본편중 폭포와 함께 떨어져 깊은 강물에 빠졌어도 멀쩡이 빠져나올 정도의 특기다. 다만 다이빙은 안 배운듯 하다. 정확한 자세로 떨어지는 주디와 달리 허우적대다가 빠진다.[5] 평생동안 탈세한 금액만 약 16억원(...)가량이라고 주디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온다.[6] '''Jason Bateman.''' 베스트 신인상을 받는 등 싹수가 보였던 재능있는 미국 배우였다. 2000년대 중순엔 골든 글로브 상을 2년 연속해서 수상하는 등 여전히 전성기임을 과시했다. 아쉽게도 한국에 그리 알려져 있는 배우는 아니다. 한국인들의 기억에 남는 역할로는 핸콕의 레이 엠브리가 있을 듯.[7] 틀에 있는 일부 내용은 영화상에 나온 경찰지원서와 닉의 세금 고지서에 쓰여있는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다.[8] 초반에 주디를 괴롭히던 여우인 기디언 그레이라 생각할수 있으나 후반부에서 기디언은 주디가 경찰관이 된 것을 계기로 정신차리고 토끼굴에서 주디의 부모와 협업을 맺어 그들이 지은 농작물로 파이를 만들어 장사를 하고 있으며 후에 육식동물 야생화 사건의 큰 단서를 준다.[9] 가게 안에 하마도 있으므로 코끼리 전용이라기보단 덩치가 큰 동물 위주의 가게라고 생각된다.[10] 코끼리는 코가 손이다.[11] 레밍 아니랄까봐 한명이 사니 줄줄이 사간다.[12] 당연히 이것은 문제가 크다. 건설자재로서의 목재는 건조와 방부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들의 건축물은 거대하고 무겁기 때문에 그만큼 튼튼해야하지만 저 정도 작은 건물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 건설하면서 따로 처리와 관리도 할 것이고. 애초에 이 짓을 15년 넘게 해왔는데 가져오는 목재마다 문제였으면 벌써 일 끊겼을것이다.[13] 실제로 레드우드(Redwood)는 소나무 목재를 나타내는 적송이 아니라 미국삼나무나 세쿼이아를 뜻한다.[14] 잘 보면 나무 건축자재가 죄다 아이스크림 막대기이다. 닉이 아이스크림 막대를 건축자재로 속여판 것이 한 두번이 아님을 알 수 있다.[15] 한국 기준으로 허가증, 신고필증 등에 앞면에는 허가 내용, 뒷면에는 허가 이력, 시설 현황 등의 내용이 양면인쇄로 나가는 경우는 많다. (미국 기준 공문서 서식 추가 설명 바람.) 다만 이럴 경우, 허가된 시설/점포를 실제로 운영하는지에 대한 감사가 수시로 들어가고, 점포의 경우 실제로 영업을 하는지에 대한 세무 감사도 당연히 따라온다. 더군다나 닉은 식품 판매이므로 위생 검사 역시 당연히 따라오겠지만, 탈세에 비위생적인 제조까지 보면 가짜 서류일 가능성이 높다.[16] 자막판에서는 적송(Redwood)이 아니라 '빨간(Red) 나무(Wood)'라고 말했으니 문제 없다고 변명했고 더빙판에서는 '붉은 색이고 송(松, 소나무)은 나무니까 맞지 않냐'고 변명한다.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이다보니 한국어로 옮기면서 미묘한 차이가 생겼다.[17] 작중 주디의 계산대로 200달러x365일x20년='''146만 달러'''다. 1달러당 1100원씩 계산해도 16억원이다![18] 이때 서류를 보면 이름란에 '''니콜라스 P. 와일드'''라고 적여있다.[19] 녹취에서 중요한 내용은 닉이 소득이 있었다는 부분이다. 소득 신고를 안 해서(즉 소득이 없다고 해서) 세금을 안 낸 것인데 실제로는 소득이 있었다는 걸 본인이 말로 한 것이 문제되는 것이다.[20] 말이 얼음물이지 영화 속 묘사를 보면 거의 액체질소 수준으로 차가워 보인다(...)[21] 이 때 손가락을 모두 펼쳐보여 10이라는 뜻을 나타내 보이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손가락은 대부분 4개라서... [22] 작중 최고의 대사로 손꼽힌다. 자기보다 몇배는 큰 물소에게 당당하게 비판하며 주디를 보호하는 닉의 간지폭풍 모습에 많은 이들이 심쿵했다고.[23] 쉽게 비유하자면 흑인 동네에 들어가려고 했더니 백인이란 이유로 범죄방지를 위해 수갑을 채운 것과 같은 것이다.[24] 사실은 여우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것이다.[25] 원문은 "남들이 여우를 믿을 수 없고 교활한 동물만으로 본다면, 굳이 그런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지만 해석은 여러분의 몫[26] 운전기사를 데려간 차량의 이동경로를 정확히 예측해낸다. 자신은 해본적 없지만 만약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눈에 띄지 않게 움직일거라면 이렇게 했을거라고 말했다.[27] 늑대들이 하울링을 제어하기 힘들어하고, 순차적으로 따라한다는 것을 이용해 주디가 늑대처럼 울어서 속였다. [28] 몰아치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그렇습니다." 하며 당황하다가 급기야는 어릴 때 학예회 연극에서 발표했던 내용까지 끄집어낸다.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긴장한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아는 걸 모두 끄집어내 버린 듯. 물론 후폭풍은 거셌다.[29] 거기에는 맹수화된 육식동물의 입에 '''재갈'''이 물린 사진이 있었다.[30] 주디는 어릴 적에 약한 동물이라는 이유로 기디언이라는 여우에게 얼굴에 할퀸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다. 그때의 동작과 똑같아서 '''조금 전의 닉처럼 트라우마를 느낀''' 주디가 저도 모르게 자세를 취한 모양. 또한 이 스프레이는 작중 최고의 오픈 마인드인 주디조차 편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는 걸 암시하는 소품이기도 하다. 출근할 때 처음엔 "그딴 거 필요없어"라고 버리고 갔지만, 금새 돌아와 다시 챙기고 가기도 했다.[31] 사실 닉은 주디를 처음 만났을 때 주디가 여우 퇴치 스프레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닉과 주디의 첫 대면 장소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닉의 시선을 따라가보면 주디가 가지고 있는 여우 퇴치 스프레이에 잠시 눈길이 머무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32] 이때 더빙판 대사가, '''"이거 받아, 토끼. 나 같은 포식자는 파트너로 어울리지 않아"'''. 표정도 엄청나게 실망한 표정이다.[33] 심지어 돌려준 경찰 지원서는 이미 작성이 다 된 상태였다. 안습. 나가면서 주디가 준(정확히는 주디가 핀닉에게 주고 핀닉이 닉에게 준) 경찰 배지 스티커도 구겨 던져버리는데 뒷모습이 쓸쓸하기 그지없다. 자세히 보면 닉의 지원서에 있는 특기란에 주토피아 첫 티저에서 언급되었던 닉의 야간투시력이 쓰여있다. 몸무게는 80lbs(파운드#toc)인데, 80파운드면 약 36.28Kg로 닉의 원본(...)인 현존하는 붉은여우의 '''6~12배에 해당하는 몸무게'''이다. 그리고 범죄에 관련됐다는 질문에 No로 체크했다. Yes 칸에 선을 그은 것으로 봤을 땐 처음에는 Yes에 체크했다가 지우고 No로 체크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범죄 경력이 있으면 경찰이 되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서인듯.[34] 정재헌 성우도 더빙하면서 이 장면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35] 여기서 주디가 굴다리 위에서 닉을찾을때 잘들어보면 닉이 발올리고있던 양동이가 땅에 끌리는듯한 드르륵 소리와 그양동이 위에 닉이 발을 올리는 타닥 소리가 난다.(주디가 닉을 두번째부를때 주의깊게 들어보자)[36] 제시는 전철 앞 쪽 창을 깨고 주디를 위협했지만 울터와 부딪쳐 전철 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더그는 애초에 쏟아진 라떼 컵만 주울 뿐 전철을 뒤쫓지는 않는다.[37] 전자사전에 세럼serum을 검색하면 혈청이 나오지만 밤의 울음꾼 추출물에 피가 들어있다는 설명이 없기에 세럼으로 대신한다.[38] 이 양은 제시처럼 콧등에 흉터가 있다. 하지만 제시처럼 오른쪽 눈에 안대를 끼고 있지는 않다.[39] 주디가 어릴때 기디온한테 위협당할때와 기자회견장에서 닉한테 위협당한다고 생각할때도 움직이던 코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어릴때 기디온과 같이다니는 족제비의 말을 잘 들어보면 눈치 챌 수 있는 작품내 주요 복선 중 하나다.)[40] 하지만 눈이 바뀌는 이런 현상들은 지속되지 않고 초반에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41] 혼자 썬글라스를 끼고 음료수까지 들고 있으며 사건 해결 후 바로 임명식이 나와서 낙하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는데, 잘보면 '''경찰학교 수료식'''이다. 즉, 정식으로 경찰학교의 커리큘럼을 받고 경찰이 된 것이다. 대표로 나온걸 보면 주디와 마찬가지로 '''수석'''일 수 있다.[42] "우리 서장님 애정 표현 독특하시네.(자막으론 카드에 써놔도 괜찮겠네요./ 일본판은 "멋진 환영 인사,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깐죽거리고 보고가 "조용히 해!"라고 하는데, 주변의 경관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린다. 주디는 처음 ZPD에 왔을 때 맹수들이 서로 장난치거나 노는 것을 보고도 은근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새로 온 인원에 관심 없다는 보고 서장의 말에 주눅드는 모습을 보여 평화로운 농가에서 자란 티를 내는 것과 비교된다. 아무래도 닉은 미스터 빅 주변의 거대 북극곰과 지내왔고 뒷골목에서 살아왔으니 이런 거칠고 투박한 태도에 익숙한 것 같다. 능글거리고 깐죽대는 본인 성격도 한 몫할 듯.[43] OCN자막기준. 영어 원문은 "It's called a hustle, sweetheart".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이 말을 주디에게 그대로 돌려받는다. 또한 이거 닉의 캐치프라이즈인데 주디가 후반부에 벨웨더에게 써먹는 등 아주 애용한다.[44] 주디에게 뱃지를 반납하라는 보고 서장에게 당당히 비판하며 주디를 보호한 대사. 영어 원문 Sorry what I said was, no. She will not be giving you that badge. Look, you gave her a clown vest and a three wheeled joke mobile and two days to solve a case you guys haven't cracking two weeks. Yeah, no wonder she get help from a fox. Not you guy's gonna help her, are you? Here's a thing, chief. You gave her a 48 hours so technically we still have 10 left to find Mr.Otterton. And that's exactly what we're gonna do. So if you'll excuse us we have very big lead to follow and a case to crack. Good day. "officer Hopps?".[45] 자신을 변호해준 닉에게 고맙다고 한 주디에게 한 대사. 영어 원문은, '''Never let 'em see that they get to you.''' (개요에 적힌 명대사가 원본이고 그것의 더빙판 대사가 이것.)[46] 주디가 연설한 뒤 닉과 대화 할 때. 닉이 주디의 연설로 인해서 따질 때, 주디는 넌 그들과 다르다는 말에 대한 대답. 주디의 무의식적인 차별을 지적하는 것이다.[47] 원문 자막 '''"이제는 '그들'도 있어?"'''[48] 주디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자 그녀를 끌어안으며 한 대사. 영어 원문 Don't worry carrots. I'll let you erase it. In 48 hours. All right. Get in here. Okay. You bunnies are so emotional. There we go. Deep breath. Are you just trying to steal the pen? Is that what this is? You are standing on my tail, though. Off, off, off.[49] 야수화 범인들의 증거를 가득 담은 기차가 화려하게 폭발하고 주디가 절망하자 혈청이 담긴 가방을 들어보이곤 웃어제끼면서, 영어 원문 "Yeah, all except for this".[50] 주디와 벨워더를 피하다 주디가 다쳐서 닉에게 먼저 가라고 했을 때 한 말. 생각해보면 야수가 된 만차스를 피할 때도 주디가 안 보이자 리프트카를 그냥 보내버렸다. [51] 영어 원문은 "Come on, You know you love me". 참고로 책에서는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잖아(you know I love you)라고 한다. 어느 쪽이든 주디는 긍정한다(!)[52] 주디가 기자회견을 한 후에 닉이 주디에게 화를 낼때 했던 대사에서 알수있다. "Yeah, don't think I didn't notice that little item the first time we met."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내가 그 "여우 꺼져 스프레이"를 알아채지 못했을거라 생각하지 마.) 놓고 보면 주디 시각에서 닉이 비호감인거지, 닉의 시각에선 주디가 위선자로 보였을 수 있다. 여우꺼져 스프레이는 편견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물건이다. 작중 자세히보면 주디가 편견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아이스크림 가게나 기자회견후 닉과 갈등할 때)는 스프레이를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지만 그렇지않고 서로 믿고 의지할때는 언뜻언뜻 보일 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뒤 고향에 내려간 뒤로는 스프레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주디 내면의 편견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 이유이다. 한편 이 여우 퇴치 스프레이는 편견뿐만이 아니라 주디의 여우에 대한 트라우마를 동시에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여우 소년 기디온에게 할퀴어진 경험도 있으니. 게다가 주디가 고향에 내려간 이후 여우 스프레이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데, 그 때 주디가 기디온에게 사과를 받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53] 이런 대우 때문에 닉이 단독 주인공에서 캔슬됐다고 한다. 편견에 대한 내용인데 이미 '현실'에 다쳐 편견을 받아들인 냉소적인 닉의 눈으로 보는 주토피아는 벌써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이다.[54] 디자인할때 아주 작정하고 노렸는지 남성 캐릭터로선 아주 드물게 아이섀도처럼 눈두덩이에 색도 살짝살짝 들어가있다.[55] 포식자라는 점 때문일수도 있지만, 여우가 교활하다는 편견을 가진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경계하고 꺼렸다. 닉이 경찰이 되기 전까지 닉에게 호의적인 인물은 피닉, 플래시, 모친, 친구가 된 후의 주디 말고는 영상에 등장한 적이 없던 반면, 대놓고 편견을 드러내는 인물은 '''주디''', 주디네 부모와 초반의 코끼리 점장부터 경찰인 보고 서장까지 아주 다채롭게도 있었다.[56] 닉이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는 사기와 공문서 위조 및 탈세들로서, 제일 중한 탈세만 해도 최대 5년 징역이긴 하다. 하지만 탈세의 경우 세금만 납부하면 해결되고, 그 외도 징역 대신 벌금으로 해결되거나 유예를 받아도 그럭저럭 납득할법한 범죄들이다. [57] 사연이 있다곤 해도 마피아에 가담하거나, 타 기업, 사업가의 제품가지고 멋대로 팔아먹은 점 등은 어디까지나 도의적인 면에서 벗어난 범죄.[58] 대표적으로 야수화 된 만차스에게서 도망칠 때 주디가 따라잡지 못하자 케이블 카 타고 도망갈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고, 박물관에서도 다리를 다쳐 못 움직이는 주디를 버리지 않았다.[59] 주디도 파트너에 꿇리지 않게 기발한 임기응변 능력을 보여준다. 닉이 치밀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면 주디는 다소 운에 기대지만 결단력 있는 저돌적인 모습.(하울링 흉내, 변기를 통해 탈출, 후반부 기차 씬)[60] 실제 발음은 프로필에 써 있듯이 '파이버리우스'에 가깝다.[61] 일본판에선 당근을 뜻하는 '닌진(にんじん)'.[62] 역대 애니메이션의 초본이 있는 크고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추정된다.[63] 대표적인 예시로 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여우와 포도 이야기 등이 있다.[64] 추억인지는 모르나 닉의 셔츠 무늬가 어머니의 집에 있는 벽지 무늬와 같다.[65] 사실 주토피아에서 묘사하는 "종간 차별"이 현실의 "인종차별"이란 걸 생각하면 "다른 종간의 연애"가 작품의 메시지와도 잘 맞아떨어진다.[66] 맹수는 이빨과 발톱이 있으므로 그것이 흉기가 되어 위협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신체적 접촉도 없었고 애초에 주토피아 세계관의 법률은 현실과 다르다는 제작진의 해명까지 나왔는데 닉이 하는 행동이 법적인 행위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저질렀는지 딱잘라 말할수 있겠는가. 그리고 일반적인 동물과는 다르게 여기 세계관 수인들은 신체적 단련에 따라 토끼가 코뿔소도 발차기로 녹다운시키는데 폭력이나 살인에 대한 책임이 단방향성으로 이루어지는지조차도 의문. [67] 사실 "화내서 미안해." 라고 할 순 있다. 하지만 작품 흐름상 굳이 저런 장면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고 그만큼 닉이 화낸 이유가 잘못된 것도 아니다.[68] 1955년 7월 17일 개장.[69] 각각 토끼스튜랑 토끼(stew, bunny)[70] According to Byron Howard, in earlier drafts of the film, Nick was known by the name Jack Savage. After the idea for the savage serum was introduced, they changed his name to Jack Wilde, however this was again changed as Disney were also working on Gigantic and the directors did not want the name of the protagonist to be similar to another Disney production, hence it was changed to Nick Wilde.[71] 이 설정을 넣었다면 작품의 느낌이 굉장히 달라졌을 것이다. 주토피아는 종을 떠나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곳으로, 초반에 밝게 시작했다가 주토피아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시작되는 전개인데, 포식자에게 목걸이를 강제하는 건 마치 전과자들에게 채우는 전자발찌처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기에 이 설정대로라면 주토피아는 대놓고 디스토피아고, 여기서 원톱 주인공이 범죄자이자 사회 밑바닥 계층인 닉이라면 실제 작품과 비교도 안되게 어두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