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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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1세대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로켓단 삼인방의 심볼 중 하나'''로 각인되어 있는 뱀 포켓몬. 아보크의 모티브는 당연지사 코브라, 진화 전인 아보의 모티브는 방울뱀 + 도뵤.[6] 둘 모두 독사 하면 떠오르는 뱀들이다.
아보크라는 이름은 사실 단순히 아보에다가 '크'만 붙인 것이 아닌 코브라를 거꾸로 읽은 것(Cobra→Arboc→Arbok)이다. 진화 전인 아보는 열대종 보아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고[7] 영판 이름 Ekans도 뱀을 뜻하는 영단어 Snake를 거꾸로 쓴 것이다.
3. 성능 및 포획
1세대의 적 버전과 리메이크인 3세대의 파이어레드 버전에서 4, 8, 9, 10, 11번 도로에서 아보가 나오고 챔피언로드 직전의 23번 도로에선 진화형인 아보크도 낮은 확률로 나온다. 피카츄 버전은 애니의 내용을 반영한 만큼 로켓단 삼인방의 포켓몬인 나옹, 아보, 또가스를 버전 내에서 입수할 수 없다.
2세대의 금 버전과 4세대의 하트골드 버전에선 찌리리공 뒤집기를 통해 코인 700개를 주고 입수할 수 있고, 은 버전과 소울실버 버전에선 3번도로부터 야생에서 많이 보게 된다.
다이아몬드/펄 버전에선 파이어레드를 연동하면 212번 도로에서 나왔고, 5세대에선 야생에서 서식하는 개체가 없으므로 포켓시프터로 데려와야 한다.
6세대 XY에선 아보가 14번도로에, 아보크가 19번도로에서 출몰한다. OR/AS에선 나오지 않는다.
7세대는 울트라썬문에서만 아보가 2번도로에 출몰한다. 또한 울트라썬문에서는 8번도로의 포켓몬센터에서 크라파와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배치는 22레벨 기준으로 물기/뱀눈초리/싫은소리/용해액. 장난꾸러기(방어 1.1 특공 0.9)성격에 위협 특성이다. 마침 마오의 시련 직전에 얻을 수 있어 대 라란티스 병기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고, NPC기가 생겨 아보크에게 유용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 아예 스토리 멤버로 써먹어도 좋다.
8세대에서는 로켓단 3인방의 초기 3인방중 유일하게 잘렸다.
4. 실전
가능한 육성 형태는 4세대에는 비축하기, 5세대 이후로는 똬리틀기로 랭크업을 노리면서 더스트슈트와 지진을 같이 배울 수 있는 독 포켓몬이라는 점을 이용한 물리 어태커형과 비축하기를 이용한 내구형 정도가 있으나 내구형 쪽이 좀 더 안정적. 물리 어태커형은 얘보다 공격력이 더 높은 독 포켓몬들이 수두룩해서 단순히 어태커를 시킬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특성은 상대방의 화력을 줄여 생존력을 높이는 용도의 위협이나, 상태이상에 걸려도 도박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탈피가 있다. 숨겨진 특성은 긴장감인데, 자뭉열매나 반피열매류를 봉쇄하는 효과가 있긴 해도 쓰임새에 한계가 있고 위협이 워낙 좋아서 잘 쓰지 않는다.
같은 독사에 타입이 같은 세비퍼보다 공격과 특공이 낮아 거의 물리형태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체력을 제외한 방어계열과 스피드가 약간 더 높고 자력으로 익히는 삼색 엄니, 플라티나/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 NPC로부터 배우는 씨폭탄 등 세비퍼가 못 익히는 물리계 기술들을 꽤 많이 익힌다. 기습도 배우는데 재밌게도 4세대까지는 세비퍼만 기습을 배우는 게 가능했다가 5세대부터는 아보크만 유전기로 습득하는 게 가능하다.
종족값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8] 단일 독타입이라서 스토리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A급 특성인 위협에서 보는 이익이 적지 않고, 기술머신으로 지진, 스톤샤워, 잠자기, 드래곤테일, 교배로 바꿔치기, 기습, 아이언테일 그리고 위에 상술한 씨폭탄과 아쿠아테일, 지옥찌르기 등을 가르침 기술로 섭렵해 팔다리가 없는 포켓몬치곤 기술폭이 상당히 넓다. 자속기인 더스트슈트를 기본으로 넣고 서브웨폰으로 견제용 아쿠아테일이나 씨폭탄 중 하나를 택한다. 고성능 선공기인 기습이야 주저의 여지가 없다. 삼색 엄니는 얼음엄니 외엔 그닥 별 볼일 없다.
더스트슈트의 위력은 덩쿠림보를 난수 1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수준이며, 더스트슈트의 불안정한 명중률과 수준급의 화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랭크업기로 5세대에서 생긴 랭크업 기술 똬리틀기를 채용하면 무쌍도 가능하다. 여기에 검은진흙까지 들려주면 더 안정적이다. 똬리틀기로 주력기인 더스트슈트의 명중률과 화력을 보정받을 수 있고 아쿠아테일 등 빗나갈 우려가 있는 기술들도 마음놓고 쓸 수가 있게 되는 좋은 기술. 또다른 뱀 포켓몬 전용기인 뱀눈초리는 6세대부터 상대를 100% 마비시킬 수 있는 기술로 승격되었고, 전기자석파가 마비시키지 못하는 땅 타입들도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뱀눈초리가 6세대에서 대폭 상향받은 덕분에 질뻐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게 됐다. 7세대에서는 공격 종족치가 소폭 상향됐다.
독개굴은 더스트슈트뿐 아니라 아쿠아테일과 기습도 모조리 틀어막아 천적으로 꼽히며 한카리아스, 랜드로스, 카푸나비나 등 또한 위협적이다.
똬리틀기 쌓기가 어려운지라 운용이 어렵긴 하지만, 쓰다 보면 재미도 있다. 출중한 기술폭을 전제로 전법을 여러가지로 바꿔 가면서 활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컨대 과감하게 똬리틀기를 빼고 다타입 견제를 위해서 공격 기술의 타입을 늘려보는 것. 기술폭 자체는 훌륭하니 여러 기로는 트여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애니판에서는 로이의 또가스와 더불어 로사의 메인 포켓몬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아보 시절부터 함께 해 왔으며, 로켓단 삼인방의 포켓몬답게 허구한 날 당하는 동네북 신세.
31화에서는 자신들의 나약함에 한탄하면서도 오랜 친구로 함께 해 온 포켓몬이 진화하면 모습이 바뀐다는 사실에 꺼이꺼이 우는 로이, 로사에게 안기며 또가스와 함께 드디어 또도가스, 아보크로 진화하게 된다. 하지만 진화한 사실이 무색하게도 피카츄의 전기공격을 피해 땅 속으로 피했다가 닥트리오 무리에게 얻어터지는 안습함과 더불어서 샌드백인 것은 진화하고도 여전하다.
그밖에는 무인편의 '시험은 싫어! 시합이 좋아!' 에피소드에서 포켓몬 검정 시험 중 마지막 관문인 시합에서 지우가 임시로 대여받은 포켓몬들 중 하나[9] 로 나온다. 1번 타자로는 또도가스가 부스터를 이겼고, 2번 타자로 나왔는데, 상대인 쥬피썬더를 뱀의미소로 움직임을 멈추는 것까진 좋았으나, 쥬피썬더 몸의 가시같은 털을 생각 안 하고 김밥말이 공격을 지시했다가 역으로 공격한 아보크가 데미지를 입고 이어서 쥬피썬더의 번개 한 방에 퇴장. 한편 3번 타자 나옹은 샤미드와 싸우게 되었는데, 로켓단의 나옹이 어디선가 마구할퀴기를 하라고 해서 지우가 그렇게 하려고 하였으나, 시도하기도 전에 샤미드의 냉동빔 공격 한 방에 얼음이 되어버리면서 너무 허무하게 KO.
이후 포켓몬스터 AG 6화에서는 밀렵꾼으로부터 아보 무리를 지키기 위해 로켓단과 헤어지고 후배 독사 포켓몬인 세비퍼가 그 자리를 잇게 되지만, 여전히 로켓단 하면 생각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포켓몬스터W 20화에서 고우가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아보를 포획한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 악역으로 나온다. 성우는 시탄다 마이클[10] /윤세웅.
진화형인 아보크는 후속작인 탐험대 시리즈에서 PAD 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5.3.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아보가 독 속성 포켓몬 중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보크의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11]
또한 질뻐기나 크로뱃 등 능력치가 더 높은 독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퀵 무브로 물기/용해액을, 차지 무브로 악의파동/오물웨이브/더스트슈트를 배운다.
여담으로 2세대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아보가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2세대 업데이트 이후 아보가 2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조정되었고, 1주년 기념 이벤트 이후 아보가 더는 알에서 부화하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5.4. 포켓몬 퀘스트
진화 전인 아보의 아이콘은 얼굴로 나오지만 어째서인지 아보크는 배의 무늬로 나온다(...)
6. 기타
엉뚱하게도 관동지방 전 사천왕인 '''고스트 전문'''의 국화가 사용했던 포켓몬이다. 나머지 포켓몬들은 팬텀 계열과 골뱃이었는데, 그래서 말만 고스트지 사실상 독 타입 전문이었다(...).
귀여운 그림체에 반해 잔인한 장면이 많았던 초반부 포켓몬스터 SPECIAL에선 1권 끝 부분에서 독수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는데, 그린이 소유의 리자드의 꼬리공격에 '''가로로 두동강이 났다'''[12] . 독수 외에 아보크를 사용하는 트레이너로는 옐로편의 사천왕 중 한명인 국화와 하트골드/소울실버편의 로켓단 여간부인 아테나가 있다. 그 중 아테나의 아보크는 고증을 완전히 무시하고 티타노보아급의 괴물로 등장한다.
아보크들 중에서 유독 뛰어난 아보크는 배의 문양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이 설정은 보통 잘 부각 안되지만 SPECIAL의 국화의 아보크는 배의 문양을 바꿀 때마다 전투 컨셉이 바뀐다는 특징이 있었고 국화가 자신의 아보크의 능력을 설명할 때 이 설정을 언급한다.[13]
코브라가 모티브인데다 독 타입인만큼 맹독을 갖고있을 것 같지만 정작 도감 설명을 보면 사냥감을 조여서 죽인다고 한다. 독은 스스로를 보호할 때만 쓰는 듯 하다.
아보크가 탈피하면서 남기는 가죽은 지갑을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사상 최고의 대식가이다. 많이 먹는 것으로는 도감상으로는 고래왕자가 1등이지만 몸무게 대비 식사량은 아보가 최고로 몸무게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모탈 컴뱃 X의 쿠아탄 정글 스테이지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아웃월드산 거머리 코브라 리치 파이썬(Leech Python)이 아보크와 많이 흡사하다. 색깔은 이로치 아보크와 비슷. 다만 리치 파이썬은 아보크와 달리 복부에 진짜 입이 달려있다. 그리고 마침 아보크는 7세대 기준으로 거머리를 연상케하는 엉겨붙기를 배울 수 있다. #
[1] 성도: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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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라: 061USUM[2] 성도: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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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라: 062USUM[3] 6세대까지는 85[4] '''사실이다.''' 1세대, 2세대, 3세대 호연, 3세대 관동 이렇게 총 4종류가 있다. 1세대 관동과 3세대 관동은 배의 무늬가 똑같지만 1세대의 경우 등에도 W자 모양의 무늬가 있다. 4세대부터는 전부 3세대 관동 패턴으로 통일됐는데, 웃기게도 도감 설정에서는 계속 새로운 무늬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5] [image] [image] 1세대 [image] 2세대 [image] 3세대 호연 [image] 3세대 관동 및 그 이후.[6] 일본 주코쿠나 시코쿠 지방에 존재한다는 뱀의 영. 목둘레에 노란 띠가 있으며 몸은 흐린 노란색의 배와 목부분을 빼고 옅은 검은색이다. 마음에 든 사람은 부자로 만들어주지만, 마음에 안 들면 곯려 준다고 한다.[7] 보아뱀은 독이 있는 종이 아니라 먹이를 조여서 죽이고 잡아먹는 종인데, 그래서인지 아보도 독니보다는 조여서 삼키는 이미지가 강한 편.[8] 총합은 고지보다도 낮으며, 필요한 능력치에만 특화된 고지와는 다르게 아보크는 전체적으로 어중간하다.[9] 나머지 두 마리는 또도가스와 나옹으로, 순 우연이였긴 하지만, 로켓단 삼인방 포켓몬과 동일한 멤버 구성이였다.(...)[10] 방영 당시에는 '아마다 마사토' 명의로 활동[11] 전체 포켓몬 중에서는 기존에는 64위를 기록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101위가 되었다.[12] 정확히는 문양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두동강났다. 그러나 곧 도감에도 없는 재생능력으로 살아난다. 이후 독수의 아보크는 옐로편에서 꼬리가 잘린 이후 꼬리가 순식간에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흡사 나메크인같은 특징을 보인다. 이 잘린 꼬리를 이용해 그림자속에 숨은 팬텀을 잡는 낚시를 하기도 한다. 같은 아보크 사용자인 국화가 이에 당황한 것을 봐서는 독수의 아보크만 지닌 기술인 듯.[13] 여담으로 국화의 아보크는 백안이고 일반 아보크보다 더 섬뜩한 외형인게 1세대 초기형 아보크의 외모와 유사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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