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섹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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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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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상성
종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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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 포획 및 스토리
4. 성능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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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image]
[image]
파라스
파라섹트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파라스
パラス
Paras
전국: 046
성도: 070
호연: 235
알로라: 147SM / 180USUM
수컷: 50%
암컷: 50%


[image] 파라섹트
パラセクト
Parasect
전국: 047
성도: 071
호연: 236
알로라: 148SM / 181USUM

특성(숨겨진 특성은 *)
포자
물리 공격을 당했을 때 각 10% 확률로 상대를 잠/독/마비 상태로 만든다.
건조피부
쾌청일 경우 매 턴 1/8의 체력을 잃는다.비바라기의 경우 매 턴 1/8의 체력을 회복한다.
*습기
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배틀 필드에 나오면 누구도 자폭, 대폭발을 사용할 수 없다.
유폭 특성도 발동되지 않는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046 파라스
버섯 포켓몬
0.3m
5.4kg
벌레
식물
190
047 파라섹트
1.0m
29.5kg
75

진화
진화
[image]
046 파라스
레벨 24

[image]
047 파라섹트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4배
2배
1배
0.5배
0.25배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image] 파라스
35
70
55
45
55
25
285
[image] 파라섹트
60
95
80
60
80
30
405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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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046 파라스
적/녹/FR
벌레의 등에 돋아나 있는 것은 동충하초라는 버섯이다. 성장하면 버섯도 커진다.
X
청/LG
구멍을 파고 나무뿌리를 빤다. 등의 버섯은 몸으로부터 진액을 받고 생장한다.
피카츄
구멍을 파서 나무뿌리로부터 영양을 섭취하지만 '''대부분은 등에 있는 버섯에게 빼앗긴다.'''
Y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금/HG
전신에 버섯포자를 뒤집어쓰고 태어난다. 몸이 자라면 등에서 버섯이 자라난다.
은/SS
몸이 자라게 되면 등에서 동충하초 라고 하는 버섯이 돋아난다.
크리스탈
'''동충하초라는 등에 돋아나는 버섯이 명령해서''' 나무뿌리에서 진액을 빨게 한다.
RSE/ORAS
파라스로부터 양분을 빨아들여 자란 버섯은 동충하초라고 불리고 있다.
장수(長壽)의 약이 되는 귀중한 버섯이다.
포켓몬 GO
DPPt
동충하초하고 불리는 버섯을 등에 기른다. 파라스와 함께 크게 자란다.
5세대

'''먹어도 먹어도 등에 돋아나 있는 버섯이 대부분의 영양을 빼앗아간다.'''

동충하초라고 불리는 등의 버섯은 장수의 약이다.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
울트라썬
습도가 낮아서인지 영양이 부족해서인지 알로라 파라스의 버섯은 성장이 그저 그렇다.
울트라문
동충하초라고 불리는 버섯이 벌레를 조종하고 있다. '''벌레의 의사는 무시된다.'''[1]
[image] 047 파라섹트
적/녹/FR
버섯 삿갓에서 독 포자를 흩뿌린다. 하지만 '''중국'''[2]에서는 이 포자를 한방약으로 쓴다.
청/LG
'''벌레인 몸보다 크게 자란 버섯의 의지로 활동한다.''' 습한 장소를 좋아한다고 한다.
펄/플라티나
피카츄
'''계속 진액을 빨아먹혀서 더 이상 벌레가 아니라 등의 버섯이 사고'''하는 듯 하다.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금/HG
어둡고 축축한 장소를 좋아한다. 그것은 벌레가 아닌 크게 자란 등의 '''버섯의 바람'''이다.
은/SS
등의 버섯이 자랄수록 흩뿌려지는 버섯포자의 효과는 강력해진다.
Y
크리스탈
벌레에게서 진액이 빨리지 않게 되면 등의 버섯은 '''벌레의 알을 찾아 포자를 심는다.'''
RSE/ORAS
파라섹트는 집단으로 큰 나무의 밑동에 붙어 영양을 빨아들인다.
말라버리면 일제히 다른 나무로 이동한다.
포켓몬 GO
다이아몬드
'''몸보다 큰 버섯이 파라섹트를 조종'''하고 있다. 독 포자를 여기저기 뿌린다.
5세대
X

큰 버섯이 파라섹트를 조종하고 있다. 자주 마셰이드와 영역싸움을 하고 있다.

버섯의 갓에서 독 포자를 흩뿌린다. 포자를 모아서 달이면 한약이 된다.
울트라썬
'''벌레는 거의 죽은 상태이고 본체는 등의 버섯이다. 떨어지면 더는 움직일 수 없다.'''
울트라문
독 포자는 한방약으로도 사용된다. 알로라산은 그다지 품질이 좋지 않다고 한다.


전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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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겉모습만 보고 소라게가 모티브인 포켓몬으로 많이들 착각하는데 사실은 '''동충하초'''와 매미 유충을 접합시킨 포켓몬이다.[3] 벌레의 등 위에 버섯이 자라나 있는 생김새 그대로 벌레와 풀 타입을 동시에 지녔다.[4] 이름의 유래는 기생 생물의 '''Paras'''ite와 곤충의 in'''sect'''에서 가져왔다.
그러나 단순히 벌레와 버섯이 합체한 포켓몬 정도로 생각했다가는 충격을 받게 될 수도 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동충하초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건 단순한 공생 관계가 아니다. 도감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파라스 때부터 등에 돋아난 버섯이 벌레의 행동에 간섭하다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점점 주도권이 버섯에게 넘어가고, 마침내 파라섹트가 되면 벌레의 모든 행동은 버섯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즉 좀비와 비슷한 상태로, 그래서 파라섹트의 눈에 동공이 없는 것. 실제로 만화책에서 등장한 파라섹트는 기쁨, 슬픔 등의 감정표현이 '''없다.'''
저 설정 때문에 동심파괴 포켓몬으로 떠오르기도. 연관 검색어에도 한 때 '동심파괴'가 섞여나왔던 적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무인편 중에서는 파라스의 주인이 진화하지 않는 파라스를 파라섹트로 진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 설정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면 매우 끔찍한 내용으로 다가올 수 있다. # 게다가 신 무인편에서 고우가 "버섯이 조종하는 포켓몬"이라고 대놓고 언급해버려서 저 분석이 우스갯소리로 안 들리게 되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파라스가 스스로 버섯을 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 등 보면 알 수 있듯 파라스 시절에는 아직 버섯에게 완전히 조종당하는게 아닌 듯 하다. 그러나 파라섹트가 되면 동충하초에게 잡아먹히는 식. 그러나 최신 울트라문 버전의 도감 설명을 보면 '''이미 파라스 때부터''' 버섯이 파라스를 조종하고 벌레의 의사는 무시되고 있다고 한다.[5] 의사는 있으나 몸은 버섯에게 조종당하는 것이니 더욱 끔찍하다.
다만 파라섹트가 되어도 명목상 죽지는 않는 듯하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죽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무엇보다 몸이 썩게 되니 몸을 완전히 지배해도 살려두는 듯하다. 다만 버섯이 떨어지면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면 버섯이 떨어지면 완전히 죽게 될 정도로 몸을 빼앗는 모양.
아이러니한 건, 본디 2세대에 파라섹트의 베이비 포켓몬 '파라'가 공개될 예정이었는데, 파라의 설정은 파라스·파라섹트와는 정반대로 '''벌레가 버섯에 기생한 상태'''였다.

3. 포획 및 스토리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사용불가
사유
전체적으로 낮은 종족치, 많은 약점
대체안
버섯포자를 활용한 포획 요원
설정도 문제지만, 1세대부터 쭉 있었던 원로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세대에서도 항상 밑바닥을 전전했던 비참하기 그지없는 포켓몬이다.
방어 상성 안좋기로 소문난 풀 타입과 벌레 타입이 만난 환 상적인 조합 덕분에 '''약점이 6개'''나 있다. 눈설왕이나 마기라스, 세레비보다는 못해도 시궁창급의 방어상성으로 유명하며, 이것도 1세대에 비해서 사정이 소폭이나마 나아진 것으로 1세대에서는 독타입이 벌레의 약점도 찔렀기 때문에 불꽃, 비행, 독이라는 '''4배 약점 3개'''였다. 2세대 타입 상성 개편 이후 그 어떤 타입 조합도 4배 약점을 3개 가지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포켓몬 역사상 최악의 타입 상성을 가졌던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셈. 땅 타입 공격을 서로 반감하는 타입끼리 모여 0.25배만 받는 타입이지만, 지진 등을 굳이 버텨봤자 의미가 없다. 비행 타입은 아예 지진을 흘려버리며, 이 녀석의 방어 상성으로는 쪼기 당해도 거의 빈사 상태, 건조피부 기준 '''불꽃세례''' 같은 기본 기술만 맞아도 1타가 안 나오는 게 이상할 정도다.[6] 그리고 그걸 제외하고 봐도 낮은 HP 때문에 자체적인 내구도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이런 주제에 스피드도 가장 낮은 수준인 30에 불과하여, 이렇게 해놓으면 대체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건지 절규하고 싶어지는 처참한 생존 스펙을 지니고 있다. 그나마 물리공격력이 좀 쓸만하지만 어디까지나 공격을 좀 해볼만하다는 것 뿐이지, 저 기가 막힐 정도로 낮은 생존 가능성을 뚫고서까지 쓸 정도로 대단한 공격력이 아니다. 칼춤으로 강화가 가능하지만 느리고 연약한 파라섹트에게 칼춤을 출 여유는 거의 없다. 차라리 파라섹트의 90이라는 공격력을 체감하고 싶다면 기합의띠를 끼고 고위력기를 난사하는 플레이라면 모를까, 이런 방식으로도 운영하는 방법도 효율이 매우 떨어지며 파라섹트는 기술폭 마저 상당히 좁다.
이것도 모자라 3세대까지는 사실 기술폭도 상당히 좁았다. 두 개의 타입 중에서 풀타입은 특수 의존인데다 변변한 기술도 없어서 파라섹트가 풀타입 공격으로 재미보기 힘들었고 벌레 기술의 경우 '''잠재파워를 맞추는 게''' 가장 강력한 공격이었다. 서브웨폰도 오물폭탄제비반환이 가장 제대로 된 공격일 정도니 답이 없다. 그나마 1세대에서는 베어가르기가 강력했고 특수능력치가 80이어서 특수공격도 좀 써볼만했지만 그래봤자 메가니움 정도 수준. 쓸 수 있는 기술도 사실상 위력 40짜리 메가드레인 하나밖에 없었다.
그리고 8세대에서는 타노스의 마수에 휩쓸려 존재 자체가 지워져 버렸다. 마스다가 어떻게든 편애하려고 애쓰는 1세대에 속했음에도 삭제되고 말았으니 참으로 불쌍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4. 성능


이렇게 절망적인 녀석의 활로라고 던져줬던 것이 최강의 수면기 버섯포자였는데, 100% 확률로 상대를 잠재우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지닌 전용기였지만 전술한대로 방어면으로 너무 취약해서 심하면 버섯포자를 한번 써 보기도 전에 죽기 쉽다. 게다가 2세대부터는 스케치로 버섯포자를 베낄 수 있는 루브도가, 3세대부터는 아예 버섯포자를 자력으로 배우는데다 성능도 훨씬 좋은 버섯모가 등장해서 더이상 전용기도 아니게 되었다. 아무리 버섯포자가 강력하다 한들 그거 하나 때문에 굳이 파라섹트로 쓸 이유가 없어지고 만 것.
4세대에서 씨폭탄, 시저크로스 등의 쓸만한 자속 공격기가 추가되고 서브웨폰도 조금 개선되어 3세대에 비해 많이 강화되기는 했다. 또 신 아이템 기합의띠를 통해 시궁창스러운 내구를 보완하고 일단 버섯포자를 한방 날려주거나 칼춤을 춰볼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얻은 특성 건조피부도 비바라기를 이용할 수 있어 써먹을만한 편.
하지만 파라섹트가 받은 정도의 강화는 다른 포켓몬들도 비슷한 정도로 많이들 받았고, 사실상 버섯포자를 가진 점과 비파티가 상대일 때 유용한 건조피부 특성을 가진 점 정도 외에는 크게 볼 게 없는 포켓몬이다. 게다가 버섯포자를 가진 점도 버섯모라는 훨씬 강한 경쟁자가 있어 더 빛이 바랜다. 트릭룸 파티라도 들어가면 모를까. 설령 기합의 띠나 트릭룸을 쓰더라도, 똑같이 그런 것들에 의존하는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다시금 버려진다.
어떻게든 쓴다면 포자 특성은 그리 유용하진 않기때문에 앞에서도 언급한대로 건조피부 특성을 보통 선택하게 되는데 이렇게 될시 불꽃타입에 추가 피해를 입게되어서 모든 포켓몬을 통틀어 유일하게 '''5배'''의 대미지를 받게되는 상황이 생긴다.[7] 게다가 날씨가 쾌청일 경우 '''7.5배''', 자속 보정까지 받으면 날씨 하나 깔렸다고 '''11.25배!''' 어차피 4배의 대미지를 받는 시점에서 뭘 맞아도 녹아나는 건 마찬가지지만 4배 약점를 확인사살하는 특성까지 붙어버렸다.
너무 불쌍했는지 신경을 써 주어서 재미있는 기술을 많이 배운다. 유전을 통해 고속이동이나[8] 카운터를 습득이 가능하고, 독가루/저리가루를 동시에 배우며 아로마테라피, 빛의장막등의 효과적인 변화기를 배운다. 광합성을 배우지만... 쓸 겨를도 없이 터져나가는 게 다반사며, 쾌청 때 쓰면 턴당 피가 깎이고, 비가 내릴 때 쓰면 회복량이 깎여나간다.
누오랜턴처럼 가이오가를 봉쇄할 가능성이 있다. 번개는 저항으로 크리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3~4방까지 버티고, 물타입 공격은 피가 차고, 비바라기 덕에 매 턴마다 피도 차고, 교체 들어오는 놈은 잠재우고. 이것도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그전에 150의 특공으로 냉동빔 날아올 가능성도 높고, 거물들이 등장하는 초전설전에서 활로는 더더욱 없다.
5세대에서 같은 풀/벌레 타입의 모아머와, 버섯 포켓몬인 뽀록나가 추가되었다. 모아머는 엽록소 특성을 활용하여 쾌청팟 고속 스위퍼로 써먹을 수 있으며 파라섹트보다 종족값이 95 높다. 뽀록나도 버섯포자를 배우고, 튼튼한 내구력을 바탕으로 분노가루로 상대의 공격을 자기가 다 받아낸 다음에 버섯포자로 재우는 등의 더블배틀의 막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탓에 차별화 요소도 거의 없다. 게다가 드림월드 특성으로 추가된 것이 습기인데 이게 4세대였다면 나름 사용할 여지가 있었겠지만 5세대에서는 자폭 계열 기술들이 워낙 약화돼서 노리고 채용할 특성까진 아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얘가 최악의 수면요원이라는 건데 이건 또 '''메이저한 버섯모가 강탈을 해 가니...''' 그리고 6세대에서도 별반 달라질 것이 없고 파이어로와 메가리자몽Y도 등장한데다가 결정적으로 '''풀 타입이 버섯포자에 면역이 되어 버려서''' 정말 못 쓸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래도 일단 집게가 있어서인지 칼등치기를 배운다. 교배기까지 포함하면 유일하게 달콤한향기 + 수면기 + 칼등치기가 가능한 훌륭한 포획요원이 된다... 물론 이걸 위해서 교배까지 시킬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이것마저 루브도스케치로 배우는게 더 빨라서 묻혔다. 정말 그냥 있으라고 있는 포켓몬 신세. 그나마 건조피부를 지닌 덕에 가이오가 포획용으로는 쓸만하지만, 그마저도 가이오가가 서브웨폰으로 냉동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처약 덕지덕지 발라가며 시도해야 한다.
7세대에선 흡혈의 위력이 상승하여 시저크로스 대신 채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벌레타입의 타점, 파라섹트의 부족한 내구, 나쁜 상성등을 고려하면 별 이익은 없다.
물론 상단의 사항들은 싱글배틀에서 적용되는 말이고, 더블배틀에서는 기술폭에서 차별화로 꽤 유용하다. 앞서 언급된 분노가루의 경우 단일 공격은 유도할 수 있지만 광역기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는데, 파라섹트는 유일하게 분노가루날따름 사용 포켓몬 중에서 와이드가드를 동시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단일 공격이던 광역 공격이던 아군을 지키는 것에는 탁월한 기술 조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무리 약하다 약하다 해도 엄연히 최강 수면기인 버섯포자가 있기 때문에 무시하면 확정 수면이 뿌려진다. 특성 건조피부도 분노가루와의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불에는 뭘 맞아도 죽으니 물타입에 약한 아군을 지키는 것에는 더 유용할 수 있다. 기어가는 듯한 스피드도 트릭룸 파티에서 쓰거나 상대한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해 선공 버섯포자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두고 볼 일. 여전히 약점이 명확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 쓸 포켓몬은 전혀 아니란 소리다. 저 두 기술의 조합과 버섯포자의 존재만으로도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결론적으로 이상으로 암울하다 하지만, 공격 하나는 그럭저럭 높은 편이고 또한 그것을 활용할 수 있기에, 기점만 잘 잡아 주면 최소한 밥값은 할 수 있는 녀석이다. 이 녀석이 아무리 불우해도 특수방어 말고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녀석보다는 낫단 말이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SPECIAL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서는 포켓몬스터 관련 모든 매체 중에서 유일하게 파라섹트가 좋은 대우를 받았는데, 여기서는 금/은/수정편의 여주인공 크리스의 정예 멤버로 등장했다. 주특기는 범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살포하는 버섯포자. 작중 선보인 최대범위는 '''반경 3km'''에 달한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는 동료가 된 포켓몬에게 각각 대사가 있는데, 살벌한 도감 설명과는 정반대인지 의외로 멀쩡한 대사가 나온다. 파라스는 자신의 운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에 있는 버섯이 친구라고 하고 있고, 파라섹트는 자신의 독이 약으로도 쓰인다는 말만 한다. 물론, 파라스는 그렇다쳐도 파라섹트의 대사는 '''버섯의 생각'''일 거라는 걸 생각해보면 역시 현실은 시궁창이다.
이와 별개로 이 시리즈에서의 파라섹트는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포켓몬이다. 그 흉악함은 최후반부 던전이면서 준 페이의 최종문제급의 난이도인 청정숲에서 드러나는데, 80층 이후로 등장하기에 레벨이 높아서 공격이 아프게 들어오고, 기껏 체력을 깎었어도 흡혈로 회복하고, 무엇보다도 독가루와 버섯포자를 통한 상태이상으로 플레이어를 더욱 미치게 만든다. 게다가 포자 특성때문에 접촉기를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상태이상에 걸리게 되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이 없으면 높은 확률로 이곳에서 막히게 된다. 사실상 청정숲 던전의 최종보스 격이라 할 수 있다.
탐험대에서는 지능그룹별로 대사가 바뀌어서 더 이상 저런 대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성능 면으로는 건조피부 특성이 추가되어서 비가 오면 불 공격을 어느 정도 맞아 줄 만 하지만 쾌청 상태라면 불 공격에 무려 '''3.92배'''의 피해를 받아 즉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다. 다만 풀타입 3레벨 도구인 치유오브가 있다면 불 공격을 씹으니 다행.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전용도구 추가로 불 공격을 씹음과 동시에 회복하는 파라섹트 도구가 나왔다! 다만 이래도 비행은(...)[9] 별개로 버섯포자가 무려 '''방 전체기'''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위기상황일 때 써먹기 좋다. 다만 기술폭이 좁은 건 여기서도 변하지 않았고 직접 공격 면에서는 풀베기 말고는 방 전체기나 다수공격기를 배우지 않아서(정확히는 버섯포자를 포함해 교배기로 배우는 달콤한향기뿐) 애매하긴 하다. 그래도 똑같이 버섯포자를 습득하는 버섯모와는 지능그룹으로 차별화할 수는 있다(버섯모는 C, 파라섹트는 A. 번외의 방법까지 살피면 루브도도 있지만, 루브도는 F.).
초불가사의 던전에는 '나, '''버섯이''' 이 몸을 완전히 지배했다'라고 말하는 파라섹트가 있다.

5.3.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파라스의 경우, 벌레 속성 포켓몬 중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 전체 포켓몬 중에서는 기존에는 67위를 기록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105위가 되었다.
따라서 높은 최대 CP를 보유한 벌레 포켓몬인 쁘사이저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여담으로 신록의 계절 이벤트 이전까지는 파라스가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신록의 계절 이벤트 이후 파라스가 더는 알에서 부화하지 않도록 조정되었다.

6. 기타


게임에서의 울음소리는 1세대 시절 뮤츠의 울음소리와 같은 기본형을 돌려 쓰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흡사하다. 1세대에서 가장 약한 축에 속하는 포켓몬 파라섹트와 최강의 포켓몬 뮤츠의 울음소리가 같다는 점이 참으로 묘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울음소리가 상당히 섬뜩하다. 처음 듣는 사람에 따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 편. 직접 들어보면 안다. 설정까지 합쳐보면 매우 의미심장하다.
6세대에서 메가진화를 얻은 쁘사이저기가임팩트를 쓰면 파라스 25마리분의 체력을 날릴 수 있다. 잘 감이 안 오는 이들을 위해 표현을 살짝 바꿔보면, 메가쁘사이저는 위력 '''6'''짜리 노말 기술로 파라섹트를 빈사상태로 빠지게 할 수 있으며 쁘사이저가 배울 수는 없지만 위력 '''10'''의 최약 노말 기술인 휘감기로도 파라섹트는 처치가 가능하다(...). 위력 한 자리 노말 기술에 뻗는거나, 쾌청+자속 보정까지 깔리면 '''11배'''나 받고 녹아버리는 면을 보면 정말로 안습이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
특이하게 이 녀석의 이름은 '파라섹트'로 제대로 번역이 되었는데, 4세대 이후에 나온 게노세크트는 '게노섹트'가 아니다... 그래서 파라섹트가 후 세대에 나왔다면 모종의 이유로 '파라세크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진화 전 개체인 파라스는 2014년 7월 TVA방영된 월간소녀 노자키 군의 여주인공 사쿠라 치요와 매우 디자인이 비슷해 화제가 되었다. 이 캐릭터의 상징인 리본과 머리색깔이 파라스의 컬러링과 거의 비슷해서 일어난 일. 심지어 잠깐 반짝 한 게 아니라 거의 캐릭터 애칭 중 하나가 파라스로 굳어질 지경. 구글에 파라스를 검색하면 치요 이미지가 더 상위에, 많이 나오기까지 한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닌지, 일본어 パラス로 검색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파라스 이미지 검색하고 싶으면 영어로 paras라고 쓰자.
단독 파라스로 칼로스 리그를 제패한 용자가 나타났다...출처 : 루리웹 애니갤러리
트켓몬11에서는 온갖 포켓몬들이 방생되는 와중에 살아남아 레벨 100을 달성했다...가 자신도 그 길을 따라가 '''레벨 100이 방생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의 주인공이 되었다.
Windows 9xMS-DOS의 관계가 동충하초와 파라섹트의 관계와 완벽히 일치한다. 버전이 높아질수록 DOS는 윈도우 구동을 위해서 점점 기능이 겹쳐지고, 최후에는 DOS로 나갈 수도 없고 그저 시동과 종료용으로만 사용되었다.
자마슈/마셰이드와 라이벌 기믹이 있다. 우선 진화 레벨도 24로 같고 체력과 스피드 종족치와 종족값 합계도 같다. 또한, 포자 특성이 있는데다가 둘 다 버섯을 모티브를 삼았다. 또, 파라스/파라섹트는 물리공격이 더 높고 낮에만 나오는 것에 비해서 자마슈/마셰이드는 특수공격이 더 높고 밤에만 나온다.

7. 관련 문서



[1] 이 문장은 영어판에서는 "Even if the bug bugs the mushrooms, they tell it to bug off."로,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Bug의 뜻이 "벌레"와 "방해하다")를 썼기 때문에 내용은 비슷해도 무시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웃기다.[2] 윈디 처럼 중국의 언급이 있다! 몇 안되는 중국 네타.모티브인 동충하초는 실제로 중국에서 약재로 쓰인다.[3] 5세대 포켓몬 암팰리스가 진짜 소라게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4] 버섯은 엄밀하게는 식물이 아니라 균류이긴 하지만 포켓몬스터 세계관에서는 풀 타입으로 취급된다.[5] 다만 벌레의 의사로 움직일 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양측 다 도구가 없는 기준으로 파라섹트는 내구 무보정 시 특공 풀보정 '''파이리'''의 불꽃세례에 확정 1타가 나온다. 심지어 H252 보정으로도 낮은 확률로 1타가 나오며 H252 D228이 되어서야 겨우 원턴킬 위험에서 사라진다.(...) 게다가 실전에서는 파이리보다 더 강력한 포켓몬들이 잠재파워-불꽃을 날려대기 때문에...[7] 6세대에서 숲의저주가 생겨서 다른 포켓몬들도 조건부로 8배 피해를 입을 수 있게 되긴 했다.[8] 성격,개체치만 잘만 맞춰주면 한번만 써줘도 버섯포자를 남용하며 자신의 몇 배나 빠른 포켓몬들을 패고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론상이지만 풀보정을 가정하면 고속이동 한번에 실능치 180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 물론 기합의띠는 필수.[9] 벌레타입 3레벨 전용도구 지키미오브를 얻으면 비행 공격을 씹는다. 다만 이걸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