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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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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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핑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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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 레진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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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13. 07. 06. ~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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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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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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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해 전원 소집 기념 대문[1] \[주작의 요람\] 12화 무료 공개, \[여름길\] 1화 업데이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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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핑푸.
작가 본인도 인정했을 정도로 내용이 정석적인 편이지만, 매력적인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밝으면서도 진지한 스토리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기를 모았다.
천계에 올바른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초대 옥황상제가 12지, 십장생, 오방신의 대표를 한 명씩 모아만든 기구 천지해.
이 조직에 황룡의 대표로 참가하게 된 수습 천지해 륜. 그녀가 첫 출근에서 보게된 천지해의 모습이란...?
다양한 종족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천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특무기관 판타지 드라마.
스토리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륜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있으며, 이들은 나중에 다시 등장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각 에피소드는 주로
륜이 수습황룡으로서 더 가까워지는 일족이나 일족의 수장이 등장한다.
3. 연재 현황
원래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되던 작품이었으나,
레진코믹스에서 2013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레진코믹스 초창기 작품 중 하나.
5. 설정
머나먼 옛날, 세상은 어지러웠다.
법도 정의도 존재하지 않았고, 힘이 없는 자는 도태되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자가 있었다.
질서를 잡기 위하여 그는 제일 먼저 세상을 네 등분 하였다.
네 곳중 바다는 용왕이, 지하는 염라대왕이, 하늘은 옥황상제로서 자신이 다스리기로 하였으며 마지막 한 곳,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상은 공동의 책임으로 두었다.
― 천지해 '이야기의 시작' 中
옥황상제에 의해 나뉘어진 세계 중에서도 천지해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은 천계이다.
천계는 수많은 일족들이 살아가는데, 이들은 인간이 아닌 자연이 의인화된 것이다. 동식물과 무생물,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 종족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토끼, 개, 꽃무릇, 소나무 등의 실존하는 동식물, 혹은 산, 해, 달, 구름처럼 자연의 무생물 일족도 있으며, 실존하지는 않는 주작이나 용, 신선, 도깨비 등도 있다.
스토리 중 중간계와 명계, 인간계의 언급도 종종 있다. 인간계는 이름 그대로 인간들이 사는 세상, 즉 지구로 보이며
[2] 현재의 지구는 아니고, 복장을 보았을때 최소한 몇세기 이전의 시간대로 추측된다.
, 명계는 죽은 자를 관리하는 곳, 그리고 저승사자가 사는 곳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천계에서 가장 권력이 높은 것은 옥황상제 이며 그 밑에 원로회와 천지해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둘다 부패해버렸다. 그리고 5대 옥황상제였던 황룡 시화에 의해 옥황상제 자리와 천지해의 우두머리 자리가 분리 됐지만 이전에는 옥황상제가 천지해의 우두머리인 오방신의 중앙황제 신장이었다.
앞뒤 다 자르고 무조건 일을 해결하라고 던지는 건 원로회의 유구한 전통 아닌가요?
― 꽃이 지는 시간 1화, 시화
어차피 그들은 천계에 필요 없는 존재였는데.
― 백일몽 終, 청량
자신이 위험해지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쓰레기들'''.
― 청량
고이 죽지 미친노친네들이.
― 월하미인 1화, 경린
2대 옥황상제는 3대 옥황상제를 임명하지 않고 사라졌는데, 그 사이에 뇌물을 주고 원로가 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원로 중 유능하거나 일을 하는 모습을 보인 원로는 손에 꼽히며
[3], 주로 악역으로 등장한다.
백일몽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무능한 주제에 사악하고 욕심만 가득한 쓰레기들''' 그 자체.
불치병인 마른꽃병이 발생하여 민심이 흉흉해지자, 민심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을 전부 불로초 일족의 탓으로 돌리고
[4] 불로초 일족은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았기에 이를 걸고 선동을 한 것. 그런데 이후 연재가 진행되면서 불로초 일족 외에도 마른꽃병 걸리지 않는 일족이 꽤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원인모를 불치병에 두려워하는 천계백성들이 속아넘어가게 한 타겟을 잡고 몰아간것.
초대 불로초 수장 단사의 아내를 희생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말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불로초 일족 2대 수장 초화를 중간계로 데려와 능력만을 살려
[5][6] 초화는 그야말로 대인배였다. 천계 백성들이 저따위 말도 안되는 선동에 넘어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음에도 천계의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마른꽃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아버지인 단사가 쓸데없는 짓이라며 천계인들이 네 어머니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맞아요. 천계인들이 행복해진다면 우리 일족이 더 희생되는 일도 없어질 거예요. 그러니까 아빠. 만약 내게 제가 생기면 아빠가 천계인들을, 불로초 일족을 지켜주세요." 라고 대인배스럽게 답변했다.
나무로 만들어 버리고, 이를 이용해
수많은 천계 백성들을 죽여 생기진액으로 만들기까지 했다.[7] 이 짓거리를 하기 시작한 것은 최소 5000년 이상이다.
옥황상제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재능을 가진 자들을 모아 만든 기관.
천지해의 멤버는
십이지신과
십장생[8] 십이지신과 십장생은 천지해 소집 외에 십장생끼리, 십이지신끼리 각각 소집이 있다. 천지해 소집엔 불참하면서 이 소집에만 나가는 이들도 있다. 이유는 십이지신과 십장생사이엔 기묘한 분위기가 있어 중간에서 조정해 주지 않으면 서로 섞이기 힘든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 수장들, 오방위를 지키는
오방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십이지신과 십장생의 각 일족은 수장을 뽑아 그들이 천지해의 일원이 되는 것이며, 황룡은 초대부터 대대로 옥황상제와 천지해 중앙황제신장을 겸임하였으나 현 중앙황제신장인 시화가 즉위할 당시 분립하여 현재는 상제와 중앙황제신장을 각각 다른 자가 맡고 있다. 태어나는 개체 수가 극히 드문 황룡과
[9] 예외가 있다면 3대, 4대 상제인 심청과 홍시(쌍둥이 형제 관계).
한 황룡당 한명만 태어나는 주작은 별다른 선택지가 없지만, 둘을 제외한 사방신은 각 일족
[10] 백호는 범, 현무는 거북, 청룡은 용에서 태어난다.
에서 선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11] 여명과 황명, 오색향연 1화: '거북 일족은 수가 많아서 경쟁이 심하다', '난 경쟁이 심한 정도는 아니다'
현무는 거북의, 백호는 범의, 청룡은 용의 종족 중에 그 색을 타고난 자 중에서 경쟁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본래의 취지가 많이 퇴색되어 원로들의 심부름꾼 정도로 전락했다. 작중에서는 귀족들의 발닦개라고 조롱당할 정도. 구성원들도 회의를 느껴서 출석도 잘 하지 않는 상태. 심지어 본편 시작 시점에서 오방신은 전부 구름마을로 출장을 간 상태였기 때문에 참석 인원은 고작 5명
[12] 말, 용, 거북이, 해의 수장, 그리고 주인공 륜.심지어 륜은 정식이 아닌 수습이라 정식 천지해 인원은 4명만 출석했다.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더해, 말의 수장 마유는 말만 듣고 그대로 갔으며, 거북 수장 천혜향은 다른 일원과 대화를 하려고 하지도 않은 채 귀가, 결국 실질적으로 일을 한 건 용의 수장 하진 한 명이 된다.
주인공 륜의 궁극적인 목표가 천지해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기 때문에 점점 소집에 참여하는 일원들도 많아지고 있으며, 제대로 천계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332화 여름길 1화에서 드디어 천지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다. 몸이 아프다거나 일족의 일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나온다.
황룡은 초대부터 4대까지 천지해의 수장역인 중앙황제신장과 옥황상제를 겸임했다. 태어날 확률이 매우 낮기에, 질서가 정립된 후부터 작중 시점까지 6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인
륜은 아직 수습황룡이며, 륜이 정식이 된다면 6대가 된다.
능력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느 문이든 열 수 있는, 문을 여는 능력. 견줄 자가 없다고 평가되는 역대 최강의 황룡. 세상의 질서를 정립하고 천지해를 만들었으나, 급작스럽게 2대와 세대교체가 된다. 이는 고대의 신선 주술이나 주인의 여파로 인한 다리의 부상으로 추정된다.
능력은 날씨 변화.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풍족한 천계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고, 초대 상제 시절만큼 살기 좋은 천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13] 단, 229화에서 청량이 말하길 변덕쟁이라서 기분 따라 날씨가 각각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능력도 좋고 일처리도 잘 했지만, 완벽주의자였기에 남의 손을 절대 빌리지 않았다.
[14] 급작스러운 세대교체라고 해도 천지해는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2대 상제가 도움을 마다했다.
이런 2대 상제를 끝까지 보필하던 건 2대 상제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2대 주작이였다.
초대 상제가 천지해와 일을 나누어 꾸려가던 것과 다르게 2대 상제는 남에게 기대지 않았기에 그 압박은 강했고, 결국 3대 상제를 지명하지 않은 채 친구인 2대 주작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이 때문에 2대와 3대 사이에는 공백기가 있었고, 2대 불로초 수장의 사건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있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3대가 즉위하게 된다.
능력은 독심술. 4대 상제의 쌍둥이 동생이며, 4대와 더불어 천계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상제.
3대 상제가 천계를 다스릴 때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성실하게 일했지만, 마음을 읽는 상제를 두려워한 원로들은 최대한 본심을 숨겼으며 그 누구도 3대의 곁에 가지 않은 탓에 늘 홀로 일했다. 2대도 홀로 일하기는 했지만 천지해의 구색이 갖춰져 있고 친우가 있었는데, 3대 때는 독심술로 상대를 신뢰하지 않게 된 3대가 천지해를 마다한지라 천지해 중 누구도 출석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힘든 일을 혼자 하니 천계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었고, 언제부터인가 3대는 일을 완전히 놓아버린 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혼자 방에 틀어박혀 하늘만 쳐다보게 됐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3대가 사라진 후에는 홀연히 사라졌던 4대를 다시 데려와서 상제로 즉위시킨다.
능력은 천리안. 3대 상제의 쌍둥이 형이며,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3대부터 오래도록 처리하지 못했던 일이 쌓이고 쌓여 점점 곪아간다.
[15] 후대인 시화는 개판이라고 까며 "어찌할 거죠? 당신이 감당할 수 있나요? 2대나 3대처럼 도망치진 않길 바라요." 라고 요구했다.
그렇게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다가 천계 최악의 사건인 천년전쟁이 터진다. 천년전쟁이 시작되었을 땐 이미 4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역대 황룡 중 가장 재임기간이 짧았던 인물이며, 후대인 5대 시화는 4대에 대해 "유약했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소심했으나 상냥한 분이였다." 라고 평했다.
능력은
비나리. 어린 나이에 천년전쟁 때문에 정식 절차도 없이 급히 임시로 즉위해 상당히 고생하며 천년전쟁을 천계의 승리로 이끌고 모든 게 완료된 후 정식으로 즉위했다.
시화 때부터 상제와 오방신 황룡의 분립이 시작되었다. 시화는 상제라는 자리에 특성상 자유롭게 활동하기 어려워 오방신 황룡을 맡고 상제의 자리에서 내려오며, 상제의 자리는 사라졌다고 알려진 4대 황룡이 다시 맡는다.
[16] 천년 전쟁 중 시화가 큰 부상을 입고 홍로의 여우구슬 소원으로 겨우 살아났을때 다시 만난다. 이때 시화는 4대에게 전에 했던 약속(4대가 시화에게 디딤돌이 되어준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한다. 4대는 상냥해서 상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니 그 상냥함으로 자신을 살려달라고. 이렇게 해서 4대가 다시 상제를 맡게 된 것.
그러나 실권은 여전히 시화가 쥐고 있다. 시화는 자신이 특수한 상황이었고 원래 한 자리가 나뉘어 있으면 충돌이 생기기 마련이기에 륜 대에는 다시 겸임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년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이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어 천계인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다. 청량은 시화를 "자신이 보기엔 가장 힘들고 안쓰러웠던 황룡"이라고 평했다.
상제/중앙황제신장을 제외한 나머지 일족의 역대 대표들과 사방신으로 혼돈의 시절엔 수장이란 개념도 없었던 모양이다. 그렇기에 초대 지율 상제는 각 마을로 가서 자신의 뜻을 퍼트리며 잦은 싸움에 질린 일족들은 모범있는 이들을 뽑아 수장이 되어 마을을 안전하게 다스렸고, 천지해에도 참여해 마을 간에 우호도 쌓으나, 2대 연호 상제의 도피 후 원로원들이 썩어빠지고 3대 심청 상제의 위태로운 재위로 인해 죄다 천지해에서 사실상 탈퇴해버린다. 그럼에도 어디까지나 천지해를 관두었다는거지, 마을을 위해서 수장직은 계속 계승되었다.
《
쥐의 일족》
검은 머리칼과 붉은 눈을 가진 초대 쥐의 수장.
과거 동천에 있는 주인에게 급습을 당해
실명했었으나 다행히 수백여 년이 지난 지금은 시력이 어느정도 돌아온듯하다. 현 수장 시랑이 목에 건 복주머니에 들어가 살고 있다.
《
소의 일족》
혼돈의 시절 당시 제일 먼저 지율 상제가 찾아가 권유를 했을 정도로 유능한 수장이다.
볼 품 없던 과거사를 가졌음에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초대 천지해 중 상위강자급으로 강해지고 사실상 재배가 불가능할 정도로 거대한
밭을 꾸려낼 정도의 능력자다. 그렇게 고생에 고생을 거쳐 제 꿈을 이룬지라 성격이 좀 많이 꺼칠해지고 운명을 운운하는걸 멱살잡이 할 정도로 혐오했다. 그래서 천지해에서 그를 싫어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혜우를 못 건드는건 혜우는 혼자서 재능과 도움 없이 다 해냈기에 능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
범의 일족》
야성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른바
상남자인 백호로 특이하게 장님이 아닌데도
눈을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띠로 가린채로 다닌다. 프로필에 의하면 공격력과 맷집이 모두 뛰어났으며 그에 능력치가 비슷한건 용의 수장 자운영뿐이 였다고 한다. 등장 자체는 빨리 하였고 일반 천지해도 아닌 엄연한 오방신이었는데도 묘사를 보면 날아오는 돌에 맞아(...) 화를 내며 뛰어나가고 지율이 소집을 파하자 당황한듯 씩씩거리거나 초대 천지해가 단체로 묘사될때는 저 뒤에 자리 잡혀있는 오방신 답지 않은 굴욕적인 모습이 자주 나온다...
[17] 이건 사실 초대 오방신들의 등장이 너무 늦은 탓이기도 하다. 초대 주작 연두는 천지해 집필 이례에 6년이나 지나서야 '주작의 요람' 편에서 등장했고 각각 청룡과 현무인 유겸과 무기도 7년이나 지난 '살고지고' 편과 '신선놀음' 편에서 등장하였으며 유겸과 비호는 그래도 몇 컷이 나오기라도 했지 연두와 무기는 아예 언급도 없었다.
물론 프로필이 뜨고 등장을 자주 하면서 설정이 제대로 잡혔으며 은퇴한 이후로는 아무데나 유량하고 다니고 있고 가끔 황도네에 들른다고 한다. 보통 약초 같은 걸 캐면 갔다 주기는 하는데 그냥 두고 가기만 한다고. 현 서방백제신장 노을이 '할아버님'이라 부르고 같은 백호라 친족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노을의 외할아버지의 의형제다. 그럼에도 노을에 엄마이자 비호에겐 친구 딸인 서하를 상당히 아끼는 듯하다. 친딸처럼 이뻐하는 서하가 효단에 계획에 철저하게 이용당해 상처만 남은채 노을을 낳아버리자 서하 본인보다 더 분노해서 어린 노을과 서하 면전에서 효단을 죽일 놈이라 평하며 노을을 그에게 넘기라고 그야말로 폭언을 해댔다. 서하가 그럼에도 자신에 아이인 노을을 사랑해서 망정이지 조금만 삐끗했으면 아마 효단은
마른꽃병이 아닌
비호의 의해 죽었을지도 모른다.그렇게 서하도 어린 노을을 둔 채 마른꽃병으로 사망하자 고아가 된 노을을 거두려는 황도를 쫒아가 그야말로 누구 하나 잡을 기세로 집에 쳐들어가나 노을이 효단을 닮았음과 동시에 서하도 같이 닮았고 그녀에 아이이기도 했다는걸 자각하고 자신이 노을을 거두며 서방백제신장으로 키운다. 비록 거둘 당시엔 정말 쌀쌀 맞았지만 노을에 병세가 악화되어가자 크게 당황해하고 병색이 만연해 누워있는 노을 앞에서 조용히 서하를 생각하며 그녀와 참 닮았다고 쓸쓸해하기도 하며 아예 약초를 캐와서 그의 식생활에까지 관여하는(...) 자뭇 웃긴 광경을 보이기도 한다.
어르신스러운 말투와 능글능글한 표정, 백호의 하얀 머리칼과 얼굴, 여유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해탈(?)의 경지에 들어선 5번째 오방신.
거북의 수장 효단과 백호 서하 사이에서 태어났고 효단이 노을만 낳고 튀고 서하는 불치병을 세상을 떠나자 초대 백제신장 비호에게 거두어져 커간다. 주무기는 긴 낫으로 그와 어울리게 현란한 움직임도 가졌으며 춤도 잘 춘다. 말투는 '~네'에 어르신스런 느낌인데 가끔은 입이 좀 험한게 친구 딸인 수습 황룡 륜이 돌의 수장 석류에 반항으로 골머리를 앓자
현 돌의 수장을 죽이고(!) 후대 수장을 회유하라며 조언이라하기 뭐한 조언을 하고 후에
륜이 범의 수장 인을 회유하러 갔을때 유치하게시리 교묘하게 반칙을 써대는 범의 수장을 인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또 저 짓거리 하면
그 치를 판에 꽂아버리라고 후덜덜한 말을 하기도 한다.
원래부터 여유로운 성격이었지만 어릴 적부터 도망친 친부와 어머니의 죽음, 자기를 못마땅히 여기
었던 외종조부 비호를 겪으면서 해탈의 경지(...) 수준이 되었다. 학당에서 만난 여러 개성을 가진
친구들을 보며 함께 오방신을 목표로 하였고 노을 본인도 친구들과 함께 오방신이 된다. 이런 끈끈한 오총사들에게 시련이 찾아왔으니 천계와 명계에 불화로 인한 전쟁이 터지자 현역이 되자마자 전장을 누비면 고생하였고 주군 시화를 도와 천계를 승리로 이끌었다.
《
주작의 일족》
원래 주작의 요람 주변에 머물던 여성 주작이었다. 지율이 "황룡은 천계를 위하여 존재한다" 고 말하자, 그렇다면 "주작은 모든 생명을 위해서, 특히나 황룡을 위해서" 라며 깔끔하게 천지해 창설에 협조한다. 그리고 주작은 생명력이 높기 때문에 후대 황룡들에게 충성할 남방적제신장들을 후대 황룡들이 태어날때 같이 태어나도록 계약까지 걸었다! 과연 뭐든 주는 주작 일족 답다.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강력한 주작 일족의 힘 덕에 초대 천지해에서 나름 훌룡히 활약한듯하다.
[18] 주작의 유목 생활을 하는 주작 일족 특성상 마을이 없어서 수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차피 자기들 내키는 대로 훌훌 살아가는게 주작들이기 때문에 굳이 수장의 존재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이미 많은 주작들 중 하나가 남방적제신장으로 빠져도 주작 일족 생사에는 관련없으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진짜 이유로 저 일족에게서 수장을 뽑으라고 권유할 수 없는게, 저들이 어디있는지를 몰라서...
초대 오방신 중 유일하게 사망했으며 혜우에게 그렇게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온 걸 후회하지 않냐 물어도 웃으며 "안 해!"라고 답하며 미련없는 최후를 맞는다.
후대 남방적제신장들을 키워달라는 연두의 부탁을 받은
혜우에게서 처음으로 길러진 주작으로, 혜우의 말에 의하면 갖가지 준비한게 무색할 정도로 얌전했다고 한다. 자신의 주군인 2대 황룡 연호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고, 천지해를 마다하는 연호 상제 곁에 끝까지 남아 그를 보필했다. 그러나 연호 상제가 과로를 겪자 연호에게 이렇게 힘들어 하지 말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도피를 권유한다. 그 당시에 3대 황룡이 태어난 직후였고 원로원도 믿음직스러웠기에 그들에게 황룡을 맡기고 떠나자고한 것.
그러나 원로들이 깨끗할거라 믿었던 설원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 추측이었다.연호와 호저 일족의 마을에 고대 신선의 저주('얼음나리'
[19] '얼음나리' 라는 꽃을 관리할 것. 겨울눈이 내리면 눈송이 같은 꽃을 뿌리는데, 진눈깨비만 없앨 수 있다. 진눈깨비가 지나가면 다시 꽃을 피워내 호저 일족은 터전을 잃어가고 있었다. 마침 연호와 설원이 찾아왔고, 연호의 능력은 날씨 변화이므로 얼음나리의 제거가 가능했다.
)를 관리해주는 조건으로 정착했으나, 얼음나리의 변종
[20] 기존의 얼음나리는 하늘을 보고 있어 씨앗과 공격 방향을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종은 땅을 향해 있었다.
이 생겨났고, 연호를 대신해 얼음꽃 안에 갇히게 된다. 이후
륜의 부탁을 받은 도사들의 도움으로 해방되어 륜과 대치하던 연호를 설득해 돌아온다. 현재는
혜우의 집에서 머물고 있다.
2대와 3대 사이의 공백기 때 원로원은 부패해졌고, 천지해도 상제와 원로들이 신뢰가 안 가 소집을 모두 거부하고, 원로들마저 독심술을 지닌 3대 심청 상제에게 제대로 다가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심청을 따랐다... 라기보단 따르기는 했는데 사이가 좀 많이 안 친했다고 한다.(...)
[21] 아이러니한게 청명은 주작 중 유난히 감정표현이 강한데, 심청의 고유능력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이다. 그야말로 물과 기름 사이라고 보면 될 듯.
청명의 성격상 일처리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심청이 보기 싫었을테고, 괜히 심술이 나서 심청의 속을 벅벅 긁어놓은 모양이다. 그러던 중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세월이 흘러 심청이 홍시의 요람의 술에 들어가 치료 중인 걸 봐서 주작이 어찌 못할 만큼 황룡에게 무슨 일이 생겼고, 대신 변을 당한게 아닌가 싶다.
심청 상제가 즉위하자 자신의 주군인 홍시가 홀연히 사라졌다고 하는 걸 봐서 함께한 걸로 보인다. 심청명 콤비와는 다르게 홍시하고는 사이가 좋았다. 내성적인 홍시를 잘 이끌어 주었던 듯하다. 그러던 중 흙에 뒹구는 홍시에게 축복을 해주며 와해되는 묘사가 나오면서 사망이 확정됐다. 홍시와 심청이 누군가에게 거의 동시에 변을 당했고, 청명과 단풍이 황룡들을 대신해 희생했으며, 홍시가 심적 고통을 겪는 심청을 요람의 술로 보호해준게 아닌가 싶다.
늘상 표정없는 멍한 표정과는 달리 말썽꾸러기 주작으로, 혜우가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
[22] 그토록 말썽꾸러기 주작은 처음 봤다는 혜우의 말을 보면 쌍둥이인 3대, 4대 육아보다 힘들었다는 소린데 얼마나 사고를 쳤으면...
튀밥을 만들어줬더니
수확 직전에 벼에 방화를 해 튀밥 천지를 만들었고, 혜우의 소머리 투구도 그가 부쉈다. 작중 보면 사실상 농사꾼 아들인 셈인데 모내기도 못해서 혜우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이런 허당끼가 있음에도 분명 훌룡한 주작으로, '천년 전쟁'에서 제 주군 시화 상제를 보필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낼 정도의 실력자다.
태어난지 오래 안된 6번째 아기 주작. 그럼에도 성장이 꽤나 빨라 몇 년 사이에 걸음마를 뛰고 날개를 펼쳐 나는 등 재능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선대인 광휘의 동생이라 해도 될 정도로 그와 닮았으며
[23] 주작들에게서 나는 깃이 동시에 3개나 나서 크게 될 주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선대에게 주작으로서의 교육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알아서 깨우치는듯 하다.
《
용의 일족》
상당히 아슬아슬한 옷을 입은 흑룡으로 장신에 아줌마 화장을 하는 중년에 취향을 가지고 있다. 가정의 신을 연상시키는 어머니 같은 모습이며 야철신인 아성, 아인 남 매를 자주 챙겨주었다고 한다. 정이 들었는지 아성과 혼인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황룡
시화로 성장하여 상제직에도 오른 시화에게 자주 안부를 전하는 전형적이고 따뜻한 모자 관계를 보이기도 한다.
천 년 전쟁 당시에 수장직을 맡은 여성 흑룡 수장.
활을 주무기로 쓰고 사투리를 구사하며 동방청제신장 황명에 아내이며 현 용의 수장 하진을 입양했고 황룡 륜에 친모이다.
천지해임에도 천지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아마 천 년 전쟁때 천계가 비상임에도 일족 간에 협동이 제대로 안되는 걸보며 자기가 보기에도 막장이라 생각한 모양.
양녀 하진을 용의 수장으로 성장시켰으며 황룡인 륜이 천지해로 뛰는 걸 보면서 천지해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지만 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대 용의 수장이었던 양어머니 경린에게 수장직을 물려받았다. 녹룡(?)으로 추정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녔고 훌룡한 일처리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혼혈아로 운 나쁘게도 혼혈 중에서도 드문 짝눈을 가졌다. 이유는 천계에 중범죄자들은 짝눈이 새겨지기 때문. 그래서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다닌다.
비호, 연두, 무기와 함께 상제 지율의 오방신으로 활약한 청룡으로 다방면적인 주술과 그 위력이 강했다고 한다.
현역 시절에는 드레스를 입었으며 현재는
장가계를 연상시키는 어느 서점 안에서 살고 있다. 가끔씩 찾아 오는 후대 청룡들에게 온갖 꼬장질(...)을 해대서 수습 청룡인 신야가 도망치기까지 했다. 근데 사실 청룡들 중에서도 유독 강한 것으로 보이며, 찬란했던 초대 천지해 시절을 보낸 유겸 입장에서는 개판난 후대 천지해가 보기 한심해 보이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그래도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라서 신야와 황명을 위해 여러 주술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듯하다.
사교성 좋고 훈훈한 외모에 고운 심성, 훌룡한 지식까지 갖춘
엄친아 청룡으로 수습 황룡 륜, 용의 수장 하진의 아버지이자 전 용의 수장 경린의 남편이다. 어릴 적에 하늘의 계시 마냥 현 오방신 맴버들과 한 조를 맺었었다. 그러나 각자의 합이 안 맞아 개판인 상태에서도 꿋꿋이 제 할 일을 하였고, 점차 오방신을 목표로 하는 동료들을 보며
[24] 아예 시화와 광휘는 운명상 확정이었고, 여명도 엄청난 경쟁률로 인해 거의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었다.
노을과 함께 관심 없던 신장직을 진로로 둔다.
현역에 오른지 얼마 안되어
전쟁이 터졌는데, 전시에도 천지해는 소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상제인 시화도 중상을 입은 상황 속에서도 오방신들과 함께 꿋꿋이 싸워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전쟁 중 마음이 맞은 용의 수장 경린과 결혼해 하진이란 소녀를 양녀로 두었고, 황룡인 륜을 낳았다.
뱀처럼 세로로 쫙 찢어진 동공을 가진 수습 청룡.
완벽주의인지는 몰라도 성격은 신중한 편인지 황명에 말에 의하면 오방신으로서의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꼬장질이나 해대는 초대 청룡인 유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천재지변으로 천계가 위험해지자 제 주군이 될 륜을 찾아가 함께 움직인다. 호저 일족으로 향할 때 '수장'이 아닌 호저'왕'이란 호칭을 쓰는 호저 일족을 보고 "감히 하늘인 황룡을 놔두고 권력을 과시한다"고 말한다. 륜이 "강하고, 웬만해선 자극자족으로 해결하고, 내수는 활발하며, 부족하면 다른 마을에서 배워오는 등 배울 점이 많다" 고 하자, 권력의 정점인 황룡이 저래도 되냐고 생각하는걸 봐서, 황룡은 백성을 포용하기보단 백성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걸로 보인다.
[25] 사실 당장에 3, 4대 상제의 권력 문제로 천계가 개판이 되었던걸 생각하면 어찌보면 이상한건 아니다.
《거북 일족》
이름이 모습마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어느 정도 나온 실루엣을 보면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진 걸로 보인다. 초대 현무 무기와 친했다고 하며 굉장히 강력해 마을을 잘 다스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 유일한 실책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강한 힘과 마을을 사랑하는 사상이 후대 수장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랐고 세습이 되는 구조상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나 그건 역효과가 일어났다. 너무 강한 힘은 오히려 후대 수장들에 체질에 맞지 않았고 오히려
저주로 작용하고 만 것. 그 결과 후손들은
마른꽃병이란 불치병을 평생 달게 된채 살게 되는 비극적인 운명들을 맞이 하고 만다.
단지 초대 입장에서는 순수하고 참 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억지로 자신에 힘과 사상을 후손들의 의사도 생각 안 하고 계승을 시킨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현 수장 천혜향의 아버지로 능글능글한 웃음을 자주 짓는 거북 일족의 수장이다.
그 표정과는 다르게 깍듯하고 예의 바르며 아들 천혜향을 많이 사랑하는지 비상 사태가 터지자 그를 데리고 빠져나가려 하고 위기에 처하자 몸이 안 좋음에도 힘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뒷 면에는 상당히 어두운 모습이 있었으니
초대 수장과 거북 일족을 극도로 혐오한다. 그 이유는 초대 수장의 경우 그 덕에 강한 힘을 얻게 되었지만 저주인
마른꽃병도 함께 전승되어 고통을받은 것. 그리고 일족의 경우
수장에 희생을 당연시 하는 행태를 보이며 무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저주를 없애고 강한 힘만을 유지해 일족 전체를 뒤집어 엎기 위해 자신을 사랑해주던 백호 서하를
이용해 혼혈아를 낳아 저주를
그 아이에게 분리 시키려 한다. 그의 계획을 알게 된 서하는 그야말로 분노하며 효단을 극도로 혐오했고 그 와중에 거북 일족의 여성과 혼인해 순수 거북 아이를 낳아 이 아이가
천혜향이다.
그러나 저주 없이 힘만 전승된건
아들 천혜향이지 본인이 아니었고 결국 목표였던 일족 전복은 실패했고 늦게 나마 서하와
그녀 사이에 아이에게 죄책감을 가졌고 삶에 의미를 잃어 마른꽃병 치료재도 먹지 않으며
6번째 수습 황룡에게 천혜향을 부탁하며 사망한다.
효단이 벌인 계획으로 저주 없이 힘만이 전승된 거북 일족 수장.
초대 수장처럼 자신의 일족을 많이 사랑한다. 그 마음가짐와는 별개로 소심하고 마음이 약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수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에겐 저주가 없는 걸 느끼고 있었고 용기를 내어 그 이유를 물어 아버지가 과거에 벌인 계획을 들었고 자기 대신에 저주를 받은 자가 있다 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후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아버지가 저지른 행각들을 어찌 해야 할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울음을 터트렸고 수습 황룡 륜에 조언에 따라 다시금 마음을 다 잡는다.
세로로 찢어진 동공과 창백한 피부 탓에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흑거북으로 유겸, 비호, 연두와 함께 초대 오방신이다.
초대 거북 수장과 친했던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 위기에 빠진 천지해를 구하느냐, 일족에 명예를 이루냐 에서 천지해를 구하였다. 그러고 나서 은퇴 후 마을에 돌아오자 아니나 다를까
일족들은 그를 추방했고 결국 그는 주변에 얼음굴로 들어가 숨어 살게 된다.
[26] 무기도 일족이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별로 놀라워 하지도 않고 뒤돌아 떠났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여명은 어릴 적부터 줄곧 무기를 찾아가 자주 만담을 나누거나 조언을 들은 걸로 보인다. 나이가 많은 만큼 눈치가 빠르고 재치도 있어 늘상 얼음굴에 찾아오는 여명을 보고 그녀가 친구가 없다는 걸 알아채고 그녀에게 확신하듯 물었고 여명은 무기가 이런 축축한데 살아서 친구가 없는 거라고 은근히 까자 무기는 여유 있게 '그건 아닌 것 같아 마을에 여명이도 친구 없으니까.' 라고
역관광(...).
5.4. 등장인물의 나이
작품 천지해 내의 등장인물은 모두 인간이 아닌지라, 나이의 기본 단위가 백이다. 그러나 개개인의 취향과 정신적 나이, 혹은 그냥 개인차로 인해 외형과 취급하는 나이 등은 정확히 반비례하지 않는다. 그냥 천계인 나이 나누기 100하면 대충 맞지만 정신연령은 인간과 확실히 다르다.
작품 내의 등장인물의 나이는 외형과 행동 등으로 어림잡아 비교하며 생각하면 된다. 주인공 륜과 다수의 또래인 1900살은 성인으로 취급해주는 나이
[27] 주인공이 1900살 때 중앙황제신장의 세대 교체가 시작되었으며, 같은 나이의 등장인물이 술을 마셔도 되는 나이이다. (학과 여우 3화 참고)
로 추정되며, 륜의 부친이 5000살인 것을 보아 약 2000살은 혼인과 아이를 갖는 것이 허락되는 나이
[28]인 듯 하나, 그 이후로는 불분명해진다. 그 이유는 천지해의 등장인물은 외관을 원하는 나이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관유지는 능력의 기본 중 기본, 늘 단련하는 자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고, 그 모습은 취향이나 목적 등에 따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지. 허나 단련하지 않는 자는 자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다. 인간보다야 느리겠지만, 마찬가지로 점점 늙어가. 여기서 재밌는 건 '''늙어도 죽지 않는다'''는 점. 신은 노화로 죽지 않는다. (생략)
무술의 단련뿐만이 아니야. 그건 정신의 수양일수도, 육체의 수련일수도 있지. 지식과 교양을 습득하는 것일 수도 있다.
― 꽃이 지는 시간 9화, 단사
배우거나 연습하는 등, 무엇이라도 하면 늙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천지해의 등장인물은 외관으로 나이를 판단할 수 없기에 프로필이나 다른 등장인물의 언급을 보고 나이를 추정해야 한다. 이 점은 작중 아주 중요한 세계관 설정이다.
5.5. 일족별 설정
작품 내 '--(의) 일족' 이라는 것은 어떤 종족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어, '용의 일족'은 그 종족을 의미한다. 각 일족의 자세한 설정은 다음과 같다. 십이지신-십장생-그 외의 일족 순으로 기술한다.
본인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29] 쥐의 수장 시랑의 경우 남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여우비 에피소드 참고.
[30] 천계의 정보상을 쥐의 일족이 맡아서 하는 듯 하다. 가람빛 6화 호의 말 참조
천계의 떡 생산을 독점하고 있다.
[31] 꽃무릇 1화, 하늘: "떡은 원래 토끼 일족만 만들어"
아주 맛있다고 한다.
용마다 태어날 때부터 색이 정해지는데, 이중 푸른 용은 청룡이라 불리며, 일족 중에서 경쟁해 오방신 동방청제신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천지해의 수장 & 천계의 수장인 옥황상제, 천지해 오방신 중 하나인 동방청제신장, 천지해 십이지 중 하나인 용의 수장처럼 쟁쟁한 직함들을 가진, 매우 강한 일족.
금색 용은 황룡이라고 불리며 오방신 중 황룡, 즉 중앙황제신장으로서 천지해의 수장이 되어 천지해를 이끈다. 초대부터 4대까지 황룡은 옥황상제도 겸임해왔으나, 천년 전쟁 후 5대 황룡인 시화 때에는 천지해 중앙황제신장 오방신 황룡과 옥황상제가 나뉘어 졌다.
황룡은 역사의 이정표이자 관리자,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의 역할도 한다. 질서가 정립된 후부터 현재까지 총 6명의 황룡이 있었다. 그 중 정식은 5명이며, 주인공인
륜은 수습황룡으로 아직까지 공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현 황룡이라고 하면 5대 황룡
시화로 지칭된다. 륜이 정식이 되면 6대 황룡이 된다.
천계에서 가장 강하며, 흙의 기운이 매우 강하다. 또한 각각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황룡은 태어날 확률이 정말 희박하다.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던 혼돈의 시대 세대의 황룡들은 지율만 존재했는데, 천계의 신들은 타살이 아닌 이상 절대 죽지 않기에 나이를 먹어서 죽을 일은 없는걸 봐서 천계 최강의 존재인지라 잦은 전투에 참가하느라 끝내 사망한걸로 추정된다.
[32] 아무리 개체 수가 적다 해도 있었다면 지율이 천지해를 만들 때 찾아갔을텐데, 언급조차 없는 걸 보아 신들이 유일하게 죽을 수 있는 타살의 위험도가 높은 전투원으로 활동하느라 전부 죽었을 확률이 높다. 아무리 귀한 존재일지라도 전투가 흔하던 시기에 화초마냥 조용히 키우기엔 뭐해서 닥치는대로 전투에 보낸 모양이다.
일족의 수가 많았고, 본인의 성실함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천년전쟁의 끝에 도깨비의 습격을 받아 거의 멸족했다고 한다. 얼마나 남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존한 일족은 현재
단 한 명만 등장하였다.
[33] 마유가 부모를 잃고 다른 말의 일족이 거둬주지 못하고 황도가 거둬 준 것을 보아, 꽤 죽은 것으로 보인다.
[34] 마유의 아버지인 마윤은 과거 회상 장면에 종종 등장한다.
다만 신의 에피소드에서 말의 일족 마을이 언급되는 걸로 봐선 현재는 적어도 마을 하나를 이룰 만큼까지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족의 영토가 확실하게 정리되거나 조사되지 않아 수장이 순찰을 돌았으며, 최근에 그 일이 끝났다. 원숭이 일족 중에서 무지개 원숭이는 본인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털의 색이 달라지는데, 그 색이 무척 아름다워 이들의 털을 손에 넣기 위해 사냥하는 경우가 많았고, 현재 무지개 원숭이 중 숨지 않고 사는 자는 한 명 밖에 없다.
[35]일족 수가 많으며, 세력이 크기에 현 수장이 세 명이다. 용병 일을 많이 한다.
개의 일족과 마찬가지로 용병 일을 많이 하는데, 개의 일족이 주로 겉으로 드러나는 일을 하는 반면, 뱀의 일족은 반대로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일을 많이 한다고 한다. 개인에 따라 1년에서 몇백 년 주기로 동면하는 시기가 있다.
비단과 직물, 의복 생산을 생업으로 삼는다. 현 수장을 제외한 구성원들은 복실복실하게 생긴 것이 특징.
커다란 경작지를 소유하고 있어 많은 농산물을 생산한다. 천계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이들의 역할이 컸다고.
주로 늙은 자가 많지만
현 산의 수장은 어리다. 신선과 공생하는데, 한 산에 여러 신선은 살 수 있지만 여러 산에 한 신선이 있을 수는 없으며, 산의 수장은 신선 없이 혼자서 산을 관리한다. 예외적으로 쌍둥이산이라 불리던 달산은 두 산이 쌍둥이였고 그 산에 한 신선이 살았는데, 산의 일족 두 명이 동시에 한 신선을 사랑하게 되어 산이 스러지고 신선은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태어나지 않고, 돌의 본체가 만들어진 후 의인화되지만 부모는 있는 듯 하다.
[36] 본체가 돌이고, 이 중 보석인 자도 있다.
[37] 석류석이 본체인 돌의 수장 석류, 호박석이 본체인 초대 돌의 수장 금패, 금강석이 본체일 것으로 추정되는 금강 등
중심핵이 있어야 다치거나 한 뒤에 몸이 수복된다. 기형으로 생긴 돌의 일족은 실패작 꼬리표가 붙고 어딘가 버려진다. 일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로 개개인의 가치가 나뉘어진다. 갈림길에 섰을 때 무엇보다 이익을 중시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천계에서 경제의 중심을 잡고 있다. 반대로 전투에는 거리가 멀다.
[38]혼돈의 시절부터 불로초 마을에는 고목이 있었으며, 천계에 큰일이 생길 때 마다 꽃을 피워 재해를 알렸다.
[39] 2대 불로초 수장 초화가 살해당한 이후, 초화의 아버지이자 1대 불로초 수장인 단사가 일족의 마을을 숨겨버렸다.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는다. 식물을 몸에 키워낼 수 있다.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는 유일한 종족이라서 마른꽃병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을때 마녀사냥을 심하게 당한 것이 원인으로 여러가지 비극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2대 수장인 초화가 살해당한 것은 마른꽃병에 대한 의심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천지해의 처리로 그 일에 관련된 원로들은 불로초 일족을 돌봐주게 되었고, 마을 자체도 천계에서 중간계로 옮겨졌다. 현재는 마른꽃병의 새 치료약을 독점 제조하고 있다.
수가 많다.
[40] 수장 자리를 대대로 한 혈통에 물려주는데, 그 이유는 혈통을 따라 대대로 누적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힘은 저주
[41]도 함께 내려와 함부로 쓰기 어려운 힘이다. 예외적으로 현 거북수장 천혜향은 그의 아버지 효단의
모종의 방법으로 힘만 물려받아 최근에 일족이 약소 일족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42] 그런데 약소 일족이라고 하기엔 수도 많고 천지해의 자리도 십장생 거북 수장, 오방신 현무 2자리나 차지하고 있다.
[43] 추측이지만 저주로 인해 수장이 빨리 사망하는 것과 관련되어 보인다.
오방신이 되기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흑거북일족을 제외한 나머지 거북일족은 수장에게 보호만 받으면 살아온 결과 다른일족과 달리 특출난 점이 없다고 한다. 이런 사실도 약소 일족이었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근데 단순히 약한게 문제가 아니라 나쁘게 말하자면 상당히 무지하고 찌질하기까지 하다.
수장에 희생을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초대 현무 무기가 분명 의로운 일을 했는데도 일족에 부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추방시켰다. 오죽했으면 수장 효단이 일족을 멸족시키려는 시도까지 했으랴.
몸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물리적 공격을 받으면 몸이 말 그대로 물로 흩어지는데, 그 중에 '갚아주기'
[44]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자의 근처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 복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해서 '갚아주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현 물의 수장은 흉흉한 이름이라며 싫어한다고.
라는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물의 수장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흡수한 물의 양과 성질에 따라 머리카락의 길이나 색이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일족이 뱉어낸(...) 물은 상품 가치가 있어 팔리기도 하는 모양.
등장인물 문서의 해당 항목 참조. 이 일족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붉은 머리카락과 강한 생명력이 있다. 주작의 요람에서 태어나며 소의 수장이 1대 주작에게 부탁 받아 주작의 요람을 관리한다. 알에서 깨면 세상의 생명체를 도우러 떠나고 마지막으로 깨어나는 주작이 남아 오방신 중앙황제 신장을 보필한다.
불에 약한 몸을 가지고 있다. 물의 일족과는 형제 같은 관계. 일족 내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요람의 술'
[45] 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주술. 한 명의 몸에 다른 한 명을 봉인하여 넣는 주술로, 한 명당 봉인하여 품을 수 있는 건 한 명 뿐이고, 피를 나눈 가족 등의 파장이 맞는 이들끼리 쓸 수 있는 주술이라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효과는 확실하다고 한다. 술자의 몸에는 요람의 술식이 나타나고, 안에 봉인된 자에게 생명력을 나눠주며 서서히 회복시키는데, 모든 저주와 주술, 상처 등에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지만 술자가 상해를 입을 경우 안에 봉인된 자에게도 그대로 타격이 가기 때문에 여러모로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덕택에 마른꽃병 사태 당시 발병자가 있었음에도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우구슬을 지니고 태어난다. 나이를 백 년씩 먹을 때마다 꼬리가 하나씩 돋아나고 꼬리가 열 개, 즉 천 살이 되면 '천호'가 되어 천년의 정기를 먹은 여우구슬은 여우의 소원을 들어준다.
[46][47] 여담으로 여우구슬은 천년의 정기를 먹었다고는 하지만 꽤 연약한 듯 하다. 그냥 땅에 떨어트리는 것으로 깨져 버린다.
[48] 그리고 이 여우구슬을 통한 소원빌기가 마른꽃병을 치유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모양.
여우마을에서 여는 여우 축제에서는 여우 수장이 초대장으로 작용하는 듯한 꽃을 보낸다.
[49] 현재는 상당히 박해받는 듯 하다.
또, 여우 일족은 여성 중심의 사회이다. 암여우가 더 강하고 강해질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며, 그나마 뛰어난 수여우는 차별받고 적대받아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여우마을 내에 수여우는 개체도 적고, 꼬리가 많은 수여우도 거의 없다.
[50]이런 폐쇄적인 여우 일족의 보수주의적 성향으로
[51] 이것말고도 성차별이나 여우 일족 성격상 자기들만 잘났다 생각하는 마음가짐, 남들 속이는 걸 좋아해 타 일족과의 교류가 없는 등 문제점이 좀 많았다.
인해 일족의 발전을 더딜 수 밖에 없었고, 끝끝내 천년전쟁때 여우마을이 제일 먼저 공격을 당했었고, 천년전쟁 후엔 요사스러움의 극치라며
[52] 아마 여우 일족은 단순히 잘난체 잘하고 남들 속이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천년전쟁을 거치며 성격이 점차 냉정해지고 날카로워진 천계 주민들 입장에는 자기들만 잘난줄 알며, 세상의 변화를 인식치 못하는 어리석인 존재들로 보인 걸로 추정된다.
타 일족들이 거리를 두는
자업자득을 맞이하고 있다.
초대 옥황상제의 문을 여는 재주를 갖고 있지만, 통로와 통로 사이밖에 못 여는데다 물건 전달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천계와 명계의 서신을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53] 꽃무릇 일족에서 초대 옥황상제의 능력을 이어받은 아이가 은퇴한다는 것은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꽃무릇 3화 참고.
등장한적은 없지만 천지해 소집 시간에 날다람쥐 마을이 언급된적 있다.
[54]등장한적은 없지만 초대 상제시절 천지해 소집 시간에 언급된적이 있다.
[55]생전의 기억이 없는 자도, 있는 자도 있어 개인차가 있는 듯 하다. 인간의 모습을 한 자도 있고, 그러지 않은 자도 있다.
[56] 꽃무릇 3화를 보면 여우의 모습을 한 차사도 나온다.
나이 계산법이 특이한데, 가끔 인간으로 환생하면서 얼굴은 무작위로 바뀌지만 다시 차사로 돌아올 때 원래의 모습이 환생했던 모습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한다. 그러면 명계 차사로서의 나이가 초기화 되는 것. 즉, 이전까지 살아온 세월은 버리고 새 모습을 가지게 된 이후로 몇 년 되었는가를 보는거라고.
[57] 예를 들어 다민 차사의 경우, 현재의 얼굴이 된지 약 1400년 쯤 되었으니 약 1400살이라는 식.
6. 기타
- 시간을 24시간으로 세지 않고 십이시로 센다.
- 장르가 동양판타지인 만큼 서양적인 옷이나 단어, 소재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바나나를 파초실이라고 부르고 데자뷰를 기시감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다만 어릴때의 륜이 쌤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등 순수하게 우리말만 나오지는 않는다.
- 동양풍 세계관답게 천지해간의 공적인 연락 시에도 서찰[58]을 주로 사용하는데, 긴급한 상황일때는 붉은 서찰을 이용한다.[59] 붉은 종이를 접어 노란 끈을 묶어 놓은 형태.
- 십이지신 일족의 등장인물은 이름을 붙일 때 해당하는 한자[60]가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다. 예를 들어 용의 하'진', 뱀의 포'사'와 '사'편, 토끼의 아'묘', 원숭이의 '신'후 등.[61]
범의 일족 수장인 '인'은 그냥 이름 자체가 '인'이다.
- 두 종족의 남녀가 가진 아이는 둘 중 한 가지 일족으로만 태어난다. 즉, 말로만 혼혈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 사슴의 수장 한울은 부모는 서로 다른 종족이나, 그 자신은 사슴이다. [62]
다만 사슴인 것 치곤 꼬리가 길다. 오래 살아서이거나, 어쩌면 이게 혼혈의 표식 중 하나인걸지도.
- 이 세계관에서의 나이를 인간계의 나이로 비교하기는 워낙 무리가 있다. 다만 한가지 제법 확실한 것은 륜 또래(1900~2000세)들은 막 성인이 된 나이[63]
굳이 인간에 비유하자면 20살 내지 21살 정도
라는 것.
- 1년에 2번, 작가 블로그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인기 투표를 진행해 일러집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순서와 표지 일러를 결정한다.
- 핑푸 작가의 다른 작품과 같은 세계관이다. 유록화홍, 고진감래, 단금지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