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1. 개요
2. 종류
2.1. 자기지향적 완벽주의
2.2. 사회처방적 완벽주의
2.3. 신경증적 완벽주의
3. 완벽주의가 미치는 영향
3.1. 긍정적 측면이 발휘될 경우
3.2. 부정적 측면이 발휘될 경우
4.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1]
5. 같이보기


1. 개요


영어: Perfectionism
러시아어: Перфекционизм
심리학에서 완벽주의란 완벽한 성취와 역량, 사회적 가치조건들의 완벽한 내면화(internalization)를 스스로에게 혹은 타인에게 강요받을 경우에 나타나는 인지적 신념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기준은 성실함과 목표에 대한 추구에 있어 동력원이 되나, 비호의적이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에 직면했을 때에 완벽주의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2. 종류


심리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완벽주의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셋 모두 모 아니면 도라는 인지적 신념을 갖고 있으며, 요구된 역량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에 불안과 우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1. 자기지향적 완벽주의


지나친 자기강요, 극단적 자기비판, 개인적 결함의 수용 거부로 특징지어진다. 자기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타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가혹한 비난과 경멸, 비하와 모욕을 스스로에게 쏟아 붓는다. 쉽게 말해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2. 사회처방적 완벽주의


타인들에 의해 강요된 완벽한 역량과 수행수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결국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버려질 거라고 믿는 완벽주의. 타인은 그 수준에 능수능란하게 도달하는 반면, 자신이 타인보다 하지 못한다고 믿기도 한다.

2.3. 신경증적 완벽주의


최악의 경우다. 위의 두 사례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사회적 지지가 충분하면 제법 적응할 수 있지만 사회적 지지가 없을 경우 이런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실패를 회피하려는 강력한 욕구는, 자신이 남들보다 압도적인 수행이나 성취를 하거나 심지어는 정말로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에도 발동한다. 그 사람이 잘 하든 못 하든 간에 자기비하로 이어진다. 더 심하면 우울장애, 섭식장애,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완벽주의가 미치는 영향



3.1. 긍정적 측면이 발휘될 경우


완벽주의의 장점은 고난과 장애 속에서도 동기부여를 가능케 하여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일반인에 비해 일을 미루게 될 확률도 역시 낮다. 유명한 운동선수, 과학자, 예술가들에게서 완벽주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도 완벽주의를 갖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3.2. 부정적 측면이 발휘될 경우


병적 형태로서의 완벽주의는 피해가 크다. 일을 미루는 효과가 매우 크다. 기량을 펼치지 못했을 때에 자기비하를 서슴지 않거나 타인에게 동정을 구할 수 있다. 직장에서는 흔히 저생산성을 보인다. 주목표와는 상관없는 세부적인 사항에 몰두하거나 다른 일상적인 일들에 에너지를 낭비하기 때문이다. 회사동료들과 다른 목표를 가지게 되므로 이는 우울증으로 발전하며 직장 내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더홀트 엘리엇에 의하면 일을 미룸, 실패에 대한 공포, 100%가 아니면 0%라는 사고,[2] 마비된 완벽주의, 일 중독이 주요 증세라고 한다.
그래서 직장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습성 중 하나다. 가까운 사람관계에서 비합리적 기대치는 쌍방의 불만족을 낳을 뿐더러 결과에 대한 목표나 기대치부터가 다른 직장동료나 상사, 혹은 후임들과 전혀 다르다 보니 이로 인한 갈등이 유발되어 일이 오히려 제대로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완벽주의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이 틀어져 버렸다는 경험담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가 좋은 완벽주의자는 매우 드물어서 사내 정치에서 피해를 보는 일도 있다.
그렇기에 완벽주의자들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칭찬하고 북돋아줘야 한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80%만 해도 '이미 충분히 잘한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3] 왜냐하면 세상에 완벽한 것은 극히 적기 때문이다. 이 칭찬과 인정의 욕구를 스스로에게서 찾지 않고, 타인에게서 억지로 찾으면 의존성 인격장애 혹은 피해망상, 스토킹 등의 질병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일본에서는 지나친 완벽주의로 인해 엄청난 곤혹을 치른 사례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과거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독일군을 모티브로 하여 일본군을 발전시켜 나갔지만, 엄청난 똥군기로 인해서 골머리를 앓았다. 당장 일본육군사관학교에서는 조금이라도 복장이 불량한 녀석들은 졸업을 앞둔 4학년 생도도 가차없이 퇴교시켰다. 이는 일본군 통수권자인 천황의 명령이기도 했다. 군기 빠진 녀석들은 위대한 황군의 장교가 될 자격도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것은 일본군 장교 충원에 엄청난 차질을 빚게 되었고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미국과 중국에게 패배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되었다.

4.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



4.1. 실존 인물


  • 상당수의 영화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 - 화면에 보이지 않는 소품까지도 완벽하게 만들고 배우와 스태프들을 혹사시키는 걸로 유명. 제작비를 낭비하는 경우도 많아서 많은 상을 받아도 일본 영화사에서는 그를 꺼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나홍진 - 데뷔작을 제외하고 우선 기본 회차가 촬영일 수가 120회차 넘어간다.(일반적인 영화 회차는 현대물일 경우 50~80회차 사극이 100회차다.) 황해는 170회차가 넘었고, 신이 150개가 넘으며 컷은 3000컷이 넘는다. 이것은 일반적인 영화 컷수의 3배다. 심지어 그 3000컷을 전부 콘티로 그려서 찍었다. 문제는 황해를 보면 영화의 90%이상이 핸드헬드라는 점이다. 이 말인 즉, 촬영감독이 그 3000컷을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 그리고 극 중 계절이 겨울이었는데, 당연히 한 겨울 내로 소화할 수 없는 분량이었다. 그래서 나홍진 감독은 심플하게 다음 해 겨울이 올 때까지 촬영을 연기해서 찍었다.(...) 그 덕분에 주연이었던 하정우는 수염을 1년 내내 기르고 머리도 짧게 하고 지내야 했다. 문제는 보통 기술 스탭들은 계약을 3~4개월 단위로 하는 편인데 돈은 그대로고 촬영 기간은 1년 넘게 딜레이가 되니 중간에 하차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사실 이것이 나홍진 감독에 관한 루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결국 촬영이 너무 딜레이되다 보니 배급사에서는 아예 개봉날을 못 박아버렸고, 그 많은 양을 단 2주만에 편집하라고 말미를 주게 된다. 결국 극장판에서의 편집은 미완성 버전이었고, 그걸 못견딘 나홍진은 온갖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리다가 DVD 발매를 핑계삼아 감독판으로 재편집하게 된다. 이런 나홍진의 악명은 필름메이커즈에서 곡성 미술팀 구인글을 보면 잘 알수 있다. 모든 촬영장에 대한 어려움이 단 한 문장 "나홍진 감독입니다. 아시죠?"로 설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글은 성지가 되었다.(...) 충무로에서는 한 번은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이지만, 두 번은 하기 싫은 감독으로 꼽힌다고.
    • 데이비드 핀처
    • 마츠모토 리에 - 혈계전선/애니메이션을 제작했는데 최종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모두 갈아엎은 뒤 처음부터 만들게 되어 최종화가 3개월 연기되게 만든 원흉. 함께 참여한 스태프들도 그녀의 빡센 스케줄 관리에 트위터 등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연출에 있어서는 좋은 재능을 가지지만 스케줄 관리나 스토리에서의 평가는 많이 부족한 편.
    • 미조구치 겐지
    • 봉준호 - 봉준호 감독의 성격자체가 상당히 인자한 편이라 부각은 되지 않지만, 독보적인 완벽주의자이다. 단적인 예로, 메이킹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무려 원로배우 레전드인 김혜자 선생님에게 "음 16테이크와 36테이크 중에서 좋은 거 골라볼게요."라고 한다. 그렇다면 최소한 한 컷을 찍는데 36번 이상을 찍었다는 것.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김혜자 선생님을 데리고 3 테이크 이상 요구할 수 있는 감독은 임권택 급 감독이 아닌 이상 정말 흔하지 않다. 오직 봉준호이니 할 수 있는 상황... 스태프들도 상당히 고되다고 하지만, 감독 특유의 인품과 확실한 완성도가 보장되는 감독이다보니, 다들 "이렇게 빡세게 일하면 뭐라도 잘 나오겠지" 라며 수긍한다고 한다. 그 결과 봉준호는 2019년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가 된다. 더 나아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4] 휩쓸었다.
    • 스탠리 큐브릭 - 영화계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완벽주의자. 지독한 완벽주의 때문에 배우들이나 시나리오 작가나 소품팀, 촬영팀이 거의 죽을 맛이었다. 자신의 영화가 해외에 수출될 때에는 해외 포스터까지도 간섭하고 촬영 중에 배우들이 견디다 못해 울게 만들 정도로 꽤 지독했다.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신작의 개봉이 몇 년 단위로 길어지곤 했다. 대신에 그의 영화들은 영화계에 선을 그은 명작들로 꼽힌다.
    • 오즈 야스지로 - 모든 소품들의 위치를 cm 단위로 조절했다.
    • 이안 - 색, 계의 정사신 몇 십 분을 위해 3일 내내 찍었을 정도로 유명한 완벽주의자다.
    • 제임스 카메론[5] - 스탠리 큐브릭과 더불어 성격이 매우 난폭하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큐브릭만큼이나 완벽하게 영화를 만들 생각으로 스태프들과 배우들한테도 포악하게 굴었다고 한다. 터미네이터 1편에서 제작사는 트럭이 폭발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끝내라고 했는데 카메론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그 장면으로 안 끝났다고 한다.
    • 마이클 치미노 - 천국의 문을 찍을 때 세트가 진짜 같지 않아 다시 짓고, 용의 해에서는 진짜 고급 승용차를 박살낼 정도다. 천국의 문과 용의 해
  • Avicii - 철저한 완벽주의자로 1집 앨범인 True 발매당시엔 40곡 중에 10곡, 2집 앨범인 Stories 발매 당시엔 100곡중에 16곡을 골라내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는가 하면, 이렇게 만든 곡들이 마음에 안 들면 다시 갈아버리기를 수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한 사례로 그의 대표곡인 Hey Brother는 6번이나 보컬을 교체하며 만들었다고... 게다가 100% 완성이 되지 않는 한 싱글로도 발매를 하지 않는지라 그가 가지고 있는 미발매곡의 수는 100곡을 넘을것으로 추정되며 아마추어 프로듀서들이 리메이크해서 올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DJ 활동 당시에도 공연에 잘못된 게 있으면 굉장히 괴로워했으며,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완벽주의자라고 정신관리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 B.I - iKON의 리더 데뷔전 믹스 앤 매치 때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지를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몸 관리를 잘하기도 했다.
  • Kei
  • MC메타
  • Revo - 평소엔 상냥하고 친절하며, 남에게 배려를 잘해주고 상대의 기분을 신경써주는 편이다. 그런데 녹음작업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무서워진다고.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큰 소리를 지르는 것도 아니지만, 조곤조곤한 말투로 매우, 아주 구체적으로 수정할 점을 짚는다(=굉장히 까다롭게 곡 작업을 진행한다)는 객원멤버들의 발언으로 보아 흠잡을 곳도 없는 완벽주의자. 그리고 본인이 작곡한 곡 특유의 괴랄한 난이도까지 합쳐지니 그야말로 죽을 맛. 5집부터 레코딩 및 콘서트[6]에서 현악파트를 맡은 겐 잇테츠의 말에 의하면 레코딩을 할 때도 콘서트 MC처럼 재밌게 해줄 수는 없을까...? 라고. 특히 겐 잇테츠는 경력 20년 이상의 초 베테랑 바이올리니스트다.
  • Zion.T -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나왔을 때 '미안해'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우후후~'거리는 여음구 부분을 녹음할 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올 때까지 10번이고 100번이고 계속 '다시'를 반복한다. 안 그래도 계속 자신도 쪽잠 자면서 밤을 샜는데,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까지 피곤에 쩔어서 고생한다. 덕분에 겨우 밤샘 작업이 끝나면 남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자신은 잠을 잔다. 또 작업실을 마치 자기 집인 마냥 거의 매일 출석한다.
  • 고아라
  • 김병욱 -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배우들이 괴로워해서 베리야란 별명까지 붙었다고 한다.
  • 김정균
  • 김태원(음악인) - Lonely Night에서 'Lonely Night~'한마디 녹음하는데 10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박완규는 지금도 5집 녹음 당시를 떠올리면 울곤 한다. 더군다나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성욱은 프로젝트 앨범 녹음 때문에 김태원이랑 다시 만나고 10kg이 빠졌다고 하다. 그래도 정동하 가입 이후엔 많이 유해졌다고. 하지만 바이브레이션 하나하나도 신경 쓸 정도로 예민한 건 여전하다고 한다.
  • 김태호 - 유명 프로그램의 PD답게 당연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했다.
  • 나카타 야스타카
  • 닐 드럭만 -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제작과정 영상을 보면 게임의 컷신을 하나하나 엄청난 공을 들여대는 것을 알 수 있다.
  • 닥터 드레
  • 다프트 펑크 - 앨범의 제작 기간이 평균적으로 3년 이상이며, 그래미 5관왕에 더불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Random Access Memories의 경우 이전 앨범과의 공백이 무려 7년이다. 같이 작업한 조르조 모로더의 말에 의하면 음 하나를 찾는데 7일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완벽주의자 성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였고, 앨범 제작을 몇 번 갈아엎다가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에 OST로 참여한 이후 영감을 얻어 다시 앨범을 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다시 8년 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여럿 컴백을 암시하는 기사들과 찌라시들이 나타났고, The Weeknd와 협업하고 또 다른 영화 OST에 참여하는 등 컴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Random Access Memories 앨범을 제작할 때 같이 협업한 줄리안 카사블랑카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먼저 협의를 제의하기도 하였고, 실제로 몇 가지 곡들을 제작하였지만 끝내 발매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몇 번이고 다시 갈아엎은 듯 하다. 더 이상 음악 제작에 흥미를 잃은 모습들을 보였다고 언급했으며, 결국 2021년 2월 22일 해체를 발표했다.
  • 데이비드 수셰이
  • 레이디 가가
  • 리치 블랙모어
  •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 보컬리스트인 케빈 실즈가 특히 심하다. 기타 리프 한 줄 녹음하는 데 몇 주를 쓰고 앨범 만드는 데 2년이라는 시간과 25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들여서 소속사와 불화가 생겼을 정도. 심지어 공연 중에도 몇 줄 치다 맘에 안 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광적인 집착을 보였다.
  • 마이클 잭슨 -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앨범의 수록곡들이 모두 완벽하게 만들어지도록 노력했다. 정규 앨범 하나를 위해 백 개 이상의 곡을 작업했고 그 결과로 괴물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계속되는 타블로이드들의 괴롭힘과 성추행 혐의 등의 사건사고는 완벽한 커리어를 추구했던 마이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다.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박재범 - 기사
  • 박초아 - 다른 사람들 다 괜찮다고 해도 본인 마음에 무대가 맘에 안 들면 맹연습행이었다고 한다.
  • 박태민 - 타 프로게이머들과 비교했을 때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경기 전에 컴퓨터 세팅 하는 시간만 1시간이 넘어간다. 괜히 세팅 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다.
  • 박태준 - 평소에도 항상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였으며, 특히 그 진가는 포스코 건립 당시에 잘 드러난다. 포스코 건립 당시 감독을 하면서 건축자재가 불량한 것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짓고 있던 건물을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건립하게 했다.
  • 박효신
  • 샤키라
  • 서태지 -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서태지는 전국투어나 음악방송 일정이 잡힐 경우 안 그래도 국내 최정상급이라고 불리는 실력의 밴드 멤버들을 한 달 이상 감금시켜놓고 연습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연습실에 간이침대가 있다고. 게다가 음악작업도 자신이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한다. 실제로 서태지의 앨범 수록곡을 들어보면 자기 취향이 아닌 곡은 있어도 대충 만든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기나긴 공백기 동안 음악작업을 한다는 것은 절대 거짓말이 아니었다. 다른 가수와 같이 무대에 서게 될 경우 정말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타입. 2014 MAMA에서 지코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졌는데, 평소 즉흥적인 스타일인 지코가 연습 때 애드리브를 넣자 차분하게 "지코 씨, 그거는...(아니라고 생각해요)" 라고 했다고...
  • 석주명 - '나비 학자'로 알려져 있는 그 사람. 하지만 실제로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하며, 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부부관계를 포함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 제자들이 단체로 이탈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보통 고집이 센 사람이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그가 6.25 전쟁 도중 어이없이 죽었을 적에도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외쳤을 정도.
  • 스티브 잡스 - 아이팟을 줄여온 직원이 가져온 아이팟을 수조에 넣고 기포가 3개 나온다라는 이유로 더 줄이라고 하는가 하면, 맥북을 전화번호부보다 먼지만큼도 크게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한 둥근 사각형모양이 친근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 디자인에 집착하는가허면, 최대한 얇게 만들라고 했다고 한다. 제품면에서만 이러는게 아닌, 프레젠테이션 당시에는 대본, 무대 조명, 타이밍등을 사소하게 다 집착해 무대 담당자를 곤란하게 했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만든 제품들과, 손꼽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주변인들은 매우 힘들었다고.
  • 에릭 존슨
  • 오케이션
  • 유호진 - 비록 선배인 나영석보다 능력은 뒤떨어질지 몰라도, 대신 '청출어람'을 실현하고자 온갖 노력을 한 과정에서 나영석보다 더 완벽주의 성향이 강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미친 듯이 많이 받아서 방송 도중에 잠시 병가를 내고 병원에 여러 번 다녀와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건강도 나빠졌다. 원래 유호진은 건강이 매우 허약했는데 이렇게까지 과로를 할 정도라면 병이 안 걸리는 게 더 이상하다. 오죽하면 1박 2일 시청자들이 매우 걱정할 정도.
  • 윤상 - 거의 완벽주의에 있어서 본좌급이라고 보면 된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말에 의하면, 노영심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성도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윤상은 정규 앨범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이유는 앨범 하나 낼 때마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 이석원 -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 작업 면에서는 항상 완벽주의를 고수한다고 한다.
  • 이소라 - 2009년 본인 콘서트에서 관객전원(!)에게 티켓값을 모두 환불해줬었는데 그 이유가 본인이 노래를 완벽하게 잘 부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당하게 티켓값을 내고 보러온 관객들이 오히려 무대 훌륭하다며 호평했음에도..
  • 이순신
  • 이승열
  • 에이펙스 트윈 - 단적인 얘로 2001년 발매한 5집 앨범 Drukqs이후 무려 13년이 넘어서 신작 Syro를 갖고 올 정도이다, 거기다가 본인은 스튜디오 녹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왜냐하면 미리 세팅된 스튜디오 녹음상 또 다른 완벽한 곡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이다.
  • 장태완 - 본인에게도 매우 엄격했었고, 나중에 군 장교가 되어 지휘관이 되었을 때 자신이 속한 전 부대 장병들을 최고의 군인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완벽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고, 실제로 장병들에게 엄청난 훈련을 시켜 최정예 부대로 만들었다. 부하 장병들에게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칭송받는 것은 덤.
  • 전한길 - 다른 한국사 교수들과 다르게 매우 차별화된 전략을 즐겨 썼으며, 특히 그의 피눈물이 반영된 '합격생 필기노트'는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의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최강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평소 성격 자체도 매우 꼼꼼한 편이라고 한다. 타 1타 교수들보다도 완벽주의 성향이 더 강하다.
  • 제갈량 - 역대 삼국지 인물들 중에서 완벽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다보니, 곤장 10대 치는 가벼운 형벌들도 자신이 직접 했을 정도다. 다만 이러한 일들을 직접 맡다보니 제갈량은 과로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괜히 라이벌 사마의가 자신을 찾아온 촉나라 사신에게 제갈량의 식사량을 물어보고 사신이 그대로 답변한 것에 대해 기뻐한 게 아니다.
  • 지컨
  • 지코
  • 존 페트루치
  • 종현
  • 최승희
  • 카이(EXO)
  • 칼 벤츠 - 메르세데스-벤츠의 그 벤츠 맞다. 시제 자동차(페이판트 모터바겐)가 아직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세상에 공개하지 않고 구석에 처박아두기만 하자 그의 아내 베르타 벤츠가 답답해서 자기가 직접 몰고 친정까지 갖다 오면서 성능을 입증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조언해줘야 했다.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해당 뉴스
  • 타카데라 히데노리 - 가면라이더 쿠우가가면라이더 히비키의 메인 PD로 완벽주의를 추구해 예산을 쏟아붓다가 격국 히비키의 메인 PD자리에서 강판되었다.
  • 태민
  • 토다 에리카
  • 펩 과르디올라 - 근데 이 사람은 데뷔 시즌이 너무 대단해서 이해가 되기는 한다.
  • 포니(메이크업 아티스트) - 본인이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고 한다.
  • 하이먼 리코버 - 불굴의 의지로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고 시스템 및 해당 설비까지 완벽하게 만들어서 현재까지도 방사능 관련 무사고 찍은 미 해군 원자력 잠수함 함대를 만들어냈다.
  • 하현우

4.2. 가상 인물 [7]



5. 같이보기


[1] 미디어에서는 독성 리더(아돌프 히틀러 등...)의 필요조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2] 정신과 의사들은 완벽주의의 증상 중에서 100%가 아니면 0%라는 사고가 가장 위험하다고 간주한다. 모자란 것은 존재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기 자신을 모자란 것으로 간주한다면 '''자살'''까지도 할 수 있다.[3]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완벽주의자의 경우 대학에서도 뭐든지 학점 A+를 맞아야 직성이 풀리는 반면, 건강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은 일반적으로 B+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4] 각본상,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5] 그런데 카메론 본인은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을 우파라고 생각한다고.[6] 콘서트의 경우 Revo's Halloween Party부터.[7] 미디어에서는 독성 리더(아돌프 히틀러 등...)의 필요조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8] 정확히는 건설 예산 부족으로 인해서이다.[스포일러] 루루가 그렇게도 자랑스러워하던 영화 시상식 날, 루루가 만들어 준 목걸이를 하고서는 루루에게 '루루가 만들어준 이 주얼리 덕분일까...완벽해, 루루!!' 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이 결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루루에게는 일종의 구속이 된 것이다.[9] 엄마가 차마 말하지 못할 사정으로 배우를 그만두고 하고 싶지 않은 예능 방송에 출연한다며 착각한다.[10] 그 팀원은 의욕이 없고 항상 게임기만 붙잡고 남의 말도 듣지 않으니 답답해 보이고 갈등이 부딪치는 건 당연하다....무엇보다 그는 본인보다도 훨씬 잠재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그렇다.[11] 19화 이후 이 속성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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