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

 

1. 의미
1.1. 1에서 유래된 화장품 이름
2. 신조어
2.1. 관련 문서
3. 비속어
4. 정구(작가)의 무협 소설
4.1. 등장인물
4.2. 무공 및 용어


1.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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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십장생도.
열(十) 가지 오래(長) 사는(生) 것들. 해석을 잘못하면 오래 사는 열 가지 생물. 물론 생물이라고 하기엔 그런 것들이 반 이상이다. 애초에 생물이란 해석이 잘못된것을 차치해 두더라도, 생生한다는 것을 가시적인 의미의 산다는 것이라 해석하는 것도 짧은 생각의 말로다. 흔히 생생하다는 말만 보아도 감이 오지 않는가? 목록은 '''''', '''''', '''''', '''''', '''''' 또는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 두루미, 사슴.
앞의 6개는 자연물, 뒤의 5개는 생물이다. 경우에 따라 내(川)랑 대나무가 다른 2개 대신 포함된다.
이들은 수명이 10년 내외인 사슴을 제외하면 실제로도 오래 산다. 해와 달 같은 앞의 자연물들이야 수십억년을 존재했고, 불로초는 가상의 존재라 제외하면 소나무와 대나무, 두루미, 거북은 종류와 상황에 따라 80~100년 이상까지 살기 때문에 인간 기준으로도 상당히 오래 사는 생물들이다.

1.1. 1에서 유래된 화장품 이름


이름의 유래는 1. 광고 모델은 전인화. 로제 화장품에서 개발한 한방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중년 여성이 타켓인 듯.

2. 신조어


'''십'''대도 '''장'''차 백수가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의 준말로, 한국의 세태를 비꼬는 말. 이태백, 삼팔선 등 성인들의 취업난에 관한 신조어가 생기더니 어느새 십대 소년들의 장래에 대한 우려를 의미하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말았다.

2.1. 관련 문서



3. 비속어


본래 뜻에 의하면 절대로 욕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감 때문에 욕설로도 쓰이고 있다.[1] '십'으로 시작하기에 발음을 조금만 세게 하면 욕설로 들리기 때문인 듯하다. '욕 먹는 놈 오래 산다'는 속설과 관련지으면 '십장생만큼 오래 살 정도로 욕 먹을 놈'이라는 뜻이 되는 경우가 있다. 웃찾사 초기 시절 한 코너에서 이 말이 나왔는데, 이후 자주 쓰이고 있다. 십장생이라는 말 자체는 비속어가 아니라는 것도 한 몫 한다.
예시)

욕이라는 건 말이다, 옘병 땀병에 가다버릴 속병에 걸려가지고 땀통이 끊어지면은 끝나는 거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죽을 년 같으니! '''십장생''' 같은 년! 옘병 땀병에 그냥, 땀통 끊어지면은 그냥 죽는 거야, 이 년아. 이런 개나리를 봤나! 야, 이 십장생아! 까라 그래! 거이 시베리아야, 예라이 썅화차야! 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 By 큰할머니 in 올드미스 다이어리

3학년 4반이다, 이 '''십장생'''아! - By 오니즈카 에이키치 in GTO 투니버스 더빙판.


4. 정구(작가)의 무협 소설


해동의 노비 출신[2] 주인공이 가문의 몰락과 함께 도련님과 중국으로 넘어와, 갖은 고생을 겪으며 강해지려고 하는 내용. 정구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시니컬한 내용이 개성있는 조연들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독자들이 극찬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비무장면 묘사'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여타 무협소설들에서 초식명만 외치다 끝나는 그런 대결양상이 아니라, 마치 실제 비무를 눈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다.
소설의 프롤로그가 아주 의미심장하다. 여기서 언급되는 주인공격 인물은 '유성'과 '한림'인데, 이후 지금까지의(카카오 페이지 2016년 9월 말 기준) 내용전개를 보면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는 실질적인 진주인공은 '유성'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주인공의 노비시절 이름이 '개똥이' 였는데 듣기 안좋아서 '개동'으로 고치고 나중에 노비에서 벗어났을 때는 스스로 '유성'으로 지었다.[3]
국뽕이 거슬린다는 비판도 있는데, '제도적으로 백성을 탄압하는 조선같은 나라는 망해 없어져야 한다'고 유성이 말한 적이 있는 데다가 초반을 제외하면 주인공이 조선인이라는 것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으므로 국뽕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이후 조선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애시당초 작가가 즐겨 쓰는 해동 출신의 주인공이란 점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라는 반증.
제목이 십장생인데 이 십장생들은 무림의 비밀조직 수뇌부 10명을 의미한다.


4.1. 등장인물


  • 유성: 본작의 주인공. 본래 조선 출신의 노비로, 왜란을 피하기 위해 도련님을 수행하여 중원으로 오게 되었다. 태산파와 정가장의 싸움에 휘말려 모시던 도련님과 호위무사가 죽게 되자 도주, 그 신분에서 벗어난다. 그 후 태산파의 기본무공을 익혀 작은 방파에서 하위무사로 전전하다 장한림, 설송, 이장섭과 만나 여행을 시작한다. 무공의 재능도 있지만 무엇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련을 마다 않는 독심도 지니고 있으며, 두뇌회전이 아주 빠르고 언변이 뛰어나며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성격. 게다가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꼼수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임과 동시에 본인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성격. 본래 무공이 강하지 못했지만 여러 기연을 얻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강해진다.[4] 뛰어난 무공 실력과 더불어 본인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악행과 꼼수도 마다하지 않는 행보로 십장생, 정가장과의 악연을 헤쳐나가면서 성장한다. 반성마의 동생 마두라는 뜻의 마제마 라는 칭호를 얻는다. 완결 무렵에는 초절정고수가 되어 무림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올라선다. 다른 초절정 고수들에게는 그 젊은 나이와 만만치 않은 심계 때문에 경계 받는 중.
  • 장한림: 본작의 서브 주인공이며 유성과는 의형제 사이. 무림의 한 신비문파 출신으로 그 정체는 바로 동자공. 그로 인해 40이 넘는 나이까지 동정을 지켰었다. 본인의 사부의 동정을 깨줄 여자를 찾는 목적으로 처음 등장때 절정에 이르는 고수였으나 동자공을 포기한 뒤 유성의 도움으로 새롭게 내공을 쌓는다. 그리고 사부의 동정을 깨줄 여자를 구하지만 그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수 년간 그 여성을 찾는 활동을 벌이는데 바로 옷에다 대놓고 홍보를 한다. 그리고 뛰어난 무공으로 활약을 해 반성마 라는 칭호를 얻는다.[5] 본래는 누구에게나 예의바른 성격이였으나(소설 초반부에는 적에게 살수를 쓰는 것도 꺼릴 정도) 주변 인물에게 영향을 받고 유성과 같이 다니면서 물이 들어 성격이 괴팍해진다.(사람 죽이기를 예사로 여겨서 흉악한 산적, 수적들조차 벌벌 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결혼을 한 후에는 더욱 성격이 이상해져서 아내를 제외하면 모두 반말을 하는 성격이 된다.
  • 모용민: 무림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며 검술도 뛰어난 여고수. 유성이 첫눈에 반해 계속 쫒아다닌다. 결국 결혼을 하는데 성공한다.
  • 삼신/육운/구봉: 무림에서 손꼽히는 18명의 고수들로 삼신이 가장 강력하고 육운, 구봉 순.[스포일러1]
    • 삼신: 무림에서 가장 강한 초절정 고수 3명을 일컫는 말. 나이는 궁신이 첫등장 당시 120세 이상이었고 세월이 흐른 후 검신 나이가 130세 정도 였으니 평균적으로 120~130세들로 추정된다.
      • 궁신: 개방의 방주이며 본명은 윤신수. 진작 후개에게 방주 자리를 물려줬어야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방주 자리를 맡고 있어서 그동안 후개들이 늙어서 죽거나 치매에 걸렸다고 한다. 정체는 십장생. 월간 무림에 개방의 정보를 흘리던 인물이 궁신이었다. 허봉이 눈치를 채고 이를 고발하려 하지만 미리 선수를 쳐서 허봉을 살해한다. 십이지문 사태 당시 검신과 싸우다 유성이 거대한 바위를 던져 기습하여 죽었다.
      • 검신: 화산파의 전 장문인이며 천하제일검으로 불리운다. 정체는 2권에서 나온 노인인 구봉훈. 십장생을 추적하다 연성연을 발견하고 무공을 못쓰는 늙은이로 변장하여 접근했다. 십장생에 대항하는 조직인 반장생의 수장으로 활동하다 이후 도신과 싸우고 사망. 죽을 때 유성과 짜고 도신을 속였다.
      • 도신: 사파 문파인 태양궁의 궁주이며 본명은 양백황. 천하제일도(刀)로 불리운다. 십장생의 일원이며 재신과 같이 창립했다고 한 걸 보면 리더급인듯. 검신과 비무를 하여 검신을 죽이는데 이때 팔이 하나 잘렸으나 검신이 죽기 전에 말한 심득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수련하여 더욱 강해졌다고 착각한다. 사실 검신이 마지막에 말한 것은 심득도 뭣도 아니고 유성이 자신이 아는 무공을 짜집기하여 만든 가짜 구결로 결국 무공이 늘지도 않았고 유성의 진천뢰, 벽력탄, 독과 유성이 검신의 심득을 말하자 깜짝 놀라서 주춤할 때 섬전무적에 맞고 사망한다. 그러나 죽기 전에 유성에게 "넌 열번째 십장생을 절대로 찾을 수 없고, 그가 내 복수를 해줄 것이다." 라는 불길한 유언을 하고 죽는다.
    • 육운: 삼신 다음 세대에 나온 초절정 고수들로 총 6명이다. 나이는 대부분 90세~100세 이상이며, 모두 굉장한 고수들이지만 삼신보다는 한수 아래이기 때문에 삼신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어서[13] 불운(不運)해서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다만 실제 한자는 육운(六雲)으로 여섯 구름이란 뜻이다.
      • 공운: 소림사의 전전대 장로로 법명은 옥허. 유성이 처음 만났을 때 공운의 무공을 삼신에 버금간다고 평가하였으나[6] 공운 스스로 그 정도는 아니라고 했고 검신도 삼신보다 한수 아래라고 한다. 그래도 엄청난 고수이긴 하다.
      • 흑운: 사파 문파인 오마련의 련주로 본명은 소천성. 육운중 두번째로 강하며 다른 육운들이 삼신 눈치를 살핀 것과는 달리 그만은 자유로웠다고 한다.[7] 나이는 아흔이 넘었지만 환갑 정도로 보인다. 십이지문 사태 당시 오양신공 비급을 읽다가 무영신투에게[8] 기습을 받고 불구가 되어 오마련에서 축출당해 바다 한 가운데에 버려진다. 이때 유성과 만나 서로 의지하다가 친해져서 유성이 흑운만큼은 욕을 안 할 정도로 존경받는다.
      • 백운: 본명은 청우자. 화산파 소속으로 검신의 사질이다.[9] 어릴 때 검신이 기저귀도 갈아 줬다고. 검신만큼은 아니지만 검술의 달인으로 나온다. 하지만 장문인 자리가 자신이 아닌 사질 현일에게 돌아가자 분노하여 현일의 추문을 월간 무림에 올린다. 이후 십장생으로 밝혀지고 검신에게 느꼈던 열등감과 분노를 표하며 검신을 죽이려 들지만 검신에게 사망. 죽으면서 "왜 하늘은 화산파에 검신을 내리고 나를 내렸나?" 라는 한탄을 하며 죽는다.
      • 취운: 본명은 백학. 무당파 최고수이다. 흑운, 백운이 죽은 후 유성이 취운을 육운 두번째 실력자로 둔 걸 보면 육운중 세번째나 네번째로 강했을 것이다. 백운과의 실력 차이는 언급되지 않는다. 검신 등장 이후 무당파가 화산파에 추월당한 것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 망운: 본명은 모용박으로 모용세가의 전대 가주이다. 둘째 아들인 모용수의 아내, 즉 자신의 며느리와 바람을 피웠는데 이게 월간 무림에 실리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그러나 망운 본인은 이 사건 덕분에(?) 사랑하던 며느리와 정식 결혼할 수 있어서 만족한듯. 자식이나 후손에 대한 애정도 없어서 장남인 모용기가 살해당했을 때, 손녀인 모용민이 십장생과의 싸움을 도와달라고 할 때, 유성이 무영신투와 싸우는 걸 도와달라고 할 때 모두 관여하지 않았다. 육운답게 상당한 무공 실력을 지녔는데 구봉급 실력자가 된 유성이 강환을 날리자 그걸 찻잔으로 막아내는 묘기를 보여준다.
      • 청운: 본명은 남궁호영으로 남궁세가의 가주이나 유성과 처음 만날 당시엔 가주 자리는 아들에게 물려준 직후이다. 얼굴 윗부분은 작은데 아랫부분은 커서 표주박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라고 한다. 백운과 함께 육운이 삼신에게 지닌 콤플렉스를 보여준 인물로 삼신이 두려워서 조용히 살았고, 다른 육운도 그런줄 알았지만 다른 육운은 삼신 때문에 조용히 살았던 게 아니라 저마다 사정이 있어서 조용히 사는 것으로 보일 뿐이었다.[10] 이때 손자인 남궁헌이 하필 사파 문파인 오마련의 묵마하고 동성애자 성관계를 맺은 것까지 알자[11] 손자를 죽이고 묵마에게 누명을 씌워 오마련을 침공, 정복할 야욕을 보인다. 이때 사대세가는[12] 일이 생겨서 지원을 못해주느라 혼자서 오마련의 수많은 무사들을 죽이고 배를 침몰시키는 등, 무쌍을 펼친다. 이때 유성이 남궁헌을 죽인게 청운이란걸 알아채자 유성을 입막음 하려다가 역으로 당해서 사망한다.
    • 구봉: 육운 다음 세대의 9명 초절정 고수들이다. 육운보다 약하며 구봉급 고수인 유성, 장한림, 모용수가 힘을 합쳐 삼신급 고수인 재신을 어찌 어찌 살해한 걸 보면 구봉 3명 = 삼신 1명 정도의 실력으로 추정된다. 구봉은 5명이 나오지 않았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몇몇 고수들이 구봉급 실력자로 성장한다.
      • 검봉: 본명은 학비자로 종남파의 장문인. 구봉중 가장 강하며 머리도 꽤 좋다고 한다. 엄한 성격인지 제자인 영풍에게도 엄해서 영풍이 심약한 성격이 되었다. 이쪽도 화산파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 허봉: 본명은 임우철로 개방의 후개. 후개는 차기 방주를 의미한다. 개방의 특급 정보들이 월간 무림에 세어나가는 걸 걱정하여 장한림, 유성에게 의뢰를 해서 스파이가 누군지 밝혀내려고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스파이는 궁신이었고 오히려 허봉이 스파이였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다. 성격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장한림, 유성이 버릇없이 굴어도 그냥 넘어갔고 허봉 이후의 후개가 자신에게 까부는 궁신 부하를 보곤 허봉이 그립다고 중얼 거릴 정도였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하면 이땐 허봉이 개방의 반역자로 알려진 상태인데 개방 방도가 반역자가 그립다고 하는 정도이니...얼마나 성격이 좋았을지 알만하다. 유성도 허봉을 좋아했다고 하며 흑운 역시 "궁신은 허봉을 죽여선 안되었다." 고 말했다. 하지만 흑운은 반쯤 농담삼아 한 발언일 수도 있다.
      • 광봉: 대룡사 출신인 스님으로 사제와 대라마 자리를 다투다 패해 도망쳤다는 소문이 있다. 십장생과의 결전을 앞둔 유성을 찾아온다. 본인 말로는 계간 무림의 팬이라고. 이 때문에 십장생과의 싸움을 도와주는 대신 계간 무림을 빨리 쓰라고 닥달하며 유성을 통조림하기도 한다. 그 당시 통조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유성을 가둬두고 작은 구멍을 통해 만두만 넣어준다(...). 사실 정체는 십장생으로 유성에게 보내진 스파이다. 하지만 유성은 진작 눈치채고 있었고 초절정 고수가 된 장한림과 협공하여 살해한다.
      • 말봉: 본명은 황재득으로 개방, 하오문급의 정보력을 지녔다는 사파 문파 대흥방의 방주다. 구봉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끝 말(末)자가 붙어있으나 유성이 처음 만났을 땐 절정 고수 수준이었고 근처에 있던 유성의 동료들(?)도 전부 절정 수준이어서 그들 상대로 무쌍급 실력을 보여준다. 무공은 마도사대수법인 명옥수를 쓰며 십장생이다.
  • 십장생: 원래 늙은 사람들이 모여서 오래 사는 팁 등을 주고 받던 친목 단체였지만 그 오래 산 사람들이 대부분 무림에서 영향력이 큰 단체의 주인이거나, 초절정 고수다 보니 무림을 지배하려는 패권 단체가 되었다.[14] 십장생 수뇌부는 10명이며 본래 십장생 자체를 코드 네임으로 사용한다. 삼신, 육운, 구봉인 인물들은 위 참고.
    • 거북이: 궁신
    • 산: 흑운. 유일하게 유성과 좋은 관계로 끝난 십장생이다.
    • 물: 말봉. 이들 3명 빼면 코드 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
    • 강욱: 중원 최고 갑부인 만금전장의 장주로 흑운과 동갑이자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흑운은 초절정 고수지만 강욱은 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이다. 그런 일반인 나이가 90세 이상이니 정말 장수한 셈. 아버지는 재신. 11권에서 도신, 재신을 죽인 유성이 도신의 부하인 혼마를 공격하는 척하면서 강욱을 죽인다. 강욱에겐 후손이 여럿인데다 그들이 강욱만한 지도력이 없어서 만금전장은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 모용기: 현 모용가주이며 망운의 장남이다. 유성이 자신이 십장생인 걸 알아서 암살하려 했지만, 검신 사망 이후 유성이 몰래 암살한다.
    • 백운
    • 도신
    • 광봉
    • 재신: 본명은 강태주로 십장생의 우두머리이자 창립자중 한명. 만금전장의 태상장주이며 강욱을 막내아들로, 흑운을 제자로 두고 있다. 나이가 140세에 가깝다고 하는데 명이 긴 집안이라고. 돈이 세상에서 가장 많다고 하여 재신(財神)이라는 별명이 있다. 11권에서 도신이 죽은 뒤 유성, 장한림, 모용수의 합공에 당해 사망한다.
    • 10번째 십장생: 마지막 십장생이며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유성이 도신에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도신은 유성을 비웃으며 "넌 10번째 십장생을 찾을 수 없고, 그가 내 복수를 해줄 것." 이란 말을 남기고 죽는다. 정체는 없다. 유성에게 당해서 분한 도신이 유성에게 겁을 주려고, 그래서 겁 먹은 유성이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며 실수하길 바라고 거짓말을 한 것.
  • 무영신투: 본작에서 제일가는 도둑으로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못 훔치는 게 없는 인물. 실제 소림사의 대환단이 무영신투에게 모조리 털렸다.[스포일러2]

4.2. 무공 및 용어


  • 월간 무림: 무림에 나오는 잡지. 만든이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말 그대로 월간으로 나왔지만 이후엔 쓸 거리가 떨어져서인지 비정기적을 나온다. 무림의 수많은 스캔들을 담고 있는데 어떤 문파의 인물이 바람을 피웠다든가, 다른 문파의 무림인들의 강함 척도를 비교하거나가 주 내용이다. 근데 이것들 대부분이 사실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여 사람들이 월간 무림에 나온 말이면 대부분 믿는다. 정체는 십장생이 만드는 것이었으며 월간 무림에 밝혀진 소문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과 십장생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서 반장생을 조직하여 십장생에 맞선다.
  • 계간 무림: 반장생의 역습으로 월간 무림이 나오지 않자 유성이 직접 만들어서 퍼트린 잡지. 유성이 썼기 때문에 도신과 화소마를 디스하는 등 유성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으며 이 때문에 유성은 도신과 화소마에게 죽을 뻔했다. 천하제일인으로 짐작되던 검신, 도신의 싸움을 실감나게 적어서 월간 무림보다 인기가 있기도 했다.
  • 섬전수(閃電手): 과거 태산파의 초고수였던 산동권왕 사자명이 사용하던 무공. 인연이 닿아 유성도 배웠다. 손 수(手) 한자답게 주로 주먹 등을 사용하는 무공이다.
    • 타수진감: 주먹으로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내는 초식. 십장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삼권삼파: 주먹을 세 번 휘둘러 세 발의 권기(拳氣)를 쏘는 초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권영천지: 주먹을 수십 차례 휘둘러 권영(拳影)이 여럿 나가는 초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철권우파: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철권이 제방을 깨뜨린다." 라는 뜻이다. 다른 초식들은 권기가 커지기 때문에 주먹이 커보이지만 철권우파는 권기가 점점 작아져서 주먹이 작아보이며 사실 정체는 그냥 정권. 파괴력은 상당하며 일수섬전 등을 사용하기 전에 유성이 상당히 자주 사용하였다. 유성은 철권우파를 사용할 때 "돌주먹!" 이라고 외치는 버릇이 있는데 이것으로 상대방을 속인 적도 있다. "돌주먹!" 이라 외치면서 철권우파를 안 썼다.
    • 일수섬전: 7권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빨라서 상대가 막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손이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서 망가진다고 한다. 이후 유성이 더 수련을 해서 손이 망가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섬전무적 다음으로 가장 강한 초식.
    • 섬전무적: 섬전수에서 가장 강한 초식으로 11권에서 사용되었다. 이 초식으로 도신과 강욱을 죽였다. 필살기지만 쓰기 힘들어서 유성도 하루에 두번밖에 못쓴다고 하며 그 이상 사용할 경우 손이 부러진다고 한다.
  • 뇌성장: 3권에서 첫등장. 장한림이 사용하며 장력을 날릴 때 천둥치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 무음장: 3권에서 첫등장. 장한림이 사용하며 뇌성장과는 반대로 장력을 날릴 때 아무 소리가 안난다. 덕분에 장한림이 정웅휘와 싸울 때 무음장을 쓰는 척하면서 안쓰는 페이크를 쓰기도 했다.
  • 일양신공
  • 삼양신공
  • 오양신공
  • 오행마공: 재신과 흑운이 익혔으며 오행을 다루는 무공이다. 바람, 땅, 물 등을 다루며 무공이라기 보단 사실상 마법에 가까운 묘기를 보여준다.
  • 마도사대수법: 천마교에서 나온 4가지의 권법들로 정기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마기가 끓어오르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명옥수만 말봉이 익혔으며 나머지는 오마련의 혈마(염왕수), 대광마(혈옥수), 철면판관(백옥수)이 익혔다.
    • 명옥수
    • 염왕수
    • 혈옥수
    • 백옥수

[1] 닥치다는 말과 비슷한 케이스다. 닥치다는 말도 원래 어떤 대상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뜻인데 말을 그만 하라고 할 때의 속된 표현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2] 노예 어머니가 양반에게 네토라레를 당해 유성을 낳았다.[3] 여담이지만, 신승의 주인공 정각도 출가전에 쓰던 속명이 개똥이였다.[4] 물론 다른 소설처럼 1-2년 만에 천하제일인이 될 정도는 아니다.[5] 이후 장한림이라는 이름보다 반성마 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더 많이 나온다.[6] 당시 유성은 검신과 궁신의 싸움을 본 이후였다.[7] 사실 흑운의 스승은 삼신급 실력자인 재신인데, 아마 이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흑운이 십장생이니 궁신, 도신과 친분도 있었을테니.[8] 사실 무영신투로 변장한 검신이었다.[9] 사질은 사형, 혹은 사제의 제자를 뜻한다. 즉 조카 뻘된다는 소리.[10] 공운은 무영신투를 잡느라 무림 활동을 안 하는 것 뿐이었고 흑운은 자유로웠으며 취운은 용 잡느라 바빴고 백운은 십장생이니 꿀리는게 없었고 망운은 며느리같은 젊은 여자하고 잘만 놀아난다.[11] 묵마는 게이였는데 십이지문 사태 당시 어쩌다가 남궁헌을 강간하게 된다. 이 일을 서로 비밀로 하려고 협상하다가 청운에게 들켰는데, 당시 보수적인 시대상 때문인지 청운은 자신의 손자를 죽인다.[12] 남궁세가, 제갈세가, 종리세가, 모용세가.[13] 사실 실제로 삼신 눈치 본 인물들은 청운, 백운 정도고 공운, 취운 등은 다른 이유 때문에 바빠서 활동 못한 것이라 밝혀진다. 그래도 취운이 30년 전 검신과 대결하여 처참하게 깨져서 검신에게 두려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고 공운이 검신에게 무영신투 잡는 걸 부탁했을 때 검신이 대놓고 무시하는 걸 보면 삼신이 한수 위다.[스포일러1] 실은 삼신(궁신, 검신, 도신)과 버금가는 십장생의 리더 재신이 있고, 삼신과 재신보다 훨씬 더 강한(무신과 나머지 삼신의 차이는 초절정고수와 절정고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차이라고 검신이 말한다.) 무신이 있다.[14] 대놓고 정복 전쟁을 벌인 건 아니고, 몰래 경쟁 상대를 압박하여 무너트리는 식.[스포일러2] 본명은 사마봉으로 반성마 장한림의 사조이며 동자공을 익힌 인물. 나이가 280세이며 검신이 언급한 진정한 천하제일인 무신. 과거 검신을 비롯한 여러 초절정 고수들의 합공을 물리친 경험이 있다. 유성의 목숨을 구해준 바 있고 유성의 아들이 태어나면 본인의 제자로 삼고싶어 했다. 그러나 장한림의 사태를 파악한 유성이 그를 반대하고 사마봉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바로 초절정 고수들 여러명을 모아 다구리를 놓는 계획을 세운다. 유성과 장한림을 비롯 그들과 비슷하거나 더 강한 5명이 더 참전하여 사마봉과 붙었지만 오히려 사마봉이 그들을 압도한다. 그 상황에서 유성이 강에서 숨어있던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드래곤을 끌어들이고 드래곤까지 합세한 싸움을 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지지 않는다. 그러나 차원의 문이 열리고 드래곤의 마법과 유성의 꼼수로 인해 부상을 입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다. 유성이 언급을 하는데 중원에서는 마나가 적어 드래곤이 불리했지만 그 차원으로 가면 마나를 회복한 드래곤을 이길 수는 없을거라 하고 죽음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