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쌍 여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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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명: まじかる無双天使 突き刺せ!! 呂布子ちゃん
정발명: 매지컬 무쌍천사 거침없이 찔러라! 여포양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인 여포를 로리로 바꾸어 놓은 희대의 삼국지 '''왜곡만화'''. 번역자는 김완. 삼양출판사에서 정발했다. 번역이 상당히 좋은 편. 국내에서는 2010년 3권까지만 나오고 사실상 정발이 끊겼다. 일본에서는 2012년 9권으로 완결.
작가는 소타군의 아키하바라 분투기, 쓰르라미 울 적에 타타리고로시편 코믹스로 인지도가 높은 스즈키 지로. 참고로 남자같은 필명과 달리 '''여성'''작가이다.
삼국지연의의 여성화 떡밥으로 정발 전부터 여러 오덕제현들에게 기대를 받았던 작품. 하지만 그 당시에 맞춰 발매된 연희무쌍 시리즈에 맞물려 인기는 저조했다.
동명의 작품이 많은데 작가가 맨 처음 파니포니 대쉬 7권 초호화 특정판에 처음 선보였으며, '소타군 시리즈'에서 주인공 오덕들이 보는 유명 애니메이션의 등장 인물로 여포코를 선보였다. 그러다 작가가 갑자기 여포코쨩에 애정이 생겨 소타군 시리즈를 급완시켜버리고 여포양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부드럽게 삼국지를 자극하라! 여포코쨩'이라는 제목으로 OVA형식으로 4편이 나와 있는데, 원작과는 무관한 내용의 판치라 개그물이다. 성우 캐스팅은 꽤나 호화진. 특히 '''와카모토 노리오'''와 '''쵸'''. 자세한 것은 여포코쨩 항목 참조.
소타군 시리즈, OVA, 코믹스판 설정이 서로 많이 다르다. 등장캐릭터도 다르고 셋 다 등장하는 캐릭터라도 성격이나 설정이 판이하게 다르며 디자인도 다르고 작품 성향도 다르다. [1] 코믹스판 작가 후기에서도 각 작품마다 아예 다른 설정이라고 설명해준다.
내용은 옴니버스 안드로메다 개그. 삼국천사계의 천사들은 무쌍천사가 되는 것이 목적인데, 이 무쌍천사가 되는 조건이 장수 1000명의 수급을 딴 다음 인간계로 가서 홈스테이하며 총 7개의 보옥을 모으는 것이다. 보옥은 인간을 도와주었을 때 나오며 한 사람에게선 하나의 보옥밖에 나오지 않는다. 인간계의 천사끼리는 서로 감지가 가능하며, 보옥 역시 감지 가능하다. 보옥을 빼앗는것도 가능.
삼국천사계의 전부가 무쌍천사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 천사계에도 각자 세력이 있고 부하들은 세력의 수장을 무쌍천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단, 인간계에 내려올 때는 1+1로 보좌천사만 같이 내려올 수 있다. 예를들면 여포와 같이 온 진궁, 조조와 같이 온 하후돈, 원술과 같이 온 기령 등.
여포가 로리가 되었다는 설정이나 표지 혹은 OVA의 영향으로 로리 판치라 모에물정도로 오해받지만 정작 내용은 안드로메다 개그물……..인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스토리는 있는 것 같다. 사실상 삼국지..는 장수의 이름만 따왔을 뿐, 완전히 '''산'''으로 '''별'''로 '''바다'''로 가는 스토리로 보는 독자의 정신줄을 놓게 만든다. 그렇게 전혀 관계 없는 내용 같다가 어느순간 얼렁뚱땅 따라가는 에피소드도 있다. [2]
이리저리 말도안되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또 말도 안되는 설정을 붙인다. 예를들면, 삼국천사들은 인간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 등. 참고로 이런 설정들이 등장할 때는 '''설명하겠다!!!''' 라는 말로 부연설명이 붙는다.
삼국지 관련 패러디가 좀 있는 편인데 알면 더 재밌고 몰라도 웃고 넘어갈 정도의 적절한 패러디. 그 외에도 넨도로이드라든지 보컬로이드라이든지하는 덕코드도 종종 등장하므로 아는 사람은 좀 더 웃으며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2.1. 여포군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그냥 '''초딩'''. 로리지만 로리로서의 매력보다는 철부지 꼬맹이로만 보인다. 주인공인데도 그냥 날뛰다 당하는 경우가 많다. 무쌍천사가 되려는 이유도 고기를 맘껏 먹기 위해서란다. 그래도 무력으로는 천사계에서도 따라올 자가 없으며 3권에서는 제법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부하들은 많이 아끼고 있는 것 같다. 매지컬 스틱 방천화극의 마법을 쓰기 위해선 방천화극에 피를 묻혀야 한다.
성우는 니시무라 치나미. 안경로리로 압축된다. 여포양의 보좌천사. 머리는 좋다고 묘사되는 편. 어차피 스토리가 하늘 저멀리 날아간 판에 머리가 좋든 무슨상관이겠냐만은… 겁이 많으며(특히 오컬트나 공포쪽에 약하다) 계약한 자를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취미가 유학이라 다른 천사계의 신수 등과도 계약이 되어있는 것 같다.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자꾸 오덕계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 2ch[3] 이라든지 아마존이라든지…. 어떤 만화책을 참고로 하여 보옥 탐지기도 만들었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2권에서 등장. 괴상한 인형이다. 인형이 된 이유는, 부하는 보좌천사 한명만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힘을 봉인 했기 때문이다. 치질을 앓고 있으며, 여포가 알아본 것도 이 치질약 때문. 여포 말로는 노인냄새가 난다고 한다.(…)
애마의 이름은 '''핑크'''
중증의 말덕후. 얼마나 말덕후냐면 말이 하는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가 있다. 세상의 모든 말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고순을 만나고 그걸 계기로 여포양의 부하가 된다. 그가 타는 애마의 이름은 야마다.
전원 여포양의 부하.
2.2. 인간계
- 마리에
- 징기스 칸코
- 코쿠류인 루키아
2.3. 위군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츤데레. 번역판에서는 새침부끄라고 되어있다. 삼국천사계에서 가장 세력이 큰 '위'의 수장. 사실 여포양보다 수급 1000개를 빨리 모아 인간계로 내려왔다. 근데 하필 홈스테이 하게 된 곳이 웬 아줌마가 살던 곳이었고 그 아줌마가 조조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덕분에 아줌마 트라우마[9] 만 얻고 천사계로 돌아가 수급 모으기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현재는 코쿠류인가에서 홈스테이 중. 근데 이 집도 만만치 않다. 가지고 있는 무기인 검으로 천사계에 있는 자신의 부하들을 소환할 수 있다. 작중 취급으로 보면 상당한 미청년인 것 같다. 본인은 여자에게 관심도 없는 것 같다만………
이 만화의 드문 정상인이다. 그리고 '''그만큼 삶이 고달프다.'''
두 번의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
성우는 나카타 죠지. 조조의 보좌천사. 이쪽도 미남형. 정확히는 미중년. 첫번째 홈스테이때도 보좌천사로 내려왔다가 기절한 조조를 업고 천사계로 올라갔다. 무력으로 강하다곤 하는데 정작 그보다는 가사일 능력만 잔뜩 선보이고 있다. 애초에 프로필 특기가 가사일…. 마트 특가세일에 전투태세로 진지하게 임하는 아줌마스러운 면이 있다. 거기다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귀여운 거라면 일단 끌어안고 본다.[10] 이런 갭을 제쳐두고 가장 큰 문제라면 심각할정도로 눈치가 없다는 것. 보다보면 조조가 불쌍할 정도로 눈치가 없다. 어쩐지 파를 들고 있는 모습이 많다. 위나라 공식 엄마.
두 번의 인기투표에서 모두 2위
조조의 부하이자 하후돈의 동생. 사촌동생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하후돈과 같이 조조를 '맹덕'이라고 부르며 얼굴에 큰 상처가 있다. 열혈바보? 주무기는 활로 조조가 선물한 무기다.
천연 거유 누님. 1권 마지막에 조조의 소환으로 등장.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으나 오로지 활동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한다. 일종의 폭주모드인 악래모드가 존재하는데 이게 발동하면 아군이고 적군이고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조조를 짝사랑 하고 있어서 언제나 도움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게 지나쳐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허저와는 라이벌이자 연적이자 친구…..이자 셋트. 허저완 반대로 부끄럼이 많다.
간사이벤 거유 누님. 역시 조조의 소환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역시 노출이 심하다. 전위완 반대로 붙임성 많고 능글맞기까지 한 성격인데 그래봐야 이쪽도 천연. 전위의 가슴을 만지거나 브래지어 및 팬티만 벗기는등 성희롱만 야한 장난쯤으로 알고 있고 정작 부부의 관계나 아이를 만드는 방법같은건 전혀 모르는등 전위보다 더 순진한 것 같다.
조조가 아끼는 1급모사. 안경을 낀 순해보이는 청년으로 조조가 내려가 있는 동안 위나라의 모든 것을 대신 떠맡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흑'''. 전위도 허저도 순욱에게는 꼼짝못하는데다가 조조한테도 심한 말을 거침없이 해댄다. 그것도 웃는 얼굴로. 별명은 '''욱님'''. 방에 아이언 메이든이 있다 아이언메이든이!!!
역시 조조가 아끼는 모사.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에 여관들과 놀다가 전위와 허저에게 걸리는 등 개구쟁이랄까 방탕하달까. 그런 와중에도 정보수집은 열심히 하고 있으며 어쨌든 일은 잘한다. 걸핏하면 조조에게 놀아달라며 보드게임을 들고가는 듯. 그것도 모자라 순욱에게도 장난질을 걸다가 매번 혼이 난다. 그런데도 꿋꿋하게 장난을 쳐대니 참… 용감한건지…..
3권에서 첫등장. 보옥을 모으지 못해 초조해진 조조가 루키아의 가정교사 역할을 담당할 채문희를 소환한다. 천사계에서 손꼽히는 천재이자 시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히스테릭해진다. 책 날개의 무장도감 설명에 의하면 새침부끄 캐릭터. 하후돈을 짝사랑 중. 그런데 머릿속이 BL로 꽉찬 루키아가 하후돈은 이미 조조를 좋아한다며 장난을 쳤고 거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에 마주치면서 실연……….당했으나 이상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동인녀로 각성. 현재는 하후돈과 조조를 엮은 동인시집을 쓰고 있다.(…) 커플링은 루키아 성향대로 하극상. 더군다나 이 동인지는 천사계 위나라의 여관들 사이에서 절찬 판매중인거 같다.
2.4. 동탁군
폭군이지만 나이스 미들
명대사는 '''나는 강한자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내 자식이 되라 여포!'''
과거 어떤 사건으로 죽었지만 타천사로 부활했다.
사실 상의 흑막.
2.5. 촉군
역사상 복룡 혹은 와룡으로 불렸던 그가 문자 그대로 용이 되었다. 크기는 작다.
공명의 직속 부하.
공명의 직속 부하.
공명의 직속 부하.
2.6. 오군
손책의 동생.
오군의 군사.
2.7. 그 외의 인물
명문 원가에서 오냐오냐하고 자라서 재멋대로에 꿀을 좋아하는 철부지 아가씨. 보좌천사로 기령을 두고 있다.
기령의 경우를 보면 '''저런걸 주군으로 삼은 기령이 부럽다'''. 하여간 정말 부럽다. 덤으로 무력과 지력은 1로 여포보다 못한 지력과 진궁보다 못한 저질 능력치를 자랑한다.
원술의 보좌천사. 원술이 말하는 것은 다 들어주며, 원술을 무쌍천사로 만들어 주고자 보옥을 모은다, 원술이 부르는 애칭은 령~려엉[11]
원술이 꿀을 좋아해서인지 '''양봉'''을 하고 있다
3. 참고
[1] OVA의 경우 여포와 진궁은 속은 남자. 코믹스의 경우 둘 다 원래가 여자다. 이미 그런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2] 여포와 정원, 동탁, 초선의 이야기 등[3] 정발판에선 '''○씨인사이드'''라고 국내 버전으로 적절하게 로컬라이징 되었다. [4] 겉모습만 그렇지 칸코랑 동등하게 싸우는데다가 연재가 진행될수록 내면에 숨겨둔 시커먼 모습을 자주 볼 수있다.[5] 현재는 고인이 된 미사와 미츠하루씨의 패러디인 듯.[6] 심지어 니시와씨의 어떤 경기에서 흘렸던 땀까지 모아서 그게 말라서 고체화되어 가루가 된 것도 있다. [7] 이 아버지는 직업정신이 너무 투철해서, 집에 눌러앉은 여포와 진궁을 불법 가택침입죄로 체포하려 들지않나, 딸이 자기를 내다꽂자(...)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한다. 취조하면서 오야코동은 덤.(설렁탕으로 번역됨.)[8] 정확히는 동인소설의 삽화. 글은 채문희(...).[9] 조조 정도의 증상이면 거의 '''공포증'''에 가깝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아주머니들은 루키아의 어머니를 제외하면 굉장히 공포스럽게 그려진다.[10] 인형 안에 들어간 고순한테 키스를 한다. 고순은 키스를 당하고 멘붕.[11] 원판에서는 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