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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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 ('''김재욱''' 扮)'''
1. 인물 소개
2. 작중 행적
2.1. 최 신부에게 빙의된 손은 동생에게 간다?
2.2. 사망 엔딩 가능성
2.3. 생존 엔딩 가능성
3. 결말
4. 여담


1. 인물 소개


'''악령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 세례명마태오.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신앙심이 깊으며,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해, 구마 사제가 되었다.
원칙을 중시하며 얼음과 같은 성격으로, 불 같은 화평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화평, 길영과 함께 '손'을 쫓으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OCN 드라마 손 the guest의 등장인물로, 김재욱이 연기한다. 아역은 정유근.

2. 작중 행적


사실 어린 시절 윤화평에게 깃들었던 큰 귀신으로 인해 벌어진 일가족 참극의 유일한 생존자. 어린 나이에 부모의 참혹한 죽음을 보았고 자신도 손이 씌인 형의 손에 살해당할 뻔 했으나 강길영의 어머니의 희생으로 목숨은 건졌다. 그러나 윤화평이 최 신부의 행적을 쫓던 중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그 일로 감정이 메마른 채 말문을 닫아 버려서 또래들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했고, 심지어 자살 기도까지 했을 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모양이다.[1]
(아역 시절을 제외한) 첫 등장은 1회였으나 뒷골목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한 모습으로 아주 짧게 등장했다 사라졌다.[2]
2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육광의 도움 요청을 받아들인 스승 한효광 신부와 함께 구마의식을 하러 오면서부터. 윤화평과는 처음 만나자마자 '빨리 '손'을 쫓아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채근하는 그를, 독한 말로 나무라고 절차를 고집해가며 마찰을 빚는다. 그러나 의식 도중 악귀에게 마지막 생존자로서의 정체를 들켜버리자, 이를 위험하다 여긴 스승이 그를 내보내고 혼자 구마를 행하다 실패하고 되려 박일도의 저주 탓에 차에 치여 목숨을 잃고 만다. 이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최윤은 한때 의욕을 잃고 구마를 그만두려고도 하지만, 마음을 바꿔 홀로 의식에 도전해 필사적으로 악귀를 몰아낸다.
3화부터 스승 한 신부의 죽음에 괴로워하다 그 원흉 '박일도'를 찾기 시작한다. 처음엔 윤화평이 내미는 손을 잡으려고도 하지 않으나, 결국 그에게 협력해 택시 납치 살인 사건 용의자를 구마하기로 한다. 그러나 악귀가 예상했던 인물과 다른 사람 몸에 있던 탓에 함정에 빠져 인질 신세가 되고, 결국 화평과 함께 결박당해 죽음의 위기에 내몰린다.
4화에서 자신의 형 사진을 꺼내 폐차장 형제에게 행방을 묻는 윤화평을 보고 당황하고, 자신을 죽이려던 형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낸 악귀 때문에 아예 멘탈이 깨져 버렸다. 그 때문에 윤화평이 귀신을 향해 내내 악다구니를 쓰는 동안 그는 그저 피 흘리며 파들파들 떨고 있었다. 뒤늦게 진상을 깨닫고 난입한 강길영 덕에 살아남긴 하지만, 부마자가 자살하면서 의식으로 그를 구원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5화에서 설상가상 그가 찾던 형이 이미 20년 전 숨진 걸로 추정되는 유골로 발견된다. 최상현 신부가 죽은 계양진에서 윤화평과 강길영을 조우하고 셋이 모두 그 과거와 얽혀 있음을 알게 된 최윤은 이성을 잃고[3] 화평이 자기 형에게 귀신을 옮겨 이렇게 되었다며 화풀이를 하다가, 자기 엄마의 죽음이 최윤 탓이라 여기는 듯한 길영의 태도에 상처받기도 한다. 그러나 곧 차분하게 사건의 근원을 파악하고 형의 유골 화장식을 찾아온 윤화평에게 협력을 청하며 박일도를 쫓기로 다짐한다.
6화를 기점으로 최윤의 정신은 눈에 띄게 위태로워진다. 부마자 김륜희를 붙잡고 의식을 할 때 모처럼 작중 최강자다운 구마 능력을 발휘하긴 했지만 김영수 때보다 더 쉽게 악마에게 휘둘리기도 했고, 윤화평이 제 때 와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부마자를 풀어줄 뻔도 했다. 게다가 구마 의식 다음날엔 환청까지 시달리는데, 양 신부는 그것이 구마의식을 할 수록 악마에게 영혼을 갉아먹히는 탓에 생기는 증상이라며 경고한다. 이렇게 능력을 발휘할수록 멘탈이 점점 더 심하게 갈려나갈 거란 불길한 암시가 나타났지만, 최윤은 김륜희 구마의식 당시의 절차 위반을 문제 삼으며 "구마사제직을 내려놓으라"는 교구의 지시도,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당장 구마를 그만두라"는 양 신부의 충고도 듣지 않을 듯 하다.
7화에서 윤화평이 지목한 유력한 박일도 후보인 박홍주를 은밀히 조사한다. 그러나 멀쩡히 성당을 출입하고, 묵주를 직접 축성해서 건네도 아무 반응이 없는 그녀에게선 빙의자라는 어떤 증거도 찾아낼 수 없었고, 양 신부에게서 '완전한 빙의'[4]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박홍주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도 못하나 구마사제 자리에서 쫓겨난 최윤이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상태. 그 상황에서 송현주 실종사건의 목격자인 계양여고 전 수위 김노석이 정신병원을 탈출해 송현주의 친구이자 다른 목격자였던 한미진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최윤은 현장에서 살아남아 장롱 안에 숨어있던 목격자의 아이를 끌어안으며, 그 광경과 비슷했던 과거 자신의 트라우마와 사건을 막지 못한 무력감으로 괴로워한다. 설상가상으로 윤화평은 박일도를 죽여버리겠다고 날뛰고, 최윤은 그를 말리며 '빙의자를 죽여버리면 네가 악마랑 뭐가 다르냐'고 화를 내지만 돌아오는 건 화평의 원펀치.
결국 큰 사고를 친 윤화평에게 질린 그는 화평을 포기하고 자기 혼자 박일도를 찾으려 하나, 양 신부에게서 윤화평의 과거를 듣고 마음을 바꿔 박홍주를 은근히 회유하고 협박해[5] 화평을 풀어주게 만든다.
얼마 후 화평이 찾아와 새로운 부마자로 의심되는 서윤이의 사연을 전하며 도움을 청하자, 그와 함께 아이의 집을 찾아가 조사하려다 서윤의 엄마와 실랑이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이의 몸에 들어간 악귀 하나를 퇴치하면서 서윤이가 손이 들기 직전 위험한 상황임을 깨닫고, 자격을 박탈당한 자신을 대신할 다른 교구 구마사제를 부르지만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사제는 "원칙에 따라 악마가 완전히 들지 않은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건 없다"며 떠나버리고, 결국 최윤은 어떻게든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혼자서 서윤이에게 구마 의식을 행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악귀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함정에 빠진 채 부마자의 예언[6]을 듣고 경악하는 사이 최윤은 귀신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 그만 정신을 잃고 응급실까지 실려간다. 하지만 난도질당한 몸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끔찍한 악몽을 꾸었음에도 불구하고,[7] 그는 의식을 찾자마자 다시 서윤이를 구마하겠다며 길영과 육광의 만류도 뿌리친 채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강길영의 도움을 받아 서윤이를 아이 엄마가 입원한 병실로 데려가 구마를 해낸다.
그 후 최윤은 서윤이의 도움으로 박홍주가 정말로 박일도의 부마자인지 확인하려 하나, 송현주의 원혼 외에 다른 귀신은 발견하지 못한다. 예상과 달리 그녀는 박일도가 아니었던 것. 한편 서윤이를 구마한 날 밤부터 부마자의 예언대로 '매일 밤 칼에 찔리는 고통을 겪는' 저주에 시달리게 되나, 그의 몸 상태를 걱정해 찾아온 윤화평에겐 감기라고 둘러대고 예언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그리고 그날 화평과 함께 형의 유품을 살펴보다 화평 아버지의 반지를 발견하고, 최상현이 죽고 박일도가 어딘가 옮겨간 그날 그가 현장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10화에서 20년만에 아버지를 만났다가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입은 화평 대신 그의 아버지를 만나 형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강길영과 함께 내려간 계양진에선 우연히 화평의 할아버지를 만나 자신이 최 신부의 동생임을 밝히고, 구마사제가 왔던 날의 상황과 박일도의 최초 빙의자 '이철용'의 정보를 접하게 된다.
한편 최윤은 가족 문제로 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화평에게 동질감과 안쓰러움을 느꼈는지, 술에 취한 그를 집에 데려다주고 먹을 것을 사다 주는 등 조금씩 화평에게 신경을 써 준다. 윤화평 또한 아버지가 폭로한 비밀에 충격받고 방황할 때 최윤이 머무르는 사제관을 찾는데, 그때 두 사람은 화평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중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11화에서 여인숙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윤화평을 숨겨주는 한편 화평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그가 올 만한 곳에 잠복하나 별 성과를 얻지는 못하고 길영에게 까이기만 한다. 결국 화평의 긴급체포를 막지는 못하나 길영의 활약 덕분에 구금 상태는 오래 가지 않았으니 다행.
한편 최윤은 화평의 아버지에게 빙의된 악령으로부터 '20년 전 못 했던 일을 끝낼 것이다'라는 전화를 받고, 세 사람은 이 단서를 바탕으로 아버지를 찾아 계양진에 간다. 그러나 화평의 고향집에 도착했을 땐 이미 피투성이가 된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었고, 화평의 아버지는 밧줄을 손에 든 채 어디론가 도망치고 있었다. 최윤은 그를 잡기 위해 죽어라 달려갔지만 부마자를 따라잡기엔 힘이 모자랐고, 그가 문제의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화평의 아버지는 이미 눈을 찌르고 다리 난간에 목을 맨 상태였다. 아버지를 구하지 못해 절망한 화평을 곁에서 지켜보며, 부마자를 구하는 데 실패한 최윤 역시 큰 죄책감을 느끼며 좌절한다.[8]
5화에서 최윤이 형 최상현의 유골을 화장할 때 윤화평이 찾아왔던 것처럼, 12화에서도 최윤은 강길영, 육광과 함께 윤화평 아버지의 장례식 동안 곁을 지킨다. 그러나 윤화평은 그런 그에게 더 이상 함께 박일도를 쫓지 않으리라 선언한다.
화평이 빠진 이후에도 최윤은 길영과 공조하며 박일도의 뒤를 쫓으려 하나, 환청과 저주로 인한 통증은 점차 심해져 간다. 그 와중에 양 신부는 "박일도가 화평에게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최윤을 흔들고, 결국 의심에 휩쓸린 최윤은 화평에게 "오른쪽 눈이 보이는 거 맞냐"고 다그치며 그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그때 화평이 감응을 통해 길영의 위험을 감지하고, 싸우던 두 사람은 일단 강 형사를 구하기 위해 불안한 공조를 유지한다.
최윤은 윤화평과 힘을 합쳐 강길영을 구해내고 고봉상을 구마하는 데 성공하나, 대신 부마자의 2번째 예언이 실현되면서 저주받은 상처가 그의 몸에 드러나게 된다.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최윤은 점차 이성을 상실하고,[9] 이를 틈타 화평에 대한 의심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최윤은 육광을 찾아가 윤화평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한 점이 없었는지 캐묻고, 육광은 화평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표하면서도 그가 최근 눌림굿의 효험이 떨어진 탓에 한 쪽 눈의 통증을 호소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를 들은 최윤은 화평의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가[10] 그를 붙잡아 기도를 해 보나, 의심과 달리 화평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 오히려 화평은 '어디 해 보라' 며 악을 쓰다가, 양 신부가 박일도인 걸 왜 눈치 못 채냐며 화를 내고 정신 차리라며 최윤을 패대기친다.
화평의 반응에 또 혼란스러워진 최윤은 양 신부를 만나러 갔다가 그가 지방에서 하는 세미나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을 알게 된다. 그냥 돌아서려다 화평의 말에 신경이 쓰였던 그는 조용히 양 신부의 방에 들어서는데...
책상 위에 있던 '''양 신부의 성경을 펼쳐 보니, 그 속은 페이지마다 글자 하나 보이지 않도록 까맣게 칠해져 있었다.'''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양 신부가 집전하는 미사에 참례한다. 거기서 양 신부가 성경 말씀을 왜곡하는 것과 성체성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신자들 앞에서 모든 것을 밝히나 오히려 제지를 당하게 된다. 신성한 미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심문을 받고 검은 미사라는 사실을 밝힌 후 양 신부의 성경을 증거로 제시하나, 오히려 양 신부는 "최윤 신부가 한 신부의 죽음 이후 구마의식에 집착하여 병들었다"고 주장한다. "계속 구마의식에 집착하면, 과거의 나나 한 신부처럼 다시 자살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는 말에 흥분하여 그 자리에서 양 신부에게 구마를 시도하나, 다른 신부들에게 제지당한다.[11] 양 신부가 박일도라고 밝히려다가 저주의 고통으로 쓰러지게 된다.
그간의 활동에 대해 심문을 받고, 정식 징계가 결정되기 전까지 징계 시설에 머물게 된다. 자신의 모습을 한 악령이 부마자의 예언을 읊으면서 자해하는 악몽을 꾸고 놀라 깨어났는데, 손에는 피 묻은 유리조각이 쥐어져 있었고, 오른 손목은 옷 위로 찔린 자국과 피가 맺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후 윤화평이 양 신부를 잡았다는 강길영의 연락을 받고, 구마사제를 찾으려는 길영에게 자신이 직접 구마를 하겠다고 말한 후 짐을 싸고 시설을 탈출한다. 화평이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전화로 작은 산책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산으로 들어간다.

2.1. 최 신부에게 빙의된 손은 동생에게 간다?


2화에서 김영수에게 빙의된 악귀가 윤화평에게 "신부는 동생한테 간다 "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박일도의 최종 목표는 최윤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9화에서 정서윤에게 구마 의식을 하다가 악귀들의 공격을 받아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고, 그 후유증을 며칠 동안 앓다가 자택에 찾아 온 윤화평[12]이 준 맥주를 원샷으로 들이켰는데, 작중에서 '갈증'은 빙의의 전조 증상으로도 표현되어 극 후반부에 최윤도 20년 전 자신의 형처럼 빙의를 겪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2.2. 사망 엔딩 가능성


최윤이 구마 의식을 하는 동안 빙의자들이 한 발언들을 양 신부와 최윤은 '부마자의 예언' 이라고 부른다. 육광은 귀신이 하는 말을 믿냐고 하지만, 양 신부와 최윤의 반응을 봐선 아주 허튼 소리는 아닌 듯하다. 10화까지 나온 '부마자의 예언' 은 3가지 정도가 있으며 부마자와 예언 내용과 예언을 들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 김영수(2화) : 신부는 동생에게 간다.
- 윤화평 혼자 들었으며 양 신부에게 이야기하자 양 신부가 '부마자의 예언' 이라고 부른다. 화평은 최윤에게 조심하라고 하지만 무시당하고 최윤의 집 앞에서 밤새 최 신부를 기다린다. 5화에서 최상현 신부의 유골이 발견되어 최윤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예언이 나름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악마가 말한 '신부' 가 정말 최 신부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
  • 김륜희(6화) : 결국엔 니들도 다 죽을 거야. 서로가 서로를 때려 죽이고, 찔러 죽이고, 목을 자르고.
- 화평, 최윤, 길영 모두 구마의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사람 다 들었으며 화평과 길영은 별로 상관하지 않지만, 최윤은 이 말이 환청이 들릴 정도로 신경쓰고 있다. 그 후 길영에게 "이 일에서 빠지라"고 하면서 이 말을 언급한다.
  • 정서윤(9화) : 오늘 이후로 매일 밤마다 칼에 찔리는 고통을 겪을 거라고. 2번째로 우릴 만나면 칼에 찔린 상처가 온몸에 드러나고 살이 썩고 피가 썩고 영원히 썩어갈 것이며, 3번째로 우릴 만나면 그땐 반드시 죽을 거라고.
- 최윤 혼자 구마의식을 하다 이 말을 듣고 '부마자의 예언' 이라고 부른다. 그 후 몸에서 피가 나오는 악몽을 꾸고 이후에도 몸에 통증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화평이 "괜찮냐"고 물어보자 감기라고 둘러댄다. 만약 예언이 사실이라면 최윤은 부마자를 두번만 더 만나면 죽게 된다.
- 고봉상을 시작으로 이 저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어, 조금만 구마의식을 하려고 해도 빌빌대며 피를 토한다.
그리고 6화 중 윤화평이 자기 세례명이랍시고 댄 이름인 '임마누엘'이 만약 윤화평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복선이라는 것이 적중하면, 최윤 자기 자신의 세례명이면서 스승을 버리고 도망쳤다 다시 돌아와서 전교 활동을 하다 순교한 사도 '마태오'처럼 윤화평에게서 등을 돌렸다가 다시 힘을 합쳐 구마를 하다가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며, 탱화 버전 포스터에서 최윤의 머리 위에 있는 수호신 얼굴 부분과 최윤의 묵주를 쥔 손 부분이 찢어져 있어 이게 플래그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3]

2.3. 생존 엔딩 가능성


6화에서 김륜희를 구마할 때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까닭으로 교구로부터 구마사제직을 내려놓으라는 통보를 받는 장면에서, 최윤의 뒤에 예수에게 안수를 받는 12사도 성화가 걸려 있었는데, 이것을 가리켜 "최윤이 주님의 보호를 받아, 부마자의 예언과는 달리 생존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마태오'''라는 이름 자체에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이 있어 최윤의 엔딩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15화에서 윤화평에게 부마자의 저주를 알리면서 사망플래그가 점점 윤화평에게로 넘어가 생존확률이 높아졌다.

3. 결말


'''제가 목숨을 다하여, 그를 위해 싸우는 동안, 당신의 자비로 제 친구를 보호해 주소서......'''

최윤은 양 신부를 구마하러 간 숲 속에서 칼에 찔려 혼자 쓰러진 윤화평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나는 별로 안 다쳤으니 일단 도망간 양 신부부터 쫓아달라"는 화평의 부탁을 받고 자취를 쫓지만, 그의 눈 앞에 나타난 건 박홍주의 운전기사. 최윤이 저주의 고통으로 부마자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이, 운전기사에 빙의된 악귀는 빙의자를 트럭에 스스로 뛰어들도록 조종하여 죽이고 만다.
양 신부를 놓친 데다 윤화평의 할아버지까지 그에게 납치되었음을 안 세 사람은, 양윤모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의 과거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최윤은 양 신부가 최초의 박일도인 이철용의 유복자로, 악마에게 가족을 잃은 뒤 구마사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윤과 똑같은 인생을 살았던 양윤모는 결국 어둠에 잡아먹히고 타락하면서 그의 아버지의 비극을 이은 셈이다. 양윤모의 과거를 말해준 노사제는 "최윤 신부의 표정이 그 시절 양 신부와 같다"면서 "구마를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세 사람은 20년 전 양 신부가 사목하던 마을에서 그가 마을 요양원에 화평의 할아버지를 데리고 온 정황을 포착한다. 그런데 그때 마을에선 집단 빙의 현상이 일어나고, 최윤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마를 시도하나 되려 자신이 타격을 입는다. 몸과 정신의 한계를 느낀 그는 현장을 박차고 나와 혼자 절망에 빠진 채 하느님의 자비를 구한다. 그때 그를 쫓아온 화평이 최윤의 저주받은 상처를 발견하고 "부마자의 마지막 예언을 말하라"고 다그치자, 그는 한 번만 더 구마를 행하면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실토하고 만다.
최윤이 구마를 할 수 없게 되자 세 사람은 우선 빙의되지 않은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사태의 근원인 박일도부터 뿌리뽑고자 요양원으로 향한다.
화평은 최윤을 살리면서 박일도를 없앨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만, 불행하게도 가장 먼저 옥상에서 양 신부를 발견한 건 최윤이었다. 최윤은 박일도를 향해 구마 기도를 읊으면서 무너져가나, 윤화평과 강길영이 그를 발견하고 의식을 저지한다. 그 사이 양윤모 신부는 '너희들 중 둘은 반드시 죽는다'는 말을 하지만 '오늘은 1명만 죽을 것이다'라며 옥상에서 투신한다. 최윤이 바닥에 떨어져 피를 흘리는 양 신부에게 다가가자, 양 신부는 '''"나는 이제 자유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가 박일도가 아닌 양윤모의 의지로 죽음을 택했음을 어렴풋이 느낀 최윤은, 그의 영혼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며 슬픔을 삼킨다.
박일도가 사라지고 집단 빙의 현상이 가라앉은 이후, 양 신부가 타락사제임이 밝혀지면서 최윤의 근신 처분도 해제된다. 최윤은 한때 빙의되었던 마을 사람들의 몸에서 악마가 완전히 물러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덕평마을로 향하며, "부마자 조사가 끝나면 밥이나 같이 먹게 계양진 시골집에 들러 가라"는 화평의 전화를 받고 약속을 잡는다.
그런데 조사 중에 마을 사람들이 아직도 빙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이 드러나고,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최윤은 윤화평에게 연락하나 닿지 않는다. 대신 화평의 상용시 집을 정리하던 길영에게 전화해 화평이 위험에 처한 것 같다고 말하던 그때, 길영이 방금 실수로 깬 할아버지의 젓갈통에서 빙의 매개인 까마귀 머리를 발견했다고 전한다. 두 사람은 '''박일도가 양 신부가 아닌 화평의 할아버지에게 있다'''고 확신하며, 윤화평을 구하기 위해 급히 계양진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윤화평이 할아버지에게 있던 박일도를 받아들인 후였다. 몸에 팔문진경을 새기고 박일도와 함께 죽으려는 윤화평을 막아낸 최윤은 그를 대상으로 구마의식을 행하려 하나, 그 사이 경문의 힘을 뚫고 나온 박일도에게 역습을 받고 쓰러진다.
그 사이 윤화평은 박일도와 싸우며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지려 하고, 정신을 차린 최윤은 화평을 구하려 발버둥치는 길영과 함께 일시적으로 그를 제압하고 다시 구마를 시도한다. 그러나 구마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최윤의 몸은 박일도의 저주에 무너지고, 그는 꼼짝 없이 박일도의 손에 붙들려 죽음 직전에 이른다. 그 순간 길영의 눈물이 화평의 의식을 깨우고, 다시 박일도를 몸 속에 억누른 윤화평은 최윤을 놓고 자신의 가슴과 오른쪽 눈을 찌른 뒤 바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버린다.
최윤은 그를 뒤따라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든 후, 겨우 잡은 화평의 손 끝에 묵주를 걸고 최후의 구마를 행한다. 그리고 마지막 기도를 마치고 물 속에서 피를 토하며 점차 자신의 숨이 끊어져 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 순간, 눈을 뜬 윤화평은 최윤의 손에서 묵주를 거두고는 그의 손을 밀어 바다 위로 띄워 보낸다.
화평이 자신을 희생하여 박일도를 봉인한 덕에, 최윤도 저주가 풀리며 되살아나 강길영에게 구조된다. 그러나 윤화평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이후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 화평의 신발과 함께 육광의 시신만이 다시 돌아왔을 뿐이다.
그리고 1년 후, 윤화평의 기일을 맞아 강길영과 함께 소고기를 사 들고 계양진 윤화평의 집을 찾아가 제사를 지내고 나오는데, 윤무일 앞으로 온 택배 상자들을 발견한다. 윤화평을 대신해 윤무일을 간병하는 친척 어른의 말에 따르면 어느 봉사 단체인지 생필품, 식료품, 쌀 등을 보내오는 사람이 있다고.
이상한 예감에 사로잡힌 최윤과 길영은 택배를 보낸 주소를 따라 어느 바닷가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발신자인 어느 어부를 만나는데, 그 역시 다른 사람에게 부탁받아 보낸 거라고 말한다. 택배를 부탁한 사람은 마을 변두리에 혼자 사는 어떤 남자인데, 1년 전 어느 바다에서 떠내려 온 건지 그물에 걸려 구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자신에게 확신이 서지 않는다' 며 자기가 살던 곳으로는 돌아가지 않고 마을에 눌러앉아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최윤과 길영은 바로 어부가 말해 준 외딴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애꾸눈 집 주인의 얼굴을 보게 된다. 목에는 최윤의 묵주를 걸고 있는, 틀림없이 살아 있는 윤화평이었다. 1년 전 화평이 자신을 희생해 박일도를 봉인하고 최윤의 저주를 풀었던 동시에, 최윤이 목숨과 맞바꾼 기도 역시 화평 안의 박일도를 몰아내어 그의 생명을 살렸던 것이다.
최윤과 길영의 눈이 화평과 마주치자, 두 사람은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화평 또한 최윤과 길영을 향해 말 없이 미소짓는다.

4. 여담


  • 실재하는 악마에게 피해를 입은 기억이 있는 만큼 구마사제로서의 사명은 강하지만, 아주 극소수를 제외한 타인에겐 마음을 열지 않는 쌀쌀맞은 성격 탓에 종교인다운 자애로움과 영 거리가 먼 신부님. 그러나 속으로는 여전히 어릴 적 트라우마에 고통받거나, 죄책감 탓에 종종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는 외강내유 타입.
  • 메이킹 영상에서 윤화평을 연기하는 김동욱의 말에 따르면, 최윤을 연기하는 김재욱이 해당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 웬만한 무당도 이겨내지 못하는 악귀를 다른 사제의 보조 없이 혼자서 물리치며, 심지어 의식 때 정체를 숨기고 주변에 물러서 있던 부마자에게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력한 구마 능력을 지녔다. '한 신부가 나이 들어 힘 떨어지고 나서는 그 젊은 신부가 의식을 거의 다 했다더라' 라는 육광의 말로 미루어보아 이 바닥(?)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한 강자이다. 주로 사용하는 기도문은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문이며,[14] 이를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기도문을 섞어 사용한다.[15]
  • 최강급 구마 능력에 반해, 다른 쪽으로는 은근 허당. [16] 신체 능력은 강 형사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요, 7화에서 윤화평과 말싸움하다 한 방에 맞아 나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 심지어 화평보다도 못한 것 같다. 화평과 빙의된 화평의 아버지를 쫓아갈 때도 화평에 비해 금방 지치는 모습을 보인다.[17] 또한 거짓말이 매우 서툴고, 세속과 단절된 폐쇄적인 생활 탓에 세상 물정에 다소 어두운 면[18]도 있다.
  • 9화 중 응급실에서 깨어났을 때와 자택에 있을 때 클러지 칼라 셔츠의 목띠와 단추를 푼 차림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기본적으로 존댓말 캐릭터다. 근데 완벽한 존댓말도 아닌게 '제가' 라는 말대신 '내가' 라는 말을 더 많이 쓰고 말만 ~요, ~다, ~까로 끝나지, 표정이나 말투는... 길영에게는 '강 형사님', 화평에게는 꼬박꼬박 '윤화평 씨' 라고 부른다. 악귀나 어린 아이를 제외하고, 4화에서 부마자로 의심되던 자에게 형의 사진을 보여주는 화평에게 처음으로 반말을 한다. 5화에서 화평에게 화낼 때 한 번, 그 후 쭉 존댓말을 하다 7화에서 화평이 박일도(라고 의심되던 박홍주)를 죽이겠다며 칼을 꺼내들자 '우리 형도 구마의식이 안 통했으면, 죽이려고 했습니까?' 라고 묻고, 화평이 아무 말도 않고 쳐다보자 멱살을 잡아올리며 '진짜 죽일려고 했냐?', '빙의된 사람들 죽이면 네가 악마랑 뭐가 달라!!!' 하고,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한 대 맞고 택시타고 떠나려는 화평에게 '윤화평 씨! 윤화평!!!'을 끝으로 다시 존댓말을 쓴다.13화에서 귀신에게 감응하려는 화평에게 다시 '윤화평!'이라며 반말을 했다. 최윤의 반말모음
  • 화평과 길영에게 '최윤', '마태오', '마태오 신부', '신부님', '사제', '야(...)', '이 자식(...)', '이(저) 새끼(...)' 등으로 불리고 있다.
  • 주인공 3인방 중에서 가장 성격에 많은 변화를 겪은 캐릭터다. 극의 초반에는 원리와 원칙만을 강조하다가 15화에서는 "어차피 징계받을 텐데요, 뭐"라는 식으로 대답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그토록 찾던 형도 백골로 발견되었고, 아버지처럼 따르던 양 신부마저 박일도와 깊게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는 마음인 듯.
  • 최윤이 윤화평에게 최후의 구마 의식을 행한 이후에도 '부마자의 예언'으로부터 생존한 것은 이를 '자기 희생'으로 본 하느님께서 최윤을 살린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 [19]
  • 부마자의 예언을 듣고 난 후 가슴을 붙잡고 아파하거나 쓰러지고 길영이나 화평보다 체력이 달리는 모습이 자주 보여, 종이인형 드립이 터지고 있다. 그런데 김재욱은 학창시절 육상부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고, 최윤이 몸을 잘 쓰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달리기 자세를 일부러 엉성하게 했다고 한다.
  • 드라마 종영 후 뜻밖의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옆동네 신부님들이 라틴어 기도문, 구마 전용 성물부터 사설 구급차, 구마 전용 아지트까지 사용하는 모습이 나와 최윤은 진짜 주님의 힘에만 의지해 십자가와 성수만으로 구마를 했다면서 종이인형에서 구마일진, 구마깡패로 불리고 있다(...).
  • 최상현, 최윤 형제의 이름은 각각 상현달, 윤달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에서 최상현 신부가 계양진 뒷산에서 목을 맸을 때 상현달을 보여주는 연출이 나왔고, 윤달은 '손 없는 달'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최상현 신부가 빙의된 날을 강길영 문서 중 여담 항목에서 추정하는 생일 '5월 25일'로 가정하면,[20] 1998년 5월 25일은 그믐달이 뜬 날로, 이 날 밤에 상현달이 뜬 것으로 설정한 것도 '최상현'이라는 이름은 상현달에서 가져왔다는 복선이라는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최윤이 윤달에서 가져온 이름이 맞다면, 최윤의 생일은 1987년 중 윤달인 음력 6월, 양력으로는 7월 26일에서 8월 23일이거나, 사도 마태오의 축일이자 손 없는 날인 1987년 9월 21일로 보인다.
  • 김동한이 '악령에 빙의된 사제'라는 설정으로 분장을 했을 때 최윤을 언급했다.

[1] 때문에 사건이 일어나기 전 학원을 빼먹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방에 몰래 숨어 게임이나 하는 개구쟁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2] 한 노숙자가 찬 묵주를 보고 모자를 들어 얼굴을 확인하는데, 그 노숙자가 "나도 신자였다, 천원만 달라"고 매달리자 손을 팍 빼버린다. 전형적인 신부님의 모습보다는, 철저하게 형을 찾아 구마하기 위해 사제가 된 최윤의 모습을 보여준 등장이었다.[3] 최윤은 오로지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형을 구마를 통해 되찾겠다는 목적 하나로 구마사제 일에 자기 인생을 통째로 바쳤다. 물론 최상현을 쫓아 박일도를 잡고 가족의 비극이 자신 탓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자기 삶 없이 떠돌아다니던 윤화평이나, 엄마를 죽인 최상현을 잡고 그 날의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경찰로서의 인생을 선택한 강길영에게도 최상현의 죽음은 충분히 허무한 상황. 그러나 아직 박일도라는 인생의 진 보스가 남아 있는 화평이나, 원수라고 생각한 남자는 죽었으나 오히려 진짜 원흉을 알게 된 길영과 달리 최윤은 인생 목표 자체를 잃은 셈이라 특히 냉정을 잃을 만도 했다.[4] 오랜 시간 동안 강한 악마와 동화된 부마자가 교회나 성물을 견뎌내는 사례가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5] 윤화평이 그녀가 20년 전 송현주 실종 사건과 연관이 있다 믿고 '''투서를 넣고 기자를 부르려''' 한다면서, 평소 그의 상담을 담당하는 자신만이 정신이 불안정한 화평의 돌발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말을 꾸며냈다. 6화 지구대 조사 장면에서 거짓말 하나도 못하고 눈만 굴리던 것과 비교하면 임기응변이 아주 장족의 발전.[6] 예언보다도 사실상 저주에 가까운 사망 플래그. 내용은 아래 항목의 9화 부분 참고.[7] 윤화평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응급실에 찾아온 육광은 최윤을 보고 '살을 맞았다'고 했다.[8] 화평의 아버지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모습을 보아, 똑같이 목을 매 죽은 형을 겹쳐본 듯 하다.[9] 버스 정류장에서 행인들이 자신을 향해 예언을 읊는 환시와 환청을 보며 찔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다가 근처 공중 화장실에서 겨우 숨을 돌렸는데, 화장실 거울 안에서 손들이 자신을 보는 환시를 보고 결국 주먹으로 거울을 깬다. [10] 이 순간 한때 화평을 박일도로 의심하다 못해 미워하던 화평의 아버지와 현재 최윤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연출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최윤의 의심과 집착이 어느 수준까지 이르렀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11] 이때 양 신부의 손에 변화가 일어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12] 이때 육광이 그려준 '''부적'''을 최윤의 바지 주머니 안에 찔러 넣는 장면이 압권이다(...). [13] 13화가 방영된 직후, 탱화 버전 포스터에 대한 새로운 추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 포스터 속 주인공 3인방의 머리 위에 있는 수호신들은 각각의 조력자인 육광, 고봉상 형사 그리고 박일도 귀신과 깊게 얽힌 양 신부라는 것이다.[14]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도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문을 구마 기도로 사용한다.[15] 구마 사제직을 박탈당한 후에는 공식 기도문보다 희망기도와 같은 사적인 기도문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16] 구마즈 최약체[17] 그러나 14화 중 근신하던 사제관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보면 운동 신경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18] 다른 등장인물들이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탑재한 와중에 혼자 아직도 2g 핸드폰을 쓰고 있고, 지역구 국회의원이면서 자기네 교구 자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박홍주를 처음에 알아보지도 못했다.[19] 메이킹 영상 참조.[20] 최상현 신부가 빙의된 날 길영의 어머니가 자신의 생일을 잊은 줄 알고 삐친 길영을 차 안에서 달래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