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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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한예종 출신답게 연기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2. 활동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 입시준비를 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연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이에 대한 동경으로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2] 4개월 동안 연기입시를 준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합격하였다.[3]
흔히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퀴어영화[4] 인 순흔을 통해 데뷔하였다. 그 후 후회하지 않아, TV영화인 램프의 요정 등에 출연하다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진하림 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어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과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했고, 민들레 가족, 로맨틱 헤븐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형제가 돌아왔다 등의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후궁: 제왕의 첩을 마지막으로 2012년에 의경홍보단에 입대하여 2014년 초에 군생활을 마쳤다. 제대 후 하녀들, 쓰리 섬머 나잇[5] 등으로 활동하였다.
2015년에는 다시 한번 뮤지컬에 출연하였고 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의 OST로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불렀다.
2016년에는 활동이 전무인데 정황상 2016년 초까지는 라이더스를 찍었고 그 후 김용화 감독에게 신과 함께 제의를 받아 신과 함께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시기에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기사
2017년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서현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12월에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원작의 유성연을 재구성한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을 연기해 화제를 일으켰고 "진주인공이다" 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호연을 보여줬다.[6] 또한 영화 개봉 후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후속작인 신과함께-인과 연에는 주연으로 출연했다. 정작 본인은 이정재와 같은 특별출연으로 출연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아 놀랬다고 한다. 또한 영화가 13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여동생이 가장 기뻐했다고 한다.기사
사실 신과함께 이전까진 작품이 들어오질 않아 집에서 전전긍긍했고 배우의 길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김용화 감독에게 제의를 받았다. 물론 제작자들, 투자자들의 반대가 있는 듯 했으나 김용화 감독은 이미 일찌감치 수홍 역으로 낙점한 상태라서 김동욱을 투입시키기 위해 오로지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본인도 마지막 기회하고 생각하고 승낙했다고 한다. 그 결과 영화는 대성공했다. 본인에게는 새로운 전성기가 왔고 김용화 감독도 재기에 성공한 동시에 본인의 회사의 기술력을 더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결국 서로 윈윈하게 된 셈.
탐정 리턴즈에서는 우정출연임에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젊고 지나치게 원칙주의적인 경찰서 형사과 팀장이지만 옳고 강직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전작에 비해 캐릭터가 차지하는 임팩트는 많이 약해졌고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았지만 능글능글한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같은 해 9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OCN에서 새로이 런칭한 첫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김재욱과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11년만에 재회했다. 드라마 또한 여러 핸디캡을 안고 있음에도 최종적으로 2018년도 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서는 로맨스 장르가 아닌 드라마의 출연자로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OCN 최초의 주간화제성 1위 드라마를 기록하기도 했다.[7]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특히 최종화의 빙의-수중 구마씬은 대호평받았다.
이후 2019년 2월 27일에 어쩌다, 결혼이 개봉되었다. 본래 제목은 트레이드 러브였지만 출연진 중 한 명이 미투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되었으나 결국 개봉이 확정되었다.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MBC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주연 조진갑 역으로 출연했다. 사실상 첫 원톱주연 드라마. 드라마 최초로 유부남 역할을 맡았지만 아저씨 역할을 맡기 위해 9kg을 증량했다. 작중에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능글능글한 코믹+감성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하며 드라마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었고, 드라마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마크하며 선전했다. 이 드라마로 데뷔 16년 만에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지컬
4. 그 외 활동
4.1. 방송
4.2. 뮤직비디오
4.3. 음반
4.4. 광고
4.5. 경력
5. 수상 경력
6. 여담
- 데뷔 초창기와 비교하면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진 배우다. 초창기만 해도 귀엽다는 인상이 강했다.
- 피부가 매우 하얗고 머리가 엄청나게 작다. 그래서 그런지 모자가 매우 잘 어울리고 남들이 보기에 모자가 넉넉해보이는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김동욱의 머리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동영상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모자를 꼽았고 실제로 모자를 많이 착용한다.
- 몸짱이지만, 어째 출연하는 영화마다 근육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근육을 빼라고 지시를 받았다.
- 2012년 후궁: 제왕의 첩 홍보 차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조여정의 증언으로 촬영장에서 춤을 추는 것이 알려지고, 그 시기에 친구들의 생일 파티가 클럽에서 자주 열려 클럽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때, 본인의 말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라고. 실제 복면가왕이나 해피투게더를 보면 춤을 꽤 잘 추는 편. 대학 시절 댄스 동아리였는데 축제 동아리 공연 때 팀장 및 센터를 담당했다. 댄스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한 번 본 동작도 금방 따라하고, 같은 동작도 특히 멋있게 하는 편이었다는 듯.
- 노래를 잘 해 OST 발매 경력이 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복면가왕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신과 함께에서도 기타를 치며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개사해서 도경수와 같이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발성이 김광석과 유사하다.
- 아들과 친구처럼 영화를 보러 다니는 차태현이 부럽고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이 하나의 바람이라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배우 안성기를 존경했다고 한다.
-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 과정이 매우 즐거웠기 때문에 이 때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다시 한번 작품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 the guest에서 김재욱과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11년만에 함께 재회했다.
- 친한 연예인으로는 하정우, 온주완, 이상엽 등이 있으며 친한 감독으론 장진, 김용화가 있다. 이 중 장진은 술자리를 종종 갖는다고 하며 특히 크라임씬2에 출연한 사실에 놀랬다고 한다.
- 수줍음이 많은 성격 탓에 일상을 공개한다는 것이 어색해 SNS를 하지 않는다. 자신의 핸드폰에 셀카 기능이 없어 셀카 사진 한 장도 없다고 한다.[16]
- 피부가 민감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알러지 반응(두드러기)이 생긴다고 한다.
- 신과함께-죄와 벌 언론 시사회에서 환생한다면 되고 싶은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 하정우·정우성·주지훈·이정재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해 웃음을 주었다. 이유는 키 크고 잘생긴 배우로 태어나고 싶어서.
- LG 트윈스의 팬이다.
- 그룹 블랙비트의 장진영과는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10년째 같이 산다고 한다.[2] 당시 영화 킬리만자로를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3] 고3 때 연기가 하고 싶다는 뜻을 부모님께 밝히자 심하게 반대하셨고, 이에 반항하여 가출을 했다고 한다. 3일 만에 온 가족이 모인 큰집으로 귀가하자 명절이라 30명은 족히 모인 친척들이 "가출 소년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고 한다(...)[4]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퀴어영화는 보통 중단편이거나 장편이라도 아주 저예산으로 독립영화인 경우가 많으므로 유명한 배우보다는 신인들을 캐스팅하며, 당연하지만 퀴어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비주얼이 출중해야 하고, 또 (소위 '게이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단히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통 퀴어영화에 출연하는 신인 남자배우는 비주얼과 연기력이 둘다 받쳐줘야 한다. 한편 배우들 입장에서도 퀴어영화라 하면 소위 매니아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5] 하녀들이 먼저 나왔으나 이 영화는 군대 직후에 찍은 거라서 실질적인 군제대 후 복귀작이다. 하지만 흥행실패하였다. 촬영은 주로 부산에서 촬영했다고 한다.[6] 특히 현몽신에서는 웬만한 관객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이 작품으로 춘사영화제와 황금촬영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7] 2019년 5월 기준 현재까지 OCN 유일의 주간화제성 1위 드라마.[8] 우정출연이지만 적지 않은 분량으로 등장한다.[9] 이 편에서 44대 골든벨을 울렸다.[10] 무릎팍도사 종영 이후 개편되어 현재는 181회 ~ 182회로 나온다.(라디오스타의 1편은 44회)[11] JK김동욱에게 밀리는 인지도를 비롯하여 곧 서른이 되는 것(당시 나이가 29살이었고 촬영 날짜가 12월 31일이었다.)과 단신(사실 175cm이면 단신도 그렇다고 장신도 아니다. 딱 한국 20대 남성의 평균키 정도.), 탈모, 영화 흥행 실패(해당 영화인 로맨틱 헤븐을 제작했던 장진 감독이 당시 SNL의 크루였다.) 등 온갖 디스를 당했다. 또한 각종 분장과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뽑아냈다. 그 후 시즌2 조여정 편에서 게스트로 나왔는데 오프닝 때는 조여정의 열성팬으로, '밤에 하는 요가' 코너에서는 조여정의 몸매를 보는 음흉한 수강생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후궁: 제왕의 첩'에서 함께 연기한 적이 있으며 김동욱은 형인 선왕의 후궁 화연(조여정)을 연모하는 성원대군 역이었다.[12] '광대승천 어릿광대'란 이름으로 출연하여 1라운드에서 금은방 나비부인과 정태우, 장나라의 'Be happy'를, 2라운드 곡으로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했다.(여담으로 군대 위문 공연 당시에도 이 노래를 불렀었다.) 김형석에게 김광석이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나온 계기가 본인이 예능 출연을 안 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제로 예능에서 시키는 대로 다 하지만 자주 편집당하니까 예능 울렁증도 생기고 사람들이 예능에서 말을 안 한다고 오해했다고 한다.[13]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13년 전 풋풋한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는 다큐멘터리.[14] 2008년부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로 이름이 변경되었다.[15]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표되었다.[16]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동욱의 핸드폰은 아이폰6로, 당연히 셀카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