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행정

연풍현에 속했던 지역은 수안보면 딱 하나이고, 나머지는 모두 옛날 충주목에 속했던 지역이다. 사실 현 음성군의 대부분도 충주에 속했던 지역이다. 충주군 설치 후 1917년 읍내면이 충주면으로 개칭하였고, 1931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1956년 충주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충주군에서 분리되었고, 나머지 읍면 지역은 중원군으로 개칭하였다가 도농통합 시에 충주시로 통합되었다. 과거 충주시 지역이 현재의 동 지역을 이루고 있고, 중원군 지역이 현재의 읍 · 면 지역을 이루고 있다.

2. 동 지역

2.1. 교현·안림동

관할 법정동은 교현동(일부)·목벌동·안림동·종민동이다. 1998년에 교현1동과 안림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23,718명.[A]
2012년 5월에 충주의료원이 안림동으로 이전하였다. 충주향교, 충주경찰서, 충주종합운동장이 교현동에 있다. 충주댐이 종민동에 있다. 계명산과 충주호 서편까지도 행정구역상 이곳에 해당한다.

2.2. 교현2동

관할 법정동은 교현동(일부)이다. 인구는 7,061명.[A]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충주시립도서관이 있다.

2.3. 달천동

관할 법정동은 가주동·단월동·달천동·용관동·용두동·풍동이다. 1998년에 단월동과 달천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3,653명'''.[A]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달천 너머에는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임경업 장군 묘소가 있다.

2.4. 목행·용탄동

관할 법정동은 목행동·용탄동이다. 1962년에 목행동과 용탄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6,667명.[A] 충북선 목행역, 충주소방서, 충주산업단지, 용탄농공단지가 있다.

2.5. 문화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본래 '역전동(驛前洞)'[2]이었는데 1992년에 문화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인구는 9,598명.[A] KBS충주방송국, 충주우체국, 이마트 충주점이 있다.

2.6. 봉방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9,426명.[A] 충북선 충주역 [3]과 충주교통, 삼화버스공사 공영 차고지가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불린다. 상방, 하방이라는 구역으로 나뉘는데 충주역 외부 및 현대자동차 사옥 건물, KBS충주방송국 인근을 중심으로 한 상방, 충북선 선로 뒤쪽으로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한 하방으로 구성되어있다.

2.7. 성내·충인동

관할 법정동은 성남동·성내동·성서동·충의동·충인동이다. 1998년에 성내동과 충인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2,681명'''.[A]
시내이자 충주 구도심의 중심지였지만[4], 지금은 연수동에 밀려 쇠락하였다. 영화관인 메가박스 충주점이 이곳에 있다.[5] 충주시의 중심지로 충청감영, 충주시문화회관, 제1로터리, 제2로터리가 있다.

2.8. 연수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37,536명[A]으로 충주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다.
연수주공아파트단지 등이 있는 주거지역이다. 충주시 도심 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곳으로 연수주공아파트 1~3단지, 낙원아파트, 세원아파트 등이 있는 구 연수지구는 90년대에, 세영리첼, 힐스테이트, 리슈빌 아파트, 유원아파트가 있는 신 연수지구는 2000년대 후반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세원아파트 앞의 상업지구가 번화가였지만 신 연수지구 개발 이후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낙원아파트 사이의 갱고개로 일대가 번화가가 되어 성내충인동 젊음의 거리의 불야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연수동을 구분할 때 낙원아파트와 연수주공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곳을 그냥 연수동이라 부르는데, 반면 세영리첼, 유원아파트, 힐스테이트와 리슈빌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신(新) 연수동 혹은 신수동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충주시내에서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는 지역 중 하나. 연수동에는 충주중앙초등학교, 연수초등학교, 국원초등학교가 있는데, 중앙초등학교는 구 연수지구 서부를, 연수초등학교는 구 연수지구 동부를 국원초등학교는 신 연수지구로 학군이 나뉘어 있다. 그러나 연수초등학교의 주요 학생 공급원이던 주공아파트의 주요 거주자가 노년층으로 바뀌면서 신입생 수가 급격히 줄고, 연수초등학교와 주공 2단지 일대가 슬럼화되면서 그나마 신 연수지구에서 연수초를 배정받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먼 국원초, 심지어는 다른 동의 금릉초로 진학하여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연수초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각종 시범학급을 운영하여 문제를 돌파하려 하지만 아직은 답이 없다.

2.9. 용산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15,507명.[A]
충주여고, 충주공고가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로는 용산초, 충주중이 있다. 뒤에는 현지인들이 '''남산'''이라고 부르는 금봉산이 있고, 최근 금봉산 바로 밑으로 올라오는 오르막길에 빌라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그 오르막길 꼭대기에는 이미 동일하이빌이 입주해 있었다. 호암 택지지구가 건설되면서 영향을 받아 맛집에 방문자 수가 증가하였다.

2.10. 지현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동의 동편에 지현천이 지난다. 인구는 '''5,254명'''.[A]

2.11. 칠금·금릉동

관할 법정동은 금릉동·칠금동이다. 1962년에 금릉동과 칠금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14,640명.[A] 충주시청(금릉동)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칠금동)이 이곳에 있다. 터미널 2층에는 롯데마트가 있다.[6] 이외에 탄금대, 충주세계무술공원, 충주운동장이 있다.

2.12. 호암·직동

관할 법정동은 직동·호암동이다. 1962년에 직동과 호암동이 합병되어 형성되었다. 인구는 18,054명.[A] 호암지라는 호수가 있으며 그 주변에 충주MBC, 충주고, 호암예술관, 충주시립호암도서관이 있다. 택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호암 택지지구를 본 기존 충주 시민들은 분위기가 충주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읍·면 지역

3.1. 주덕읍

읍소재지는 신양리이다. 인구는 '''4,860명'''.[A]
1995년 3월 2일 읍이 없는 시에는 1개의 읍을 둘 수 있다는 국회 의결에 따라 당시 충주시에서 가장 큰 주덕면이 주덕읍으로 승격되었다.
3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만나며, 충북선 주덕역이 있다. 충주지식기업도시가 조성중이다. 기업도시가 완공되는 순간, 성서동 못지 않은 규모의 도시가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주덕산업단지와 중원산업단지가 위치한 읍소재지이기도 하다.

3.2. 금가면

면소재지는 도촌리이다. 인구는 '''3,788명'''.[A]
대한민국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있다. 중부내륙선이 면을 지나갈 예정이나, 금가면에 역은 세워지지 않는다.

3.3. 노은면

면소재지는 연하리이다. 인구는 '''2,323명'''.[A]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 있다. 보련산 자락에 수룡폭포가 있다. 문성리에 문성자연휴양림과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이 있다. 여담으로, 이 치유센터는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씨가 지었다. 휴양림과 치유센터는 서로 붙어 휴양림이 치유센터 아랫자락에 있으며, 치유센터는 단체 연수, 명상 프로그램등이 주로 이루어지지만 건물이나 정원이 잘 꾸며져있어 한번쯤 둘러봐도 좋다.

3.4. 대소원면

면소재지는 대소리이다. 2012년 이류면에서 개칭하였다. 참고로 개칭 사유가 2류면으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거기다 이류면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이 지역에 있던 유등면과 이안면의 앞 글자만 합쳐 붙인 명칭이다. 인구는 '''8,784명'''.[A]
주덕읍, 중앙탑면과 함께 충주지식기업도시가 조성 중인데, 주로 기업체가 대소원면에 있고 롯데주류의 공장도 기업도시 옆에 있다. 아파트는 신영건설의 지웰아파트가 2016년 2월에, 한국토지신탁의 코아루퍼스트아파트가 2017년에 입주하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충북선 달천역이 있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3.5. 동량면

면소재지는 조동리이다. 인구는 '''3,695명'''.[A]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충북선 동량역, 충주댐이 있다. 면 북쪽은 인등산과, 면 남쪽은 충주호[7]와 접한다.

3.6. 산척면

면소재지는 송강리이다. 인구는 2,295명.[A]
충북선 삼탄역이 있다. 다릿재터널을 넘으면 제천시 백운면이다. 한때 충북선이 인등로를 따라 나 있었으며 면소재지와 가까운 곳에 산척역이 있었으나 1980년 인등산을 정면으로 뚫어버리는 선로개량을 하면서 폐역된 역사가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가 있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고구마 축제를 열고 있는데, 홍보물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3.7. 살미면

면소재지는 세성리이다. 이 중에서 문강리·토계리는 1989년 상모면(현 수안보면)에서 편입해 온 곳이라 역사적으로는 충주가 아닌 연풍에 속했다. 인구는 '''2,041명'''.[A]
3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분기한다. 충주호의 서편과 맞닿아 있으며 제천시 한수면과 만난다.

3.8. 소태면

면소재지는 오량리이다. 인구는 '''1,956명'''.[A]
충주 청룡사지가 있다. 원주시 부론면, 귀래면과 접한다. 이곳에는 '''야동리'''라는 비범한 이름의 법정리가 있으며 '''야동초등학교'''가 이곳에 있었으나 2020년 2월 28일 폐교했다. 19번 국도 옆에 있다.

3.9. 수안보면

면소재지는 온천리이며 유명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 온천이 있다. 인구는 '''3,007명'''.[A]

3.10. 신니면

면소재지는 용원리이다. 인구는 '''2,984명'''.[A]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가 있다. 문숭리에 숭선사지 당간지주가 있다. 음성군 음성읍, 금왕읍과 가깝다.

3.11. 앙성면

면소재지는 용포리이다. 인구는 3,930명.[A]
앙성온천, 능암온천이 있다. 음성군(감곡면), 여주시(점동면), 원주시(부론면)와 접하는 곳이다. 충주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으며, 이천시 장호원읍과 가깝다. 면소재지인 용포가 규모가 조금 있는 곳이라, 주덕 경유 시외버스 말고 용포 경유 시외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면내 학교로는 앙성초등학교, 앙성중학교의 두 학교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앙성면의 남서쪽을 살짝 통과하지만, 나들목은 없다.
면 최북단의 단암리는 원주시 부론면 소재지(법천리)와 매우 가깝다. 남한강대교만 건너면 바로 나온다.

3.12. 엄정면

면소재지는 용산리이다. 목계장터로 이름났던 곳이다. 인구는 '''3,240명'''.[A]
경종대왕태실이 있다. 531번 지방도를 통해 원주시 귀래면과 접한다.

3.13. 중앙탑면

이전에는 가금면이었으나 2014년 2월부터 중앙탑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가금이라는 명칭이 가금류(家禽類)가 연상되기 때문이라고. 인구는 '''13,291명'''.[A]
면소재지인 탑평리에 탑평리 7층석탑[8]이 있다. 충주박물관과 술박물관 리쿼리움도 탑 옆에 조성되어 있다. 역사책에 등장하는 충주 고구려비(또는 중원 고구려비), 장미산성 역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가 3천명도 되지 않는 작은 면이었지만 서충주신도시계획에 따른 배후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1만 3천명을 돌파하였다.

[1] 현재 이류면은 대소원면, 가금면은 중앙탑면으로 이름을 바꿨다.[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바로 아래의 봉방동의 '충주역' 각주 참조.[3] 충북선 이설 전의 옛 충주역 또한 문화동과의 경계(충주교통 일대)에 있었다.[4] 1970년대 미니스커트 단속 당시 충주에서는 성서동에서 많이 했다. 또한, 1980년~90년대에 이르러서 현대타운을 중심으로 번성하였다.[5] 18년 6월에 신연수동에 시네Q 충주점이 새로 들어섰으며, 2020년 12월 말에 CGV가 들어설 예정이다.[6]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직선거리로 불과 1.3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근데 어쩔 수 없는게, 롯데마트가 들어오던 당시에는 그 거리가 충주시내에서 기존에 입점해있던 이마트 기준 거의 끝 거리었던지라(…)[7] 제천시 청풍면 방향[8] 중앙탑이라고도 하며, 국보 제6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