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치 카즈마
1. 개요
鎌池 和馬 (かまち かずま)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 데뷔작은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금서목록 연재를 시작할 당시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정도의, 매우 젊은 나이였다고 한다.
2. 정체불명
'카마치 카즈마'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펜네임으로, 본명을 비롯해 나이 등 인적 사항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타케미야 유유코(《토라도라!》 작가)의 코멘트로 보아 사람들 상상보다 젊은 듯하다. '세인트 세이야나 근육맨을 소재로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세대'라는 증언도 있으니 최소한 80년대 중후반생임은 확실하다. 노 게임 노 라이프의 작가 카미야 유우가 2018년에 올린 트위터에 따르면# 2004년 금서목록 1권을 냈을 때 나이가 대략 19세라고 한다. 아마도 1985년을 전후로 태어났다고 추측하면 될 듯.
몇몇 증언에 의하면 '''남에게서 위협을 느끼지 못할''' 외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3년에 J.C.STAFF의 한국인 직원이 초전자포S 파티에서 목격한 바로는 의외로 체격이 컸다고 한다. 해당 증언 과거에는 게임업계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불명.
3. 집필속도
'''미칠 듯한 집필속도'''로 유명하다. 데뷔작이자 주요 작품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만 하더라도 '''보통''' 2~3개월에 한 권씩 나옴이 일상이고, 빠를 땐 '''한 달만에 1권'''을 쓸 정도[1] 였다. 2010년 10월 구약 어마금 22권이 발매될 때 '다음달에 23권 발매계획이 없다.'고 했기에 팬들도 '이제 카마치도 쉬는가' 생각했는데, 다음달에 헤비 오브젝트 3권이 나왔다. 말 그대로 다음달에 어마금'''만''' 안 낸다는 소리였던 것.'''''' '''쓰지 않으면 추락하거든요. 비행기처럼''' ''''''
-어떻게 그렇게 쓸수 있냐는 미키 카즈마의 질문에 대한 대답-
실제로도 '''취미는 일(글쓰기)'''이고, 휴일에는 '''원고를 쓰고 플롯을 작성하며 자료를 찾는다'''고 한다. 또한, 이 비상식적인 집필속도를 카마치 자신은 빠르지 않다고 느끼는 듯하고, 평소에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금방 사용할 수 없는 재료를 PC 텍스트로 보존했다가 조합해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하는 식이기에 빨라 보일 뿐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보통 6시간가량 글을 쓰고, 2~3시간가량 게임 하고 만화를 보며 누릴 취미생활은 다 누린다고 한다.
그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걸려도 글을 썼다든가, 원고가 없는 상태에서도 '모든 내용은 머릿속에 있다'며 작품 미팅을 시작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밖에도 5권을 발매하기 전에 '''6권 집필을 끝냈고''', 그 상태에서 '''9권까지 플롯을 짜두었다'''는 말도 있다.
또한, 금서목록만이 아니라 사적으로 쓰는 취미용 소설이나 만화의 원안 플롯, 특전소설이나 게임 시나리오 같은 일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그럼에도 책 발매 페이스는 조금도 늦추지 않는다. 헤비 오브젝트도 '2권을 써도 좋습니까?'라는 질문에 담당 편집자가 '좋다'고 대답하자, ''' 며칠 후에 원고 수백 장 분량으로 메일이 왔다'''는 듯. 그리고 2011년 5월 5일. 카마치의 담당 편집자인 미키 카즈마의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은 증언이 있었다.
대사의 문맥은 아는 사람은 알 만한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DIO의 시간정지에 당해 계속 계단을 올라도 그에게 닿지 못함을 언급한 것의 패러디.나는 지금, 무서운 것의 단편을 맛봤어……. 오늘 카마치 씨랑 전날의 다다음 번 원고를 회의하고 있었더니, 다다다음 번 원고를 떡하고 받았다구……. 이게 뭔 일이냐구…….
또 다른 일화로 2013년 2월 1일. 어지간한 카마치 선생도 이번에는 좀 마감 일정이 빠듯한지, 미키 카즈마씨가 혹시나 원고가 늦을지 모른다면서 카마치 선생으로 하여금 1주일 동안 꼼짝 못 하고 원고만 쓰게 하려고 했던 모양. 카마치 선생도 잘 알아들었다면서 원고 작업을 하나 싶었더니만, 이틀 후에 '원고하다가 '''숨돌릴 겸''' 다른 시나리오를 썼는데 다 끝났으니까 지금부터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는 연락이 왔다고... 이쯤 되면 이미 글 쓰는 머신에 가깝다.
2013년에도 속도는 여전했다. 1월에 신약 금서목록 6권이 나오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신작 단편''' 《간단한 모니터입니다》를 내었다. 다만 완전한 신작은 아니고 2012년 여름에 나왔던 《간단한 앙케트입니다》의 후속 단편이다.
2014년에 NT에서 카마치 카즈마와 데뷔 10주년 인터뷰를 했다. 50권 가까이 썼는데 굉장한 것 같다가도 아직 50권인가… 할 때가 있다나.#
2014년 12월부터 연속으로 책을 내었다. 우스갯소리로 10주년 기념으로 '''10개월 연속으로 발행'''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10개월은커녕 이듬해 12월까지 '''정말 1년 내내 다달이 책을 발매하는 데 성공했다.'''
헤비 오브젝트 애니메이션화 기념으로 카마치 카즈마 켐페인이 시작했는데, 그 내용이라는 게 '''2016년 3월까지''' 글을 연속으로 쓴다는 것. 이것으로 카마치는 '''2014년 12월부터 연속 16개월 집필'''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중요한 건 라노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코믹스의 스토리까지 하는 데다 작은 단편들도 여러 개 낸다는 것. 이쯤 되면 '''카마치가 얼마나 일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체력도 상당한지 애니메이션 각본 회의와 애프터 레코드에는 빠짐없이 참여하면서도 글 쓸 시간이 부족했던 일은 없다고 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면서 에너지 드링크를 처음으로 접했다고.
이러한 미친 듯한 속도 때문에 사실 카마치는 '''한 명이 아닌 팀 카마치 구성'''이라거나 '''글 쓰는 기계''' 취급을 받기도 한다(...) 오죽하면 독자가 오히려 카마치 쓰러지는 거 아니냐며 "쉬어라 카마치." 할 정도.
2012년부터 발매한 작품을 보자면
2012년 3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발매
2012년 5월 인텔리 빌리지의 좌부동 1권 발매
2012년 6월 헤비 오브젝트 6권 발매
2012년 7월 간단한 앙케트 입니다. 발매
2012년 8월 헤비 오브젝트 S 1권 발매
2012년 9월 발트라우테씨의 혼활사정 발매
2012년 10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 발매
2012년 11월 인텔리 빌리지의 좌부동 2권 발매
2013년 1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권 발매
2013년 2월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특전 소설 10만 3천권 증정 [2]
2013년 3월 간단한 모니터링 입니다 발매
2013년 5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7권 발매
2013년 6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3권 발매
2013년 9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 발매
2013년 11월 헤비 오브젝트 7권 발매
2014년 1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발매
2014년 2월 헤비 오브젝트 8권 발매
2014년 3월 헤비 오브젝트 - 70 퍼센트의 지배자 - 발매
2014년 5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발매
2014년 7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4권 발매
2014년 9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1권 발매
2014년 10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발매
2014년 12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5권 발매
2015년 1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2권 발매
2015년 2월 어떤 마술의 헤비 좌부동이 간단한 살인왕비의 혼활사정 발매.
2015년 3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2권 발매
2015년 4월 헤비 오브젝트 '영하 195도의 구제' 발매
2015년 5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6권 발매
2015년 6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7권 발매
2015년 7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3권 발매
2015년 8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3권 발매
2015년 9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8권 발매
2015년 10월 헤비 오브젝트 '외부의 신' 발매
2015년 11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4권 발매
2015년 12월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 9권 발매
2016년 1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4권 발매
2016년 2월 헤비 오브젝트 '바닐라 맛의 화학식' 발매
2016년 3월 최강을 악화시키는 레벨칸스트 검성녀 베아트리체의 약점 그 이름은 '후후' 발매
2016년 4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발매
2016년 5월 어떤 마술의 전뇌전기 발매 [3]
2016년 6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5권 발매
2016년 7월 최강을 악화시키는 레벨칸스트 검성녀 베아트리체의 약점 그 이름은 '후후' 2권 발매
2016년 8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6권 발매
2016년 9월 헤비 오브젝트 '가장 작은 전쟁' 발매
2016년 10월 최강을 악화시키는 레벨칸스트 검성녀 베아트리체의 약점 그 이름은 '후후' 3권 발매
2016년 11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7권 발매
2016년 12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6권 발매
2017년 3월 최강을 악화시키는 레벨칸스트 검성녀 베아트리체의 약점 그 이름은 '후후' 4권 발매
2017년 4월 헤비 오브젝트 북구 금엽구 신데렐라 스토리 발매
2017년 5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8권 발매
2017년 6월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 7권 발매
2017년 10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 발매
즉 확인된 것만 25개월(2년) 연속 출간 예정이었다.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게다가 앞으로 1년 정도 써먹을 분량이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17년 1월 신간목록에 카마치 카즈마의 작품이 없어 2년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또한 2월에도 없는 것이 확인되어 2달 연속 출간하지 않는 것이 확인 되었다. 팬들이 기대할 만한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당분간 원고를 쓰지 못한다고 한다.
17년 3월에 드디어 신간을 출간했지만, 4개월간 연속 출간 후 7월에 출간을 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지, 구약 금서목록 3권에 대해 전화로 미키와 회의를 할 때, 원고를 출력해서 보지도 않고 전부 기억해서 회의를 진행한 적도 있다고 한다. 미키는 인덱스의 완전기억능력이라도 가졌냐고 평했다. 15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4월까지 그가 총 발행한 책의 숫자는 '''162권(!!!)'''이다. 이 중 데뷔작인 어떤 시리즈의 관련 권 수만 해도 107권에 육박한다.
4. 주변평가
후시미 츠카사는 '이 사람의 흉내는 낼 수 없고, 내려고 해서도 안 된다. 지금도 옛날도, 앞으로도 이 사람은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이상적인 작가상'이라고 절찬했다.
나리타 료우고는 '외형미나 허세 같은 독자를 꼬이게 만드는 매력을 작가로서의 공격력, 설정을 굳히고 태클이나 설정구멍을 없애는 것을 작가로서의 방어력으로 든다면, 카마치는 '''공격력 255에 방어력 0''', [4][5] 방어는 무시하고 오로지 공격에만 몰두하는 타입'이라고 평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작가 카와하라 레키는 소아온 2기 11화 해설 트위터로 『저도 예전에 압도적인 생산력을 자랑하는 작가님에게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나요?"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원고를 쓰고 있다가 지칠 때 '''다른 원고를 쓰면 회복된다.'''"라는 말을 받았습니다.』 라는 평을 남겼는데#, 아무리 봐도 카마치 카즈마 이야기다.
덤으로 카와하라 레키는 이에 대해 『……이처럼 강인함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o^) 어쩌면《쓰기 위한 기술》이라면 가르치고, 가르쳐 주거나 하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본질적인 부분은 역시 자신이 찾고 단련하는 수밖에 없군요.』라고 남겼다. '''결국 못 따라하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
이에 비견될 만한 작가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를 쓴 카와카미 미노루뿐이다. 이쪽은 나오는 책마다 분량이 500~1000 페이지는 쏟아지는 '''인간 증쇄기''' 수준. 이쪽은 나리타 료우고의 말처럼 설정으로 다소 비판받는 어마금과 달리, 역사재현물이란 컨셉 때문인지 정반대로 오히려 설정이 천원돌파하여 뚫어버릴 기세로 상세히 집필하는 작가이다. 다만 이쪽은 카마치의 다작성향과 달리 작품 하나만 집중 집필한다. 또한 이 업계에 대선배되는 사카키 이치로도 카마치 카즈마 못지 않은 인간 인쇄기. 2010년에는 원고 4700여 장을 집필함으로써 집필량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니시오 이신도 역시 인간 인쇄기 수준. 500페이지 소설을 쓰는데 16일이 걸렸다고 한다.
여동생만 있으면 돼.에서는 작가가 마감전에 올리는 속도에 따라 천사-기사-평민-악마-마왕으로 분류했는데, 카마치의 경우 마감일정을 정하기도 전에 몇 권 분량의 원고를 올려서 평범한 편집자는 도저히 수습할수 없는 '''타천사''' 클래스라고 칭한다.
5. 영향을 받은 작품
밤 9시경에 방송되는 영화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며, 조금 낡은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자주 본다. 특히 터미네이터, 람보, 다이 하드의 세 작품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는 적'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연출과 강대한 적에게 역전승을 거두는 구도, 운이 없는 남자가 적을 몰아넣으며 혼자 싸우는 이야기 같은 몇 개의 요소를 참고로 하고 있다. 또한, 과학과 오컬트가 교차하는 금서목록은 X파일의 영향을 받았다는 듯.
6. 그 외 특징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보면 단순히 악당이니까 쳐바른다는 전개를 '''굉장히 기피한다.''' 초반 전개부터 악당 포지션의 행동 당위성과 그에 따른 심적 갈등을 카미조 토우마가 설교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과 동시에 해당 악당의 모순점을 전체적으로 조명하면서, 악당을 이해한 직후 죽빵을 날리며 그 모순점 또한 동시에 날려버린다는 전개를 굉장히 자주 즐겨쓰는 편. 이 때문에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전개가 꽤 눈에 띈다.
권선징악도 중요하지만 악당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그들의 심리에 대해 파고들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물론 개심하여 아군이 된 적도 그에 합당한 죄책감을 받거나 그 죄값은 반드시 전부 치뤄야 한다는 인과응보적인 사고방식 또한 제시한다.[6] 다만 입체적인 악당 조명이 아니라 단순히 설교받고 죽빵에 나가 떨어지는 일방향적 전개를 자주 즐겨 쓰는 나머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평하거나 이탈한 독자들도 상당수 있다.
능력자 배틀물의 특성상 전투묘사가 지루하거나 원패턴처럼 표현되는 경우가 잦은데 카마치는 이 문제점을 독특한 고함소리라거나 글자의 배치, 탁월한 상황묘사, 긴박감 넘치는 감정묘사, 정확한 전투신 표현 등으로 극복했다. 개성이 넘치다 못해 폭발한다. 여담으로 한방 터트릴 땐 제대로 터트려서 히트하기 때문에 필력의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또 자신의 소설에 '실험적 요소'를 넣기를 좋아한다고 본인이 밝혔다. 그 실험이란 게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새로운 서술방식을 사용하여 팬들을 경악시켰다.[7]
'''카마치 카즈마 10주년 인터뷰'''의 Q&A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NT: 캐릭터 설정을 하실 때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카마치 카즈마曰 처음 봤을 때 비호감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는 대체로 미녀나 미소녀로 설정합니다. '''예쁘면 용서한다'''는 법칙이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혹은 '''!!!!!!!!!!!!!!!!!''' 등등 늘여쓰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 외에도 이론적 서술을 좋아하는 면도 보인다. 고증을 하면 오류가 수두룩하다는걸 알 수 있지만. 여러 모로 한국의 모 작가와 비슷한 면이 보이는 사람.
또한 가끔씩 작품에 백합의 요소도 집어넣는 경향도 보인다. 예로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기교의 장의 시나리오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 작품 목록
7.1. 소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1-22권, 완결) (신약 1-23권, 완결) (창약 3-, 미완)[8]
- 헤비 오브젝트(1-17권, 미완)
- 인텔리빌리지의 좌부동(1-9권, 완결)
- 미답소환 블러드 사인(1-10권, 완결)
- 아포칼립스 위치(1-2권, 미완)
- 마기스텔스 배드 트립(1-3권, 완결)
- 마도 해커(1-2권, 미완)
- 미소녀 쿠노이치들이 선생의 비밀을 엿본 결과(1-2권, 미완)
- 신각기교와 11명의 파괴자(1권, 미완)[9]
7.2. 만화원작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1-15권, 미완)
-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1-12권, 완결)
-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단권 완결)
7.3. 게임 시나리오
7.4. 그 외의 작품
- 발트라우테 씨의 혼활사정 (국내 미발매, 단권?)
- 간단한 앙케트입니다(2014년 8월 15일 국내 발매, 단권?)
- 간단한 모니터입니다(2014년 9월 국내 발매, 단권?)
- 박살천사 도쿠로짱입니다 (박살천사 도쿠로 추모 소설)
- 살인왕비와 딥 엔드 (전격h 수록)
- 살인기와 네버 엔드 (전격hp Vol.37 수록)
- 수수께끼의 그 전에 (전격 콜라보레이션 MW 학원 수록)
- 작안의 샤나(2) with "GRIMOIRE" 토멸의 감옥 (코믹스판 작안의 샤나 II 초회한정판 특별부록 GRIMOIRE 수록)
7.5. 미발표
- 슈뢰딩거의 거리 (제9회 전격 게임 소설 대상 투고 작품)
8. 비판점
'''방어력이 0이다'''라는 나리타 료우고의 말대로, 설정의 고증이나 정합성, 개연성 등 여러 면에서 비판할 요소가 넘쳐난다. 아래의 문제점들을 종합해 보면 '이 사람, 퇴고는 제대로 하는 걸까?' 하는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사실 집필속도가 엄청남을 감안하면, 실제로 엄청난 속도로 양산하기만 하고 퇴고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 과학/사회 상식을 아는 수준이 매우 낮고 여러모로 엉망진창이다. 심지어 그 틀린 상식에 대해 고증도 제대로 안 해보고 그 틀린 상식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 얕은 지식을 마치 자기가 정확하게 아는 것인 양 복잡하고 장황하게 설명한다. 고증오류가 넘쳐나는 것은 이미 예사고, 심지어 전문가가 아닌, 제대로 관련 개념을 배운 평범한 사람들이 봐도 명백히 틀린 부분마저도 '내가 진리라고 얘기하면 진리인 줄 알아.'는 태도로 밀기까지 한다. SF가 가미된 소설에서 이런 서술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상식 오류는 물리학(동력학, 열역학, 유체역학 전반) 부분에서 유독 심하다. 그 중 가장 많이 욕을 먹는 것이 바로 열팽창. 해당 항목에서 언급된 것처럼, 제아무리 금속이 열팽창을 한다고 하더라도 소설에서 서술된 것마냥 급격하게 변동하지도 않을뿐더러, 총기가 열팽창을 버티지 못하면 그 총은 이미 불량품이다.[11]
- 상황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문장 자체도 제법 난잡하게 쓰는 편. 예를 들면 '~할 것이다' 라는 한 마디로 끝내도 되는 문장을, 수많은 수식어를 붙여 분량을 늘린다. 내용이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에 문장이 지저분해지고 가독성이 떨어져, 내용을 전달하는 효과가 약하다.
- 같은 패턴을 지나치게 자주 우려먹는다. 대표적인 패턴으로 '새로운 캐릭터 등장 → 캐릭터가 위기에 처해서 주인공이 구하러 감 → 캐릭터의 정체 및 상황에 대한 반전 → 주인공이 장황하게 이야기를 풀며 적을 물리치고 캐릭터 구출'이 있다. 또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도 자주 나온다.
- 한 파트를 깔끔하게 끝내지를 못하고 어떻게든 분량을 억지로 늘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쉬어가는 일상 전개가 없는 것도 이 문제점에서 기인한다. 정작 그렇게 늘린 분량을 기어이 수습해 내는 경우도 자주 나오는데 어느 의미에선 작가로서의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양판소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분량을 무작정 늘린다고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쓸데없이 내용만 늘렸다가 결국 전개가 산으로 가버려 작품 전체를 망친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1]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구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은 쓰는 기간 자체는 '''17일'''밖에 안 걸렸다고 한다.[2] 특전 소설인데 분량이 224p나 된다. [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전뇌전기 버추얼 온의 콜라보레이션이다. [4] 참고로 공격력 255는 공격력 999와 비슷한 개념이다. 고전 게임의 한계 수치가 255인 게임이 많았기 때문. 비슷한 개념으로 65535 가 있다.[5] 여담으로 255,65535는 각각 2의 8제곱 -1, 2의 16제곱-1이다. 8비트와 16비트와의 연관성이라 볼 수 있다.[6] 이 점이 카마치 카즈마가 키시모토 마사시, 나가미네 타츠야, 오오모리 타카히토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세 인물은 카마치와 달리 맹목적인 악역 미화를 범하여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자세한 건 해당 인물들의 각 항목 참고.[7] 한 권 내내 서술자가 '''감시 카메라'''인 권도 있었다.[8] 데뷔작이며, 데뷔 후 한참 동안 오직 이 작품만 썼다. 다른 작품도 같이 쓸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렸었다.[9] 원래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중인 게임이었고 카마치는 시나리오 담당이었으나, 게임 개발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라노벨로 선회한 케이스.[10] 단, 반역성 밀리언아서와 교향성 밀리언아서는 시나리오 감수로만 참가했다.[11] 커피 한잔의 열용량이 아무리 크더라도, 총알 한발을 격발할 때 일어나는 발열량이 훨씬 더 크다. 즉, 커피 한잔으로 열팽창이 일어나서 총이 제구실을 못한다면, 한발 쏘는 순간 총이 망가져버리는 건 차라리 양반이 되는 것. 오히려 권총을 망가트릴 정도의 온도를 가진 커피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