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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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경제 정보[1]
인구
17,987,736 명[2]
2016년, 세계64위
경제 규모(명목 GDP)
1,608억 달러(약 175조 원)
2017년, 세계57위[3]
경제 규모(PPP)
4,726억 달러(약 512조 원)
2017년, 세계41위[4]
1인당 명목 GDP
8,841 달러
2017년, 세계70위[5]
1인당 PPP
26,071 달러
2017년, 세계54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27.5%
2017년[7]
실업
5.4%
2011년
1. 개요
2. 산업 구조
2.1. 수출 구조
3.1. 전체 명목 GDP(경제 규모)[8]
3.2. 다른 국가와 비교
5. 관련 항목


1. 개요


1991년 소련 붕괴로 독립한 이후로 첫 10년간은 초인플레이션과 구조조정, 그리고 경제난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유출까지 겪은 탓에 한때[9] GDP 대비 국가부채가 400%에 이르는 사실상 국가부도 상태에까지 갔을 정도였고 그 여파로 1991년 이래로 인구가 감소했던 나라로 손꼽혔지만[10] 2000년대 이후로는 상황이 역전되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석유 매장량, 방대하고 다양한 천연자원, 대외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지니스 오픈 마켓(블루 오션)[11] 등의 국내환경과 이 상황을 이용한 친서방, 친러[12]정책이 겹치며경제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걸쳐 엄청난 호황을 구가했고, 1인당 국민소득도 1000달러대로 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별다를거 없는 수치에서 1만 달러대로 급속히 올랐다.
덕분에 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독립국가들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불리고 있다. 다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은행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현재는 많이 꺾인 상태이다, 2008년, 2009년 성장률이 각각 3.2%와 1.2% 정도였으니.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경공업과 중공업이 매우 부실하며 서비스업이 그나마 조금씩 성장중이다.
의외로 국민소득은 높은 편이다. 2013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약 12,000 달러. 지역별로도 소득수준의 차이가 심하다. 누르술탄, 알마티에서 대졸 근무자의 경우 월 소득이 700~1,000달러에 달하지만 쉼켄트, 파블로다르 같은 지방거점 도시로 가면 근로자 임금수준이 500달러로 떨어진다. 시골 지역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2013년 이후로 1인당 GDP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서 현재는 약 9,000달러~10,000달러 정도다. 그래도 PPP 기준으로 하면 1인당 GDP가 세 배나 올라간다.
물가는 카자흐스탄의 소득수준을 고려할 때 낮은 수준은 아니다. 심지어 채소류는 겨울철에 가격이 10배 가까이 뛴다. 가령 배추의 경우 혹독한 겨울철에는 한 포기에 20달러까지 뛰기도 한다. 원인은 아직 비닐하우스가 거의 보급되지 않아 여름과 겨울의 공급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비닐하우스 보급을 시도하고 있다. 2011년 경에는 지방 도시에 비닐공장과 비닐하우스용 파이프 공장이 준공된다고 한다.
최근 악퇴베에는 중국자본이 비닐하우스가 운용중이다. 영업익이 상당하다는 소문이다.
부패한 관리들만 있는 것 같지만, 나름 미래를 걱정하는 관료도 있다. 석유 고갈 이후의 경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책으로 여러나라의 경제 구조를 검토했다고 한다. 넓은 땅덩이에 부족한 인구로 인해 제조업은 틀렸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작에서 한국의 삼성이나 엘지 같은 세계적인 제조업체는 (내수시장의 한계로)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결국, 카작이 벤치마킹을 시도한 나라는 영국, 한국, 아랍에미리트다. 영국의 금융과 한국의 물류허브(한국의 동북아 물류허브), 중앙아시아의 두바이를 목표로 경제개발에 들어간다. 그 결과 카작의 금융시장은 구소련 국가중에서 가장 선진화/투명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례로 한때는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은행수가 러시아보다 많았다. 중앙아시아의 물류허브를 꿈꾸며 알마티 공항을 새로 건설하기 시작했고, 악타우는 중앙아시아의 두바이를 목표로 특별 경제구역으로 선포하고 각종 대규모 공사 및 해외자본 유치를 시작한다.
그런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맞았다. 비록 어느정도 노력한 금융시장이라고는 하나 취약한 3세계 금융시장이고, 당시 저금리로 다량의 엔화를 빌려와 자국민에게 이자놀이를 했고, 부동산이 폭등하던 차에..모든것이 무너진다.(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 당시 가장 세계에서 휘청한 나라는 아이슬란드, 아일랜드와 더불어 카자흐스탄이 꼽힐 정도였다.
이후 어느정도 안정화 되는가 싶더니, 2014년 말부터 유가가 폭락하고 이 상황이 2017년까지도 이어지며 유가 쇼크를 맞았다.1인당 국민소득이 전성기때의 60%가량까지 급추락했다. 물론 우즈벡이나 타지키, 키르기즈같은 국가들보다는 훨씬 낫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었다. 카작 경제 구조로 봤을때 국제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2018년 7월 13일에 카자흐스탄이 경기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비용이 2.7% 증가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제조업은 어렵다고 해도 대만하청기업 위주의 경제성장 시도는 꽤나 한 적이 있고 지금도 여러 서방국 위주로 설비투자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카자흐스탄이 내륙국이라 러시아중국을 거쳐야 외부 항구로 접근이 가능한데, 이 때문에 발생하는 이른바 "통과세" 문제로 인해 서방국들의 투자가 지지부진한 편이다. 차라리 러시아나 중국에 공장을 차리지 뭐하러 카자흐까지 와서 공장을 차리겠나 하는 것.
하지만 산유국이라 석유나 가스 석탄 전력 등 에너지 비용이 매우 싸기 때문에 수송비보다 에너지비용 비중이 훨씬 높은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제련 야금 등 중공업이 발달할 여지가 많다. 한국 포스코도 카자흐에서 생산된 티타늄 소재를 잉곳이나 스폰지 형태로 수입해 스텐처럼 티타늄 코일 강판 봉재 선재 파이프 등 부재제품으로 가공하고 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남미 등에 다른 에너지가 더 낮은 국가들도 있지만 수송비나 경제적 인프라나 치안 등을 봤을 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국들이 중공업이 발달한 여지가 높다.

2. 산업 구조



2.1. 수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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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카자흐스탄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청록색 계열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의약-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군청색과 남색계열은 치즈-버터-유제품-소고기-양고기-생선-신선제품 등의 고기류, 주황색은 종이-펄프,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13]
공업발달의 기초는 이들 자원의 채광 야금업이며, 제조업보다는 수출의 90% 이상을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천연자원에 의존하고 있으나 점차 화학공업(카바이드, 인조고무·과린산비료·섬유·플라스틱), 기계장치제조업(농기, 광산기계, 압연기·석유업장치, 압착기, 펌프)도 발달하고 있다. 북부 카자흐스탄은 1954년부터 광대한 미개척지가 개간되어 , 보리, 옥수수 등을 산출하는 곡창지대이다.
카자흐스탄이 칼륨의 최대 생산국이라는 말이 있지만 코미디 영화 '보랏'에서 나온 드립으로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축에도 못 끼며 오히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의 최대 생산국이다(...).

3. GDP



3.1. 전체 명목 GDP(경제 규모)[14]


연도
전체 명목 GDP
1992년
2.875
1993년
5.152
1994년
11.881
1995년
16.639
1996년
21.035
1997년
22.166
1998년
22.135
1999년
16.870
2000년
18.292
2001년
22.153
2002년
24.637
2003년
30.834
2004년
43.152
2005년
57.125
2006년
81.003
2007년
104.850
2008년
133.442
2009년
115.309
2010년
148.047
2011년
188.049
2012년
203.517
2013년 추정치
220.347
2014년 추정치
216.802
  • 단위: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 소수점 세자리까지 표시, 2013년부터는 추정치, 2014년 4월IMF 자료 기준, 급격한 추락은 붉은 글씨로 표시함.

3.2. 다른 국가와 비교


2012년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의 전체 명목 GDP는 2,030억 달러이다. 이것은 한화로 약 203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2년 기준으로 카자흐스탄과 비슷한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는 아래와 같다.
2012년, UN 기준 전체 명목 GDP (단위: 백만달러; 한화 약 10억원)
국가
전체 명목 GDP
인구
필리핀
250,182
99,858,100
그리스
248,941
11,280,000
핀란드
247,389
5,457,429
이스라엘
241,069
8,146,300
파키스탄
215,117
186,693,907
포르투갈
212,139
10,427,301
아일랜드
210,638
4,593,100
알제리
207,021
38,700,000
페루
204,681
30,814,175
카자흐스탄
202,656
17,948,816
체코
196,446
10,513,209
카타르
192,402
2,155,446
쿠웨이트
183,219
3,965,022
우크라이나
176,309
44,573,205
뉴질랜드
171,256
4,537,081
루마니아
169,396
20,121,641

4. 무역



4.1. 수출


[image]
2006년, 카자흐스탄의 주요 수출 지역

5. 관련 항목



[1]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Kazakhstan[2] http://en.wikipedia.org/wiki/Kazakhsta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8]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4/01/weodata/weorept.aspx?sy=1992&ey=2014&scsm=1&ssd=1&sort=country&ds=.&br=1&pr1.x=48&pr1.y=10&c=916&s=NGDPD&grp=0&a=[9] 사실 어느할곳없었던 상황이기는 했다. 상황이 나았다는 발트3국 조차도 90년대 초중반에는 경제난을 겪었다.[10] 1991년에 인구가 1645만명이었던것이 2001년 1486만명 가량으로 170만명 가량 감소했을 정도였다. 주 원인은 러시아인들과 독일인들이 열악한 경제사정때문에 대거 러시아와 독일로 이주했기 때문.[11] 다만 자금력과 인력이 충분히 동원될 수 있는 대기업의 얘기로 여기로 진출한 중소기업은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다.[12] 과거 소련이었고 아프가니스탄이 붙어 있는 관계로 미군러시아군 기지가 동시에 존재한다.[13]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Kazakhstan[14] http://www.imf.org/external/pubs/ft/weo/2014/01/weodata/weorept.aspx?sy=1992&ey=2014&scsm=1&ssd=1&sort=country&ds=.&br=1&pr1.x=48&pr1.y=10&c=916&s=NGDPD&grp=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