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무 아스노

 

'''기동전사 건담 AGE의 주인공'''
1부
~
2부
~
3부
플리트 아스노

'''아세무 아스노'''

키오 아스노
[image]

'''"나는……나는……슈퍼 파일럿……아세무 아스노다!!"'''

 
アセム・アスノ(Asemu Asuno)[1]
1. 개요
2. 성격 및 가치관
3. 인간관계
5. 작중 행적
5.1. 2부
5.1.1. A.G.140년
5.1.2. A.G.141년
5.1.3. A.G.142~145년
5.2. 3~4부
5.2.1. A.G. 151년(외전 추억의 시드)
5.2.2. A.G. 164년
5.2.3. A.G. 201년(에필로그)
6.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AGE 2부의 주인공.
1부의 주인공 플리트 아스노의 아들. 2부 시점에서 나이는 17세 ~ 22세(A.G.140 ~ A.G.145년).
아버지와 달리 천재라기보다는 우등생에 가깝다. 졸업 전 다닌 학교에서는 모빌슈트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공작 기술과 조종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공작보다 조종 실력이 더 뛰어난 듯하다. 겉으로 봐서는 어린 시절의 플리트보다 호전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이 직정적이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해서 곧잘 트러블에 휘말리기도 한다.
2부에서의 공식 홈페이지의 연령 설정이 15세에서 16세, 16세에서 17세로 거듭 변경된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기동전사 Z건담의 주인공 카미유 비단도 17세로, 다방면으로 우수한 우등생이라는 점도 아세무와 같다.[2] 싸움도 잘한다는 점에서도 카미유 비단을 오마주하려던 흔적이 많이 남은 듯 하다. 3부시점엔 킨케두 나우의 오마쥬 캐릭터 로 변화한다. 여담으로 아스노 가문 3대 중 유일하게 1인칭이 오레(おれ). 플리트는 보쿠를 쓰다가 성인이 된 후 평범하게 와타시로 바뀌었고 키오는 그 나이대에 맞게 보쿠를 쓴다.
여담으로 2기 엔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세무의 어린 모습이 나오는데, 이 장난감이란게 건담이 아닌 G-에그제스의 장난감이다. 어쩌면 이 장면은 울프 에니아클이 아세무에게 있어 중요한 인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작중의 설정 등을 공개하는 짜투리 코너인 건다피디아는 2부에서 아세무가 진행한다. 3부는 키오가 진행.
3부 시점에서는 '추억의 시드' 사건 이후로 행방불명된 상태다. 이건 외전 '추억의 시드'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본편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억의 시드를 보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 아무런 복선도 암시도 없이 한 화만에 실질적 사망처리되어버렸으니...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인물상[3], 작중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유능하지만 고집이 강하고 작중에서 복수귀로 변한 플리트나 초반부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전쟁을 게임같이 여기는 탓에 첫인상을 까먹은 키오와 비교해서 3명의 주인공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캐릭터. 그 밖에도 혼자만 X라운더 능력이 없이 순수 실력으로만 승부한다는 점,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부모 양쪽이 다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시작 시점부터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 아버지의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지구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사고가 확실하다는 점[4], 등 여러모로 호감을 살 요소가 많다[5].
이런 인기 덕에 6권 BD 호화판 특전 일러스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9권 6권 BD 호화판 특전 일러스트 투표에서 1위를 해 특전 일러스트 모델로 2번이나 발탁되었다.# 정작 1부 주인공 플리트는 12권에 가서야 뒤늦게 1위 달성.
원래 에이지가 6쿨로 기획되었다면 최대 수혜를 받았을 캐릭터이기도 하다. 히노 아키히로가 '6쿨이었다면 좋았을 것, 아세무 편의 학원 파트는 10화 정도의 분량으로 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식으로 발언했기 때문에 실제로 1년반 기획 6쿨(72화 정도)이었다면 아세무 파트가 늘어났을 공산이 없지 않다. 2013년에 나온 건담 AGE의 (TV판 이외의) 유일한 영상매체인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에서 아세무-제하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것은 여기에서 기인할 것이다.

2. 성격 및 가치관


정보가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카미유처럼 반항아 컨셉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럿이었는데, 자주 트러블에 휘말린다는 것 외에는 모범적인 학생의 모습에 가깝다.
전쟁 중이니 군인이 되는 게 사람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어 졸업 후 바로 군입대하기로 결정한다. 이 결정엔 아세무가 군인이 되기를 원하는 플리트의 영향력도 컸던 듯하다. 그러나 친구인 제하트 가레트는 아세무의 천성과 맞지 않다고 봤는지 '굳이 군대로 가지 않아도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너 같은 착한 녀석에겐 싸움은 어울리지 않아'라는 말을 했다.
성격 면에서 어머니 에밀리를 더 닮았는지 플리트에 비해 섬세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타인의 말 한 마디 들을 때마다 일일이 신경 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이 점은 위대한 아버지 플리트를 본인이 동경하고 있어 닮고 싶어한다는 것과 아울러,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이 많기에 그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것을 크게 인식하게 만든다. 다행히 주위에서 아세무에게 빨리 강해지라고 재촉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친구 제하트가 베이건임이 밝혀지고 적으로 싸우게 되면서 자신보다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자, 무력함으로 인한 분노까지 더해져 제하트에게 큰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상대적인 열등감과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아세무는 빨리 강해지려는 초조해진다. 이 때문에 명령을 어기고 제하트에게 돌격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예전의 플리트를 알고 있는 상관 울프 에니아클이 "너는 너대로 강해지면 된다."라는 식으로 지도해주어, 마침내 플리트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찾게 된다.
이렇게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뛰어난 파일럿이 되었으나, 플리트의 쿠데타 이후 새로이 수립된 연방 밑에서 계속 싸워오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회의감을 느꼈는지 아들 키오 아스노가 태어날 무렵에는 전장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소설판에서 전쟁을 끝내려면 정치인이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저 당시에 퇴역하고서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 임무 때 비시디언과 만난 일로 인해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는 신념을 다시 떠올린 아세무는 생각을 바꿔, 비시디언의 리더 앤그라조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3부의 트라이에이지 카드에서의 평을 보면 전보다 대담하고 호탕한 성격이 된 듯[6]. 멘토인 울프 에니아클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 플리트에 대해 '퇴역군인이 무슨 힘이 있겠느냐'는 등 꽤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싸움을 좋아하지 않았고 키오가 전쟁을 몰랐으면 한다고 생각한 아세무가 키오와의 재회에서 키오의 실력을 실험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등[7], 예전과 차이가 심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산소결핍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예전의 모습이 어느 정도는 남아 있는 모습도 보인다. 플리트를 나름 객관적으로 평하면서도, 플리트에게 자신은 당장이라도 키오 아스노를 구하러 갈 수 있다며 사실상 허락을 구하는[8] 등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저자세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후 키오 아스노를 구출할 때도 키오와 대면했을 때에는 플리트에게 연락했을 때와 비슷하게 강하게 나서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서는 이유야 어쨌든 가족을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는 평과, 아직도 어느 정도는 아버지를 대하기 어려워하고 있어서라는 평 두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후에 플리트와 단 둘이서 하는 대화할 때, 예전이나 통신상에서의 대화 때와 달리 아버지에 대한 존대를 거의 안 하는 것을 보면 전자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
히노 아키히로의 말에 따르면 '현상유지파'. 플리트의 사상과 키오의 사상의 중간에 해당하며, 양쪽을 다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플리트가 베이건에 대한 문제에 대해 무척 완고하다는 것과, 그렇지 않아도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지라 작정하고 충돌해 아버지를 설득하는 걸 거의 포기했지만, 4부 시점에서 마침 키오가 플리트와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게 나름대로 기회라고 생각한 것인지 조금씩 플리트에게 생각을 바꿔보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44화에서 키오와 플리트가 대립할 때 약간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베이건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달리 무력한 상황에서 베이건에 의해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없고, 제하트에게서 받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두 세력의 대립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지구연방과 베이건의 균형이 깨진다면 큰 희생이 나올 것이기에 이것만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인다.

3. 인간관계


어린 시절 상당히 불안정했던 플리트나 아버지 없이 자란 키오와는 달리 의지할만한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많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며,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한 듯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설판에서는 아스노 가문이라는 배경 탓에 질투, 시기 등을 받아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아버지인 플리트를 동경하고 있으나 아세무 입장에선 플리트가 워낙 완벽해보이는 탓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 탓인지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를 바라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 때문인지 사춘기 청소년치고는 아버지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편이었다.
그런데 플리트는 아세무의 감정을 많이 배려하지 않는다. 아세무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군대에 들어간 후 이런 점이 두드러졌다[9]. 빅링 방어전이 끝난 후, 플리트가 아세무의 기분은 생각치 않고 훈계를 하자, 아세무는 아버지가 자신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아버지에게 불만이 생겼는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절친인 제하트과 전쟁에서 서로 적으로 대치하게 되어 이로 인한 내적갈등도 있었다. 그런데 저 제하트가 전쟁에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고 '난 X라운더다. 너로선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곤 살려주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제하트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지게 된다[10]. 여기에 또다른 친구이자 아세무 본인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로마리는 제하트에게 호감을 품고 있어 아세무 입장에서는 뒷목 잡을만한 행동들을 많이 한다. 즉, 적이 된 친구와 싸워야 하는가, 아버지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 플리트의 아들로서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점, 좋아하는 여자가 적이 된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 등 여러 정신적인 부담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
이런 아세무를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인물은 같은 부대의 부대원이자 동기인 아리사 건헤일과 직속상관인 울프 에니아클 정도로 아리사는 아세무가 침울해질 때마다 위로하거나 격려해주고, 울프는 멘토로서 항상 아세무에게 충고하거나 격려해주고 아세무의 각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아세무는 초반에 로마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사실 2부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은 일찍부터 로마리와 아세무가 결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2부 내내 로마리가 보인 행동 때문에 아세무가 가진 로마리에 대한 감정이 안 좋게 변하는 듯한 묘사가 나와 시청자들 사이에선 '도대체 저 둘이 어떻게 결혼한다는 거냐'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4. 슈퍼 파일럿


아세무의 정보가 공개될 당시부터 X라운더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은 없었다. 퍼스트 건담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를 시작으로, 역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뉴타입이나 특수한 능력(코디네이터, 이노베이터, X라운더)이 등장하는 시리즈의 주인공은 기동신세기 건담 X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세무가 뛰어난 아버지와 아들에게 끼인 샌드위치 세대일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는 팬들이 소수 있었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1부-2부-3부의 구도는 퍼스트-Z-ZZ의 구도를 어느 정도 오마쥬하고 있는데다, 3명의 혈연적 유대를 강조하고 있으므로 플리트 아스노가 1부 내에서 X라운더로 각성한 이상 아세무가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 것이다. Z건담의 주인공 카미유 비단이 역대 최강의 뉴타입 능력자[11]였으니, 카미유를 오마쥬한다면 플리트를 뛰어넘는 능력자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작중에서 X라운더 적성을 확인하기 위해 아세무가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결과, X라운더 적성 성적은 고작 D. '''아세무는 절대로 X라운더가 될 수 없다는''', 팬들에게도 아세무에게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X라운더인 플리트와 제하트에게 열등감을 품고 초조해하던 아세무는 이후 X라운더 능력에 과하게 집착하게 된다. 그럴 때 울프가 "넌 너대로 강해지면 된다."라며 지도해주어 열등감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초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제적으로 X라운더 능력을 이끌어내는 도구 사이코매트 뮤셀을 사용하다가 부작용으로 혼절하는 지경까지 이르는 등 불안한 행보를 걷는다. 그런 아세무에게 울프 에니아클은 '슈퍼 파일럿'에 대해 말해준다.
'''슈퍼 파일럿'''이란 울프의 말을 빌리자면, X라운더 능력 따위는 없어도 실력으로 뛰어난 파일럿. X라운더가 예측 능력으로 상대의 한 수 앞을 읽어 전투에서 우위에 선다면, 슈퍼 파일럿은 숙련된 조종기술과 많은 경험, 뛰어난 반사신경을 살려 싸우는 파일럿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울프는 아세무에게 X라운더가 못 되어도 괜찮으니, 대신 슈퍼 파일럿이 되라고 가르친다.
이렇게 아세무가 정신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매번 이끌어준 울프는 얼마 안 가 노트람 방어전 중 전사하지만, 죽기 직전 다시 한 번 아세무에게 슈퍼 파일럿이 되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것을 결정적으로 아세무는 슈퍼 파일럿이 되겠다는 의지를 굳건하게 다지고, 울프의 원수이자 뛰어난 X라운더데실 가레트를 격파하면서 '''"나는 슈퍼 파일럿 아세무 아스노다!"'''라는 명대사를 외치며 X라운더에 대한 미련을 벗어난다.
이후 3부에서 중년기에 이를 때까지 아세무는 자신을 '''슈퍼 파일럿'''으로 칭하게 되며, 그에 걸맞게 작중 최강이라 할 만한 실력을 발휘하며 활약하게 된다. 플리트를 상징하는 용어가 '구세주'라면, 아세무를 상징하는 용어는 '슈퍼 파일럿'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가장 화려한 전과를 자랑한다. 데실 가레트, 메델 잔트, 매지션즈 8 멤버 중 셋, 팬텀 3 중 하나, 게임판까지 합치면 매지션즈 8의 리더인 돌 프로스트 그리고 제하트 가레트까지 도합 8명의 베이건 네임드 파일럿이 아세무 단 한 사람에게 죽었으며, 1부부터 3부까지 캐릭터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12][13]
2부에서 아세무는 뛰어난 X라운더이자 파일럿인 플리트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으로 X라운더의 능력에 집착하다가 울프의 희생과 가르침으로 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본인이 가진 조종 실력을 갈고 닦았는데 결과적으로 AGE 세계관 최강의 파일럿 자리에까지 올라갔다. 결국 아세무가 X라운더가 아니였기에 이 정도로 강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 작중 행적



5.1. 2부


[image]
A.G.140 ~ 142년 (17~19세)
성우는 에구치 타쿠야 / 이경태

5.1.1. A.G.140년


플리트는 아세무의 17세 생일날, 모빌슈츠에 관심이 많은 아세무의 성향을 보고 AGE 디바이스를 물러주며 연방군 사관학교에 추천장을 써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사실 아세무는 군인이 될 생각은 없으나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 별 말을 하지 않은 듯하다.
MOE에선 이 부분이 AGE 디바이스만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건담이 있는 장소까지 알려준다. MOE에서의 건담 AGE-1은 마굿간에 그냥 눕혀져 있는 상태.
콜로니 토르디아에서 어머니 에밀리, 여동생 유노아, 외증조부 발가스와 함께 살며 평범한 스쿨 라이프를 즐기던 도중 베이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AGE 디바이스건담 AGE-1을 작동시킨다. 그 또래의 민간인에 비해 모빌슈트에 대해 잘 아는 편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초보에 가까워서 이 때 상당히 고생했다.
저 당시 대피하던 중에 로마리 스톤을 구해줬던 것을 계기로 친해진다. 또한 그 후에 제하트 가레트가 모빌슈트부에 가입해, 제하트와 친분을 쌓게 된다.
이 부분 역시, MOE에서의 로마리는 원래 소꿉친구였고 친한 사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제하트가 모빌슈트부에 가입한 이유도, 아세무를 조사하기 위해서 가입한 것이 아니라, 로마리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아세무와 로마리에 의해 끌려들어갔다.

5.1.2. A.G.141년


그로부터 1년 후인 A.G. 141년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관학교로 가지 않고 바로 입대를 결심한다. 그러나 학교 졸업식 날 친구 중 한 명인 제하트 가레트가 사실은 베이건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예정대로 연방군에 입대하는데 계급은 하사. 디바에 배속되어 신세대 건담인 건담 AGE-2의 파일럿으로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베이건과의 전쟁에서 활약하게 된다.
[image]
베이건의 습격으로 벌어진 첫 전투에서 조정중이라 건담 AGE-2의 출격이 늦어진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사선상에서 벗어나라는 미레이스 아로이 함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싸우다가 함을 위기에 빠트릴 뻔 한다. 다행히 디바를 노리던 적 둘을 한 번에 격파해 위기를 모면하긴 했으나, 명령에 따르지 않은 게 문제가 되어 근신처분을 받게 된다.
XD-37 암초 구역에서 벌어진 두 번째 전투에선 제하트 가레트제이드라와 단 둘이서 싸우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제하트와 적이 되었다는 거 때문에 우울했던 아세무는 나만 친구로 생각했던 거냐며 괴로워했다. 혼자서 덤비지 말라는 울프 에니아클의 명령을 무시하고 결판을 내자며 달려들었지만 패배, 죽음을 각오했으나 제하트는 자신이 X라운더라는 걸 알리고는 네가 전장에 나와서 안 되는 이유는 착해서만이 아니라 하며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고는 떠난다.
이 때부터 아세무는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지킬 수 없는 것이냐며 고뇌에 시달리게 되는 동시에 힘에 집착하게 된다. 빅링에 도착한 뒤에 받은 차세대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에서 X라운더 적성이 D 판정을 받자 자신은 X라운더가 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큰 충격을 받는다. 워낙 충격이 커서 X라운더 외의 성적은 대체로 우수했는데도 신경 안 쓰고 있었고, 플리트가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말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계속 열등감을 느낀다. 울프는 이런 아세무를 데리고 마도나 공방을 가, 앰벳 공략전 당시의 건담 AGE-1(막 X라운더로 각성했을 때의 플리트)와 제하트의 전투 데이터를 프로그래밍한 커스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시킨다. 능력은 둘째치더라도 불리한 상황에서의 전투라서 3분도 안 되어 패배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로디 마도나와의 대화와 울프가 자신에게 해준 "네 자신대로 강해지면 돼."라는 조언을 통해 생각이 바뀌어, 자신 나름대로 강해질 것을 맹세한다.
빅링 방어전에선 자기 나름대로 강해지면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의욕이 강했고 활약도 좋았지만, 베이건의 X라운더 부대 매지션즈 8과 조우하자 당황했다. 그래도 플리트의 지시에 따른 아군의 지원 덕에 매지션즈 8과의 전투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였으나, 제이드라크로노스와 만나게 되자 울프 에니아클과 함께 궁지에 몰리게 된다. 제이드라에게 검으로 찔리기 직전 플리트 아스노건담 AGE-1 플랫이 와서 구해주는데, 이후 플리트와 데실 가레트, 두 X라운더의 싸움을 본 아세무는 감탄한다.
제하트 가레트와 싸울 때 고전하는데, 당시 서로 전장에 나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했다. 이 때 제하트가 '너는 스스로를 위해 싸운다'고 말한 게 특히 마음에 걸렸던 모양. 이 때문에 빅링 방어전이 끝난 후, 이겼다는 거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동료들과 달리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난 플리트가 유독 아세무에게만 '''"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면 4기는 더 격추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전황을 더 잘 보아라."'''라며 사무적이면서도 일견 냉정하게 들리는 말을 하고 돌아가자, 충격을 받았다[14]. 그렇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여러 부담감을 안고 있던 아세무는 아버지가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솔른 시티의 테크노 솔른에 플리트가 MS를 보내라는 명령을 내리자 민간인의 피해를 무시하고 출전하라는 플리트의 명령에 반대 의견을 냈는데, 플리트가 무시하자 화를 내며 자신은 따를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플리트가 무시하자 아예 전함에서 뛰쳐나간다. 솔론 시티의 시가지로 나온 아세무는 마침 디바의 모빌슈츠 부대와 베이건의 기체들의 충돌로 시가지가 파괴되는 걸 보고는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명령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나, 로마리 스톤이 이를 달랠려고 아세무의 생각이 옳지만 이건 전쟁이기에 모두, 심지어 적이 된 제하트마저도 슬픔을 참고 있는 거[15]라고 말하자 제하트는 슬퍼하지 않았다고, 결국은 베이건이며 적이라며 화를 낸다. 그러나 디케로부터 아군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자, 자신이 있는 곳으로 건담 AGE-2를 보내달라고 연락하더니 동료들과 로마리를 지키기 위해 출전한다. 동료들을 위협하던 베이건의 기체 모두를 파괴,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무단 이탈과 명령 불복종이 문제가 되어 약 하루 동안 영창에 갇힌다.
영창에서 풀려난 직후, 기분전환 겸 솔론시티 내부로 외출한다. 이 때 제하트를 다시 만난다. 제하트는 싸움을 그만둘 것을 설득했지만, 아버지와 그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정체성의 갈등을 안고 있어 '전장이 아니면 자신을 증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아세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제하트가 아세무에게 총을 겨누면서 상황이 심각해질 무렵, 갑자기 나타난 로마리 스톤이 제하트를 언제나 보고 싶었다면서 달라붙고 이에 분노한[16] 아세무는 제하트에게 달려들어서 총을 빼앗고 제하트에게 총을 겨눈 후 로마리에게 신고를 하라고 하지만 '''로마리가 제하트의 앞을 가로막고''' 제하트는 이 틈을 타서 솔론시티의 호수에 숨겨두었던 제이드라를 타고 도주한다. 결국 이 만남은 두 사람의 싸움에의 의지만 확고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 때의 충격인지 디바에서 귀환해 로마리와 마주쳤을 때 아세무는 로마리를 외면했다.
이후 디바에서 건담 AGE-2를 탑승해 동료들과 함께 제하트를 추격하지만, 얼마 안 가 제하트를 호위하기 위해서 온 매지션즈 8을 필두로 한 베이건의 부대가 공격해온다. 숫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열세인데다 매지션즈 8과 제하트를 비롯한 쟁쟁한 실력의 파일럿들에게 포위된 상황이었던 탓에 꽤나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플리트가 AGE-1을 타고 출격하여 제하트와 1:1로 대결을 펼치자 그 사이 나머지 적들과 교전하게 된다.
전투 와중, 아세무는 디케 건헤일에게서 새로운 AGE-2의 웨어인 '''더블 불릿'''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후 디바에서 사출된 더블 불릿 웨어로 환장하여 매지션즈 8의 제다스 2기를 단번에 박살내고, 더블 불릿 웨어의 무장을 있는대로 활용하여 대부분의 적을 격퇴한다. 허나 제하트가 플리트와의 싸움에서 이전 이상으로 만만치 않게 대응했던 일 때문에 압박감을 느낀다. 이 때문인지 디케와 플리트가 입수된 도라도의 콕피트에서 나온 '사이코매트 뮤셀'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되자, 강하지기 위해서라도 뮤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디케와 플리트 둘 다 아세무의 의견에 반대하자, 이번엔 출전할 때 몰래 뮤셀을 쓰고 나간다. 활약은 좋았지만, 도중에 사이코뮤의 폭주와 비슷한 뮤셀의 부작용이 나타나 매지션즈 8 중 한 명인 밍크는 격추시키지 못했고, 귀환할 때에는 아리사에게 부축을 받아야 했다.
이후 베이건의 노트람 총공격전에 참여하여 울프 에니아클과 같이 활약을 펼치나, 데실 가레트가 근처의 매지션즈 8 2명을 낚아와서 AGE-2의 움직임을 봉쇄시켜버린 탓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울프가 구해준다. 하지만 정작 이런 구출로 인해 울프의 G-바운서는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어 콕핏이 공격당하고 만다. 아세무는 결국 자신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왔다고 자책하면서 울프를 구하려 하지만, 중상을 입어 탈출하기 힘든 상태였던 울프는 그러한 행위를 거절하고 '''슈퍼 파일럿이 되어라.''' 라는 유언과 함께 폭사한다.
이러한 울프의 유언이 빛을 발한 것일까, 분노한 아세무는 그 동안 제하트 못지 않게 애먹었던 상대인 데실 가레트를 거의 압도적으로 짓밟으며, '''나는 슈퍼 파일럿 아세무 아스노다!!''' 라는 말과 함께 데실의 기체를 박살내었다. 이로서 아세무는 X라운더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본인과 아버지의 복수를 같이 이룬 셈이 되었다. 이 때 보여준 엄청난 실력 때문에 "슈퍼 올드타입 아세무 아스노"라고 팬들이 이명을 붙여주었다.
데실을 격파하고 제하트와 만나 일대일로 계속해서 싸우다가 디바가 이동요새인 다우네스를 여러 차례 공격하면서 이동요새인 다우네스가 지구에 낙하할 위기에 처하자 제하트와 함께 다우네스의 에너지 코어를 기폭시키면서 탈출하지만 다우네스의 파편이 날아와서 맞을 위기에 처하였고, 이를 제하트가 감싸줬기 때문에 무사히 대기권 아래의 지구에 내려갈 수 있었다.

5.1.3. A.G.142~145년


A.G. 142년에 MS 부대의 대장으로 취임하였으며 건담 AGE-2를 흰색으로 칠하고 울프가 입던 햐안 자켓과 하얀 파일럿 슈트를 입었다. 제하트가 잠수모드에 들어가서 그런지 1년 동안 로마리와의 관계는 많이 가까워진 듯하다.
아버지인 플리트 아스노에게서 쿠데타를 일으킬 것에 대한 것을 들었으며, 연방의 수도인 브루시아에서 연방의 수상이자 내통자인 프로이 오르페노아가 용기의 날을 기념한 위령식 때 연설을 하고 있을 때 MS 부대들을 이끌고 경비를 맡는다. 베이건이 습격할 것을 예상하면서 양동을 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여 부하들에게 제 위치에 머물게 하면서 자신은 북쪽으로 향하고, 아세무의 예상대로 북쪽에서 베이건이 습격한다.
제노아스2의 외형과 흡사한 위장 베이건 기체를 몰고 있는 메델 잔트가 부하들을 데리고 공격하자 이를 막아선다. 메델이 원래 목적을 바꿔 아세무를 뿌리치고 오르페노아 쪽으로 가자 쫓아와서 메델의 기체를 격파하여 전사시킨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A.G. 145년, 토르디아에서 모두의 축복 속에 로마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5.2. 3~4부


아세무는 A.G. 151년에 행방불명되었고, A.G. 164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된지 10년 이상이 흘렀기 때문에, 아들 키오 아스노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사망으로 받아들여졌다.

5.2.1. A.G. 151년(외전 추억의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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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151년 (28세)
아들 키오 아스노가 태어난 날, 아이의 얼굴을 본 뒤에 임무 때문에 병실을 떠났다. 이 임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예전에 제하트 가레트가 자신에게 전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 말을 떠올린 아세무는, '적어도 이 아이에게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3부에선 표류선 조사 임무였다고 짧게 언급되는데, 그 임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외전 '추억의 시드' 4화에서 다루어진다. 파괴된 민간선을 조사하러 온 아세무의 부대는 마침 EXA-DB시드를 파괴하기 위해 우주해적 비시디언의 전함에서 이탈한 주인공 위빅 램브로와 조우한다. 한동안 적대했으나 결국 아세무는 위빅 램브로와 공동전선을 펼쳐 파괴된 표류선 속에 숨어들었던 거대 무인 MS 시드를 격파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GE-2가 대파당한다. 작중 내용으로는 코어만 남은 AGE-2의 콕핏 속에서 나지막이 중얼거리는 장면이 나와 생존한 것은 분명하건만, 이후 도착한 연방군의 수색대가 온 전역을 샅샅이 수색했음에도 아세무는 발견되지 못하고 끝내 사망 간주로 보고된다. 플리트를 비롯한 지구연방군 측에서는 비시디언이 AGE-2를 파괴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후 걸레짝이 된 AGE-2의 잔해 중 AGE 디바이스와 AGE 시스템을 비롯한 코어 부분은 연방군에게 회수되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나머지 부분은 비시디언이 회수한 뒤 마도나 공방의 개수를 거쳐 '다크 하운드'로 개발된다.
건담 AGE-2의 잔해를 수거한 비시디언의 일원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건담의 흉부장갑 속에 있는 와이어에 아세무가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주로 날아가지 않으려고 와이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17].
중상을 입은 아세무는 비시디언에게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상태가 나아지자 아세무는 비시디언의 리더 앤그라조에게 당시 자신과 위빅이 겪은 전투를 설명해준다. 오른쪽 눈에 있는 흉터는 이 때 오른쪽 눈 근처를 다쳤기 때문에 생긴 것.
그런데 이 때 앤그라조는 뜻밖에도 아세무에게 비시디언에 입단해 '다크 하운드'에 탑승해달라고 말한다. 아세무는 거부하고 다크 하운드를 탈취해 가족에게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실패했는데, 앤그라조는 아세무를 설득하기 위해 EXA-DB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EXA-DB가 어느 한쪽의 손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희생을 낳을 것이므로 아무에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같이 싸우자고 말한다. 아세무는 앤그라조의 사정과 생각을 이해했지만, 싸움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상태였던만큼 다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때 비시디언이 베이건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열세에 몰리자, 고민하던 아세무는 다크하운드를 타고 베이건을 격파한다. 이후 비시디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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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디언 입단 후

5.2.2. A.G. 164년


비시디언의 일원으로 아슈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18], 가명, 우주 해적단, 눈의 상처, 해적건담등 여러모로 시북 아노킨케두 나우의 오마쥬.

A.G. 164년 (41세)
성우는 토리우미 코우스케 / 이경태[19]
우주해적 비시디언의 캡틴으로서 비시디언의 함대를 이끌고 있다.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어서인지 평소에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다. 시력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듯.
아세무의 지휘 아래 비시디언은 여러 차례 연방의 함선을 습격하고 있었다. 이것은 베이건과 내통하는 연방 세력을 축출하여 연방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것으로 연방의 함선이라고 다 습격한 것은 아니고 내통하는 측 함선만 공격했다고 한다.
디바가 우주로 나온 직후에 비시디언을 이끌고, 특별경계구역인 사르가소에서 매복했다가 디바가 사르가소로 오자 이를 가로막았으며, 디바에 대해 사전에 알아낸 정보가 있었는지 플리트와 키오가 동승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하 3명과 함께 출격하여 건담 AGE-2 다크 하운드를 타고서 아들 키오가 탄 건담 AGE-3를 직접 상대하여 '슈퍼 파일럿'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실력으로 압도하는데, 키오와 재회한 것에 기뻐하면서도 실력 부족에 실망한다.
이 때 베이건이 습격해오자 키오가 베이건과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키오가 능숙하게 반격하는 것을 보고 평가를 고쳐 대견하게 여긴다. 하지만 팬텀 3의 고돔과 그라토의 협공으로 위기에 빠지자 키오를 구출[20]한다. 베이건과의 전투가 끝나자 건담 AGE-3의 표면에 EXA-DB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메시지 캡슐을 몰래 붙여둔 뒤 떠난다.
함선으로 돌아와서 부관인 라독에게 디바를 습격한 이유는 현 디바의 일원들이 AGE 시스템을 과연 제대로 쓸 만큼 실력이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로서 실력이 없었다면 자신이 AGE 시스템을 활용할 생각이었다고 설명한다. 정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플리트가 X라운더의 감으로 알아차렸고, 어느 정도 추정하고 있던 키오에게 플리트가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키오가 자날드 함대와 제하트 함대의 연합 공격으로 베이건에 잡혀가자 디바가 보급을 위해 향한 마도나 공방에 통신을 연결하여 플리트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디바는 보급이 있어야 화성까지 가지만 바로노크는 보급없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키오의 구조를 자신들에게 맡길 것을 요청하여 플리트 아스노에게서 해적이 된 아세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듣지만 라라팔리 마도나의 충고를 들은 플리트가 그녀의 말을 받아들여 결국 건담 파츠를 지원해주며 맡긴다.
'보이지 않는 우산'[21]을 활용해 베이건의 기지인 세컨드문의 보안을 돌파한다. 부하들에게 건담 AGE-3을 탈환하라고 명령한 아세무는 혼자 다크 하운드로 출전하여 키오가 감금되어 있던 페자르 이젤칸트의 집의 호위들을 무찌르고 키오를 찾아낸다.
부하들이 탈환한 건담 AGE-3을 키오에게 넘겨주고 탈출하려 하지만 키오는 바로 탈출하지 않고 루우의 집으로 향한다. 키오가 다시 기체에 탑승하여 탈출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건담과 닮은 베이건의 신병기인 건담 레기루스에게 가로막힌다.
레기루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증원으로 온 베이건 부대의 자날드의 잠드라그와 맞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잠드라그의 장갑이 상당히 단단해서 고전하다가 비시디언의 더미 운석 작전에 맞춰 대파된 건담 AGE-3을 회수하여 귀환한다.
비시디언 함에서 키오와 전쟁에 대해 얘기하여 키오에게 이젤칸트의 목적을 들으면서 그 관계를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했으며, 키오를 연방군에게 넘겨주면서 로마리와 재회한다. 또한 아버지인 플리트와도 비시디언에 가담한 이후 처음으로 전장이 아닌 곳에서 마주앉아 서로의 뜻을 주고받지만 양쪽 힘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아직도 완고하게 베이건을 말살하려는 플리트의 뜻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시 비시디언으로 돌아간다.
1개월 후 연방군의 루나 베이스 습격이 이루어질 때 비시디언 함에서 전황을 지켜본다. 베이건이 루나 베이스를 점령한 상태로 있으면 지구 침략이 용이해질 것이라 판단한 아세무는 지구연방군의 루나 베이스 탈환 작전에 끼어든다.
위기에 처한 키오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아세무는 제하트 가레트와 다시 마주한다. 잠깐이지만 둘이 협력했던 걸 회상했다. 아세무는 제하트에게 이젤칸트의 진짜 목적을 전하면서 설득시키려고 하지만, 제하트는 이젤칸트가 그럴 리 없다면서 무시한다.
전투 도중에 지라드가 폭주하는 것을 봤지만, 그 자리에 있는 파일럿 중 유일하게 X라운더가 아닌 탓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플리트에게 설명을 듣는다. 플리트와 키오를 구하기 위해 지라드의 티엘바를 뒤에서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를 막아선 제하트의 기라가의 한 쪽 팔만 자르는 등 별 역할은 하지 못했다.
루나 베이스 공략전이 끝난 뒤에 플리트를 찾아와 라그라미스를 공락하려고 할 때 같이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 와중에 플리트가 프레데릭 알그레아스와의 통신에서 베이건들의 포로들을 모조리 처형하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당신은 감정에 따라 전쟁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하면서 플리트를 비난한다. 이후 나타난 키오가 플리트에게 강하게 반발하는데, 키오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심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키오를 말렸지만 키오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키오가 자리를 떠난 후에 플리트에게 키오가 한 말을 잘 생각하라면서, '나도 싸울 수 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키오가 한 말은 모두가 바라면서 차마 못했던 말이다.'며 플리트의 결단에 지구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얘기하고는 자리를 뜬다.
디바와 함께 라 그라미스 쪽 함대에 합류하러 가던 중에 지구 근처의 소행성군 쪽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비시디언시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플리트가 EXA-DB을 손에 넣으면 베이건 말살에 그 정보를 이용할 거라 생각한 아세무는 디바 측에는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소행성군 쪽으로 항로를 변경한다. 키오에게만은 다른 곳으로 갈 거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플리트도 언젠가는 네 생각을 이해할 거라고 위로해준다.
시드와 제하트의 건담 레기루스가 교전 중인 상황에서 아세무는 건담 AGE-2 다크 하운드를 타고 참전한다. 한동안 고생했지만 13년 전에 싸워봤던 경험을 토대로 시드 공략법을 찾아낸다. 이후 EXA-DB을 파괴하려고 할 때 EXA-DB을 손에 넣으려는 제하트와 충돌하지만 미리 지시를 내려서 소행성 쪽에 숨어 있던 비시디언의 전함이 EXA-DB을 공격해 파괴하지만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
라 그라미스 공방전에 참전하여 프람 나라에게 밀리고 있는 키오 아스노를 구해줬으며, 베이건의 디그마제논 포가 발사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자 건담 AGE-2 다크 하운드의 하이퍼 부스터로 공역을 이탈하려고 한다. 오브라이트 로레인도 아세무와 함께 그 자리를 이탈하려고 했으나, 프람 나라와 싸우게 되면서 결국 떠나지 못했다. 이후, 아세무는 디그마제논 포가 발사되자 다시 베이건을 상대한다.
작전에 실패한 제하트가 아들 키오 아스노를 공격하자 아들을 구한 뒤에 제하트와 격전을 벌이게 된다. 다크 하운드의 무차별 공격으로 건담 레기루스는 30초도 안되어서 반파되고 아세무와 제하트는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 죽어가던 제하트는 아세무를 밀어내고 건담 레기루스와 함께 세상을 떠난다. 그 후, 베이건 기어와 싸우고 있던 키오와 플리트와 협력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시드베이건 기어를 침식하고, 세컨드 문으로 향하자 키오와 함께 따라 가는데, 플리트가 뭔가 하려는 것을 X라운더 능력으로 알아차린 키오가 갑자기 도중에 진로를 바꾸자 이유는 모르지만 따라간다. 그 후 건담 AGE-1 플랫이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본 아세무는 플리트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놀란다.
키오가 플라즈마 다이버 미사일을 몸으로 막으며 플리트를 설득하려고 하자 '죽음의 공포에 짓눌리지 않으려고 지구를 저주하였으며, 그 지구를 빼았는다는 희망이 없이는 살 수 없었다'며 키오와 마찬가지로 베이건 역시 인간임을 주장한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플리트가 더 이상 쏘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어차피 세컨드 문은 붕괴한다'고 말하자 상황이 바뀐다. 하고, 3명은 세컨드 문과 디그마제논 포를 분리할 수 있을 거라는 결론에 이르고, 아세무는 제일 먼저 세컨드 문 쪽으로 이동해 디그마제논 포를 격파하기 시작한다.
이후 플리트 아스노가 베이건과 연방을 설득, 베이건과 연방도 세컨드 문 분리 작업에 동참하자 키오와 함께 감탄했다. 그 후 요새 안쪽까지 들어가 베이건 기어와 끝까지 싸우려고 하는 키오를 위험하다며 말리려고 했으나 자신이 막아야 한다고 대답하자 물러난다. 키오가 베이건 기어를 쓰러뜨리고 폭발에 휘말리자 걱정하지만, 이내 키오가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5.2.3. A.G. 201년(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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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01년(78세)
여름날에 키오 아스노와 함께 건담 기념관에 세워진 아버지 플리트의 동상을 보러 간다.
4부 시점에서 몇년 뒤에 찍은 걸로 추정되는 가족 사진을 보면 그 후 젊었을 때의 머리스타일로 바꾸고서 턱수염을 본격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모양이다. 어쨌든 이후 가족에게로 돌아간 것은 분명한 듯.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하트의 무덤에 꽃이 놓인 것으로 보아(memory of eden) 그의 아들과 함께 성묘도 한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3부에서 루나 베이스 공방전 때 제하트와 싸우다가 폭주한 지라드 스프리건이 내뿜은 뇌파에 전장에 있던 주연급 X라운더들이 모두 움찔하는 컷이 들어갔지만, 그 자리에 있던 파일럿 중 아세무만은 X라운더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상황이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평한 시청자들이 많아 주목받았다.
또한 45화에서 시드와 싸웠을 때의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추억의 시드의 내용과는 내용이 달랐다. 이를 두고 원작의 설정과 추억의 시드의 설정이 다르다는 말과, 잠깐 보여주는 것이라서 상세한 내용을 빼버린 것뿐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추억의 시드에서는 주인공 위빅과 함께 필사적으로 싸워 쓰러뜨렸지만 애니메이션상의 아세무의 회상에서는 위빅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슈퍼 파일럿인 아세무가 시드에게 맥없이 당해버리고 이후 비시디언에게 구출되었다는 내용으로 나온다.
상술한 대로 카미유 비단을 어느정도 오마쥬하고 있지만 의외로 아무로 레이쥬도 아시타오마쥬도 겸하고 있다. A.G. 151년 당시 별명이 연방의 하얀 악마였고, 임무 도중 행방불명되었다는 설정이 전자에 해당하고 전편의 주역기를 퍼스트 주역메카로 탑승하는 것과 여동생이 있는 것이 후자에 해당된다.[22]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G 제네레이션 첫 참전을 했지만 대우가 안좋다. AGE가 참전하기는 하지만 스토리는 아버지 스토리(1부)까지만 다루어지고, 2부는 본인만 참전했다. 그것도 특전 캐릭터 취급을 받았다. 거기다 BGM은 아빠와 공유한다. 그런데 40레벨을 찍으면 전용 어빌리티에 '슈퍼 파일럿'이 들어있다. 어?!
건담 AGE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 AGE 유니버스 액셀·코즈믹 드라이브에서는 디바 메신저에서 여동생인 유노아 아스노에게 어머니인 에밀리 아스노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말을 했다가 '직접 좀 연락하지. 나 참 부자가 똑같아'라고 까였다.

7.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에이지가 BX에 참전하게되어 처음으로 슈로대에 등장하게 되는데 3부인 키오편부터 시작인지라 캡틴 아슈 명의로 등장한다.
지구권의 전란의 뒤에서의 활약이 원작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그려지며, BX의 관계자들을 어둠에서 조력한다. 오드리 번을 도와주기 위해 막 구해낸 브레라 스턴을 보내고 오드리가 자신의 의지로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게 가버리자 그녀의 구출을 위한 정보를 카이 시덴을 통해 BX에게 보내주고, 리디 마세나스가 개심하는 동기를 만들어주는[23]등으로 폭넓은 활약을 보여준다. 그외에 아군으로 합류하지만 사정상 아군으로 바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24] 비시디언에서 받아들이는 식으로도 도와준다.
중반 스팟 참전을 거쳐 38화에 정식으로 참전하며, 전용 특수능력 슈퍼 파일럿을 들고있어서 기력 130이후 기력에 따라 명중/회피/특수회피율에 추가보정이 걸려서 명중회피가 꽤 높지만 합류가 늦은데다가 탑승기인 다크하운드의 무기도 적기에 주력으로 쓰기에는 힘든 수준.
그래도 일단 기동성은 높은데다가 전투력 자체도 심각하게 나쁜것도 아니고, 가속도 가지고 있다. 뭣보다 3세대 합체기도 있기 때문에 출격해서 나쁠 건 없다. 여기에 제하트를 생존시키면 레기루스와의 합체기도 생기는데, 이 합체기의 이름이 '''메모리 오브 에덴'''이다.
중단 메세지에서는 다른 인물들때문에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버지와 아들과의 3인 대화에서는 적을 전부 섬멸하겠답시고 중단하는 일 없이 게임을 계속하려는 아버지땜에 골썩이다가 키오가 중단세이브의 위대함을 알려줘서 할아버지 건강을 챙겨주는것을 보고 안도하고, 제하트와의 2인 대화에서는 원작 후반 결전때의 대사 풍으로 아군식별불가 맵병기 막 날려대다가 계속 게임오버당하는 제하트랑 설전을 펼친다. 피아식별 불가 맵병기라도 번뜩임 걸어놓으면 피할수있다고 말했더니 제하트가 멘붕해서 빡치는…

[1] '아셈' 쪽이 널리 쓰이는 표기이기는 하나 건담 인포 표기와 공식 영문표기를 따라 '아세무'로 작성.[2] 웃긴 것은 카미유의 경우 TV판에서는 17세였는데 극장판에서는 15세로 조정되면서, 아세무와는 반대로 나이가 내려갔다.[3] 뉴타입 2012년 11월호 인터뷰에서 히노 아키히로도 아세무가 가장 팬들이 감정 이입을 하기 쉬운 캐릭터라고 밝혔다. [4] 이런 가치관은 사실 아스노 가 3대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 셋 중 아세무가 가장 '평범'하게 자랐고, 전쟁에 관여하게 된 시기가 가장 늦기에 가치관이 많이 흔들릴 여지가 적었다.[5] 그러나 3부에서 13년동안 가족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서 걱정을 끼치게 했다는 게 드러나 욕을 먹고 있다.[6] 세월 탓도 있겠지만, 앤그라조가 연방 타도를 외치는 모종의 이유를 아세무가 알게 되면서 무언가를 결심하면서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7] 자신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아버지 플리트가 키오를 건담 파일럿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뻔했으므로 차라리 뛰어난 파일럿이 되기를 바란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기는 하다.[8] 시청자들 중에는 이 상황 자체가 어색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적이 연방군, 그것도 퇴역군인에게 허락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아세무와 디바가 협력관계였던 것도 아니었고. 마도나 공방을 통해 '키오를 구하러 간다'라고 메시지만 남기고 가는 방법도 있었다. 왜 제작진이 이런 내용을 넣었는지에 대해, 35화에서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 것에 많이 비난받았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장면을 넣었다는 추측도 있고, 플리트가 '건담의 파츠를 가지고 가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해서 다크 하운드 관련으로 새 웨어를 선보이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예측과 달리 건담 AGE-3의 G셉터를 준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소설판에서는 애니메이션판 때와 말이 바뀌어서 플리트와 협상한 것으로 나온다. [9] 아세무로서는 섭섭할 수 밖에 없으나 2부 시점에서 플리트는 최고 사령관이고, 아세무는 이제 막 군인이 된 일개 부사관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아세무에겐 어느 정도는 아버지백으로 특별 대접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플리트가 아세무에게 직접 관여를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방군 내에서의 아세무의 입지만 나빠진다. 마침 가장 믿음직한 동료 울프 에니아클이 아세무의 직속상관이므로, 울프가 아세무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믿고 간접적으로 맡겼다고 보는 게 나을 듯 하다.[10]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뒤, 결과를 본 교관이 "성적은 신참치고는 좋지만 정신이 불안정하다. 너무 조급해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11] 아무로는 전투 능력이 최강, 카미유는 뉴타입 능력이 최강, 쥬도는 정신력이 최강이였다.[12] 개수를 했다고는 하나 결국엔 2세대 기체인 다크하운드로 파일럿인 제하트의 정신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했다고는 하지만 이젤칸트와 맞먹거나 뛰어넘는 X라운더 능력 + 3세대 건담의 데이터 + 베이건 기술의 총집합체로 작중 등장하는 모빌슈트중 손꼽히는 전투력을 보유한 레길레스와의 교전에서 기체간 성능 차이가 어마어마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제하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칠정도의 강함을 보여준다. 순수 파일럿 기량으로는 그야말로 AGE 세계관의 최강자임을 보여주는 장면.[13] OVA 메모리 오브 에덴에선 5분동안 치열하게 싸우지만 다크하운드로 레길레스를 박살낸건 같다.[14] 사실 플리트 입장에서 보면 아세무가 '부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들'이기 때문에 일부러 한 충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세무의 기분을 배려해서 한 말이 아니었기에 의도와 달리 도리어 반감을 품게 만든 셈.[15] 사실 플리트의 명령에 반대의사를 갖고 있던 건 아세무만이 아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 미레이스 아로이도 그래서 끝까지 반대하지 못했다. 부하들로선 이 명령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선 로마리의 의견이 틀리진 않은 거 같지만, 알고 보면 이 말엔 문제점이 많다. 로마리 스톤 항목 참고.[16] 이것을 보면 로마리를 정말로 좋아하긴 했던 모양이다, 열등감이 폭발했을 수도 있지만 이씬은 0083 후반부의 코우 니나 가토의 3각구도 오마쥬 [17] 참고로 전장에 대한 회의감 때문인지, 연방에 구조되는 것을 피하려 일부러 잔해에 숨어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 말은 '''연방군 = 눈뜬 장님이라는 말이다.''' 연방군이 AGE-2의 잔해를 발견했다는 것은 아세무 근처에까지 왔다는 뜻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AGE 시스템을 회수했다는 것은 최소 잔해를 뒤적거렸다는 뜻이고 이 말은 수색팀이 충분히 그 상황에서 아세무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세무 스스로 송환을 거부하지 않는 이상은 발견이 안된다는 게 말이 안된다.[18] TVA 번역 기준 캡틴 아슈,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번역 기준 캡틴 애시. 본편에서 아세무의 생존이 밝혀졌을 때는 아직 추억의 시드에서 아세무의 생존이 확실시되지 않았을 때지만, 아무리 그래도 2부 주인공이었던 인물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리 없었고 작중 아세무가 등장하기 전에 새로운 기체 '다크 하운드'가 건담 AGE-2의 변형임이 밝혀졌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이 생존을 예측하고 있었다.[19] 플리트와 마찬가지로 원래 성우가 이어서 맡았는데,젊은 소년이나 어린이, 여성 목소리에 특화된 이경태 성우라 그런지 상당히 미스 캐스팅. 41세 중년인데 목소리가 쓸데없이 20대에 가까울 정도로 젊다.[20] 이 때의 상황이 울프가 아세무를 구하다가 죽었을 때의 상황과 똑같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아세무는 죽지 않고 그라토를 처치하며, 슈퍼 파일럿을 우습게 보지 말라 외치는데, 이 장면은 아세무가 울프의 의지를 잇고 있으며, 울프를 뛰어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연출이라는 평이 대세다.[21] 본래 베이건 전함이 가지고 있던 스텔스 기술. 모든 레이더나 감시 기능에 걸리지 않고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비시디언이 베이건 전함에게서 빼앗아 얻었다고 한다.[22] 이렇게 보면 '''제작진의 애정을 받고 있다'''에 가깝다..[23] "재기할 동기가 생겼다고 생각해. 어차피 한번 죽다말았잖아, 집도, 부모도 전부 뿌리치고 자기자신을 다시 성찰해봐라. 그럼 싸워야할 이유를 되찾을지도 모른다." 라는 말로 설득했는데, 아세무 본인이 저 말대로 가족들에게 아무 연락없이 우주해적으로서 싸움에 몸을 던졌던 놈인지라 설득력이 있다.[24] 살아 남았지만 스파이를 했기에 돌아갈 수가 없었던 샤나루아, 쿠데타에 동참했기에 합류하기 껄끄러운 지라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