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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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표 상품
3. 몬델리즈(모항목인 크래프트참조) 산하의 유럽 브랜드 및 자회사
4. 역사
4.1. 크래프트 푸드
4.2. H. J. 하인즈
5. 한국과의 관계


1. 개요


The Kraft Heinz Company
크래프트하인즈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국의 식품 제조사. 2015년 3월 25일 기준 북미에서 3번째로 큰 식음료 회사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식음료''' 회사가 되었다.
크래프트 푸드 (Kraft Foods Co.)와 H. J. 하인즈(H. J. Heinz Co.) 간 합병은 2015년에 이루어졌다. 2016년 기준 265억불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매출이 10억불이 넘는 브랜드만 8개(크래프트, 하인즈, 오스카마이어, 플랜터스, 벨비타, 런처블스, 필라델피아, 맥스웰 하우스) 그리고 10억불에서 5억불 사이의 브랜드가 5개(쿨에이드, 크래커 배러, 오레 아이다, 젤로, 카프리선) 나 된다. 본사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각각 있으며, 전세계 40개국에 진출해있다.
2019년엔 경영 위기로 주가가 크게 폭락하는등 곤란을 겪고 있다. 기사 그리고 2020년 9월에 치즈 사업 부문 일부를 프랑스의 유제품 회사인 락탈리에 32억 달러(약 3조7천798억원)를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

2. 대표 상품


  • 크래프트 맥 앤 치즈
  • 크래프트 싱글즈 치즈
  • 크래프트 100% 그래이티드 파마산 치즈
  • 하인즈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 데미그라스, 머스타드 [1]
  • 오레 아이다
  • 오레오
  • 오스카 마이어 베이컨 & 소시지
  • 클래시코 파스타소스
  • 플랜터스
  • 카프리썬 : 미국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 쿨에이드 / 컨츄리타임 *
  • 젤로
  • 골든서클
  • ABC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3. 몬델리즈(모항목인 크래프트참조) 산하의 유럽 브랜드 및 자회사


  • 밀카[2]
  • 코트도르(초콜릿) [3]
  • 캐드버리[4]
  • 테리즈[5]
  • 토블론
  • 피크 프린 [6]
  • TUC [7]
  • LU [8]
  • 슈샤드

4. 역사



4.1. 크래프트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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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뜻하는 '''C'''raft가 '''아니다.'''
1903년 제임스 L. 크래프트(James L. Kraft)가 일리노이시카고에 조그만 치즈 도산매 회사로 시작하였고, 최초의 가공 치즈를 개발해 미군에 납품한 것으로 사세를 키웠으며, 1980년에 듀라셀, 1985년 제너럴 푸드를 각각 인수했다. 현재도 치즈,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필립 모리스가 1988년에 인수한 뒤 상장폐지됐다가, 1990년 제너럴 푸드와 합병해 '크래프트 제너럴 푸드'가 됐다. 담배산업의 규제에 따라 식품업으로 업종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의도다. 비슷한 예로는 KFC와 나비스코를 소유했던 R.J. 레이놀즈가 있다. 1990년에 독일 자콥스 슈샤드[9]를 인수하고 1993년에 냉동식품 브랜드 '버즈 아이'를 딘 푸즈로 팔았다.[10] 1995년에 상호명에서 '제너럴 푸드'를 뺐고, 2000년에 나비스코를 합병했다. 2001년 다시 기업공개 후 2007년에 알트리아(구 필립모리스)로부터 독립됐다. 2008년에 포스트 브랜드를 랄코프 홀딩스로 팔았다. 다른 한편 2007년에 프랑스 다농의 글로벌 비스킷사업을 사고 2010년 영국 캐드배리[11]까지 샀다. 2012년에 해외사업부문을 '몬델리즈 인터내셔널'로 분사시켰다.
대한민국에는 '''크래프트 후즈'''라는 'Foods'를 푸즈도 아니고 후즈라는 구수한 이름으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다. 이 회사에서 분사한 몬델리즈 인터네셔널 그룹은 동서식품과 기술 제휴를 하고 있으며, 옛 제너럴 푸즈 브랜드인 맥심, 맥스웰하우스를 라이선스줘서 생산하고 있다.

4.2. H. J. 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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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헨리 존 하인츠가 샤프스버그에 작은 식료품 상점을 열면서 시작하였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토마토 케첩의 대명사이고, 케첩 외에도 여러 가지 소스와 피클도 만들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바비큐로 유명한 지역별 맛을 살린 바비큐 소스를 출시했다.
토마토 케첩이 상당히 유명하며 미국에서는 통조림으로도 유명한 듯.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주식 수준으로 잘 먹는 베이크드 빈즈의 메이커로도 유명하며, Beanz Meanz Heinz[12]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하다.
같은 크래프트 계열인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쪽에서 영국 유명 초콜렛 제조사/브랜드인 캐드버리를 인수하기도 했다.
특유의 이름 때문에 독일 기업으로 오인받기도 하며, FIFA 월드컵에서 전차군단에 패한 잉글랜드훌리건들에게 불매운동을 당하는 안습한 처지를 겪기도 한다.(...) 독일식 이름을 가진 미국 기업 중 다른 사례로는 하겐다즈가 있으며, 이쪽은 아예 '''점포가 습격당하기''' 때문에 하인즈보다도 더 유명하다. 움라우트a를 넣은 탓인듯.
물론 독일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설립자 헨리 하인즈(Henry Heinz, 1844~1919)가 독일계 미국인이다.[13] 하지만 이미 미국에 이민와서 정착한지 100년이 넘어서 미국에서는 이 기업을 미국식으로 하인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다수인 듯 하다.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홈구장 하인즈 필드의 명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5. 한국과의 관계


한국 사업은 현지법인 (주)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가 담당중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 (서초동)에 두고 있다.
1986년 하인즈 사가 서울식품공업과 합작법인 '서울하인즈'를 세워 가정용 케첩 팩을 선보이면서 등장했으나, 한동안 오뚜기에 밀려 가정용 케첩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오뚜기가 독점하고 있던 패스트푸드용 일회용 케첩 시장을 접수해버렸다.[14] '샛별슈마가린' 등 유지제품 생산도 맡았으나, 1989년 우지 파동에 연루돼 곤혹을 치른 바 있었다. 그 외에 단체급식 사업도 담당했다.
1991년부터 4년간 동원산업과 OEM 계약을 맺어 '센스 마요네즈' 등을 위탁생산했고, 1999년에는 서울식품 지분까지 전량 인수해 완전자회사가 되어 2001년부터 사명을 '한국하인즈'로 변경했다. 2004년에 유지사업부문을 '삼양웰푸드'[15]로 분사시켜 삼양그룹에 매각했다. 2015년에 모기업이 크래프트 푸즈와 통합하자 2017년부터 법인명도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가 됐다.
전성기 땐 버거킹, 맥도날드 등에서 중국산 하인즈 케첩을 만날 수 있었지만, 오뚜기로 바뀌어서 이제는 소매점에서나 찾을 수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가정용 캐첩 팩도 선전 중이다. 오뚜기 케찹보다 더 토마토 맛이 많이 나고 걸쭉한 미국풍 케첩이라는 것이 잘 팔리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1] 특이하게도 케찹의 칼로리가 무척 낮은데, reduced sugar 버전까지 따로 있다. 심지어 머스타드는 아예 0kcal, 그 덕분에 헬스하는 사람들이 끼고 산다고 한다.[2] 슈샤드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1984년 동양제과가 슈샤드와 제휴한 초콜릿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3] 벨기에의 초콜릿 브랜드.[4] 영국의 초콜릿 브랜드 [5] 영국의 초콜릿 브랜드[6] 영국의 쿠키 브랜드[7] 벨기에의 유명 크래커 상표[8] 프랑스의 유명 제과회사.[9] 1982년에 커피회사 자콥스와 초콜릿 회사 인터푸드(슈샤드+토블롱)랑 합쳐져 출범됐다. 1984년에 동양제과와 기술제휴를 맺어 '슈샤드 초콜릿'을 발매한 바 있다.[10] 이후 해당 브랜드는 2009년부터 피나클 푸즈로 또 팔렸다가, 2018년에 콘아그라로 넘어갔다.[11] 이 회사는 2002년에 미국 화이자로부터 호올스 등 애덤스 사업부문을 인수했다.[12] "콩은 즉 하인즈", 의역하면 "콩(베이크드 빈즈)하면 하인즈"라는 뜻이다. 이러한 뜻을 라임에 맞춰 캐치프레이즈로 살려냈다[13] 참고로 그의 할머니가 샤롯데 루이사 '''트럼프'''인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할머니의 조카의 손자가 나중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된다.[14] 2015년 기준으로도 한국내 일회용 케첩 생산업체는 오뚜기, 한국하인즈, 롯데푸드 세 곳밖에 없다.[15] 2014년 삼양사에 합병되어 인천2공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