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쿄
1. 개요
'''TEAM CLONED'''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등장인물들.
KOF 99 ~ KOF 2001까지의 이야기에서 악당 역할을 맡고 있는 비밀결사 NESTS가 만들어낸 쿠사나기 쿄의 복제인간들이다.
2. 엔트리
쿄의 클론 제 1호. 94 + 95 쿄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이다. 99 드라마 CD에서는 오리지널보다는 못해도 상당한 강자로 등장하였으며 아테나, 윕, 전훈, 최번개를 우주관광 시켜버렸다.
쿄의 클론 제 2호. 96 + 97 쿄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이다.
98 클래식 쿄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이다. 유전자 변형이라도 일어난건지 원본은 물론 선배격인 쿄-1과 쿄-2와는 달리 외모가 좀 더 다르고 목소리나 성깔도 다르다. 하지만 등장 작품들이 전부 스토리가 상관없는 드림매치였기에 클론이라는 점과 기본적인 프로필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
KOF 2003과 KOF SKY STAGE에 나오는 쿠사나기는 카구라 치즈루가 만든 그림자라서 네스츠와는 일절 관련 없다. 외형과 목소리는 똑같지만...
KOF 2003과 KOF SKY STAGE에 나오는 쿠사나기는 카구라 치즈루가 만든 그림자라서 네스츠와는 일절 관련 없다. 외형과 목소리는 똑같지만...
9999번째 클론. 말만 쿄 클론이지 외모도 스타일도 전혀 상관없다. 원본 쿄가 사라진 후 클론 쿄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생긴 유전자 열화로 발생한 유전적 돌연변이로 만들어진 부산물. 그러나 실상은 아키라의 테츠오를 표절한 캐릭터이며 쿄의 클론이라는건 설정놀음 뿐이다. 스타일 자체가 그냥 테츠오 표절. 때문에 2002 UM 에서는 짤리고, 그래도 기껏 만든 스타일 버리기는 아까운지 테츠오 느낌을 최대한 죽인 새 디자인으로 만든 네임리스로 넘어갔다.
3. 역사
3.1. '99
제작사인 SNK가 본래 99부터 행방불명 처리하고 등장 예정이 없었던 쿠사나기 쿄와 야가미 이오리를 고심 끝에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교복 버전의 쿄도 추가하여 등장한 '''급조 캐릭터들.'''
쿄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스타일이 다르고, 중복 선택이 불가능했던 이전작의 쿄와 어나더 쿄와는 달리 모두 동시 선택이 가능하다. 설정상으로는 오로치와의 최종 결전에서 힘을 많이 쓴 탓에 지쳐 쓰러져 있던 쿠사나기 쿄를 네스츠가 납치한 뒤, 자신들의 세계정복 계획에 이용하기 위해 쿄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만들어낸 복제인간들이다. (그 점 때문인지 피부색이 어둡다)
다만 정식 등장은 KOF 99 뿐이다. 2002는 드림매치이며, 2003의 쿠사나기는 네스츠의 클론이 아니다.
KOF 99에서 네스츠는 간부인 크리자리드의 주도 하에 대량으로 복제된 클론 쿄 들을 전 세계의 주요 도시들에 배치한 뒤, 크리자리드가 KOF 99의 우승자들과 싸워서 얻은 전투 데이터를 각지의 클론 쿄들에게 전송해 그들의 전투 노하우를 입력시키고 그 다음에는 크리자리드가 그 우승자들과 싸워 그들을 죽임으로써 살인 데이터를 입력시킨 뒤 곧바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일으켜 세계를 점령한다는 계획을 짰다.
하지만 크리자리드가 우승자이자 네스츠의 조직원 출신인 K'에게 패해 살인 데이터를 얻지 못했고, 일단 지금까지 모은 전투 데이터만으로도 공격을 개시하려 했지만 사전에 눈치를 챈 하이데른의 부대가 이미 전 세계의 모든 클론 쿄들을 제압해버려서 이 계획은 완전히 물거품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자 네스츠의 상급 간부인 제로는 의해 크리자리드를 포함하여 그의 기지도 함께 없애버려[1] 클론 쿄들의 존재는 그렇게 잊혀졌다. 게다가 이 클론들의 모체인 쿄가 그를 찾아 네스츠 기지에 난입한 이오리의 난동으로 정신 차리고 탈출한 덕에 쿄를 복제하거나 쿄를 이용한 각종 연구 및 실험에도 차질이 생겼다.
다만 모든 클론 쿄들이 99 당시 100% 다 제거되지는 않았다. 일부가 남아서 네스츠 내에서 탈주한 원본 쿄를 대신한 쿄 복제 베이스로 사용되었다. 쉽게 말해 쿄를 복제하여 만들어낸 클론 쿄들을 그대로 다시 복제한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게 K999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에서도 사우스 타운에서 화재가 일어났을 때 현장의 CCTV에 잡힌 쿄를 보고 이 사건이 클론 쿄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라 생각한 하이데른 휘하 이카리 부대원들이 쿄 체포를 위해 출동했다 진짜 쿄여서 허탕을 치기도 했다. 또 KOF XIV 공식 코믹스에서는 안드로이드로 오랜만에 등장하기도 했다.
3.2. 2002 언리미티드 매치
네스츠에 의해서 만들어진 클론 병사들에 의한 팀. KOF 참전은 일종의 실전 테스트로 전투를 통하여 발굴한 데이터는 궁극의 병사를 만들기 위하여 모두 네스츠 기지에 보내진다. - KOF 2002 UM 공식 홈페이지, 번역 출처
4. BGM
5. 여담
격투천왕 99에서는 대량 등장(…). 대회에서 탈락한 격투가들에게 달려들어 물량빨로 떡실신 시킨 다음 네스츠 기지로 납치해오는 짓을 했다.
권황 2001에서는 초치경-3이라는 비교적 선한 클론[3] 이 등장하는데 그동안 X라는 코드네임으로 하이데른과 협력하여 배후에서 네스츠의 음모를 저지하는 파괴 공작을 벌여왔다고 한다. 오리지널 제로와 동일한 디자인의 네스츠의 배틀 자켓을 입고 이그니스와 싸우지만 X-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자신을 신이라고 칭하는 이그니스에게 굴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덤비다가 사망하면서 K'를 각성시킨다.
권황 2002에서는 일단 대부분의 클론들은 다 죽고 몇몇 클론이 살아남아서 하이데른 휘하의 X-Force로 나온다. 그 역할은 초반 한 컷에 전멸당하는 전투력 측정기...
SVC CHAOS에서는 KOF 99 당시의 테러 행각 때문에 춘리가 교복 입은 진짜 쿠사나기 쿄를 클론 쿄로 착각하고 체포하려는 인연 대사가 있다. SNK와 캡콤의 크로스 오버가 오로치 사가까지만 반영됐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SNK 플레이모어가 만든 SVC CHAOS에서는 예외로 네스츠 사가도 조금 반영 된 편이다. 실제로 쿠사나기 쿄 동캐전 인연 대사에서도 내 클론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는 거냐고 언급하였다.
K'의 화염은 쿄가 갖고 있던 성스러운 쿠사나기의 화염을 이식한 것이지만 클론쿄의 불꽃은 평범한 불꽃이다.
오리지널처럼 묘하게 오만한 면이 있다. 특히나 모든 클론들이 오리지널을 상대로 죄다 우습게 본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클론들이 아무리 날고기어도 오리지널에게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네스츠 조직 내부에서 클론 쿄들은 그저 고기방패 그 이상 그 이하의 취급도 아니지만, 정작 클론들은 그래도 네스츠에 대한 소속감이 좀 있는 편이다. [4] 여기에 현장직(?) 답게 위에서 지시내리는 상급간부들을 싫어하는 것도 마찬가지...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쿄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주변 설정 외의 개인 스토리가 전혀 없다. 정식 출전작인 99 부터 개인 스토리도 전혀 없었으며, 게임상에서도 이들의 엔딩은 일절 없었다. 아니, 99의 쿄와 이오리의 개인 스토리에 등장하긴 하지만 역할은 이오리에게 쓸려나가는 샌드백과 시체로 발견되는 역할이 전부. 00 부터는 아예 그런 놈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언급 자체도 없어졌다. 기껏해야 KOF 99 네오지오 CD,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추가된 쿄-1, 쿄-2, 쿠사나기 쿄, 야부키 신고로 팀을 짜면 나오는 클론 쿄들과 쿄가 흉악한 표정으로 신고에게 빵셔틀(...)을 시키는 개그 엔딩 한 컷, 그리고 KOF 2002 UM 클론 팀의 1컷 엔딩 뿐. 그나마 KUSANAGI는 그래도 2003 이후 '''야타의 거울이 만든 환영'''이라는 설정이 붙은 개별 개체가 생기고 2002 당시에도 캐릭터 개성이 뚜렷해 주목을 많이 받아서 나름대로 이곳저곳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쿄-1과 쿄-2는 그런 거 없다. 덤으로 쿄-1, 2는 인기도 영... 심지어 인연 데모조차 없다. 만들고자 한다면 원본인 쿄, 같은 클론, 클론 쿄를 싫어하는 이오리, 그 외 네스츠 인물들이나 베니마루, 신고 등의 쿄의 주변인들로도 만들 수 있을텐데... 그나마 쿠사나기가 일방적이지만 조금 있는게 전부.
쿄-1과 쿄-2는 기술명에 'XX식'의 표기가 빠진 채 기술명만 남아있다. 그런데 쿠사나기는 또 제대로 기술명이 붙어있다. 그것도 야타의 거울의 환영이 아닌 클론 쿄이던 시절부터... 대체 무슨 규칙이 있는건지 불명. 당연하지만 테츠오 표절인 K9999는 기술명조차 아니다(...).
이 클론 쿄들이 등장한 이후 시리즈의 쿄 간 동캐전 대사에서는 빠짐없이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되었다. 대체로 상대를 클론으로 취급하고 여기서 싸워 진짜, 가짜를 가리자는 식. 반면 이오리는 처음부터 클론 쿄들에게 방해물 취급이었고, 2002 UM에서는 클론 쿄들도 이오리에게 별다른 반응이 없어 둘간의 연결고리는 없다.
KOF XIV의 공식 코믹스에서도 네스츠의 잔당으로 남아있던 클론 쿄들이 이그니스의 부활을 위해 암약하지만 후에 밝혀진 것은 쿄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로 밝혀졌다. 불을 한번 쓰면 그대로 스스로도 타버리는 일회용이라 얕보이지만 비밀기지에서 무려 세 자리수의 클론 쿄가 집결하는 끝내주는 물량을 과시한다. 하지만 자기 얼굴을 하고 얼빠진 짓거리를 한다며 열받은 쿄와 아테나[5] , 켄수에게 떼거지로 썰려나갔다. 쿄가 움직임이 낡았다고 언제적 데이터를 쓴거냐며 한소리를 했다.[6] 데이터화 한 이그니스 말에 의하면 개조인간이건 클론이건 살아있는 생명체는 언젠가 마음을 가지게 되니 이들의 마음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게 자신의 실책이라는 소리를 한다.
킹오파 올스타에서 99편이 개방되면서 클론 쿄도 보스로 등장하는데, 노멀 쿄를 팔레트 스왑해서 그대로 써먹었다.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는 것까지 원작재현한 건 덤.(....) 그외에 클론 쿄의 실패작, 실험작으로 보이는 졸개 몹도 나온다. 대머리에 바지만 입고 있고, 상체가 앙상한게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다.
[1] 그러나 후일 이 계획이 실패하는 것 자체가 K'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네스츠의 의도였음이 드러난다.[2] 이후 리메이크가 되어 KOF SKY STAGE의 KUSANAGI의 스테이지의 BGM에 쓰였다.[3] 진정한 네스츠 및 원래 자신의 상사였던 오리지널 제로에게 충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총수이자 아버지인 네스츠를 시해하고 오리지널 제로까지 소모품으로 이용한 이그니스에게 복수 차원, 그리고 이그니스의 다른 만행에도 분노하고 있어서 반기를 든 것. 참고로 이그니스 말로는 원본의 힘과 기술을 완벽하게 카피하였을뿐만 아니라 지능은 오리지널의 2~3배라서 가장 완벽한 클론이라고.[4] 02UM에서 클론 쿄로 네스츠 팀 상대 승리대사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5] 99 드라마 CD에서 아테나가 쿄-1에게 패배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아테나가 그때의 한을 복수해버린 셈. 아테나에게 있어서는 클론 쿄와의 2라운드전이라고 보면 될 듯.[6] 이그니스가 생전에 보험용으로 데이터를 백업해두었기 때문에, NESTS편에서의 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기에는 99~00의 쿄는 공식적으로 kof에 참여하지 않았을뿐더러 01버전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넘치던 이그니스의 성격상 시시각각 데이터를 갱신하며 따로 백업할 이유가 없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94~97버전의 쿄의 데이터만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