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 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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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세대 SM7의 패들 시프트. 스티어링 휠 뒤쪽 사슴뿔 같이 툭 튀어나온 부품이 패들시프트이다.
해당차량은 람보르기니 우라칸이다.
1. 개요
2. 장점
3. 적용차량
3.1. 현대자동차그룹
3.1.1. 현대자동차
3.1.2. 제네시스
3.1.3. 기아자동차
3.2. 한국GM
3.3. 쉐보레
3.4. 르노삼성자동차
3.5. 쌍용자동차 [1]


1. 개요


주로 스포츠 주행시 변속의 편의를 위해 장착되는 자동변속기 또는 자동화 수동변속기의 변속 레버의 일종.[2]
페라리에서 F355의 자동화 수동변속기 옵션을 선보이며 양산차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장착차량이 페라리 밖에 없었으므로, 패들쉬프트라는 명칭보다는 페라리의 차주들이 붙인 별칭인 플리퍼 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그냥 수동변속기 차량에는 패들시프트가 들어가지 않는다[3] 패들쉬프트의 개념 자체가 자동/자동화 변속기에서 특정 단수로의 변속을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서 빠르기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
패들시프트 초창시에는 작동방식이 중구난방이었으나[4]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대중화되며 같이 패들시프트 역시도 대중화됨에 따라, 현재는 거의 다 페라리가 처음 선보였을때의 작동방식을 따라가고 있다.
보통 핸들 부근에 장착되는데 왼쪽이 -로 다운 쉬프트이며 오른쪽은 +로 업 쉬프트이다. 구형 독일차의 경우에는 둘 다 있는 경우도 있으나 -만 있는 경우도 있다. 쉬프트 패들이 스티어링 휠에 붙어있는 것은 일반적인 자동차에 사용되고, 패들이 스티어링 컬럼에 고정되어 있으면서 + 패들은 크고 길며, - 패들은 작고 짧은 방식은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패들쉬프트가 달린 차량의 변속기는 순수한 수동변속기가 아닌 전자 장치의 제어를 받는 변속기이기에 일반적으로 가속할 때에는 엔진의 허용 최고 회전속도에 이르면 강제로 변속이 진행되고. 쉬프트 다운을 할 때에도 엔진 회전속도를 고려하여 엔진과 변속기 보호를 위해 운전자의 조작을 무시하고 강제로 변속 진행을 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변속기 레버에 달린 +/- 수동 변속 기능을 그냥 핸들쪽으로 옮긴 것에 불과하기에 변속 관련 사항은 다른 수동 변속 기능이 들어간 자동 변속 차량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전기자동차에도 패들 시프트가 달려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게 없던 시절에는 회생제동의 기본값이 운전자의 생각보다 쎄게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의 주된 불만요소 중 하나였는데, 패들쉬프트에 추가된 뒤에는 회생제동을 이전에 비해 약하게 조절하는 대신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 마냥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면 풋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도조절이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

2. 장점


패들쉬프트의 장점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변속기는 핸들(스티어링 휠)에서 한 손을 떼야 변속 레버를 조작할 수 있는데, 패들쉬프트는 핸들을 쥔 상태로도 조작할 수 있어 더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할 수 있다. 컬럼식 변속 레버조차 손을 핸들에서 떼야 하는 점은 마찬가지이기에 고속 주행을 해야 할 때 핸들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는 패들쉬프트의 장점은 크다.
또한 핸들을 쥔 상태로 바로 변속 조작을 할 수 있어 변속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빠르게 할 수 있다. 손을 떼고 변속 레버를 잡는 과정 자체가 생략되기 때문. 이러한 장점 때문에 공간이 없어 변속 레버를 따로 넣을 수 없는 F1 경주차는 물론이고 고성능 스포츠 차량에도 패들쉬프트를 적용한 경우가 많다. 제대로만 조작하면 ECU 학습을 잘 시킨 차량의 킥다운보다 더 변속이 빠를 수도 있다.
완성차에서 순정 장착된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의 궁합이 맞으며 금상첨화.

3. 적용차량



3.1. 현대자동차그룹



3.1.1. 현대자동차



3.1.2. 제네시스



3.1.3. 기아자동차



3.2. 한국GM



3.3. 쉐보레



3.4. 르노삼성자동차



3.5. 쌍용자동차 [6]



[1] 대부분 스티어링 휠 리모컨 위쪽에 버튼 형태로 있으며 생긴 게 비슷비슷하다..[2] 꼭 레버 형태는 아니며 버튼 형태도 있다.[3] 쉐보레 콜벳 C7의 경우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패들시프트가 장착되는데, 당연하게도 기어변속은 안된다. 대신에 - 패들을 땡기면, 레브메칭 기능이 작동하여 굳이 힐엔토를 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실 차주들 중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4] 특히나 독일차들의 작동방식이 회사는 물론이고 차종마다도 제멋대로였다. 대표적으로 과거의 포르쉐 팁트로닉이나 BMW의 패들시프트를 비롯, 작동위치나 방법이 하나같이 이상해서 실제 서킷의 스포츠 드라이빙시에 무쓸모에 가까운 물건들이 참 많았다.[5] 당연히 변속은 안되고 희생 제동 조절 기능으로 쓰인다[6] 대부분 스티어링 휠 리모컨 위쪽에 버튼 형태로 있으며 생긴 게 비슷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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