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KIA SOUL'''
1. 개요
기아에서 2008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박스카 또는 소형 SUV.[2]
소형모델로 취급하고 있지만 차량을 구분하는 세그먼트와 카테고리 모두 여기저기에 걸쳐있는 세그먼트/카테고리 버스터 목적으로 개발되어 나온 모델이다. 소형과 준중형에 걸쳐있고, SUV와 해치백 승용차에 걸쳐있는 디자인과 성능상의 특성 덕이다. 그래서인지 국내 생산공장은 상용차 위주 공장인 광주 공장이다.[3]
대한민국에서의 인기는 여타 다른 준중형 세단들에 밀리고 비교적 한국에서 비인기 세그먼트인 박스카[4] 인 점, 같은 회사의 레이와의 간섭 등으로 인기가 많이 없는 편이지만 미국에서는 처음 운전을 시작한 학생들 층에게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으며 미국 수출 효자차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멕시코에 기아 공장을 세우면서 아메리카 지역(특히 북미)의 소형차 생산기지를 세울 때 쏘울 생산기지 일부를 이전할 계획도 세웠지만 광주공장의 효자차종을 빼앗길 우려에 놓인 노조 및 광주 지역 여론의 반발로 일단 무산되기도 했다.
2. 역사
2.1. 1세대 (AM, 2008~2013)
[image]
2006년에 선보인 컨셉트카 'SOUL'[5] 의 공개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08년 9월 22일에 출시하였다. 본래 기아의 CUV모델 컨셉트로만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내놓은 컨셉트카의 디자인이 호평받자 이를 그대로 양산차 개발로 연결한 케이스. 당시 컨셉 디자인'''Time to SOUL.'''
컨셉트카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2005년 기아 캘리포니아 디자인 팀에 새로 합류한 '마이크 토페이(Mike Torpey)'는 TV에서 한국 멧돼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 다큐를 보고 뭔가 영감이 온 그는 '베낭을 멘 멧돼지'를 캐리커쳐로 그려봤고 그것을 기아 한국본사에 디자인 컨셉트 자료로 보냈다. 근데 반응이 워낙 좋아 컨셉트카로 이어지는데, 그게 바로 쏘울이 된 것.
직선이 매우 강조된 디자인과 작고[6] 다부진 모양새가 이 차의 특징이다. 하지만 작다고 느끼는 건 해치백에 대한 편견으로, 실제 크기는 카렌스, 스포티지에 비해 약간 작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평소 작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그 크기에 놀라는 일이 많다. 약간 톨보이 스타일이라 시야가 매우 좋아 운전하기가 편하며, 레그룸이 넉넉하기에 동급 준중형에 비하면 실내 크기는 월등한 편.
이 모델 역시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위에 나오듯 순수 한국산 디자인이다.[7] 이미 나온 디자인 시안을 막 부임했던 피터 슈라이어가 별 말 없이 OK를 하면서 컨셉트카의 디자인에 슈라이어 특유의 그릴만 얹어 양산형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된것.
외관 상 특징으로 A필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하면서 전면 윈도우 라인과 측면 라인이 연결되어보이는 것이 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는 티볼리에도 적용된다.
둥글둥글한 모양이 있긴 하지만, 각진 소형 2박스카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급으로 닛산 큐브와 비교가 많이 되곤 하는데, 큐브가 좀 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취하고 있다면 이쪽은 패셔너블함을 비교적 자제하면서 사이버틱함을 융합시킨 쪽의 스타일링이다. 또, 닛산 큐브는 바닥이 낮고 공간이 넓으나 쏘울은 바닥이 높은 SUV 형태의 차이며 공간도 닛산 큐브에 비하면 넓지 못하다.
1.6리터 감마-휘발유 엔진과 1.6리터 U2-디젤 엔진, 2리터 베타2-휘발유 엔진을 탑재하며, 수동 5단과 자동 4단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 이를 2U/4U라는 두가지의 트림으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1.6 디젤모델은 18인치 225/45R/18 스펙의 타이어가 들어간다.
[image]
'''A soul has no color.'''
Tuon 패키지 장착 모습이다.[8]'''SING A SOUL.'''
[9]
출시 전에는 '버너(BURNER)' / '디바(DIVA)' / '서처(SEARCHER)'의 세가지 컨셉트 모델을 내놓아 호평받았으며, 외부에 데칼을 입혀놓았다거나 휠의 디자인이 화려하다거나 한 컨셉트모델의 디자인 요소들은 별도 외장 옵션(팩토리 튜닝)인 '튜온(TUON)'패키지 선택을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차량의 외장 튜닝을 제조사가 직접적으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끔 마련한 최초의 경우다.
여러모로 디자인이 예쁜 차라는 사실을 밀고 있는 것이 현재의 마케팅 포인트이다. 각종 새로운 옵션들을 많이 적용하였는데 출시 당시 모하비에만 적용되던 룸미러 내장 후방카메라든가, 라이팅 스피커라든가 새로운 옵션을 많이 적용했다.
새로운 옵션을 많이 적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점은 포르테와 마찬가지로 소음차폐문제 중 로드노이즈[10] 가 상당량 차내로 유입된다는 것과 더불어 가솔린의 경우 파워트레인이 만족스러운 출력을 내주지 못한다는 점[11][12] , 디자인에 쏟은 노력만큼 인테리어나 구성품의 질이 괜찮았으면 좋았겠지만 쏘나타 2(...)시대의 기어박스 커버라든가, 지나치게 스크래치가 잘 발생하는 도어트림 등의 지나친 원가절감 흔적으로 인해 안 까여도 될 걸 사서 까이고 있다.
해외 모터쇼에서도 반응이 좋아 대략 2008년 말부터 유럽에 수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북미로도 수출 중이다. 전체적으로 두 지역 모두 반응은 좋은 듯. 북미출시 2개월만에 박스카의 원조인 닛산 큐브와 사이언 xB(토요타 코롤라 루미온)의 판매량을 제치고 이 체급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경쟁차들을 다 합친 것보다 3~4배 넘게 잘 팔린다. 미국 쪽 사람들 말로는 코딱지만한 장난감인 큐브나 xB보다는 그나마 차 같다나라나...[13] 아무튼 천조국의 부모들에게 있어 자녀인 대학생들의 첫차로서 호평 중이다[14] . 적절한 가격대(...)와 성능, 그리고 남녀노소 마음에 들어할 만한 디자인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매층은 중년이었지만 실제 사용층은 젊은층이 많다고 한다.‘대학생들의 첫차’이미지 때문인지 2012년 미국에서는 어덜트 스윔의 음원 무료 배포 이벤트 등의 스폰서를 맡고 있다.
레드닷어워드에서 차량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했고, 워즈오토에서도 주목할만한 모델로 선정되었다. 북미에서의 호응 덕에 2009년 카오브더이어 최종후보에도 올라갔다.
F/L 전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어트림 등의 내장재 개선, 도어캐치 변경[15] 등 소소한 변경사항이 있었다.
의외인 사실은 무게배분이 아주 좋고(전:55 후:45) 보기보다 훨씬 무게중심이 낮아[16] 동급 파워트레인의 차량에 비해 주행성능도 괜찮은 편이다. (GDI 엔진 한정)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 서스펜션만 아니었다면 톨보이 스타일의 CUV치고는 의외의 코너링 머신이 나왔을지도... 특히 디젤모델의 경우 순정 225/45R/18이라는 무지막지한 타이어 스펙을 뽐낸다.
[image]
2011년 6월 15일에 F/L 모델이 출시되었다. 외관은 더 날카롭게 바뀌고 파워트레인에 베타 2.0엔진이 사라지고 감마 GDI 엔진과 6단 AT가 탑재되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DRL, 오토 라이트 컨트롤 기능, LED 테일램프 등이 추가되었고 ISG 모델이 있어 연비 및 환경 개선에 신경썼다는 평. 다만 다양한 엔진 라인업의 실종과 일부 편의기능의 삭제 및 '''옵션 장난질'''이 심해진 건 큰 문제거리이다. 예를 들자면 2011년 모델과 달리 센터 스피커가 '''내비게이션을 탑재해야만''' 달려나오고, 모델 분류상 18인치 플라워휠과(1.6 GDI 최고급 전용 선택사양) 라이팅 스피커(1.6 GDI ISG 최고급 전용 사양)를 동시에 달 수 없다는 것 등등.
과도하게 보닛 라인에서 돌출된 헤드라이트 디자인, 과격하게 튀어나온 안개등, 가로로 길게 디자인된 후방 리플렉터 등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딘. 또한, 각종 튜온 패키지가 삭제되었으며 루프렉 삭제 등 여러 가지 아픔(...)이 있다. 특히 해치백 디자인의 완성인 바디킷이 삭제되었다는 점에서 일부 오너들은 좌절하고 중이다.
쏘울의 선조격이 되는 차종으로는 (출시 직전에 무산된) 아시아자동차의 ARV라는 차종이 있다. 1997년에 개발된 차종으로 이 차 역시도 쏘울처럼 박스카 형태의 소형 해치백이었는데, 닛산 큐브 1세대 모델보다도 6개월이나 먼저 공개되었던 만큼 실제로 시판되었으면 닛산 큐브나 도요타 bB같은 일본산 박스카보다도 먼저 시판될 뻔했지만 기아가 현대자동차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개발이 거의 다 된 상태에서 출시가 취소되었다. 쏘울이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기아 광주공장이 과거에 아시아자동차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미묘하다.
2.2. 2세대 (PS, 2013~2019)
2013년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 10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외관 상으로는 1세대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만, 펜더 디자인이 약간 다르거나 뒷문 창문 각도가 약간 다른 점이 보이는 등 엄연히 기존 쏘울 1세대와는 다른 모델이다. 1세대 모델 때 선보인 검은색 A필러는 2세대 모델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플랫폼은 선대의 것을 대대적으로 개량하여 사용하였다.[18]
[image]
앞서 2012년에 공개된 컨셉트 카 '트랙스터'의 디자인 요소를 많이 반영했다. 앞면은 컨셉트카와 비슷하게 하부 그릴과 안개등 부분을 일치시켰고, 후면에는 블랙베젤을 적용하여 후미등과의 일치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이 트랙스터에서 채택한 바디 컬러(흰 바탕+빨간 루프색) 및 바디킷 형태는 내수 모델을 출시하면서 레드존 패키지로 다듬어져 시판되었다. 한편 트랙스터 컨셉트는 2012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질감과 소재에 있어 불만이 많았던 1세대와 달리 인테리어는 컨셉카였던 트랙스터의 센터페시아를 채용한 발랄한 디자인으로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주었다. 더군다나 기아의 모델 중에서는 최초로 AVN 시스템을 기존의 Windows CE 기반이었던 OS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OS "UVO 2.0"로 바꾸는 최초의 시도를 했다. 국내에서는 UVO 2.0이라는 AVN으로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는 1.6 감마 GDI 가솔린 엔진과 1.6 U2 디젤 엔진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북미수출 모델에는 1.6 감마 엔진과 2.0 누우 엔진을 채용했다. 기존의 5도어 모델 이외에도 컨셉카처럼 3도어 모델, 컨셉카 '쏘울스터'처럼 컨버터블 모델도 고려중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출력 면에서는 오히려 전작에 비해서 최대 마력이 줄어들었는데[19] 기아에서는 기존 현대/기아 감마 엔진 채택 모델이 실용영역 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반응으로 인해 출력과 연비를 줄이고 저회전 영역에서의 힘을 높이는 쪽으로 출력세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로 1세대 모델에 비해서 차량 중량이 100Kg 가까이 늘어난 것도 연비 및 성능 저하의 이유이다. 일정 트림 이상에서 기본 타이어가 18인치인 것도 문제점 중의 하나이다.
북미에서는 여전히 잘 팔리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1세대보다 인기가 적다. 아무래도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북미 취향을 많이 반영한 듯하다. 무게가 많이 나가고 연비와 가속력이 떨어진 것도 큰 원인이다. 무게 증가로 차체 내구성이 강해진 것으로 보이나 기존에 안전으로 욕을 먹던 현기차라서 그런지 별다른 반향이 없다. 현기빠는 가볍고 잘 나가는 현기차를 보다가 쏘울을 보니 차가 느리다, 무겁다, 연비가 좋지 않다고 까고 있으며 현기까는 차가 무거워진 것과 내구도 증가를 별개로 보고 그대로 깐다(...). 실제로 IIHS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Good 등급을 받는 등 전작에 비해 훨씬 좋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트림 구성 문제가 상당하다. 투톤루프와 파노라마 썬루프를 동시에 채택할 수 없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투톤루프 선택시 내비게이션 외의 다른 추가 옵션 선택이 불가능하다. 최고급 트림에서 투톤루프나 썬루프 중 하나를 고르는 식이었다면 호응이 좋았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자랑하던 각종 최고급 옵션은 최고 트림인 노블레스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1800만원인데, 가솔린 노블레스는 2000만원에 육박한다. 선택시 추가되는 기본옵션 가격이 100만원 남짓이고, 디젤의 경우 훨씬 많은 옵션이 추가되는데 디젤 프레스티지와 디젤 노블레스와의 가격차가 100만원이라 더욱 이상하다. 여기에 노블레스로 급을 올려도 슈퍼비전 클러스터, 주차보조 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등의 옵션은 따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욱 높아진다. 가격차별과 묶어팔기의 끝을 보여주는 옵션질. 불만을 수렴하여 2014년 여름부터는 투톤 루프를 전 라인업에서 선택 가능하게 하고, 옵션 선택권을 넓힌 2015년형으로 리뉴얼하였다.
하지만 내장재 등에서 1세대에 비해 일취월장한것은 사실이고, 트랙스, QM3 등 경쟁차와 인테리어, 승차감 및 실내공간에서는 압승이다. 여전히 옵션이 문제이긴 하지만 뒷좌석에 암레스트를 추가하는 등 실내 편의장비도 조금씩 신경 쓴 덕택에, 이미 차를 구입한 차주들에게 알려진 몇몇 단점들을 제외하면 호평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딱히 같은 등급(박스카 형 CUV)에서 파는 차량이 없는 단일차종이라고 봐도 되어서 실질적으로 트랙스, QM3, 티볼리 등의 소형 SUV와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 다만 저 세 차를 파는 3사는 같은 세그먼트가 아니긴 해도 정작 쏘울을 경쟁차량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는 2세대 쏘울이 저 세 차종에 비해서 판매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기아에서도 쏘울에 대해서는 내수보다는 북미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좋지 않더라도 많이 신경 쓰지는 않는 듯하다. 그나마 '교황님이 탄 차'라는 입소문으로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image]
2015년 2월 12일, 시카고 모터쇼에서는 쏘울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트레일스터를 공개했다. 터보챠저를 얹은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자식 AWD 구동 방식을 채택[20] 했고 캔버스 루프를 장착하고 사이드 가니쉬와 대형 휠을 장착하여 오프로드에 특화시킨 것이 눈에 띈다.
2015년 6월 30일에 2016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기존에 없었던 뒷좌석 열선시트(노블레스 이상)와 루프랙(프레스티지 이상)이 적용되고 디젤 모델 한정으로 7단 DCT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디젤엔진의 레드+블랙 투톤 전용이었던 액티브존이 추가 튜온 패키지로 적용된다.
[image]
2016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잡혔으며, 그 해 8월 22일에 '''더 뉴 쏘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익스테리어 상으로는 스키드플레이트 및 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볼륨감이 커졌고 스타일UP 패키지 옵션이 추가되었다. 파워트레인에서도 가솔린 엔진 모델은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연비가 소폭 상향되었다. 외장색상에 와일드 오렌지, 러셋 브라운, 미스테리어스 블루 색상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전까지 있었던 하이테크 패키지 옵션 중 Advanced SPAS(자동 주차보조시스템)과 하이빔 어시스트 옵션이 삭제되었다.[21] 그리고 6단 수동변속기도 삭제되었다.
한편, 이번 페이스리프트 포착과 함께 아래에 있는 2016년 5월에 공개한 햄스터 광고에서 터보 엔진 모델이 선보인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1세대 대비 더 무거워진 중량으로 성능이 저하되어 가속 시 답답하다는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22] 국내 출시도 기대되었는데, 해외에서는 1.6 T-GDI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내수 시장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디젤 모델이 단종된 상태다.
2.2.1. 쏘울 EV (PS EV, 2014~2019)
[image]
2014 시카고 모터쇼에서 쏘울 기반의 전기차 모델인 쏘울 EV를 공개했다. 국내에도 시판했다.
대구에서는 쏘울 EV가 보기 드문 전기차 택시로 사용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148km를 갈 수 있다.관련기사에 나와 있는 일화로 동대구역에서 달성군 현풍읍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배터리 잔량이 1~2%여서 급한 마음에 달서구청으로 이동해 완속 충전하여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시외로는 잘 안 나가려 한다고. 평소에 충전은 대부분 만평역과 상신삼거리(공단역) 사이에 있는 기아 서비스센터로 가서 충전한다고 한다. 몇 년 후 SM3, 니로, 아이오닉, 코나 EV도 택시로 꽤 쓰이고 있어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지만.
독일에서 2018년 1~4월 누적 판매량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 포투 ED(1,947대)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폭스바겐의 E-골프(1,905대)가 2번째로 많이 판매되었다. 다음으로 르노 조에(1,719대)가 있으며 4번째는 기아차 쏘울 EV(1,668대)이었다. 마지막으로 5위는 BMW i3(1,620대)가 순위에 올랐다.
충전 플러그는 차데모 방식을 이용했다.
2.3. 3세대 (SK3, 2019~현재)
'''New Performer'''
2세대까지는 드라이브 와이즈[23] 가 없었는데, 플랫폼을 코나와 공유하고 K3도 풀체인지 되면서 대부분 들어갔으니 쏘울도 3세대로 풀체인지 되고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AWD는 출시되지 않았다.
신형 쏘울은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는 물론, 내비게이션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24] 가 장착되었고, EV 모델 한정으로 다이얼식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여태까지의 현대기아차와 다르게 쏘울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기 위해서인지 디자인이 확 변하진 않았으며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들어가지 않고 기존의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들어가며 10.25인치로 화면이 커졌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사운드 무드 램프가 적용된다.'''[25][26]
2018년 11월 26일 외부 디자인이 유출되었는데, 이쪽도 근래 현대차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특히 후면부는 일본 경차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인데 상단부까지 전부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주장이 있지만 반대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고 그걸 마음에 들어하는 반응도 많다. 한국에서는 쏘울 영덕대게 에디션으로 참담하게 까였다.
2018 LA 오토쇼에서 완전히 공개되었다. 전작 대비 전장과 축거가 약 5cm, 3cm 정도 늘었는데, 보닛 길이를 늘린 데 대한 것으로 보인다.[27] 그 결과 전륜 오버행도 기존보다 더 늘어났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으로, '''헤드램프는 코나처럼 아래로 가지 않는 버전도 등장했다.''' 스톡급에서는 기존의 예상과 비슷한 형태로 나왔지만 상위급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아랫부분에 주간등과 방향지시등이, 윗부분에 헤드램프가 들어가며, 스포티지에서 쓴 것과 비슷한 램프를 일렬로 끼워넣었다. 이 때분에 2세대까지 있었던 호랑이코 그릴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밑으로 큼직하게 뚫린 곳이 호랑이코 그릴이다.
국내에서는 쏘울 부스터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었고 2019년 1월 23일에 출시했다. 1.6T 엔진과 EV 라인업 2종으로 출시하며, 이전과 다르게 디젤 라인업은 출시하지 않는다. 또한 북미형은 이전 모델에서 한국과 같이 기본형은 1.6L 가솔린 엔진이 들어갔지만 힘이 모자르다는 평가로 인해 북미에서는 기본형은 2.0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참고로 코나에 177마력으로 디튠된 엔진이 탑재된 것과 다르게, 쏘울에는 204마력짜리 엔진이 탑재되었다.
국내에 2월 중 판매되는 쏘울 부스터 EV에는 니로 EV에 탑재되려다 취소된 고속도로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되었다. 환경부에서 공인한 주행거리는 386km. 사전계약 3,000대를 돌파했다. 충전 플러그는 DC콤보로 교체했다.
2021년형 쏘울[28] 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 트림에 장착했다.
국내에서의 판매부진[29] 으로 인하여 2021년 중 단종 예정이다. 해외 특히 북미에서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계속 판매한다.
2021년 중 해외에서 판매하는 2022년식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예정이다.
3. 인기
2014년 1월~5월의 미국 박스카 판매량 비교표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는 신형 쏘울에서도 여전하다. 경쟁차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어마어마한 판매량 차이가 압권이다. 쏘울이 신형으로 바뀌며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는데도 판매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1세대까지만 해도 판매량 차이가 2배~3배 정도였던게 지금은 최소 10배~최대 50배 가량 차이가 나는 상황. 다만, 닛산 큐브, 사이언(자동차) xB/xD 모두 출시하고부터 기간이 상당히 흐른 채 모델 체인지가 없었던 것도 판매량 차이에 일조하는 부분이 있다. 사이언 xB만 하더라도 원형인 토요타의 코롤라 루미온이 2007년에 출시된 차량이라는 걸[32] 감안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지만 어쨌건간에 판매량에서 압살당하는데다 신차가 나와도 판매량 차이를 뒤집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건지 닛산은 큐브의 미국 시장 철수를 검토했고, 결국 일본 내수 전용으로 돌렸다.[33] 게다가 토요타는 사이언 브랜드의 폐기와 함께 xB의 단종을 발표한 상태. 2016년에도 미국시장에서의 월간 판매량은 12,000대에서 13,000대로 꽤 준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월 1만대이상 판매되면서 기아 차종 중 미국지역에서의 판매량 1위로서 효자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34] 2020년 현재는 월 6,000여 대 남짓의 판매량을 보이며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기아의 북미 판매량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모델이다.
4. 특징
4.1. 넓은 휠하우스
차급에 비해 휠하우스가 꽤나 넓다. 간단하게 K5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즉, 차급은 준중형 세단/소형 SUV급인데, 휠하우스는 중형 세단급.[35] 같은 인치수의 휠이라면 편평비가 한단계 더 높은 타이어를 장착할수 있고, 19인치 휠(225/40r19)도 무난하게 장착 가능하다, 약간 무리해서 프론트휠의 간섭만 조심하면 235/40r19도 장착가능하다.[36][37]
4.2. 바디킷 옵션
바디킷은 튜온몰을 통해서 추후에 주문 및 부착이 가능하다. 다만, 쏘울의 경우 Advanced SPAS를 적용한 차는 센서 문제로 장착이 불가능하다. 레드존의 경우 레드존 전용의 전면 범퍼그릴에 구멍이 없어서(...), 액티브존의 경우 휠 아칭 가니시가 휠하우징 쪽의 센서를 가리는 문제 때문에 채택이 불가능하다. 굳이 하겠다면 센서 구멍을 뚫는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 하지만 마이너체인지 이후 자동 주차 센서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image]
[image]
유니크 액센트(구. 레드존 패키지) : 화이트+레드 투톤으로 백색 외장컬러나 백색+인페르노 레드 투톤 컬러 채택시에만 선택 가능하다. 마이너체인지 이전에는 블랙+레드 투톤 옵션도 있었고 가솔린 사양에만 있었다.
[image]
어반 클래식(구. 액티브존 패키지) : 2015년 출시 때에는 레드+블랙 투톤으로 색상이 고정된 디젤 사양 전용이었으나 2016년형부터는 모든 사양에서 선택 가능한 바디킷으로 변경되었다. 전 색상에 적용 가능.
엔진별 색상 패키지는 고정된 색상만 선택할 수 있지만 레드존이 아닌 기본 트림들은 투톤칼라 옵션을 통해 다른 색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디젤 노블레스에 투톤칼라 옵션으로 화이트+레드를 출고시킬 수 있다. 단, 투톤칼라와 파노라마 썬루프는 중복선택이 되지 않는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
[image]
- 2014년 8월 2세대 쏘울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 시 의전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여태껏 교황들이 타 오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포프모빌 대신 정말 소박한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문하는 국가에서 생산된, 고급차와는 거리가 먼 대중적인 CUV나 MPV 등의 세그먼트 차량을 선택했고,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이었다. 교황이 탈 차가 무엇이 될지는 자동차 업계의 장안의 화제였고, 선정 과정에서 통과한 차가 바로 쏘울이다. '교황의 차'로써의 파급력은 상당하여 선정 이전보다도 62.5% 가량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 기아차는 교황방한준비위 및 가톨릭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인 홍보는 하지 않았지만 내심 유럽 시장 및 남미 등지에서의 판매량 상승을 기대하는 듯하다. 위 사진의 차량은 기아 광주공장 연구동 건물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여담으로, 나중에 우간다, 아랍에미리트 방문 시에도 쏘울을 이용했다고 한다.
- 변신 자동차 또봇의 등장 또봇인 또봇 X의 모델이기도 하다.[38] 참고로 X의 도색은 현실의 1세대 모델에서도 선택이 가능했지만 2세대부터는 단종된 도색이다.
- ITZY의 달라달라의 뮤직비디오에서 쏘울 부스터가 나오며 쏘울 부스터 위에서 멤버들이 춤을 춘다. 그리고 주변을 자세히 보면 레이, 스토닉, 스팅어도 보인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을 보면 기아에서 공식적으로 스폰서십를 해주는 것[39] 을 알 수 있다. 이후에 안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영상 속에는 3대의 쏘울 부스터와 2대의 쏘울 부스터 EV[40] 가 나오고, 그 뒤편으로는 쏘울 부스터(EV 모델 포함) 사이사이로 다른 차들도 보인다.
5.1. 햄스터[41] 광고 연작
쏘울의 미국 시장 내 인기요인은 심플한 디자인의 세그먼트 버스터 박스카라는 요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기아차 미국 현지법인의 공이 컸다. 미국 시장에서 별 다른 소득이 없었던 기아차의 미국법인은 쏘울을 홍보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동원했고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애완동물인 햄스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광고가 나온 당시에 인기있는 팝송을 차용하여 배경음악을 하나의 스토리에 접목시킨 것 또한 마케팅의 큰 성공 요소였다. 같이 읽어보기
작아보이고 다부지고 귀여운 쏘울의 이미지가 햄스터와 같다는 생각으로 여기에 위트를 가미하며 큰 홍보효과를 냈다. 2010년형 쏘울 광고는 햄스터 마케팅 아이디어의 시초였다.
위 광고의 연장선상에서 등장한 2011년형 쏘울은 직접 광고에 출연한 세 마리의 햄스터들이 랩을 하면서 기존 차들과 다른 쏘울의 아이코닉함을 드러낸 광고였다. 이 때 미국 내에서의 쏘울의 캐치프레이즈인 'A new way to roll'에 부합하는 광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광고는 호평을 받아 한국 내 쏘울 광고에도 사용되었다. 한국판에는 코요태 출신의 김구가 참여했다.
한국판 30초 버전
2012년형 쏘울 광고는 당시 유행을 탔던 노래인 LMFAO의 Party Rock Anthem을 차용, 미래전쟁통 속(...)에서도 'Party Rock'을 내세울 수 있는 재미있는 차임을 부각시켰다. 미국에서 만든 이 광고는 전에 나왔던 광고처럼 한국에서도 쏘울 2013년형 광고에도 활용하였고, 이 광고를 시작으로 당시 유명한 노래를 스토리라인에 포함시키는 미국 내 쏘울 광고 형식이 정착되었다.
MTV VMA 2012 에서 등장한 쏘울 햄스터 광고. 18세기풍 오페라 하우스에서 햄스터들이 쏘울과 함께 갑자기 난입한다. 삽입곡은 Ivan Gough & Feenixpawl ft. Georgi Kay - In My Mind (Axwell Mix) 뮤직비디오도 없던 곡인데,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
MTV VMA 2013 에서 등장한 쏘울 햄스터 광고. 삽입곡은 레이디 가가의 Applause. 2세대 쏘울이 등장할 때에는 완전히 새로 바뀐 쏘울임을 강조하기 위해 뚱뚱한 햄스터들이 환골탈태하여 슬림하고 핏이 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MTV VMA 2014 에서 등장한 쏘울 햄스터 광고. 삽입곡은 Maroon 5의 Animals, 아무래도 쏘울 EV가 주가 된 광고다 보니 [42] 뭔가 약간 SF 풍이 나도록 꾸며놨는데 햄스터들이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니 EV 모델과 잘 빠진 미녀 햄스터가 등장하는 뭔가 약을 빤듯한 광고가 나와버렸다.[43]
이 광고가 나왔을 때 마침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쏘울을 의전차량으로 이용한 뒤 막 바티칸으로 돌아갔는데, 이영상을 본 대부분은 '''"교황성하의 가호가 무슨 약으로 작용한듯"''' 하다는 말을 남겼다.(...) 바이럴 영상으로 광고에 쓰인 춤의 강좌 비디오와 댄스 풀버젼을 업로드했다.
이후 2015년에는 광고를 쉬었다가 2016년 오랜만에 새 광고를 내세웠다. 이번 광고 타이틀은 'SOUL JAM'으로, 주제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라고 한다. 광고음악 제작을 위해 나타니엘 라텔리프(Nathaniel Rateliff)를 포함한 여러 악기 연주자들이 합주하였다. 사람들이 모였을 때 나오는 DJ용 보라색 소울 밑에 보라색 DJ 소울을 팔지 않는다고 써놓은 게 압권(...) 제작영상
2017년 쏘울 터보 모델이 출시되면서 등장한 광고이다. 터보라는 이름의 신생아 햄스터가 병원을 재빠르게 뛰어다니면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도망다니다 옥상에서 낙하산 대용으로 담요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이 압권. 201마력 터보 모델의 스피드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그리고 이 광고에 사용된 음악은 헤비 메탈, 스피드 메탈 밴드인 모터헤드의 대표곡 Ace Of Spade. 원래 모터헤드가 폭주족/상남자 기믹을 밀어붙이는 밴드이다보니, 나름 적절한 선곡이다.
6. 관련 차종
6.1. 하이브리드 자전거
2010년 여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확장 정책에 따른 파생 상품 자전거이다. 픽시 스타일의 플랫 바를 장착한 후륜 7단에 알루미늄 프레임 보급형 모델로, 삼천리자전거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프레임에 쏘울의 로고 타입과 색상을 그대로 사용하며, 크랭크 커버 디자인에 쏘울의 알로이 휠 디자인을 응용하였다. 같은 형식의 알톤자전거의 R7과 동급으로, 가장 쓸모가 많은 하이브리드형 차체 형식에 휠과 케이블에 컬러로 액센트를 준 우수한 디자인으로 자전거 동호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담으로 삼천리자전거는 기아가 기아산업 시절에 만들던 자전거의 상표명으로, 1979년 기아그룹에서 분리된 덕에 창업자 이름이나 사훈이 예전 기아산업 시절 그대로 남아 있는 기아의 적손이라고 할만한 회사이다.(창립은 1944년) 자체 기획이 아니라 브랜드 협력/OEM이긴 하지만 기아라는 이름으로 자전거를 생산한 것은 근 30여 년 만의 일이다.
쏘나타라는 이름의 미니벨로도 같은 회사에서 나오고 있다.
6.2. 경쟁 차종
사실상 독특한 위치에 있는 차종이라 직접적으로는 겹치는 차종은 없지만 여러 측면에서 보면 다음 차종들이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6.2.1.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차로서
- 현대자동차 - 벨로스터
- 미니 - 해치백 : 대중차 브랜드의 소형 크로스오버인 쏘울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B세그먼트 차량인 미니는 세그먼트가 서로 달라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기아 측에서는 해당 모델도 경쟁 상대로 지목한 바가 있다.
6.2.2. 동급의 해치백 차량으로서
6.2.3. 소형 SUV와 비슷한 크기로서
본래는 해치백 또는 박스카로서 포지셔닝했지만 최근 기아 측은 이 차를 소형 SUV로 다시 포지셔닝하려는 모습이다. 실제로 꽤나 높은 전고 등이 소형 SUV와 비슷하여 간접적으로는 소형 SUV와도 경쟁한다고 볼 수 있다.[44] 사실 첫 세대 쏘울이 출시될 때 기아가 쏘울을 SUV라고 불렀고[45] , 본래 크로스오버 성격인 차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쏘울은 어떻게 보더라도 그냥 소형 SUV인 것이 맞는다.
쏘울을 내놓을 당시에는 어디까지나 작은 SUV의 개념으로 내놓은 것이며, 박스카들과의 경쟁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출시해 놓고 보니 박스카들과 경쟁차로 인식되어 다른 박스카들을 압도했던 것일 뿐이지 패키징상으로는 쏘울은 박스카의 개념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로 인식되지 않고 판매가 부진한 것은 마케팅 정책상의 포지셔닝 실패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하이브리드카인 니로를 띄우기 위해 쏘울을 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6.2.4. 박스카로서
본래는 박스카가 아니지만 미국에서 박스카들의 경쟁차로 인식되면서 기존 박스카들을 전멸시켰고, 그 결과 소형 SUV라는 본래 이미지가 사라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기아 미국 법인에서는 이 쏘울 광고에 나오는 햄스터를 'Hamstar'라고 부르는 듯하다. 실제로 밑에 언급하는 Animal 안무 강습 클립에서 해쉬태그가 '#HamstarDance'였다.[2] 닛산 큐브 등의 박스카와 비교되며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미국에서 형성되는 바람에 쏘울도 그 생긴 모양과 더불어 같은 박스카 부류로 취급되는 경향이 굳어져 버렸지만 애초에 기아가 쏘울의 컨셉트카를 소개할 때는 분명히 소형 SUV 개념으로 소개했다. 작은데 그나마 공간을 넓히려니 각진 박스카 형상이 되어 버리기는 했으나 쏘울은 분명히 바닥이 높은 SUV 형태의 차이므로 바닥이 낮은 닛산 큐브와는 개념부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렇게 소형 SUV가 아닌 것처럼 이미지가 굳어진 탓에 QM3, 티볼리 등으로 소형 SUV 붐이 일어났을 때 경쟁 대상으로도 취급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는데, 기아에서도 3세대 모델은 작정하고 QM3나 티볼리 등과 같은 소형 SUV로 자리잡게 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3] 생산은 서구 공장에서, 실제 출고는 12km 떨어진 광산구에서 하고 있다.[4] 엄밀히 따지면 패키징이 박스카와 완전히 다르다. 박스카는 이렇게 바닥판이 높지 않다. 공간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쏘울은 비교적 공간이 좋다고는 하나 엄연히 바닥판이 높은 소형 SUV이지 박스카가 아니다.[5] 이때 기아는 이 차를 소형 SUV라고 소개했다.[6]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절대로 작지 않고, 의외로 자리가 넉넉하다는 의견이 있다.[7] KND-3 'SOUL'컨셉트카. K(기아)N(남양)D(디자인센터)의 3번째 컨셉트카 디자인.[8] 튜온 엠블럼, 플라워 휠, 드래곤 데칼, LED 사이드리피터, 프론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휠아치 가니쉬, 아이라인 윙 스포일러[9] 배경음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10] 주행 중 도로와 차량의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이다.[11] 디젤은 당시 128마력 26.5kgfm의 U2 엔진이 들어가있다. 이는 당시 동급 차량인 i30에 117마력의 U엔진이 들어갔던것을 생각하면 의외라고 볼 수 있다.[12] 2009년 전까진 동 시대에 나온 포르테는 5단 수동겸용 자동이었던 데 반해 4단 일자형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13] 미국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큐브와 xB는 마치 유치원생이 그린듯한 그림과 같은 모양세에다 xB의 경우는 아예 궤짝으로 만든 것 같은 생김새가 이질감을 불러 일으킬 정도.[14] 한국에 사는 한국 국민들과 한국 위키러들은 의아하겠지만 미국에서 부모들이 자녀가 운전면허를 딴 뒤 가장 많이 실랑이를 벌이는게 바로 이놈의 차 문제다. 자녀들은 운전면허를 딴 기념(?)으로 근사한 부모의 차 아니면 간지나는 차 사달라고 생떼(...)를 쓰는데, 미국의 차보험비가 장난이 아닌데다 주정부 차원에서 차량등록이 의무화인지라 자녀들이 젊은 혈기로 차를 몰다 사고라도 내면 부모가 법적인 책임을 면치 못한다. 철부지 자녀에겐 차가 곧 자기 과신의 도구이자 해방(...)의 상징이기 때문에 남보다 좋은 차를 몰고싶어 해서이다.[15] 풀체인지가 아닌데도 도어 핸들의 모습이 바뀌는 사례는 적은데, 크레도스, EF 쏘나타, 아우디 A4 5세대 정도밖에 없다.[16] 보닛을 열고 몇 발자국만 뒤로 가면 엔진이 안 보일 정도로 낮게 마운팅되어있다.[17] 번호판 주위가 검은 광택 재질로 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18] 2세대 쏘울(PS)의 플랫폼은 2세대 기아 씨드(JD)의 플랫폼(현대/기아 중소형 플랫폼 보강형)을 사용했는데, 이 씨드(JD) 플랫폼의 뿌리가 1세대 i20(PB)의 것(현대/기아 중소형 플랫폼 기본형)을 늘려서 만든 아반떼(MD)(현대/기아 중소형 플랫폼 보강형)에서 왔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1세대 쏘울(AM)도 1세대 i20(PB)의 플랫폼을 늘려서 만들었으며, 아반떼(MD)와 같은 플랫폼을 아반떼보다 앞서 선행 적용하였다.[19] 가솔린 기준 1세대 - 140마력, 2세대 - 138마력. 그 외에도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 모두 1세대 모델에 비해서 연비가 좋지 않다.[20] 전륜구동인 쏘울에 전자식 모터로 후륜을 운행하는 방식.[21] 다만 하이테크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노블레스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22]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있었다.[23]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있다. 북미형에는 들어가있다.[24] 고속도로 안전구간 자동감속과 고속도로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25] 단,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최상급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서도 123만원짜리 옵션이고, 사운드 무드 램프는 '''최상급 트림에서만 달 수 있는 옵션인''' 프리미엄 패키지에 들어있는데 '''가격이 무려 231만원'''으로 옵션장난 실력 아직 안 죽었다는 평이 많다. 전기자동차인 EV 모델은 옵션 패키지를 패키지화하는 상술을 부리지는 않아 상위 트림에서 프리미엄팩만 추가가 가능하고 이 경우 133만원이긴 하다. [26] 노블레스에서는 컴바이너 HUD 대신 '''풀오토 에어컨을 끼워팔아 98만원이다.''' 풀오토 에어컨은 노블레스 스페셜까지 가야 기본 장착이다.[27] A필러 하단이 휠하우스 영역 밖으로 빠졌다.[28] 은근슬쩍 부스터가 빠지면서 쏘울로 회귀했다.[29] 2020년 국내 판매대수는 EV포함 1264대에 그쳤다.[30] 토요타 bB/코롤라 루미온의 사이언 리뱃징 차량[31] 토요타 ist의 사이언 리뱃징 차량[32] 1세대 쏘울보다 1년 정도 먼저 출시되었다.[33] 결국 큐브는 2019년 12월 최종 단종되었다.[34] 그 다음으로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차종은 K5(현지명 옵티마)와 쏘렌토이다.[35] 순정 상태에서 아반떼는 타이어가 225/40r18 이 들어가고, 니로는 225/45r18 인데 반해 쏘울은 235/45r18 을 장착한다. K5도 235/45r18 을 장착한다. 타이어 직경을 mm로 환산하면 아반떼는 637.2, 니로는 659.7, 쏘울은 668.7[36] 다만 235/40r19의 타이어는 국내에서 흔하지 않다. 넥센과 한국타이어에는 일단 없었다.국내에서 흔하지가 않다. 넥센 홈페이지에는 일단 없는데. 월마트 온라인에서는 넥센 타이어가 있기 때문에 구하려면 구할수는 있는듯 하다.[37] 아반떼라고 19인치 휠을 장착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편평비가 심하게 낮아진다. 215/40r19가 장착가능이고, 225/35r19는 간섭을 확인해야 한다. 레이싱카에서나 보이는 휠이 무지막지하게 크고, 타이어는 무지막지하게 얇은 그런 휠/타이어 조합이 된다.[38] 기본은 1세대 쏘울, 어드벤처는 2세대 쏘울이다.[39] 사진 중앙 하단에서 약간 오른쪽을 보면 이 로고가 보인다. [image][40] 영상 왼쪽부터 순서대로 쏘울 부스터(스노우 화이트 펄)/쏘울 부스터 EV(넵튠 블루 + 체리 블랙)/쏘울 부스터(인페르노 레드)/쏘울 부스터 EV(플래티늄 골드 + 클리어 화이트)/쏘울 부스터(인페르노 레드). [41] 기아 미국 법인에서는 이 쏘울 광고에 나오는 햄스터를 'Hamstar'라고 부르는 듯하다. 실제로 밑에 언급하는 Animal 안무 강습 클립에서 해쉬태그가 '#HamstarDance'였다.[42] 보다시피 한국 출시 쏘울 레드존 블랙컬러 모델을 EV 모델에 차용했다.[43] 여담이지만 암컷 햄스터(쇼크 가한뒤 미녀 햄스터...)가 9마리다.[44] 쏘울이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투싼이나 스포티지 등 준중형 SUV들이 가장 작은 SUV이던 상황이라 현재와 같은 형태의 소형 SUV가 본격 출시되지 않았던 사정도 있다.[45] 이 때문에 심지어 뒷차축 토션빔 논란, 4WD 선택이 안되는 것에 대한 논란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