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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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부터 4세대(전기형)까지의 스포티지
기아 플래그십 SUV 라인업
록스타[1]

'''스포티지'''[2]

쏘렌토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NB-7, 1993~2002)
2.1.1. 오프로드
2.2. 2세대 (JE/KM, 2004~2010)
2.3. 3세대 (SL, 2010~2015)
2.3.1. 중국형 4세대 (NP, 2018~현재)
2.4. 4세대 (QL, 2015~현재)
2.4.1. 페이스리프트
2.4.2. KX5
2.5. 5세대 (NQ5, 2021년 예정)
3. 기타
4. 비판과 논란
4.1. 내수차별
4.2. 후진등후방 방향지시등의 위치 문제
4.3. 누수
4.4. 헤드라이트 조사각 및 밝기 문제
4.5. 에바포레이터 수산화 알루미늄 가루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KIA SPORTAGE[3] / KX5[4]'''
'''进口起亚 智跑'''

1. 개요


기아의 준중형 SUV. 2019년 기준으로 26년째[5] 생산 중이며, 국산 SUV 중 최장수 모델이자 기아에서 세 번째로 장수하고 있는 모델이다.[6]

2. 역사



2.1. 1세대 (NB-7, 199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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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SPORTAGE)'''
출시일자
1993년 7월 9일(전기형)
1998년 2월 25일(후기형)
생산지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프로젝트코드명
NB-7
엔진
FE3/R2/RF-TCI[7]
배기량
1,998cc/2,184cc
구동방식
앞 엔진-4륜구동(4WD)
출력
139마력/70마력/87마력
전장
4,125mm
전폭
1,735mm
전고
1,655mm
축거
2,650mm
공차중량
1,465~1,560kg
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
리지드 액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드럼
변속기
자동 4단/수동 5단

'''無限生活 승용차'''

'''세계를 앞선 RV'''

'''세계를 앞선 승용감각 4륜 구동'''

기아가 자체적으로 독자 개발한 첫 4WD 차량.[8] 1991년 도쿄 국제 모터쇼에 개발 중이던 컨셉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그 이름을 알렸다. 세계 최초의 도심형 컴팩트 SUV 차량[9]인데다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한 것이라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는 개발 의의가 매우 크다.
본래 개발은 기아와 포드 모터 컴퍼니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작한 WD-15였다. 이미 두 회사는 페스티바(프라이드의 수출명)의 성공적인 합작을 이끌어 낸 바가 있었고, 때마침 도시형 소형 SUV의 잠재력을 예견한 포드에서 기아와의 또 다른 합작 프로젝트로 제시한 것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포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아의 지분을 기존 10%에서 50%로 늘려줄 것과 경영권, 그리고 기아 생산공장 중 가장 크고 생산차량의 종류가 많았던 화성공장을 별도로 법인화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사실상 기아를 내놓으라는 이야기였다. 기아 측은 이를 거절했고, 포드는 개발을 포기하고 자신의 지분을 처분하면서 둘의 합작은 결렬되었다. 그런데 기아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버리기는 아깝다고 여겼고, 1988년에 출시된 국내 최초의 스테이션 왜건형 SUV인 코란도 훼미리가 가족 중심의 여유로운 레저 활동에 관심을 가지던 중산층들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급증하자 기아 또한 국내에서도 스테이션 왜건형 SUV의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여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개발 과정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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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원래 일본 마쓰다의 기술협력 하에서만 차량을 생산하던 터라 개발 초기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러다가 마침내 1991년 최초의 컨셉트 모델을 도쿄 국제 모터쇼에 선보였는데, 큰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승용차 느낌의 SUV 디자인 경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0] 1993년과 1995년 시즌에도 다시 출품되어 주목을 이어갔다. 다만, 몇몇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초의 컴팩트 SUV나 최초의 도심형 SUV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스포티지는 프레임바디에 4WD LOW 기어를 가진데다가 전후 오버행까지 험로 주행을 고려해 설계한 오프로드 차로서의 설계방향 아래에서 만들어졌고 '승용감각'이라는 광고는 당시 갤로퍼와 코란도의 각진 왜건들보다 승용차에 가까웠던 디자인과 무쏘 출시 이전의 당시 국산차에서는 부족했던 포장도로 주행능력을 충분히 갖추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도시와 오프로드를 오가는 SUV라는 개념 자체는 지프의 4WD 왜건형 차량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승용차와 SUV의 크로스오버라는 개념도 AMC이글이 만든 개념이고 출시 시기는 훨씬 앞선다(1979). 오프로드를 아예 염두에 두지 않은 SUV모양을 했을뿐인 승용차는 RAV4 등을 위시한 크로스오버 SUV들이 맞다. 다만, RAV4는 첫 컨셉 발표(RAV-FOUR, 1989)만 빠를 뿐, 발매가 1년 늦다. 어느 정도는 기아의 담당자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될 요소다. 또한 AMC 이글, 피아트 판다 4X4, 지프 체로키 XJ, 스즈키 에스쿠도 등이 추구했던 "승용차풍의 SUV"이자 "크로스오버 SUV형 승용차"가 주류 세그먼트가 되어가는 단계를 밟아가던 주요모델 중 하나이자 이를 정착시킨 주요모델들 중 하나라는 의의도 가질 수 있다.
컴팩트 SUV라는 장르에서도 최초가 아니다. 최초의 민수용 지프부터 거의 현 경차의 크기에 불과했기 때문.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기아가 스포티지를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던 것도 스즈키의 사무라이에스쿠도 등이 소형 SUV라는 장르를 개척해놓았기 때문이고 이는 사무라이가 미국 내에서 판매가 중단된 이후 사무라이의 대체제, 그리고 당시 현역이었던 에스쿠도[11]의 대안으로서 인기를 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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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파리-다카르 랠리 최초 출전 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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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습.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방치되어 썩고 있다.[12][13]
양산형을 출시하기 전에 기아에서는 이 차량을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시켰다. 이때 2대를 출전시켰지만 한 대가 탈락하고 한 대만 완주해 비공식 기록으로 남아있다.[14] 그리하여 랠리에서 발견된 기술적 문제점을 출시차에 반영하기로 하고 생산을 지연, 컨셉 발표 2년 후인 1993년에 출시되었다. 지금 기준에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결함을 찾아내고 차를 개발한 몇 안되는 국산차 중 하나이다. 당시 변변한 해외 수출망을 갖추지도 못한 상태였지만 밀려드는 딜러의 요구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평을 받으면서 꾸준히 팔려나갔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는 최초로 60km/h 이하에서 구동방식을 바꿀 수 있는 시프트 온 플라이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초 출시 때는 가솔린 모델부터 출시되었는데, 이 모델에는 콩코드에도 사용되었던 마쓰다의 4기통 2.0L SOHC 가솔린엔진이 장착되었고, 다음해에 역시 콩코드에 사용되었던 2.0L DOHC 가솔린 엔진과 2.2마그마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되었다. 같은 엔진을 썼던 콩코드가 1.8L 엔진부터 적용되었던 것과 다르게 출시부터 2.0L로 장착된 것은 차체의 무게가 더 나갔던 데에 원인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제원상 차체의 무게가 가볍고 엔진의 힘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90년대 당시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갤로퍼 1세대 숏바디와 롱바디의 공차중량이 각각 1,600kg, 1,800kg이었고, 엔진의 체급이나 마력수가 낮았던 것에 비해 스포티지는 2~400kg이나 가벼웠다. 프레임바디 SUV 주제에 같은 엔진에 모노코크 세단인 포텐샤와 비슷한 무게였다. 무게에 대비해 엔진의 마력이나 출력, 배기량도 그렇게 작지 않아 출력은 SOHC가 99마력, DOHC가 136마력으로 각각 최고속도가 156km/h, 170km/h로 당시에는 SUV차량 치고는 파격적인 주행성능이었다.
개발 컨셉이 컴팩트 SUV였기 때문에 차량 크기도 아담했고, 길이도 그리 길지 않아 같은 4도어 SUV였던 갤로퍼나 무쏘보다도 작았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되어 주로 SUV를 운전하기 어려워하지만 SUV를 운전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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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부분의 프레임을 크게 휘어놓아 최저지상고를 대폭 낮췄는데, 상당히 획기적인 구상으로 RAV4와 CR-V, 이후 레토나, 쏘렌토 1세대, 모하비의 프레임 설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바퀴 부분의 프레임을 휘어놓은 방식이 스포티지가 최초는 아니고, 당시에 출시된 다른 프레임바디 차량에서도 보이는 부분이지만 바퀴 부분의 프레임 굴곡을 더 많이 주어 최저지상고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훨씬 낮아 당시 출시된 다른 차량들에 비해 포장도로를 더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그 밖의 SUV에서는 보통 판 스프링을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차의 경우 전륜과 후륜 모두 코일 스프링을 채택했다.
하지만 초기형 숏바디의 경우 실내가 몹시 좁았고, 뒷좌석은 성인 남성이 타기 불편했다. 차체 길이가 4미터를 겨우 넘어 현재 판매되는 소형 SUV들보다 작다. 스포티지 1세대를 보면 통통한 승차-적재공간에 비해 엔진이 들어간 앞부분이 많이 짧다. 작은 크기 내에서 실내공간을 키우려고 꽤 고심한 흔적으로 보인다.[15]
서스펜션 등은 스프링 코일을 채택했음에도 조금 딱딱한 느낌으로 오늘날 판매되는 도심형 SUV와 비교하면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주행할 때 딱딱해 승차감이 불편하다.[16] 다만, 출시 시기인 1990년대 초반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SUV 치고는 주행성능과 주행감이 상당히 준수하고 좋은 편이었다. 대개 당시 출시된 SUV차량들의 크기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갔던데에 비해 스포티지는 무게가 가벼운 편이었고, 무게에 비해 엔진의 힘이 크게 나쁘지 않아 가속감이나 주행감이 경쾌한 편이었다. 게다가 당시에 스포티지만큼 무게나 크기가 가벼웠던 짐니록스타의 경우 애초에 도심주행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탓도 있고, 판 스프링을 채택한데다 기본차고가 스포티지보다 높아 주행감이나 주행성능이 뒤떨어졌다.
디젤 모델의 경우 마쓰다의 디젤 엔진을 채택했는데, 레토나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엔진에 걸맞는 기어를 쓰지 않고 숏기어를 쓴 통에 미션과 엔진의 궁합이 영 좋지 않았고, RPM 구간에서는 베스타 시절부터 내려오던 엔진의 헤드실린더가 녹아내리는 고질적인 결함이 있었다. 디젤 모델은 1994년부터 출시했고, 2001년에 단종될때까지 8년간 꾸준히 엔진결함의 개선을 시도했지만 끝내 엔진의 헤드 파손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채 단종되었다. 이 문제는 동일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레토나에까지 이어져 아주 골치 아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별한 해결 방법이 없어 평소 주행 시 높은 RPM 사용을 자제하거나 어느 정도의 운행거리가 충족되면 예방정비 차원에서 미리 엔진의 헤드를 교체한다는 식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기아가 마쓰다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었던 까닭에 디젤 엔진과 마찬가지로 가솔린 모델도 마쓰다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마쓰다가 본래 가솔린 소형 스포츠카를 제작하는 데 특화된 회사인지 마쓰다제 엔진은 성능이 좋은데다 잔고장이나 결함이 적으며 내구성이 좋았고, 차량 자체가 가벼웠기 때문에 연비나 주행성능도 뛰어나 국내와 해외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다. 특히 가솔린 차량이 많은 해외에서 인기가 좋았다. 현재까지 20년 이상의 연식을 지녔음에도 현역으로 운행하는 스포티지는 대부분 SOHC와 DOHC를 장착한 가솔린 모델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산 SUV들은 가솔린 모델[17]이 가뭄에 콩 나듯이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실 위의 언급되어 있는 문제의 디젤 엔진 장착 차량도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물론, 터보 엔진이 적용된 95년식 이후 모델과 아멕스에 한해서이고, 2.2L 마그마 엔진이 달린 MR 모델은 사실상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한국에서 앞륜의 허브를 수동으로 개조하는 것, 스프링 탈착 방지장치를 하는 것, 쇽업소버를 변경하는 것 등은 전부 합법이나, 바디업은 불법이며, 스프링과 쇽업소버를 통한 리프트업도 차고가 일정치 이상이면 정기점검에서 불법개조로 판정받는다. 통상 타이어는 휀더를 돌출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타이어 규격은 235 75 15의 규격까지 합법으로 허용하지만 점검소마다 합/불 여부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0년대 이전 기아 생산 모델들의 공통적인 사양으로 구형 모델의 경우 에어컨 필터가 별도로 부착되어 있지 않다.
세계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적용한 차량이기도 하다(옵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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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어 숏바디
5도어 롱바디 (그랜드)
처음에는 5도어만 출시되었지만 1995년 후반에는 출시 초기의 베스타용 마그마 엔진이 개선된 것으로 바뀌었고, 1996년 1월에 트렁크 룸을 늘린 롱 바디 사양인 그랜드와 2도어가 추가되었다. 3도어 하드탑 모델도 출시하려고 했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출시하지 못했다. 1997년 8월에는 그랜드를 기본으로 한 2인승 밴 사양인 "빅 밴"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빅 밴은 좋지 않다.
레토나는 2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해서 군용 사양에 맞춰 외장을 바꾸고 서스펜션을 강화한 1세대 스포티지와 동일 플랫폼을 쓰는 형제 차량이다. 유럽 시장의 경우는 카로체리아인 카르만[18]이 현지생산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전용 한정판 "카르만 스포츠"가 등장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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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광고(한글자막)
숏바디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탑도 있었고, 1998년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여기에 하드탑을 씌운 2도어 모델이 한때 국내 카탈로그에 실린 적도 있었고, 실제로 국내에 전시차량도 있긴 했지만 대한민국에는 팔리지 않았다. [19] 아쉽게도 21세기 들어 이러한 형태의 차종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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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롬도금으로 바뀐 2002년식 최후기형 모델로, 5도어(숏바디)로만 출시되었다.
이후 1998년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양을 바꾸고 이전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아멕스 모델의 출시를 끝으로 1세대 쏘렌토에게 프레임을 넘겨주고 2002년 9월에 단종되었다. 최종적으로는 국내에서 약 9만대, 해외에서 약 45만대가 팔리면서 해외수출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2002년에 단종될 때까지 꾸준히 팔려 나갔다.
2016년 현재 국내에서는 중고로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오프로드 성능 빼고 모든 면에서 우월한 인기 있는 후속 모델들에 밀렸을 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들이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오프로드 성능 역시 레토나, 갤로퍼 숏바디 등이 더 우월하다 보니 어중간한 위치가 되어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2.1.1. 오프로드






도심형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지만 오프로드 성능도 좋아서 오프로드 성능은 스포티지 시리즈 중 이 모델이 가장 좋다. 후속 모델들의 경우 모노코크 차체이기 때문에 비록 섀시 기술이 좋아져서 도로주행이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추돌사고나 전복사고에서는 강할지 모르나 난이도가 있는 험로에서 하체가 충격을 받을 경우 뒤틀림에 대한 강성이 뛰어나지 못하여 1세대만큼 오프로드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가 힘들다. 국제적으로는 1993년 출시 직전 다카르 랠리에 2대를 출전시켜 2대 중 1대가 탈락하여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남은 1대가 완주에 성공하는 비공식 완주 기록이 있으며, 99-2000년 기아그룹 부도이후 미주 법인이 단독으로 다카르 랠리에 출전시켜 완주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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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파리-다카르랠리 완주당시
물론 출전 차량들은 오프로드에 적합토록 개조한 것이다. 동영상에 제시된 차량들도 영상에 따라서는 리프트업을 거친 것 혹은 타이어와 휠, 쇽업소버만 간단히 교체한 것도 있다. 순장상태에서 오프로드 성능도 크게 나쁘지 않은지만, 본격적으로 이차를 가지고 오프로드를 뛴다면 타이어나 휠[20], 스프링과 쇼크업소버(쇼바)의 변경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개인의 기량이나 주행환경의 난이도에 따라서는 순정사양으로 타이어만 교체한체 오프로드를 뛸 수도 있으나, 난이도가 높은 험로에서는 순정스프링은 차량 하체에서 이탈할 수도 있고, 차량하부가 지면과 닿을 수 있다.
통상 앞륜의 동력을 전달하는 자동허브의 내구성은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매우 많기 때문에, 오프로드 주행이 취미가 아닌 운전자라 할지라도 수동으로 동력전달/차단을 조정하는 수동허브로 개조가 많이 되는 편이다.
SUV 치고는 부속의 값이 저렴한 편인데, 일반 저가형 세단차량과 부속값이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여, 예컨데 등속조인트 교환비용이 그냥 전륜구동 승용차와 비슷하다. 게다가 부속수급도 단종된지 오래된 차 치고는 잘되어, 수리나 개조등이 용이하여, 간단하게 리프트업이나 타이어, 휠교체 등의 작업을 거친뒤 오프로드를 위한 차량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드문드문 있다.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웬만한 험로에서도 잘 달리기 때문에 중소 오프로드 대회에서도 드물기는 하지만 참전 및 우승기록이 있으며, 유튜브에서는 해외 동호회의 주행영상도 찾아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차체가 작고 짧은데다 앞륜과 후륜의 간격이 넓지않아 오르막이나 내리막, 둔덕과 구덩이 주행 및 선회 주행에서 유리하며, 프레임 바디임에도 공차중량이 1,400kg으로 가볍기 때문에 다른 무거운 차량들에 비해서 험로를 주파하거나 탈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설사 늪이나 험지에 빠졌을 때도 견인 및 구출하기가 쉽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차량을 구조 및 견인할 때에는 다른차들에 비해 차가 너무 가벼워서 불리한 편이다.
러시아에서 유독 이차의 오프로드용 개조형이 많고 리프트업이나 타이어, 휠의 크기도 순정보다 과대하게 큰 형태가 많은데, 전국적으로 노면의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고 차량 관련 법제가 국내와 다른 탓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차량 리뷰로 유명한 모터 트렌드 채널에서 출연한 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1999년식 가솔린 소프트 탑 모델로 차주가 붙인 이름은 김치였다. 값싼 SUV차량으로 내비게이션없이 야지를 주행하여 통과하는 과제였는데, 잔고장 없이 자갈과 돌길, 진흙탕, 도강등에도 무사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2세대 (JE/KM, 200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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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전면부
초기형 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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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뉴 스포티지'''
출시일
전기형: 2004년 8월 17일
후기형: 2007년 10월 10일
생산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프로젝트코드명
JE/KM
엔진
가솔린: I4 2.0L 베타, V6 2.7L 델타[21]
디젤: I4 2.0L D
엔진 코드
D4EA/G4GCX/G6BA[22]
배기량
1,991cc/1,975cc
최고출력
142마력 (가솔린), 115→143→151마력 (디젤)
변속기
수동 5단 (2004~2006), 수동 6단 (2006~2010) / 자동 4단/ 자동 6단
구동방식
FF / 4WD
전장
4,350mm
전폭
1,820mm (기본사양) / 1,840mm (사이드가니시 적용)
전고
1,695mm (루프랙 가니시 미적용시)
1,730mm (루프랙 가니시 적용시)
축거
2,630mm
공차중량
1,480~1,685kg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 듀얼 링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전륜) / 드럼, 디스크 (후륜)

'''ONE FOR ALL.'''

'''다 줘도 안바꾼다.'''

'''No.1 Mind'''

'''세상 가장 높은곳에 오르다. 스포티지에 오르다.'''

이후 2004년 8월 17일, 아반떼 XD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형 모델인 프로젝트 KM이 스포티지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이쪽은 스포티지라는 이름은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실질적으로는 투싼의 배다른 형제로 봐야 하는 모델이다.[23] 오프로드 성능도 탁월했던 1세대와 달리 2세대는 완전하게 도심형 소프트로더로 변신했다. 오프로드 마니아들은 이에 대해 아직도 불만을 많이 제기하나, 결과적으로는 소프트로더 성격의 2세대 이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아의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투싼과 대등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때 내수 모델에 밀레니엄 엠블럼을 달았던 기아도 이 차량이 나옴과 동시에 모든 모델에 다시 원래의 CI를 적용했다.[24] 이때부터 2년 정도 계보가 끊겼던 스포티지가 다시 나오게 되었으며, 연료 주입구는 왼쪽으로 옮겨갔다. 가솔린 엔진은 I4 2.0L 베타엔진이, 디젤 엔진은 2.0L D엔진이 장착되었고, 그 중 D엔진은 초기에 WGT CRDI 방식이 적용되었으나, 2006년 1월에 VGT로 변경되어 출력이 기존의 115마력(ps)에서 143마력으로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수동변속기도 5단에서 6단으로 변경되었고,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4단이 계속 쓰였다.
2007년 10월 10일에 도입된 2008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프로드 SUV스러운 인상을 주던 바디/범퍼의 투톤 컬러가 모노톤으로 바뀌었고, 전면 안개등과 그 주변 범퍼 디자인이 단순해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라인 또한 두 개에서 하나로 줄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심플한 느낌을 주었다. 디젤엔진은 출력이 151마력으로 상승했고, 이때부터 가로가 긴 번호판을 뒤에 달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USB/AUX ipod 단자를 지원하는 오디오가 적용되었지만,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페이스리프트와 동시에 배두나이선균을 앞세워 뉴욕파리를 테마로 한 광고를 내보낸 것도 도심형 SUV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09년 5월 21일에는 2010년형으로 연식변경을 통해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과 트립컴퓨터에 평균 연비 게이지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LCD화면이 내장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크루즈 컨트롤[25], 블루투스 핸즈프리,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심지어는 사이드미러 내장 LED 방향지시등도 적용되지 않았다.[26] 이 기능은 2010년 3월 스포티지 R로 풀체인지 돼서야 적용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중국 내수용으로는 2015년까지 생산되었는데, 2011년에 호랑이코 그릴을 도입했으며, 201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모델에는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 시동 스마트키, 사이드미러 내장 LCD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
여담이지만, 2000년대 초반~중반에 생산되었던 국산 RV 모델들 중에서 제일 흔하게 보이는 차량이다. 그만큼 차량의 내구성이 꽤 좋은 듯하다. 무엇보다도 관리를 하지 않고 타는 막장 주인들의 차가 아닌 이상 차체의 겉 표면에는 부식이 없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극초기에 생산된 2004~2006년식 스포티지에서 이러한 면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출시된지 17년이나 된 지금은 몇몇 차량에서 하부 부식이 발생한 경우가 있으니 중고차량을 고를땐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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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에 등장한다. 스포티지 옆의 등장인물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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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가 출시되면서 2세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단종된 이후에도 중국시장에서는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병행판매되었다.

2.3. 3세대 (SL, 2010~2015)


[image]
[image]
전기형
후기형
'''스포티지 R / 더 뉴 스포티지 R'''
프로젝트코드명
SL
엔진
가솔린: I4 2.0L 세타 / 누우[27]
디젤: I4 2.0L R
엔진 코드
G4KD/G4KH/D4HA[28]
배기량
1,998cc/1,995cc
최고출력
184마력/261마력
변속기
수동 6단 / 자동 6단
구동방식
FF / 4WD
전장
4,44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 (루프랙 가니시 미적용시)
1,640mm (루프랙 가니시 적용시)
축거
2,640mm
공차중량
1,485~1,625kg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 멀티링크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전륜) / 디스크 (후륜)

'''SMART INSIDE.'''

2010년 3월 23일, 프로젝트 SL로 풀체인지를 거쳐 스포티지 R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했다. 선대 모델 때와 같이 투싼 ix에도 사용되는 쏘나타의 플랫폼[29]과 2리터 R 엔진을 공유했으며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05년에 공개되었던 KCD-3 큐(KUE)컨셉트카와 KND-4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한 날렵한 모양새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을 잡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한다.[30]
2011년 3월에 2011년형 모델이 출시되었고 2.0 T-GDI 엔진이 추가되었다. 261마력 37.2토크,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아쉽게도 수동변속기는 선택할 수 없지만 AWD는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력의 한계인건지, 구동손실률이 무려 26.4%로 매우 높게 나왔다.계측기 상에서 측정된 최대출력은 200마력도 안되는 192마력. 4륜구동임을 감안하더라도 200마력 조차 넘기지 못한 부분은 매우 아쉬운 수치이다. 뿐만아니라 그 엔진은 바로 그 악명 높은 세타2 엔진이다. 지금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서 그런지, 많이 잠잠해졌지만 그 당시에는 개발 초기단계였기때문에 내구성 문제로 오너들의 골머리를 썩이기도 했다. 결함만 없더라면 외관디자인은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성능자체는 SUV로써 굉장히 흡족할 만한 수준이다.

'''FIRST MOVER'''

2013년 7월에는 '더 뉴 스포티지 R'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외관에서는 범퍼 디자인, 그릴 디자인, 휠 디자인, 후미등 디테일 변경 및 LED 적용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NVH 성능 향상, 편의사양 일부 개선[31]등의 소규모 변경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T-GDI 모델과 디젤 수동 모델에서 4WD가 단종되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유럽에서 많이 팔리는 모델답게 독일 아우트 빌트에서는 10만km 주행한 스포티지의 분해 및 내구도 평가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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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는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한번 더 하고 3세대 빅 마이너체인지(NP) 모델 출시 이후에도 한동안 병행 판매되었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는 세타 엔진 대신 누우 엔진이 얹혀서 판매된다.
디젤 2.0L 모델의 경우, 휠마력 손실이 이상할 정도로 매우 적은데,[32]# 알고보니 기아 측이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환경규제를 무시하고 EGR 밸브를 임의로 조작하는 꼼수를 쓴 것이다. 영상 4분 45초쯤에 전세대(SL)에 대한 문제점 언급 결국 후술할 4세대(QL)부터는 EGR 밸브를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은 것인지, 실제 휠마력을 측정했을때 약 155마력으로 측정되었다.

2.3.1. 중국형 4세대 (NP, 2018~현재)


기아 즈파오 문서 참조.

2.4. 4세대 (QL, 2015~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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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The SUV 스포티지
구분
e-VGT UII 1.7
e-VGT R2.0
CVVL 누우2.0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
축거
2670mm
윤거 전
1613mm
윤거 후
1625mm
공차중량(kg)
1550~1580kg
1605~1720kg
1465~1490kg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옵션 AWD(ATCC 포함)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엔진
1.7 e-VGT (D4FD)
2.0 e-VGT (D4HA)
2.0 CVVL
배기량
1685cc
1995cc
1999cc
최대출력
141ps/4,000rpm
186ps/4,000rpm
152ps/6,200prm
최대토크
34.7kg.m/1,750~2,500rpm
41.0kg.m/1,750~2,750rpm
19.5kg.m/4,000rpm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 멀티링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전/후륜)
연료탱크용량
62ℓ
변속기
7단 DCT
수동 6단 / 자동 6단
자동 6단
정부공인 표준연비(단위 : km/ℓ)
1.7 디젤 2WD DCT (17인치 휠타이어)
도심 14.2 / 고속도로 16.1 / 복합 15.0
1.7 디젤 2WD DCT (18인치 휠타이어)
도심 14.1 / 고속도로 15.3 / 복합 14.6
2.0 디젤 2WD M/T (17인치 휠타이어)
도심 13.4 / 고속도로 16.0 / 복합 14.5
2.0 디젤 2WD M/T (18인치 휠타이어)
도심 13.4 / 고속도로 15.5 / 복합 14.3
2.0 디젤 2WD A/T (17인치 휠타이어)
도심 12.8 / 고속도로 15.6 / 복합 13.9
2.0 디젤 2WD A/T (18인치 휠타이어)
도심 12.7 / 고속도로 15.2 / 복합 13.7
2.0 디젤 2WD A/T(19인치 휠타이어)
도심 12.4 / 고속도로 14.7 / 복합 13.3
2.0 디젤 4WD A/T (17인치 휠타이어)
도심 11.2 / 고속도로 14.2 / 복합 12.4
2.0 디젤 4WD A/T (18인치 휠타이어)
도심 11.0 / 고속도로 14.1 / 복합 12.2
2.0 디젤 4WD A/T (19인치 휠타이어)
도심 11.0 / 고속도로 13.6 / 복합 12.0
2.0 가솔린 2WD A/T (17인치 휠타이어)
도심 9.5 / 고속도로 11.8 / 복합 10.4
2.0 가솔린 2WD A/T (18인치 휠타이어)
도심 9.4 / 고속도로 11.7 / 복합 10.3

'''I'M BACK.'''

'''THE SUV.'''

4세대 스포티지는 2015년 9월 15일부터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2.0 e-VGT 디젤 엔진 및 6단 자동 또는 수동변속기 사양으로 선 판매되며, 10월부터 올 뉴 투싼과 동일하게 1.7 디젤 엔진 및 7단 DCT 사양이 추가된다. 국내 2.0 휘발유 엔진은 2017년 2월 공개되었으며, 북미 시장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선보인다. 쏘나타K5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미묘하게 투싼보다 4~50만원 가량 저렴하며, 트림별 국내 시판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 e-VGT(6단 자동변속기 기준, 트렌디는 수동변속기 기준)
  • 트렌디 : 2179만원
  • 프레스티지 : 2518만원
  • 노블레스 : 2601만원
  • 노블레스 스페셜 : 2842만원
1.7 e-VGT(7단 DCT 기준)
  • 트렌디 : 2253만원
  • 노블레스 : 2449만원
2.0 누우 CVVL(6단 자동변속기 기준)
  • 트렌디 : 2110만원
  • 노블레스 : 2340만원
옵션 중 주목할만한 것으로는 스타일 UP 패키지가 있다. 기존에는 트림별로 외장 옵션에 차별화를 둬서 깡통차는 영 간지나지 않게 탈 수밖에 없었지만 88만원을 추가해 스타일 UP패키지를 적용하면 깡통 사양으로도 제법 간지나는 외형을 만들어서 타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1.7리터 트림은 2.0리터 트림과는 달리 19인치 휠이 아니라 18인치 휠이 적용되는 대신 옵션 가격이 74만원으로 책정됐다. 외적인 모양새를 중시하면서도 화려한 옵션에 구애받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환영받고 있으며, 실제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신형 스포티지를 보면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이 옵션을 적용하여 출고된 차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올 뉴 투싼도 비슷한 옵션 항목이 있으나 내외장 색상 선택이 가능한 대신 100만원이 훌쩍 나가는 고가의 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휠은 바뀌지 않고, 1.7리터 엔진에만 적용이 가능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선택하는 사람만 선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2.0 가솔린 모델 및 수동변속기 사양에서는 이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자동차 제조사의 수동변속기 홀대가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휠이 바뀌면 연비가 바뀌기 때문에 인증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문제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 다만 휠을 제외하고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부분인데다 '''만민평등'''을 주장한 광고를 내세워놓고 수동변속기 모델을 배제시킨데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었다. 그냥 간단하게 가솔린은 최상위 트림을 선택해도 오토 에어컨이 없다.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연비 중시의 경차도 아니고 오토 에어컨이 옵션에서조차 없다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한다. 생색내기용 옵션 몇개가 들어간걸 제외하면 사실상 표시트림보다 한단계씩 낮은 트림으로 생각해야 한다.[33]
그렇다고 디젤이라고 마냥 상황은 좋은게 아닌게, 최상 트림이 아니면 드라이브 와이즈가 없다. 옵션에도 없다. 프레스티지는 그렇다 쳐도 노블레스 플러스에도 드라이브 와이즈는 없다. 그냥 디젤 2.0 최상 트림 사라는 이야기. 심지어 모닝만 봐도 트렌디에 드라이브 와이즈가 들어가고(비록 차급 때문에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과 슈퍼비전 클러스터 뿐이지만.), 럭셔리에 오토에어컨이 들어간다. (모닝은 프레스티지가 최상위이다.)
디자인은 극명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린 편인데, 포르쉐 카이엔이나 포르쉐 마칸을 닮았다는 평도 심심찮게 보인다. 대체적으로 옆이나 뒤는 잘 나왔지만 앞과의 균형이 맞지 않으며, 특히 헤드램프의 위치 때문에 망둑어같이 못생겼다는 평이 많다. 4세대의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은 실물이 돌아다니기 시작한지 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누그러지고 있는데 망둑어같이 생긴 전면부가 자꾸 보다보니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어쨌든 출시 초반에는 디자인으로 인해 신랄한 비판을 받으면서 투싼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예상을 뒤집고 10월 한달간 7586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 5위는 물론 기아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8.2% 증가'''한 것은 물론 전월대비로 비교해봐도 106.9%의 가파른 상승을 기록한 것. 올 뉴 투싼이 주춤한 틈을 타 고객들이 몰리며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가솔린 모델이 나오지 않다가 2017년 2월 말 수출형에 들어가는 1.6T나 2.0T 사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던 가솔린 사양이 2.0 NA 누우엔진 CVVL로 나오면서 가솔린 모델을 기다리던 사용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쏘나타와 K5에 들어가는 엔진이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자연흡기 2.0 가솔린이라 엔진단가가 엄청 싸서 스타트 가격이 투싼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다. 이와 대조적으로 투싼은 감마 1.6 T-GDi 엔진이다.
오너들의 말을 빌리자면 실용영역에서는 탈만하다고 한다.
2017년 중국에서 KX5는 52,000여대가, 유럽에서 스포티지로는 22만여대가 판매되었다.
2017년 1월 18일 기준으로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 6만 1천대 규모로 투싼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결함으로 리콜한다. #

2.4.1.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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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Action!'''

2018년 7월 24일에 기아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고 동시에 공식적으로 시판에 들어갔다.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서 '''The Bold'''라는 서브 네임이 추가되었다.
기존 모델의 헤드라이트 조사각과 방향지시등 높이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의외로 기존 금형을 그대로 두고 상품성 향상의 방향으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였다. K3에 적용된 바가 있는 엑스 크로스(X-Cross) 스타일의 FULL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범퍼를 비롯한 안개등 부분의 에어밴트 형상은 더욱 가로로 길어졌고, 기아차가 꾸준히 밀어왔던 멋진 스타일의 아이스 큐브 4구 안개등이 그대로 유지되었다.[34] 또한 안개등 쪽 에어커튼이 제외되었다. 그리고, 핫 스탬핑 공법을 사용하고 폭을 확장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새로운 형상의 19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리어의 경우에는 'ㄷ' 형상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고 기존에 차체 중앙을 가로지르던 크롬 장식을 제외함으로써 리어램프와의 연결감을 높였다. 주유구의 경우에는, 디젤 엔진 모델은 기존의 LNT 방식으로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던 것과 달리 요소수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형상이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기존 스포티지의 완전한 신형개조는 불가능할듯 하다.
실내의 경우에도 형제차인 투싼과는 다르게 기존의 수직형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상품성 향상에 주력하였다. 스티어링 휠의 모양이 변경되었고 에어밴트 디자인도 개선되었으며 8인치 네비게이션의 경우 심리스 형상을 적용하여 디자인 심미성을 높였다.
기존 모델의 경우에는 수동변속기 모델과 가솔린 모델에서는 스타일 UP 패키지가 선택이 불가하여[35] 수동변속기와 가솔린 모델을 의도적으로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구매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었고, 페이스리프트를 하여 수동변속기 모델과 가솔린 모델 모두 패키지 선택이 가능해짐으로써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국내 시판 기준으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R 2.0 디젤, 스마트스트림 U3 1.6 디젤, 누우 2.0 가솔린으로 총 3가지로[36], 스마트스트림 D 엔진의 경우에는 현대기아차 완성차 라인업 최초로 '스마트스트림'의 브랜드명을 가지고 적용된 디젤 엔진이다. '''동급 최초'''로 R 2.0 디젤 모델에는 기존의 싼타페, K7 등의 모델에 탑재되었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스마트스트림 D 모델에는 7단 DCT가 들어간다. 가솔린 2.0 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변속기 개선을 통하여 R 2.0 디젤 모델은 기존보다 0.5km/L 높아진 14.4km/L(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 스마트스트림 D 모델의 경우에는 16.3km/L(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산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가 탑재되어 상품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의 운전자 편의 시스템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였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UVO IoT 서비스(홈투카)'가 적용되었다.
다만 1.6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 최대 토크 모두 낮아지고, 최대 토크가 나오는 RPM 영역대는 대폭 줄어들었다. 배기량이 낮아진 만큼 연비는 좋아졌지만. 출력과 토크가 낮아지고, 최대토크 RPM영역이 좁아지면서 주행감 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크다.(물론 다른부분에서 보완을 했겠지만)[37]
기존의 1.7 디젤은 4WD를 선택할 수 없었으나 페이스리프트 이후 1.6 디젤은 4WD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 가솔린 모델은 여전히 4WD를 선택할 수 없다. 또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사설업체에서 DIY해야하는 등 여전히 디젤과 가솔린 간에 옵션차별도 존재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페리 전에는 드라이브 와이즈를 넣으려면 무조건 디젤 2.0 최상위 트림을 선택해야 했던것에 비하면, 대단한 발전이다.[3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타이어 제원은 17~19인치 휠 모두 이전 연식과 비교했을 때 변함이 없다.
셀토스 출시 이후로 셀토스에게 밀려 점유율을 뺏겼으며, 그 결과 2020년 1월에는 1,175대를 파는데 그쳐 스포티지 역사상 최저 기록을 세웠다.
투싼이 풀체인지가 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계기판 디스플레이 화면이 3.5인치에서 4.2인치로 커지고 최상위 트림으로 그래비티 트림이 추가되었다. 이 때, 2.0L 디젤이 단종되서 1.6L 디젤, 2.0L 가솔린만 남았다. 하지만 경쟁 차량인 투싼이 풀체인지가 되었기 때문에[39] 연식 변경을 해도 풀체인지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판매량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셀토스에 비해 기본옵션이 좋아진 편이고 끝물할인이 들어가서 은근히 찾는 사람이 있다.
스포티지 The Bold
구분
스마트스트림 D 1.6
e-VGT R2.0
CVVL 누우 2.0
전장
4485mm/4495mm[40]
전폭
1855mm
전고
1635mm
축거
2670mm
윤거 전
1613mm/1609mm
윤거 후
1625mm/1620mm
공자중량
1495kg~1770kg[41]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옵션 AWD(ATCC 포함)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옵션 AWD(ATCC 포함)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엔진
1.6 e-VGT (D4FD)
2.0 e-VGT (D4HA)
2.0 CVVL
배기량
1598cc
1995cc
1999cc
최대출력
136ps/4,000rpm
186ps/4,000rpm
152ps/6,200prm
최대토크
32.6kg.m/2000~2,250rpm
41.0kg.m/1,750~2,750rpm
19.6kg.m/4,000rpm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 멀티링크 (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디스크 / 디스크
연료탱크용량
62L
변속기
7단 DCT
자동 8단
자동 6단
휠 크기 및 구동계에 따른 공차중량
구동계
17인치
18인치
19인치
1.6 디젤 2WD
1575kg
1590kg
1625kg
1.6 디젤 4WD
1640kg
1655kg
1690kg
2.0 디젤 2WD
1670kg
1680kg
1715kg
2.0 디젤 4WD
1720kg
1730kg
1770kg
2.0 가솔린
1480kg
1495kg
1495kg
휠 및 타이어 제원
휠 크기
림폭
옵셋
타이어 제조사
타이어 모델명
타이어 규격
회전저항(계수) 등급(RRC)
젖은 노면 제동력
지수 등급(G)
17인치
-
-
Hankook
kinergy GT
225/60R17 99H
3
3
17인치
-
-
Kumho
CRUGEN Premium KL33
225/60R17 99H
3
2
18인치
-
-
Kumho
CRUGEN Premium KL33
225/55 R18 98H
3
2
18인치
-
-
Nexen
N'Priz RH7
225/55R18 98H
3
2
19인치
-
-
Hankook
kinergy GT
245/45R19 98H
4
2
19인치
-
-
Kumho
CRUGEN Premium KL33
245/45R19 98H
4
2
정부공인 표준연비(단위 : km/ℓ)
구분
도심
고속도로
복합
1.6 디젤 2WD DCT (17인치 휠타이어)
15.5
17.5
16.3
1.6 디젤 2WD DCT (18인치 휠타이어)
15
16.8
15.8
1.6 디젤 2WD DCT (19인치 휠타이어)
14.7
16.2
15.3
1.6 디젤 4WD DCT (17인치 휠타이어)
14
15.4
14.6
1.6 디젤 4WD DCT (18인치 휠타이어)
13.4
15
14.1
1.6 디젤 4WD DCT (19인치 휠타이어)
13.3
14.4
13.8
2.0 디젤 2WD A/T (17인치 휠타이어)
13.2
16.2
14.4
2.0 디젤 2WD A/T (18인치 휠타이어)
13.2
15.5
14.1
2.0 디젤 2WD A/T(19인치 휠타이어)
12.9
15.1
13.8
2.0 디젤 4WD A/T (17인치 휠타이어)
12
14.2
12.9
2.0 디젤 4WD A/T (18인치 휠타이어)
11.8
13.9
12.7
2.0 디젤 4WD A/T (19인치 휠타이어)
11.5
13.8
12.4
2.0 가솔린 2WD A/T (17인치 휠타이어)
9.8
12.3
10.8
2.0 가솔린 2WD A/T (18인치 휠타이어)
9.6
11.9
10.5
2.0 가솔린 2WD A/T (19인치 휠타이어)
9.6
11.9
10.5

2.4.2. KX5


[image]
[image]
전기형
후기형
중국 시장에서는 3세대까지 스포티지 이름을 썼으나, 4세대부터는 KX3, KX7과 함께 'KX5'로 판매가 되고 있다. 투싼과 같이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중국 시장 모델의 디자인이 글로벌 모델과 달라졌다.
중국에서 현재 '스포티지' 라는 이름을 쓰는 차량은 기아 즈파오 참고.

2.5. 5세대 (NQ5, 2021년 예정)


2021년 4월경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랫급인 셀토스가 2세대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로 출시되어서 5세대 스포티지는 QM6에 근접한 크기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싼 NX4처럼 디젤 모델은 2.0 R2 엔진이 탑재되며, 1.6L 디젤은 내수형에선 제외되고, 기존의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42]에서 1.6T 가솔린 엔진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1.6T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43]
스파이샷이 계속 목격되고 있는데 # 초기 스파이샷에서는 이전 세대와 달리 1~2세대처럼 리어 벤트 글라스가 없는 도어 패널에 바깥쪽으로 쿼터 글라스를 탑재한 모델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3~4세대처럼 쿼터 글래스가 도어 패널 안쪽에 있는 모습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투싼처럼 나라 사정에 따라 숏 휠베이스/롱 휠베이스로 이원화된다고 하며 쿼터 글라스가 없는 것은 숏 휠베이스, 있는 것은 롱 휠베이스이며 대한민국, 중국, 북미, 호주 등지에서는 롱 휠베이스 모델을 판매하고 유럽, 중남미 등지에서는 숏 휠베이스 모델을 판매한다.
외관은 사이드 미러가 둥근 형태에서 각진 형태로 바뀌었으며 기존의 스포티지 QL이 눈뽕 문제로 심하게 지적당해 헤드램프 위치를 대폭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싼 NX4처럼 뒷 유리에 히든 타입 와이퍼가 탑재되고, 후면 방향지시등이 위로 올라온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다이얼식 변속기 등을 적용해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기아에서 생산, 판매 중인 차량 중 단일 차명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4세대(2016년 3월 기준)까지 통산 누적판매량 400만대 이상이다.[44]
2000년, 2001년 미주법인 주도로 스포티지가 다카르 랠리에 나가 완주했고 1993년 출시 직전 황운기 선수가 이 차를 타고 랠리에 나선 바가 있다. 나간 모델은 둘 다 초대 모델이었고, 현재는 쏘렌토가 이 자리를 물려받아 나서고 있다.
2004년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6회에서 2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5일전에 윤계상, 김재원의 차량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기타리스트 임정현이 연주한 캐논 변주곡 락 버전 음악이 2006년형 모델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최근의 동향을 보면 2012년 1월 열린 ScanCovery Trial 2012에서 스포티지 R이 55위를 기록하였다. 다른 국산차의 성적을 보자면 싼타페는 7위에 올랐으며, 쌍용자동차 최초의 모노코크 모델인 코란도C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ScanCovery Trial은 일반적인 레이스·랠리와 달리 일반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준수하며 달리는 새로운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교통법규를 위반할 때마다 벌점이 누적되는데, 코란도C를 가지고 참가한 네덜란드 쌍용자동차 공식 딜러인 쌍용 베네룩스의 포타위즌 팀이 다른 팀보다 낮은 벌점인 136점을 기록하며 우승하게 된 것이다. 코스는 눈·빙판으로 뒤덮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7,000여 ㎞구간이다.
2012년 3월, 가솔린 터보 모델이 급발진 사고를 냈다.#
2012년 9월 KIA 타이거즈 투수 손영민유스퀘어 근처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김명제, 이용찬과 더불어 스포티지 하면 음주운전을 떠올리는 야구 팬들도 다수 존재한다.
[image]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국정원 요원들이 타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걸캅스에서도 등장한다. 이성경의 차량으로 나오는데, 한 차례 강한 정면충돌에 수 차례 충격했는데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다. 또한 1차 충돌때 분명 범퍼가 떨어져 나갔는데, 다시 범인을 추격하는 씬에서는 찌그러지긴 했지만 범퍼가 붙어는 있다. 엔진도 살아있었는지 굴러간다.
변신자동차 또봇에 등장하는 또봇 Z의 모델이기도 하다.[45]
모형화의 경우 4세대 모델은 다이캐스트로 2016년에 발매했으며, 현재는 이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는 이전의 3세대도 동일하며, 특히 3세대 모델은 전술했다시피 또봇 Z의 모태인 관계로 단품, 트라이탄 합체파츠로도 나온 바가 있었다.
2018년 8월 14일, 2005년식 2.0 CRDI 모델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
인터넷 방송 시사대담 진행자이자 방송에서 렉스턴 도난 사건으로 알려진 개그맨 황봉알이 3세대를 풀옵션으로 소유하는 중이라고 한다.

4. 비판과 논란



4.1. 내수차별


4세대 스포티지에 적용된 MDPS 모듈의 경우 역시 한국은 C-MDPS, 해외 수출용은 R-MDPS가 들어갔다. 이에 대해서 기아는 "MDPS는 어디까지나 각각의 시장 상황에 맞게 장착하는 것일 뿐, 결코 해외 판매 모델에만 더 좋은 제품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 "R-MDPS는 어디까지나 아우토반 등 속도 제한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유럽 시장에 어울리는 방식. 제한속도가 110~120km에 불과한 우리 나라에는 C-MDPS가 더 적합하다" 라는 말을 했다.
게다가 유럽형 스포티지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들어갔는데 내수용은 그런 거 없다. 단, 영국 기준으로 세금 빼고도 26,000파운드, 한국돈으로 3,800만원은 되어야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은 함정. 한국에서는 저런 가격이면 윗급의 차종을 사는 경향이 '''매우 강하고'''[46] 현대 투싼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므로... 참고로 영국에선 스포티지 판매량이 8위이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수요가 충분하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팔지 않는다. 다만 2021년부터 출시되는 5세대(NQ5)에 추가될 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4.2. 후진등후방 방향지시등의 위치 문제


자동차에 있어 등화장치는 중요한 안전요소 중 하나이다. 그런데 스포티지는 후진등과 후방 방향지시등이 범퍼 하단부에 위치하여 잘 보이지 않아 도로에서 다른 차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운전자 또한 자신의 신호가 도로 위 다른 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불안함을 갖고 운전게 한다. 그리고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차체가 높은 트럭들에게 범퍼 하단부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이 더더욱 떨어지게 하여 간담이 서늘해 지는 부분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사고가 나기도 하며 스포티지 오너들도 차선을 변경할 때는 최대한 조심한다고 한다.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73cm(3세대), 60cm(4세대) 가량이다.
뿐만 아니라 전구가 나갔을 시 범퍼를 완전히 탈거해야 하기에 일반인이 자가로 교환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이 부분은 비단 스포티지 뿐만 아니라 K3카니발코나, 싼타페, 투싼, 코란도, 렉스턴도 후면 등화가 범퍼에 위치하여 같은 문제를 공유한다. 그러나 스포티지는 차체가 높고 코나도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47] K3 2세대만큼 시인성이 저하되지는 않는다.[48]

4.3. 누수



2015년 12월에는 보배드림에서 구입한 지 약 2주 된 스포티지에 누수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앞쪽 천장에 물이 새 직물로 된 부분이 젖고 실내로 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것이다. 확인된 것만 2건이며 조립불량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두 차주는 기아차에 차량 교환을 요구했지만 기아차는 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현기차 SUV에서 불거졌던 누수 논란을 스포티지도 피할 수 없게 됐다.

4.4. 헤드라이트 조사각 및 밝기 문제


2016년 IIHS에서 실시한 헤드라이트 성능 평가에서 21개 모델중 타사 11개 모델과 함께 너무 밝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스포티지R이 나온 이후부터 웹상에서 눈뽕이라고 치면 스포티지 눈뽕이 자동 검색어로 나올 만큼 말이 많은데 실제로 공장 출고시 조사각 자체가 높게 설정된지라 밤에 일반 전조등을 키면 맞은편이나 앞에 가는 차들에게는 상향등을 킨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민폐라는 불만글이 많다.[49]
실제로 오너의 입장에서 확인해 보면 조사각을 최대한 낮추더라도 원체 광량이 많고 밝은데다가 프로젝션 라이트 바로 옆에 존재하는, 상향등을 켠 것처럼 밝은 LED DRL[50]이 동그랗게 위치하다보니 누가봐도 좌-우로 등이 두개 켜져있는 상향등[51] 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상황. 쉽게 말하자면 엄청난 밝기 + 높은 전조등 높이 + 출고시 높게 잡혀있는 조사각 + LED DRL, 게다가 4구 LED 안개등까지 켜고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사 차량과 동일하거나 더 낮게 조사각을 조정해봐도 유달리 눈부심이 심한것을 보면 헤드램프를 감싸고있는 클리어커버의 곡률에 의한 반사율 등 기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갤로퍼뉴 코란도 옆에 있어도 램프가 높은 것이 눈에 띌 정도다. 참고로 두 차종은 전고가 둘다 180~190cm 내외이며, 험지위주로 설계된 차들이라 지상고까지 더 높은데, 그런 장신들 보다도 램프가 더 높을 정도면 램프 위치 자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눈뽕에 고통받는 타 차량 운전자들은 제발 조사각 문제가 해결되기를 4세대 페이스리프트에 기대를 걸었지만 현실은... 주간 주행등의 형상 빼고는 거의 바뀐 것이 없다. 그러므로 눈뽕 문제는 아예 새로운 모델을 만들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조사각보다도 헤드라이트의 위치를 낮춰야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4.5. 에바포레이터 수산화 알루미늄 가루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에바가루 사건 항목 참조.
쏘렌토에서 확인되었던 에바포레이터 백색 가루가 스포티지에서도 나오는 사례가 발견되었다. 두원공조가 제조한 부품을 공유하다보니 같은 증상이 나온 듯 한데, 검사 결과 수산화 알루미늄으로 밝혀졌다. [52]
기아에서는 인체에 무해하다며 쏘렌토만 무상수리를 결정했으나, KBS 취재가 시작되자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은 아니라며 K7을 제외한 기타 다른 차량들의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을 바꾸었다. 해당 뉴스, 해당 기사
결국은 공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 한다. 기사
2018년 07월 현재 기준으로는 스포티지 QL만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1] 기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자사 최초의 SUV이자 RV이며 자사의 SUV/RV 누적 판매량에도 같이 집계하고 있다.#[2] 1세대 한정[3] '''Sport'''와 '''Portage'''의 합성어이다. 2004년 2세대 스포티지가 나오면서 '''Sport'''s와 M'''a'''ssti'''ge'''의 합성어로 바꿨다.[4] 4세대(QL) 중국 시장 한정[5] 정확히는 1세대 모델이 2002년에 단종되었고, 2세대 모델이 2004년부터 생산되었다. 다만, 수출용은 계속 생산되어 국내에서 단종된 지 약 1년 동안은 미국 수출용 한정으로 계속 생산되어서 정확히는 2003년경에 완전 단종되었다. 그 뒤 2004년에 뉴 스포티지가 출시되어서 그냥 햇수에 포함한 듯하다.[6] 2021년 기준 생산중인 장수 모델은 봉고, 카니발, 스포티지이다.[7] RF-TCI는 1995년 이후.[8] 참고로 승용 부문은 세피아다.[9] 논란의 여지가 있는 표현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10] 당시 기아에서 일한 황순찬은 일본 업계인들이 스포티지 쇼카 앞에서 SUV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고 열의를 보이면서 각종 메모들을 하고 갔다고 회고했다.[11] 스즈키 명의로 판매하다가 미국 GM의 지오 브랜드로도 공급중이었다.[12] 옆에 있는 방치된 빨간색 차도 1세대 스포티지인데, 그냥 평범하게 보이겠지만 사실 이 차는 생산 2호차다.[13] 현재 이 자리에는 회수되어 볼 수 없다.[14] 이 차는 엑스포 과학공원에 있는 자동차 전시관에 있었지만 창고로 가져간 후 한동안 있다가 문을 닫은 후 철거되자 박으로 그대로 나와 한동안 방치차 신세가 되었다. 후에 이 차는 폐차되었는지, 아직도 엑스포 어딘가의 있는지, 복원된 후 박물관에 있는지 알 수 없다.[15] 2017년 기준으로 기아 SUV 라인업의 막내인 스토닉의 길이보다 1.5cm 짧고 폭은 2.5cm 짧다. 스토닉보다 더 작은 차체에 프레임을 집어넣었다는 점에서 기아의 용자근성을 알만하다.[16] 소문으로는 베스타의 4륜구동 모델인 베스타 레인보우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승차감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플랫폼을 아예 그대로 쓴건 아니고 프레임 자체는 기아에서 독자적으로 새로 설계하고(1세대 스포티지의 프레임은 차체를 낮추기 위해 가운데를 상당히 휘어지게 만들어서 베스타 레인보우와 프레임은 많이 달랐다.) 서스펜션 부품 일부나 4륜구동 시스템 일부, 파워트레인 정도만 가지고 왔다고 한다.[17] 갤로퍼 V6, 무쏘/코란도 3200, 테라칸 VX350, 싼타페 2.7, 스포티지R T-GDi, 모하비 460 등.[18] Karmann, 컨버터블 사양 차량을 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원래 기아와는 세피아 컨버터블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후 스포티지로 계획이 변경되었다.[19] 다만 몇 대가 역수입되어 현역 운행중이다.[20] 휠은 선택사항이다. 순정 휠로도 낄 수 있는 오프로드용 타이어가 많다[21] 수출형 전용.[22] 수출용. 각각 현대 D 엔진, 현대 베타 엔진, 현대 델타 엔진의 코드 순이다.[23] 순수한 스포티지의 후속은 현재 모하비가 이어받고 있다. 물론 중간에 1세대 쏘렌토가 직속으로 이어받고 쏘렌토도 2세대 풀 체인지를 거치면서 그 프레임을 모하비에게 넘겨준 것이다.[24] 수출용에는 원래부터 계속 CI를 썼다.[25] 수출형에는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내수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계기판 RPM 게이지 아래에 크루즈 표시등이 존재하기는 한다.[26] 이 기능들은 같은 시기에 생산된 쏘렌토, 모닝, 프라이드, 포르테에도 적용된다.[27] 중국시장 수출 모델에 탑재되었다.[28] 현재는 G4KH와 D4HA가 내수용으로 팔림. 각각 현대 세타 엔진현대 R 엔진의 코드이다.[29] 아반떼의 플랫폼과 혼동 주의[30] 출력과 토크는 티구안을 제쳤다. 티구안은 170hp/30kgm이고 스포티지 R은 184hp/40kgm이다.[31] 2열 시트 리클라이닝, 2열 에어벤트, 동승석 통풍시트 추가[32] 최대출력 184마력, 실제로 스포티지R의 실제 휠마력은 172마력이나 나왔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약 7개월 가량 일찍 출시된 투싼ix를 측정했을때도 158마력으로 측정되었다. 그런데 스포티지R에서 갑자기 14마력이나 상승한 172마력을 찍었으니 수상하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 심지어 그 수치는 같은 계열의 R엔진 디젤 2.2L의 성능과 대등한 수준이다.[33]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가솔린 2.0과 디젤 1.7을 비교하면, 디젤이 가격은 32만원 비싸지만, HID 헤드램프/블랙 라지에이터 그릴/실버 스키드 플레이트/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D컷 핸들/패들 쉬프트/루프렉/독립 제어 오토 에어컨/클러스터 이오나이저/후방경보 시스템/전자 파킹/휴대폰 무선충전 등이 가솔린에는 선택불가이고, 디젤에는 있다. 즉 가솔린 사지 말라는 소리다.[34] 출시 이전에는 4구 안개등이 준고성능 라인업인 GT-라인에만 적용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였으나 출시 이후에는 위 소식과 달리 모든 라인업에서 4구 안개등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35] 스타일 UP이 문제가 아니다. 안전을 위해서 전방 충돌 방지 하나 넣으려면, 가솔린은 아예 없고, 디젤도 2.0에 심지어 최상위 트림을 선택해야 옵션 선택을 할 수 있었다.[36]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디젤 시스템이 현대기아차 최초로 추가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였으나 가격 문제로 국내에서는 기존의 R 2.0 디젤, 누우 2.0 가솔린, 그리고 기존 U2 1.7 디젤을 대체하는 스마트스트림 U3 1.6 디젤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해외수출용으로만 생산된다.[37] 기본적으로 배기량이 낮아져서 출력과 토크가 낮아지면.. 일단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거기에 최대토크가 나오는 RPM 영역이 좁다는건, 그 영역 이외의 RPM 구간에서는 힘이 더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기존 1.7 디젤의 경우 이 RPM 구간이 1750RPM ~ 2500RPM 이었으나, 1.6은 2000RPM ~ 2250RPM 으로 매우 좁다.[38] 페리 전에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 하나 넣으려면 차값만 최소 2900이 넘었다. 더 볼드는 전트림 기본 장착이라 2100 짜리 깡통에도 전방 충돌 방지가 들어가 있다. 더불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비교적 장착이 쉬워 크게 아쉬울게 없다. 아예 장착이 불가능하면 모를까.[39] 전장이 4,630mm로 대폭 커져 크기 차이는 물론이고 공간성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40] 스타일UP 혹은 노블레스 트림 이상[41] 휠 크기 및 구동계에 따른 자세한 공차중량은 하단 표 참고[42] 엔진에 힘이 없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43]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투싼과 마찬가지로 세제혜택 문제로 4WD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4] 300만대 레벨로 프라이드(리오)가, 쏘울씨드가 100만대를 넘겼다. 다만 프라이드의 경우 1987년부터 2000년까지 팔린 원조를 포함하면 약 430만대로 기아의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초대 프라이드를 제외하는 이유는 현행 프라이드의 수출명이 리오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45] 오리지널 기준. 어드벤처는 쏘렌토다.[46] 애당초 유럽은 큰 차에 대한 규제가 빡세기 때문에 작은차에도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있다. 주차하기 어려운건 한국을 능가하고.[47] 코나의 후방 방향지시등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75cm 가량이다.(전구의 중앙부분 기준), 스포티지 3세대 모델도 73cm 정도이나, 4세대 모델은 60cm로 대폭 낮아졌다.[48] 최악의 시인성을 보여주는 K3 2세대보다 낫다는 말이지, 잘 보인다는 말은 아니다.[49] 이 때문에 야간주행시 신호대기중 앞차 탑승자들이 내려 '지금 상향등 킨거냐'고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는 말들이 나올 정도이다.[50] 물론 전조등이 켜지면 DRL은 디밍 기능으로 인해 살짝 어두워진다.[51] 실제로는 프로젝션 램프 하나에서 상,하향을 전부 담당하는 바이제논 헤드램프다.[52] 인체에 유해한 가루로, 장기능 노출시 폐섬유증, 기종, 기흉, 뇌병증, 폐병변, 뇌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