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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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갈에 존재했던 왕국이다.
포르투갈 왕국은 1430년대부터 해외 영토를 가져 15세기~16세기에 브라질과 아프리카 등에 많은 식민지를 두었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으로 스페인 제국과 지구를 반으로 나눠 먹기로 하기도 했다.
1580년 국왕 세바스티앙 1세가 1만 7천명의 병력으로[6] 모로코 원정을 나갔다가[7] 알카세르 키비르 전투(삼왕 전투)에서 아부 마르완 압둘 알말리크와 아흐마드 알만수르의 모로코군에 패해 전사함으로써[8] 중간에 왕위 혈통이 끊어져 한때 스페인 제국에 병합되기도 했다.(이베리아 연합) 스페인에 병합된 후 서유럽의 무역 후발 주자인 네덜란드와 영국에 의해 쇠퇴의 길을 걸고 나폴레옹 전쟁의 이베리아 반도 전쟁 이후 브라질이 독립하면서 식민지에 대한 영향력도 감소했다.
19세기 중반 이후 내부적 개혁을 추진하고 독립한 브라질을 대신해 아프리카 식민지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려 노력했지만 남부 아프리카 내륙 진출을 두고 독립 이후 가장 가까운 동맹이었던 영국과 마찰을 빚게 된다. 영국이 이 지역에서 포르투갈군 철수를 요구한 최후 통첩을 무력하게 수용하며 왕실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공화주의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1908년 공화주의자에 의해 왕 카를루스 1세와 왕세자 루이스 필리프가 시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어린 나이에 즉위한 마누엘 2세가 1910년 공화주의 혁명으로 퇴위당해 망명을 떠나며 왕국으로서의 역사가 종식되었다.
일본에 조총, 카스텔라, 담배, 덴푸라 등을 전해준 국가기도 하다.
2. 무역
포르투갈의 역사적인 무역 활동 등의 내용은 포르투갈/무역 참조.
3. 인구
1820년을 기준으로 포르투갈의 지역별 인구는 다음과 같다.
4. 각종 매체에서
문명 3에서 첫 등장한 이래 문명 4 비욘드 더 소드와 문명 5 멋진 신세계에서 꾸준히 등장했다. 세 작품 모두 그냥 포르투갈이라고만 나오지만 정확히는 이 시기가 모티브로 각 시리즈별 지도자는 엔히크 오 나베가도르, 주앙 2세, 마리아 1세. 문명 5의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문명 5/등장 문명/포르투갈 참조.
5. 관련 문서
[1] 1830년 제정[2] 라틴어. 가톨릭 신자라면 쉽게 알겠지만 '영광송'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의 변형이다.[3] 애국의 찬가[4] 헌장의 찬가[5] 나폴레옹 전쟁 기간 동안 피난했다.[템플릿이미지출처] #, #, #[6] 모로코에 도착했을때 아브 압둘라 무하마드 2세와 그를 지지하는 모로코 동맹군 6천명이 합류해 2만 3천명으로 증강된다.[7] 아부 마르완 압둘 알말리크한테 폐위당한 아부 압둘라 무하마드 2세의 요청을 받고 원정에 나섰다.[8] 포르투갈군이 병력에서 열세였던 것도 있지만(포르투갈군은 2만 3천명, 모로코군은 5만명) 포르투갈의 병력은 규율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통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특히 포르투갈군 기병대는 멋대로 진격해 모로코군 총병대와 포병대의 공격에 격파당하기도 했다. 알카세르 키비르 전투에서 포르투갈군은 전체 병력 2만 3천명 중 8천명이 전사하고 1만 5천명이 포로가 되어서 포르투갈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한다. 게다가 이 원정에 세바스티앙 1세가 국가의 세입 절반을 써서 전투의 패배는 포르투갈에 큰 타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