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포켓몬스터)
사실 1세대 시절에는 '챔피언이란 직함' 자체가 스포일러였으나 2세대부터는 '챔피언의 정체'가 스포일러였다. 6세대부터는 이것도 깨졌다.
1. 개요
포켓몬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활동하는 지방의 '''최강의 트레이너'''. 즉, '''그 지방에서 최강의 실력을 가진 포켓몬 트레이너를 말한다.''' '''한 마디로 포켓몬스터 게임 스토리의 "최종 보스"이자 주인공과 같은 포켓몬 트레이너.''' 원래 처음 포켓몬스터 적·녹이 나왔던 1세대 시절엔 지방이란 개념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챔피언은 말 그대로 세계 1인자, 1명뿐이었다.[1] 그러나 2020년 현재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가 8세대까지 나오고 세대별로 지방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총 8개의 지방이 있게 되었다. 또한 8세대 챔피언이 공개되었으므로 그 결과 포켓몬 세계관에는 현재 정보가 공개된 상황을 토대로 (주인공을 제외하면) 총 '''13명'''의 챔피언이 존재한다.[2][3]
2. 상세
게임 본편에서는 스토리 진행 중 '포켓몬 리그 제패 = 사천왕 4명을 전부 격파하는 것'이라는 식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이걸로 끝인 줄 알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4번째 사천왕을 쓰러뜨리면 사실 그 위에 챔피언이 따로 있었다는 반전과 함께 챔피언이 등장한다. 이 전개는 4세대까지 단 한번도 어겨진 적이 없다가 5세대에 와서 깨진다. 이것에 대해서는 후술.
대전 시 포켓몬을 6마리 꽉 채워 나온다. 하나하나가 강캐 내지 준강캐인데다가 기술배치도 다른 트레이너에 비해 실전에 가까운 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가면 그저 경험치와 용돈벌이가 될 뿐. 포켓몬 한 마리에게 전멸당하기도 한다.
대개 스토리 중간에 나타나서 주인공과 이런저런 일들을 겪었던 트레이너가 막판에 챔피언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4] 1세대의 경우는 라이벌이 주인공보다 먼저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한 채 나타난다.
다만 5세대 블랙·화이트에선 하나지방 챔피언이 첫 등장을 하자마자 "이분은 하나지방 챔피언 노간주님이다"라고 소개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런 반전은 없다. 하지만 사천왕을 격파하고 챔피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다른 누군가가 챔피언을 이미 박살내놓고 최종 보스 자리를 꿰어찬다. 사실상 이분이 처음부터 자신을 챔피언이라고 밝힌 것은 이 반전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주인공과의 모험 중 자신의 정체를 바로 밝히거나, 포켓몬 리그로 갈 거라고 대놓고 말해줘서 그렇게 큰 반전은 아니다. 그런데 진짜 충격적이게도 그 최종 보스를 쓰러뜨렸더니 뒤에 진 최종 보스가 더 등장한다.
헌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배틀검정에서는 도전조건(챔피언을 이길 것) 때문인지 대놓고 한 NPC가 '이 세상에 챔피언을 능가하는 트레이너가 수두룩하다'면서 챔피언을 깐다. 바로 옆에서 배틀 검정에 도전해봤다는 NPC가 주인공보다 훨씬 어린 꼬맹이라는걸 생각하면 너무 아스트랄하다. 챔피언이 게임 내에서는 엄연히 최강의 트레이너로 설정돼 있음을 생각해 보면 제4의 벽을 깨는 대사일지도 모른다.
썬·문에선 포켓몬 리그가 창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챔피언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인공인 영태나 미월이 알로라지방 사천왕을 쓰러뜨리고, 주인공을 시험하겠다는 쿠쿠이박사도 쓰러뜨리면 그대로 알로라지방 초대 챔피언이 된다. 사실상 쿠쿠이박사가 최종 보스 포지션을 담당하는 셈.[5] 이후, 2회차 플레이에서 왕좌에 앉으면 도전자 자격으로 온 하우[6] 를 포함한 각종 네임드 트레이너, 심지어 길거리에 있는 AI 트레이너들까지 도전을 신청해온다. 이들에 대항해서 거의 기존의 챔피언급 엔트리로 싸울 수 있다. 이로써 진짜 '챔피언 행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BGM 이름도 "Battle! Champion Title Defense Match"(결전!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로 되어 있다. 등장 트레이너들은 포켓몬 리그/알로라/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문서 참조.
울트라썬/문에서 역시 쿠쿠이박사가 주인공을 축하해주는 장면까지는 똑같으나 그 이후의 상대는 하우가 맡아서 한다. 하지만 본작의 최종 보스 자리는 사실상 네크로즈마가 가져가는 바람에 챔피언의 난이도로서보다는 이벤트로서의 성향이 강한 편.
소드·실드에서는 아예 출시 전부터 챔피언의 정체를 대놓고 공개했으며, 게임에도 오프닝에 바로 챔피언의 대결이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 라이벌의 형이자 챔피언으로서 스토리에 계속 엮이며 아무런 반전 없이 그대로 챔피언으로서 최종전도 치른다. 또한 가라르지방의 챔피언은 말 그대로 스포츠계의 대표 선수이며[7] 도전하기 위해서는 1년마다 열리는 체육관 챌린지를 헤쳐나온 참가자들이 세미파이널 토너먼트를 열고, 다시 이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체육관 관장들과의 파이널 토너먼트를 돌파해야 '''챔피언 도전권'''을 얻는다.[8]
2.1. 위치
재미있는 것은 1회차에서 주인공이 챔피언을 이기고 게임을 클리어하면 분명히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2회차 이후를 진행해보면 정작 기존의 챔피언은 계속 그 자리를 꿰어차고 안 내어주면서 챔피언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게임이 사천왕, 챔피언과 몇 번이고 재대결이 가능한 터라 나타나는 문제. 게다가 챔피언을 이기고 새로운 지방으로 갈 수 있는 2세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 확연히 나타난다. 챔피언 목호를 쓰러뜨리고 관동지방을 여행하면 사람들은 분명히 주인공을 챔피언이라고 칭해주지만 포켓몬 리그에는 여전히 목호가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무튼 전당등록까지 마치고 챔피언이 된 주인공까지 따질 경우 7세대까지 총 챔피언의 숫자는 열댓 명을 훨씬 넘긴다.
포켓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의 레드, 3세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의 성호는 각 작품에서 챔피언보다 강한 트레이너로 등장하여 후에 맞붙어볼 수 있다. 난천의 경우는 5세대에서 히든보스 격으로 출연해서 맞붙어볼 수 있지만 이 분은 4세대 신오지방 현 챔피언이라서 챔피언보다 더 강한 트레이너로 분류하기에는 미묘하다. 2세대와 4세대 하트골드·소울실버의 그린은 체육관 관장이면서 챔피언에 맞먹는 레벨의 포켓몬을 들고 나온다. 구아버 또한 아이리스보다 레벨이 2~4 높지만 하나의 난관이 별로 중요한 이벤트도 아니고 구아버의 포켓몬이 3마리밖에 없으므로 아이리스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다. 특이한 사례로 N도 블랙·화이트에서 현 챔피언인 노간주를 꺾은 적이 있다 보니 이 쪽도 챔피언보다 강한 트레이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중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2세대와 4세대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히든 보스로 등장한 '''레드'''. 2세대가 처음 나왔을 때 했던 초딩들은 레드와 마주쳤을 때 연출 상의 충격도 충격이었지만 잠자기#s-2, 코골기, 누르기 콤보를 구사하는 잠만보의 절대적인 강함에 좌절하곤 했다. 또한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레드를 쓰러뜨리면 레드를 이겼을 당시에 소유하던 포켓몬 전원에게 ''''레전드 리본''''이 생긴다.
하지만 5세대인 블랙·화이트부터는 2회차 이후로 포켓몬 리그로 가면 전투시 1회차와 대사가 달라지고 6세대인 포켓몬스터 X·Y에서는 주인공이 챔피언에 등극하고 퍼레이드를 하는 상황으로 엔딩이 마무리된다.[9] 기존 챔피언이었던 카르네는 본인의 팬들로 가득찬 카페에 있으며, 미르시티의 몇몇 NPC의 언급이나 핸섬 하우스 이벤트 등에서 주인공이 챔피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포켓몬 리그는 제작진이 어떻게 얼버무리기 힘들었는지 그냥 쭉 카르네가 마지막 대전 상대로 기다리고 있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도 에피소드 델타를 보면 주인공이 챔피언으로 인정받는다. 여기선 포켓몬 리그전에서도 영향을 미쳐서, 대놓고 사천왕들이 주인공을 보고 새로운 챔피언이라 부르며 싸움을 걸고 성호도 2차전 한정으로 주인공에게 한 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싸움을 건다. 3차전부터는 성호가 아예 배틀로 대화할 수 있다며 대화를 거의 생략한다.
썬·문에서부터 엔딩이후에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하에 도전자들을 상대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도전자에는 라이벌, 사천왕, 캡틴을 막론하고 네임드들이라서 상대할 맛이 난다. 심지어 스컬단, 반바지 꼬마도 도전해온다. 마을에 가면 실력 키우고 오라는 가게들도 챔피언이 왔냐면서 환영해준다.
소드·실드에서는 지나가던 NPC들도 주인공에게 환호를 보내준다. 또한 토너먼트 개최권한이 주어지는 것인지 자신이 가진 리그 카드로 토너먼트를 열어서 파이널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슛스타디움 문서 참조.
2.2. 레벨
게임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만큼 마지막 체육관 관장과는 약 10레벨 이상의 차이가 나며, 바로 직전의 사천왕과의 레벨과도 4 내외의 레벨 차를 가지고 있다.
챔피언마다 레벨 차이가 상당히 크다. 한 예시로 목호는 GSC에서 레벨 46짜리 갸라도스를 들고 오는 반면, 카르네는 레벨 68의 메가가디안을 들고 온다. 그러나 이것이 곧 난이도로 직결된다는 것은 아닌데, 상술한 카르네의 경우 모든 챔피언 중 1회차 레벨이 제일 높지만 6세대부터 바뀐 학습장치의 존재 때문에 되려 난이도는 챔피언 중 최약체.
레벨 차이가 제법 큰 1회차와는 달리, 2회차 리그가 존재하는 경우 챔피언은 2회차에서 반드시 70대의 포켓몬을 들고 온다.[10] 레츠고 시리즈에서 챔피언의 최고 레벨이 재대결시에도 67밖에 되지 않아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참고로 챔피언이 소유한 포켓몬의 레벨은 일종의 상한선으로, 챔피언보다 높은 레벨의 포켓몬을 소유한 트레이너는 상당히 적다. 특히 2회차 리그가 있는 챔피언보다 레벨이 높은 경우는 레드, 민진, 용식, 구아버 외에는 없다.
3. 인물 목록
4. 관련 테마곡
5. 비고
- 5세대까지는 윤진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들이 첫 등장 후 모든 세대에서 등장했다.
- 그린, 레드, 성호, 노간주는 후속작이 나오면서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난다.
- 다만 3세대의 성호는 약간 미묘한데 그린과 노간주의 경우는 전작으로부터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확실히 언급되지만, 성호의 경우는 에메랄드 버전이 루비·사파이어로부터 시간이 흘렀다기보단 두 버전의 평행세계이기 때문에 시간대로 따지면 거의 동일하다. 5세대의 월드 토너먼트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호연 지방의 챔피언이 바뀌게된 사정이 어떻게 된건지 아리송하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 6세대의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2회차 스토리인 에피소드 델타에서 체육관 관장이 아닌 루네 민족으로써 에메랄드 버전 챔피언 시절의 멤버를 그대로 사용하는 윤진과 대결할 수 있으며 이 당시 멤버의 레벨이 1회차 당시의 성호의 멤버와 비슷하다. 또한 델타 클리어 이후 후일담에서 성호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았다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챔피언석을 비우고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자 하니 그때가 되면 윤진에게 뒤를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챔피언 교체를 암시한다. [11]
- 2세대 때까지는 아직 챔피언이 세계 챔피언이라는 개념이 유지되고 있었던 것인지, 포켓몬 리그가 관동·성도 통합으로 하나만 운영된다. 따라서 목호의 경우 성도지방의 챔피언이 아니라 관동·성도지방 양쪽의 챔피언. 이 때문에 그린과 목호를 각각 관동 챔피언, 성도 챔피언과 같이 지역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보단 포켓몬 리그가 있는 장소인 석영고원이란 지명을 따와 석영 챔피언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실 이건 2세대의 리그를 관동지방으로 해 놓은게 서비스에 가까운 형태였기 때문이다. 원래 2세대는 성도지방만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와타 사토루 사장(당시 개발자)이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관동지방을 넣자라고 제안하면서 석영고원에서 포켓몬 리그를 여는걸로 만들어 놨기 때문. 게임 프리크에서는 용량 문제로 반대했었으나, 이와타의 고집이 게임 프리크를 꺾었고, 결국 이와타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압축한 데이터를 집어넣는 걸로 해결을 봤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실제로 원래 데모판에서는 관동(カントー)이라는 도시에 관동지방을 싹 압축해서 집어넣었었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묘사
6.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넘사벽급 실력을 가진 인물들로 등장한다. 여태껏 패배한 묘사가 '''단 한번도''' 없으며, 챔피언 답게 역시 만만찮은 넘사벽인 애니메이션 내 사천왕보다 월등하게 강하다. 그들과 대결하기 위한 절차도 '''토너먼트 셋'''을 우승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올라갔다. 자세한 사항은 포켓몬 리그 문서 참고.
전설, 환상의 포켓몬과의 관계는 조금 미묘한데, 트레이너가 다루는 포켓몬의 경우 필연적으로 챔피언의 일반 포켓몬이 더 강하게 묘사되지만[13] 야생 전설의 포켓몬은 꼭 그렇지는 않은 편. 특히 가이오가, 그란돈, 레쿠쟈, 디아루가, 펄기아 등의 초전설 포켓몬에게는 챔피언들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린이 모티브인 오바람 및 베스트위시의 아이리스는 챔피언이 아니다. 심지어 오바람은 아예 포켓몬 박사로 진로를 바꿔버렸다.
그리고 알로라 지방은 다른 지방과 다르게 오리지널 인물인 한지우가 챔피언이다.[14]
이후 포켓몬스터 신 무인편 12화에서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대회가 존재함이 확인되었으며, 가라르 지방 챔피언인 단델과 관동지방 사천왕 목호가 결승전에서 맞붙는 초대형 대회이다. 이 대회 우승자와 지역리그 챔피언과의 관계는 작품이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15] 해당 리그와 이 리그의 챔피언에 대한 것은 포켓몬 리그 문서 참조.
여담으로 알로라리그 전의 챔피언급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건 로열마스크다.
6.2. 포켓몬스터 SPECIAL
애니메이션처럼 막강한 실력을 지닌 것은 분명하나 상황이나 스토리 연출상 적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 원작과 달리 챔피언의 신분이 아닌 챔피언이 있거나, 오히려 챔피언이 아님에도 그 이상의 실력을 지닌 최상급 트레이너들도 존재한다. 특히 비주기, 목호, 류옹은 각자 전설의 포켓몬 중 상위권에 속하는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를 1마리를 사용하여 압도할 수 있다.[16] 하지만 챔피언임에도 상대가 더 강했기에 패배한 난천, 노간주, 카르네가 있다. 이는 챔피언도 감당하지 못 하는 적을 주인공인 도감 소유자가 물리친다는 전개가 주로 펼쳐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1] 챔피언이 된 그린이 본인을 세상에서 제일 강한 위치라고 말한다[2] 그린, 목호, 성호, 윤진, 난천, 노간주, N, 아이리스, 카르네, 진우, 단델, 마스터드, 피오니[3] 쿠쿠이박사를 챔피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쿠쿠이는 챔피언이 없는 작품의 특성상 그 역할을 대체할 뿐 직위 자체가 공식적인 챔피언은 아니므로 제외.[4] 특히 주인공과 배틀이 없었던 경우에는 더더욱 확률이 높다.[5] 1세대부터 최종 보스 포지션이었던 챔피언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신선하다는 평이 많다.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썬문이 여태까지의 전통을 깬 것들이 상당히 많다. 당장 사천왕 성비 구성도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아지는 구성이 나오기도 했다.(여3 + 남1)[6] 첫도전자는 하우로 고정이다.[7] 한국으로 치면 축구계의 안정환, 야구계의 박찬호, 바둑계의 이세돌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8] 현실에서 올림픽이나 월드컵 최종 우승 팀이라도 대회가 다시 열리면 처음부터 다시 돌파(물론 시드로 어느 정도 위치까진 올라선 상황에서 시작한다)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챔피언의 입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9] 그래서 2회차 이후 주인공이 공식적인 챔피언의 지위를 인정받고 돌아다닌다.[10] BW2의 챌린지모드는 제외.[11] 설정상 챔피언은 포켓몬 리그 정상 자리에 있어야 한다. [12] 다만 갓 잡은 레지아이스만 사용했고, 진철과의 승부에서는 레지시리즈를 교체하면서 철저하게 발랐다. 실제로 이 전 승부에서는 지우도 몇번이나 졌다.[13] 배틀프런티어 편의 다투라의 프리져(다투라가 잡은 것은 아니다.), 기선의 레지시리즈[12] 신오리그 택트의 다크라이, 라티오스 등은 지우가 전부 쓰러뜨리거나 그에 준하는 시합을 했지만, 처음부터 봐줄 목적으로 시합을 전개한 카르네를 빼면 챔피언과는 아예 싸울 기회도 없었다.[14] 원작 게임에서의 알로라 리그 초대 챔피언이 주인공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5] 목호가 종종 챔피언급 강자로 묘사되기 떄문에 목호에게 이긴 단델이 세계관 최강자으로 오해 받을 수 있지만, 포켓몬 시리즈 자체가 옴니버스물이라 어느 지방 챔피언이 최강이라고 해버리면 다른 지방과의 형평성도 있거니와 다음 작품 판매가 어려워지니(...) 아예 이 챔피언이 세계관 최강이다!라고 하진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현 대회에 출전한 트레이너들 중에서는 단델이 최강이다!''' 정도일 뿐이고, 애당초 아직까지는 단델 이외의 챔피언의 등장 자체가 없는지라 다른 챔피언과의 비교는 불가능하다.[16] 최근 파괴 묘사를 보면 미디어 믹스 중 최고를 자랑한다. 수백미터를 초토화시키는 지가르데의 그라운드포스, 힘을 합쳤다고는 해도 대기권 밖까지 에너지를 쏘아올리는 메가진화 포켓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