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2010년

 



'''포항 스틸러스 연도별 일람'''
2009년
'''→'''
'''2010년'''
'''→'''
2011년
1. 개요
2. 드래프트
3. 선수단
4. 시즌 전
5.1. 대회 개요
5.2. 경기 결과
5.2.1. 정규리그
5.3. 결과
6.1. 대회 개요
6.2. 경기 결과
6.2.1. 조별리그
6.2.2. 토너먼트
6.3. 결과
7.1. 대회 개요
7.2. 경기 결과
7.2.1. 조별리그
7.3. 결과
8.1. 대회 개요
8.2. 경기 결과
8.3. 결과
9. 총평


1. 개요


포항 스틸러스의 2010 시즌에 대한 문서.

2. 드래프트


'''클럽유스 우선지명'''
'''프로 직행'''
-
'''대학 진학'''
김준수(영남대), 장주성(영남대), 김승대(영남대), 이진석(영남대)
'''과거 우선지명 선수 입단'''
2007년 정정석, 김대호
'''순위'''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순위'''
'''번외지명'''
'''추가지명'''
'''이름'''
황교충
김다솔


정석민
김원일
이기동, 한마로
이상훈

3. 선수단


'''등번호'''
'''이름'''
'''포지션'''
'''등번호'''
'''이름'''
'''포지션'''
1
신화용
GK
23
유창현
FW
2
박희철
MF
24
이원재
DF
3
김광석
DF
25
정석민
MF
4
오카야먀
DF
26
조찬호
FW
5
김태수
MF
27
김창훈
MF
6
김기동
MF
28
송창호
MF
7
김재성
MF
29
최현연
FW
8
황진성
MF
30
정정석
FW
9
줄루
FW
31
김다솔
GK
10
모따
FW
32
김형일
DF
11
설기현
FW
33
이기동
FW
12
황교충
GK
34
김범준
MF
13
조한범
MF
35
황재훈
DF
14

MF
36
김원일
DF
15
조홍규
DF
37
강대호
DF
16

MF
38
한마로
DF
17
신광훈
MF
39
이상훈
MF
18
이진호
FW
40
김대호
MF
19
안태은
DF
41
김대호
GK
20
신형민
MF
42


21
송동진
GK
77
알미르
FW
22
정홍연
DF




4. 시즌 전


2009시즌 포항의 아시아 제패의 선봉장 파리아스 감독이 중동으로 떠나면서 팀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감독 교체는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1월 7일에는 고슬기가 울산으로 이적했고, 1월 11일 핵심선수였던 최효진이 서울로 이적한다. 이유는 국대승선.
같은 날 미드필더 김명중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을 떠나 전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이적. 그리고 예전 포항에서 전남으로 갔던(...) 고기구가 포항으로 돌아오면서 두 선수의 실력이 얼추 비슷하다는 것을 보면 이건 진짜 스와핑 (...)
충격과 공포의 1월 12일, 포항의 간판 외국인 공격수였던 데닐손과[1] 스테보가 나란히 분요드코르로 이적해버린다.
이쯤되면 팀 재창단 수준...
일단 감독자리부터 어떻게 해야했기 때문에 포항 스틸러스는 2010년 1월 4일,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의 친동생(?!)인 레모스 올리베이라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향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형제 감독이 맞붙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렇게 감독과 선수들을 뺏기고, 2009 AFC 챔피언스 리그 MVP인 노병준과의 계약불화가 기사로 나오면서 '''"포항 스틸러스는 쪼잔하다."''' '''"포스코는 뭐 하는 거냐!"'''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그런데 1월 12일 성남 일화에서 모따신으로 불렸던 K리그 최고의 용병 '''모따'''를 영입, 1월 17일에는 EPL을 떠나 수원으로 이적할 것 같았던 '''설기현'''마저 영입함으로써 '''"우리도 돈지랄 할 때는 한다!"'''는 통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2]
그리고 이적 잡음을 일으키던 노병준도 2년 재계약에 합의. 1월 27일에는 이전 감독 파리아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던 울산의 알미르까지 영입 성공하며 공격진만 놓고 보면 오히려 2009 시즌 이상의 파괴력을 갖추게 되었지만...문제는 포항이 큰 돈을 푼 시즌에는 으레 선수들이 죽을 쑨다는 FA 잔혹사가 많았다는 사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5. K리그



5.1. 대회 개요


  • 공식 리그명이 'K-리그'에서 'K리그'로 바뀌었다.
  • 전년도의 15개팀이 그대로 참가하였다.
  • 15팀이 팀 당 28라운드를 치룬뒤, 상위 6개팀이 6강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치루어 최종적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정규리그 1,2위 팀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FA컵 우승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5.2. 경기 결과



5.2.1. 정규리그



5.3. 결과


  • 정규리그 28경기 8승 9무 11패(승점 33점)로 9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다.

6. AFC 챔피언스 리그



6.1. 대회 개요



6.2. 경기 결과



6.2.1. 조별리그



6.2.2. 토너먼트



6.3. 결과



7. 리그컵



7.1. 대회 개요


  • 15개 구단 모두 조별예선에 참가하며 5개 팀씩 3개조로 나뉜다. 팀 당 4경기씩을 치르게 되며 각 조의 1, 2위팀과 각 조 3위 팀 3팀 중 상위 2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7.2. 경기 결과



7.2.1. 조별리그


1라운드
VS 대구 FC
2010년 5월 23일
대구시민운동장
대구
1
장남석(56분)
포항
2
모따(29분)
황진성(54분)

1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2010년 5월 26일
포항스틸야드
포항
1
모따(41분)
대전
1
이현웅(67분)

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2010년 6월 2일
포항스틸야드
포항
1
모따(51분)
부산
2
한상운(25분)
정성훈(26분)

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0년 6월 6일
인천문학경기장
인천
1
이준영(3분)
포항
1
조찬호(58분)


7.3. 결과


  • 조별리그에서 4경기 1승 2무 1패(승점 5점)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8. FA컵



8.1. 대회 개요


  • K리그 15팀, 내셔널리그 15팀, K3리그 9팀, U리그 10팀 총 49개팀이 참여하였다.

8.2. 경기 결과


32강전
VS 충주 험멜
2010년 4월 21일
포항스틸야드
포항
5
모따(21분)
알렉산드로(32분,82분)
최현연(41분)
정석민(63분)
충주
1
정희진(51분)

16강전
VS 광주 상무
2010년 7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상무
2
최원권(45+2분)
박원홍(108분)
포항
1
김기동(21분)


8.3. 결과


  • 16강전에서 광주 상무를 만나 2대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9. 총평


작년에 우승한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를 상대로 1:0 패배를 당했다. 아직은 공격진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문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선 일본 J리그의 히로시마 산프레체에게 알미르의 인간극장(...)[3]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홈에서 열린 3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5분 노병준의 프리킥 골로 1:0 승리. 그리고 FC 서울과의 K리그 경기에서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한 다음 치뤄진 산둥 원정 경기에선 2:1로 승리하여 사실상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형일, 황재원이 경고 누적으로 3, 4라운드를 번갈아가면서 빠졌는데 지난 시즌 백업으로 계약했던 오카야마 카즈나리가 뜬금없이 대활약을 펼쳐주는 바람에 갑자기 센터백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후 산둘 루넝과의 리턴매치에선 2:1로 승. 아들레이드와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역전 조1위를 노렸으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석패하면서 결국 조2위로 16강 진출. F조 전승(...)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원정경기를 치루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덤으로 형제 매치[4]도 작렬... 하나 싶었는데, 레모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짤렸다.
그리고 감독 없이 수석코치 체제로 전환한 다음 '''아챔 원정의 무덤이라는 가시마 원정'''에서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1:0 승리로 8강 진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8강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과의 경기에서 1차전 원정 1:2 패배, 2차전 홈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이후 이후 추가골 찬스에서 '''골키퍼도 없는 상황에서''' 에 골찬스를 무산시키고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서 탈락했다.
K리그 홈 개막전에서는 대구 FC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다 2:1로 역전승. 감독에게 한국 무대 첫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약체인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선 49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
이후 홈에서 벌어진 강원 FC와 경기에선 드디어 '''모따신'''이 부활하며(3골 1도움) 4:0으로 대승. 드디어 깡패 모드를 발동하나 했는데...
3월 27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24일(포항 홈), 30일(산둥 원정) 연속으로 벌어지는 AFC 챔피언스 리그에 대비하여 주전 9명을 빼고 2군으로 출전하여 0:1 패배.
그리고 4월3일에는 2년동안 승점 잘 털어먹던 경남 FC에게 1:3 대패. 게다가 김형일, 모따 주력 선수 2명도 퇴장. 김형일의 퇴장은 심판의 과도한 처분이었고-손으로 얼굴을 가렸는데 하필 공이 손으로 날아와서 경고 + 페널티킥- 경기 내내 심판 판정의 문제가 있었지만 단단히 벼르고 나온 경남 FC조광래 감독의 작전도 제대로 먹혀 들어 2년간의 우위가 깨졌다.
이후 모따, 김형일, 황재원, 노병준 다 빼먹고 홈에서 전북에게 탈탈 털리는가 싶었는데, 서브들의 포텐이 터지며 후반 40분까지 3:1 관광모드... 그런데 불과 종료 5분(+추가4분)만에 2골 내주며 아쉽게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비바K리그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 날 포항의 경기가 시즌 최고 수준이라 평하기도
그러나 그 다음 경기인 인천과 원정경기에선 하필이면 이 날 포텐이 터져버린 유병수와 포항 주전 수비수 김형일의 부상... 황재원의 보복성 태클(...), 그리고 교체카드 실패[5]로 0:4 캐관광.
FA컵 32강에선 충주 험멜을 상대로 5:1로 승리하였으나, 이후 홈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선 0:1로 패배. 2009시즌에 3패 밖에 안 했는데 벌써 4패. 게다가 전반적으로 포항보다 전력이 약한 팀들에게 탈탈 털리고 있다. 아무리 리빌딩 기간이고 감독님이 적응 못하셨다지만 이건 좀...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성남에게 0:3으로 참패. 아무리 원정이라지만 탄천 원정은 원정같지 않은 경기로 평가 받기 때문[6]에 더더욱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이어진 5월5일 포항 감독이라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영남 더비(vs 울산)'''전에서도 선제골을 넣고도 1:1 무승부.''' 6경기동안 1무 5패'''로 2010 시즌 초반 막장 행보의 스포트라이트가 수원 삼성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포항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5월 8일, 지난 시즌 8-1로 관광보냈던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홈에서 역관광당하며 2-5로 참패, '''감독 하나 바꾸는 걸로 팀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만천하에 보여줬다. 그 다음주에 있을 AFC 챔피언스 리그 가시마와의 아챔 경기를 위해 주전들을 대거 제외시켰다는게 유일한 변명거리인데... K리그에서 3위 안에 못 들면(또는 FA컵 우승) 아챔에서 우승해도 2011년 아챔은 못 나간다. 그나마 파리아스 감독은 2009 초반 무라도 캐면서 승점 보전이라도 했거늘.
만에 하나 아챔에서 마저 탈락하면, 2004년 이후 정말로 오랜만에 스틸야드에 감독 퇴진 걸게가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기 전에''' 2010년 5월 10일 결국 레모스 감독의 경질이 확정되며 레모스는 '''포항 역사상 최초로 계약기간 중 경질된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시즌 시작 전 '''일부팬들을 불안하게 만들던 FA 저주는 어김없이 발동하여''' 알렉산드로는 흑산이라 불리며 까이며 전반기가 끝나자마자 방출됐고, 설기현은 훈련중 무릎 부상으로 상반기 시즌 아웃. 특히 설기현은 1년 단기 계약에 6개월을 재활. 게다가 돌아와서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는 '''한가위 대보름 폭발슛'''을 작렬시키며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자세한 것은 설기현 문서 참조.
그리고 2010년은 박창현 코치 체제로 가나 싶더니... 월드컵이 끝나고 뜬금없이 '''허정무 포항 감독설'''이 나돌아서 포항팬들이 불안에 떨었다. 그도 그럴것이 포항의 팀 색깔과 허정무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이 아예 10억 광년만큼 떨어져 있는지라...
하지만 박창현 코치 체제도 영 시원찮은건지 팀 케미스트리가 무너진건지 경기 내용에서는 이기는데 스코어에서 패배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다 결국 5경기를 남겨두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됐다.
포항 역사상 가장 최악의 시즌. 그도 그럴만한 게 포항은 2000년 리그 9위와 2004년 후기 리그 꼴찌를 제외하면 8위 이하로 떨어져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나마도 2004시즌은 전후기 리그제라 통합시즌은 2위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꼴찌도 아니었으며 파리아스 감독이 부임한 2005년 이후에는 꼬박꼬박 6강안에는 순위를 올렸는데 감독 하나 잘못 바꿨다가 시즌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다. 특히 2010 시즌이 아쉬운 게, 이 해에 어떻게든 ACL 티켓이라도 땄더라면 포항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연속 ACL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2010 시즌 곤두박질 치면서 중간에 연속 진출 기록이 단절되어버렸다.
'''시즌 최종 순위는 8승 9무 11패로 리그 9위.'''
11월 6일에는 포항 공홈에 박창현 대행의 고별문이 올라와 포항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어쨌든 그 막장까지 떨어진 팀을 9위로 겨우 올려놨으니...
시즌 중반부터 황선홍 감독 영입설이 돌았는데, 부산 아이파크가 FA컵 우승에 실패하면서 떡밥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올랐다.
결국 2010년 11월 8일, 황선홍 감독 선임이 확정됐다.
[1] 한국에서 번 돈으로 두바이에 건물을 샀다고 한다.[2] 다만, 이 선택은 후에 최악의 선택으로 결론이 나고 만다. 설기현은 초고액 연봉자 주제에 전반기를 통째로 날려먹었고 설기현 연봉으로 인해 잡을 수 있는 선수들 중 노병준을 빼고 전부 다 놓쳐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만것이다. 그나마 노병준도 후반기에 울산으로 임대를 가야 했다.[3] 42분에 동점 페널티킥 헌납하고 46분에 역전골 넣었다.[4] 가시마 감독인 오스왈도 올리베이라가 포항 감독 레모스 올리베이라의 형이다.[5] 김태수가 후반에 부상당했는데 교체카드가 없어 8명이서 경기[6] 어떻게 해도 홈팬보다 원정팬이 더 많은 기묘한 상황이 탄천 원정이다. 성남 일화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