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1. 개요
2. 애증의 대상
3.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구단주
3.2. 야구[1]
3.5. 그 외 스포츠


1. 개요


球團主
구기종목의 팀인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2] 오너. 프런트의 일부. 단독 구단주의 경우도 있고, 컨소시엄 형태의 구단주도 존재한다. 내부적으로 직책은 주로 '회장'을 쓴다.
K리그시민구단의 경우 선거에 따라 구단주가 바뀐다. 지자체장이 구단주를 역임하고 있기 때문.
국가대표팀의 경우 해당 협회장이 구단주가 된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단주는 대한축구협회장인데,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그룹에 반 드립성으로 대한축구협회를 추가하기도 한다.
미국 등 규모가 큰 스포츠의 경우 팀들의 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한 팀을 개인이 완벽하게 100% 소유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보통 투자액만큼 지분을 갖고 있는 정도가 된다. 아래에 나와 있는 매직 존슨의 경우 그가 속한 투자자 그룹이 다저스를 매입했기 때문에 사실 지분을 약간 갖고 있는 정도라 이런 사례가 되며, 그 경우에는 보통 part owner라고 불린다. 이런 구단주들도 owner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보통 언론에서 간단하게 owner라고 불리는 사람은 마이클 조던처럼 팀의 대주주이다.[3]
선수가 소속 구단 지분을 가져서 선수 겸 구단주가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페이커.

2. 애증의 대상


인기와 관심을 많이 받는 구단의 구단주는 팬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기도 하다. 대개 선수의 영입과 방출 문제로 팬들과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처럼 권위주의를 버리며 팬과 선수들하고 동고동락하거나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구단주 폴 앨런처럼 한 종목에 애정을 갖고 확실히 투자해 존경받는 이들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돈을 많이 쓰는 구단주는 인기가 많고, 짜게 구는 구단주는 인기가 없다.[4] 물론 돈만 많이 쓴다고 인기가 많은 건 아닌데, 그 대표적인 예가 막장경영을 방치하고 경기 질 때마다 분노하는 뉴스만 뜨는 미야우치 요시히코 현 오릭스 버팔로스 구단주 겸 오릭스 오너.[5] 반대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주 글렌 테일러처럼 투자는 적어도 팀에 애정을 갖고 운영하기에 존경을 받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구단주의 과도한 간섭이 팀을 망친다고 평가되기도 하며, 제리 라인스도프 시카고 불스 구단주처럼 돈과 인기는 많이 벌어도 팬들과 선수들에게 환영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6] 극단적인 경우로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었다고 감정적으로 방출시켜버린 AC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같은 막장 사례도 있다.
사실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인건비다. NBA의 경우 샐러리캡이 농구관련 수입 (BRI)의 50%를 넘는데 사실상 모든 강팀과 상당수 중위권 팀도 예외조항을 이용래 샐러리캡을 넘기고, 모든 팀은 최소 샐캡의 90% 이상을 써야하니 결국 대다수 팀들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연봉에 쓴단 얘기다. 게다가 위에 나온 큐반의 매버릭스나 닉스, 레이커스처럼 돈을 주저않고 쓰는 팀들은 팀연봉이 샐러리캡의 두배에 육박하고, 거기에 사치세까지 내니까 결국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적자'''가 나게 된다. 위에 언급된 시카고의 경우 연봉이 샐캡의 두배가 넘었는데, 물론 샐캡은 리그 전체적인 수입에 기반해 정해지고 불스는 리그 원톱급 수입이었으니 샐캡의 두배를 넘긴 하겠지만, 저 정도면 거의 돈을 못 버는 수준이었을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사실 NBA의 경우 라인스도프처럼 하는데 비지니스적으론 오히려 현명하다. 물론 팀의 전력이 높아질수록 수입은 많아지지만, 빅마켓의 경우 플레이오프권팀일 때와 우승팀일 때의 수입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진 않다. 중계권, 스폰서 계약 액수가 차이가 있고 입장수입 차이가 나고, 작은 마켓의 경우 이 정도로 운영이 휘청거리는 경우가 있지만, 불스나 닉스, 레이커스같은 인기팀은 고정팬들이 있어 아무리 망해도 일정 이상 내려가진 않는다. 이 상황에서 인건비 (연봉)을 확 줄이면 대성공인 것. 이 때문에 라인스도프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짠돌이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투자를 잘 안 하는 것이다.
이걸 극단적으로 한 구단주가 바로 전 LA클리퍼스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으로, 그나마 있는 전력은 어느 정도 유지하던 시카고와 달리 바로바로 몸값 오르면 팔아버리는 미친짓을 30년동안 했다. 어차피 LA에 있는 이상 일정 이상 수익은 보장되는데다 레이커스가 있으니 인지도에선 2등구단일 수밖에 없다고 여겼는지, 팀 네임밸류를 높이려는 시도 자체를 안 한 것. 물론 2010년대 들어 레이커스가 하락세인 틈을 타 화끈한 투자로 LA의 1등팀 자리를 탈환했으나... 본인의 병크로 밑에 나오는 스티브 발머에게 팀을 넘기게 된다.

2.1. 풋볼매니저에서


플레이어가 축구 구단 감독이 되는 게임이기에 플레이어의 고용주의 위치에 있다. 선수나 스탭은 아무리 마음에 안 들고 깽판을 쳐도 방출해버리거나 경기에 안 내보내는 식으로 플레이어가 (후폭풍이 있더라도) 갑질을 할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일방적인 갑질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게임에서 확인할 방법은 전혀 없고 특수 프로그램으로만 볼 수 있지만 구단주도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 관리력 - 스폰서를 따오고 상품 판매 수익을 내는 등 재정을 관리하는 능력
  • 간섭도 - 플레이 스타일에 훈수를 두거나 선수에 대한 이적 제의가 왔을 때 마음대로 승낙하는 등 간섭을 하는 정도
  • 인내심 - 구단의 성적이 나쁘거나 감독이 구단주의 명령에 불복종했을 때 경질시키기까지 참는 정도
  • 자금력 - 높으면 이적 예산에 쓰라면서 돈을 퍼다주지만 낮으면 구단에 돈이 많을 때 다른 사업에 쓴다고 돈을 빼간다
좋은 구단주(일명 슈가대디)를 만난다면 쏟아져 들어오는 돈으로 월클급 선수들을 쓸어담을 수 있는 반면 나쁜 구단주를 만난다면 구단의 핵심 선수에게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마음대로 승낙해버려서 아끼는 선수를 손도 못 써보고 뺏길 수도 있고, 리그 우승을 해놓고도 언론에 구단주 불평 한마디 했더니 바로 경질당할 수도 있다. 때문에 FM 플레이어들에게도 애증의 대상이 된다.
구단이 매각될 경우 구단주가 변경되는데[7] 새 구단주로 어떤 사람이 올 지는 완전히 랜덤이기에 플레이어들이 공포에 떨게 되는 이벤트이다. 운이 없으면 새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하자마자 감독을 교체하겠다면서 즉시 해고당하는 사태도 생긴다.

3.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구단주



3.1. 축구



3.2. 야구[8]



3.3. 농구



3.4. 배구



3.5. 그 외 스포츠



[1] 국내 구단의 경우 실제 구단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기업 오너 혹은 오너 일가인 경우만 게재. 그 외의 월급쟁이 구단주들은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더라도 제외.[2] 다만 어감 때문인지 구기종목이 아니더라도 그냥 "구단주"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3] 이 차이는 재산과 팀의 규모에서 나온다. 매직의 재산은 2020년 기준 6억 달러로 40억 달러에 달하는 다저스를 매입하긴 택도 없이 모자란다. 투자의지는 있으나 돈이 부족한 경우 이렇게 컨소시움을 결성하는 것. 그러나 조던은 매직보다 부유했기에 10년 전쯤 현재보다 훨씬 가치가 낮았던 샬럿 호네츠의 다수 지분을 사고,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한때 팀의 97%를 소유했었다. 작년에 지분 일부를 매각 (즉 투자자를 구했다)했으나 아직 대주주로 남아 있다.[4] 노무라 카츠야는 대다수 구단주들이 돈도 내고 입도 낸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세태를 비판하였다.[5] 미야우치는 일본에서도 선수를 사온답시고 퇴물 외국인선수 및 노장을 중점적으로 사오거나, 육성 및 구장환경 개선 등에 돈을 풀지 않아서 '''엉뚱한 데 돈을 쓴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 일본에서도 신자유주의 및 노동문제와 관련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이 양반의 경우 스포츠신문에도 선수단, 감독, 코치진에게 대놓고 화내는 게 소식으로 나오는데 직관하러 갈 때마다 팀이 삽질을 해서 동정의견도 있다(...).[6] 라인스도프는 시카고 불스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돈 아끼기 위해 단장 제리 크라우스를 욕받이로 앞세워 별짓을 다했다. 이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선 크라우스가 모든 욕을 먹고 (사실 이 양반도 욕 먹을 만하긴 하지만) 라인스도프는 오히려 갈등이 극에 달하면 개입해 점잖게 중재하는 역할이라 사이가 다들 원만하다. 불스는 우승을 연속으로 하자 팀연봉이 올라가긴 했으나 91년 첫 우승 당시 팀연봉이 리그 16위일 정도로 투자를 안 하는 팀이었다. 당시 주전만 봐도 주전 1번은 타팀에서 후보, 2,3,4번은 모두 드래프트에 주전 5번은 전성기 지난 선수를 (역시 드래프트로 뽑은) 찰스 오클리 주고 데려온 선수. 조던은 시즌 내내 백업 득점원 하나 영입해달라고 노래를 불렀으나 정작 크라우스의 협상력 때문에 목표물들 다 놓치고 전력보강 없이 트래이드 마감일을 맞아 조던이 분노했다는게 Jordan Rules란 책에 나온다. 게다가 98년 팀 페이롤이 천정부지로 솟자 리빌딩으로 선회함으로서 우승팀 로스터를 바로 해체시켰다.[7] 시민구단은 제대로 구현이 안 되어있다. 때문에 이재명성남 FC를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다른 사업가에게 팔아넘기는 등의 일이 생긴다.[8] 국내 구단의 경우 실제 구단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기업 오너 혹은 오너 일가인 경우만 게재. 그 외의 월급쟁이 구단주들은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더라도 제외.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