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드라마)
1. 개요
1999년 2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방영되었던 KBS의 청소년 드라마. 당시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되어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뒷 시리즈들과 구별하기 위해 학교1이라고 보통 부른다. '학교 1'이라고 쳐도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 학교 2부터는 편성이 바뀌어 주 1회 방영의 주말 드라마로 바뀌었다.
연출은 후에 학교 2013을 연출하기도 한 이민홍 PD가 맡았고, 부활, 마왕 등을 집필한 김지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1]
배경은 동광고등학교[2][3] 로, 이후 2편과 3편에서도 같은 학교를 배경으로 하였다. 배경 시점은 2학기 말.
오프닝. 주제가는 언타이틀의 학교.
''''진짜 학교를 보여주기''''를 보여주기라는 컨셉하에 학교폭력, 일진, 왕따, 낙태, 촌지, 체벌을 빙자한 교사의 폭력, 미성년자 유흥업소 알바 등 거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고 세월이 흐른 지금 봐도 충격적인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이는 에피소드 중심의 주말극 형식으로 바뀐 학교 2, 학교 3과 비교해도 매우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미성년자 흡연을 여과 없이 방송하는 장면
사실 학교1은 학생들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지는 않다. 마지막화는 전교조 문제로 지속적으로 학교 측과 충돌하던 차현주 선생(염정아)이 학교에 사직서를 던져놓고 나간다.[4]
학교 시리즈의 특성상 나이가 어려야 하기 때문에 당시 신인배우들이 출연했는데 드라마 종영 후 10년도 지나기 전에 대부분 주연급으로 성장하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인지도가 높은 톱스타가 되었다.
몇몇 배우들은 MBC 청소년드라마 <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강희, 안재모, 오주이, 김정욱 등. 드라마 <나>의 방송반 기수로 김정욱>최강희>안재모, 오주이 순으로 선후배 관계가 되는데, 학교1에서는 모두 동급생으로 나온다.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문과인지 이과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는 후속 시리즈인 학교 2, 학교 3에서도 마찬가지.
16부작 미니 시리즈다 보니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많았고 인물들의 묘사도 다소 부족했던 것이 흠. 학교 2부터 보완된다.
현재 유튜브에서 전 회차를 무료로 볼 수있다.
2. 등장인물
2.1. 학생
사실상의 진 주인공[6] 포지션으로, 1년 유급한 복학생. 후속작의 이한이나 이강산, 김석주, 박흥수(학교 2013) 포지션과 겹친다. 우수에 찬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과묵한 아웃사이더로, 취미로는 음악 감상과 독서, 영화 감상. 다소 반항적이며 이 때문에 교사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차현주 선생을 연모하다가 후에 좋아하는 대상이 민재로 바뀐다. 진 주인공답게 자리가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다.
- 김건(안재모)
강우혁, 이민재와 함께 사실상 드라마의 서브 주인공. 정의감이 투철하며 긍정적인 성격의 모범생. 성적도 좋기 때문에 단짝인 백두원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후반부에 크게 갈등하고 고뇌한다. 후속작의 이성제, 강이규와 비슷한 포지션인데 여주인공을 챙겨주는 입장에서는 유신화, 이세찬, 고남순과 겹치는부분도 있다. 이민재를 좋아하고 있다.
- 이민재(최강희)
매사에 적극적이고 털털한 이미지의 여학생. 학교 시리즈 히로인 역할의 프로토타입이다. 김건과 중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관계로 설정되어 있으며 과묵한 강우혁에게 관심이 있다. 2편에서도 이어지는 영화 동아리 '채플린'을 만들었다. 여담으로 학교 3에서 동일한 배역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하였다. 후속작의 윤지민, 유다인, 이강주와 비슷한 포지션.
- 채정아(박시은)
새침하고 도도한 우등생이며 전교 1등의 여학생이다. 이민재와 함께 학교 시리즈의 전형적인 캐릭터 상이기도 하다(...). 후속작의 김정연, 배이경, 송하경과 비슷한 포지션.
- 조석호(양동근)
반의 분위기 메이커이면서 트러블 메이커와 개그 담당. 후속작의 이용구, 강원석, 조달식, 김보국, 변기덕과 비슷한 포지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리와 연애 플래그가 서게 되면서 사귀게 된다. 여담으로 고래를 잡지 않았다.[7]
- 박나리(김민선)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자뻑하는 푼수 공주병.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무리하게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다가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석호와 연애 플래그로 이어지게 되면서 커플사이로 발전한다. 후속작의 정애라, 이나영, 오가은과 비슷한 포지션.
- 장미화(오주이)[8]
박나리와 단짝친구. 전형적인 수다쟁이 캐릭터.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아픔이 있다. 때문에 이러한 점을 모르고 본인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설교를 했던 윤유란 선생님과 트러블이 있기도 하였다. 후속작의 김해림과 비슷한 포지션.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 특히 스킨쉽에 민감하며 이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쓰러지기도 한다. 때문에 이에 대해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는 이민재에게 상당히 의지한다. 후속작의 정유진과 약간 비슷하다.
외고에 있다가 내신을 따기 위해 중간에 전학을 와서 채정아를 견제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권혁수와 함께 학교1의 악역 라인을 담당한다. 1등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반에 이에 대한 스트레스로 문제만 보면 시력이 오락가락하는 정신병과 비슷한 스트레스성의 증세를 보인다. 전교 1등 채정아를 노골적으로 견제하고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는 이기적인 성격을 보인다는 점에서 최수현, 길은혜와 비슷하다. 사실, 공부에만 미쳐있을 뿐이지 딱히 악역에 맞지 않는 성격에다 의외로 여린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다. 후속작의 박승아, 최수현, 길은혜와 비슷한 포지션.
반장이면서 집안이 빵빵한데다가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 캐릭터다. 하지만, 실상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양아치다. 담배도 피우며 인수를 왕따시키는 장면이 상당히 적나라하게 나오는게 상당히 충공깽. 강우혁에게 시비를 걸면서 위기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자신도 복학생 일진들에게 찍혀서 인수와 같은 처지로 전락하지만 신문수 선생님의 참교육과 그동안 괴롭혀왔던 인수의 일침으로 각성을 하여 올바른 마음을 되찾는다. 후반에는 원래 춤을 잘추는 설정이 있어서 그에게 마음이 있던 배두나와 이어지고 힙합 댄서의 길을 걷는다. 나름 훈훈한 해피엔딩. 후속작에서 한태훈, 오정호와 비슷한 포지션.
- 배두나(배두나)
배역이 배우 이름과 동일하다. 반항적인 날라리 역할. 후속작의 신혜원, 박서원, 계나리와 같은 포지션이며 장세진, 임경화와도 어느 정도 겹친다. 원래는 평범한 성격의 학생이었지만 원치 않았던 미국 유학의 실패로 인하여 성격이 비뚤어 지고 반항적으로 변하였다. 영완에게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후반 이후로는 권혁수와 이어진다.
반의 아웃사이더로 작중 성매매를 암시하기도 하는 등, 일탈의 정도가 심하다. 가정 형편이 불우한 편. 후속작의 장세진, 서준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 한원석(김형종)
초반에 권혁수의 끄나풀로 활약하는 일진 및 개그 캐릭터. 이후로는 모종의 사건으로 권혁수를 밀어낸다. 하지만 완전히 나쁜 캐릭터는 아니었던지 신문수 선생님의 참교육을 받고 마음을 고쳐먹으며 내적으로 성장한다. 후속작의 김형주, 민병구, 이지훈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 이용준 (이용준)
이후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함. 한원석과 반의 일진 및 권혁수와 김인수를 괴롭히는 학생. 후속작의 이이경과 비슷한 포지션.
- 김인수(육동일)
유약한 성격때문에 일진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성격을 보다못한 강우혁의 설교로 조금씩 용기를 내며 성장한다. 후반부에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권혁수에게 일침을 날리고 복학생 일진들 사이로 몸을 날려서 자신이 그토록 미워했던 권혁수를 구해주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후속작의 고동일, 박홍근, 한영우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 백두원(조명식)[14]
동광고등학교 재단인 해월재단 이사장의 아들. 후속 시리즈의 박흥수(학교 2), 황태영과 같은 포지션이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으며 공부 잘하는 동생과 항상 비교당한다. 김건, 조석호와 절친한 친구사이다.
배두나와 같이 다니는 날라리 학생. 후속작의 한아영, 신혜선과 비슷한 포지션. 악녀는 아니지만 삐딱한 성격은 조혜란(학교3)과 유사한 점이 있다.
- 박영범(서현기)
2학년의 일진으로 우혁과 마찬가지로 복학생이다. 우혁을 일진에 가담시키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학교2 32회에 다시 등장해서 이번에는 강산에게 일진 재가담을 권유하지만 역시 실패한다.
2.2. 교사
- 이재하(이창훈)
영어 담당. 다른 일을 하다가 뒤늦게 교직에 뛰어들어 2학년 3반 담임을 맡았다. 애초에 교직에 뚜렷한 사명감이 없었으나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교직에 녹아들게 된다. 조재현, 안영진과 겹치는 포지션.
- 차현주(염정아)
국어 담당. 3년차 교사이며 신임교사인 이재하를 못마땅해하지만 교사로서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일을 여러므로 도와준다. 중반부에 강우혁이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지만 교사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선을 긋는 강단있는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여학생 성희롱 문제를 대신 항의하는 등 학교 생활에 문제가 있으면 대놓고 이의제기를 하는 등 정의롭고 똑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 타성에 젖은 교감인 명계남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시즌2 1화에서 명교감에 의해 이름이 거론되며 학교를 떠나고 나민주, 김정인, 임성민과 겹치는 포지션.
- 양동철(강석우)
생물 담당. 불같은 성격. 학생주임을 맡고 있으며 몰래 과외를 하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이름 때문에 학생들과 체육교사 박복만은 그를 '양철통'이라고 부른다.[16] 3, 4회에서는 여학생 귓불을 만지고 손을 잡는 등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하여 해당 여학생이 스트레스로 졸도하게 만드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여러모로 손버릇이 안좋음. 8회에서는 한밤중에 아내 병문안을 간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타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워서 제재를 하는데, 학생들이 반항을 하자 두들게 팼고 결국 오른손이 부러져서 붕대를 감는 굴욕을 당하게 되며, 다음날 교무실에서 명교감에게 한바탕 잔소리를 듣게 된다. 학교4의 박영출과 캐릭터가 어느정도 겹친다.
- 신문수(신구)
윤리 담당. 정년 퇴임을 몇 달 남기지 않은 교사. 교감인 명계남도 함부로 굴지 못한다. 사실상 교내 서열 2.5위. 작중 갈등이 있으면 이 사람이 개입하거나 조언을 줘서 사건을 해결하는 학교1 최고의 먼치킨 캐릭터. 아버지의 부고로 힘들어하는 건을 학교로 돌아오게 만들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정년 퇴임을 하며 감동적인 연설로 훈훈함을 선사한다.
- 명계남(동방우)
교감. 아래로는 교무실의 선생님들을 관리하며 위로는 교장과 학부모들한테 쪼임을 당하거나 비위를 맞춰 준다. 할말만 하고 끊어 버리는 까칠함과 무뚝뚝한 말투, 퉁명스러운 지시로 여러 선생님들과 충돌하기도 하지만 사실 본인도 나름대로의 사명감과 정의를 가지고 있다. 가끔씩 뚱한 표정으로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학교2에서는 전회 등장하고, 학교3에서는 18회까지 등장.
- 김수일(김수일)
교장. 사건이 터지면 가끔씩 등장한다.
- 윤유란(이혜숙)
수학 담당. 미화와 나리가 수업시간에 떠들자, 미화를 앞으로 나오라고 한뒤 출석부로 머리를 때리면서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미화에게 너희 엄마가 불쌍하다라는 말을 하게 되어 화가 난 미화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서에 갔다오게 되며, 휴직신청을 하는데 미화가 잘못했다고 눈물로 사과를 하고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가지말라고 하여 1주일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 학교2, 3까지 계속 등장.
- 나정희(서갑숙)
가정 담당. 학교2 중반까지 등장. 수업에 들어오는 장면이 나온적은 없으나 3회에서 한원석이 나정희선생을 두고 가정교사라고 언급한 바 있고, 이재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단체기합 겸 같이 운동장을 돌아서 명교감에게 한바탕 털린 직후 윤유란선생이 '가정도 중요과목이에요'라는 말을 던졌다. 시즌2부터 음악으로 전공이 변경.
- 박복만(이한위)
체육 담당. 노총각이며 술을 좋아한다. 자신이 맡은 과목에 대한 사명감이 뚜렷하다. 학교2, 3 끝까지 계속 등장.
- 노일평(최용민)
사회 담당. 학생들에게는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고리타분한 선생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양동철과 친하며 컴퓨터를 잘 다룬다. 학교2, 3 끝까지 계속 등장.
- 김덕구(김덕현)[17]
물리 담당.
2.3. 학부모
- 우혁 어머니(김청)
- 건 아버지(서학)
- 미화 아버지(박칠용)
- 정아 어머니(이상숙)
- 혁수 어머니(서권순)
- 영완 어머니(이제신)
- 두원 아버지(정동환)
동광고등학교 재단인 해월재단 이사장으로 인물 설정상 학교2의 박광도 선생과 비슷한 위치.
[1] 김지우는 학교2에서도 진수완, 이향희와 대본을 나눠 쓰기도 하였다.[2] 촬영 장소는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당시에는 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 해당 학교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소재. 참고로 이 학교는 여자 축구로 유명하다.[3] 실제로 동광고등학교는 성남시에 있으나, 이 드라마가 방영된 1999년 당시에는 성일여자고등학교였다. 공교롭게도 학교 2에 출연했던 배우 이요원이 이 학교 출신이다. 교명이 바뀐건 종영한지 한참 후인 2011년으로 현재는 남녀공학.[4] 참고로 전교조는 학교1이 방송된 바로 그 해에 합법화 되었다. 극중에서도 이를 암시하는 교감의 말이 나온다.[5] 당초 그가 맡았던 강우혁 역에는 최민용(거침없이 하이킥의 최민용 맞다.)이 내정되어 있었으나, 제작진이 그의 군입대를 뒤늦게 알게 되어 급히 장혁으로 대체되었다.[6] 그의 등장씬마다 전용테마가 나온다.[7] 4회에서 두원이가 수술이나 하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배우 양동근은 고래를 잡았다.[8] MBC <나> 시즌2 출신으로 안재모, 김래원 등과 방송반 동기였다.[9] 선배 연기자 도지원과 이름이 같아서 잠시 도지영이라는 예명을 썼다가 이내 원상복귀. 현재는 임서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다. 대표작은 막돼먹은 영애씨.[10] 5회부터 출연. 원래는 1회부터 캐스팅이 되어 있었으나, 전작인 천사의 키스와 녹화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5회부터 출연하였다. 원래 이재은이 맡았던 역할은 도지원이 맡은 배소연 역이었다.[11] MBC <나> 시즌1 출신으로 방송반에서 최강희의 1년 선배, 안재모, 김래원, 오주이 등과는 2년 선배였다.[12] 크레딧에 이름이 빠져 있다. 한때는 최이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에 고정출연했다 2010.[13] 이민정을 닮은 그 최영완이다. 민지영과 함께 사랑과 전쟁을 이끈 주인공.[14] MBC <사춘기> 시즌1 출신. 일명 '이동민과 삼총사'의 한 명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조재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15] 잘 알려진 것처럼 대만 국적의 화교. 최영완과 마찬가지로 크레딧에 이름이 빠져 있다.[16] 명 교감이 회의중에 다른 교사들 앞에서 그렇게 부르다가 멈칫한 적도 있고, 학교2 28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신화가 이렇게 부르는 것을 보면 이미지가 썩 좋지는 않았던 듯.[17]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에서 전문 불륜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