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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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실향하신 부모 밑에서 1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젊은 시절에는 순수한 미청년을 주로 연기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주로 찌질한 중년 남자를 연기하거나, 주인공 여배우의 따뜻한 아버지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2. 상세
DJ로도 활동 중이며, MBC에서 여성시대를 진행했다. 2015년 여성시대의 진행을 서경석에게 넘긴 후에는[2] 같은 시간대에 CBS 음악FM에서 방송하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 중이다.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다고 하며, 소문난 클래식 애호가라고 한다. 본인이 DJ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역시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대구CBS가 음악FM을 개국했을 때 직접 대구를 찾아 대구국 스튜디오에서 본인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3년 후배인 한대화 KBO 경기운영위원과 젊은 시절부터 친했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한대화가 2011년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있었을 때 잠실에서 한화의 경기가 있는 날에 가끔씩 직관을 와 주었고, 선수단에 선물을 보내 주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때 보낸 선물은 한화 이글스의 명예 홍보대사인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앨범 CD였다. 지금도 한화의 경기를 보는 듯.
학창 시절 이경규가 동국대 선배인 강석우에게 두번 맞았다고 한다. 때린 이유가 밝혀지면 이경규가 연예계 은퇴해야 한다고 한 걸로 봐선 이경규가 큰 잘못을 하긴 한 듯.[3] 덕분에 이경규는 아직도 강석우를 무서워한다. 나름 무서운 선배였던 듯. 현재는 함께 예능도 출연하는 걸 보면 줄곧 꽤나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 나연신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아들 강준영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2010년 입학)를 졸업했고, 딸 강다은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2013년 입학) 직속 후배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했다가 지금은 배우로 데뷔했다.
1986년 겨울나그네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민우 역을 통해 스타가 되어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의 8부 인현왕후[4] 에서 숙종 역을 맡는 등 드라마를 통해 전성기를 누렸다. MBC 주말연속극 산너머 저쪽[5] 에서는 김희애[6] 와 연애 결혼 커플로 나온다.명작극장[7] 당시에는 잘생긴 외모에 비해 연기력이 주목 받지 못했다. 특히 조선왕조 500년같은 사극연기를 보면 연기력이 좀 아쉽다. 이후 주연을 맡았던 작품들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조연을 주로 맡아 왔다. 2000년대 드라마 아줌마에서 찌질하고 형편없는 대학교수 남편으로 나오거나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 영웅시대에서는 주인공 천태산의 장남 천일국[8] 으로 나오는데 실제 인물과는 차이가 있는 소극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이후 중년이 되면서부터 힘없고 착한 아버지 캐릭터로 나오거나 망가지는 역도 종종 맡는 중이다.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 가면속의 천사
- 고백 - 박상일
- 그대 웃어요 - 서정길
- 그대의 창 - 유승하
- 기분 좋은 날 - 서민식
- 김형사 강형사
- 깁스가족
- 내일을 향해 쏴라 - 황정구
- 너는 내 운명 - 김대구
- 마지막 승부
- 남자는 외로워 - 류시형
- 반올림 - 이상흠(이예림, 이옥림 부)
- 사랑을 할꺼야 - 연성훈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황병기
- 사랑해서 남주나 - 송호섭
- 사랑의 찬가 - 이철규
- 산 너머 저쪽 - 상우
- 스크린
- 아버지가 이상해 - 차규택
- 아이싱 - 안상교
- 아줌마 - 장진구
- 약속
- 엄마의 딸
- 여름아 부탁해 - 주용진
- 열아홉 순정 - 홍풍구
- 영웅시대 - 천일국
-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 하동건
- 유혹 - 민경환
- 웃어라 동해야 - 김준
- 왕도 - 정조 역
- 웨딩
-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 편 - 숙종
- 학교 - 양동철
- 화려한 시절 - 윤지호
- 해빙기의 아침 - 이채훈
- 해빙
3.2. 영화
- 겨울나그네 - 민우
- 말미잘-엄마와 별과 말미잘 - 단역
- 여수
- 잃어버린 너 - 충식
3.3. 예능
3.4. 광고
4. 수상
- 200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어쩌면 좋아》
- 2009년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특별 연기상 《그대 웃어요》
-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상 최우수상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1] 구구단의 강미나, 외교부장관 강경화, 삼성 라이온스 강봉규도 이 본관이다.[2] 사실 내막을 보면 당시 MBC 높으신 분들에게 찍혀서 나간 것이다. 세월호 사건 1주기 당일 오프닝에 "빨리 수습이 되어야 하는데 대통령은 밖에 나가고, 국무총리는 이상한 일에 연루되어 제대로 해결이나 되겠냐"는 멘트를 쳤다가, 당시 라디오부장이 스튜디오까지 달려와 제작진들에게 경위를 캐물었다고.[3] 이거 강석우의 농담(?)으로 봐야 하는 데, 한마디로 그냥 똥군기였다. 스포츠 신문에서 이경규가 자신의 연예데뷔 과정에서도 언급했고, 강석우 본인도 여성시대를 진행할 때 밝힌 내용인 데, 빼빼 마른 신입생이 장기자랑이랍시고 웃통을 벗고 이소룡 흉내를 내자, 보디빌딩부를 주축으로 한 운동하는 선배들이 건방지게 까분다고 집단구타를 한 거다.[4] 방영 시기 : 1988년 1월 13일 ~ 1988년 10월 13일 [5] 방영 시기 : 1991년 5월 11일 ~ 1991년 11월 17일[6] 김희애는 이 드라마로 199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다[7] 주연으로 고두심 한진희가 부부로 나온다[8] 정몽필 前 인천제철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