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381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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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해선 광역전철에서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 소속의 전동차이다. 비슷한 시기에 도입되어 수도권 전철 경강선에서 운행되는 한국철도공사 371000호대 전동차와는 일부 내장재 디자인을 제외하면 동일한 사양이므로 사실상 형제 열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영업운전하는 대형 전동차이기도 하다. 물론 한국철도(KORAIL) 관할 간선을 달리는 광역 전철이기에 승강장 문제[2] 로 중형 전동차 운행은 '''아예''' 불가능한 데다가 설계 변경으로 인한 비용 발생을 무지하게 싫어하는 한국철도공사 특성 상 대형 전동차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모든 역에 대피선을 깔고 본선은 대형 규격에, 측선은 중형 규격에 맞춘다거나, 아니면 대형 규격에 맞추되 승강장에 10cm 정도의 자동 접이식 안전발판을 설치한다든가 하는 방법을 쓰면 중형 전동차를 넣을 순 있지만[3] , 중형 전동차를 넣어서 얻는 경제적인 실익이 없다. 무궁화호나 화물열차를 위해서 대형 규격으로 터널과 노반을 닦은 상태고, 따라서 중형 전동차를 사용하더라도 터널 단면 감소 및 노반 폭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지 못 한다.
경전선 광역전철과 직통 운행한다면 차번 및 도색을 통일하여 운행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운행 계통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4]
부전~마산 복선 전철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는 경전선 전동차를 ITX 청춘과 동일한 '''180km/h''' 급으로 투입할 것을 가정하고[5]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긴 하였으나, 지자체에서는 그냥 동해선 차량과 똑같은 4량으로 경전선 전동차를 투입하는 것으로 요청했으며 국토부와 기재부가 이에 동의했고, 최고속도도 110km/h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스펙만 180km/h 이지, 요금 체계도 전철과 같은 요금으로 가정했다. 그냥 혜자 계획.
견인전동기 제어는 도시바제 IGBT 2레벨 VVVF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
신호장비는 일반적으로는 ATS-S2에 대응한다. 다만 문산~임진강에선 ATS-S1을 이용한다.
2. 편성
3. 분류
3.1. 1차분
- 381X01편성~381X10편성 (4량 10개 편성)
동해선 시설물이 공사중인 관계로 381X01~08편성이 경부선, 경의선에서 시운전을 하였다. 당정역에서 포착된 시운전 장면
전동차의 내부 모습은 경강선 열차와 사실상 동일하다. 하지만 내부 시트의 색깔과 무늬가 다르다.
2016년 8월 9일부터 동해선 광역전철의 시설물 검증을 위해 ITX-새마을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시운전에 투입되었으며 9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전동차 시운전이 시작되었고[6] 현재는 10편성을 모두 인수하였다.
한때 381X05편성은 2017년 9월 말부터 12월까지 기장시장테마열차로, 381X08편성은 2017년 4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선거테마열차로 운행하였다.
381X01~04편성이 2019년 4월 16, 23일 가야역에서 의왕역으로 갑종회송되었다. 이후 문산차량사업소로 올라와 2019년 5월부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 임시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문산차량사업소까지 올라온 이유는 전동차 중정비 예정과 동시에 2차분 7개 편성의 도입으로 부산에 전동차를 유치할 자리가 모자라서라고 한다. 381X01~381X04편성은 2020년 12월까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 운행하고 2021년 1월에 가야역으로 다시 갑종회송되어 현재는 동해선에서 다시 운행중이다.
2021년에는 381X05~381X10편성이 문산차량사업소로 갑종회송되어 중검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중정비를 받기 전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 임시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3.2. 2차분
- 381X11편성~381X17편성 (4량 7개 편성)
동해선 광역전철에서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 소속의 전동차이다. 동남권 최초의 CEM 공법을 사용한 전동차이자, 국내 최초이기도 하다. 또한 비수도권 두번째의 대형 전동차이다. 그리고 동해선 전력설비가 완공되어있기 때문에 동해선에서 직접 시운전을 마친 후 현재 정식운행 중이다. 2021년에 개통되는 태화강역 연장을 위해 28량이 발주되었다. 4량 1개 편성의 총 7개 편성이 반입되었다.
전동차의 내부 모습은 서해선 열차와 사실상 동일하다. 대신 객차 간 통로문이 없고, 비상 사다리도 새로 설치되었다.
2차분 전동차의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차량 측면 모습을 보면 전두부가 앞쪽으로 매우 길게 튀어나와 있는데, 이 형태 때문에 '''주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저렇게 생긴 이유는 철도안전법이 개정되면서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될 CEM[9] 장치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사진처럼 선두부 아랫쪽을 불룩하게 빼서 완충장치를 장착하는 형상이 기본 안으로 제출될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아니면 CEM 장치가 전두부 전체가 아닌 안티클라임 뒤에 장착되는 것이기 때문에 CEM이 적용된 안티클라임이 보기 흉하게 튀어나오는 문제가 있더라도 뱀눈이 열차 전면부에 CEM 장치만 달아서 제작하거나 또는 ITX-청춘 열차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오는 등 다양한 안건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개정된 디자인[10] 의 경우에는 전면부의 형태가 개선되면서 대체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2018년 7월 27일 주둥이가 갑종회송 되었으며, 8월 초에 본선에서 시운전을 진행했었으며, 11편성은 경부선에서도 시운전을 진행했었다. 381X11편성 시운전 구동음은 기존과 동일하다.
2019년 4월부터 기존 동해선 구간인 부전 ~ 일광 구간에 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1차분 일부는 4월 16, 23일 가야역에서 의왕역으로 갑종회송된 후 2019년 5월부터 경의선 서울역 ~ 문산역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2019년 8월부터 투입되었다.
31x000호대 4세대 전동차의 기초가 되었다.
4. 관련 문서
[A] A B 경의선 임시 차출 차량 한정[1] 덕하차량사업소 완공 전까지 임시 관리[2] 승강장을 중형 전동차에 호환시키면 일반 열차가 역을 통과할 수 없다.[3] 대방역과 비슷한 방식. 대구 1호선도 이런 식으로 대구선 철도와 직통 운전하는 방안이 나온 적 있다.[4]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은 운행되는 열차가 321000호대와 331000호대로 2가지의 차번이 투입되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운행을 개시할 당시에는 경의선과 중앙선의 직결이 전혀 검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은 운행되는 열차가 351000호대를 투입 되는데. 운행을 개시할 당시에는 수인선과 분당선의 직결이 미리 계획되었기 때문이다.[5] 차체 규격과 출입문 배치는 일반적인 수도권 전철용 4도어 전동차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6] 시설물 검증기간중에 반입된 09~10편성은 동해본선에서 시운전을 하였다.[7] 병점차량사업소로 갑종회송되어, 경의선 일부 구간에서 시운전 했다.[8] 가야기지로 갑종회송 되어 일부 차량은 동해선에서 시운전 했다.[B] A B 동해선 광역전철 본선에 전차선이 생긴 관계로 수도권으로 상경하지 않고 바로 동해선 광역전철에서 시운전 했다.[9] '''C'''rush '''E'''nergy '''M'''anagement. 충돌에너지흡수장치[10] '''게시물에다 대놓고 외모지상주의를 까고 있다.( )'''[11] 병점차량사업소로 갑종회송되어,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시운전 했다.[12] 가야기지로 갑종회송 되어 일부 차량은 동해선에서 시운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