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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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KOREA DAMAS[1]
CHEVROLET CMV
1991년에 대우자동차(당시 대우국민차[2] ) 시절에 라보와 함께 생산되기 시작한 한국GM의 경상용차. 배기량이 1000cc미만이라서 법으로는 경차로 분류된다. 스즈키 에브리[3] 2세대를 베이스로[4] 개발되었다. 경승합차이니만큼 기존 승합차보다 대폭 작은 크기가 특징으로, 2인승 밴과 5인승 모델이 있지만 밴 모델이 많이 판매되며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2006년까지 7인승 모델도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2002년에 단종된 경쟁모델인 타우너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다마스가 동급 차량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풀옵션 모델 가격이 천만원 수준이다. 연료도 LPG 가스차 주제에 연비가 20 이상은 찍히고 값도 싸다. 이렇게 가격 및 운영비가 저렴하고 적재공간도 넉넉해서 영세 상인의 생계형 자동차, 서민들의 발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것이 빠져있다. 요즘은 자동변속기 차량이 기본인데, 다마스는 자동변속기가 없다.[6] 심지어 파워 스티어링 휠도 없고,[7] 타코미터도 없고, 운전석 에어백도 없고, 알루미늄 휠도 없고, 선루프도 없고, 에어컨이 옵션이다. 옵션은 딱 2개밖에 없는데, 55만원짜리 에어컨과 12만원(2인승밴)/18만원(5인승 밴)짜리 인조가죽 옵션뿐이다.[8] 엔진의 힘도 약하다.[9] 고속도로에서는 정속주행 흐름을 맞추기도 버겁다.[10] 이렇듯 차량으로서의 성능은 동시대에 활약했던 티코와 비슷한 수준이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차인 더 뉴 스파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엔진의 힘과 옵션이 떨어진다.
폭이 1400mm밖에 되지 않아 골목을 이리저리 잘 돌아다닌다. 심지어 차량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볼라드 사이로도 잘 지나다닌다. 거기에다 일반 1000cc급 경차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인데 공간성과 적재성은 좋다.
다마스와 라보는 후륜구동(FR)방식에 종치 엔진 구조로 되어있다. 차량 성능은 딱 '뚜껑 있는 배달 오토바이' 수준으로, 체감 가속 및 최고속 성능만 따지면 배달 오토바이인 씨티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뒤가 무거워질수록 부하축에 무게가 실리는 특성상 짐을 많이 싣고도 경사도가 높은 언덕을 오를 수 있다.
1991년에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밴은 426만원, 코치는 456만원이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생산되었다. 처음에는 가솔린 엔진만 적용되었으나, 1993년에 LPG 엔진이 479만원(5인승 기준)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추가되었다. 이 엔진은 티코의 것을 기반으로 했으나, LPG 연료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성능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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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는 전면부가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대우 엠블럼이 장착되었고,[11]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티코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이후에는 후기형 티코의 휠캡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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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지면광고
2003년 7월 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다마스2'''가 출시되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프론트 오버행을 245mm 늘렸고, 범퍼가 더 커졌다. 또한, 이때부터 GM대우 로고가 본격으로 붙기 시작했다. 참고로 와인색 다마스2[12][13] 와 지역번호판 다마스2는 지역번호판 라세티 초기형 잔존개체 수준은 아니지만 초희귀 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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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4월부터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해 '''뉴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뉴 다마스는 휠캡 디자인이 바뀌고 구식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방식의 트립컴퓨터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핸들박스에 비상등은 기존 파워윈도우 자리에,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디자인도 바뀌고 위치도 도어트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프플레이어가 삭제되면서 외부 미디어 연결은 아예 할 수 없으며, 라디오만 적용된다.
GM대우가 한국GM, 그리고 브랜드가 쉐보레로 바뀐 이후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워낙 고정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쉐보레 엠블럼은 물론이고 GM 로고조차 붙어있지 않으며, 그냥 아예 없다.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OBD)와 ABS, TPMS[14]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며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겠다고 했는데...[15]
정부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3건과 환경기준 관련 1건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예외처리해 주고 시속 80~100km의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한국GM에 요구했으나, 한국GM은 오히려 기존에 달고 있던 제동력지원장치, 안전벨트 경고음 장치 등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벌금과 이산화탄소 구간별 부담금 완화, 회사 차원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기준 완화 등을 추가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2014년 1월부터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속도제한장치[16] 를 다는 것을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조건을 최대 5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14년 1월 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는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코치 리빅 모델은 964만원, 슈퍼 모델은 1,000만원, 2인승 밴 DLX 모델은 958만원, 슈퍼 모델은 983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부분변경 버전이 나오고는 있으나, 풀체인지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될 듯하다. 2017년에는 드디어 TPMS가 들어가기까지 했다.[17]
그리고 유예 기간이 추가 연장되어 2021년 말까지 생산된다.
솔직히 파워핸들, AUX/USB 기능 정도만이라도 되는 오디오, 안전장치 추가하고 자동변속기 옵션만 있다면 도심, 근거리용 차량으로 아주 불티나게 팔릴 수 있는 차종일 수도? 하지만 계속해서 생산되려면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맞추어야 하는데 십수년도 더 전의 플랫폼이다 보니 신차를 만드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바꿔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개발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안전기준 유예가 종료된 이후인 2021년부로 다마스와 라보는 끝내 단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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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외시장에서는 다마스/라보가 각각 '쉐보레 CMV/CMP'로 판매되었다.
다만, 본사 GM 소형상용차를 만들지 않느냐를 따지면 전혀 아니다.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소형 상용밴을 생산하고 이쪽은 기본 안전장치들은 전부 장착되어 있으며, 편의사항도 훨신 낫고, 무엇보다 소형 원박스카가 아닌 전방에 엔진룸을 달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최소한 다마스와 라보보다 안전하다.[18]
그리고 결국 다마스와 라보는 2021년 1분기에 단종이 예고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로써 대우자동차 시절에 나온 차는 전부 추억 속으로 남게 되었다. 여담으로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제품 생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한다.
다마스는 원박스카다. 안전성이 최악이라 대개의 원박스카들은 단종되거나 1.5박스로 페이스리프트되어 출시되는데, 이 차의 안전성은 저속전기차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게다가 이 차는 원박스카 특성상 1970년대 소형 승용차보다 좋지 않은 면도 있다. 나온 시대를 고려해도 지금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안전하게 달리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원박스형 경승합차들은 엔진이 거의 시트 아래에 있다. 앞에 엔진룸이 없기 때문에 충돌 사고 시 상당히 위험하다. 40km/h로 들이받아도 운전자가 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2003년 출시한 다마스2에서는 전술했듯이 프론트 오버행을 아주 조금 늘린 것이다.
다마스의 제일 심각한 약점은 충돌 안전성이다. 1991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충돌 시험은 단 한번도 없었다. 출시 전에 시험이 있긴 했지만 소상공인들이 구입하는 차라는 명목으로 신체 상해 정도는 전혀 평가되지 않았고, 충돌사고가 났을 때 연료가 새는지에 대한 여부 정도만 평가되었다. 이후 23년 동안 충돌 시험도 강화되고 다른 차들의 충돌 안전성도 월등히 향상되었으나, 다마스와 라보는 서민들이 타는 차[19] 라는 이유로 시험을 쭉 면제받았다.[20]
차체가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워 800cc의 저출력 엔진으로도 충분히 끌지만 가벼운 만큼 차체강성은 골판지 수준이다. 실제 사고 사례들을 보면 매우 끔찍하다. 안 그래도 원박스형 소형 트럭, 대형 승합차도 안전성이 좋지 않은데 하물며 저 종잇장처럼 약한 차체와 경형 원박스카 바디에서 무슨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냥 죽는다'''. 소형~대형 원박스카는 적어도 덩치가 일반 승용차보다 크고 운전석도 높으며, 완충장치를 할 엔진룸이 없는 대신 차체를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고 최소한의 안전 보조장비는 달고 있다. 심지어 포터, 봉고조차도 2019년식부터 운전연습용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이다. 유럽제 대형 트럭은 운전석 에어백이 무조건 장착되며, 원박스형을 채택하는 대신 운전석 시트의 높이가 일반적인 SUV의 천장 높이보다도 더 높이 있으며, 차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다마스는 '''에어백이 달려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다. 두 번째 사진은 거의 전위예술 수준으로 안에 사람이 있다면...[21] 혹자들은 에어백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다마스의 구형 플랫폼에서는 달아봤자 기껏해야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정도일 테고 아예 보닛 없이 범퍼만으로 충격을 감당하는 구조상 앞에 에어백이 달랑 하나씩 있다고 해서 생존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글쎄... 가벼운 사고가 발생할 때 찰과상 정도는 막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전면충돌 사고가 난다면 에어백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당장 두번째 사고 사진만 봐도 완전히 구겨졌기 때문에 에어백이 전개되던 말던 생존한 거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차체의 내구성부터가 꽝이다.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LPG 연료통이 파손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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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고가 상당히 높은 톨보이 형태의 경승합차라 잘 전복된다.
심지어는 일반 방향전환 중에도 엎어질 수도 있다. 이 사진은 그냥 아무런 외부개입 없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엎어진 거다.사진출처 더 나아가서 구형 다마스는 설명서에 '''횡풍에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었다. '''짐을 안 실었는데 큰 바람 불면 그대로 넘어간단 거다'''. 옆바람이 심한 강원도 산간지역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바람이라도 분다면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해질 것이다.
모닝와이드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 방영된 사례 중 다마스가 전복되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운전자가 차체에 깔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목격자가 옆으로 누운 차를 세워 보려고 시도했지만 차량의 무게 때문에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결국 목격자를 포함한 건장한 장정 4~5명이 달라붙어 가까스로 차를 일으켜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공차중량이 1t이라서 3명 이하로는 힘들다.[22]
다마스와 라보의 태생이 서민들을 위한 도심, 근거리용 차량이다 보니 지나치게 경제성을 추구한 설계인데, 그만큼 안정성을 희생했다는 얘기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티코 역시 좋은 연비, 저렴한 가격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다 보니 약한 차의 대명사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맨 위 CF에서 마지막에 어린애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지금은 저 차를 어린이버스로 썼다가는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거라는 댓글이 있다. 물론 실제 어린이버스로는 통행료기준의 차급인 대형차를 사용한다. 준중형 버스는 카운티(25인승), 레스타(25인승) 중형 승합차는 스타렉스(15인승)[23] 준중형 승합차는 카니발(11인승) 그리고 단종된 원박스카를 아직도 멱살잡고 굴리는 그레이스(15인승), 봉고 3 미니버스(15인승), 이스타나(15인승)를 쓰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얘기다. 규모가 큰 유치원의 경우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45인승)나 NEW BS090(37인승)같은 대형버스를 쓰기도 한다. 어린이용 좌석[24] 을 달기도 하는건 덤이다.
자전거나 하는 잭나이프랑 번아웃을 다마스도 할 수 있다!!! 영상 25초 쯤의 WRC 하는것도 마찬가지.
바로 위의 예시는 비록 전시용이기는 하지만, 사진처럼 레저용으로도 개조가 가능하기도 하다. 그 밖에도 일명 바겐버스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 타입 2 스타일의 레플리카로 개조되기도 한다. 그런데 현행법상 이 폭스바겐 스타일 개조는 전조등 위치 변경 등의 사유로 불법이다. 만약 개조했다면 다시 원상복구하지 않고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
초기형 모델에 비해 오히려 신형의 옵션이 나쁘다. 안 보이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했기 때문이다. 오디오에 라디오/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었지만 2011년부터 라디오만 되는 모델로 나온다.
2019년 현재도 신차로 출고되는 모델이지만 편의장비는 마티즈 초기형, 혹은 티코 후기형 수준에 머물러 있다. 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열쇠를 뽑아도 전력이 차단되지 않아 주간에 실수로 미등이라도 켜고 시동을 꺼놓을 시 방전의 확률이 매우 높으며 사이드미러 역시 100% 수동이다. 순정 오디오에 요즘은 경차에도 당연히 달려 나오는 AUX/USB 단자 등은 당연히 없으며 그나마 있던 테이프 기능마저 사라졌다. 트렁크 잠금 역시 대쉬보드에 별도의 스위치로 따로 잠가 주어야 한다.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용달차로 다마스/라보를 이용하는 오너들은 네비게이션 매립, 후방카메라 및 블랙박스 장착, 사제 오디오/리모컨키 등 편의장비를 본인이 출고 후에 따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도심, 단거리 위주의 경상용차인 데다 십수년째 우려먹는 플랫폼에서 개선이 없으므로 승차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과속방지턱을 일반 승용차처럼 별다른 감속 없이 넘을 시 차체의 충격이 실내로 그대로 타고 들어와 온몸으로 전해지며,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실내에서 대화가 힘들 정도로 시끄럽다. 게다가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몇 년만 지나면 실내 내장재, 혹은 차량 외부 하체 등에서 나는 온갖 잡소리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간간히 보인다. 그래서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초반부에서 페덱스 러시아 법인의 배송용 차량으로 등장한 적도 있었다.
로터스 엘리스와 비교된 적이 있다.
GM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소재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주와 주도인 안디잔에서는 시내버스 내지는 마을버스[25] 로도 사용된다.
순풍산부인과의 병원차이다. 항상 탈 때마다 옆으로 고꾸라진다.
다마스의 트림명인 Libig 은 Light(가벼운)과 Big(큰)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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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시즌 3 수학여행 특집편에서 김준호팀이 복불복 패배하여 다마스 탑승 확정되었다. 당시 운전자는 최재형PD가 운전했다.[26]
1박 2일 시즌1 이었던 2010년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은지원이 다마스 차에 달려있는 '70도[27] 1842' 라는 번호판[28] 을 보고는 "안에 정말 덥다니까요! 번호판에 써 있잖아요! 70도!" 라고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2016년부터는 중한자동차[29] 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겨냥한 차종인 북기은상 CK를 안전공단의 시험까지 합격시키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마스 대비 마력은 2배 이상인 반면, 가격은 100여만 원 정도밖에 안 비싸다고 하니 꽤나 경쟁력 있을지도 모른다. AS는 차량을 수입하면서 5년치 부품도 같이 구입해와 보충하고 있다. 다만, CK는 소형차로 분류되어 경차 혜택이 없다. 차량 유지비에 민감한 서민들 입장에서는 경차 혜택이라는 것이 무시못할 부분이기에 다마스의 자리를 빼앗지는 못한 듯하다.
게다가 2020년 현재, 신원 CK 모터스 홈페이지 차량 소개 페이지에서마저 사라진것으로 보아 북기은상기차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수입이 중단되면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GM KOREA DAMAS[1]
CHEVROLET CMV
1. 개요
1991년에 대우자동차(당시 대우국민차[2] ) 시절에 라보와 함께 생산되기 시작한 한국GM의 경상용차. 배기량이 1000cc미만이라서 법으로는 경차로 분류된다. 스즈키 에브리[3] 2세대를 베이스로[4] 개발되었다. 경승합차이니만큼 기존 승합차보다 대폭 작은 크기가 특징으로, 2인승 밴과 5인승 모델이 있지만 밴 모델이 많이 판매되며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2006년까지 7인승 모델도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2002년에 단종된 경쟁모델인 타우너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다마스가 동급 차량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2. 제원
3. 특징
풀옵션 모델 가격이 천만원 수준이다. 연료도 LPG 가스차 주제에 연비가 20 이상은 찍히고 값도 싸다. 이렇게 가격 및 운영비가 저렴하고 적재공간도 넉넉해서 영세 상인의 생계형 자동차, 서민들의 발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것이 빠져있다. 요즘은 자동변속기 차량이 기본인데, 다마스는 자동변속기가 없다.[6] 심지어 파워 스티어링 휠도 없고,[7] 타코미터도 없고, 운전석 에어백도 없고, 알루미늄 휠도 없고, 선루프도 없고, 에어컨이 옵션이다. 옵션은 딱 2개밖에 없는데, 55만원짜리 에어컨과 12만원(2인승밴)/18만원(5인승 밴)짜리 인조가죽 옵션뿐이다.[8] 엔진의 힘도 약하다.[9] 고속도로에서는 정속주행 흐름을 맞추기도 버겁다.[10] 이렇듯 차량으로서의 성능은 동시대에 활약했던 티코와 비슷한 수준이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차인 더 뉴 스파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엔진의 힘과 옵션이 떨어진다.
폭이 1400mm밖에 되지 않아 골목을 이리저리 잘 돌아다닌다. 심지어 차량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볼라드 사이로도 잘 지나다닌다. 거기에다 일반 1000cc급 경차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인데 공간성과 적재성은 좋다.
다마스와 라보는 후륜구동(FR)방식에 종치 엔진 구조로 되어있다. 차량 성능은 딱 '뚜껑 있는 배달 오토바이' 수준으로, 체감 가속 및 최고속 성능만 따지면 배달 오토바이인 씨티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뒤가 무거워질수록 부하축에 무게가 실리는 특성상 짐을 많이 싣고도 경사도가 높은 언덕을 오를 수 있다.
4. 역사(1991 ~ 2021)
1991년에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밴은 426만원, 코치는 456만원이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생산되었다. 처음에는 가솔린 엔진만 적용되었으나, 1993년에 LPG 엔진이 479만원(5인승 기준)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추가되었다. 이 엔진은 티코의 것을 기반으로 했으나, LPG 연료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성능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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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는 전면부가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대우 엠블럼이 장착되었고,[11]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티코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이후에는 후기형 티코의 휠캡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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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지면광고
2003년 7월 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다마스2'''가 출시되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프론트 오버행을 245mm 늘렸고, 범퍼가 더 커졌다. 또한, 이때부터 GM대우 로고가 본격으로 붙기 시작했다. 참고로 와인색 다마스2[12][13] 와 지역번호판 다마스2는 지역번호판 라세티 초기형 잔존개체 수준은 아니지만 초희귀 개체다.
5. 단종, 부활, 또 다시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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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4월부터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해 '''뉴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뉴 다마스는 휠캡 디자인이 바뀌고 구식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방식의 트립컴퓨터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핸들박스에 비상등은 기존 파워윈도우 자리에,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디자인도 바뀌고 위치도 도어트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프플레이어가 삭제되면서 외부 미디어 연결은 아예 할 수 없으며, 라디오만 적용된다.
GM대우가 한국GM, 그리고 브랜드가 쉐보레로 바뀐 이후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워낙 고정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쉐보레 엠블럼은 물론이고 GM 로고조차 붙어있지 않으며, 그냥 아예 없다.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OBD)와 ABS, TPMS[14]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며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겠다고 했는데...[15]
정부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3건과 환경기준 관련 1건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예외처리해 주고 시속 80~100km의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한국GM에 요구했으나, 한국GM은 오히려 기존에 달고 있던 제동력지원장치, 안전벨트 경고음 장치 등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벌금과 이산화탄소 구간별 부담금 완화, 회사 차원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기준 완화 등을 추가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2014년 1월부터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속도제한장치[16] 를 다는 것을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조건을 최대 5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14년 1월 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는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코치 리빅 모델은 964만원, 슈퍼 모델은 1,000만원, 2인승 밴 DLX 모델은 958만원, 슈퍼 모델은 983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부분변경 버전이 나오고는 있으나, 풀체인지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될 듯하다. 2017년에는 드디어 TPMS가 들어가기까지 했다.[17]
그리고 유예 기간이 추가 연장되어 2021년 말까지 생산된다.
솔직히 파워핸들, AUX/USB 기능 정도만이라도 되는 오디오, 안전장치 추가하고 자동변속기 옵션만 있다면 도심, 근거리용 차량으로 아주 불티나게 팔릴 수 있는 차종일 수도? 하지만 계속해서 생산되려면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맞추어야 하는데 십수년도 더 전의 플랫폼이다 보니 신차를 만드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바꿔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개발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안전기준 유예가 종료된 이후인 2021년부로 다마스와 라보는 끝내 단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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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외시장에서는 다마스/라보가 각각 '쉐보레 CMV/CMP'로 판매되었다.
다만, 본사 GM 소형상용차를 만들지 않느냐를 따지면 전혀 아니다.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소형 상용밴을 생산하고 이쪽은 기본 안전장치들은 전부 장착되어 있으며, 편의사항도 훨신 낫고, 무엇보다 소형 원박스카가 아닌 전방에 엔진룸을 달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최소한 다마스와 라보보다 안전하다.[18]
그리고 결국 다마스와 라보는 2021년 1분기에 단종이 예고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로써 대우자동차 시절에 나온 차는 전부 추억 속으로 남게 되었다. 여담으로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제품 생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한다.
6. 낮은 안전성
다마스는 원박스카다. 안전성이 최악이라 대개의 원박스카들은 단종되거나 1.5박스로 페이스리프트되어 출시되는데, 이 차의 안전성은 저속전기차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게다가 이 차는 원박스카 특성상 1970년대 소형 승용차보다 좋지 않은 면도 있다. 나온 시대를 고려해도 지금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안전하게 달리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원박스형 경승합차들은 엔진이 거의 시트 아래에 있다. 앞에 엔진룸이 없기 때문에 충돌 사고 시 상당히 위험하다. 40km/h로 들이받아도 운전자가 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2003년 출시한 다마스2에서는 전술했듯이 프론트 오버행을 아주 조금 늘린 것이다.
다마스의 제일 심각한 약점은 충돌 안전성이다. 1991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충돌 시험은 단 한번도 없었다. 출시 전에 시험이 있긴 했지만 소상공인들이 구입하는 차라는 명목으로 신체 상해 정도는 전혀 평가되지 않았고, 충돌사고가 났을 때 연료가 새는지에 대한 여부 정도만 평가되었다. 이후 23년 동안 충돌 시험도 강화되고 다른 차들의 충돌 안전성도 월등히 향상되었으나, 다마스와 라보는 서민들이 타는 차[19] 라는 이유로 시험을 쭉 면제받았다.[20]
차체가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워 800cc의 저출력 엔진으로도 충분히 끌지만 가벼운 만큼 차체강성은 골판지 수준이다. 실제 사고 사례들을 보면 매우 끔찍하다. 안 그래도 원박스형 소형 트럭, 대형 승합차도 안전성이 좋지 않은데 하물며 저 종잇장처럼 약한 차체와 경형 원박스카 바디에서 무슨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냥 죽는다'''. 소형~대형 원박스카는 적어도 덩치가 일반 승용차보다 크고 운전석도 높으며, 완충장치를 할 엔진룸이 없는 대신 차체를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고 최소한의 안전 보조장비는 달고 있다. 심지어 포터, 봉고조차도 2019년식부터 운전연습용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이다. 유럽제 대형 트럭은 운전석 에어백이 무조건 장착되며, 원박스형을 채택하는 대신 운전석 시트의 높이가 일반적인 SUV의 천장 높이보다도 더 높이 있으며, 차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다마스는 '''에어백이 달려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다. 두 번째 사진은 거의 전위예술 수준으로 안에 사람이 있다면...[21] 혹자들은 에어백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다마스의 구형 플랫폼에서는 달아봤자 기껏해야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정도일 테고 아예 보닛 없이 범퍼만으로 충격을 감당하는 구조상 앞에 에어백이 달랑 하나씩 있다고 해서 생존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글쎄... 가벼운 사고가 발생할 때 찰과상 정도는 막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전면충돌 사고가 난다면 에어백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당장 두번째 사고 사진만 봐도 완전히 구겨졌기 때문에 에어백이 전개되던 말던 생존한 거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차체의 내구성부터가 꽝이다.
- 염가 차량의 단가상승을 이유로 안전규격 적용을 면제한 이야기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바로 전기자동차. 몇 년 전에 정부가 저속전기차 카테고리를 만들 때, 시속 60km로 최고속력을 제한하고 자동차 전용도로(도심 고속화도로 등) 진입을 금지한 것이 이런 이유였다. 그런데 당시 민간에서는 안전규격 적용 면제는 요구하면서도 판매에 악영향이 간다며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허용을 요구했다.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LPG 연료통이 파손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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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고가 상당히 높은 톨보이 형태의 경승합차라 잘 전복된다.
심지어는 일반 방향전환 중에도 엎어질 수도 있다. 이 사진은 그냥 아무런 외부개입 없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엎어진 거다.사진출처 더 나아가서 구형 다마스는 설명서에 '''횡풍에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었다. '''짐을 안 실었는데 큰 바람 불면 그대로 넘어간단 거다'''. 옆바람이 심한 강원도 산간지역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바람이라도 분다면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해질 것이다.
모닝와이드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 방영된 사례 중 다마스가 전복되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운전자가 차체에 깔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목격자가 옆으로 누운 차를 세워 보려고 시도했지만 차량의 무게 때문에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결국 목격자를 포함한 건장한 장정 4~5명이 달라붙어 가까스로 차를 일으켜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공차중량이 1t이라서 3명 이하로는 힘들다.[22]
다마스와 라보의 태생이 서민들을 위한 도심, 근거리용 차량이다 보니 지나치게 경제성을 추구한 설계인데, 그만큼 안정성을 희생했다는 얘기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티코 역시 좋은 연비, 저렴한 가격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다 보니 약한 차의 대명사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맨 위 CF에서 마지막에 어린애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지금은 저 차를 어린이버스로 썼다가는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거라는 댓글이 있다. 물론 실제 어린이버스로는 통행료기준의 차급인 대형차를 사용한다. 준중형 버스는 카운티(25인승), 레스타(25인승) 중형 승합차는 스타렉스(15인승)[23] 준중형 승합차는 카니발(11인승) 그리고 단종된 원박스카를 아직도 멱살잡고 굴리는 그레이스(15인승), 봉고 3 미니버스(15인승), 이스타나(15인승)를 쓰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얘기다. 규모가 큰 유치원의 경우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45인승)나 NEW BS090(37인승)같은 대형버스를 쓰기도 한다. 어린이용 좌석[24] 을 달기도 하는건 덤이다.
7. 여담
자전거나 하는 잭나이프랑 번아웃을 다마스도 할 수 있다!!! 영상 25초 쯤의 WRC 하는것도 마찬가지.
바로 위의 예시는 비록 전시용이기는 하지만, 사진처럼 레저용으로도 개조가 가능하기도 하다. 그 밖에도 일명 바겐버스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 타입 2 스타일의 레플리카로 개조되기도 한다. 그런데 현행법상 이 폭스바겐 스타일 개조는 전조등 위치 변경 등의 사유로 불법이다. 만약 개조했다면 다시 원상복구하지 않고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
초기형 모델에 비해 오히려 신형의 옵션이 나쁘다. 안 보이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했기 때문이다. 오디오에 라디오/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었지만 2011년부터 라디오만 되는 모델로 나온다.
2019년 현재도 신차로 출고되는 모델이지만 편의장비는 마티즈 초기형, 혹은 티코 후기형 수준에 머물러 있다. 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열쇠를 뽑아도 전력이 차단되지 않아 주간에 실수로 미등이라도 켜고 시동을 꺼놓을 시 방전의 확률이 매우 높으며 사이드미러 역시 100% 수동이다. 순정 오디오에 요즘은 경차에도 당연히 달려 나오는 AUX/USB 단자 등은 당연히 없으며 그나마 있던 테이프 기능마저 사라졌다. 트렁크 잠금 역시 대쉬보드에 별도의 스위치로 따로 잠가 주어야 한다.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용달차로 다마스/라보를 이용하는 오너들은 네비게이션 매립, 후방카메라 및 블랙박스 장착, 사제 오디오/리모컨키 등 편의장비를 본인이 출고 후에 따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도심, 단거리 위주의 경상용차인 데다 십수년째 우려먹는 플랫폼에서 개선이 없으므로 승차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과속방지턱을 일반 승용차처럼 별다른 감속 없이 넘을 시 차체의 충격이 실내로 그대로 타고 들어와 온몸으로 전해지며,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실내에서 대화가 힘들 정도로 시끄럽다. 게다가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몇 년만 지나면 실내 내장재, 혹은 차량 외부 하체 등에서 나는 온갖 잡소리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간간히 보인다. 그래서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초반부에서 페덱스 러시아 법인의 배송용 차량으로 등장한 적도 있었다.
로터스 엘리스와 비교된 적이 있다.
GM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소재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주와 주도인 안디잔에서는 시내버스 내지는 마을버스[25] 로도 사용된다.
순풍산부인과의 병원차이다. 항상 탈 때마다 옆으로 고꾸라진다.
다마스의 트림명인 Libig 은 Light(가벼운)과 Big(큰)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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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시즌 3 수학여행 특집편에서 김준호팀이 복불복 패배하여 다마스 탑승 확정되었다. 당시 운전자는 최재형PD가 운전했다.[26]
1박 2일 시즌1 이었던 2010년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은지원이 다마스 차에 달려있는 '70도[27] 1842' 라는 번호판[28] 을 보고는 "안에 정말 덥다니까요! 번호판에 써 있잖아요! 70도!" 라고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8. 경쟁 차량
2016년부터는 중한자동차[29] 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겨냥한 차종인 북기은상 CK를 안전공단의 시험까지 합격시키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마스 대비 마력은 2배 이상인 반면, 가격은 100여만 원 정도밖에 안 비싸다고 하니 꽤나 경쟁력 있을지도 모른다. AS는 차량을 수입하면서 5년치 부품도 같이 구입해와 보충하고 있다. 다만, CK는 소형차로 분류되어 경차 혜택이 없다. 차량 유지비에 민감한 서민들 입장에서는 경차 혜택이라는 것이 무시못할 부분이기에 다마스의 자리를 빼앗지는 못한 듯하다.
게다가 2020년 현재, 신원 CK 모터스 홈페이지 차량 소개 페이지에서마저 사라진것으로 보아 북기은상기차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수입이 중단되면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9. 둘러보기
10. 관련 문서
[1] 스페인어로 '숙녀들'을 의미한다.[2] 대우조선-대우중공업 자동차사업부. 1999년부터 대우차로 통합되었다.[3] 라보의 원형인 스즈키 캐리의 밴 모델에서 출발하여 1982년 캐리 8세대부터 별도의 네이밍으로 분화된 차종이다.10세대캐리부터 밴모델이 3세대 에브리로 분리되어 4세대(1999년)에서 왜건 타입이 추가되었으며, 일본에서는 6세대가 2015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4] 일본 차를 베이스로 제작된 차인데 차명이 '(누군가를) 속이다'라는 뜻의 일본어 동사인 '다마스(騙す)'와 똑같은 발음이라 출시 초기에는 개그성 떡밥이 흥하기도 했다.[5] 초창기부터 판매했으나, 단종되었다.[6] 상용차라서 소비자들이 수동을 크게 기피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20년이 넘어가는 동안 변속기는 여전히 5단이다.[7] 때문에 운전대를 돌릴 때 있는 대로 힘을 줘서 돌려야 한다. 세심한 조작이 다소 힘든 수동변속기+무파워의 조합인지라 좁은 공간 주차 시 주의하지 않으면 보험료 폭탄이... 그러나 군대에서 구형 1/4톤 짚차를 몰던 사람은 한손으로도 돌린다. 사실 차가 가볍고 타이어 면적도 앏고 작아서 남자들은 익숙해지면 그냥 슉슉 돌린다.[8] 대부분의 차량에서는 기본으로 주어야 할 사양들을 옵션으로 주고 있다.[9] 마티즈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한 엔진을 사용해서 초기 캬브 모델은 35마력, 그나마 개선된 뉴 다마스 LPGI는 41마력쯤 된다.[10] 800cc의 저 배기량에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LPG 연료 조합 때문이다.[11] 1995년 당시 더블 D 엠블럼이 장착되었다가 3분할 엠블럼으로 바뀌었으며, GM대우 출범 이후(2002년)부터 2003년 7월까지의 출고분은 GM대우 로고가 붙은 경우도 있다.[12] 참고로 와인색 다마스는 초기형부터 있었으나, 다마스2때 판매량이 저조해서 단종되어 현재 남은 색상은 파란색과 흰색 뿐이다.[13] 비교적 나중에 추가된 연두색 다마스2도 지금은 보기 힘든 편이다.[14] OBD 스캐너의 접속을 위한 OBD 커넥터는 있지만 배출가스 측정장치는 빠져있다.[15] 다마스가 환경규제로 인해 단종되었다가 다시 판매된 시점에 LPGI 기술을 적용해서 페이스리프트한 것을 보면 아직도 수요가 많기 때문에 레이와 같은 모델을 신규로 내놓을 확률 역시 있다. 실제로 다마스와 라보는 매달 400대 정도 꾸준히 팔리고 있으며 같은 회사의 캡티바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다.[16] 최대 속도가 99km/h로 제한된다.[17] TPMS 장착이 가능한 것을 보고 다마스와 라보에는 전자주행 보조장치를 달 수 없는 게 아니고 단지 "안 달아도 살 사람은 사니까 회사에서 달 생각이 없는 것 뿐이다"라는 의견도 많은데, TPMS와 VDC가 설계 난이도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까봐야 알 수 있다. TPMS는 당장 인터넷에서도 애프터 마켓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다마스의 수십년 동안 우려먹은 구조는 VDC를 고려한 설계가 아니기 때문이다.[18] 물론 한국 경차보다는 크기 때문에 경차 혜택은 받지 못한다.[19] 즉, 엄격한 안전규제를 적용하면 구입비가 올라간다는 이유다.[20] 1999년 법 제정 당시, 이전에 출시된 차량은 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되었기에 일종의 면제였다. 다마스는 1991년 출시이기에 KNCAP을 받을 일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포터와 봉고의 경우 출시 시기가 1999년 이후이에 출시 당시 시험을 거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1999년 법 제정 당시 이야기이고, 각종 자동차 안전 법률이 제정된 현재는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안전을 도외시'''하고 '''면제'''라는 '''특혜'''를 받은 것이 맞다.[21] 다행히도 두번째 사진의 다마스 운전자는 경상만 입었다고 한다. 기적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22] 그 1/3 무게 정도 되는 대형 투어링 바이크(할리 데이비슨 등)도 쓰러지면 둘이 세우기 힘들 만큼 무겁다. 다만, 바이크는 핸들을 돌려 지렛대 방식으로 일으켜 세우기라도 할 수 있다.[23] 원래는 12인승이었으나,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버스 15인승을 출시하면서 신형 스타렉스는 15인승이다. 물론 시트가 어린이 체형에 맞춰져 있어서 완전한 15인승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24] 일체형 좌석에 안전벨트 3개가 달려있고 등받이가 낮은 좌석. 일반 버스시트는 성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어린이들한테는 위험할 수 있다.[25] 마르시롯카라고 하는 동구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승택시 시스템이다.[26] 단, 해당 방송분은 정준영이 돌이킬수 없는 사건을 일으킨 탓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어 더이상 시청이 불가능하다.[27] 어찌 된 일인지 시즌3에 등장한 다마스의 번호판도 앞이 70으로 시작한다. 승합차로 등록되서 그런 듯.[28] 번호판을 보면 2003년식으로 추정된다.[29] 중국과 한국의 앞글자를 따와서 만들었다는 회사로, 중국의 자동차 회사와 합작해서 북기은상기차의 차량을 한국에 들여오는 회사이다. 후에 신원 CK 모터스로 이름을 바꾸었다.[30] 취소선이 있긴 하지만 다마스 단종 이후 기존 다마스 수요는 전부 레이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