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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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漢陽大에리카캠퍼스驛 / Hanyang University ERICA Campus Station
신안산선이 들어설 예정인 철도역으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예정되어 있다.
2. 역 정보
기획재정부에서 2015년 8월 17일 최종적으로 발표한 신안산선 노선에 포함된 역이다. 이전 계획에서는 중앙역이 종착역이었다.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측에서는 이곳까지 연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최종 발표한 신안산선 노선의 종착역이 되었다.
3. 한대앞역에 줄 영향
해당 역이 개통하고 나면, 한대앞역 역명에 관한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이 역이 개통되면 한양대역, 한대앞역에 이어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까지 '한양대'의 이름이 들어간 역명이 수도권에만 세 개나 되게 된다. 개통 후에도 '한대앞역'이 존재하고 있으면 혼동만 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에리카 측에서는 한대앞역이라는 이름을 오히려 빨리 바꿔달라고 요청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기존 한대앞역의 이름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한양대 에리카와 한대앞역은 한참 떨어져 있어 말만 '한대앞'이지 전혀 앞이 아니다. 가장 가까운 역이긴 하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중이긴 하나 걷거나 자전거로 가기에는 상당히 힘든 거리이다. 왜 역명이 이렇냐면 4호선 착공 당시 역을 지을 때 도무지 이름 붙일 게 없었기 때문. 당시 안산시는 개발이 되지 않은 시골 수준이었기 때문에 아파트도 없어서 아파트 이름도 못 붙였고, 그냥 허허벌판이라 뭐 이름 삼을 게 전혀 없었다.
반면 신안산선에 개통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은 학교 부지에 딱 붙는 수준이 아니라 학교부지 내에 역사가 들어가게 된다. 본캠과 한양대역의 관계와 유사해지는 것. 접근성은 물론이고 역명과 실제 거리 간의 괴리도 청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 이제는 개발이 상당히 되었기 때문에 '한대앞역' 이름을 버리더라도 붙일만한 다른 이름은 차고 넘친다. 이미 한양대 측은 학교부지 무상 제공 및 상록구청 방향으로 나있는 정문의 이전까지 발표하였고, 착공이 나지도 않은 2015년에 노선 포함이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을 정도로 물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대앞역 부근의 상가에서는 일부 반대의 의견도 있다. 한대앞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굳어진 상황에서 역이름만 바꾸면, 한대 앞 역세권에 한대앞이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4. 역 주변 정보
사실상 캠퍼스 부지 내부에 위치한지라 주변 정보랄만한 것이 없다. 그냥 근처가 전부 대학교다.[2] 그나마 찾아보자면 근처에 사동90블럭복합개발사업(그랑시티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며 ERICA 캠퍼스와 푸르지오 아파트 6,7,9차 단지&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새솔동이 위치해있다.
5. 여담
종착역치고 역명이 너무 길어 논란이 되었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보다도 2글자나 더 길다. 부역명인 몰운대까지 하면 10글자로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쪽이 9글자인 '''한양대에리카캠퍼스'''보다 한글자 더 많긴 하다. 만약 이 역명으로 확정되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에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공동 '''1위''', 전국에서는 부산 도시철도의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의 10글자에 밀려 2위이다. 참고로 위 두역에 종착하는 열차는 없다. 영어 버전으로 Chilgok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Center station이 있다.
만약 '''한양대에리카캠퍼스'''로 역명이 확정된다면, 이 역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공항 1, 2터미널역을 제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 이름이 긴 시종착역이 된다.[3]
이 역과 비슷한 역명을 지은 사례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있다.
[1] 안산시에서 잠정적으로 정한 위치는 대우 푸르지오 6차 인근이다.# [2] 게다가 한양대 ERICA 캠퍼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안산이 허허벌판이던 시절에 지었기 때문에 상당한 넓이를 자랑한다.[3] 이 역과 공동 2위인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위 역은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지만, 이 두 역에서 종착하는 열차는 없다.